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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아이돌 구피' 박성호, 프로듀서로 日 걸그룹 오디션 참여

1세대 아이돌 그룹 구피 출신 프로듀서 박성호가 2024년 여자 아이돌 제작자로 행보를 시작한다.글로벌 K팝 음악 트렌드에 맞춰 전 세계로 무대를 확장할 아이돌을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해온 박성호는 드디어 그 시작의 첫걸음을 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K팝 해외활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일본시장을 염두에 두고 일본의 Z세대가 이용하는 대형 온라인 플랫폼 '쇼룸'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오디션 플랫폼을 구축하고 K팝을 꿈꾸는 능력 있고 참신한 자원들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2023년 하반기부터 한국 콘텐츠의 일본시장 진출에 힘을 쏟고 있는 메가웨이브 재팬, 그리고 일본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한국 관련 기획을 성공적으로 수행 중인 CUE8 두 회사가 이번 프로젝트의 체계적인 프로그램 구성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참여한다.오디션이 개최될 플랫폼인 쇼룸은 특히 일본의 Z세대에게 인지도가 높은 엔터테인먼트 영역으로 특화된 온라인플랫폼이다. AKB계열 아이돌 등 다양한 아이돌이 활동하는 플랫폼으로도 유명하다.이번 오디션은 ‘체이싱 글로벌 스타덤’이라는 타이틀로 새로 데뷔할 걸그룹의 멤버들을 오디션 플랫폼을 통해 선발 예정이며, 박성호 프로듀서는 멤버 선발부터 트레이닝 및 프로듀서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는다. 오디션은 오는 18일부터 본격적인 아이돌 선발 예선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동안 일본시장에서 활동해오던 한국 걸그룹들과 차별화된 콘셉트로 일본시장에서 팬덤을 구축하고, 그 영역을 아시아 전역으로 확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재 일본의 매니지먼트사들과도 컬래버레이션 및 이벤트를 위해 접촉하고 있으며, 신인 아이돌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극대화 할 방침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한편 박성호가 소속됐던 구피는 지난 1996년 데뷔한 그룹이다. 박성호, 신동욱, 이승광이 멤버였다. ‘겨울잠 자는 아이’로 데뷔했으며 1997년 초 윤일상이 작곡한 ‘많이 많이’, 같은 해 가을 ‘비련’으로 활동해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큰 인기를 끌었다. 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1.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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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피 이승광, "부정선거 100 확실합니다"..SNS 글 또 논란

그룹 구피의 이승광이 잇따라 남기는 SNS글로 논란에 중심에 섰다. 이승광은 19일 SNS에 '부정선거 100 확실합니다. 1.2 - 20대 총선 3.4.5.6 - 21대 총선 이게 말이 되는 수치라고 생각합니까?'라며 총선 결과를 올렸다. 이어 '국민 여러분~ 수치가 진짜 황당하네요. 애들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참. 빨갱이가 어디 가겠습니까? 미친 문정권 또라이들. 결국 일냈네요. 들키지나 말던가? 조작이 이렇게 어설퍼서'라며 '대선후보 방송때 유승민이 북한이 주적이냐? 몇번이고 물어보지만 문어버버는 게속해서 딴말하는거~ (북한이 주적이냐?) 찾아보세요. 이번에 확실히 밝혀내서 처벌해야 합니다"라면서 "이게 조작이라면 한군데도 이긴곳이 없는 민주당입니다. 중국발 우한폐렴으로 국민들이 미쳐 돌아가시기 일보직전의 상황에서 민주당을 찍는건 말이 안되죠. 이 글 보시는 모든 분들은 다 청원 신청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진자유TV 시청 해보세요. #문쩝쩝 #문어버버 #한번빨갱이는 #영원한빨갱이 #거짓말쟁이들 #민주당'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승광이 SNS에 남긴 글로 논란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6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가 나온 뒤 그는 '이게 백의민족, 정의나라, 황제의 나라인가? 