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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국악인 이윤아X래퍼 정상수의 컬래버… ‘삼계탕타령’ 재밌네

국안인 이윤아와 래퍼 정상수가 만났다.두 사람이 협업한 신곡 ‘삼계탕타령(국물의 Depth!)’은 29일 오후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삼계탕타령’은 우리의 음식 문화를 우리의 소리로 풀어낸 K푸드 송 시리즈의 일환으로, 그간 이윤아가 꾸준히 선보여 온 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큰 사랑을 받은 곡이다. ‘삼계탕타령(국물의 Depth!)’은 이윤아의 대표곡 ‘삼계탕타령’을 힙합 아티스트 정상수와 함께 리믹스해 전통 국악의 소리와 힙합의 강렬한 래핑이 어우러지며 한층 독창적인 매력을 더했다. 이번 리믹스 버전에서는 삼계탕 국물처럼 깊고 진한 감성을 담아내며, 이윤아의 소리와 정상수의 묵직한 랩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국악과 힙합의 경계를 유연하게 넘나든다. 두 장르의 만남은 단순한 퓨전을 넘어, K컬처가 전통과 트렌드를 아우르며 진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콜라보로 평가된다. 원곡자인 이윤아는 전통 국악인이자 콘텐츠 창작자로, 국악의 현대화와 대중화를 선도하며 독보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빌보드코리아와 틱톡이 공동 주최한 콘텐츠 대회에서 1위를 수상하며, 크로스오버 국악의 아이콘으로서 그 저력을 입증했다.정상수는 부산대학교 국악이론을 전공한 힙합씬의 대표 아티스트로, 전통과 랩의 감성을 이질감 없이 녹여내며 새로운 음악적 시너지를 완성했다.한편 지난 19일 ‘삼계탕타령(국물의 Depth!)의 뮤직비디오 티저가 정상수의 SNS를 통해 공개됐으며, 많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9 13:49
뮤직

아기호랑이 김태연, K타이거즈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체결

국악인 겸 트로트 가수 김태연이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K타이거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김태연은 4세 나이에 판소리와 민요를 시작, ‘국악 신동’으로 이름을 알리다가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 최종 4위에 오르며 탄탄한 실력으로 주목받으면서 ‘트롯 신동’으로도 이름을 알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김태연은 다양한 분야에서 ‘최연소’, ‘최초’라는 타이틀들을 갈아치우고 있다.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최연소 대상을 수상하고, 7세 나이에 미국 카네기홀에서 공연한 최연소, 최초의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태권도 명문 미동초등학교에서 태권도를 수련하여, 한국초등태권도연맹 최초의 홍보대사와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의 최연소 홍보대사이기도 하다.김태연이 새로운 둥지를 마련한 K타이거즈는 대한민국의 문화콘텐츠를 창의적으로 개발, 제작해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는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이다. 올해로 35년 된 문화콘텐츠 회사 K타이거즈는 전 세계 약 1000여 개의 태권도장 프랜차이즈와 영화제작, 예능제작, 음반제작, 공연제작과 커머스, IT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지난 20일 미국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과 손잡고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한국의 케이팝과 한국의 전통문화를 담아낸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선보여 22개국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만들어내고 있기도 하다. K타이거즈 총괄대표인 안창범 대표는 ‘미스터트롯’ 출신 나태주를 가르친 스승이자 나태주를 데리고 태권트롯을 개발한 연출가이자 안무가이기도 하다.안창범 대표는 “각 분야에서 큰 두각을 드러낸 김태연은 아직 만 13세의 나이로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천부적인 재능을 지니고 있음에 반했다. 아직 어린 나이에 전통과 정통을 두루 갖춘 아티스트인 만큼 다양한 영역에서 가진 재능을 펼치며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김태연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또 “지금도 굉장히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내뿜는데, 어린 나이에 최고의 자리를 맛봤음에도 순수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그런 김태연을 보며 지금의 자리까지 키워오고 실질적인 매니지먼트를 해온 김태연의 어머님께 존경을 표한다. 요즘 시대에 보기 힘든 모녀 관계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될거라 생각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려 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한국의 소리 ‘국악 신동’과 ‘트로트 신동’인 아기호랑이 김태연과 한국의 국기 태권도를 세계적인 대중문화예술로 새롭게 재탄생시킨 K타이거즈와의 합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한편,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선보였다. K타이거즈에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인 태미, 래퍼 서출구, 민(미쓰에이), 태권도세계대회 3회 우승자인 국가대표 배준서(강화군청), 김민서(동래구청) 등 스포츠 선수까지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속해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5 15:37
스타

