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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연말까지 미국투자이민 전문가 상담 진행∙∙∙국민이주, 올해 최고 실적

국민이주㈜(대표이사 김지영)가 연말까지 미국투자이민을 포함하여 미국영주권과 비자에 관한 전문가 맞춤형 상담을 실시한다.올해 미국 유학을 준비하거나 유학 중인 자녀를 위한 영주권 상담이 부쩍 증가함에 따라 세미나를 대신해 맞춤 개별 상담으로 진행한다.개별 상담에서 전문가들이 미국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비자를 못 받아 귀국하는 자녀에게 미국 영주권 혜택과 방법을 알려준다. 학생 비자를 소지한 미국 유학생의 경우 신분 조정을 통해 합법적으로 체류하면서 일하는 방법도 제시한다. 미국에서 미국투자이민을 신청하면 신분조정(I-485)을 동시에 신청하면서 체류 문제를 해결한다.부모가 미국 사업비자(E-2)를 발급 받아 자녀의 미국 신분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도 있다. 배우자와 만 21세 미만 자녀를 동반할 수 있는데 자녀는 미국 초중고 공립학교에 진학해 영주권에 준하는 혜택을 받는다. 배우자도 노동허가를 받아 미국에서 일할 수 있다.미국 국익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증빙을 하면 영주권을 받는 고학력독립이민(NIW)도 상담한다. 이공계, 의학, 약학, 간호사, 연구직을 비롯해 문과나 예체능 계열 출신도 특출한 능력을 증빙하면 가능하다. 미국이민 변호사와 상담해 증빙서류와 방법을 모색한다.한편 국민이주㈜는 올해 국내에서 미국 이민국(USCIS)으로부터 가장 많은 미국투자이민 접수 및 승인 실적을 올렸다. 국민이주㈜ 김지영 대표는 “올해 미국투자이민 시장 점유율에서 70% 이상 차지한 것으로 기대하며, 업계 최고 실적을 냈다”며 “상주 미국 변호사들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과 함께 외부 전문 기관과의 제휴가 큰 힘을 발휘했다”고 밝혔다.국민이주㈜는 고객들에게 세무∙부동산∙교육∙금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세무법인, 미국 부동산 업체, 유학업체와 협약을 맺어 왔다. 특히 올해 국민은행과의 업무 협약을 끝으로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 4대 시중은행과의 업무 제휴를 완성했다.한편 국민이주는 내년 1월 11일(토) 오후 2시 역삼동 본사에서 신년 미국투자이민 세미나를 개최한다. 개별 상담과 세미나 신청은 홈페이지나 전화로 하면 된다. 2024.12.26 17:57
IT

당근알바, 제2회 동네 일거리 박람회 개최…인생 2막 지원 대회도

당근은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가 동네 일자리 연결을 돕는 '제2회 동네 일거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내년 1월 15일까지 이어지는 박람회는 첫 알바에 도전하거나 오랜만에 일자리를 다시 구하는 이웃, 급하게 일손이 필요한 사람 등 동네에서 일거리를 구하는 이용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인생 2막을 준비하는 이들을 응원하는 '다시 쓰는 이력서' 모의 지원 대회도 열린다. 최종 선정된 3명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도전 지원비가 지급된다.또 가까운 동네 일거리를 쉽게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일손 나와라 뚝딱' 이벤트에서는 가게 종업원, 이웃알바 등 첫 구인 공고를 작성한 이들을 대상으로 추첨으로 구인지원금을 제공한다.'온동네 틈새 알바' 이벤트에서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부담 없이 구할 수 있는 단기 알바 연결을 지원한다.이 외에도 전라남도 해남과 경상남도 남해 지역을 탐험하는 '동네 워홀데이', 동네 붕어빵 맛집 정보를 당근 붕어빵 지도에 등록하는 '붕어빵 탐험알바' 등 이색알바 역시 만나볼 수 있다.백병한 당근알바 총괄리드는 "이번 캠페인으로 수많은 지역 일자리를 촘촘히 연결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지역을 아우르는 구인·구직 서비스로서 동네에서 일하는 즐거움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18 11:51
해외축구

새 감독 선임에 맨유 떠난 레전드의 솔직 고백 “실망스러웠지만…”