너무 걱정스러운 한국입니다. 참담합니다. 한반도에서 또 남북이 갈라진것 같습니다. 인천 제주 중국이고 경상도와 전라도는 그렇다 치치만 서울 경기 인천 세종 대전도 다 전라도 중국이 된건가요? 뭡니까? 아님 조작입니까?'라고 했다. 그는 또 '현실과 이성이 아닌! 연예인 스포츠 선수 이미지를 바라 보듯 선택한 정치!!! #조작된나라 #공산주의 #사회주의'라고도 했다. 잇따라 이승광이 남긴 글에 비난 목소리가 거세졌고, 일각에선 신천지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승광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신도라는 주장이 올라온 것. 지난해 그가 SNS에 신천지 교인들이 사용하는 '참 믿음의 가족', '가족 전도', '10만 수료'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인 게 주장의 이유다. 이에 대해 이승광은 어떤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4.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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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김상혁♥송다예 결혼식, 700명 육박하는 하객 총출동

클릭비 멤버 완전체와 700명에 육박하는 반가운 얼굴의 연예인들이 총출동한 김상혁, 송다예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된다. 1999년 데뷔한 클릭비 멤버이자 방송인 김상혁과 얼짱 출신 현 쇼핑몰 CEO 송다예는 지난 7일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서 웨딩마치를 올렸다. 김상혁은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아내의 맛'에 출연해 송다예와 운명처럼 우연히 마주쳐 인연에 이르게 된 첫 만남 에피소드를 고백하며 행복한 새 신랑의 면모를 자랑한 바 있다. 이와 관련 16일 '아내의 맛' 43회에는 클릭비 멤버 전원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예인들이 모여 축복의 메시지를 쏟아냈던 김상혁, 송다예의 결혼식 현장이 담긴다. 김상혁은 원조 꽃미남 1세대 아이돌 그룹 클릭비에서 막내지만, 멤버들 중에서 가장 먼저 '품절돌' 반열에 들어선 상황. 설렘과 긴장감에 두근거리는, 턱시도를 입은 김상혁의 모습과 함께 벚꽃처럼 아름다운 4월의 신부 송다예가 모습을 드러낸다.결혼식은 혼란의 카오스로 이어진다. 송다예는 친정 엄마와 사진을 찍던 와중 손을 꼭 붙잡은 채 울음을 터트리고, 김상혁 역시 삐끗거리는 리허설을 시작으로 숨 가쁘게 밀려오는 하객들을 맞이하랴, 몰려오는 사진 요청을 소화하랴, 정신없는 시간을 보낸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두 사람의 이런 모습을 지켜본 패널들은 폭풍 공감을 쏟아낸다.특히 김상혁은 자신의 결혼식을 위해 뭉친 클릭비 멤버 6인과 오랜만에 클릭비 완전체를 이뤄냈던 상태. 더불어 김상혁은 예전처럼 사이드 위치가 아닌, 클릭비 완전체의 센터에 선 채, 클릭비의 곡 'Dreaming'을 신부에게 직접 축가로 불러 현장을 감동으로 일렁이게 만든다. 과연 김상혁이 혼신의 정성을 담아 노래한 4마디의 진심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결혼식에는 god 박준형, 구피 이승광, 주영훈, 배기성 등 마치 '응답하라 1990 실사판'에 버금가는 반가운 얼굴들이 총집합한다. 뒤이어 김상혁의 중학교 선배 홍현희가 출격, "태교로 노래는 시키지 말아주세요. 립싱크일 수도 있어요!"라며, 익살스러운 축시 한 자락을 전해 웃음을 안긴다. 제작진은 "김상혁과 송다예의 눈물과 진심이 가득했던, 아름다운 결혼식이 '아내의 맛'을 통해 속속들이 펼쳐진다. 반가운 하객들, 와글와글했던 결혼식 현장과 함께 새 신랑도 몰랐던 뒷이야기까지 모두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오늘(1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4.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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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피 이승광 "결혼식 아직, 아내에 좋은 말 못해준 것 후회"

