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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국가대표 사령탑이 왜? 차상현 신임 감독은 왜 아마추어 현장 방문을 계획하나 [IS 포커스]

위기의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을 이끌 사령탑으로 선임된 차상현(52) 감독이 비시즌에 아마추어 현장을 자주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한배구협회는 지난 14일 "차상현 감독을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차상현 감독은 "면접에서 평소 가진 생각을 전했다"며 아마추어 현장 방문 구상 계획을 공개했다. 차 감독은 "대표팀 코치진이 전임제로 운영되지 않나. 비시즌에 전국 초중고 아마추어 현장을 일주일에 한 번씩 방문해, 사흘 정도 머무르며 (우리 코치진과 아마추어 선수들이) 합동 훈련을 진행하면 어떨까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차 감독은 "우리가 가진 기술을 전수하는 동시에 선수 발굴도 가능하다.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며 "또한 아마추어 선수들도 매일 반복되는 훈련을 소화하면 자칫 지겹게 느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KBO리그를 운영하는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아마추어 저변 확대 및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해 프로 출신 지도자가 참가하는 유소년 야구 캠프를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유망 선수들을 대상으로 우수한 코칭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국 배구는 저변 확대가 절실하다. 한국 여자 배구 고교 등록 인원은 200여 명 남짓이다. 2012 런던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 4강 신화 달성이 놀라울 정도. 차 감독은 "경험을 통해 프로에서 경쟁하고,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 등 긍정적인 효과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면서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만들어 정착시키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차상현 감독은 대표팀과 관련해선 "(대표팀 선수들의)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다. 이를 회복하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한국 여자배구는 김연경이 마지막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던 2020 도쿄 올림픽 4강 진출 이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한때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 30연패 수모를 당하는 등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40위까지 떨어졌다. VNL 잔류에도 실패했다. 차상현 감독은 "FIVB 랭킹 포인트를 올려야 해 올해 중요하지 않은 경기가 없다"며 "여자배구가 바닥까지 떨어졌다. 이제 올라가는 일만 남았다. 큰 책임감을 느낀다. 여전히 선수들과 땀 흘리며 훈련할 수 있을 만큼 체력적으로 준비돼 있다. 팀워크를 바탕으로 국제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다시 한번 여자배구가 도약하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강조했다. 대표팀 사령탑 임기는 2028년까지다. 다만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종료 후 재평가 예정이다. 이형석 기자 2026.01.23 08:25
프로농구

[공식발표] 김성철 전 DB 코치, 농구 대표팀서 마줄스 감독 보좌한다

김성철 전 원주 DB 코치가 농구 대표팀에 합류해 니콜라이스 마줄스(라트비아) 감독을 보좌한다.대한민국농구협회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성인 남자농구 대표팀 지도자(코치)로 김성철 코치를 선임했다”고 전했다. 협회는 전날(21일) 결산이사회를 열고 대표팀 지도자 코치 선임 건을 심의했고, 김 코치를 선임하기로 최종 의결했다.협회는 이번 채용을 두고 “대표팀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해 12월 선임된 니콜라스 감독을 보좌할 코치 공개채용을 실시했다. 공개채용은 2025년 12월 12일부터 2026년 1월 11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3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지도 역량, 전문성, 국가대표팀 운영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면접평가를 실시했다”면서 “그 결과 김성철 코치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1순위 후보자로 선정됐으며, 이사회 심의를 거쳐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코치로 최종 확정됐다”고 설명했다.김성철 코치는 지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원주 DB서 코치로 활약한 바 있다. 이전에는 경희대학교 코치, 안양 KGC(현 정관장)의 코치로도 활약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IB SPORTS 해설위원으로 활약했다. 이제는 대표팀 코치를 맡아 오는 2027년 12월 31일까지 활약한다.김성철 코치는 다가오는 2027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일정서 마줄스 대표팀 감독을 보좌할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6.01.22 14:33
프로농구

마줄스 농구 대표팀 신임 감독 “올림픽 출전이 최고 목표” [IS 현장]