뤼트 판 니스텔로이 레스터 시티 신임 감독이 마침내 정식 업무를 시작했다. 레스터 합류 뒤 첫 기자회견에 나선 그는 “맨유를 떠나야 한다는 사실에 아프고 실망스러웠다”라고 솔직히 답해 눈길을 끌었다.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최근 레스터 신임 감독으로 부임한 뒤 취임식에 참석한 판 니스텔로이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판 니스텔로이는 올 시즌 에릭 텐 하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을 보좌하는 수석코치로 활약했다. 텐 하흐 감독이 부진으로 팀을 떠나자, 임시로 맨유 지휘봉을 잡고 4경기를 소화했다. 이 기간 맨유는 3승 1무라는 호성적을 거뒀고, 성공적으로 후벵 아모림 전 스포리팅 리스본 감독 체제로 전환했다. 다만 아모림 감독이 스포르팅 시절 함께한 코치진을 데려오면서, 판 니스텔로이는 맨유를 떠나야 했다. 곧바로 구직 활동에 나선 판 니스텔로이는 이윽고 레스터 지휘봉을 잡으며 곧바로 EPL 무대로 복귀했다.한편 매체에 따르면 판 니스텔로이 감독은 첫 기자회견서 “맨유 임시 감독을 맡았을 때 했던 말은, ‘맨유를 돕기 위해 여기 있다’는 말이었다. 이는 진심이었다”며 “그래서 더 실망스러웠고, 떠나야 한다는 사실이 아팠다”고 털어놨다. 이어 판 니스텔로이는 이 사실을 받아들였다고도 했다. 그는 “결국에는 이해하게 됐다. 나도 신임 감독의 입장을 이해한다. 축구계에 오래 있었고, 나도 감독 경험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한다”고 했다. 또 “아모림 감독과 대화를 나눴다. 서로 고마움을 드러냈다. 나도 마음을 정리했고, 기운을 되찾을 수 있었다”라고 돌아봤다.판 니스텔로이 감독은 부임 후 첫 경기였던 브렌트퍼드전에서는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레스터는 브렌트퍼드와의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원정경기서 1-4로 크게 졌다. 레스터는 강등권(18~20위)과 승점 격차가 단 1에 불과한 16위(승점 10)다. 판 니스텔로이의 공식 데뷔전은 오는 4일 웨스트햄과의 EPL 14라운드 홈경기다. 김우중 기자 2024.12.03 14:02
e스포츠(게임)

네오플, 던파 2D 아티스트 키운다…채용 연계형 NDS 교육생 모집

네오플은 오는 15일까지 채용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 '네오플 도트 스튜디오'(이하 NDS)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NDS는 네오플의 대표 IP(지식재산권) '던전앤파이터'의 확장에 함께할 인재 확보·양성을 위해 새로 도입한 교육 프로그램이다.네오플은 양질의 인력을 선발해 '퍼스트 버서커: 카잔', '프로젝트 오버킬' 등 IP 확장 전략에 집중할 예정이다.NDS 프로그램은 2D 그래픽 아티스트를 꿈꾸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생 모집 규모는 두 자릿수다. 던전앤파이터 IP와 도트 그래픽 아트에 관심이 있는 기졸업자 및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서류 접수는 오는 15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네오플은 자기소개서를 간소화하고 교육 과정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서류 합격 후 화상 면접으로 선발된 교육생은 내년 1월 중 교육 과정에 참여한다.최종 선발된 교육생들은 3개월간 네오플 서울지사 사옥에서 실무진 교육 중심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게임 캐릭터와 배경, 캐릭터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을 체험하며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우수 수료자를 대상으로 3개월간 인턴십 근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원이본 네오플 인재채용팀장은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역량을 쌓으며 2D 그래픽 디자이너로서의 경험치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03 09:32
해외축구

