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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유럽 경험 안고 K리그로' 대전 박규현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겠다” [IS 인터뷰[

독일 무대를 누비며 지난해 국가대표로도 깜짝 발탁됐던 박규현(23)이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새 출발에 나선다. 그는 프로축구 K리그1 무대에서 자신을 증명한 뒤 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나아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도 도전하겠다는 당찬 의지를 드러냈다.최근 대전 이적이 확정된 박규현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독일에서 많은 경험을 한 뒤 다시 국내로 돌아오게 됐다. K리그 경험은 없지만,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다”며 “다음 시즌 정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자신했다.박규현은 울산 HD 유스인 현대고 중퇴 후 울산과 계약을 체결한 뒤 곧바로 독일 베르더 브레멘으로 임대 이적해 유럽에 도전했다. 이후 브레멘 19세 이하(U-19) 유스팀부터 2군, 1군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2022년 독일 3부 디나모 드레스덴에서 두 시즌 간 활약한 뒤 최근 대전의 러브콜을 받고 국내 무대로 복귀했다.특히 황선홍 감독의 존재가 박규현의 대전 이적 결심에 큰 영향을 줬다. 박규현은 지난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 당시 황선홍호의 주전 레프트백이었다. 황 감독은 와일드카드였던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와 번갈아 선발로 기용할 만큼 두터운 신임을 보냈다. 일본과의 결승전 선발 레프트백 역시 박규현이었다. 박규현도 “황선홍 감독님과의 좋은 기억이 대전 이적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였다. 감독님도 ‘대전이 앞으로 더 좋은 성과를 이룰 거라는 팀’이라고 소개해 주셨다”며 “이미 AG에서 좋은 성과를 이뤘기 때문에, 감독님과 다시 한번 좋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보고 싶어서 대전을 택했다”고 밝혔다.자신의 강점으로는 수비력과 긍정적인 성격을 꼽았다. 박규현은 “1대1 상황에서는 어떤 선수와 붙어도 쉽게 뚫리지는 않을 거라는 자신감이 있다. 또 무한 긍정 에너지가 가볍게 보일 수도 있지만, 좋은 모습으로 봐주시면 좋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그는 이러한 강점들을 토대로 대전의 성공을 이끈 뒤, 다시 태극마크도 달겠다는 각오도 함께 밝혔다. 이미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끌던 지난해 6월 깜짝 발탁돼 페루·엘살바도르와의 친선 경기 2연전에 모두 교체로 출전해 A매치도 경험했다. 마침 소속팀 대전은 물론 대표팀 역시도 레프트백 경쟁 구도가 치열하지 않은 상황이다.박규현은 “대표팀 복귀에 대한 꿈이 크고, 가장 바라는 목표는 월드컵 무대도 밟아보고 싶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선 대전에서 증명해야 한다. 전지훈련 등 다음 시즌 준비를 잘하면서 조화를 잘 맞춰보고, 개막전부터 내 장점들을 보여주고 싶다. 그러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명석 기자 2024.12.20 06:03
예능

[왓IS] ‘데블스 플랜2’ 출연자 14인 넷플릭스發 스포일러?…이세돌→강지영 ‘눈길’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 시즌2에 출연하는 14명의 참가자 명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는 ‘넷플릭스 데플스 플랜2 참가자 명단’이라는 내용을 담은 게시글이 일파만파 퍼져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에 게시된 출연자 크레딧을 캡처한 것으로 더더욱 진위 여부에 갑론을박이 펼쳐졌다.해당 명단에는 가수 규현부터 아나운서 강지영, 바둑기사 이세돌을 비롯해 윤소희, 최현준, 츄, 세븐하이, 티노, 저스트H.민, 김하린, 박상연, 이승현, 손은유, 정현규의 이름이 담겼다. 이들의 출연 및 명단 게시와 관련 넷플릭스 측은 일간스포츠에 “확인해드릴 수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으나 일부 매체에서 몇몇 참가자의 출연 사실이 보도가 되며 누리꾼 사이 기정사실화 되어가는 분위기는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여기에 여행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곽튜브(곽준빈)가 지난 시즌에 이어 시즌2에도 출연한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일간스포츠 확인에 따르면 이는 사실이 아니다.한편 ‘데블스 플랜’은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시즌2는 오는 2025년 상반기 공개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7 20:43
경제일반

