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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프로축구연맹-본앤메이드, K리그 유소년 지원 업무협약 체결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본앤메이드(대표 김성은)가 K리그 유소년 선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리그 산하 26개 구단 유소년 팀(U12, U15, U18) 선수들은 본앤메이드의 무선 신발 건조기 ‘브리즈케어’를 지원받게 된다. 브리즈케어는 UV-C LED 살균 기능과 저온 자연풍 건조 기술을 갖춘 무선 신발 건조기로, 잦은 훈련과 경기로 땀과 습기에 노출되는 유소년 선수들의 축구화를 청결하고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선수들의 위생과 컨디션 유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본앤메이드는 경인전자의 50여 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소형가전 전문 브랜드다. 생활가전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온 경인전자는 국내외 시장에서 신뢰받는 전자제품 제조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난 9월 ‘2025 서울 EOU컵’에서 K리그 유스 선발팀(당시 우승)의 공식 유니폼 후원사로 참여하는 등 K리그 유소년 선수들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연맹과 본앤메이드는 앞으로 K리그 유소년 선수 관련 SNS 콘텐츠 제작,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협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10.29 14:11
축구일반

‘K리그2 진출’ 파주시민축구단, 올리브크리에이티브와 MOU 체결

2026년 K리그2에 진출하는 파주시민축구단이 스포츠·문화 콘텐츠 전문기업 올리브크리에이티브와 구단 운영 전반에 대한 전문 자문 및 발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파트너십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파주시민축구단이 프로구단으로서의 체계를 확립하고, 효율적인 운영과 함께 수익구조를 다각화하기 위한 전문적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홍보·마케팅, 스폰서십, 경기운영, 팬서비스는 물론 (구)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를 활용한 수익 모델 공동개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구단의 성장과 지역 스포츠 생태계 활성화를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파주시민축구단은 단순히 K리그2 무대에 진출하는 신생 구단을 넘어 K리그 문화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는 구단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구단은 팬 중심의 운영 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시민이 함께 즐기는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황보관 파주시민축구단 단장은 “올리브크리에이티브는 국내외 축구 분야에서 이미 검증된 전문기업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함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올리브크리에이티브가 보유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구단의 성장과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정의석 올리브크리에이티브 대표는 “파주시민축구단의 K리그2 진출은 지역 스포츠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파주는 남북을 잇는 접경 도시로서 평화를 상징하는 공간을 품은 도시이며 이러한 지리적·문화적 특성은 구단의 글로벌 확장에 매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파주시민축구단은 프로축구단으로서의 운영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스포츠를 매개로 한 지역 발전, 청년 일자리 창출, 시민참여형 프로젝트를 통해 ‘축구로 행복한 도시 파주’라는 비전 실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파주시는 향후 시정 차원에서도 구단의 자립경영을 적극 지원하며 스포츠·문화·관광이 결합된 도시형 구단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김희웅 기자 2025.10.21 19:03
프로축구

