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37건
뮤직

권진아, 신생 기획사 어나더 行... “기대 많이 해달라”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신생 기획사와 손잡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어나더는 14일 권진아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며 “2016년 데뷔 이후 리스너들의 지지속에서 공연형 아티스트로 성장해 온 권진아와 전속계약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이어 “무한한 열정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아티스트와 늘 함께하며, 단단한 용기의 근거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탁월한 가창력과 공고한 음악적 세계로 공연계에서 지평을 넓히고 있는 권진아는 지난 2013년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3’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2016년 정규 앨범 ‘웃긴 밤’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특히, 권진아는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무대에서 더욱 빛내며 이를 입증해 왔다. 공연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공연 강자’로 자리매김한 그는, 지난해 12월 열린 연말 콘서트에서도 티켓 오픈 단 3분 만에 3회차 전석을 매진시키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권진아는 소속사를 통해 “오래 꿈꿔왔던 일을 이루게 되어서 무척이나 기쁘고 설렌다”며 “어나더와 함께 그동안 걸어왔던 것처럼 꾸준하게, 또 지나온 날보다 더 재밌고 다양하게 저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어나더는 권진아와 팬덤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공식 팬 커뮤니티를 오픈했다. 권진아 공식 팬 커뮤니티는 글로벌 팬덤 솔루션 ‘비스테이지’를 기반으로 구축되었으며, 콘텐츠·커뮤니티·커머스 등 다양한 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생 어나더에 새 둥지를 틀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 권진아는 올해 상반기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단독 콘서트를 비롯한 다채로운 활동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4 17:38
예능

‘비운의 걸그룹’ 공원소녀 서령, 첫 솔로 무대→냉정한 평가 ‘삭제’ (언터커버)