GS25, 슈주 규현과 첫 협업…‘조떡규떡’ 2종 출시

편의점 GS25가 가수 규현과 협업 상품을 개발, 출시한다.GS25는 엔터테인먼트 기업 안테나와 손잡고 차별화 협업 시너지를 발휘한다고 8일 밝혔다.이로써 GS25와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의 컬래버 상품 출시, GS25를 통한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의 신규 앨범 프로모션 등이 주요 협업 활동으로 추진될 방침이다.첫 협업의 주인공은 슈퍼주니어의 멤버이자 솔로가수 규현이다. GS25와 규현이 공동 개발한 간편식 ‘조떡규떡 계란떡볶이’, ‘조떡규떡 라볶이’ 2종을 선보인다. 또 규현이 최근 발매한 첫 번째 정규 앨범 ‘컬러스(COLORS)’가 GS25 거점 매장을 통해 특별 홍보, 판매가 이뤄진다.‘조떡규떡’ 2종은 규현이 떡볶이 마니아인 점 등을 고려해 개발을 추진한 메뉴다. 규현이 상품 콘셉트 및 레시피 개발, 최종 맛 테스트 등에 직접 참여하는 개발 과정을 거쳐 최종 상품 완성 및 출시가 성사됐다.특히 협업의 콘셉트를 잘 살리기 위해 규현의 유튜브 채널 내 떡볶이 관련 콘텐츠 ‘조떡규떡’을 상품명으로 활용했다. 또 규현을 캐릭터화한 ‘조규매 띠부씰’ 6종을 제작, 상품에 무작위로 동봉해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 굿즈도 제공키로 했다.GS25는 ‘조떡규떡’ 2종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2+1 행사를 진행한다. 또, ‘조떡규떡’ 공식 출시 전 규현 팬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깜짝 시식 행사와 같이 팬들을 위한 이른바 ‘게릴라 조공’ 이벤트 등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규현의 첫 번째 정규 앨범인 ‘COLORS’는 ‘GS25 뉴안녕인사동점’, ‘GS25 인천공항T2서편점’ 등 GS25의 거점 매장을 통해 오는 15일까지 특별 판매가 이뤄진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4.12.08 16:37
영화

류혜영X남윤수, 인터넷 방송하다 사고…‘킬링타임’ 크랭크업

배우 류혜영, 남윤수 캐스팅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킬링타임’이 지난달 크랭크업을 마치고 후반작업에 돌입한다고 배급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가 5일 밝혔다.작품은 자극적인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팀 ‘킬링타임’의 인터넷 방송 중 팀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성공적인 복귀를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보다 자극적인 컨텐츠를 소비하게 되는 미디어 환경을 배경으로 알 수 없는 공포에 맞서게 되는 인터넷 방송팀에 대한 이야기를 강렬한 긴장감과 몰입도 높은 연출로 그려냈으며 배우 류혜영, 남윤수가 주연을 맡아 많은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다. 류혜영은 ‘킬링타임’ 팀의 성공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지만, 팀원의 사고로 트라우마를 얻게 되는 연우 역을 맡았다. 류혜영은 “체력적으로 감정적으로 소모가 많아 힘들었지만 모든 배우들의 똘똘 뭉친 에너지로 이겨냈다. 감독님,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킬링타임’의 성공으로 점차 강한 자극을 좇게 되는 PD 주원 역을 맡은 남윤수는 “시나리오에서 느껴진 새로움을 보고 꼭 주원 역을 맡고 싶었고 어떻게 완성될 지 정말 기대된다. 모든 순간 최고의 장면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한 배우들 덕분에 끈끈한 현장이었다. 쫄깃한 긴장으로 가득한 영화이니 많은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또한 ‘킬링타임’ 팀원 역을 맡은 신예 김승희를 비롯 이우제, 배명진, 이규현, 지수연, 오민수까지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신선한 시너지를 발휘하며 촬영 현장을 빛나게 했다는 후문. 다수의 단편 작품으로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미장센 단편영화제 등에 초청을 받으며 가능성을 입증한 장준엽 감독은 “모든 배우들의 연기 열정과 프로다운 실력이 돋보이는 현장이었다. 보다 완성도 있고 특별한 영화가 될 수 있도록 후반 작업에 몰두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킬링타임’은 최근 김도연 주연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을 비롯 이동휘 주연의 ‘결혼, 하겠나?’ 등 배급을 담당한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가 메인투자 및 공동제작을 맡은 작품이다. ‘킬링타임’은 후반 작업을 거쳐 2025년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5 08:58
영화