[공식발표] ‘맨유 레전드’, 임시 감독 뒤 곧바로 취업 성공…레스터 정식 부임

뤼트 판 니스텔로이(네덜란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 시티의 정식 감독으로 선임됐다.레스터는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판 니스텔로이를 새로운 1군 감독으로 선임하게 됐다는 기쁜 소식을 전한다”라고 밝혔다.판 니스텔로이는 선수 시절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에서 전성기를 누린 특급 공격수였다. 축구화를 벗은 뒤엔 PSV에서 감독으로 활약했고, 올 시즌에는 맨유의 수석코치로 활약했다. 에릭 텐 하흐 전 맨유 감독이 떠난 뒤엔 4경기 임시로 지휘봉을 맡아 3승 1무라는 호성적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후벵 아모림(포르투갈) 감독이 맨유로 부임하면서, 판 니스텔로이가 팀을 떠나게 된 바 있다.판 니스텔로이는 이후 구직 활동에 힘을 썼는데, 결과적으로 EPL 무대에 남을 수 있게 됐다. 구단에 따르면 판 니스텔로이는 레스터와 2027년까지 3년 계약을 맺었다. 오는 12월 1일 열리는 브렌트퍼드와의 2024~25 EPL 13라운드에선 지휘봉을 잡는 대신 관중석에서 관람할 예정이다.아이야왓 시왓타나쁘라파(태국) 레스터 회장은 구단을 통해 “판 니스텔로이를 레스터에 데려올 수 있어 기쁘다. 그는 풍부한 역사를 가진 클럽, 열정적인 팬들, 그리고 재능 있는 선수단을 지닌 클럽에 합류하게 됐다”며 “우리는 그가 이번 클럽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 그의 경험, 지식, 그리고 승리하는 정신은 클럽에 큰 가치를 더해줄 것이며, 우리가 팬들과 클럽을 위해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그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기뻐했다.판 니스텔로이는 “자랑스럽고, 설렌다”고 운을 뗀 뒤 “레스터에 대해 이야기해본 모든 사람들은 이 클럽에 대해 열정적으로 이야기한다. 팬들, 그리고 클럽의 최근 역사가 정말 인상적이다. 클럽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붓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구단은 판 니스텔로이에 대해 “선수 시절 클럽 공식전에서 349골을 기록했으며, 네덜란드 국가대표로도 70경기에서 35골을 넣었다”며 “그는 뛰어난 본능, 기술적 능력, 그리고 리더십으로 유명했다. 이러한 자질은 감독 경력에도 잘 이어지고 있다”고 호평했다.판 니스텔로이의 레스터 데뷔전은 오는 12월 4일 안방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EPL 14라운드 홈경기다. 레스터는 올 시즌 EPL 16위(승점 10)다.김우중 기자 2024.11.30 08:30
금융·보험·재테크

토스, ‘머니북’ 수익금 3억원 금융소외층에 기부

토스가 지난 5월 출간한 '더 머니북(THE MONEY BOOK): 잘 살아갈 우리를 위한 금융생활 안내서'의 수익금 3억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머니북은 지난 5월 토스가 앱 내 콘텐츠 서비스인 ‘오늘의 머니 팁'과 브랜드 미디어 ‘토스피드’의 글을 엮어 펴낸 책으로,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1위 등에 오르며 출간 6개월여 만에 20쇄를 돌파했다. 토스는 출간 당시 판매 이후 생기는 수익금을 모두 금융소외층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계획에 따라 1차 수익금 3억원을 경계선지능인, 시니어, 시각장애인 등에 전달했다.먼저 전문적 지원이 필요한 청년 경계선 지능인들을 위해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밈센터)에 70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상담지원 사업 공간 마련과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한 교육 장비 구매에 사용됐다. 더불어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에도 3000만원을 전달했다. 해당 금액은 청년문간밥상 정릉점과 이화여대점을 청년 경계선 지능인의 사회참여를 돕는 상생일터로 바꾸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에는 현금 1억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전국 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되는 은퇴 금융교육과 금융사기 예방 교육에 활용된다. 토스는 시니어들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금융사기를 예방하는 데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판단했다.마지막으로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이 기금은 시각장애인들에게 필요한 디지털 금융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머니북 오디오북 및 점자도서 제작·배포에 사용된다. 이와 같은 접근성 강화 노력은 시각장애인들이 디지털 금융 환경에서 더 큰 자율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수익금 기부 외에 도서 기부도 병행했다. 판매에 앞서서는 고용노동부의 구직단념청년 지원 프로그램인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 청년과 토스씨엑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금융취약계층 교육 대상자들에게 총 7백 권의 책을 전달했다. 이후 재정적 독립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청년재단에 머니북 5000권을 기부하고, ‘청년의날’ 행사 현장에서 배포했다. 토스 관계자는 “현명한 금융생활을 위한 안내서로 출발한 머니북이 수익금 기부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라며 “맞춤형 지원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한 이번 기부가 더 큰 사회적 변화를 일으키는 출발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27 14:38
연예일반

1초만에 웃겨드립니다 ‘이삼십’ [김지혜의 ★튜브]

