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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치매를 피하고 싶다면? 귀를 지켜라’…EBS ‘귀하신 몸’ 18일 방송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이 공개된다.오는 18일 방송되는 EBS ‘귀하신 몸’에서 ‘치매를 피하고 싶다면? 귀를 지켜라’ 편이 방송된다. ‘귀하신 몸’은 대한민국 최고의 건강 전문가들이 모여 의학 진단, 운동, 식이 등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하는 신개념 의학 방송이다.◇난청을 따라온 이명, 병이 아니라 증상흔히 이명을 호소하는 환자들 사이엔 이명이 불치병이라는 낭설이 돈다. 또한 이명은 치료 약과 치료법이 없다고들 알고 있다. 24시간 귓속을 맴도는 고주파의 삐 소리, 풀벌레 우는 소리 등 환자마다 소리의 종류도 다양하다. 하지만 이명은 난청을 따라온 증상에 불과할 뿐, 병이 아니라는 전문의의 진단. 대부분 이명 환자는 청력 검사에서 특정 주파수의 음역을 듣지 못하고, 듣지 못하는 주파수 정도의 이명 소리가 들린다. 이는 이명은 특정 소리에 대한 결핍을 채우기 위해 뇌가 만들어낸 가짜 신호임을 뜻한다. 이명이 들린다면 청력 검사가 우선이다.귀에서 심장 박동 소리가 들린다는 순임 씨(59). 순임 씨의 박동성 이명은 예외다. 자가진단법은 간단하다. 맥박을 짚어봤을 때, 맥박과 동일한 박자로 소리가 들린다면 박동성 이명이다. 고개를 소리가 나는 쪽 또는 반대쪽으로 돌리면 소리가 커지거나 작아지기도 한다. 박동성 이명은 혈압의 변화에 따라 일시적으로 생기기도 하지만 확률은 고작 5%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귀 뒤의 S상 정맥을 감싸고 있는 뼈의 결손, 혈관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경우이다. 그렇다면 박동성 이명의 치료법은 무엇일까?◇ 난청, 방치하면 치매까지?이명 소리에 괴로움을 호소하는 철행 씨(66)과 봉규 씨(66). 하루 종일 소리가 귀에 맴돌아 숙면하기도 어렵다. 검사 결과, 이들에게서 발견된 공통점은 난청. 난청 정도에 따른 치매 발병률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중도 난청의 경우 3배, 고도 난청은 5배로 치매 발병률이 상승한다. 또한 난청을 예방하고 치료하면 치매 발병률을 9%로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뇌의 정상적인 활동을 방해하는 난청, 귀가 잘 안 들리면 뇌의 다른 활동 영역까지 듣기에만 집중을 한다. 심하면 뇌의 구조까지 바꿔버리기도 한다. 하여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우선적인 방법은 바로 난청을 치료하는 것이다. 뇌가 퇴화하기 전, 청력 검사 후 보청기 재활이 시급하다. 보청기에 관한 선입견을 바꾸는 것도 중요하다. 시력이 나빠지면 안경을 착용하듯, 청력이 저하되면 보청기를 착용해야 한다. 보청기는 청력이 나빠지는 정도를 늦출 수 있고, 이로써 소리에 해당하는 뇌가 퇴화하는 것을 막는다. 노안과 마찬가지로 난청도 늙어가는 과정 중 하나일 뿐이다. 보청기가 주는 긍정적인 효과와 재활법은 무엇일까?◇균형을 잃은 귀, 어지럼증 유발귀는 소리를 듣는 기관이자 우리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도 한다. 달팽이관 옆에 위치한 전정기관은 손상되면 다양한 형태로 어지럼을 유발한다. 어지럼으로 일상생활이 불가한 준혁 씨(45). 그의 증상은 불규칙적으로 찾아오는 회전성 어지럼증과 구토 그리고 난청이다. 그의 병명은 약물치료가 필수인 메니에르병. 비유하자면 달팽이관의 고혈압인 메니에르병, 이 고질적인 어지럼증 과연 어떻게 완화할 수 있을까?◇대한민국 귀 명의가 알려주는 치매를 피하는 귀 건강 지키는 법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이명, 난청 등 각종 귀 질환 명의 정연훈 교수(아주대병원)와 송재진 교수(분당서울대병원)가 귀 건강 지키는 법을 알려준다. 귀이개를 사용한 귀지 제거를 비롯해 올바른 이어폰 사용법, 소음에 노출된 귀 휴식법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귀 건강법과 귀에 관한 오해와 진실을 파헤친다.짧고도 긴 2주간의 귀 건강 되찾기 여정은 오는 18일 오후 8시 45분 EBS 1TV ‘귀하신 몸’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6 18:16
생활문화