‘현역가왕2’ 신유·박서진·환희 민원…크레아 “공정위서 위법사항無” [공식]

제작사 크레아스튜디오가 MBN ‘현역가왕2’ 관련 민원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위법 사항을 확인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크레아스튜디오는 “‘현역가왕2’와 관련 공정거래위원회에 제기된 4가지 사안(참가자 신유, 박서진의 예선 없는 본선 직행의 불공정성, 신유의 본선 무대 피처링 특혜, 신유 팬카페에서 결승전 방청권 정보가 공유된 점, 참가자인 가수 환희 소속사와 연관된 투자사의 11억 원 투자 여부)에 대해 모두 위법 사항을 확인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 신유, 박서진의 예선 없는 본선 직행에 대한 불공정성을 민원 제기한 부분”이라며 “참가자 신유와 박서진의 본선 직행은 프로그램의 긴장감과 흥미를 극대화하기 위한 ‘미스터리 현역’ 콘셉트의 일환이었다. 제작진은 공정성 확보를 위해 득점 차감, 국민 응원투표 기간 단축, 지목권 제한이라는 핸디캡을 부여했으므로 전혀 불공정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또 “신유의 본선 무대에 피처링 특혜를 줬다고 민원 제기한 부분”에 대해 “신유는 ‘러브스토리’라는 곡을 발매했고, 발매 당시 국악인 박애리가 구음(口音)을 피처링했습니다. 구음은 음악적 장치로서 사용된 것이고, 경연 시 박애리가 아닌 김지현이 구음을 하였지만 달리 부르지 않은 이상 원곡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구음을 하는 것은 특혜가 있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아울러 “신유 팬카페에서 결승전 방청권이 지급됐다고 민원 제기한 부분”에 대해선 “마지막 결승전에 참가자의 가족, 지인을 초대하는 것은 모든 경연 참가자들에게 공통적으로 제안된 부분이며 이들은 투표권이 전혀 없다. 따라서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친 바 없다. 당시 제작진은 결승 진출 톱10 전원에게 결승전에 지인 및 가족 초대를 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신유 측에서 지인의 범위를 팬들까지로 오해해 팬카페에 잘못 정보를 공유했던 사안으로 신유의 팬들만 초대하려 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가수 환희 소속사와 연관된 투자자가 11억 원에 투자를 했다고 민원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선 “환희 소속사(비티엔터테인먼트)와 콘서트 투자는 전혀 사실무근인 상황으로, 프로그램 공정성과 전혀 무관”하다고 말했다.크레아스튜디오는 “’현역가왕2’ 제작진은 그동안 제기됐던 불필요한 논란들에 대해 공정위가 결론 낸 아무 문제없음이라는 명확한 판단을 존중한다”며 “더불어 앞으로 무차별적인 악플로 브랜드가치를 손상시키는 악의적 민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0 08:30
연예일반

송소희란 장르... ‘낫 어 드림’, 국악의 새 지평 열다 [줌인]