박주호와 K리그 신입사원이 만났다…‘K리그 아카데미’ 킥오프 과정 개최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이달 15일(화)부터 16일(수)까지 이틀간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K리그 아카데미’ 킥오프 과정을 실시했다.킥오프 과정은 K리그에 첫발을 내딛는 구단 및 연맹 신입사원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22년 개설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연맹과 구단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교육 첫날 연맹 한웅수 부총재가 K리그의 새로운 일원이 된 참석자들을 환영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후 연맹 박성균 국장의 ‘Welcome to K League’ 강의를 통해 연맹 핵심 사업과 비전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K리그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다음 순서로는 임팩트리더스아카데미 신수정 대표가 ‘커리어 관리와 강화’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신수정 대표는 장기적 관점의 커리어 설계, 조직 구성원으로서 갖춰야 할 태도와 사고방식을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더플랜컴퍼니 박정휘 강사가 구성원 간 협업 능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는 ‘팀 빌딩 게임’을 진행했다.둘째 날에는 피에스앤마케팅 김정현 대표가 직장 생활 기본예절과 소통 방식을 구체적으로 설명했고, 신입 직원이 반드시 익혀야 할 비즈니스 매너를 전수했다. 이어서 진행된 팀 프로젝트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이미지를 제작해 발표하며 AI 도구 활용법과 비주얼 스토리텔링 역량을 길렀다.마지막 교육은 울산과 수원FC에서 활약했던 전 국가대표 박주호 해설위원이 맡아 ‘선수와 프런트가 함께 만드는 K리그’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박주호 해설위원은 선수 시절 몸담았던 국내외 구단 사례를 소개하며 선수와 프런트 간 협력, 구단과 연맹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선수와 팬을 잇는 가교로서 프런트가 수행해야 할 역할을 다방면으로 설명했다. 박주호 해설위원은 은퇴 후 K리그 생명나눔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며 꾸준히 K리그와 팬들을 위해 힘쓰고 있다.이번 교육에 참여한 부산아이파크 마케팅팀 정예린 인턴은 “이번 킥오프 과정을 통해 리그가 지향하는 방향성에 공감하게 됐고, 실무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 특히 팀과 리그 내에서 신입사원이 맡아야 하는 역할에 대해 이해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연맹은 이번 킥오프 과정을 비롯해 K리그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K리그 아카데미’ 사업을 지난 2013년부터 지속 시행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7.17 10:34
해외축구

린가드 영입 위한 ‘서울 역대급 계약’ 英 조명…“분명 우리가 만족하는 곳에 갔다”

제시 린가드가 FC서울과 맺은 계약이 영국에서 화제다. 그의 에이전트가 일부 내용을 밝혔기 때문이다.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0일(한국시간) “린가드의 에이전트가 서울과 맺은 역대급 계약 조항을 공개했다”고 조명했다.린가드의 에이전트인 톰 킨은 최근 영국 스카이스포츠 팟캐스트 ‘디 오버랩’과 인터뷰에서 “최근 내가 작업한 흥미로운 계약은 린가드의 한국 계약이었다”며 “린가드에게 정말 좋은 계약이었다. 축구에 관한 (끌릴) 요소도 있었지만, 상업적인 요소도 컸다”고 말했다.세계적인 축구 스타인 린가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다 지난해 2월 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유럽 다수 팀에서도 그를 향한 오퍼가 있었지만, 그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한국행을 택했다. 당시 2+1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진 린가드는 올 시즌 주장 완장까지 달고 맹활약 중이다.한국에서는 빅클럽에 속하는 서울이지만, 세계적인 스타를 데려온 것은 국내외에서 화젯거리였다. 킨은 “린가드는 축구선수로서 급여도 받았지만, 그의 이름과 그가 구단에 (부가적으로) 가져올 수 있는 것들이 있었던 덕에 티켓 판매, 상품, 파트너십 수익의 일부도 (계약서 내용에) 있었다”고 밝혔다.결과적으로 서울은 린가드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 킨은 “꽤 복잡한 상업적 계약이었다. 그런데 계약서 초안을 보니 이 부분이 두 줄로 요약돼 있었다. 클럽과 이야기를 나눴더니 ‘충분히 논의했다’는 반응이었다. 그들은 우리를 신뢰하는 분위기였다”고 회상했다.이어 “문화적으로 매우 흥미로웠고, 그 계약을 통해 우리는 분명 우리가 만족하는 곳에 들어갔다”며 미소 지었다. 지난해 연봉 18억 2000만원을 받은 린가드는 ‘K리그 연봉킹’에 등극했다. 다만 린가드가 EPL에서 받았던 급여에 비해서는 턱없이 부족한데, 서울은 부가 요소로 린가드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계약 당시에도 린가드가 유니폼 판매 수익의 일부도 받는다고 알려진 바 있다. 좋은 조건으로 믿음을 준 결과, 린가드 측의 마음을 얻을 수 있었다.2024시즌 K리그 흥행을 이끈 린가드는 지난해 K리그1 26경기에 나서 6골 3도움을 올리며 한국 무대 적응을 마쳤다. 올 시즌에는 서울이 치른 전 경기(14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는 매번 한국 생활에 만족을 드러내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5.20 13:47
국가대표

