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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독수리 5형제’ 최대철, 이혼하더니…동창 박효주와 핑크빛 될까

최대철과 박효주의 동창 케미가 안방극장을 따스하게 물들인다.6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20회에서는 오천수(최대철)와 문미순(박효주)의 힐링 스토리가 그려진다. 지난 19회 방송에서 공주실(박준금)이 고자동(김준배)에게 “굿나잇 미스터 고”라며 인사를 하는 장면과 한동석(안재욱)이 박상남(공정환)의 불순한 의도를 알게 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21.4%까지 치솟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앞서 천수는 마광숙(엄지원)의 배려로 독수리술도가에서 부사장 자리를 맡게 됐다. 천수는 미순에게 제일 먼저 보여주고 싶었다며 부사장 명함을 건넸다. 미순은 당당해진 친구를 본인의 일처럼 기뻐했고 “어릴 때부터 멋진 천수였으니까 이제 더 멋진 천수가 될거야”라고 응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20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잠든 미순을 가만히 바라보는 천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천수는 장광주(광숙과 장수의 이름을 따 만든 술) 납품에 큰 도움을 준 미순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편의점을 찾는다. 하지만 잠든 미순을 본 천수는 그녀를 지켜본다.그런가 하면 밝은 표정을 짓고 있는 천수와 미순의 투샷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천수는 미순을 위해 케이크를 준비하고, 두 사람은 케이크를 두고 티격태격하며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자동 승천시킬 예정이다.이혼이라는 같은 아픔을 가진 두 사람이 동창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간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지 오늘 방송을 향한 관심이 집중된다.‘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20회는 이날 오후 8시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6 17:07
뮤직

인순이, 데이비드 베누아와 특별 협업... ‘토닥토닥’ 탄생

한국 대중음악의 살아있는 전설, 가수 인순이가 현대 재즈의 거장 데이비드 베누아와 특별한 협업을 선보인다.이런 두 거장의 만남으로 탄생한 ‘토닥토닥’은 현대인들의 고단한 일상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친 하루 끝에서 마주하는 자신과의 대화를 섬세하게 그려낸 가사와 함께 인순이 특유의 깊이 있는 보컬과 베누아의 감성적인 재즈 피아노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특히 이번 곡은 잔잔한 발라드에서 시작해 중반부 재즈적 요소가 더해지며 곡의 깊이를 더한다.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나누는 독백 같은 가사와 “굿나잇”이라는 반복되는 후렴구는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토닥토닥’ 작사·작곡은 멀티 아티스트 애쉬번 최병길이 맡았다. 그는 드라마와 영화감독으로서의 스토리텔링 능력과 음악적 감성을 겸비했으며, 본인의 노하우를 살려 한 편의 영화 같은 ‘토닥토닥’을 만들었다. 보기만 해도 포근해지는 제목 ‘토닥토닥’은 인순이가 직접 작명했다. 인순이는 “음악에는 국경이 없다”며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와 함께 한국의 정서를 담아낸 이번 곡이 전 세계 리스너들에게 특별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25 11:32
스타

‘최민환과 이혼’ 율희, 밝아진 근황…“출구는 이쪽” 무슨 뜻

라붐 출신 율희가 팬들에게 밝은 근황을 전했다.율희는 16일 자신의 SNS에 “추울 땐 역시 집콕. 그럼 다들 늦었지만 굿나잇”이라며 아늑한 침실 사진을 게시했다.이날 앞서 별다른 멘트 없이 게시한 사진에서는 영화관을 방문한 듯 빈 객석에 앉아있는 모습과 ‘EXIT 7F THIS WAY’(7층 출구는 이쪽)이라고 적힌 문구 아래서 포즈를 취했다. 사진 속 율희는 브라운 계열 니트를 입고 푸른색과 붉은색이 섞인 체크무늬 스커트를 매치해 가을 분위기를 풍겼다.이에 누리꾼들은 “잘 지내죠?”, “스타일링 찰떡”, “걱정했는데 잘 지내고 있어 다행이야” 등 응원을 남겼다. 앞서 율희는 전 남편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을 폭로했다. 파장 속 최민환은 성매매 업소 출입 및 전처 강제추행 혐의로 고발됐으나 지난달 29일 경찰은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두 사람은 2018년에 결혼했으나 지난해 12월 이혼을 결정했다. 슬하에 아들 한 명과 쌍둥이 딸을 뒀다. 율희는 서울가정법원에 양육권자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접수한 상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7 07:32
스타

