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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승기,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위촉... “긍정적인 영향력 전파”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이승기는 7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했다.이승기는 “작년에 데뷔 20주년이었는데 받은 만큼 돌려드리고 나눌 수 있는 자리에 서게 되어 뿌듯하다”며 “120년간 대한적십자의 긍정적인 영향력이 곳곳에 꼭 필요한 도움이 되고 있는데 앞으로 그러한 활동에 저를 많이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국민가수이자 국민배우인 이승기 님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기쁘다”며 “그동안 많은 기부와 봉사로 모범을 보여주신 것처럼 적십자 활동에도 적극 동참해 큰 획을 그어달라”고 당부했다.청소년적십자(RCY) 활동을 시작으로 적십자와 인연을 맺은 이승기는 2023년 1월 동해안 및 강릉 산불 구호 활동과 이동 급식 차량, 헌혈 버스 제작비 등 총 7억 6천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한 바 있다.또한, 2023년 9월에는 적십자 기후위기복원력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기후환경재난복원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 왔다.이승기는 앞으로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활동 범위를 넓혀 2년의 임기 동안 생명을 살리는 다양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전반에 직접 참여하며, 고통받는 이재민과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7 15:07
뮤직

이병찬, 윌비엔터 전속계약 만료 ‘새 출발’ [전문]

가수 이병찬이 윌비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되며 새 출발선에 선다. 윌비엔터테인먼트는 31일 “이병찬과의 전속계약이 2024년 12월 31일부로 종료됐다”며 “당사 소속 아티스트로서 함께해 준 이병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눈부시게 빛날 앞으로의 여정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찬은 지난 2021년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최종 5위를 기록하며 이름을 알렸다.<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윌비엔터테인먼트입니다.먼저, 소속 아티스트 이병찬을 향해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립니다.이병찬과의 전속계약이 2024년 12월 31일부로 종료됐습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로서 함께해 준 이병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눈부시게 빛날 앞으로의 여정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늘 변함없는 애정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감사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31 21:14
뮤직