송소희가 결국 해냈다. “내가 가는 길이 곧 나의 길이 될 테니”라며 외쳐온 그가 ‘낫 어 드림’을 기점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장르’를 마침내 인정받았다. 최근 SNS를 뜨겁게 달군 영상이 있다. 국악인, 아니 싱어송라이터 송소희가 지난 1월 단독공연에서 불렀던 자작곡 ‘낫 어 드림’ 라이브 클립 영상이다. 4월 8일 기준 조회수는 1426만 회, 무려 2만 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이 영상이 별안간 화제를 모은 건 복합적인 이유가 있다. ‘국악인’으로 잘 알려진 송소희의 파격적인 변신, K팝에선 느낄 수 없는 독특한 멜로디와 창법, 그리고 ‘국악’이란 장르가 ‘이렇게 변할 수도 있다고?’하는 신선한 충격 때문이다. ‘낫 어 드림’은 송소희가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한 노래다. 일렉트로 팝을 기반으로 다양한 악기들과 송소희 고유의 색채가 어우러져있다. 듣고 있노라면 한국판 디즈니 영화를 보는 듯한, 벅차오름과 동시에 몽환적인 분위기에 지배당해 버린다. 임희윤 음악 평론가는 “‘낫 어 드림’에는 송소희가 전공한 경기민요도 있지만, 아일랜드나 노르웨이처럼 북유럽 민요의 전통적인 창법도 많이 사용했다. 어미를 많이 꺾거나 진성과 가성을 순간적으로 오가는 것이 그렇다”고 평가했다. 실제 음악 팬들은 ‘낫 어 드림’을 듣고 크랜베리스의 보컬 돌로레스 오리어던이나 엔야, 노르웨이의 싱어송라이터 오로라 등 신비한 음색을 가진 유럽 아티스트들이 떠오른다는 반응이다. 재미있는 건 ‘낫 어 드림’의 탄생 배경이다. 이 노래는 지난해 7월 여우락 페스티벌 ‘송소희 <공중무용:화간접무(花間蝶舞)>’를 통해 첫 공개됐다. 당시 공연을 준비하던 송소희가 부족한 프로그램을 채우기 위해 급하게 작업한 노래가 ‘낫 어 드림’이다.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따르면 ‘낫 어 드림’은 송소희가 만든 노래 중 가장 빠르게 쓴 곡이다. 실제 작업시간은 단 15분. 짧은 시간 안에 완성한 노래지만, 가사에는 송소희가 지향하는 음악적 유토피아가 진하게 담겼다. ‘나의 안식이 기다리지 / 있나 내게도 드디어 / 구름곶 너무 꿈이 아니냐 / 날의 날이 온거야… 마음을 놓아 / 이곳에서 날 불러 눈물은 닦고 / 달려온 나의 저 길을 바라봐’ 여기서 ‘구름곶’은 송소희가 지난 2022년 11월 싱어송라이터로서 발매한 첫 노래 ‘구름곶 여행’을 연상시킨다. 송소희는 당시 ‘구름곶’이 본인의 상상 속 자유로운 유토피아라고 정의하고 곡을 썼는데 ‘낫 어 드림’에서 그 ‘구름곶’이 진짜 꿈이 아니라 현실이라는 걸 말하고 있다. 가수는 노래 제목을 따라간다고 했던가. “국악의 대중화를 원한다”고 했던 송소희의 꿈은 그렇게 현실이 됐다. ‘낫 어 드림’은 국내 음원차트인 멜론 실시간 차트 60위권대로 진입해 가요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인기 아이돌들도 뚫기 힘들다는 멜론 차트 순위권 대에 들었다는 것만으로 ‘낫 어 드림’의 인기를 충분히 실감케 한 것. 특히 ‘낫 어 드림’ 라이브 클립 영상은 공개된 지 2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유튜브 뮤직비디오 인기 순위 11위를 기록할 만큼 사랑받고 있다. 음원보다 현장감 느껴지는 소리와 송소희의 우아한 손짓이 더해진 영상은 무아지경에 빠져들게 하는 힘을 가졌다는 분석이다. 소속사 측은 “이러한 인기도 음원 발매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낫 어 드림’ 라이브 클립 영상도 ‘송소희가 이런 음악도 합니다’를 알리려는 아카이빙을 목적으로 한 클립 중 하나였다”고 전했다. 이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찾아가는 과정에 대해 솔직하게 써 내려간 가사에 대한 공감, 익숙한 듯 생경한 새로운 음악을 마주했을 때 ‘아 송소희가 하고 싶은 음악이 이런 거였구나’를 느끼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주신 것 같다”고 ‘낫 어 드림’ 인기 요인을 짚었다. 대학생 때부터 국악과 서양음악을 함께 공부하면서 국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싶었다던 송소희. ‘구름곶 여행’ ‘인포데믹스’로 싱어송라이터의 길로 과감한 여정을 시작해 첫 미니앨범 ‘공중무용’과 ‘낫 어 드림’까지, 국악 창법만 쓰지 않고 여러 나라의 각 소리를 조합시켜 색다른 장르를 만들어가고 있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얼마나 위대한 힘이 나오는지 잘 보여준 표본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소속사 측은 “올해는 다양한 무대를 통해 ‘싱어송라이터 송소희’로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밝히며 앞으로 송소희가 보여줄 음악 세계에 기대를 당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0 06:05
산업