그룹 구피 출신 가수 이승광이 아내에게 미안한 속내를 전했다.3일 방송되는 MBN '한 지붕 네 가족'에서는 6명의 아이들이 집 앞에 핀 꽃으로 엄마 아빠에게 꽃 선물을 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김대희의 둘째 딸 현오로부터 꽃 화관을 선물 받은 이승광의 아내는 감동과 기쁨에 한동안 거울 앞을 떠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김아진은 “시집가도 되겠지?”라고 아이들에게 재차 물으며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남편이 있는 집 앞 마당으로 나가 “여보, 현오가 만들어줬어. 나 꽃 화관 처음 받아봐”라고 자랑했다.김아진은 제작진에게 “현오가 화관을 만들어줬다. 그런데 기분이… 갑자기 왜 눈물이 나죠? 진짜 좋았나 봐요”라고 말하며 갑작스레 눈시울을 붉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우리 부부는 결혼식을 아직 안 올렸다. 그런데 화관 하면 하얀 드레스 입고 머리에 화관 얹은 신부의 모습이 떠오른다. 그 그림이 참 예쁜데, 오늘 드레스를 입은 건 아니지만 기분이 정말 좋았다. 아이들 덕분에 잠시나마 행복했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꽃 화관’ 하나에 행복해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던 이승광은 “‘내 아내에게 그 동안 꽃 화관 하나 씌워주지 못 했구나’ 싶어 미안했다. 아이들은 아내에게 ‘예뻐요’, ‘아름다워요’ 이런 말을 많이 하는데, 나는 ‘됐어. 버려’라는 말만 했다. 내가 좋은 말을 많이 해줘야 하는 입장인데, 실수를 한 것 같다. 아이들에게 이렇게 배워간다”고 전했다. '한 지붕 네 가족'은 매주 화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10.0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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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토크③] 이성진 "NRG, 중국에서 H.O.T. 넘어…그저 추억"

사건 사고의 연속이었다. 그렇게 NRG 출신 방송인 이성진은 '자숙의 아이콘'이라는 낙인이 찍혔고, 7년이라는 세월 동안 대중의 머릿속에서 지워졌다. 오랜만에 만난 이성진은 예전 모습 그대로였다. 여전히 위트가 넘쳤고 '아재 개그'를 펼치며 개그 욕심도 부렸다."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건데 어두운 이야기보다는 밝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그렇게 각오하고 이 자리에 왔습니다."한순간의 어리석음으로 나락으로 떨어졌다. 2박3일 동안 십여 년간 모은 재산을 탕진했다. 사기 사건까지 연루됐다. "정신적 사망 상태"라는 말을 언급하며 낚시터 컨테이너에서 생활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대중들에게 자신을 용서해 달라고 강요하지 않았다. "욕도 감당할 만큼 성숙해졌다"고 말했다. NRG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 팬미팅을 가졌다. 그리고 오는 11월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발매를 약속했다. 이성진도 개인 활동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하지만 욕심은 부리지 않았다. "저는 인기와 돈을 바라지 않습니다. 이미 다 잃었던 사람입니다. 대중과 방송국에서 저를 원하고 불러준다면 주변 분들을 빛내면서 즐겁게 해보고 싶어요."※②편에서 계속- 가수가 꿈이었나요."사실 노래를 잘하진 못해요. 우리 팀에서만 잘했죠. 지금의 사인을 초등학교 5학년 때 만들었어요. 그때부터 가수의 꿈을 키웠던 것 같아요. 소방차 노래가 인기였을 때 친구들과 '방구차'를 만들어서 학예회에 나갔죠. 중학교 때까지 운동을 했는데 키도 작고 체력이 약해서 포기했어요."- 가수는 어떻게 된 건가요."고등학교 때 듀스 백댄서를 하는 친구들과 어울렸죠. 1·2년 춤을 추다가 밴드 활동을 잠깐 했고, 연기학원도 다녔어요. 그러다가 소방차 소속사에 오디션을 보게 됐죠. 노이즈의 '어제와 다른 오늘'을 불렀는데 중간에 음이탈을 했어요. '망했다'고 생각하고 독기를 가지고 춤을 췄는데,그 독기를 좋게 봐주셨더라고요. 그때 구피의 이승광도 오디션을 봤어요. 그렇게 20살 때 하모하모로 데뷔를 했죠."- 하모하모는 반응이 별로 좋지 않았어요."망했죠.(웃음) 그리고 1년 후인 1997년에 NRG로 결성해서 나왔죠. 소방차 형들이 어느 정도 입김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나온다고 했을 때 다른 그룹들이 긴장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하모하모가 데뷔할 때는 언타이틀이 긴장하고, NRG 때는 H.O.T.가 긴장했대요. 데뷔하니까 별 건 아니었다고 하긴 했지만.(웃음)" - NRG 시절이 전성기였죠."2002년부터 2004년까지 활발히 활동했죠. 가수 활동보다 예능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특히 운동신경이 좋아서 몸을 움직이는 예능에 잘 맞았어요."- 텀블링을 해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죠."