니콜라이스 마줄스(46) 농구 대표팀 신임 감독이 한국행을 결심한 계기 중 하나는 올림픽 출전 기회 때문이었다. 마줄스 감독은 16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의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국행을 결심한 배경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라트비아 출신의 마줄스 감독은 지난해 12월 남자농구 대표팀의 신임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대표팀은 지난해 안준호 감독 체제서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8강 진출이라는 성적을 올리고 전임 지도자를 물색해 왔다. 적임자를 찾지 못한 지난해 11월과 12월 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1에선 전희철 감독과 조상현 코치 임시 체제로 중국과 2연전을 벌여 모두 이겼다.협회는 마줄스 신임 감독 체제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금메달 획득과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7년에는 FIBA 월드컵도 열린다.마줄스 감독은 마이크를 잡고 “한국에 오게 돼 영광이다. 대한민국농구협회의 믿음에 감사하다. 한국 농구 발전에 대해 체계적인 대화를 나눴다. 모든 지도자라면 올림픽의 일부가 되길 원한다. (한국행은)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대표팀은 잠재력이 있다. 리그, 대표팀을 향한 많은 관심도 느꼈다. 이번 결정이 옳은 선택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1980년생으로 비교적 젊은 지도자에 속한 마줄스 감독은 라트비아 유스팀을 시작으로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거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012년 U18 대표팀 지도 당시 현재 미국프로농구(NBA) 스타로 성장한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애틀랜타 호크스)를 육성하는 데 큰 기여를 한 거로 알려졌다. 러시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리그에서 지휘봉을 잡고 유로리그, 유로컵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프로농구(KBL)를 지켜봤다는 마줄스 감독은 “리그에는 외국인 선수 1명이 뛰는 로컬 룰이 있다. 나머지 한국 선수들은 슛, 스페이싱 등 중심의 농구를 한다”면서 “상당히 체계적인 리그다. 열정적이고, 전문적인 무대다. 향후 올림픽 출전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할 거”라고 말했다.한편 대표팀은 지난해 12월 기준 세계 랭킹 56위다. 아시아에선 호주(6위) 일본(22위) 뉴질랜드(25위) 이란(26위) 중국(27위) 필리핀(36위) 등과 격차가 크다. 마줄스 감독의 모국인 라트비아는 12위다. 마줄스 감독은 대표팀의 약점으로 높이를 꼽았다. 그는 “국제 대회에서 피지컬의 중요성이 큰 건 사실이다. 그 부분에서 우리가 부족한 부분도 있다”라면서도 “하지만 피지컬이 부족하다고 무조건 못 하는 건 아니다. 국가대표에 대한 열망, 준비 자세, 책임감 등이 전략, 키보다 중요하다. 선수들이 그런 부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현재 대표팀의 과제로 꼽히는 귀화선수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대표팀은 지난 2024년 이후 라건아(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계약이 종료된 뒤 귀화선수를 찾지 못하고 있다. 마줄스 감독은 “유럽 농구 약소국인 조지아, 슬로베니아를 보면 귀화선수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 당연히 우리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조각을 찾는 건 찬성한다”면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걸 동원할 예정이다.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거”라며 말을 아꼈다. 그는 당장 주어진 자원으로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 덧붙였다.취재진이 ‘대표팀서 인상 깊은 선수’를 묻자, 마줄스 감독은 “선수들이 ‘팀 농구’를 하는 걸 봤다.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팀에는 리더, 팀을 위해 싸우는 선수가 있었다. 선수들의 마음가짐에 대해 걱정은 없다”라고 말했다.팬들을 향해 “응원해 달라”고 말한 마줄스 감독은 “좋은 날이든, 나쁜 날이든 믿어주길 바란다. 최대한 열심히 하겠다”고 당부했다.마줄스 감독의 첫 공식전은 2월 26일 열리는 대만과의 2027 FIBA 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이다. 3월 1일에는 일본에서 한일전을 벌인다.세종대로=김우중 기자 2026.01.16 11:59
배구

위기의 한국 여자배구, 차상현 감독 "어깨 무겁다. 팀워크부터 다시" [IS 인터뷰]