덕수궁서 만나는 독립유공자의 친필 휘호… 스타벅스, 광복 80주년 맞아 덕홍전서 특별전

스타벅스 코리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 2015년부터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한 독립유공자의 친필휘호 11점을 전시한다.스타벅스는 8일부터 20일까지 덕수궁 덕홍전에서 ‘유묵, 별이 되어 빛나다. 두 번째 빛’을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독립유공자의 친필휘호 전시를 통해 국가유산 보호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고자 기획됐다.스타벅스가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한 독립유공자의 친필휘호 11점은 백범 김구 선생의 ‘존심양성’, ‘광복조국’, ‘천하위공’, ‘유지필성’, ‘지성감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 만해 한용운 선사의 ‘전대법륜’, 위창 오세창 선생의 ‘이신양성’, ‘오언시 2폭’, 해공 신익희 선생의 ‘유검가이조렴 유서가이성덕’ 등이다.이번 특별전을 기념해 오는 12일에는 덕수궁 즉조당 앞마당에서 퓨전 국악 공연과 스타벅스 커피 증정 행사가 열린다. ‘국악인가요’(오후 2시), ‘제이국악’(오후 7시) 등 공연팀이 전통과 현대를 접목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커피 증정 행사는 공연이 진행되는 시간에 개인 다회용 컵을 지참한 관람객에게 회차별 300잔씩 무료 제공된다.또한 전시 기간 중 독립유공자의 친필휘호가 디자인된 ‘스타벅스 특별전 텀블러’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하며,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개인 SNS에 지정된 해시태그(#스타벅스덕수궁전시 #유묵별이되어빛나다두번째빛 #스타벅스환구단점)를 포함해 게시글을 업로드한 후, 전시 현장에서 관계자에게 인증하면 된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9년부터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지킴이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전통문화 보존,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및 보존 후원, 독립문화유산 유물 기부, 고궁 문화 행사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국가유산 및 독립문화유산 보존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2024년 7월 스타벅스 환구단점을 커뮤니티 스토어 9호점으로 전환하면서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국민신탁과 국가유산 보호 협약을 맺었다. 스타벅스는 환구단점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당 300원씩을 적립해 마련되는 기금을 통해 연간 2억 원씩 5년간 10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스타벅스가 2015년부터 현재까지 국가유산 보호 기금으로 기부한 누적액은 11억 원에 달한다.이재준 문화유산국민신탁 상임이사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스타벅스를 통해 기증받은 귀중한 독립문화유산을 대중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독립문화유산이 잘 보전되어 우리 후손들에게도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또 이승재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 소장은 “이번 광복 80주년 기념 협업 전시가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희생과 공로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스타벅스를 비롯한 다양한 민간단체들과 협력하여 독립문화유산의 보호 및 활용을 통해 궁궐에서 고품격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는 독립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스타벅스의 노력이 담긴 뜻깊은 행사”라면서 “앞으로도 국가유산 보호와 인식 제고를 위한 진정성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07 08:53
스포츠일반

가수 김다현, 국기원 홍보대사 위촉…“태권도의 아름다움에 관심 많았다”

국기원이 가수 김다현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6일 오전 11시 30분 국기원 귀빈실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이동섭 국기원장이 김다현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태권도복과 띠를 증정했다.청학동 김봉곤 훈장의 딸인 김다현은 국악 트로트 요정으로 이름을 알리고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다현은 뛰어난 재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소중한 전통문화인 국악을 세계에 알리는 것은 물론 기부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으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위촉장을 받은 김다현은 “평소 태권도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에 관심이 많았다. 국기 태권도가 지닌 가치와 국기원의 역할을 올바르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국기원의 홍보대사를 맡아준 김다현 양에게 고맙다. 태권도와 국악은 K-콘텐츠 열풍을 선도하고 있는 주역이다.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국기원과 김다현 양이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현은 앞으로 1년간 태권도와 국기원을 세계 곳곳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국기원 홍보대사로는 배우 이유리, 국악인 겸 가수 김태연, 영화배우 겸 전 태권도 선수 이동준 등 다양한 인사가 위촉돼 활동 중이다.김희웅 기자 2025.03.06 14:08
뮤직

[석광인 성인가요] 서울의 상징 한강 예찬한 홍장가의 ‘한강아리랑’