류혜영·남윤수, 스릴러 영화 ‘킬링타임’ 출연 확정

배우 류혜영, 남윤수가 ‘킬링타임’으로 만난다.배급사 스튜디오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는 영화 ‘킬링타임’이 류혜영, 남윤수의 캐스팅을 확정짓고 지난 18일 크랭크인했다고 25일 밝혔다.‘킬링타임’은 자극적인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킬링타임’의 인터넷 방송 중 팀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성공적인 복귀를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류혜영은 배우를 꿈꾸다가 ‘킬링타임’ 팀에 합류하게 되는 연우 역을 맡았다. 대중의 관심으로 인해 자극에 무뎌지다가 팀원의 사고로 트라우마를 얻게 되는 인물이다.최근 티빙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남윤수는 ‘킬링타임’의 성공으로 점차 강한 자극을 좇게 되는 PD 주원으로 분해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꾀한다.여기에 신예 김승희, 배명진, 이규현, 지수연, 오민수 등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합류, 신선한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이다.연출은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부문에 초청된 영화 ‘봄이가도’ 등을 통해 가능성을 입증한 장준엽 감독이 맡았다. 현대 사회 미디어 양면성을 꼬집으며 주목받은 장 감독은 ‘킬링타임’을 통해 밀도 높은 긴장감, 몰입감 넘치는 연출력을 보여줄 예정이다.공동 제작 및 배급은 ‘결혼, 하겠나?’,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등을 배급한 스튜디오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가 맡았고, 제작에는 ‘싱글라이더’, ‘PMC: 더 벙커’, ‘백두산’ 등을 선보여 온 퍼펙트스톰필름이 이름을 올렸다.한편 ‘킬링타임’은 오는 2025년 개봉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25 08:32
프로축구

용인서 열리는 시즌 두 번째 지지대 더비…수원-안양 선발 명단 공개 [IS 용인]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과 FC안양이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지지대 더비’ ‘오리지널 클라시코’ 등 과거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두 팀은 외국인 선수 마일랏·파울리뇨·뮬리치(이상 수원) 마테우스·야치다(이상 안양) 등을 앞세워 서로의 골문을 노린다.수원과 안양은 12일 오후 7시 30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26라운드를 벌인다. 리그 5위 수원(승점 34)이 안방에서 1위 안양(승점 46)을 맞이한다.먼저 변성환 수원 감독은 뮬리치·김지호·파울리뇨·마일랏·이재욱·홍원진·이기제·한호강·장석환·이기제·박지민(GK)을 선발로 내세웠다. 김주찬·이규동·김보경·김상준 등은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린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외국인 선수 파울리뇨, 마일랏이 곧바로 수원 데뷔전을 소화한다. 임대 선수로 합류한 이재욱 역시 합류 뒤 첫 선발 기회를 잡았다.이에 유병훈 안양 감독은 김운·야치다·최규현·김정현·마테우스·김민호·김동진·이창용·김영찬·이태희·김다솔(GK)로 맞선다. 주현우·한의권·야고·니콜라스 등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수원과 안양이 만나는 건 올 시즌 두 번째다. 지난 4월 시즌 첫 대결에선 수원이 적지에서 3-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다만 해당 경기 이후 안양이 리그 1위까지 치고 올라간 것과 달리, 수원은 5월부터 추락을 거듭했다. 결국 염기훈 전 감독이 떠나고 변성환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는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상태다.8월 휴식기 전까지 두 팀의 기세는 빼어났다. 먼저 수원은 변성환 감독 부임 후 최근 리그 9경기 무패(3승 6무)다. 안양은 같은 기간 5승 1무 3패. 잠시 상승세가 꺾이는 듯했으나, 굳건히 선두를 지키고 있다.한편 이날 경기는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수원의 홈은 수원월드컵경기장이지만, 경기장 지반 공사로 인해 잔여 시즌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홈 일정을 소화한다. 수원 관계자에 따르면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사용한 벤치를 지게차로 이용해 가져오는 등 경기장 이전에 큰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 팬들 역시 킥오프 2시간 전부터 용인미르스타디움을 배회하며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용인=김우중 기자 2024.08.12 18:24
프로야구