‘언더커버’에 투개월 도대윤, 걸그룹 공원소녀 출신의 서령 등 큰 용기를 낸 가수들이 뭉클함을 선사했다.19일 방송된 ENA 커버 인플루언서 서바이벌 ‘언더커버’ 2회에서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커버 인플루언서들이 무대에 올라 라이브를 선보였고, ‘TOP 리스너’들의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심사평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이날 15년만의 무대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도대윤이 모습을 드러냈다. 19세였던 당시 ‘슈퍼스타K3’ 출연 이후 음원 1위도 해봤다는 도대윤은 여러가지 이슈로 미국으로 향했고, 대중의 곁에서 멀어졌다. “미움 받을 용기를 냈다”면서 ‘언더커버’에 출연한 도대윤은 장철웅의 ‘서울 이곳은’을 커버했다. 떨림이 고스란히 느껴진 무대에 정재형은 “큰 결심을 한 것에 박수를 보낸다. 나도 울컥했다”고 격려했다. 도대윤도 “투개월이 아닌 저 혼자 평가를 받으니 묘했다. 2라운드 욕심이 생긴다”고 각오를 다졌다.‘TOP 리스너’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낸 무대도 이어졌다. 이매진 드래곤스 ‘빌리버’ 커버 영상으로 1000만 뷰를 기록한 최진솔의 등장은 ‘언더커버’ 현장 분위기를 바꿔놨다. 최진솔은 이효리의 ‘미스코리아’를 커버, 독특한 음색까지 모두를 매료시킨 무대를 완성했고, 이석훈은 기립 박수를 보내며 “이렇게 맛을 내면서 노래하는 사람이 좋다”면서 ‘저장’했다. 최진솔 역시 “제 목소리에 삭제를 누르는 건 불가능한 일”이라며 근거 있는 자신감으로 다음 무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미국 유명 토크쇼 ‘엘렌쇼’에 출연했던 비트박서 빅맨도 숀 멘데스, 카밀라 카베요의 ‘세뇨리타’ 커버 무대를 꾸몄다. 자체 리믹스를 한 듯한 노래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현란한 비트박스까지 기대 이상의 고퀄리티 무대는 수많은 무대를 접했을 ‘TOP 리스너’들에게도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박정현은 “너무 감사하다”는 말로 극찬하면서 ‘저장’했다.실력과는 반대로 간신히 위기를 넘긴 커버 가수들도 있었다. 전건호는 아이유, 아이브와 함께 음악 방송 1위 후보에 오른 후 최종 3위를 했던 가수. 전건호는 현재도 ‘차트인’ 중인 노래 ‘다정히 내 이름을 부르면’을 언급하며 “노래는 유명한데 제가 이 노래를 불렀다는 건 아무도 모르신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전건호는 허각의 ‘헬로’를 선곡해 폭발적 성량과 가창력을 보여줬지만, 정재형은 “테크닉은 완벽한테 새로운 느낌이 없다”고 한참을 고민했다. 고민 끝에 ‘저장’을 선택한 정재형은 “자신만의 색깔이 있는지 고민을 해보라”는 진심 어린 조언을 덧붙였다.또 ‘호랑수월가’ 커버로 1600만 뷰를 기록한 탑현도 등장했다. ‘호랑수월가’ 커버 영상이 사랑받으면서 정식 리메이크 음원까지 발매해 음원차트 2위까지 올랐던 탑현은 “많은 분들이 제가 원곡자라고 오해하신다”면서 나래의 ‘호랑수월가’를 커버하며 오해를 풀고 싶다고 말했다. 수없이 부른 노래지만, 이날을 위해 열심히 연습했다는 탑현. 하지만 이석훈은 “노래와 어울리지 않는다. 매력이 없다”고 혹평을 했다. 그러면서도 “1600만 뷰는 잊고, 그 영광에서 벗어나라. 본인에게 잘 어울리는 곡을 하루빨리 찾길 바란다”고 조언하면서 ‘저장’했다.‘비운의 걸그룹’으로 불리며 해체된 공원소녀 출신 서령도 무대에 올랐다. 서령은 “2018년도에 데뷔를 했다. 회사 사정이 안 좋아져 사실상 방치에 가까웠다”며 해체를 할 수밖에 없었던 아픈 사연을 이야기했고, 이에 권은비는 “잘 아는 그룹이다. 저도 해체를 해봐서 이런 마음을 너무 잘 안다”며 서령을 보듬었다. 특히 ‘언더커버’를 통해 처음으로 혼자 무대에 오른다는 서령은 권진아의 ‘운이 좋았지’를 커버했다. 누구보다 진심을 담아 열창했지만 권은비는 “그냥 잘 배웠다는 느낌”이라고 냉정하게 평가하며 ‘삭제’를 선택했다. 서령은 “계속 나아갈거니까 제 자신에게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다”면서 눈물을 보였다.걸그룹으로 두 번이나 데뷔를 했던 김예찬도 등장했다. 2015년 ‘어썸 베이비’로 데뷔 후 2018년 ‘핑크판타지’로 재데뷔했다는 김예찬은 “활동하는 7년동안 총 정산이 0원이었다. 택배, 냉면 공장 등 많은 일을 했다. 지금도 고깃집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면서 HYNN(박혜원)의 ‘시든 꽃에 물을 주듯’ 커버 무대를 꾸몄다. 깊은 울림을 선사한 김예찬의 무대에 권은비도 다른 커버 가수들도 눈물을 보였다. 듣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인 김예찬은 다음 라운드 진출 기회를 얻었다.그리고 방송 말미에는 버스커 버스커 장범준의 남동생과 라이즈 소희 누나의 등장이 예고돼 과연 그들의 무대가 ‘저장’이 될 수 있을지 3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3회 방송부터는 ‘플리(플레이리스트) 팀 배틀’이라는 대결 과제로 채널 부스를 벗어나 메인 스테이지에서 2라운드가 펼쳐진다.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60명의 커버 가수 중 오직 30명만이 3라운드 진출하게 돼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의 노래를 ‘나’의 노래로 만들기 위한 커버 인플루언서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ENA ‘언더커버’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0 08:48
예능

“전과자 전락? 사실상 방치”…권은비 공감한 비운의 걸그룹 (언더커버)