위기의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을 이끌 사령탑으로 차상현(52) 전 GS칼텍스 감독이 선임됐다. 대한배구협회는 지난 14일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지도자로 차상현 감독과 이숙자(46) 코치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차상현 감독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대표팀 선수들의)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다. 이를 회복하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한국 여자배구는 김연경이 마지막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던 2020 도쿄 올림픽 4강 진출 이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한때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 30연패 수모를 당하는 등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40위까지 떨어졌다. VNL 잔류에도 실패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을 필두로 세사르 곤살레스, 페르난도 모랄레스 등 3명의 외국인 대표팀 선임했던 협회는 8년 만에 한국인 사령탑을 선임했다. 지도자 입문 20년차를 맞은 차상현 감독은 GS칼텍스 지휘봉을 잡고 있던 2020~21시즌 여자부 사상 첫 트레블(챔피언결정전·컵대회·정규리그 석권)을 달성했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남자배구 국가대표 코치도 역임했고, 최근에는 해설위원으로 계속 현장을 찾았다. 협회는 "오랜 지도 경력과 리더십, 카리스마와 사명감을 겸비한 차 감독이 여자대표팀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대표팀 운영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차상현 감독은 "FIVB 랭킹 포인트를 올려야 해 올해 중요하지 않은 경기가 없다"고 말했다. 한국은 아시아권에선 일본(5위) 중국(6위)은 물론 태국(18위) 베트남(28위) 카자흐스탄(35위) 대만(37위)보다 순위가 낮다. 차 감독은 "여자배구가 바닥까지 떨어졌다. 이제 올라가는 일만 남았다. 다시 한번 여자 배구가 도약하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강조했다. 차상현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출 코치진에는 국가대표 세터 출신의 이숙자 코치가 선임됐다. 차 감독은 "능력이 뛰어나고 선수들과 소통에 능한 이숙자 코치가 함께해줘 정말 고맙다"고 인사했다. 대표팀 사령탑 임기는 2028년까지다. 다만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종료 후 재평가 예정이다. 차 감독은 "큰 책임감을 느낀다. 여전히 선수들과 땀 흘리며 훈련할 수 있을 만큼 체력적으로 준비돼 있다"며 "팀워크를 바탕으로 국제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형석 기자 2026.01.16 06:06
프로야구

'2006 WBC 영웅' 김민재 비보, 대표팀도 비통 "하늘나라에서 푹 쉬었으면" [IS 사이판]