‘위키미키 해체’ 최유정 “항상 저는 여기에 있을게요” 자필편지 3장에 담은 진심 [전문]

그룹 위키미키 출신 최유정이 팀 해체 후 심경을 담은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23일 최유정은 자신의 SNS에 “솟구치는 마음에 적어내리다가 푸르스름하게 떠오르는 해를 보고 잠에 듭니다 굿모닝, 굿나잇”이라는 글과 함께 자필 편지 3장을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공개된 자필 편지에서 최유정은 “요 근래 조금은 정신 없고 여유 없는 마음에 뒤늦게 마지막 공연날 받은 편지들을 하나하나 읽었다”라고 운을 뗐다.최유정은 “물론 아끼고 소중히 하는 마음은 같지만, 사실 친구도 가족도 아닌데 나라는 사람의 취향과 성향을 알아주고 내가 외로이 보냈던 밤을, 숨죽여 흘린 눈물을, 불안에 뒤척이던 새벽을 언제 이렇게 헤아려 주실까요”라면서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그러면서 “혹시나 여러분들이 저와 함께하시는 길이 외롭지는 않을까 걱정 되기도 하는데, 앞으로 저와 함께하는 길이 외롭지 않다고 느끼실 수 있도록 제 자신을 좀 더 믿고 키링(팬덤 명)들에게 슬쩍 기대어 가면서 더 부딪혀 보고 노력해 볼게요”라고 진심을 전했다.끝으로 “여전히 같이 걸어가고 있다고 또 그 마음이 일방통행이 아니라고 증명할 수 있게 만들고 싶다”며 “우리 오래 봐요! 항상 저는 여기에 있을게요”라고 활동을 약속했다.앞서 지난 16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위키미키 공식 팬 카페에 “지난 7년간 팬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아온 위키미키는 오랜 시간 당사와 진중한 논의 끝에 2024년 8월 8일을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그룹 활동을 종료하게 되었다”라고 해체를 공식화 했다.그러면서 “멤버 지수연, 최유정, 김도연은 아티스트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 중에 있으며 엘리, 세이, 루아, 리나, 루시는 지속적인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고 말했다.2017년에 데뷔한 위키미키는 ‘아이 돈 라이크 유어 걸프렌드’ ‘라 라 라’ ‘웁시’ ‘쿨’ ‘시에스타’ 등의 곡을 발매하고 활동했다. 완전체 마지막 곡은 올해 6월 발매한 ‘코인시데스티니’다. 이하 최유정 전문.Dear. 항상 무한한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소중한 팬분들께.요 근래 조금은 정신없고 여유 없는 마음에 뒤늦게 막공날 받은 편지들을 하나하나 읽었습니다.물론 아끼고 소중히 하는 마음은 같지만 사실 나의 친구도 아니고 가족도 아닌데... 언제 이렇게 나라는 사람의 성격과 성향을, 취향을 알아주고 내가 외로이 보내주었던 밤을 숨죽여 흘린 눈물을 불안에 뒤척이던 새벽을 헤아려 주실까요.누군가의 그 쉽지 않은 밤들이 길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생각해 주는 마음.. 정말 놀라워요.여러분들의 시간 속에 제가 존재하듯이 제가 걸어온 길, 해왔던 선택들과 마주하던 도전, 지나온 시간에도 여러분들이 존재합니다.그렇지만 매번 이렇게... 저라는 사람 자체를 위로해 주시고 헤아려 주시고 무한히 제 행복을 정말 진심으로 응원해 주시는 게 늘 너무 감사해요.표현에 서툴지는 않지만... 또 생긴 것과는 다르게 은근히 애정표현 하는 걸 낯부끄러워하는 저라서 혹시나 여러분들이 저와 함께하시는 길이 외롭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앞으로 저와 함께하는 길이 외롭지 않다고 느끼실 수 있도록 키링들이 이야기해준 것처럼 제 자신을 좀 더 믿고 키링들에게 슬쩍 기대어 가면서 더 부딪혀 보고 노력해 볼게요. 애정과 사랑이라는 값진 마음이 응어리지 않고 좋은 마음으로 해소될 수 있도록!우리는 여전히 같이 걸어가고 있다고 또 그 마음이 일방통행이 아니라고 증명할 수 있게 만들고 싶어요. 저 같은 겁쟁이에게 늘 나아갈 수 있는 용기와 포기하지 않을 수 있게 해주는 힘, 나를 사랑할 수 있게 해주는 아낌없는 칭찬과 슬픔을 덜어주는 위로를 선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나를 따뜻한 사람으로 봐주고, 다정한 사람으로 봐주고, 제 진심을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진정성이 가득한 여러분의 마음처럼 제 마음도 그래요.우리 모두가 이 세상을 처음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걸 알기에 이렇게 특별한 관계로 무한한 응원과 사랑을 주고받는 게 참 소중하게만 느껴져요. 이 마음 또한 같을 거라고 생각하구요.늘 애정 어린 눈으로, 사랑이 가득한 마음으로 바라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우리 오래 봐요! 항상 저는 여기에 있을게요.그럼 이만 줄일게요. 몸, 마음 건강히 하세요사랑합니다! 최유정 드림.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3 20:18
연예일반