유튜브 콘텐츠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 요즘, 뭘 봐야 할지 모를 때 다들 있죠? ‘김지혜의 별튜브’가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선별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편집자 주> 1분 채 안 되는 시간에 2030세대 공감 버튼을 책임진다. 구독자 12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이삼십’이 짧지만 임팩트 있는 영상과 주제로 인기몰이 중이다. ‘이삼십’은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쇼츠 영상을 제작한다. 마스코트는 대충 치켜 묶은 머리에 높은 콧대와 인중에 점이 있는 여자 캐릭터. 이름도 유튜브 채널에서 따와 이삼십이다. 이 캐릭터를 중심으로 30~40초 분량의 짧은 콘텐츠를 만든다. 모든 영상에서 공통점이 있다면 유행하는 드라마, 예능, 밈을 적재적소에 넣는다는 것.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지난달 8일 올린 ‘흑백 요리사 멀티 안 되는 참가자’는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흑백요리사’와 그룹 온앤오프 이션과 SF9 재윤의 과자집 만들기 세계관을 합쳤다. 이션과 재윤은 그룹 내 멀티 플레이가 안되기로 유명한 멤버로, 함께 과자 집을 만드는 영상에서 “평소에 과자 집을 좋아하세요?” 등 엉뚱한 질문을 해 화제가 됐다. 멀티가 안 되는 이삼십은 안성재 셰프를 표현한 캐릭터가 “무슨 요리를 만들고 있냐”는 질문에 허둥지둥 되는 모습을 그려내 웃음을 안겼다. 이삼십은 “오늘 메뉴는… 계란을... 아니 간장을... 계란밥을”이라고 말을 더듬더니, 결국 멘붕이 와 빙글빙글 돌아버리는 결말로 끝을 맺는다. 좋아요 3.1만, 조회수 77만 회다. 신입사원과 N년차 업무 전화 걸기를 비교한 영상도 있다. 신입사원 이삼십은 “대리님. 거래처에 파일 요청 메일도 보내고, 요청 리마인드 메일, 리마인드의 리마인드 메일 리마인드 메일을 리마인드하는 메일 보냈습니다”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대리에게 돌아온 대답은 “전화해 봤어요?”. 당황한 신입사원 이삼십은 컴퓨터 메모장을 켜고 대본을 적는다. 대본대로 침착하게 거래처와 통화를 끝마친 신입사원 이삼십은 “대리님 방금 통화 끝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전화 잘못한 것 같다고 문의주셨습니다”라는 어리숙한 태도로 폭소케 한다. 반면 N년차 이삼십은 “언제 메일 다 쓰냐”면서 거래처에 능숙하게 전화 거는 모습을 보여주며 대조시킨다.구독자들은 “나도 전화 걸고 파일여는데 공감”, “전화가 싫은게 아니라 다들 옆에서 듣고 있는 싫다”, “작고 조용한 회사에 입사해서 통화해야하는 부담감, 뭔지 안다” 등 약 300개의 댓글이 달렸다. 좋아요 수는 2.5만개다.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비대면 상황이 편해진 2030세대들이 전화 통화에 대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실제 구인구직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MZ세대 2,73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9.9%가 ‘콜 포비아를 겪고 있다’고 답했을 정도다. 사회적 현상을 1분 이내에 풍자한 이삽십 영상이 많은 공감을 이끌어낸 이유이기도 하다. 이삼십은 단순히 ‘밈’을 활용하는 걸 떠나 사회 문화 현상을 유쾌하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다. 퍼스널 컬러에 집착하는 ‘삶이 부정당하는 순간’, 필요이상의 질문이 많은 ‘요즘 키오스크’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를 풍자한 ‘요즘 옷을 못사는 이유’가 그렇다. 이삼십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먼저 이름을 알렸다. ‘삶이 부정 당하는 순간=퍼스널’ 컬러가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았고, 해당 편은 조회수 1143만 회를 기록했다. 이후 팔로워 수도 기하급수적으로 상승. 27일 기준 팔로워 수 8.2만을 보유하고 있다.짧은 시간 안에 웃음과 공감을 함께 얻고 싶다면, 오늘 퇴근길은 ‘이삼십’ 영상을 추천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7 08:53
IT