갑작스러운 비보에 사이판에서 훈련 중이던 야구 대표팀도 슬픔에 잠겼다. 지난 14일, 김민재 롯데 자이언츠 코치가 세상을 떠났다. 2024시즌 암 진단을 받은 그는 차도가 있었던 2024년 후반기 퓨처스팀 현장으로 복귀 한 뒤 지도자로 활약했으나, 지난해 말 다시 건강 상태가 안 좋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 코치는 1991년 롯데 육성선수로 입단해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2002~2005년) 한화 이글스(2006~2009년)를 거쳐 프로 선수 생활을 했다. 특히 2002 부산 아시안게임, 200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국가대표팀에 출전해 한국 야구의 황금기를 이끌기도 했다. 2006년 WBC 영웅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2026년 WBC를 준비하는 대표팀도 슬픔에 잠겼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2006년 대회에서 수비·주루코치로 대표팀을 이끈 바 있다. 선수 시절 '꾀돌이 유격수'였던 그는 내야수였던 김민재 코치를 지도하며 준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일궜다. 15일 전지훈련지인 사이판 올레아이 스포츠콤플렉스에서 만난 류지현 감독은 "동시대에 함께 뛰었던 선수고, 1년 후배에 포지션도 같은 선수라서 내적 친밀감이 있었던 선수인데 안타깝다"며 "멀리(대표팀 훈련) 있어서 한국에 가보지도 못하고 마음이 아프다"라고 전했다. WBC에서의 에피소드도 떠올렸다. 미국에서 열린 본선 2라운드 일본전이었다. 0-0으로 팽팽하던 8회, 1사에서 김민재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1루에 있던 당시 류지현 코치가 그에게 다가갔다. "일본의 중견수가 어깨(송구)가 약하니 이병규의 중전 안타가 나오면 3루까지 내달려라"는 주문이었다. 이후 정말로 중전 안타가 나왔고, 3루까지 내달린 김민재는 상대 포구 실책과 맞물려 추가 진루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어진 2, 3루에서 이종범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한국이 2-1로 승리할 수 있었다. 류지현 감독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다. 김민재는 그런 역사적인 순간을 만든 상징적인 선수다. 정말 안타깝고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진영 타격코치는 2006년 WBC에서 김민재 코치와 함께 호흡했을 뿐더러, 2002년부터 2005년까지는 SK에서도 한솥밥을 먹었다. 김민재 코치와는 룸메이트로 각별한 사이였다. 이진영 코치는 "친분이 각별해서 코치님이 많이 안 좋으시다는 건 알고 있었다. 어제 소식을 듣고 황망했다"며 "(김민재) 선배가 암 투병하시면서 다시 현장에 복귀하려고, 건강을 되찾으려고 정말 노력을 많이 했다. 정말 긍정적인 분이셨고 배울 게 많은 선배였는데, 너무 안타깝고 현실 같지가 않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배와 같이 우승(2008 베이징 올림픽)도 하고 추억이 정말로 많다. 그 많은 추억을 덮기에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라며 "하늘나라에 가서라도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동욱 수비코치는 1997년부터 2001년까지 롯데에서 김민재 코치와 함께 한 바 있다. 이 코치는 "함께 동시대에 같은 팀에서 뛰었던 선수고 정말 안타깝다. 지난해 8~9월 정도에 많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갑작스러운 소식에 마음이 아프다. 하늘나라에서 푹 쉬었으면 한다"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사이판=윤승재 기자 2026.01.15 10:40
배구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차상현 감독-이숙자 코치 이끈다 [오피셜]

차상현 전 GS칼텍스 감독이 한국 여자배구 사령탑에 선임됐다. 대한배구협회는 14일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지도자로 차상현 감독과 이숙자 코치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8년 국가대표 시즌 종료일까지다. 스테파노 라바리니-세사르 곤살레스-페르난도 모랄레스 등 외국인 사령탑을 선임해 온 한국 여자배구는 8년 만에 국내 사령탑 체제로 운영된다. 두 지도자는 지난 5일 실시된 대한배구협회 여자경기력향상위원회 면접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후보로 추천됐다. 이후 협회 대표팀감독선발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사회에서 최종 선발됐다.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종료 후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지도력에 대한 재평가를 할 예정이다. 협회는 "AVC컵, 동아시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까지 주요 국제대회가 연이어 예정되어 있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현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차상현 감독은 2016년부터 2024년까지 GS칼텍스를 이끌었다. 2020~21시즌 여자부 사상 처음으로 트레블(챔피언결정전·컵대회 우승·정규리그 1위) 역사를 썼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남자배구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한 경력도 보유하고 있어 국가대표팀 운영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협회는 "오랜 지도 경력과 리더십, 카리스마와 사명감을 겸비한 차 감독은 여자대표팀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역시나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인 이숙자 코치는 2012 런던올림픽 여자배구 4강 진출의 주역으로 여자 배구 국내 최고의 세터 중 한 명으로 꼽힌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정관장에서 코치로 활동하며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쌓았다. 협회는 "세터 출신 코치로서 국가대표 세터 선수들에게 포지션에 특화된 지도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가대표 출신 코치로서 감독과 선수 간의 원활한 소통을 돕는 가교 역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대한배구협회는 "새로운 지도자 체제 아래 2026년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며 "차상현 감독과 이숙자 코치의 전문성과 경험이 여자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형석 기자 2026.01.14 17:51
프로야구