‘히어로’에서 ‘임뭐요’ 전락...임영웅, 2024년 마침표 어떻게 찍을까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 ‘국민가수’ 임영웅이 적절치 못한 말 한마디에 ‘임뭐요’라는 불명예스런 호칭까지 얻게 됐다. 월드컵경기장 입성 등 유의미한 성과를 내놓으며 올해도 승승장구 해온 그가 연말에 만난 뜻밖의 암초에 과연 2024년 마침표를 지혜롭게 찍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임영웅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에 대해 국민적 비난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한 누리꾼과 나눈 시국 관련 DM이 공개되며 논란을 빚었다. DM 사건 열흘이 넘도록 임영웅 측이 이렇다 할 대응을 하지 않은 사이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임영웅에게 잔뜩 성나있던 여론도 서서히 가라앉는 모습이다. 하지만 열정이 식은 자리엔 더 무서운 냉정이 자리하는 분위기다. 여전히 열렬한 팬덤을 제외한 다수 대중의 임영웅을 향한 시선은 어느 때보다 차갑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번 사안으로 임영웅의 이미지에 큰 훼손이 일어났다. 더 이상의 확장성을 갖기는 힘들고 현재의 코어 팬덤을 유지하는 수순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향후 변화될 그의 입지를 전망했다. ◇ 목소리 내든 안내든…발언도 대응도 실망스러웠다임영웅 DM 논란은 한 누리꾼이 임영웅에게 정치적 무관심을 지적하는 DM을 보냈다가 “뭐요”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는 답을 받았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를 공개하면서 불거졌다. 다수 누리꾼은 임영웅의 발언이 부적절했다며 비난을 쏟아냈다. “SNS는 개인 공간”이라며 “목소리를 내든 안 내든 그건 자유”라고 임영웅을 두둔하는 의견도 상당했지만, 대응 자체가 신중하지 못했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뤘다. 특히 그간 임영웅에게 바른 청년 이미지가 강했던 터라 그가 처음 내놓은 두 글자의 대답에 누리꾼은 충격과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평론가들도 임영웅의 발언을 지적했다. 작가 겸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정치적 발언을 하지 않는 것은 자유”라면서도 “그러나 정치인만 정치적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그 추운 날에 광장에 나와 정치적 의사를 표현하는 시민들에게 ‘당신들은 정치인도 아니잖아요’라고 모욕하는 말로 들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갑수 평론가는 “시민적 기초 소양의 부족”이라며 “이런 식으로 자기는 빠져나가는 방관자적 태도를 취한다면 현재까지 한국의 역사를 만들어 온 한국인의 자격이 없다고 봐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소속사의 철저한 무대응 전략 역시 도마에 올랐다.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된 후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어떤 대응도 하지 않은 채 매체와의 소통을 단절했다. 해명을 위한 ‘말’이 또 다른 ‘말’을 낳아 더 큰 불이 나지 않게 하기 위한 나름의 진화 작전이었을 수 있겠지만, 결국 정치 성향을 공고히 하는 결과를 초래하면서 무대응으로 인한 부메랑도 피할 수 없게 됐다. 소나기는 피하는 게 답이라지만, 소나기를 내리게 한 원인을 돌아보지 않는다면 언제고 다시 만날 수 있는 소나기다. ◇ “한계 드러난 임영웅, 또다른 성장포인트 만나기 어려울 듯”임영웅은 지난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해낸 것은 물론, 단편영화제에 출품한 ‘온기’ 뮤직비디오를 통해 배우로도 데뷔했다. 하반기엔 자신이 구단주로 있는 리턴즈FC 활동에 열성을 다했다. 그는 소속 선수로서 직접 창설한 코리아 아마추어 리그(KA)에서 득점왕까지 오르며 ‘임메시’로 각광받았다. 팬들은 이같은 임영웅의 다채로운 활동을 흐뭇하게 지켜보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을 통해 국민가수로 떠오른 이후 그의 지난 4년은 뭘 해도 다 되는 탄탄대로 행보였다. 실내흡연 등의 이슈가 나오기도 했지만 그를 도둑촬영한 제보자에게 오히려 더 큰 비난이 쏟아질 정도였다. 하지만 DM 사건은 얘기가 다르다. 발언도 대응도 영웅답지 못했다는 의견이 다수다. 세대를 아우르던 팬심도 요동치고 있다. 중장년 이상 팬들은 정치 성향에 따라 양분된 모습이지만, 젊은 팬들의 이탈은 뚜렷해 보인다. 김헌식 평론가는 “이번 사례를 통해 임영웅은 트롯가수일 뿐이라는 사실이 확증됐다”며 “임영웅이 또 다른 성장 포인트를 만나긴 어려워 보인다”는 의견을 내놨다. 그의 팬덤 영웅시대는 연말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기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유난히 추운 겨울이다. 임영웅은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총 5회에 걸쳐 ‘임영웅 리사이틀’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무수한 이목이 집중된 이 자리에서 임영웅이 과연 결자해지하고 2024년을 잘 마무리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8 05:35
연예일반

임영웅의 “뭐요” 보다 긴 침묵이 더 비겁한 이유 [전형화의 직필]