당근알바, 무신사 손잡고 알바룩 출시…성수동에 팝업 스토어 마련

당근은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가 무신사와 손잡고 '동네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워크웨어를 출시하고 서울 성수동에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26일 밝혔다.오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무신사 스퀘어 성수 4'에서 열리는 팝업 스토어에서는 랜덤 언박싱 알바 이벤트, 이색 알바 포토존, 원마일 워크웨어 등 즐길 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팝업 스토어의 메인 테마는 '원마일 워크 클럽'이다. '모든 일엔 때가 없다'는 슬로건 아래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근처에서 일할 수 있는 당근알바의 정체성을 담았다.이번에 당근과 무신사가 협업해 만든 원마일 워크웨어가 처음 공개된다.집과 가까운 거리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입기 좋은 맨투맨, 목도리, 장갑 등 캐주얼한 의류와 패션 잡화로 구성했다. 12월 6일부터 팝업 스토어 현장과 무신사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야외에는 당근의 마스코트 '당근이'의 대형 벌룬과 푸바오 매니저 알바, 겨울잠 알바 등 당근알바의 이색 알바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백병한 당근알바 팀장은 "앞으로도 동네 일자리를 연결하는 로컬 구인·구직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이웃들의 일상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당근알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26 17:09
생활문화

시니핏, 시니어 운동 문화 형성 및 건강관리 위한 솔루션 제시해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노년층 질병 및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런 때 시니어 운동 문화 형성에 앞장서는 시니핏(SENI FIT)(대표 최진석)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 업체는 시니어 종합 운동서비스 전문 스타트업으로서 의학/스포츠융합과학/체육교육학/인공지능학 등을 전공한 청년들로 구성되었다. 이들이 보유한 전문 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근력 운동 중심 노인 단체 운동 프로그램 기획, 낙상 방지용 하지 운동 기구 개발, 노인운동지도사 교육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시니핏이 개발한 노인 운동 프로그램은 근감소증 예방과 안전성에 역점을 두고 레크리에이션 요소를 결합하여 특별하게 기획되었다. 따라서 신체 능력이 저하되고 복합 증상을 호소하는 노인들이 재미있게 운동하면서 근력/근지구력을 증강하고 인지/심혈관/근골격계 기능, 생활 수행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시니핏’ 노인 운동 프로그램은 도봉구 소재 데이케어센터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며 고령 친화 서비스 시장 점유율 1%를 목표로 삼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니핏은 노인단체운동 강사 양성 과정을 운영하는데 전 과정을 이수하면 시니핏과 MOU를 맺은 노인복지시설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한편, 이 업체는 노인운동지도사와 노인복지시설 전용 웹 기반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내년 1월 출시될 이 플랫폼은 맞춤 교육 및 세미나와 연계돼 노인 운동 지도의 전문성이 향상되고 구인구직 커뮤니티로 활용할 수 있어 일자리 확보가 용이해진다. 한국노인단체운동전문가협회(SGEE) 회장직도 맡은 최진석 대표는 2024 안산 스타트업 청년창업경진대회 우수상 포함, 여러 차례 창업 관련 수상 성과를 올렸다. 그는 “오프라인 시니어종합운동서비스센터와 실버타운 건립의 꿈을 이루고 시니어 서비스 분야 전문가로 우뚝 서겠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2024.11.26 10:10
IT

당근, 누적 가입자 수 4000만명 돌파…글로벌 시장 정조준

당근은 누적 가입자 수 4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000만명에 근접했고, 주간 활성 이용자 수(WAU)는 1300만명을 넘어섰다.당근 관계자는 "지역 내 다양한 '연결'로 생활 혁신을 만들어 나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당근은 GPS 인증을 기반으로 한 이웃 간 '중고거래'부터 일상과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동네생활', 동네 가게와 주민을 연결하는 '비즈프로필'을 운영하고 있다.또 지역의 다양한 일자리를 연결하는 지역 기반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와 숏폼 서비스 '당근스토리', 동네생활 '모임'으로 앱 내 체류시간을 꾸준히 늘려나가고 있다.당근은 유망 스타트업을 넘어 해외 시장으로 발을 넓힌다.2019년 11월 '캐롯'이라는 이름으로 영국에 첫 발을 디딘 당근은 현재 캐나다, 미국, 일본 등 4개국 1400여 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북미 시장 진출의 거점인 캐나다에서는 지난 5월 가입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어 6월 불어권인 퀘백을 제외한 캐나다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황도연 당근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긴밀히 연결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하이퍼로컬 비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1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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