깨끗하고 또렷한 소리.. 90대도 손쉽게 다루는 보청기

고령화 사회로 조직이 변화하면서 노인 인구가 부쩍 늘었다. 특히 귀가 안들려 노인성 난청으로 고생하는 노인들의 수도 늘어나고 있다.최근 80~90세 어르신도 쉽게 조작가능한 잘 들리는 국내산 보청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HC 귓속형 국산보청기는 빠른 피드백 분석기로 불편한 피드백을 제거해주고, 눈에 잘 띄지 않는작은 크기와 강력해진 출력이 특징이다. 48채널 시그널 프로세싱으로 고음질의 사운드 퀄러티를 제공하며, 인공지능 하이브리드 기술력으로 잡음을 줄여 깨끗하고 또렷하게 들을 수 있는제품이다.HC 귓속형 국산보청기는 AI 인공지능이 더해진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 최신의 기술력을 통해 작은 소리는 크고 또렷하게, 사투리나 소음에서 나는 잡음은 효과적으로 감소시켜 들을 수 있다. 배터리를 넣지 않고 충전해서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거의 없다. 또한 전원만 켜고 볼륨만 내 귀에 맞게 맞추면 되니 80대~90대 어르신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HC 귓속형 국산보청기는 지하철 2호선 충정로역 4번 출구에 위치한 HC바이오텍을 직접 방문해서 대화도 해보고,전화도 걸어보고, TV나 라디오소리도 들어보는 무료 체험을 할 수 있다. 지방에계신 분이나 거동이 불편하신 분, 방문할 여건이 안 되는 분은 전화번호를 알려주면 상담 후 제품을 보내드리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2024.01.30 11:20
보도자료

[추석 선물 특집] 음량 조절 가능한 4채널 디지털 제품

조작이 간편하고 경제적인 ‘셀프보청기’가 80~90세 노인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보청기는 채널수에 따라 단채널과 다채널로 나뉘는데 ‘셀프보청기’는 4채널 디지털 보청기다. 단채널 보청기는 송화기에 유입된 모든 소리를 1개 조절기로 조절하는 방식이다. ‘셀프보청기’는 유입된 음향 신호를 4개 주파수로 나누어 조절하므로 청력 손실도에 따라 필요한 만큼만 증폭 조정하여 주기 때문에 명료한 음을 들을 수 있고 저음, 고음을 청력에 따라 4개 주파수별로 조정하므로 깨끗한 음을 들을 수 있는 보청기다. ‘셀프보청기’는 국내 발명특허 6개를 적용시켜 난청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해 작은 소리는 크고 또렷하게, 사투리나 소음에서 나는 잡음은 효과적으로 감소시켜 들을 수 있다. 또한 배터리를 넣지 않고 충전해서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거의 없다. 또 전원만 켜고 볼륨만 내 귀에 맞게 맞추면 되니 80대~90대 노인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노인들은 TV시청이 많은데 노인성 난청이 있는 경우 뉴스보다는 드라마를 볼 때 어려움을 느낀다. 뉴스는 짤막한 자막이 같이 나오고 아나운서의 또렷한 음성이 전달되기 때문이다. 〈HC바이오텍〉을 방문하면 대화, TV, 라디오 등 여러가지 상황에 대한 무료체험을 해 볼 수 있다. 전화를 통한 상담도 가능하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09.08 08:27
연예일반