투병 중에도 현장 지킨 롯데 김민재 코치...'2006 WBC 영웅', 사직의 별이 되다

김민재 롯데 자이언츠 코치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53세. 그는 투병 중에도 그라운드를 지켰던 야구인이었다. 롯데 구단은 "김민재 코치가 별세했다"라고 14일 오후 알렸다. 빈소는 부산시민장례식장 402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 오전 6시 30분, 장지는 영락공원이다. 김민재 코치는 김태형 현 감독이 부임한 2023년 10월, 수석코치로 롯데에 재부임했다. 2018시즌 이후 5년 만에 다시 지도자로 자이언츠에 돌아온 것. 하지만 이듬해 2024시즌 전반기 그는 1군을 지키지 못했다. 이 시기 그는 암 진단을 받았다. 차도가 있었던 2024년 후반기 퓨처스팀 현장으로 복귀했고, 2025년은 1군과 2군을 오갔다. 지난해 말 다시 건강 상태가 안 좋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 코치는 1991년 롯데에 육성선수 입단, 2009년까지 19시즌 동안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1992년 롯데 우승 멤버였고, 1993년 기존 주전 2루수 박정태가 부상으로 이탈한 뒤 자리를 대신 메워 경쟁력을 보여줬다. 타격 능력이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팀 배팅과 작전 수행 능력이 뛰어났고, 포스트시즌 등 중요한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김민재 코치 수비력을 인정받아 2002 부산 아시안게임, 200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 특히 2006년 3월 14일 열린 '야구 종주국' 미국과의 2라운드 2차전에서 2번 타자·2루수로 출전, 3회 초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주전 유격수였던 슈퍼스타 데릭 지터의 안타상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는 호수비려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민재 코치는 타석에서도 6회 말 7-1로 앞서는 적시타 포함 3안타를 몰아쳤다. 이날 한국 타선에서 가장 많은 안타를 쳤다. 김민재 코치는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치른 2009시즌을 마치고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은퇴 뒤 바로 한화 코치로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했고, 두산 베이스·KT 위즈·롯데·SSG 랜더스에서 여러 보직을 수행하며 수비·작전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건강이 안 좋아진 뒤에도 김민재 코치는 롯데와의 인연을 놓지 않으려 했다. 당장 2026시즌도 드림팀 총괄을 맡을 예정이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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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이정규 감독 보좌할 코치진 구성 완료…김광석 코치 합류