‘김도균·김은중 합류’ 전력강화위원회 출범, U-23 대표팀 감독 선임 업무 착수

대한축구협회는 제55대 집행부 체재의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이하 전력강화위원회)가 구성해 7일 첫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달 선임된 현영민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을 포함해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K리그 구단, 감독들과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김호영 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을 비롯해 김도균(서울 이랜드 감독), 김은중(수원FC 감독), 이미연(문경상무 감독), 전가을(전 국가대표), 김종진(전 인도네시아 대표팀 전력분석관)이다. 국내외 다양한 축구 현장에 대해 깊은 이해가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되었다.새 전력강화위원회의 가장 시급한 당면 과제는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2026 U-23 아시안컵과 내년 9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설 남자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 선임 업무이다. 전력강화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 축구회관에서 상견례를 겸한 1차 회의를 열었다.1차 회의에서 위원들은 감독선임 등 위원회의 현안과 전력강화위원회의 업무범위, 한국축구 기술철학(MIK)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현영민 위원장의 운영계획에 대해 들은 뒤 감독 후보 리스트업 과정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한편 U-22 남자대표팀은 6월 초 A매치 기간을 활용해 호주 22세 이하 대표팀을 국내로 초청해 평가전을 갖는다. 경기는 6월 5일(목)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양 팀은 호주의 체류 기간 비공식 연습경기도 한차례 계획 중이다. U-22 남자대표팀은 다가오는 9월 2026 U-23 아시안컵 예선(장소미정)에 나설 예정이다.전력강화위원회는 향후 몇 차례의 회의를 거쳐 23세 이하 남자대표팀 감독 내정자를 가능한 신속히 확정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05.07 18:36
프로축구

“1부 승격 돕겠다” 부천FC-자생한방병원, 메인스폰서 MOU 체결

“16년간 동행을 이어오고 있는 부천FC가 창단 이래 첫 1부리그 승격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의료 지원에나서겠습니다.”부천자생한방병원 하인혁 병원장은 지난 23일 열린 부천FC와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이같이 밝혔다.부천자생한방병원과 부천FC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2025시즌 프로축구 K리그2’ 홈 개막전에서 메인스폰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양 기관의 인연은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부천FC가 프로 축구리그가 아닌 3부리그(당시 챌린저스리그)에 참가했던 당시, 부천자생한방병원은 부천FC 홈경기 때마다 의료 지원에 나섰다. 국내외 축구리그 규정에는 반드시 응급차와 의료진이 경기장에 있어야 한다. 이때 부천자생한방병원이 응급차와 의료진을 지원했고, 부천FC의 챌린저스리그 출전이 가능했다.부천자생한방병원 의료 지원에 힘입은 부천FC는 2부리그(K리그2) 출범 첫해인 2013년에 꿈에 그리던 프로 무대에 진출할 수 있었다.부천자생한방병원은 올 한 해 부천FC 메인스폰서로서 다양한 지원을 통해 1부리그(K리그1) 승격이라는 목표에 동참한다는 방침이다.부천자생한방병원은 부천FC 프로 선수단과 유소년 선수단, 코칭스태프, 사무국, 조합원 및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척추∙관절 건강 관리를 위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경기 및 훈련 시 의료진 파견 등 아낌없는 후원도 약속했다. 아울러 이번 협약으로 부천FC 유니폼 상의엔 부천자생한방병원 로고가 새겨진다. 부천 홈 경기장 내 LED 보드 등 각종 홍보물에도 부천자생한방병원 로고가 노출된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 일부 홈경기에서는 부천자생한방병원 브랜드데이를 진행해 의료 서비스도 관중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부천FC 조용익(부천시장) 구단주 역시 “구단 연고지 내 최고 의료기관인 부천자생한방병원과 손을 잡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부천자생한방병원과 함께 지역 상생은 물론, 1부리그 승격에도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부천자생한방병원은 부천FC 외에도 다양한 지역사회 기관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부천대,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3자간 한방의료봉사 업무협약’을 체결해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한방의료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또한 부천시 소재 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아동센터와 협약을 맺고 ‘자생 윈드림관악단’을 운영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2.25 12:53
프로축구