정동원, 난청인 위한 자선콘서트 진행… 선한 영향력 전파

‘음악 천재’ 정동원이 난청인들을 위한 무대에 오른다.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정동원이 스마트 보청기 전문기업 올리브 유니온과 함께 다음 달 3일 ‘올-포유: 올리브 유니온 포 유’(‘올-포유’) ESG 자선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올-포유’ 콘서트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난청인을 위한 자선 콘서트다. 스마트보청기 전문기업 올리브 유니온의 보청 기술력과 인기 트로트 가수 정동원의 목소리를 결합, 난청인에게 즐거움과 위로의 시간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정동원은 “난청인 팬들과 한 발 더 가까워질 뜻깊은 기회”라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난청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애정이 높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의 진행은 유튜버 박위(위라클)가 맡는다. 콘서트 티켓은 올리브유니온 고객을 포함해 난청인(또는 그 가족)이 이벤트 응모 행사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교부된다. 이벤트에 당첨되면 티켓 2매를 받는데, 콘서트에 올 2명 가운데 1명 이상은 난청인이어야 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09 08:54
스포츠일반

성차별·장애 넘어…'비걸' 김예리 "내 인생 한계는 없다"

브레이크 댄스 ‘비걸(B-girl)’ 김예리(20)가 시그니처 무브 ‘헤일로-탭밀(halo-tap mill)’을 선보였다. 저공 무브로, 바닥에 머리를 대고, 몸을 공중에 던져 한 바퀴 도는 연결 동작이다. 걸그룹 ‘에프엑스’ 엠버를 닮은 그는 은색과 파란색 투 톤의 짧은 헤어스타일이다. 닉네임 ‘YELL’(옐)은 그의 이름(예리)을 빨리 말한 거다. 2021년 새해를 몇 시간 앞둔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순화동 중앙일보 스튜디오에서 김예리를 만났다. 그는 “자다 일어나서도 할 수 있는 기술이다. 머리를 쓰는 동작이 있어 중학생 때부터 머리카락이 짧았다. 외국에는 반삭발한 비걸도 있다”고 소개했다. 브레이크 댄스는 최근 2024년 파리 여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김예리를 주목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그는 2018년 부에노스아이레스 유스올림픽 동메달리스트다. 브레이크 댄스가 전 세계 젊은이 사이에서 인기를 끌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야구 대신 브레이크 댄스를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했다. 김예리는 “(유스올림픽에서 브레이크댄스 인기는) 다른 종목을 초월했다. 관중이 놀이동산에 온 것처럼 즐거워했다. 스테이지 옆까지 최소 1만명은 모인 것 같았다”며 당시 영상을 보여줬다. 현재 국내 비보이(남성)는 초보자를 포함하면 1만명, 쇼잉이 가능한 전문가는 300명 정도다. 