해체된 그룹 공원소녀 출신 서령이 ‘언더커버’에 출연한다.ENA 예능 ‘언더커버’는 원곡을 재해석해 부르며 새로운 음악 트렌드로 자리잡은 ‘커버(COVER)’ 인플루언서 최강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12일 첫 방송 이후 주요 OTT ‘톱 10’에 안착하면서 화제성을 입증했다.19일 방송되는 ‘언더커버’ 2회에서는 걸그룹 출신 커버 가수 서령과 김예찬이 등장한다. ‘전과자로 전락한 비운의 걸그룹’이라는 썸네일을 가지고 무대에 오른 공원소녀 출신 서령은 “2018년에 데뷔를 했는데, 회사 사정이 안 좋아지면서 사실상 방치됐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서령의 아픈 사연에 권은비는 “저도 해체를 해봐서 이런 마음을 너무 잘 안다”고 공감하고, 서령은 권진아의 ‘운이 좋았지’를 커버하면서 ‘언더커버’를 통해 처음으로 솔로 무대를 가진다. 서령은 긴장감과 진정성이 고스란히 느껴진 무대를 펼치지만 권은비는 쉽게 말을 잇지 못한다. 서령은 권은비의 심사평 후 눈물을 보여 어떤 결과를 받았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이어 ‘두 번의 걸그룹 데뷔. 수익은 0원’이라는 썸네일의 김예찬이 무대에 오른다. 김예찬은 2015년에 아카펠라 그룹 어썸 베이비로 데뷔한 후 2018년에 핑크 판타지라는 걸그룹으로 재데뷔 한 가수였다. 권은비는 김예찬과 같은 시기에 활동을 했다면서 두 그룹 모두 알고 있음을 전해 눈길을 끈다.김예찬은 각종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고, 현재도 고깃집에서 일을 하면서 노래를 하고 있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뒤로 하고 박혜원의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을 선곡해 열창하는 김예찬의 무대에 권은비는 끝내 눈물을 보이고, 다른 커버 가수들까지도 눈물을 훔쳐 김예찬이 어떤 무대를 보여줬을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한편 ‘언더커버’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9 13:33
뮤직

노리플라이 권순관, 규현 정규앨범 작사·곡 참여

그룹 노리플라이 멤버이자 싱어송라이터, 작곡가로 활동 중인 권순관이 규현의 첫 정규 앨범 ‘컬러스’에 참여했다.권순관은 지난 27일 발매된 규현의 첫 정규 앨범 ‘컬러스’ 수록곡 ‘수평선’의 작곡, 작사에 참여했다. ‘수평선’은 서정적인 발라드곡으로, 같은 길을 걸어가는 연인에 대한 고마움과 응원의 마음을 따뜻한 가사에 담았다. 권순관은 규현 이전에도 성시경, 정승환, 권진아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퀄리티 높은 작곡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노리플라이이자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그는 구원찬의 ‘내게만 느껴지는 사랑일가’의 작곡, 작사, 프로듀싱을 맡아 음악적 역량을 보여줬으며 올해 4월엔 페퍼톤스 20주년 기념 앨범 ‘땡큐’를 자신의 스타일로 편곡해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현재 권순관은 스푼 라디오 오리지널 콘텐츠 ‘인디부조화’의 DJ로 활동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8 20:15
뮤직