“뭐요.” 영웅 답지 못한 말이다. “제가 정치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 영웅 답지 못한 말이다.한때 ‘국민가수’라 불릴 뻔한 임영웅이 계엄 정국에서 질타를 받고 있다. 발단은 지난 7일 임영웅이 자신의 SNS에 반려견 시월이 사진과 함께 “우리 시월이 생일 축하해”라는 글을 게시한 데서 비롯됐다. 이를 두고 한 누리꾼이 “이 시국에 뭐하냐”라며 “위헌으로 계엄령 내린 대통령 탄핵안을 두고 온 국민이 모여있는데 목소리 내주는 건 바라지도 않지만 정말 무신경하네요. 앞서 계엄령 겪은 나이대 분들이 당신 주 소비층 아닌가요”라고 DM을 보냈다. 이에 임영웅으로 추정되는 계정이 “뭐요”라고 퉁명스럽게 답한 후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글을 올린 게 각종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빈축을 사고 있는 것.연예인뿐 아니라 타인에게 왜 어떤 일에 의사를 표시하지 않느냐고 강요하는 건 일종의 폭력이다. 타인을 강제하고 강요하다 보면 궁극에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계엄의 밤에 온 국민이 목도했던 터다.그저 불의에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이를 칭찬하고 격려하며 연대하는 것,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그렇다고 임영웅의 “뭐요”가 아쉽지 않다는 건 아니다. 더욱 아쉬운 건, 그 이후의 태도다. 그와 그의 소속사는 “뭐요” 이후 나흘째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임영웅 소속사에서 그의 미담 퍼뜨리기에 얼마나 발빠르게 움직였는지 익히 아는 언론 관계자로선, 그와 그들의 긴 침묵이 얼마나 이중적으로 느껴지는지 모른다. 품위는 실수나 잘못을 하지 않는데서 드러나는 게 아니다. 그 실수나 잘못을 다루는 방식에서 드러난다. 임영웅의 “뭐요” 보다는 긴 침묵 또는 무시에서, 그와 그들의 품위가 드러나고 있다. 임영웅이 “뭐요”라고 했든, 그의 계정을 관리하던 사람이 “뭐요”라고 했든, 해킹이든, 가짜뉴스든, 그와 그들의 긴 침묵은 비겁하다. 침묵하고 무시하고 있으면 이 또한 지나가리라고 믿고 있을지 모를 임영웅 측의 태도와 “탄핵 반대해도 1년 지나면 다 찍어주더라”라는 한 국회의원의 태도가 무엇이 크게 다른지 모르겠다. 평소 연로한 팬들의 건강을 염려하며 “건행”을 외치던 임영웅이 계엄 정국에 어떤 정치 성향을 갖고 있든 큰 충격을 받았을 그의 팬들에게 위로라도 건네길 바라는 건 과한 바람이었던 듯 싶다. 아니면 임영웅은 오는 27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콘서트 ‘임영웅 리사이틀 ’에 올 그의 팬들을 만나기 위한 준비로 워낙 바쁘다 보니 미처 아직 답을 못했을 수도 있다. 그 자리에서 팬들에게 “요즘 시국이 어수선한데 ‘건행’하시라”고 할 수도 있다. 그게 그의 최선일 수도 있다. 분명한 건, 그게 그의 최선이라면, 영웅 답지 못하다. 침묵이 최선일 때도 있지만, 침묵이 비겁일 때도 있는 법이다. 그를 영웅이라고 생각하던 많은 사람들은 그의 “뭐요”에 대한 실망도 실망이지만, “뭐요” 이후 그 긴 침묵에 더 실망하고 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 또한 남을 것이다. 적어도 부모님을 대신해 그의 콘서트 예매를 열심히 하던, 응원봉 들고 시위하는 2030 여성들은 임영웅의 “뭐요”를 잊지 않을 것 같다. 왜냐하면 그들은 정치인이 아닌데도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임영웅이 영웅 답길 바란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12.10 10:12
예능

[단독] 수지, 버스킹+리얼리티 담긴다…‘나라는 가수’로 첫 음악 예능 고정 [종합]