프로축구 광주FC가 2026시즌을 향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이정규 신임 감독을 필두로 새출발에 나서는 광주는 김광석 코치, 이상용 코치, 김병곤 골키퍼 코치, 박근영 피지컬 코치, 김기현 분석 코치로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김광석 코치는 2003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 데뷔 후 K리그 통산 451경기를 출전한 K리그 ‘레전드’ 출신이다. 2022년 현역 은퇴 이후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에서 코치로 활동하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으며, 풍부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단에 안정감과 노하우를 더할 예정이다.이상용 코치는 성남FC U15 감독, U18 수석코치 등을 역임하며 다수의 프로 선수들을 육성해 온 지도자다. 2024년부터 2년간 수원 삼성 코치로 활동했으며, 광주에서는 김광석 코치와 함께 이정규 감독을 보좌하며 팀 운영 전반에 힘을 보탠다.김병곤 골키퍼 코치는 인천하이텍고, 세종스포츠토토, 충남아산FC, 경남FC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오며 다양한 환경에서 경험을 축적해 왔다. 해당 경험을 바탕으로 골키퍼 포지션의 안정성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근영 피지컬 코치는 대전하나시티즌, 전북 현대, 베트남 국가대표팀 등에서 피지컬 코치로 활동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단의 컨디션 관리와 경기력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다.김기현 분석 코치는 독일에서 스포츠학을 전공한 해외 유학파 지도자로, 독일 현지 유소년 지도자 경험을 시작으로 FC목포, 전북 현대 등에서 코치 및 전력분석관으로 근무했다. 해외 축구 환경에서 쌓은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광주의 전술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이 외에도 김광태, 박순호, 이인성 의무트레이너, 서정민 전력분석관 등이 합류해 든든한 지원군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선수단 및 코칭스태프 구성을 모두 마친 광주는 오는 5일(월) 태국 후아힌에서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2026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6.01.04 16:21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최원권 전 대구 감독 수석코치로 영입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2026시즌 승격을 이끌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 최원권 수석코치, 이용발 GK 코치가 선임되어 배일환, 권한진 코치, 김종민 분석관과 함께 조성환 감독을 보좌한다.최원권 수석코치는 서울, 제주, 대구 등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291경기를 출전한 베테랑 수비수 출신이다. 2017년부터 대구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코리아컵 우승(2018년)과 준우승(2021년), AFC 챔피언스리그 3회(2019, 2021, 2022년) 진출 등의 성과를 거두는 데 기여했다.2022년 8월 대구의 감독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아 강등 위기의 대구를 잔류시키고, 2023년에는 정식 감독으로 선임되어 대구의 상위 스플릿을 이끄는 등 지도력을 증명했다.선수 시절 ‘골 넣는 골키퍼’라는 별명과 K리그 151경기 연속 출장 기록 등을 남긴 레전드 출신의 이용발 GK 코치는 은퇴 후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연세대, 2014년에는 인천에서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2015년부터는 11년간 대구를 이끌며 조현우를 비롯하여, 최영은, 한태희 등 걸출한 골키퍼 자원들을 키워냈다.부산은 대구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최원권 수석과 이용발 GK 코치의 합류로 기존의 젊은 코치진인 배일환, 권한진 코치와 함께 신구가 조화된 안정적인 지도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성준 피지컬 코치도 새로 합류한다. 박 코치는 FC서울 U15 오산중 피지컬 코치를 시작으로 강원FC, 제주 SK FC, 국가대표팀, 수원FC, 서울 이랜드 FC를 거쳐 지난해에는 수원 삼성에서 피지컬 코치를 역임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단의 컨디션과 퍼포먼스 향상을 책임질 예정이다.지원 스태프에도 일부 변화가 생겼다. 황근우 의무팀장과 김진석 트레이너가 올해도 함께하며, 진도형 트레이너와 권오형 트레이너가 합류한다.승격을 이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한 부산은 오는 1월 5일(월)부터 태국 치앙마이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2026시즌 담금질에 들어간다.김희웅 기자 2026.01.02 17:23
축구일반