운동을 하는 프로그램에서 한 번도 안 해 본 공중그네를 성공했어요. 그때 여홍철 체조선수도 나와서 실패했었는데 제가 성공한 거예요. 근데 전진과 UN의 최정원이 부상을 당해서 편집이 됐죠. 당시 완전히 원숭이였죠.(웃음)"- NRG는 한류 원조죠."1997년도에 진출을 했는데 한류 불모지였죠. 중국 여러 곳을 다니면서 무료공연을 많이 했어요. 1만 석, 2만 석, 4만 석 점점 커졌죠. 한국보다 중국에서 인기와 대우가 좋았죠. 근데 사실 사람들이 믿지 않아요.(웃음) 그래서 마음속에 간직하고 추억으로 삼고 있어요."- 당시 얼마나 인기가 좋았나요."중국에서는 H.O.T.를 이겼죠. 당시 중국에서 설문조사를 하면 1, 2위가 명훈이와 유민이였고 H.O.T.는 3, 4위였죠. 전 10위쯤 됐어요. 인기가 별로 없었어요. 상하이 8만 석 경기장에서 공연을 한 적도 있어요. 만석은 아니었지만, 규모에 압도됐죠. 그때 9시 뉴스에서 생방송으로 인터뷰했던 것도 생각 나요. 중국으로 귀화를 했어야 했어요.(웃음)"- 지금도 중국에서 찾나요."중국에서 유명한 '쾌락대본영'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그 프로그램 본부장이 예전에 NRG가 출연했을 때의 PD님이세요. 꼭 우리를 부르겠다고 얼마 전에 말씀하셨어요. 또 지금도 중국에서 찾는 분들이 있어요. 언젠가는 다시 한 번 공연을 해보고 싶어요."- 예전 안무도 기억이 나나요."NRG 마지막 앨범이 10년 전이라 가물가물해요. 그래도 어쩔 수 없이 기억 나는 안무가 있는데 바로 '히트송'이에요. 아직도 노래방에 가면 지인들이 해보라고 해요." - 아직도 NRG 멤버들과 연락을 하나요."단톡방에서 자주 이야기하죠. 소주도 마시죠. 멤버들에겐 미안해요. 가끔 동생들이 저에게 욕도 하고요. (노)유민이가 돈을 가장 잘 버는데 와이프한테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계산을 안 해요. 용돈이 10만원이래요.(웃음)"- 당시 예능에서 왜 인기가 있었던 것 같나요."쉬면서 생각해 봤는데 이유는 한 가지인 것 같아요. 시청자들이 자기보다 떨어지는데 재밌는 사람을 좋아하더라고요. 측은지심 캐릭터 말이죠. 요즘엔 진행을 하려고 하면 안 돼요. 프로그램에 녹아들어야 할 것 같아요."- 복귀를 하고 싶은 예능을 꼽아본다면요."'X맨' 촬영하고 바로 군대에 갔어요. 촬영하면서 쉬는 시간에 (유)재석이 형과 화장실에서 마주쳤어요. 그때 제가 재석이 형에게 '제가 군대 제대할 때까지 형이 활발하게 하고 있으면 형이 하는 프로그램에 초대해줘'라고 말한 적이 있어요. 그때 흔쾌히 '알았다'고 했는데 아직 그 찬스를 안 썼어요.(웃음)"- 대중들이 이성진을 기다리고 있을까요."반성을 많이 했어요. 가끔 댓글을 보면 '이성진 너는 참 오래도 반성한다. 자숙기간 길다'는 반응도 있더라고요. 자숙이라는 기간이 정해져 있진 않지만, 이제 조금은 마음을 열 수 있을 것 같아요. 사람들이 '그래, 너 한 번 해봐라. 한 번은 어떻게 하나 봐 볼게'라고 하면 '네 알겠습니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다가가고 싶어요."- 복귀한다면 어떤 모습으로 보여지고 싶나요."반성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이 불편해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복귀를 하게 된다면 저 말고 다른 분이 옆에 있겠죠. 제가 아닌 그 분들을 빛내면서 즐겁게 하고 싶어요. 누만 안 끼치고 조용히 훅 들어가다가 한 방이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NRG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현실적으로 회사가 달라서 개인이 복귀하는 것보다 어려워요. 근데 약속한 게 있어요. 올해 11월이 데뷔 20주년인데 그 안에 앨범을 내기로 했어요. 기획을 이미 하고 있고, 의기투합도 한 상태예요." - 어머님과 살고 있다고요."울산으로 어머님을 불렀어요. 걸스데이 유라와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어머님의 낙은 제 자랑인 것 같아요. 사우나에 가시면 그렇게 아들 자랑을 하신대요. 제 인생도 중요하지만 어머니의 인생도 책임을 지고 싶어요. 어머니가 기쁘면 저도 기쁘더라고요."- 결혼 생각은 없나요."얼마 전 죽마고우가 애기를 낳았어요. 딸인데 정말 예뻐요. 결혼보다 아기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근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잖아요. 마음만 먹으면 내년이라도 결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근데 여자들에게 접근하기가 힘들어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울산에 와서 제가 다시 정신을 차리고 일어날 수 있게 도와준 친구들이 있어요. 금액적으로도 그렇고, 일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줬어요. 