가수 겸 배우 수지가 KBS2 새 음악 여행 리얼리티 ‘나라는 가수’에 출연한다.데뷔 이후 첫 음악 예능프로그램 고정 출연인 데다 지난 2017년 네이버TV 리얼리티 웹예능 ‘오프 더 레코드’ 이후 리얼리티 예능도 7년 만인 만큼 수지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나라는 가수’에서 수지는 독일 뮌헨으로 떠나 버스킹은 물론, 현지에서의 일상을 전할 계획이다. 10일 방송계에 따르면 수지는 ‘나라는 가수’ 출연을 확정 짓고, 최근 촬영을 위해 뮌헨으로 떠났다. ‘나라는 가수’는 ‘독일 뮌헨 편’과 ‘스페인 마요르카 편’으로 나뉘는데 수지는 가수 선우정아, 소향, 그룹 에이티즈 멤버 종호와 홍중, 가수 헨리 등과 ‘독일 뮌헨 편’에 출연한다. 수지는 음악을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나라는 가수’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지는 지난 2010년 대형 기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에서 그룹 미쓰에이(miss A)로 데뷔해 출중한 외모와 퍼포먼스, 노래 실력으로 미스에이의 인기를 가장 앞에서 이끌었다. 가수 데뷔 이듬해 드라마 '드림하이'의 주연을 맡아 배우로 영역을 넓혔으며 곧바로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국민 첫사랑’이라는 수식을 얻었다. 이후 가수 활동과 함께 다수의 드라마, 영화에 출연했다. 미쓰에이는 2017년 해체됐지만 수지는 솔로앨범은 물론 드라마 OST 등으로 여전히 음악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가장 최근에 발매한 디지털 싱글은 2년 전 ‘세틀라이트’다. 수지는 지난 5월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 작품 홍보 차 게스트로 출연해 여전히 감미로운 보컬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나라는 가수’ 관계자에 따르면 수지는 뮌헨에서 약 8곡으로 버스킹 무대를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지는 해당 프로그램 출연을 확정 지은 후 바쁜 스케줄임에도 불구하고 뮌헨으로 함께 떠나는 다른 출연자들과 여러 차례 합주를 하며 케미를 더 단단히 만들어갔다는 전언이다. ‘나라는 가수’에는 수지의 리얼리티 일상도 담길 예정이다. 프로그램 자체가 자유로운 분위기 속 여행을 기반으로 버스킹 공연이 이뤄지는 터라, 수지가 뮌헨의 길거리를 걷거나 펍을 방문하는 등의 자연스러운 일상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수지는 데뷔 초인 지난 2011년 KBS2 ‘청춘불패2’ 외에 이렇다 할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하지 않은 데다가, ‘오프 더 레코드’ 이후 리얼리티 콘텐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수지는 ‘나라는 가수’를 통해 직접 노래를 부르는 콘셉트의 음악 프로그램에 처음 도전해 가수로서 정체성에 대한 고민 등 그동안 밝히지 않은 속마음을 진솔하게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나라는 가수’는 국내외에서 가수들이 버스킹을 했던 음악 예능 프로그램 ‘비기어게인’ 제작진이 참여한 프로그램이다. ‘독일 뮌헨 편’과 ‘스페인 마요르카 편’을 합쳐 약 12편으로 꾸려진다. 수지가 출연하는 ‘독일 뮌헨 편’ 외의 ‘스페인 마요르카 편’은 화사, 소향, 헨리, 바버렛츠 안신애 등이 힘을 합친다. 여기에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와 스페인 국민가수 알바로 솔레르, 빈소년합창단, 뮌헨 오페라 중창단이 게스트로 참여해 버스킹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밀 것으로 기대된다. ‘나라는 가수’는 오는 11월 2일 오후 10시 35분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0 15:22
스타

“BTS는 7명” 해외 아미들, 슈가 공개 응원 나섰다 [왓IS]

해외 아미(팬덤명)들이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슈가를 공개 지지하고있다.28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인근 현수막과 택시 정류장에는 슈가를 지지는 현수막과 옥외광고가 자리 잡고 있다. 이들 광고는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아미가 설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광고에는 “BTS는 7명이야” “BTS는 절대 혼자 걷지 않을 것이고 항상 아미가 옆을 지킬 것” 등 영어로 적힌 문구가 담겨있었다.또 “아침은 다시 올 거야”, “다 괜찮아 질 거야” 등 슈가를 응원하는 내용의 전광판이 담긴 트럭도 보냈다. 필리핀 국민가수 레아 솔롱가도 지난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흑백의 슈가 사진 한 장을 올린 뒤 “윤기, 항성 너 뒤에 있을게”라고 공개 응원을 한 바있다. 슈가는 지난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가 인근에서 순찰 중인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면허취소 기준(0.08% 이상)을 크게 웃돈 것으로 알려졌다슈가는 사고 발생 17일 만인 지난 23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약 3시간가량의 조사를 끝마쳤다. 이후 2차 자필 사과문을 통해 “모두 제 잘못이다. 저의 경솔함이 저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며 “향후 내려질 처분은 물론 비판과 질책 달게 받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8 17:04
연예일반