[신년사] 정몽규 회장 “홍명보 감독이 사상 최고 성적 낼 수 있게 지원 아끼지 않겠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올해 6월 개막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위해 대표팀에 지원을 약속했다.정몽규 회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홍명보 감독이 6월 북중미 월드컵에서 역대 원정 월드컵 사상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3 대표팀은 당장 1월 7일부터 AFC 아시안컵에 나서고, 9월에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4개 대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3월에는 신상우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팀이 아시안컵에 나선다. 이 외에 남녀 연령대별 아시안컵과 월드컵이 일 년 내내 이어진다. 각급 대표팀이 국제 대회에서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에게 자부심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정몽규 회장은 ▲3대 혁신안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개혁 작업 진행 ▲코리아풋볼파크 브랜딩 작업 진행 ▲아시안컵 유치 노력 등을 약속했다. ▲다음은 정몽규 회장 신년사축구가족 여러분,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이 이뤄지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2026년은 대한민국 축구에 매우 특별하고도 바쁜 한 해가 될 전망입니다.대외적으로는 4년마다 찾아오는 월드컵의 해입니다. 지난 해 남자 국가대표팀은 최종예선 무패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아시아 유일의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빠르고, 용맹하게, 주도하는’ 한국 축구의 기술 철학에 입각한 경기력으로 오는 6월 개막하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온 국민에게 기쁨을 드리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대내적으로는 지난 해 천안에 완공한 코리아풋볼파크를 기반으로 한국 축구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원년이기도 합니다. 대한축구협회 창립 이래 처음으로 서울을 떠나 국토의 정중앙으로 이전한 만큼, 한국 축구의 균형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과 가치체계를 확립해 실천하겠습니다.첫째, 대한축구협회가 국민과 팬에게 신뢰받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3대 혁신안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개혁 작업을 진행하겠습니다.지난 해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서 85%가 넘는 지지로 네 번째 임기를 시작할 수 있게 해주신 현장 축구인들의 기대와 염원을 잘 알고 있습니다. 또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며 질타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의 우려와 걱정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지난 해 3월 발표했던 ‘투명행정, 정도행정, 책임행정’의 3대 혁신안이 협회 전 분야의 사업과 운영 원칙에 확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구조 개혁을 과감히 이어나가겠습니다. 특히 지난 시즌에 많은 질책을 받았던 심판 부문에는 구체적인 개혁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원칙은 분명하게, 과정은 투명하게, 결과에는 책임을 지는 협회가 되어 축구팬의 신뢰를 차근차근 회복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둘째, 월드컵 등 국제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각급 대표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홍명보 감독이 6월 북중미 월드컵에서 역대 원정 월드컵 사상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3 대표팀은 당장 1월 7일부터 AFC 아시안컵에 나서고, 9월에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4개 대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3월에는 신상우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팀이 아시안컵에 나섭니다. 이외에 남녀 연령대별 아시안컵과 월드컵이 일년내내 이어집니다. 각급 대표팀이 국제 대회에서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에게 자부심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와 지원을 하겠습니다.셋째, 코리아풋볼파크가 한국 축구의 미래를 만들고, 문화를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6년의 세심한 준비와 공사 끝에 지난 해 완공된 코리아풋볼파크는 전 세계에 내놓아도 전혀 손색없는 시설과 규모를 갖췄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단지 국가대표팀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유소년부터 성인까지, 또 생활축구부터 엘리트까지, 모든 현장에 몸 담고 있는 선수, 지도자, 심판 등 전국의 축구인이 함께 누리고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만들겠습니다.공익적·상업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브랜딩 작업을 진행하고, 각종 시설에 대한 운영 매뉴얼도 체계화·고도화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시대의 과제인 중앙과 지방을 잇는 스포츠 균형 발전의 거점 모델로 육성하겠습니다. 건립을 위해 발생한 차입금도 올해 최대한 상환해 협회의 재정건전성도 빠르게 안정시키겠습니다.마지막으로 아시안컵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축구협회는 지난 해 2월과 12월에 각각 2031년과 2035년의 아시안컵 유치의향서를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제출했습니다. 올해의 유치 준비 과정을 거쳐 2027년 상반기중 두 대회의 개최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아시안컵은 아시아 단위에서 벌어지는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 가운데 하나입니다. 유치에 성공하면 개최국으로서 국가 위상을 제고하고, 전 세계에 부는 K-컬쳐의 바람을 K-스포츠로 이어지게 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축구협회는 아시안컵 유치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및 대한체육회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AFC를 비롯한 다른 유치 희망국들과 공조와 경쟁을 통해서 유치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습니다.올해부터는 축구 캘린더에도 큰 변화가 있습니다. 하반기부터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윈도우 기간의 확대로 기존 2경기가 아닌 4경기씩을 한꺼번에 치르게 됩니다. 하나은행 코리아컵도 대회 방식을 개편합니다. 참가팀들이 소속 리그와 코리아컵 모두 최상의 전력으로 임할 수 있도록 7월부터 1라운드를 시작해 내년 6월 결승전을 치릅니다. W코리아컵도 창설되어 WK리그 팀들과 대학부간의 양보없는 대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많은 변화와 도전이 예고되어 있는 ‘붉은 말의 해’인 올 한해, 대한축구협회는 맹렬히 질주하는 경주마처럼 혁신의 노력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한국 축구의 힘은 그라운드 위의 선수뿐 아니라, 현장을 지켜온 지도자와 심판, 지역과 학교, 그리고 어려운 순간에도 언제나 함께해주는 축구팬 여러분에게서 나옵니다. 우리는 그 믿음과 기대에 걸맞은 역할로 보답하겠습니다.축구가족 여러분 모두 소중하고 의미있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2026년 1월 1일대한축구협회장 정몽규김희웅 기자 2026.01.0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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