요즘에는 대한민국 고도성장의 상징으로 사용하던 ‘한강의 기적’이라는 말을 사람들이 잘 쓰지 않는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진입한 다음에는 어쩐지 낡은 표현처럼 들리기도 한다.그러나 누가 뭐래도 한강은 서울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다. 서울의 젖줄인 한강을 주제로 한 노래가 없어 섭섭하던 차에 한강을 예찬하는 새로운 곡이 등장했다.가수 홍장가가 최근 발표한 ‘한강아리랑’(김용만 김영규 홍진 강유근 이승연 홍장가 작사·김용만 홍장가 조성준 작곡)이 그것이다.가야금 연주가 가미된 흥겨운 민요풍의 곡이다. 태백산 검룡소에서 시작해 팔당을 거쳐 김포까지 1300리를 흐르며 서울의 상징이 된 한강을 예찬하는 노랫말이 흥미롭다.홍장가는 원래 이 노래를 지난 2011년 홍라희라는 예명으로 발표했다. 당시에는 큰 관심을 끌지 못해 잊고 있다가 곡이 아깝다는 생각에 가사를 대폭으로 바꾸고 멜로디도 일부 보강한 다음 조성준의 편곡으로 리메이크를 했다.가수로 데뷔하기 전 몇 년 동안 경기민요를 배운 덕에 홍장가의 목소리와 창법에 딱 어울리는 곡이라는 칭찬을 듣고 있다. 국악기와 양악기의 반주가 가수의 노래와 자연스레 어울리도록 만든 편곡도 돋보인다.홍장가는 지난 2014년 ‘언니 말이 다 맞아’(김순곤 작사·곡)를 발표하며 막힌 가슴을 뻥 뚫어주는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또 무대에 오르면 능숙한 매너와 유연한 창법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함께 발표한 ‘마지막 남자’(김순곤 작사·김영호 작곡)에서는 우수에 젖은 목소리에 애절한 창법을 선보여 호평을 들었다. 홍장가는 경기도 최북단 백령도에서 1남6녀의 막내로 태어나 김포에서 성장했다. 본명은 홍경미. 부친이 군의관으로 오랫동안 백령도에서 근무했는데 여섯 살 때부터 군부대 공연 무대에 올라 춤을 추며 노래를 불러 병사들과 백령도 주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곤 했다.초등학교 4학년인 11세 때 한 콩쿠르에 나가 1등상을 탄 적이 있는데 한 연예제작자가 거액을 들고 나타나 스타로 키워줄 테니 계약을 하자며 졸라대기도 했다.그러나 그녀의 할머니와 어머니가 “어린 딸을 바깥 세상에 섣불리 내보낼 수 없다”며 반대해 어린 홍장가의 가수 데뷔는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홍장가는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노래를 잘하는 편이 아니어서 누구를 닮은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다만 언니들이 모두 노래를 잘 불렀다고 한다.김포여중을 거쳐 김포여고로 진학한 홍장가에게 또 한 번 ‘가수 소동’이 일어났다. 한 유명 작곡가가 학교로 찾아와 스타로 만들어줄 테니 가수 활동을 허락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그러나 이번에는 교장 선생님이 “졸업하기 전에는 절대 허락할 수 없다”며 가수 데뷔를 가로막았다.여고를 졸업한 홍장가는 민요를 배우기 시작했다. 이선영 선생과 이명희 선생 등 국악인들을 쫓아다니며 경기민요를 익혔다. 몇 년 후 홍장가는 각종 행사 무대에 올라 어린 시절부터 보여준 자신의 노래솜씨를 마음껏 펼치기 시작했다. ‘태평가’, ‘창부타령’, ‘노랫가락’ 등 민요들은 물론 ‘알뜰한 당신’, ‘고향역’, ‘카스바의 여인’ 등 인기 가요들도 노래해 박수갈채를 받았다.말솜씨도 좋아 자신의 작은 악단을 만들어 사회를 보며 노래를 불러 각종 행사 무대에서 인기를 끌었다. 민요와 가요를 함께 부를 수 있는 능력도 행사무대에서 큰 장점이 됐다.1996년 경기도 31개 시·군 대항 노래자랑에 김포 대표로 출전해 ‘창부타령’을 불러 대상을 받은 걸 계기로 만요 가수로 유명한 김용만 선생을 만났다. 노래자랑 수상 기념으로 고 김용만 선생이 작곡한 ‘경기도 꽃 나라’를 취입하기도 했다.몇 년 후 김용만 선생 작곡의 ‘꿈아 꿈아’와 함께 ‘한강아리랑’ 등을 발표했다. 2014년의 ‘언니 말이 다 맞아’를 발표한 이후에는 ‘즐겨보세’와 ‘둘이 가는 인생’을 불러 관심을 끌었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5.01.22 05:30
스포츠일반