빅브라더와 브라더인데,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꼭 열심히 해서 엄마와 브라더들에게 보답하고 싶어요."이미현 기자사진=박세완 기자, 영상=이일용 기자, 편집=민혜인 [취중토크①] 이성진 "딱 한 번의 도박, 전 재산 날렸죠"[취중토크②] 이성진 "돌잔치서 만난 송중기…먼저 달려가 인사"[취중토크③] 이성진 "NRG, 중국에서 H.O.T. 넘어…그저 추억" 2017.04.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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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슈가맨' 구피-량현량하, 90년대 '흥' 소환완료(종합)

90년대 가요계를 접수했던 댄스 그룹 구피, 량현량하가 컴백했다.16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흥 가득했던 댄스그룹 구피와 량현량하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추억을 소환했다.이날 구피는 히트곡 '많이 많이'를 부르며 등장했다. 오랜만에 무대에 선 소감으로 보컬 이승광은 "라이브로 노래한다는게..저희는 립싱크 가수세대라 많이 부담되서 청심환을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랩퍼 신동욱은 "데뷔 20주년인데 오랜만에 노래를 하니까 구피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신동욱은 "故서지원 씨가 정말 친했는데 '너네 귀엽다 구피 어때?'라며 팀명을 지어줬다"라며 구피 탄생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한 신동욱은 DJ DOC '겨울 이야기', 영턱스클럽 '정'이 원래 구피 노래 였다고 밝히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현재 근황에 대한 질문에 신동욱 "레이블을 차려서 후배를 기리고 있다. 감독 역할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박성호는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다, B1A4-현아-EXID랑 작업했고, '무한도전' 월드컵 응원가도 작업했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이승광은 "아내와 유아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아들이 4살이다"라는 말과 함께 귀요미 아들을 공개해 출연진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갑자기 활동을 그만두게 된 이유로 이승광은 "6집 앨범이 반응도 안 좋아서 따로 생활을 하게 됐다. 저 빼고 두 사람이 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신동욱은 "셋이 다시 합칠려고 했는데 승광이 형이 반박 기사를 냈다" 이에 이승광은 "제가 좀 삐친 게 있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신동욱은 섭외연락을 받고 출연을 강경하게 반대를 했었다며 "안 좋은 모습 보이기 싫었는데 셋이 만나서 화해를 했다. '슈가맨' 때문에 화해를 하게 됐다"라며 출연 비화를 밝혔다.구피에 이어 등장한 량현량하는 세월이 지나도 여전한 인지도를 자랑했다. 량현량하는 활동당시 학교를 다닐 수 있었냐는 질문에 "진영이 형 철칙이 학교는 꼭 가라는 거여서 조퇴를 해도 학교는 갔다"고 전했다. 또한 데뷔 에피소드 질문에 "저희가 부산에서 춤으로 유명해서 방송에 나왔다. 그걸 진영이 형이 보고 캐스팅했고 보름만에 데뷔했다"고 밝혔다.JYP 창립 멤버인 량현량하는 "사옥으로 가보니까 비, 노을, 별, 임정희가 있었다. 그리고 싸이가 가수 후배이기도 하고 군대 후임이기도 하다"라고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이승광은 "당시 노란 머리 아이가 비보잉을 하는데 리허설 할 때 모든 가수들이 지켜봤었다"라고 덧붙였다. 량현량하는 여전히 녹슬지 않은 비보잉 실력을 뽐내 출연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사라진 이유에 대해 량하는 "그게 컨셉이었다. 크리스 크로스라고 어릴 때 활동하고 성장하고 다시 컴백할 예정이었다. 언제 컴백하냐는 주위 시선에 초조해졌지만 '초조해지지 말고 우리가 해보고 싶은 일을 해보자'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현재 근황에 대해 량하 "청소년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고 있다. 그리고 의류 사업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량현은 "어머니 일도 도와드리고 자격증 준비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모님에 대한 질문에 량현량하는 "어머님은 잘 내색을 하지 않으시지만 좋아하신다. 