“기대되는 수중전”…상암벌 입성 임영웅&영웅시대, 꺾이지 않는 우중 열정[IS현장]

“(임)영웅씨는 비를 쫄딱 맞고 할텐데, 비가 많이 안 왔으면 좋겠어요. 부디 안전하게 공연이 마무리되길 기원합니다.” 26일 오후 2024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이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아주 특별한 수중전을 준비 중인 하늘색 물결의 영웅시대(임영웅 팬덤)의 열기로 일찌감치 고조된 분위기다. 임영웅의 상암벌 입성 둘쨋날인 이날은 전날의 맑았던 하늘과 달리 악천후가 예고돼 잔뜩 찌푸린 회색빛 하늘이었다. 하지만 주변은 공연 서너 시간 전부터 활기가 가득했다. 오후 들어 주룩주룩 비가 내리기 시작해 대기 환경이 녹록지 않았음에도 팬들은 대부분 지친 기색보다는 기대감으로 들뜬 모습이었다. 비가 오고 있음에도 MD 구매, 대형 포스터를 배경으로 인증샷 촬영을 위한 긴 줄로 인해 다소 혼잡할 수도 있는 환경이었으나 곳곳에 공연 스태프들이 배치돼 안내를 도와 혼란스러운 분위기는 연출되지 않았다. 공연장인 월드컵경기장으로 향하는 지하철 또한 일찌감치 임영웅 팬덤 공식 컬러인 하늘색이 넘쳐났다. 삼삼오오 둘러앉은 팬들이 역사를 가득 메운 가운데 팬들은 20대에서 70,8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이었고 중년 남성들도 꽤 많아 ‘국민가수’ 임영웅의 위상을 실감하게 했다. 경기도 광주 퇴촌에서 온 신현경 씨(65)는 “원래 내성적인 성격에 가수를 평생 안 좋아했는데 코로나팬데믹 때 TV로 임영웅을 알게 된 뒤 임영웅 영상만 찾아본다. 노래도 잘 하지만 성격도 다른 가수들보다 착하고 마음씀씀이가 다르더라”고 말했다. 우중공연이 예고된 가운데 신씨는 “팬들은 지붕이 있어서 괜찮은데 영웅이는 비를 쫄딱 맞고 하지 않겠나. 부디 안전하게 공연하길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부동반으로 콘서트 관람에 나선 50대 여성 고모 씨는 이번이 네 번째 콘서트 관람이라면서도 상암벌 입성에 대해 “너무 벅차고 황홀하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고씨는 “갱년기가 심하게 왔었던 시절, 원래 음악 경연 프로그램을 잘 안 보는데 지나가다 우연히 임영웅의 ‘바램’을 듣고 발을 뗄 수 없더라”며 “유튜브도 모르고 음원사이트로 노래 듣는 것도 몰랐는데 그 이후 매일 임영웅 노래를 들으며 컨디션도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산에 갈 때도 출퇴근할 때도 잠시 걸어다닐 때도 늘 임영웅 노래를 듣는다. 나에게 주는 응원곡이다. 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이같은 팬들의 부응하듯 임영웅은 공연에 앞서 자신의 SNS에 “기대되는 수중전. 저는 비오는 날을 참 좋아한다. 좋은 날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를 믿고 가”라고 적으며 팬들을 독려하기도 했다. 이날 임영웅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예고했다. 그라운드에는 관객이 입장하지 않는데, 그라운드 밖으로 잔디를 침범하지 않은 4면 돌출 무대가 설치돼 경기장 사방을 누비며 펼쳐질 환상적인 공연을 기대하게 했다. 특히 이틀 연속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첫쨋날 잔디 보호를 위해 그라운드에 씌웠던 흰 천은 당일 다시 회수돼 이날 공연에 앞서 수십 명의 인원이 동원돼 다시 설치돼 ‘축구 애호가’ 임영웅의 지독한 잔디 보호 정신을 실감하게 했다. 2024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은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6 17:17
연예일반