[RE스타] HYNN(박혜원), 동료들도 추앙하는 이 보컬리스트의 매력

누구나 마음 속에 발라드 가수 ‘원픽’ 한 명쯤은 갖고 있기 마련이지만 아직 ‘원픽’을 정하지 못한 이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한다. 주인공은 2016년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준 강렬한 첫인상 이후, 어느덧 가수들도 인정하는 명품 가창으로 ‘톱 발라더’로의 성장형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보컬리스트 HYNN(박혜원)이다. Mnet ‘슈퍼스타K 2016’ TOP3 출신인 HYNN은 2018년 12월 싱글 ‘렛 미 아웃’으로 정식 데뷔했다. 데뷔 초부터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실력과 시원하게 올라가는 고음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이듬해 발표한 EP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의 역주행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2020년엔 ‘복면가왕’에서 가왕 자리에 오르며 발라드 계보를 이을 재목으로 주목받았고, 2022년 MBC ‘놀면 뭐하니?’ WSG워너비 프로젝트를 통해 명실상부 스타 발라더로 도약했다. 당시 나비, 이보람, 조현아, 권진아 등 쟁쟁한 스타들 사이에서도 실력으로 주목받으며 음악 동료들의 인정을 받았다. 특히 최근 SBS ‘더 리슨’에 HYNN과 함께 출연한 DK는 “HYNN의 데뷔곡 작곡가 형과 친한데, 형이 ‘얘가 우리나라에서 노래를 제일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감탄하더라”며 “작업실에 놀러가서 노래를 들었는데 과장된 얘기가 아니란 생각이 들었는데 실제로 데뷔하고 그렇게 됐더라”고 극찬했다. 이외에도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의 역주행으로 관심이 뜨거웠을 당시엔 HYNN의 보컬을 기술적으로 분석하는 유튜브 영상이 다수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렇게 ‘실력파’ 발라드 가수로 거듭난 HYNN은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에 단골로 출연하며 대중과의 접점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꾸준히 보여주는 ‘노력형’ 행보는 주목할 만 하다. HYNN은 포근한 음색과 풍부한 감성, 여기에 파워까지 겸비한 이른바 정석 보컬리스트다. 데뷔 초창기엔 초고음을 무기로 삼아왔지만 이후 다양한 곡을 발표하며 보컬의 스펙트럼을 넒혀왔다. 특히 기존 강점으로 꼽혀온 고음뿐 아니라 중·저음역대까지 탁월하게 소화해내며 보컬의 완성도를 높였다. 숨소리 하나까지 섬세한 표현이 요구되는 장르 특성에 걸맞게 감성 표현력도 보다 정교화하며 보컬로서의 무기를 강화했다. 2019년 발매된 ‘시든 꽃에 물을 주듯’과 2020년 발매된 ‘아무렇지 않게, 안녕’, 2022년 발매된 ‘끝나지 않은 이야기’ 등 그의 대표곡들을 유심히 들어보면 그 성장을 포착할 수 있다. 저음부터 고음까지 모든 음역대를 유려하게 지배하고, 흐르는 시간 속에 결코 정체되지 않은 그는 어느덧 자신의 목소리를 마치 악기처럼 다룰 줄 아는 경지에 도달한 듯한 모습이다. 지난 13일 발매한 새 디지털 싱글 ‘오늘 노을이 예뻐서’로도 한층 유려해진 HYNN의 보컬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다. 밴드 9와 숫자들 송재경 작사, 박근태 작곡의 이 곡은 평범한 하루 끝에 올려다본 노을을 통해, 죽을 만큼 사랑했던 헤어진 연인과의 시간을 떠올리는 애절한 노랫말이 인상적인 곡이다. 곡은 발매 직후 멜론 ‘핫 100’ 차트 23위로 진입한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순위를 유지하며 발라드의 계절을 수놓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31 06:04
스타

리메이크 프로젝트 ‘몰드’, 한글날 맞아 ‘레터’ 발매

리메이크 프로젝트 ‘몰드’(MOLD)가 오는 10월 9일 두 번째 싱글 '레터'를 발매한다고 3일 밝혔다.‘몰드’는 숨겨진 명곡을 새로운 아티스트의 목소리로 재해석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8월 론칭과 함께 첫 번째 싱글 '연애'를 발표했다.여타 리메이크 프로젝트가 성별 반전, 세대를 넘나드는 변주였다면 프로젝트 ‘몰드’는 뮤지션이라는 카테고리에서 벗어난 아티스트의 참여를 1순위로 두고 장르 간의 경계를 뛰어넘는 형태의 작업으로 기획됐다. 앞서 발매한 싱글 ‘연애’에는 배우 김지현이 참여한 바 있다.지난 2일 유통사 포크라노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몰드’ 프로젝트의 두 번째 싱글 '레터'와 새로운 가창자에 대한 힌트가 담긴 티저가 공개됐다. 이번 프로젝트의 가창자 역시 뮤지션이 아닌 배우가 참여했음을 알리며 또 다른 매력을 지닌 형태로 재해석한 ‘레터’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프로젝트 ‘몰드’가 선택한 두 번째 리메이크 곡은 밀레나의 ‘레터’이다. 따스하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인 원곡은 프로듀서 ‘헨’의 편곡을 거쳐 재탄생했다. 권진아의 ‘위로’, 이소라의 ‘그대가 이렇게 내 맘에’ 등 포근하고도 감성적인 발라드를 작곡한 실력파 프로듀서 헨은 피아노를 이용한 미니멈 한 구성에 재즈 베이스, 드럼 등을 더해 원곡의 분위기를 지키면서도 새로운 매력이 느껴지는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몰드’의 두 번째 리메이크 음원 '레터'는 오는 9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3 13:49
뮤직