아버지는 작년 11월에 돌아가셨다. 아버지에게 보여드리기 위해 '슈가맨'에 출연하게 됐다"고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한편, 추억 소환무대에 유재석 팀 쇼맨 유성은-트루디는 소울 가득한 보이스와 랩으로 편곡한 구피의 '많이 많이', 유희열 팀 쇼맨 강남-치타는 치타의 자작랩과 신나는 EDM으로 편곡한 량현량하의 '학교를 안갔어' 무대를 선보였다. 관객 투표 결과 43대 57점으로 유희열 팀이 승리를 거머쥐었다.김인영 기자[사진=슈가맨 방송화면 캡처] 2016.02.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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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슈가맨' 구피 신동욱, "구피, 故서지원 작품"

90년대 후반 유흥 곡의 아버지 구피가 슈가맨으로 등장했다.16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90년대 활동했던 3인조 댄스그룹 구피가 출연해 추억을 소환했다.이날 구피는 히트곡 '많이 많이'를 부르며 등장했다. 오랜만에 무대에 선 소감으로 보컬 이승광은 "라이브로 노래한다는게..저희는 립싱크 가수세대라 많이 부담되서 청심환을 먹었다"고 전했다. 랩퍼 신동욱은 "데뷔 20주년인데 오랜만에 노래를 하니까 구피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신동욱은 "故서지원 씨가 정말 친했는데 '너네 귀엽다 구피 어때?'라며 팀명을 지어줬다"라며 구피 탄생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한 신동욱은 DJDOC '겨울 이야기', 영턱스클럽 '정'이 원래 구피 노래 였다고 밝히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당시 클럽차트를 휩쓸었던 구피 히트곡을 메들리로 소화했다. 특히 구피 멤버들은 마이크 없이 "마이크 없어도 괜찮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신동욱 "레이블을 차려서 후배를 기리고 있다. 감독 역할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박성호는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다, B1A4-현아-EXID랑 작업했고, '무한도전' 월드컵 응원가도 작업했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이승광은 "아내와 유아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아들이 4살이다"라는 말과 함께 귀요미 아들을 공개해 출연진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사라진 이유로 이승광은 "6집 앨범이 반응도 안 좋아서 따로 생활을 하게 됐다. 저 빼고 두 사람이 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신동욱은 "셋이 다시 합칠려고 했는데 승광이 형이 반박 기사를 냈다" 이에 이승광은 "제가 좀 삐친 게 있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신동욱은 섭외연락을 받고 출연을 강경하게 반대를 했었다며 "안 좋은 모습 보이기 싫었는데 셋이 만나서 화해를 했다. '슈가맨' 때문에 화해를 하게 됐다"라며 출연 비화를 전했다.김인영 기자[사진=슈가맨 방송화면 캡처] 2016.02.16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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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 韓뇌성마비복지회 행사 MC… 6년째 이어온 재능기부로 눈길

방송인 현영이 6년 연속 재능 기부에 나섰다. 현영은 지난 25일 사단법인 한국뇌성마비복지회에서 주최하는 제21회 오뚜기축제 메인 MC를 맡았다.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현영 외에도 개그맨 추대엽이 사회로 나섰으며 평소 현영과 친분이 돈독한 가수 김연지(씨야), 한경일, 이승광(구피) 등도 축제에 참여해 재능을 기부했다.3시간 남짓 이어진 축제마당에 진행자로 나선 현영과 추대엽은 전국에서 찾아온 1500여명의 뇌성마비장애인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국 각지를 돌며 6년 째 뇌성마비복지회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현영은 공연을 위해 무대에 올라온 뇌성마비 장애인들과 재회의 인사를 나누며 남다른 친밀감을 표하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뇌성마비 복지회 관계자는 "뇌성마비 장애인들에게 현영씨는 봉사자 이상의 의미를 가진 가족 같은 존재다. 