‘국민가수’ 김동현, 디지털 싱글 ‘사랑한 만큼만’ 발매

‘국민가수’ 김동현이 애달픈 첫사랑 감성을 전한다.김동현은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사랑한 만큼만’을 발매한다. 프로젝트성 음원 및 OST를 제외, 데뷔곡 이후 김동현의 이름으로 발매되는 약 1년 11개월 만의 신곡이다.‘사랑한 만큼만’은 서툴렀지만 치열했던 첫사랑 그 후, 상대를 모두 잊고 싶은 동시에 상대를 기다리는 마음이 공존함을 노랫말로 표현했다. 돌이킬 수만 있다면 무엇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을 김동현의 순수하지만 울림 있는 목소리로 전한다. 김동현의 데뷔곡 ‘비터스윗’에 이어 피노미노츠가 신곡의 작곡을 맡았고, 국내 최고의 작사가 양재선이 작사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행복했던 연인이 이별 후 겪는 현실적인 아픔을 몰입감 있게 그린다.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 연기에 더해진 김동현의 목소리가 더욱 애달픈 감성을 자극한다.김동현은 오는 29~31일 3일간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나의 노래’를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4 11:26
연예일반

서른둘 국민가수 아이유, 도전은 계속된다 [IS리뷰]

‘홀씨’가 되기로 결심한 ‘국민가수’ 아이유가 진짜 ‘대왕 홀씨’가 돼 날아올랐다. 아이유는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열린 ‘2024 아이유 H.E.R 월드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포문을 열었다. 지난 2월 발표한 미니앨범 ‘더 위닝’ 타이틀곡 ‘홀씨’로 오프닝을 연 아이유는 마치 하나의 홀씨가 된 듯 공중에서 리프트를 타고 등장, 1만 5000 관객의 ‘걔는 홀씨가 됐다구’라는 떼창과 함께 범상치 않은 시작을 알렸다. 이후 ‘잼잼’, ‘어푸’, ‘삐삐’, ‘오블리비아떼’, ‘셀러브리티’, ‘블루밍’, ‘코인’, ‘에잇’, ‘내 손을 잡아’ 등 지난 15년간 발표한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곡해 불렀다. 아이유는 눈 뗄 수 없는 화려한 쇼로 현장 관객을 압도했다. 댄스 가수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시종 격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들려주며 명실상부 ‘엔터테이너’의 위용을 뽐냈다. 그 중 공연 중반부를 장식한 신곡 ‘관객이 될게’는, 어쩌면 한 몸과도 같은 아이유애나가 연출한 최고의 장관이었다. 아이유는 “여러분이 저의 관객이 되어 내가 하는 말, 행동 하나하나에 집중해주시는데 나도 여러분의 관객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작사한 곡”이라며 팬들을 향한 아이유의 팬송임을 고백하고 서로 파트를 나눠 부르며 뭉클한 장면을 완성했다. 아이유는 “비로소 찢으셨다”며 “더 이상 나의 공연은 찢길 곳이 없다”고 말했다. 로맨틱 히트송 퍼레이드도 이어졌다. 디즈니 공주 같은 드레스로 환복한 아이유는 ‘하바나’와 ‘너의 의미’, ‘금요일에 만나요’에 이어 어쿠스틱하게 편곡된 ‘스트로베리 문’까지 선보이며 로맨틱하고 달콤한 분위기로 이끌었다. 특히 아이유는 ‘밤편지’를 부르기에 앞서 “일흔 한 살까지 체조(경기장)를 채우는 할머니가 되는 게 내 꿈인데, 아마 이 곡은 그때까지 과연 세트리스트에서 빠지는 날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크게 좋아하는, 애정하는 곡”이라며 담담한 라이브를 들려줬다. 공연은 막바지로 향할수록 고조됐다. 신곡 ‘쇼퍼’에선 큰 무대를 홀로 꽉 채우는 압도적인 파워를 보여줬고 관객들은 역대급 함성과 떼창으로 아이유를 놀라게 했다. 이후 ‘시간의 바깥’, ‘너랑 나’와 공식 세트리스트의 마지막 곡 ‘러브 윈즈 올’까지 완벽한 라이브로 선보인 그는 “힘을 주셔서 감사하다. 저도 힘 닿는 데까지 노래하고, 노래로 여러분께 사랑한다는 마음을 전하는 가수가 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공식 세트리스트에 오른 곡은 앙코르 곡인 ‘쉬‥’와 ‘스물셋’, ‘홀씨’를 포함해 24곡이었지만 ‘앙앙코르’로 무려 11곡이 추가되며 총 공연 시간은 4시간 30분에 달했다. 아이유는 현장에서 팬들이 불러달라고 요청하는 곡들을 오랜 시간 합을 맞춰온 밴드 마스터와 함께 즉석 선곡해 불러주며 ‘소통형’ 가수임을 입증했다. 공연 말미엔 오는 9월 21, 22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깜짝 발표했다. 2022년 9월 ‘더 골든아워: 오렌지 태양 아래’ 콘서트로 올림픽 주경기장을 접수한 아이유는 2년 만에 서울월드컵경기장 콘서트까지 확정하며 명실상부 ‘스타디움 체급 국민가수’의 위용을 입증했다.아이유는 “30대에 정말 끊임없이 도전한다. 첫 월드투어에 이어 이번에는 상암으로 간다. 아직 공연 하려면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체조(KSPO 돔)와는 또 다른 분위기의 공연을 준비해보고자 한다. 모실 수 있는 객석 수가 조금 더 많기 때문에 오늘 이 공연의 힘을 받아서 한 바퀴 잘 돌고 9월에 여러분 다시 웃는 모습으로 만나겠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2주에 걸친 공연을 통해 6만 명에 달하는 팬들을 만났다.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아이유는 요코하마, 타이페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뉴어크, 애틀란타, 워싱턴 D.C, 로즈몬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까지 총 18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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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가수’ 이병찬, 두번째 미니앨범 ‘마이 코스모스’ 컴백