가수 김태연, 국기원 홍보대사 됐다

국기원이 국악인 겸 가수 김태연 양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12월 26일(목) 오전 10시 30분 국기원 원장실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이동섭 국기원장이 김태연 양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태연 양은 국악 신동으로 불리며 여러 대회에서 수상한 것은 물론 미국 카네기 홀에서 공연하는 등 세계에 한국의 소리를 널리 알린 국악인이자 트로트 가수다. 평소 태권도에 대한 관심이 컸던 김태연 양은 2023년 광화문에서 개최한 2023 ‘국기’ 태권도 한마음 대축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태권도와 관련된 다양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일환으로 지난해 경기도 성남시에서 열린 ‘2023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 개회식에서는 판소리를 접목한 애국가를 제창해, 한마당에 참석한 국내외 태권도인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김태연 양은 지난해 12월 태권도 1품 심사에 응시,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위촉장을 받은 김태연 양은 “국기원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제가 가진 재능을 바탕으로 국기원을 알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이동섭 국기원장은 “국악과 태권도는 공통점이 많다. 김태연 양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국악과 태권도가 상호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고, 지구촌 태권도의 구심점인 국기원의 가치가 세계에 확산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연 양은 앞으로 1년간 국기원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김희웅 기자 2024.12.26 13:10
예능

[TVis] 박애리 “♥팝핀현준 불륜설에 분노... 슈퍼카도 본인 돈으로 구매” (4인용식탁)

박애리가 가짜뉴스에 분노했다.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 (이하 ‘4인용식탁’)에는 국악인 박애리, 팝핀현준 부부와 가수 신유, 현숙이 이들의 절친으로 출연했다.이들은 음식전문점 같은 주방에 둘러앉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박애리는 평소 가벼운 가짜뉴스는 웃고 넘기지만 정말 심각한 일이 있었다며 말문을 연다.그는 “현준 씨의 원래 성품이 여리고 착하다. 그런데 외모로 판단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면서 “차를 살살 때 허락을 꼭 구한다. 제가 사주는 것도 아니다. 본인이 열심히 일해서 번 돈으로 직접 산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다른 가짜뉴는 괜찮은데 팝핀현준이 딸과 동갑인 여자랑 불륜이 나서 나와 이혼 소송 준비 중이라는 가짜뉴스를 봤다. 심지어 이 사건으로 딸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가짜뉴스를 봤다”며 크게 분노했다.박애리는 “마포경찰서에 가서 고소장을 접수했고, 지금도 진행 중이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해다. 또 팝핀현준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그는 “사람들이 ‘박애리다 돈을 더 잘 번다’고 많이들 말하시는데 사실 남편은 안 보이는 곳에서 일을 한다. 저는 공연을 다니다 보니 사람들 앞에 자주 보이는 직업 아니냐?”며 팝핀현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9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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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팝핀현준♥박애리, 슈퍼카+대형 화구+엘리베이터... 5층 건물 ‘대박’ (4인용식탁)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 부부의 럭셔리한 하우스가 공개됐다.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와 이들의 절친 가수 신유, 현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팝핀현준과 박애리가 살고있는 서울 마포구 5층 건물은 가족들을 위한 특별공간으로 나눠져 있었다. 1층 주차장에는 팝핀현준 슈퍼카들이 반겨주며, 엘리베이터까지 완비돼 있었다.2층은 주방이자 팝핀현준 어머니의 방이다. 전문 식당에서 볼법한 대형 화구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3층은 가족 침실이자 딸의 방이있었다. 4층은 박애리의 연습실, 경치가 한눈에 들어오는 루프톱은 가족들의 휴식공간이다. 지하 1층은 팝핀현준의 취미 및 작업공간으로 슬크린 골프가 설치돼있었다. 이날 팝핀현준 어머니는 신유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팝핀현준은 “나는 살면서 엄마 이런 모습 처음 본다. 육회를 무치는 데 육회가 녹을 정도”라며 너스레를 떨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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