'백쇼' 드디어 실전 복귀, 백정현-이재현 '부상병동' 삼성 구할까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투수 백정현이 부상 회복 후 첫 실전에 나섰다. 백정현은 11일 서산 한화이글스2군경기장에서 열린 2024 KBO 메디힐 퓨처스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 4이닝 동안 54개의 공을 던져 2피안타 1볼넷 1실점했다. 백정현은 지난 4월 초 우측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해 두 달 간 회복에 전념했다. 당시 백정현은 러닝 훈련 중 불편함을 느껴 1군에서 말소됐다. 회복이 더뎌 삼성 선발진에 고민을 안겼던 백정현은 이날 실전을 통해 1군 복귀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백정현은 1회 이명기와 정은원, 정안석 세 타자를 삼자범퇴 처리한 뒤, 2회에도 임종찬과 김인환, 장규현을 차례로 아웃 처리하며 순항했다. 3회 말은 흔들렸다. 선두타자 권광민에게 볼넷을 내준 뒤 한경빈의 희생번트와 이명기의 적시타로 실점했다. 이후 백정현은 정은원을 땅볼 출루시켰으나 3루주자 이민준을 잡아내며 숨을 골랐다. 이후 정안석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4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백정현은 임종찬과 김인환, 장규현을 모두 뜬공 처리하며 복귀 첫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 최근 삼성 마운드는 위기다. 5월 반등하나 싶었던 외국인 투수 듀오 코너 시볼드와 대니 레예스가 6월 들어 다시 주춤하고 있고, 원태인도 피로 누적과 어깨 잔부상으로 1군에서 내려갔다. 좌완 이승현이 버텨주고 있지만, 이호성과 이승민 등 대체 선발들은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백정현이 가세한다면 위기의 삼성 선발진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한편, 앞서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된 이재현이 이날 3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사사구를 기록했다. 1군과 2군을 오가며 감초 역할을 했던 타자 김태훈이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앞서 삼성은 내야수 류지혁이 허리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공백이 생겼다. 이재현의 복귀가 절실한 가운데, 이재현이 2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복귀를 가속화하고 있다. 한화는 선발 장지수가 4이닝 8피안타 3실점했으나, 타자들이 삼성 마운드를 상대로 사사구 9개를 얻어나가면서 8득점, 8-4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18경기에서 7승 5패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한 백정현은 올 시즌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40으로 부진했다. 윤승재 기자 2024.06.11 17:05
연예일반