‘국민가수’ 이병찬이 신보를 통해 새로운 우주의 시작을 알린다.이병찬은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마이 코스모스’를 발표한다. 전작 ‘공명’ 이후 약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미니앨범이다. 타이틀곡 ‘식사’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평범해서 더 특별했던, 당연해서 더 아름다웠던 이별이 헛되지 않게 잘 지내겠다는 다짐을 이병찬의 청아한 음색으로 섬세하게 그려냈다. 작곡에는 이병찬의 데뷔곡 ‘아이 드림’을 만든 프로듀서 피노미노츠가, 작사에는 박효신의 ‘야생화’ 등의 노랫말을 쓴 김지향이 참여했다.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이병찬이 직접 출연해 몰입도 높은 연기를 펼친다. 이별 후 적막 속에 남겨진 이병찬은 과거의 연인의 흔적들이 켜켜이 쌓인 공간에서 과거의 행복했던 추억들과 마주한다. 나태해진 사랑이 끝내 이별로 이어지고, 홀로 남게 된 이병찬은 그 무엇으로 채워지지 않는 외로움에 잠긴다.이외에도 신보에는 리스너들을 시리도록 아름다운 빛의 정원으로 안내하는 ‘빛의 정원’, 이병찬이 노랫말을 쓴 곡으로 서로가 서로의 빛나는 별임을 고백하는 ‘우리의 밤이 끝나지 않았으면 해’, 조각난 사랑에 베인 상처가 결코 아물지 않는 흉터가 된 ‘잊음’, 마음을 한없이 주고 싶은 상대를 만난 행복을 이야기하는 ‘철부지’, 추억의 조각을 딛고 이제 막 개화한 꽃의 울먹임을 노래하는 ‘못 보니까 (CD ONLY)’ 등 총 6곡이 수록됐다.이병찬은 신보 발매를 기념해 8~10일, 15~17일 2주간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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