레드벨벳, 10주년 비결 공개… “오랜 신뢰+끈끈한 우정” [일문일답]

레드벨벳이 오늘(1일) 데뷔 10주년을 맞았다.레드벨벳은 2014년 8월 ‘행복’으로 데뷔해 유니크한 콘셉트와 독보적인 음악 색깔로 K팝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이후 ‘아이스크림 케이크’ ‘빨간 맛’ ‘피카부’ ‘사이코’ ‘필 마이 리듬’ ‘칠 킬’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탄생시켰으며, 그룹 활동을 비롯해 유닛과 솔로로도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약을 펼쳐 글로벌한 사랑을 받고 있다.더불어 지난 6월 ‘코스믹’을 발매한 데 이어 오늘 오후 6시 공개되는 팬송 ‘스위트 드림스’ 아시아 총 5개 지역에서 펼쳐지는 팬콘 투어까지 활발한 활동을 예정하고 있는 가운데, 레드벨벳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소감, 기억에 남는 순간, 활동의 원동력 등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다음은 레드벨벳이 직접 전하는 데뷔 10주년 관련 일문일답. Q.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소감.- 아이린 : 10년이란 시간이 언제 이렇게 지나갔나 싶을 정도로 몰입해 있었고 바쁘게 지내온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시간 동안 옆에서 힘이 되어주고 곁을 지켜준 러비(팬덤 별칭)들에게도 정말 고맙습니다.- 슬기 :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는 게 믿기지 않았는데 쌓인 앨범들을 보니 열심히 달려온 게 실감이 나더라고요. 10년 동안 좋은 앨범 낼 수 있게 도와주신 많은 스태프분들, 멤버들, 러비들에게 감사하다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매 앨범 나올 때마다 늘 기대되는 아티스트였음 좋겠어요. 그렇게 되도록 노력할 거고요!- 웬디 : 10주년이라는 게 믿기지 않고 러비들 그리고 멤버들과 함께 10주년을 같이 기념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조이 : 10년이라는 시간이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님에도 금방 찾아온 것 같고 요즘은 지난 활동이 문득문득 떠오르곤 해요. 여러 가지 감정을 느끼고 다양한 순간들이 있었는데, 앞으로는 더욱 있는 힘껏 즐겁게 활동해보려고 해요!- 예리 :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팬분들과 오랜 시간 함께한다는 게 행복해요. Q. 그간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팬들과 많은 추억을 쌓아왔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나 순간을 꼽아본다면.- 조이 : 정말 많은 순간들이 있었는데 지금 당장 떠오르는 순간을 고르자면 데뷔 날 환호해 주시던 그 벅찬 순간이 기억나요. 이제 갓 데뷔한 열아홉 살의 저를, 레드벨벳이라는 그룹의 첫 시작을 진심을 다해 응원해 주시던 그 마음들이 너무 고마워서 온 힘을 다해 춤을 추고 노래하고 무대를 했던 그 기억이 생생히 떠오릅니다. Q.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팬송도 발매합니다. 감상포인트는?- 아이린 : 10년 동안 함께 성장해 온 팬들에게 따뜻한 굿나잇 인사를 건네는 곡인데요. 가사를 잘 들어주세요! Q. 레드벨벳이 지금까지 활발하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원동력은 무엇인가- 예리 : 멤버들과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와 끈끈한 우정. 