비걸(여성)은 그보다 훨씬 적다. 김예리는 “20명이 채 안 되는 것 같다. 지난해부터 여자부가 본격적으로 생겼다”고 말했다. 김예리는 지난해 10월 ‘레드불 BC one E배틀’에 참가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언택트 온라인 배틀’이었다. 예선과 32강은 개인 영상으로, 16강부터는 라이브 영상으로 두 명의 댄서가 대결했다. 김예리는 4강(공동 3위)에 들었다. ‘춤이 슬로모션 같다’, ‘유니크하고 춤선이 부드럽다’ 등 찬사가 쏟아졌다. 김예리는 학창 시절 한때 ‘왕따’를 당했다. 중학 1학년 수련회 장기자랑에서 보이그룹 ‘틴탑’의 ‘긴 생머리 그녀’ 댄스를 선보여 우승했다. 김예리는 “친구들의 시선이 달라졌다. 춤이 (왕따) 탈출구가 됐다”고 고백했다. 중학 3학년 때 본격적으로 브레이크 댄스를 시작했다. 그는 “비보이 공연을 보며 여성이 쉽게 할 수 없는, 남다른 걸 해보고 싶었다. 동작을 터득하면 성취감이 생겼고, 자존감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처음에 부모님은 딸이 춤추는 걸 반대했다. 댄스학원 수강을 막자 놀이터에서 연습하는 딸을 보고 부모님이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그는 현재 엔터테인먼트 ‘YGX’ 소속으로, 가수 송민호와도 무대에 올랐다. 종목 특성상 부상이 잦다. 지난해 ‘BC one 월드 파이널’ 참가를 위해 인도로 출국하기 전날, 연습 중 무릎을 다쳤다.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비행기에 올랐다. 다행히 예선과 16강을 통과했다. 또 하나, 그는 청각장애 4급이다. 초소형 보청기를 착용한다. 그는 “1, 2급은 보청기로도 안 되는 수준이지만, 난 그래도 4급이다. 잘 때만 보청기를 빼는데, 내 목소리도 잘 안 들린다”고 설명했다. 사실 댄서에게 청각장애는 치명적 단점이다. 그는 “춤추는 도중 보청기가 떨어질 수 있어서 초소형 삽입형으로 바꿨다. 대회 도중 전자기타의 웽웽 소리만 난 적도 있다”고 토로했다. 어려움을 이겨내는 그만의 비결이 있다. 음악이 안 들릴 때는 상대 동작을 보며 박자를 맞춘다. 혼자 속으로 ‘원, 투’를 반복하기도 한다. 김예리는 인터뷰 중에도 기자 입술 움직임을 보며 대화를 이어갔다. 시종 씩씩했고 미소를 잃지 않았다. 길지 않았던 그간의 삶이 편견에 맞선 싸움이었다. 김예리는 “브레이크 댄스를 ‘비보잉’이라 부르듯, 남자의 전유물로 여겨왔다. 여자들 사이에선 ‘비걸링’으로도 불러야 한다고 말한다. 성 평등 차원에서 올림픽 종목 명칭은 ‘브레이킹’”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사람들이 내 ‘장애’에 관심을 갖지만, 나는 ‘장애가 인생의 걸림돌’이라고 생각하거나 말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는 ‘limitless(한계가 없다)’라고 적혀 있다. 파리올림픽은 3년 뒤에 열리지만, 올림픽으로 가는 길은 지금 당장부터다. 올림픽 '브레이킹'에는 남녀 개인전 1개씩, 총 2개의 금메달이 걸렸다. 여자는 아미, 아유미(이상 일본), 카스텟(러시아)이 세계 최강자 군이다. 김예리는 그들을 턱밑에서 추격한다. 그는 “부상만 없다면, 유스올림픽 동메달을 올림픽 금메달로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0.12.31 15:59
경제