봉사활동이나 행사가 있으면 모두가 당연하게 현영씨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선행을 칭찬했다.한편 현영은 지난 2012년 연예인 최초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저 주도하는 아너소사이어티(1억원 이상의 기부 및 기부약정을 한 개인 고액기부자모임)의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2009년 뇌성마비복지회와 인연을 맺어 6년 넘게 뇌성마비장애인 사회적 기업 '꿈을 일구는 마을'과 서울 시립뇌성마비복지관 등에서 자원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 사진=코엔스타즈 2014.09.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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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나 자살하려 할때 찾아왔냐!” 폭발

90년대 인기 그룹 구피의 불화설이 사실로 밝혀졌다. 최근 진행된 SBS 플러스 '컴백쇼 톱10' 녹화장에는 멤버 세명이 모두 출연해 그동안 불화설이 사실임을 전격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박성호는 이날 "기왕 이렇게 된 거 말 돌리지 말고 솔직하게 다 얘기를 하자. 그리고 나서 이 프로그램을 하든 지 말든 지 하자"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이승광은 조심스레 미스터 코리아 대회 때 멤버들이 오지 않은 이야기와 둘이서만 앨범을 냈던 이야기 등 그간 서운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신동욱은 "나도 우리 셋이 활동 할 때 형이 어디선가 앨범을 준비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 소리를 들었을 때 우리는 어땠겠냐"며 "그리고 내가 자살하려고 했을 때 찾아왔냐, 연락이나 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이날 녹화는 이승광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면서 일단락됐다. '컴백쇼 톱10' 제작진은 "리얼리티 형식을 하고 있는 프로그램 성격상 구피 멤버 간에 개인적인 문제들은 분명히 예민하다"며 "그럼에도 거의 모든 스토리가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될 것이다"고 밝혔다. 방송은 30일 오후 12시.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1.11.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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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구피 "요즘 아이돌 실력 있지만 개성 없어”

원조 아이돌 구피(박성호 33, 신동욱32)가 아이돌 그룹의 홍수 속에 돌아왔다. 96년에 '마니마니'로 데뷔, 벌써 데뷔 15년차다. 90년대 생이 주류인 현재 아이돌 그룹들과 나이차를 따지면 '삼촌'뻘이다. "마음은 아이돌이죠. 다만 몸이 과격한 춤동작을 소화 못해요. (웃음) 우리 같은 삼촌돌은 걸그룹 보면서 눈과 귀가 신나요." '원조'격인 이들은 요즘 아이돌의 실력에 높은 점수를 준다. "실력은 요즘 후배들이 뛰어나요. 오랜 기간 기획사에 소속돼 기계적 트레이닝을 잘 받아서겠죠. 하지만 개성이 없는 것은 아쉽죠. 우리 때는 자연스럽게 팀마다 놀던 문화가 묻어났는데 요즘은 연습의 흔적이 너무 짙다고나 할까. 또 우리 때는 댄스 그룹도 모두 직접 음악을 만들었거든요. 음악을 하려는 친구들보다 예능을 하려는 친구들이 많다는 게 아쉽죠." 구피하면 화려한 댄스곡이 떠오르지만 이들이 내놓은 앨범은 '언플러그드 소울'. 타이틀 '못난 남자야'는 힙합 비트가 느껴지는 미디엄 템포의 곡. 댄스 보다는 오히려 애잔한 발라드 정서에 가까운 노래다. "노래와 팀을 매치 시키지 못하시더라고요. 요즘 어린 친구들과 경쟁하려면 음악이라도 새로워야 한다는 생각을 했죠. 방송에도 피처링을 한 김가희·구태하와 함께 서거든요."원년 멤버 이승광은 사업가로 변신해 팀에서 빠졌지만, 두 멤버는 꾸준히 앨범을 내고 구피란 이름을 지켜갈 생각. 신동욱은 케이블 XTM '절대남자'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박성호는 프로듀서로 이미 음악계에 자리를 잡았다. "요즘 아이돌과 경쟁하기 위한 우리의 필살기는 음악이에요. 팀은 오래됐지만 음악은 식상하면 안돼죠. 우리의 연륜이 묻어 나지만, 또 올드해 보이지 않는 스타일을 계속 연구할 겁니다." 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 2010.10.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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