또 팬분들과 서로 의지하며 지내온 추억들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Q. 레드벨벳이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조이 : 멤버들 모두 레드벨벳이라는 팀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레드벨벳의 음악에 진심이며,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서로 이야기도 많이 하고 각자의 책임감을 갖고 있는데요. 이런 저희들의 진심이 아마 팬분들께 조금이라도 닿아서이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Q. 오는 2~4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데뷔 10주년 기념 팬콘 투어를 개최하는데, 특별히 신경 써서 준비한 부분이 있다면?- 웬디 : 이제까지 저희가 보여드리지 않았던 새로운 퍼포먼스나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도록 세트리스트를 구성했고요. 무대를 좋아하는 저희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곡을 보여드리려 합니다Q. ‘코스믹’ 앨범 발매부터 팬송, 팬콘 투어까지 이번 데뷔 10주년 활동에서 보여주고 싶은 레드벨벳의 모습이나 목표가 있다면?- 슬기 : 좀 더 깊어진 레드벨벳의 음악과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드리고 싶고, 전 세계 많은 러비들을 만나며 소통하고 싶어요. 10년을 함께한 친구처럼 러비와 레드벨벳의 관계가 더더욱 끈끈해졌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각자의 역량을 키워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Q. 레드벨벳이 그리는 앞으로의 레드벨벳은 어떤 팀인가?- 아이린 : 지금처럼 늘 왁자지껄하고 늘 만나면 재밌는 팀일 것 같아요.Q. 멤버들에게 레드벨벳이란 어떤 의미인지 한 단어 또는 한 문장으로 설명한다면?- 아이린 : 나의 모든 것.- 슬기 : 인생의 가장 찬란했던 순간이 한자 한자 소중히 기록되어 있는 소중한 일기장.- 웬디 : 내가 항상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친구&멤버.- 조이 : 나의 가족.- 예리 : 제 인생에서 먼 훗날 생각했을 때 자랑스러울 순간들.Q. 10년 동안 변함없이 함께해준 팬분들에게 한마디.- 아이린 : 늘 레드벨벳을 응원해 준 러비들 덕분에 10년이란 시간 동안 활동할 수 있었어요. 늘 감사하고 여러분이 있어서 정말 행복해요!- 슬기 : 러비들의 따뜻한 말 덕분에 울기도 하고 웃기도 했던 시간들이 스쳐 지나가네요. 늘 옆에서 응원해 주셔서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행복을 느끼게 해줘서 고마워요. 우리 러비. 제가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웬디 : 저희를 항상 믿고 기다려주고 응원해 주고 사랑해 줘서 정말 고마워요!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레드벨벳, 그리고 웬디가 되겠습니다. 좋은 추억 만들어 나아가요 우리♥- 조이 : 러비들 10년 동안 레드벨벳과 함께해줘서 고맙습니다. 주신 사랑만큼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는 멋진 가수가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예리 : 팬분들 언제나 제 곁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참 든든하고 사랑해요!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01 17:20
연예일반

‘도레미파 챌린지’ 가수 박태훈, 알고 보니 06년생 유튜버? [후IS]