권진아, ‘엄마친구아들’ OST 참여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tvN ‘엄마친구아들’ 새 OST 가창자로 나선다.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은 오는 15일 오후 6시 네 번째 OST 권진아의 ‘담’을 발매한다.‘담’은 자신도 모르게 상대방을 사랑하고 있었던 마음을 서서히 깨닫고 마음을 열게 되는 감정을 담은 깊은 감성의 곡이다. 가창을 맡은 권진아의 독보적인 목소리와 잔잔한 피아노 연주로 말하듯 담백하게 시작돼 기타와 스트링이 따뜻하게 어우러져 곡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켜 준다. 최근 극중 최승효(정해인 분)와 배석류(정소민 분)가 본격적인 로맨스에 돌입한 가운데, 권진아의 완벽한 보컬로 완성된 새 OST ‘담’은 이들의 로맨틱한 관계성에 대한 몰입도를 극대화시키는 동시에 설렘과 여운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엄마친구아들’ OST Part4 권진아의 ‘담’은 15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3 09:56
뮤직

데이식스·에이티즈가 GMF2024에? 3차 라인업 공개

국내 페스티벌 최초로 2주에 걸쳐 총 4일 간의 진행을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이하 GMF2024)’가 16팀의 3차 라인업을 공개했다.17년간 가을의 올림픽공원을 장식해 온 GMF2024는 3개의 스테이지(민트 브리즈 스테이지, 러빙 포레스트 가든, 브라이트 랩) 운영과 총 68팀의 대규모 출연을 예고했다. 2차까지 공개된 라인업에는 데이브레이크, 방예담, 볼빨간사춘기, 오월오일, 옥상달빛, 지소쿠리클럽, 터치드, 페퍼톤스, 하동균, 까치산, 10CM, 권진아, 글렌체크, 김필, 다운, 소수빈, 솔루션스, 쏜애플, 이센스, 이고도, 드래곤포니, 루시, 리도어, 멜로망스, 불독맨션, 엔플라잉, 짙은, 한로로, 고고학, 프랭클리, 규현, 김수영, 나상현씨밴드, 소란, 신인류, 유다빈밴드, 허회경, 홍이삭, HYNN(박혜원), 김제형 등이 공개된 바 있다.여기에 추가 라인업도 화려하다. 10월 26일에는 지난 2일 미니 9집 발매와 함께 세 번째 월드투어를 예고하며 음원과 공연 모두 석권하고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데이식스와, 앨범 발매 및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싱어송라이터 프롬이 추가됐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틱톡 올해의 여름 노래 1위 ‘티라미수 케익’의 원곡자 위아더나잇과 올여름 전국 각지에서 투어 ‘KIDS’를 함께 성료한 밴드 설과 라쿠나가 다시 뭉쳐 무대에 오른다. 2주차 첫날인 11월 2일에는 여심 저격 래퍼 pH-1이 최초로 밴드와 함께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인기 드라마 OST 다수를 섭렵한 신흥 음원 강자 도리도 추가됐다. 일정의 마지막 날인 11월 3일 일요일에는 에이티즈가 출격, 미국 ‘코첼라’, 모로코 ‘마와진’, 일본 ‘서머소닉’ 등 세계적인 페스티벌에서 선보였던 밴드, 댄서, 전담 프로덕션 팀으로 구성된 페스티벌 세트와 함께 무대에 선다. 또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수많은 명곡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스윗소로우’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무대를 예고했다. ‘GMF2024’는 10월 26일~27일, 11월 2~3일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0 10:01
뮤직