[제약CEO] 대원제약 최태홍의 숙제…'가족기업에서 중견 제약사로'

1958년 문을 연 대원제약은 창업 이래 한 번도 적자를 낸 적이 없을 정도로 건실한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오너가인 백승호 회장과 백승열 부회장이 ‘형제 경영’ 하모니를 보여주고 있다. ‘가족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대원제약은 이제 글로벌 시장에서 ‘카나브의 성공’을 견인했던 최태홍 사장을 영입해 종합제약사로의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호흡기 치료제 강자로 ‘무적자’ 경영 대원제약은 호흡기(진해·거담·비염) 전문의약품을 주로 취급하면서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1996년 나란히 대표이사에 오른 백승호 회장과 백승열 부회장 형제는 별다른 잡음 없이 대원제약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대원제약은 지금까지 ‘무적자’ 경영을 펼쳤다. 외환 금융위기(IMF) 시기에도 단 한 명도 해고하지 않을 정도로 노사 간 신뢰를 구축해나갔다. 이런 안정적인 ‘형제 경영’을 발판으로 둘은 10번 이상 대표이사직 연임을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 대원제약의 성장 속도가 빨라졌다.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을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처럼 일반의약품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냈고, 매출 규모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창립 이래 최초로 3000억원을 돌파했다. 매출 3178억원, 영업이익 351억원, 순이익 26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모두 10% 이상 성장세를 보였다. 2019년 6월 최태홍 사장이 대원제약에 합류했고,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에서 고른 매출 증대가 나타났다. 국산 제12호 신약 펠루비를 필두로 코대원포르테, 에스원엠프, 오티렌, 리피원, 클래신 등이 매출 100억원을 넘는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펠루비정은 286억원 이상을 매출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다. 대원제약은 지난해 기준으로 총 8개의 블록버스터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카나브 성공’ 이끈 글로벌 네트워크·노하우 기대 오너가 형제가 최 사장을 영입한 건 풍부한 글로벌 영업·마케팅 이력 때문이다. 서울대 약대 출신인 최 사장은 1987년 한국얀센에 입사해 글로벌 역량을 다졌다. 필리핀 얀센사장과 한국얀센 사장, 북아시아얀센 총괄사장까지 역임한 그는 2013년부터 7년간 보령제약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국내외 제약사를 두루 거치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경영 노하우를 쌓았다. 특히 보령제약에서 신약 카나브의 글로벌 성공을 이끄는 견인차 구실을 했다. 고혈압 치료제인 카나브는 멕시코 등 중남미와 동남아 51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보령제약의 대표적인 글로벌 신약이다. 카나브는 실질적으로 해외에서 처방되고 있는 유일한 한국 신약으로도 볼 수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탁월한 영업 마케팅 역량을 보여줬기 때문에 대원제약의 글로벌 공략 발판을 위해 최태홍 사장을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보령제약 관계자도 “최 사장이 해외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보령제약 대표 시절에도 카나브의 해외시장 공략에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대원제약을 대표하는 일반의약품인 콜대원의 미국 시장 진출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콜대원A(미국 수출명)의 3종에 대한 미국 판매를 시작했다. 콜대원A는 콜대원콜드A시럽(종합감기약), 콜대원코프A시럽(기침감기약), 콜대원노즈A시럽(코감기약)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콜대원A에 대한 미국식품의약국(FDA) 국가의약품코드 등재도 마친 상황이다. 대원제약은 콜대원A 등으로 지난해 해외 매출 88억원을 기록했다. 대원제약은 미국 내 한인 사회를 시작으로 미국 전역으로 영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코로나19로 차질이 빚어지곤 있지만, 대원제약은 5년 내 미국 시장 매출 200만 달러(24억원) 목표도 수립했다. 미국 내 일반감기약 시장 규모는 90억 달러(10조7600억원)로 추정되고 있다. 최 사장은 “미국에서도 스틱형 파우치로 개발된 짜 먹는 감기약은 콜대원이 최초”라며 “미국의 주요 약국 체인인 월그린과 CVS 등으로 진출해 미국 전역에 안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 내 성공적인 진입 후 캐나다, 브라질·페루 등 중남미 시장 등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다각화로 중견 제약사·종합헬스케어 기업 도전 대원제약은 설립한 지 60년이 넘었지만 매출 규모로는 아직 중소제약사다. 최 사장에게 부여된 임무가 바로 중견 제약사로의 도약이다. 최 사장은 취임하면서 “매출 5000억원 조기 달성하겠다.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위해 글로벌 판로 개척 및 파이프라인 확보를 통한 매출 기반 확대 등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한다면 대원제약은 중견 제약사로 인정받을 수 있다. 하지만 5000억원 매출은 글로벌 성과와 사업 다각화 작업이 이뤄지지 않으면 달성이 어려운 수치다. 대원제약은 사업 다각화를 위해 보청기 기업인 딜라이트를 인수했지만, 손실을 보고 있다. 대원제약은 중기적으로 ‘2025년 매출 1조원 비전’을 내걸고 있다. 이를 위해서 주력사업의 수익성 유지, 진천 공장 성과 창출 및 안정화, 내수 시장 경쟁력 강화, 헬스케어사업 성과 창출, 신규 성장동력 확충 등을 과제로 내세우고 있다. 우선 내수 시장에서 영역을 서서히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호흡기 치료제 강자인 대원제약은 골관절염 진통제인 펠루비의 성공으로 정형외과 분야에서도 강점을 드러내고 있다. 펠루비서방정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계열 처방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이전까지는 1, 2개 영역에 집중했다면 지금은 정형외과, 순환기 쪽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또 건강기능식품의 다양화 등 종합 헬스케어기업으로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원제약은 최근 코로나19 치료제와 관련해 자사의 프로포폴을 룩셈부르크와 스웨덴에 수출했다. 또 제너릭 스테로이드 덱사메타손의 제조사로 알려지면서 시선을 끌었다. 덱사메타손은 코로나19의 중증환자 사망률을 크게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원제약의 최근 성장 속도가 빠른 편이다. 중견 제약사로 점프하기 위한 중대한 시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7.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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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히트상품] 외국산 보청기 30% 가격, 기능·성능은 손색없어