“도레미파 솔라시도~미노처럼 내 맘 넘어가는 중이야”이토록 달콤한 고백이 있을까. 가수 박태훈이 부른 ‘플레이 위드 미’ 속 한 구절이다. 과거 B1A4가 ‘잘자요 굿나잇’을 부르며 수많은 여성을 설레게 했던 시절이 생각난다. 풋풋하지만 당찬 연하미가 느껴지는 노래 가사를 따라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멜로디를 흥얼거리게 된다. 지난 4월 9일 발매된 ‘플레이 위드 미’는 한림예술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고등학생 신인가수 박태훈과 댄스 크루 깐병이 컬래버한 노래다. 깐병은 엑소 ‘첫 눈’ 챌린지를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플레이 위드 미’ 역시 가사에 충실한 동작과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안무로 챌린지 열풍을 일으켰다. 인스타그램, 틱톡 등 각종 온라인 소셜 플랫폼에서 ‘플레이 위드 미’ 음원을 사용한 게시물이 50만 개가 넘었고, 각 게시물 누적 조회수는 2억 회를 돌파했다. 특히 외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스포티파이 인도네시아 바이럴50 1위를 비롯해 일본,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등 다수의 아시아 차트 상위권에 랭크됐다. 박태훈은 일간스포츠를 통해 요새 ‘플레이 위드 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식당이나 매장에서 제 노래가 들릴때면 너무 신기하다. 특히 사람 많은 핫플레이스로 외출하는 날에는 가끔 알아봐 주시는 분도 계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번 ‘플레이 위드 미’는 박태훈에게도 도전이었다. 평소 댄스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은 욕구가 있었는데 그 꿈을 이루게 됐다.“깐병 리더 황세훈 형과 이런 저런수다를 떨다가 ‘같이 앨범 한 번 내볼까?’라고 장난스레 던진 말로 시작해서 ‘플레이 위드 미’ 앨범까지 내게 됐어요.” 박태훈은 지난해 11월 18일 싱글앨범 ‘OXO’로 데뷔한 신인이지만, 유튜브에서는 데뷔전부터 이미 유명세를 떨쳤다. 그가 기타를 치면서 다양한 K팝 노래를 커버하는 영상은 좋은 반응을 얻었고, 14일 기준 구독자 12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렇게 음악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박태훈이지만, 부모님을 설득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그는 “이번 ‘플레이 위드 미’로 음악 방송도 나가게 되고 해외차트 1위도 하니까 ‘아들이 정말 가수가 되었구나’하고 체감된다고 하시더라”면서 “이제야 드디어 부모님께 인정받은 기분이 든다. 앞으로 더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데뷔한 지 1년이 채 안 됐지만 자신을 대표할 수 있는 노래가 생긴다는 건 가수에게 큰 행운이다. 박태훈은 “‘플레이 위드 미’와 같이 밝은 장르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올라운드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제 곧 가수로 데뷔한 지 1주년인데요. 1주년을 기념할 이벤트보다는 올해 그리고 내년에 발매할 앨범들에 많은 시간을 쏟고 있습니다. 여러 콘텐츠를 진행 중이지만 팬분들은 제가 음악 하는 모습을 가장 좋아해 주시거든요. 아, 고3이라 틈틈이 입시도 준비 중이에요. 학생으로서도 가수로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4 11:30
연예일반

[TVis] ‘나솔’ 20기 정숙, 5월의 신부된다…영호와 식장 예약 (나솔사계)

‘나는 솔로’ 20기 정숙, 영호가 내년 5월 결혼한다.11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나는 솔로’ 촬영지로 여행을 떠나는 20기 정숙, 영호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여행에서 영호는 ‘나는 솔로’ 촬영 당시 정숙이 ‘고독 정식’을 먹은 것을 언급하며 “매번 석고대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숙은 “언제? 한 번도 안 했다”고 받아치며 “프러포즈 때 기대하겠다”고 눈치를 줬다.영호는 정숙의 갑작스러운 프러포즈 언급에 당황한 듯 보였지만, 이후 “프러포즈는 원래 결혼 얘기 전에 하는 거라 생각해 왔다”며 “이미 결혼 얘기가 나와서 차차 생각해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실제 두 사람은 여행에서 돌아온 뒤 예식장을 알아보러 다녔고, 그 자리에서 내년 5월 18일로 식장까지 예약했다. 정숙은 “(결혼) 해야 한다. (예식장) 취소 수수료가 30만원”이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인생의 동반자가 된 느낌이었다. 내 사람이 된 것 같았다”는 진심을 털어놨다. 영호 역시 “죽기 전까지 굿나잇 키스를 할 정도로 애틋해지고 싶다”는 애정 가득한 바람을 전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11 23:52
연예일반