부산, 김한윤 스카우트 선임…전력강화실 보강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레전드 출신’ 김한윤 스카우트를 선임했다.부산은 9일 “풍부한 지도자 경험을 보유한 김한윤 스카우트를 선임했다. 배일환 스카우트의 코치진 합류로 인한 빈자리를 김한윤 스카우트가 채우게 됐다”라고 전했다.김한윤 스카우트는 1997년 부천SK(현 제주SK)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17년간 K리그 통산 430경기 11골 6도움을 기록한 베테랑 수비수 출신이다. 은퇴 후에는 FC서울, 제주, 베트남 국가대표팀, 인천 등 유수의 팀에서 지도자 경험을 풍부하게 쌓았다.부산과 김한윤 스카우트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선수 시절 2010시즌 종료 후, FC서울에서 은퇴를 선언했다가 2011시즌을 앞두고 부산의 플레잉코치로 복귀를 선언하고 2년 동안 부산에서 활약해 또다른 전성기를 맞이했다.조성환 감독과는 선수 시절 부천SK부터 함께 했다. 제주와 인천에서는 감독과 코치로서 호흡을 맞췄다. 2023년부터 인천의 스카우트로 재직한 김한윤 스카우트는 올 시즌부터 부산의 전력강화실에서 국내외 수준급 선수들을 발굴할 예정이다.김한윤 스카우트는 구단을 통해 “10년 만에 다시 부산에 와서 감회가 새롭다. 조성환 감독님과 박동우 전력강화실장님과 함께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우수한 선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우중 기자 2025.01.09 14:29
프로축구

[오피셜] 경남, 이을용 감독에게 지휘봉 맡겼다…“활동성 강한 팀 만들겠다”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가 새로운 사령탑으로 이을용 감독을 선임했다.경남FC는 국내외 리그와 국가대표 선수 경력, 폭넓은 지도자 경험을 가진 이을용 감독을 10대 사령탑으로 선임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이을용 감독은 K리그, 유럽리그뿐만 아니라 국가대표팀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친 미드필더 출신의 지도자다. 1995년 K리그에 데뷔해 통산 290경기를 출전했다. 국가대표로 51경기, 2002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튀르키예의 명문 구단인 트라브존스포르에서 유럽리그를 경험했다.은퇴 후에는 강원FC 코치로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 뒤, 청주대학교 코치, FC서울 코치 및 감독 대행, 제주 유나이티드 수석 코치 등을 역임하며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이을용 감독은 “큰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젊고 활동성 강한 팀으로 만들어서, 경남이 정말 강해졌다는 생각이 들도록 나부터 부지런히 노력하겠다”라고 취임 각오를 밝혔다.지현철 대표이사는 “프로선수 및 국가대표 출전 등으로 인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팀을 반등시킬 것을 믿는다”라며 “강인한 정신력과 리더십으로 재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을용 감독은 코칭스태프 인선과 선수단 구성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해 내년 전지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4.11.19 14:18
프로축구