비젼케이 - SQ10 보청기 국산 보청기의 대명사인 '소리큐 S22'보청기가 업그레이드된 신제품 'SQ10' 보청기로 새롭게 출시 되었다. 기존 보청기의 단점인 잡음과 하울링을 해소하여 고가의 외국산 보청기와 비교해도 기능과 성능면에서 손색 없다. 국내 보청기 시장에서 수입품 보청기 가격은 대부분 100만원이 넘는 고가다. SQ10 보청기는 기존 보청기의 30%대 가격이지만 품질이 뛰어나며 슬림한 블루투스형 디자인으로 착용감이 거의 없다. 본인의 청력에 맞게 직접 음량을 조절 할 수 있어 나이가 드신 분도 간편하게 사용 할 수 있다. 또한 충전식이라 건전지가 필요없고 전용 목걸이 및 이어후크(귀걸이)가 있어 분실 우려도 적다. SQ10보청기는 좌, 우 귀 모두 사용 할 수 있으며 전용 이어폰을 사용하면 양쪽 동시 음성 청취가 가능하다. 순수 국내 생산이어서 고장이 거의 없고 신속한 A/S로 품질을 보장하고 있다. 현재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200명 선착순 458000원(소비자가격 580000원)에 할인판매 행사를 하고 있다. 권우근 기자 2020.06.2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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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명수, 청각장애 아동 수술비+치료비 지원…날개 없는 천사

박명수가 또 한 명의 청각장애 아동에게 소리를 선물했다. 개그맨 박명수는 지난 18일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 측에 청각장애 아동의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했다. 이로써 박명수의 후원으로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은 아동은 올해까지 다섯 명이다. 박명수는 2015년부터 매달 100만 원의 정기후원으로 청각장애 아동의 수술비와 언어재활치료비를 지원해 왔다. 6년째 정기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수술을 받은 권미선(가명, 5세) 양은 태어나자마자 피에르 로빈 증후군과 청각장애 2급 판정을 받았다. 피에르 로빈 증후군은 짧은 턱에 혀가 뒤로 말리고 구개열 등이 동반된 장애다. 그동안 구개열 수술을 받고 보청기 재활을 진행했지만 언어발달은 더디게 진행됐다. 의사표현은 대부분 몸짓으로 했다. 이와 관련, 박명수 측은 "미선이가 두 귀로 세상의 아름다운 소리를 들으며 성장하기를 바란다. 난청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이어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권미선 양의 어머니는 "운수업에 종사하는 남편의 외벌이로는 도저히 수술비와 언어재활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었는데, 이렇게 큰 후원을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미선이가 지금껏 듣지 못했던 소리들을 듣는 것에 익숙해 질 수 있도록 재활치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명수의 선행은 이것이 끝이 아니다. 공인으로서 다양한 선행을 보여주고 있다. 비영리 공익재단 아름다운 재단에 매달 기부하고, 해양생물 보호, 태풍 홍수 피해 복구 등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곤 한다. 또 2015년과 지난해 11월 상대방의 잘못으로 교통사고 피해를 입었지만 상대방의 난처한 상황을 이해, 전액 수리비를 본인이 부담하며 '도로 위 선행천사'란 수식어를 얻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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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보청기, 6월 1일 경기광주센터 오픈 기념 이벤트 진행