차은우, 5개월간 팬콘 투어 성료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5개월간의 팬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차은우는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 핸드볼경기장에서 ‘2024 Just One 10 Minute Encore in Seoul’ 공연을 개최하고 5개월간의 팬콘 투어를 마무리했다.이번 팬콘 투어는 차은우가 데뷔 이래 최대 규모로 선보인 솔로 팬콘 투어로 2월부터 7월까지 아시아와 남미 10개 도시에서 본 공연을 펼쳤으며 일본, 서울에서 앙코르 공연을 진행했다.서울 앙코르 공연에서 차은우는 각국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선곡, 서프라이즈 무대, 색다른 콘셉트의 코너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차은우는 솔로 미니 1집 타이틀곡 'STAY'의 록 버전 무대를 시작으로 'Fu*king great time', '너와 단둘이', 'You're the best' 등 솔로곡으로 팬심을 저격했다. 그리고 '니가 불어와', 'Knock', '10 Minutes' 무대에서는 청량함과 섹시미를 오가는 매력을 발산했다. 더불어 발라드곡 '너의 모든 순간', 일본어곡 'Hanasake Mirai', 팝송 'La Bamba'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자신만의 색깔과 감성으로 소화했다.개그우먼 임라라가 MC로 함께한 '돌아온 커스텀 콜센터' 코너에서 차은우는 콜센터 직원으로 변신했다. 그리고 로또 번호 부르기, 연하 버전의 애교 가득한 '숨가빠'&'고백' 퍼포먼스, 앞니 플러팅, 굿나잇 콜 등을 선보였다. 즉석 전화통화로 팬과 상황극을 진행하는 시간도 마련하기도. 특히, '별자리 보관소' 코너에서는 안식처가 되어준 아로하(팬덤명)를 생각하며 집을 의미하는 별자리를 새겨 훈훈함을 더했다.공연 말미에는 팝스타 페더 엘리아스가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해 대표곡 ‘러빙 유 걸’을 열창했다. 특히 차은우와 페더 엘리아스는 미발매 신곡 ‘헤이 헬로’를 최초로 공개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페더 엘리아스는 “2022년에 작업한 곡인데 오늘 드디어 선보일 수 있게 됐다”라며 “차은우의 목소리는 어메이징하다”고 밝혔다. 차은우는 “고민과 걱정이 무색할 만큼 여러분 덕분에 행복하고 즐거웠고 아쉽기도 뿌듯하기도 하다”라며 “작품에 대한 열망도 깊어지고 보여주고픈 모습도 많아지고 여러 가지로 자양분이 된 시간이었다. 여러분이 저의 원동력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 아스트로 멤버들 사랑해 주시고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다. 달이 예쁘게 뜰 때 생각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차은우는 올해 첫 솔로 미니앨범 ‘엔티티’를 발표했으며,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원더풀 월드’에서 주인공으로 열연하며 배우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08 07:59
연예일반

“이지리스닝 ‘자체제작돌’ 입증” B1A4, 여전한 전성기 비결은 [RE스타]