‘지락실’이 키운 미미→‘뛰뛰빵빵’으로 예능 대세 입지

오마이걸 미미가 예능 대세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지난달 24일 첫 방송된 tvN 인기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의 스핀오프 버전 ‘지락이의 뛰뛰빵빵’(이하 ‘뛰뛰빵빵’)에서 미미는 종횡무진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미미는 ‘뛰뛰빵빵’에 머리를 볶고 등장해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또 총무 역할을 맡아 “계산이 소용없다. 계산기 두드리는 시간보다 물건 넣는 것이 더 빠르다”고 말하며 체념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이끌어 내는가 하면 ‘랜덤 플레이 댄스’에서는 멤버들과 칼군무를 통해 이전 시즌에서 보여준 익숙한 재미도 선사하고 있다.‘뛰뛰빵빵’은 ‘뿅뿅 지구오락실’의 출연자들, 일명 지락이들이 여행 계획부터 요리, 돈 관리, 촬영, 게임까지 모두 자급자족하며 100% 제멋대로 즐기는 3박 4일 여행기다.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 올라온 ‘뛰뛰빵빵’ 1회는 조회수 585만 회, 2회는 292만 회(6월 2일 오후 1시 기준)를 기록하며 여전히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받았다. 이 같은 결과에 미미는 크게 한몫을 했다는 평가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미미가 가수로서 활동한 지는 꽤 됐지만 팀에서 부각되는 멤버는 아니었다. 그렇기 때문에 연예인으로 친숙한 이미지는 아니었고 ‘뿅뿅 지구오락실’에서 비로소 대중에게 발견되면서 가수로서의 경력과 상관없이 신선한 캐릭터로 느껴진 것”이라며 “기존 다른 연예인한테는 보기 힘들었던 미미만의 개성이 굉장히 도드라지게 나타나며 프로그램에 미미라는 캐릭터가 들어갈 때 재미가 느껴진다”고 설명했다.이어 “최근 대중은 자연스럽거나 소탈한 이미지를 가진 연예인을 좋아한다”며 “미미가 프로그램 출연했을 때 작위적이지 않고 엉뚱한 매력이 있어서 사랑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미미는 2019년 3월 개인 유튜브를 개설하고 크리에이터로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룹 오마이걸에서 메인 래퍼를 맡은 미미는 노래와 랩을 통해 청순하지만 쿨한 이미지를 보여줬으나 유튜브에서는 ‘밈PD’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솔직하면서도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고 매력을 발산하며 더욱 주목을 받았다. 미미는 유튜브 활동을 발판으로 나영석 PD가 연출한 ‘뿅뿅 지구오락실’에 출연했다. 당시 나영석 PD는 “미미가 하는 유튜브를 봤는데 아이돌이면서도 현실에 발 붙이고 살면서 내 길을 개척하겠다는 생각을 하는 마음가짐이 좋았다”고 캐스팅 일화를 밝힌 바 있다.솔직하고 꾸미지 않은 리액션과 똑똑한 듯 엉뚱한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ㄱ 미미의 매력이다. 미미는 ‘뿅뿅 지구오락실’에서 특이한 발음으로 영화 ‘아바타’ 속 나비족의 대사라며 “토루크 막토”라고 외쳐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미미는 나영석 PD가 ‘당으로 끝나는 단어 3가지’를 묻자 “민주당, 새누리당, 공산당”이라는 센스있는 답으로 예능감을 인정받기도 했다. 미미는 이후 각종 예능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26일부터 방송되는 tvN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에서 전현무, 규현과 메인 MC를 맡았다. 또 지난 5월 7일 공개된 넷플릭스 '슈퍼리치 이방인'에서는 조세호, 뱀뱀과 함께 진행을 맡아 글로벌 진출까지 노리고 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03 05:47
IT