국내 보청기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굿모닝보청기’에서 지난 6월 1일 경기광주센터를 오픈하였다고 밝혔다.굿모닝보청기 경기광주센터 윤영길 원장은 제조사에서 25년간 몸 담아온 보청기 명장 출신으로 보청기 제작 · 수리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갖추고 스타키보청기 본사 영업 총괄과 스타키아카데미를 통해 보청기 교육을 담당한 바 있다.현재는 한림국제대학원 청각학과 교육과정을 진행중이며, 청각학 분야에서 국내 전문가로써 청각학 교육에 있어서도 항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굿모닝보청기 경기광주센터는 오픈 기념으로 1개월 무료체험 이벤트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청기를 제공하고자 기본 50% 할인과 오픈 기념으로 추가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보청기 배터리도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으며, 보청기 수리 시 수리 비용 50% 할인을 지원해 부담없이 보청기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항시 노력하고 있다.윤영길 원장은 “경기도 광주 시민들께는 보청기 구입 시 추가적으로 배터리 추가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중이며,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께는 댁으로 직접 방문하여 무료 청력검사와 보청기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전했다.윤영길 원장은 “난청을 방치 시 치매 발생률을 5배나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조기 발견과 빠른 보청기 착용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보청기는 무엇보다 자신에게 맞는 올바른 보청기 선택과 구입 후 보청기 소리조절, 청각재활훈련,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판매자의 전문성을 잘 파악하고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굿모닝보청기 경기광주센터는 이마트 옆 삼성전자에서 하남방면으로 직진 200미터에 위치하고 있으며 센터방문시 무료청력검사와 무료 난청상담, 최대 131만원 보조금 신청 절차 안내를 받아 볼 수 있다.타사에서 구매하신 보청기도 무료로 점검과 청소 등을 기본 제공해 드리오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이소영 기자 2019.06.0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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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고장 잦은 보청기, 습기 제거 중요” 올바른 관리 TIP

어느덧 봄을 지나 여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여름은 보청기를 착용하는 난청인에게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고온다습한 날씨, 땀이나 빗물 등의 습기로 인해 보청기가 고장이 나거나 부식되면서 사용 수명이 짧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국내 보청기 브랜드’ 딜라이트 보청기와 함께 여름철 보청기 관리법을 소개했다. 첫째, 습기가 많은 여름철에는 보청기를 사용한 후 마른 천으로 보청기 외부 물기나 이물질을 닦는 것이 필요하며, 습기제거기나 전자습기제거기에 넣어 보관하도록 해야 한다. 물기로 인해 보청기가 손상돼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보청기를 습기제거기나 전자습기제거기에 넣어 보관할 때는 배터리가 소모되지 않도록 배터리 도어를 열어 보관하도록 한다. 셋째, 목욕이나 수영을 할 때는 잊어버리지 않고 보청기를 빼도록 한다. 실수로 물에 닿거나 물속에 빠뜨렸을 때는 즉시 마른 천으로 닦아준 후 배터리를 분리하고 보청기센터에서 점검을 받도록 한다. 넷째, 보청기를 마음대로 분해 또는 수리하거나, 알코올이나 세제를 이용해 보청기의 이물질을 제거하려고 시도하게 되면 더 큰 고장의 원인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절대로 금지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정기적인 점검과 청결함 유지는 보청기 장기 사용의 기본이다. 보청기 청소는 착용 후 매일 하고 습기가 많은 여름에는 한 달에 한 번씩 전문 센터를 방문해 점검받는 것이 좋다. 딜라이트 보청기의 구호림 대표(이학박사, 청각학전공)는 “보청기의 정밀한 청소와 관리를 위해서는 근처 보청기 전문점에 주기적으로 방문해 정기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 센터에 방문을 하게 되면, 보청기 전문 세척기가 따로 있어 깔끔하게 보청기를 청소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난청인에게 또 하나의 귀인 소중한 보청기는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그 수명이 줄어들 수도 늘어날 수도 있기 때문에, 항상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딜라이트 보청기는 자체적인 보청기의 개발/생산과 함께 서울, 인천, 수원,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에 보청기 직영점과 특약점 보유를 통한 탄탄한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본사를 비롯한 전국 전문점에서는 경력을 갖춘 전문가들이 최신 장비를 이용한 직접 청력 평가부터 보청기의 선택, 소리 조절,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6.1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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