권진아 “안테나 떠나 새로운 출발… 공연과 앨범 준비” [전문]

가수 권진아가 10년을 함께 한 소속사 안테나를 떠나는 소감을 전했다.권진아는 5일 자신의 SNS에 “제가 10년 동안 머물던 보금자리, 안테나를 떠나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아무것도 모르던 18살, 기타 하나 들고 서울로 올라와 하루하루 저벅저벅 걸었더니 그렇게 10년이 지났다”며 “감사하고 정들었던 분들과 헤어지려니 너무 서운하고 아쉬운 마음”이라고 전했다.이어 “그래도 저의 새로운 여행을 위해 씩씩하게 인사드리고 더 멋진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서겠다. 공연과 앨범준비도 열심히 하고있으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도 밝혔다.끝으로 “울고 웃고 행복했던 기억 가득 안고 간다. 사랑한다”고 덧붙였다.한편, 권진아는 2013년 방영된 SBS ‘K팝스타3’로 대중에 처음 얼굴을 알렸다. 독보적인 감수성과 음색, 빼어난 라이브 실력으로 당시 프로듀서 유희열의 극찬을 받은 권진아는 최종 준결승까지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권진아는 ‘K팝스타3’ 프로그램 종료 후 2014년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하 권진아 SNS 글 전문.안녕 여러분 잘 지내고 있죠? 제가 10년동안 머물던 보금자리, 안테나를 떠나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었어요. 아무것도 모르던 18살, 기타 하나 들고 서울로 올라와 하루하루 저벅저벅 걸었더니 그렇게 10년이 지났네요.감사하고 정들었던 분들과 헤어지려니 너무 서운하고 아쉬운 마음이에요…그래도 저의 새로운 여행을 위해 씩씩하게 인사드리고! 더 멋진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서겠습니다! 공연과 앨범준비도 열심히 하고있으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다시 한번 우리 안테나 식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울고 웃고 행복했던 기억 가득 안고 가요… 사랑합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5 19:07
뮤직

[단독]권진아, 안테나와 10년 동행 마침표 “향후 행보 응원”(종합)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안테나와의 10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는다. 5일 가요계에 따르면 권진아는 이달 중 현 소속사 안테나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된다. 권진아와 소속사는 오랜 논의 끝에 전속계약을 이어가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고, 현재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 중이다. 소속사 안테나 역시 이날 공식입장문을 통해 “권진아와 충분한 논의 끝에 아름다운 동행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고 권진아와의 계약종료를 알렸다.안테나는 “아름다운 음악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인 권진아의 반짝이는 시간에 함께 하게 돼 영광이었다. 지난 10년간의 여정에 함께해 준 권진아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빛나는 이야기들을 써 내려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향후 행보를 응원했다. 권진아는 2013년 방영된 SBS ‘K팝스타3’로 대중에 처음 얼굴을 알렸다. 독보적인 감수성과 음색, 빼어난 라이브 실력으로 당시 프로듀서 유희열의 극찬을 받은 권진아는 최종 준결승까지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프로그램 종료 후 이듬해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맺은 권진아는 본격 데뷔를 준비하면서 각종 OST 및 프로젝트 음원 등에 참여하며 대중과 음악으로 소통해왔다. 2016년 정규 1집 ‘웃긴 밤’으로 정식 데뷔한 그는 ‘운이 좋았지’, ‘끝’, ‘뭔가 잘못됐어’, ‘진심이었던 사람만 바보가 돼’, ‘꽃말’, ‘실리 실리 러브’, ‘플라이 어웨이’, ‘잘 가’ 등 다수의 곡으로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작사, 작곡, 프로듀싱 능력까지 갖춘 싱어송라이터로 주목받은 권진아는 2019년 참여한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 OST ‘위로’로도 큰 사랑을 받았으며, 2022년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의 여성 음악 프로젝트 그룹 WSG워너비 멤버로도 활동했다. 권진아는 향후 페스티벌 등 무대를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며 음악 활동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5 15:2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