'통신부터 AI까지' SKT, 창사 40주년 디지털 콘텐츠 선봬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은 SK텔레콤은 그간의 변천사를 담은 디지털 콘텐츠 2종을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두 콘텐츠의 핵심 키워드는 '연결'이다. SK텔레콤의 기술과 서비스가 지난 40년간 일상에 얼마나 깊게 스며들어 영향을 미쳤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먼저 SK텔레콤의 40년 유산과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비전을 한 가족의 서사로 담은 디지털 캠페인 영상 '올웨이즈 아이 러브 유'를 이날 공개했다.부모와 자녀, 그리고 자녀가 다시 부모가 되는 과정에서 SK텔레콤의 기술이 어떻게 연결의 가치를 전하고 지켜왔는지 보여준다.통신에서 AI까지의 변화상을 유쾌하게 보여주는 타임 슬립 웹드라마 '뷁투더 2004'도 선보인다. 30대 주인공 '진상'이 20년 전인 2004년 중학생 시절로 돌아가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진상이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로 AI 개인비서 '에이닷' 등 SK텔레콤의 상품·서비스를 자연스럽게 그려낼 예정이다. 주인공 진상역은 최근 '신병', '소년시대' 등 작품에서 활약한 신예 배우 이상진이 맡았다.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Comm담당은 "앞으로도 디지털 채널을 활용해 SK텔레콤의 기술이 갖는 의미를 고객에게 전달하고 함께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15 16:02
스포츠일반

전세계 탁구 스타 부산에 모인다...세계탁구선수권 16일 개막

한국 탁구 100주년을 기념해 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막을 올린다.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16일부터 25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펼쳐진다.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홀수해에 개인전, 짝수해에는 단체전으로 열린다. 단체전으로 진행하는 이번 부산 대회에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 16장(남·여 각 8장)이 걸려 있어 참가팀의 경쟁이 어느 때보다도 치열할 전망이다. 부산 대회에는 총 47개국 2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남녀 각 40개국이 5개국씩 남녀 8개 조로 분산돼 그룹 예선 리그를 벌인 이후 각 조 3위까지 24강 토너먼트로 순위 경쟁을 펼친다. 각 팀당 엔트리는 5명이며, 남녀 모두 3인 5단식(11점 5게임)제로 치러진다.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남녀 모두 중국이다. 한국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여자 탁구와 국제경쟁력을 탄탄하게 다져가고 있는 남자 탁구 대표팀이 동반 입상에 도전한다. 여자 단체전은 중국과 일본의 강세가 예상된다. 중-일 ‘양강’의 아성에 5번 시드를 받은 한국 여자대표팀이 도전하는 양상이다. 한국은 신유빈(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의 ‘원투 펀치’를 비롯해 이은혜(대한항공), 이시온(삼성생명), 윤효빈(미래에셋증권)이 나선다. 신유빈과 전지희는 특히 최근 국제무대에서 상승세가 돋보인다. 이들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투어 무대에서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다. 또 복식조를 이뤄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자신감을 얻었다. 여자대표팀은 2018년 할름스타드 대회에서 남북 단일팀으로 동메달을 따낸 이후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메달을 따내지 못하고 있다.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메달 사냥에 도전한다. 스무 살 막내이자 여자팀의 에이스인 신유빈은 14일 공식 연습경기 인터뷰에서 "언니들이랑 같이 힘 모아서 멋있는 모습 만들고 싶다"면서 "코리아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남자대표팀은 더 높은 성적을 기대한다. 한국 남자 탁구는 2001년 오사카 대회부터 2012년 도르트문트 대회까지 6회(동 4개, 은 2개) 연속 입상했다. 이어 2014년 도쿄 대회에서는 8강 탈락했으나 2016년 쿠알라룸푸르 대회부터 직전에 열린 2022년 청두 대회까지는 다시 3회 연속(동 3개) 입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중국에 맞설 만한 결승행 후보로 꼽힌다. 홈팬 응원 앞에서 우승까지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장우진과 임종훈(이상 한국거래소)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베테랑 이상수(삼성생명)를 비롯해 안재현(한국거래소), 박규현(미래에셋증권)이 뒤를 받친다. 2016년, 2018년, 2022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이끈 장우진은 "지금까지 세계대회 단체전에는 세 번을 나가 세 번 다 동메달에서 멈췄다"며 "우리 홈에서 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더 높은 단계로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이은경 기자 2024.02.1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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