“행복해요.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아쉬울 정도로 즐겁고요.”잠시 각자 떨어져 있던 그룹 B1A4가 2년 2개월 만에 다시 뭉쳤다. 멤버 신우, 산들, 공찬은 컴백이 2주일이 지난 21일 일간스포츠에 ‘B1A4’라는 이름으로 무대를 누빈 것에 대한 벅참과 기쁨을 완연히 드러냈다. “그동안 들려주고 싶었던 음악들을 들려드릴 수 있어서 좋았고 바나(팬덤명)들과 추억을 하나 더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 B1A4로서의 모습을 더 자주 보여드려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B1A4는 지난 8일 미니 8집 앨범 ‘커넥트’를 발매하며 타이틀곡 ‘리와인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3년 여 만에 진행된 쇼케이스부터 다수의 음악방송, 라디오 등 출연으로 숨가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군대 등으로 인한 공백기는 무색하다. 본격 활동 전 “청량미의 근본”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B1A4는 여전한 청량함 함께 ‘장수돌’로서의 원숙함과 노련미를 발휘하며 무대를 꾸미고 있다. ‘리와인드’ 뮤직비디오는 공개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지난 14일 1000만 뷰를 돌파하며 B1A4의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B1A4는 어느덧 데뷔 13주년을 맞이하며 장수돌 반열에 올랐다. 팀의 막내이자 데뷔 당시 10대였던 공찬은 이제 30대가 됐다. 긴 시간 만큼이나 부침도 있었다. 아이돌 그룹에 따라 붙는 ‘마의 7년’을 B1A4도 비껴가지 못했다. 2018년 다섯 멤버들 중 신우, 산들, 공찬만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고 나머지 멤버인 바로와 진영은 새 소속사로 옮기면서 3인조로 개편됐다. 이후에도 신보 발매는 이어졌으나 군백기를 겪어야 했다. 마침내 산들이 지난해 8월 마지막으로 군 복무에 마침표를 찍은 후 B1A4는 곧바로 컴백 준비에 돌입했다. 그 결과물인 ‘커넥트’의 첫 선을 보이던 컴백 쇼케이스에서 B1A4는 군백기를 끝낸 소회를 전하며 “이제 시작”이라고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B1A4는 B1A4만이 할 수 있는 음악으로 돌아왔다. 지난 2011년 데뷔 후 ‘이게 무슨 일이야’, ‘못된 것만 배워서’, ‘잘자요 굿나잇’ 등을 내놓으며 누구나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이른바 ‘이지 리스닝’ 곡들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타이틀곡 ‘리와인드’ 또한 이 같은 B1A4의 색깔이 그대로 녹아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리드미컬한 베이스, 그루비한 드럼 리듬을 기반으로 멤버들의 보컬이 경쾌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 또 하나의 B1A4 대표곡 탄생을 예고했다. 또 ‘리와인드’는 멤버 신우가 작사 및 작곡을 맡았는데 데뷔 후 꾸준히 드러낸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뛰어난 실력을 또 한번 보여주며 원조 ‘자체 제작돌’임을 증명했다. 김도헌 대중음악 평론가는 “B1A4는 데뷔 후 언제나 ‘이지 리스닝’을 추구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앨범 수록곡들이 스포츠 경기장 등에서도 자주 울려퍼져왔는데 그만큼 아이돌이지만 대중성을 일찍이 자랑했다”며 “‘리와인드’ 등을 포함해 이번 신보에도 B1A4만의 색깔이 그대로 담기고 완성도가 여전히 높다. 멤버들이 싱어송라이터의 실력을 보여주면서 아이돌이지만 아이돌스럽지 않다는 것을 또 보여줬다”고 호평했다. 이어 “일부 멤버들의 탈퇴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여전히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이유”라고 부연했다. B1A4는 이번 신보를 통해 자전적 이야기를 풀어내며 팬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다. ‘리와인드’(Rewind)의 메시지는 ‘어젯밤 꿈에서 만난 너를 다시 만나기 위해 시간을 되돌린다’인데, 팬들과 그동안 함께 하지 못한 그리움과 동시에 다시 연결돼 만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보명이 ‘연결된다’는 뜻의 ‘커넥트’(Connect)인 이유이기도 하다. 신우는 “평소에도 팬들을 생각하면서 곡을 쓰는데 이번에도 그렇다. 언제나 팬들을 만나는 게 꿈 같고 소중하다”며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팬들과 못 만나는 시간이 많았다. 그만큼 팬들과 만나 꿈 같은 시간을 같이 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제는 K팝 대표 ‘장수돌’인 B1A4의 목표는 무엇일까. B1A4는 일간스포츠에 “앞으로 계속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 주제인 ‘커넥트’처럼 끊임없이 연결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팀이고 싶다”며 “과거의 추억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새로운 이야기를 전하며 함께 호흡하는 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2 05:28
뮤직

제로베이스원, 미니 2집 발매 24시간 만에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120만↑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신보 ‘멜팅 포인트’(MELTING POINT)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7일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의 두 번째 미니앨범 ‘멜팅 포인트’가 발매 24시간 만에 누적 스트리밍 수 127만 건을 돌파했다.타이틀 곡 ‘크러쉬(가시)’는 누적 스트리밍이 약 35만 회에 달했고, 그 외에도 ‘멜팅 포인트’, ‘테이크 마이 핸드’, ‘키즈존’, ‘굿나잇’ 등 수록곡 전곡이 20만 회 이상의 스트리밍 수를 기록했다.이들이 지난 7월 발매한 데뷔 곡 ‘인 블룸’(In Bloom)이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하다. ‘인 블룸’은 스포티파이에서 동시간대 기준 15만 회의 스트리밍을 기록했고, 멜론 톱100 차트에도 재진입했다.일본에서도 뜨거운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크러쉬(가시)’는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 라인뮤직의 데일리 톱100 차트(2023년 11월 7일 기준)에서 4위에 올랐고, 일본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에서는 2위에 올랐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0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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