‘K리그 아시안 유스 챔피언십 제주 2024’, 성황리에 마무리

K리그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과 아시아 명문 구단 유소년 클럽이 만나는 'K리그 아시안 유스 챔피언십 제주 2024'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K리그 아시안 유스 챔피언십 제주 2024'는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제주 서귀포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고, 연맹과 제주 유나이티드가 공동 주관하며,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제주 유나이티드, 울산 HD, 포항 스틸러스 등 K리그 유스 3개 팀을 비롯해 로아소 구마모토, 미토 홀리호크(이상 일본), PVF 아카데미(베트남), 웨스턴 유나이티드(호주) 등 해외 4개 팀, 제주 지역팀인 제주제일고까지 총 8개 팀이 참가했다.4개 팀씩 A, 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한 뒤 토너먼트를 거쳐 결승을 치르는 방식으로 우승팀을 결정했다. A조는 제주, 포항, 미토 홀리호크, PVF 아카데미, B조는 제주제일고, 울산, 로아소 구마모토, 웨스턴 유나이티드로 편성됐다.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는 21일부터 26일까지 제주 공천포 전지훈련센터(공천포A,B구장)에서, 결승전은 지난 26일 강창학 종합경기장에서 열렸다.우승의 영예는 울산이 차지했다. 울산은 결승전에서 로아소 구마모토를 1-0으로 제압했다. 전반 3분 울산 허찬회가 절묘한 침투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전승 우승을 이끈 이승현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하고, 레프트백 이재형이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3,4위 결정전에서는 PVF 아카데미가 미토 홀리호크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주관사인 제주 유나이티드는 주최·주관사인 한국프로축구연맹, 후원사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대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만전을 기했다. 그 노력의 결과 ‘스포츠 메카 제주’의 입지를 더욱 다지게 됐고, 다양한 파급효과까지 가져올 수 있었다. 특히 대회 참가자 3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 가족 등이 지역 내 숙박업소와 음식점에 몰리면서 직·간접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했다. 이를 통해 지역 연계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대회에 참가한 아들을 응원하기 위해 호주 멜버른에서 제주까지 먼길을 찾은 피터 마르무라 씨는 구단을 통해 "제주도는 스포츠 시설도 좋고 관광하기도 좋다. 응원도 하면서 재미있는 관광까지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심지어 우리는 웨스턴 유나이티드 선수단이 호주로 돌아가도 조금 더 남아서 제주도 여행을 즐길 예정이다. 한국인들은 정말 친철하고 언제 어디서나 환영해준다. 정말 좋다"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다.또한 연맹과의 협업 관계는 더욱 공고히 구축했다. 지난달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4를 성공리에 운영한 연맹은 이번 대회를 통해 K리그 유소년 선수들의 국제교류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하려고 했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그라운드 N 글로벌 유소년 축구 스토브리그 in 제주'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던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유나이티드와 다시 손잡았다. 이에 제주는 양질의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외국어에 능통한 직원들을 현장에 상시 배치해 원활한 대회 운영에 적극 기여했다. 또한 추억의 연장선에서 선수단 투어를 연계시켜주고, 홈 경기에도 초대했다.연맹 관계자는 구단을 통해 "제주와 제주도에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주신 덕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해외 팀들의 경우 제주대학교의 후원으로 투어 프로그램을 즐기고, 27일 제주와 전북 현대 경기를 관람하는 등 대회의 연장선으로 소중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여러모로 좋은 교류전이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제주 관계자는 "이번 대회의 취지와 목적에 대해 잘 인지하고 만반의 준비를 했다. 제주도에 국내외 스포츠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도록, 앞으로도 제주특별자치도와 연맹과 적극 협력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김우중 기자 2024.10.27 10:21
경제일반

케이엔코리아, 리복과 4대 프로스포츠 비즈니스 라이선스 계약 체결

스포츠 패션 및 용품 전문기업 케이엔코리아(대표 방병성)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인 ‘리복(Reebok)’과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케이엔코리아는 프로야구, 프로축구, 프로농구, 프로배구 4대 프로스포츠에 대한 제조, 판매, 마케팅 권리를 포함한 라이선스 비즈니스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을 통해 케이엔코리아는 야구용품을 제조,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함으로써, 야구용품 시장에서 한발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본 계약을 바탕으로 케이엔코리아는 서울 삼성썬더스 프로 농구단과 공식 후원 및 상품화사업 계약을 체결하여 지난 5일 개최된 2024 KBL 컵대회를 통해 새로운 유니폼을 선보이기도 했다. 케이엔코리아는 이후 삼성썬더스 유니폼과 선수 연습복, 구단 굿즈 등 상품화사업을 통해 농구팬들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케이엔코리아는 이미 패션 브랜드인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ports Illustrated)’를 통해 스포츠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쌓아왔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 카테고리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되었다. 케이엔코리아 방병성 대표는 “국내 주요 프로스포츠 리그 연맹, 구단들과의 협업은 스포츠 비즈니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리복 글로벌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최고의 스포츠 용품을 선보이고, 팬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케이엔코리아는 계약 체결 이후 각 스포츠 종목의 특성과 팬층을 고려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리그와 브랜드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스포츠 문화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이번 계약을 계기로 케이엔코리아는 리복글로벌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국내외 스포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스포츠 관련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며, 스포츠 패션 및 용품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2024.10.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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