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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일반

한태양, 마이원픽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이달의 선수 2연속 1위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한태양이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10월 이달의 선수 팬 투표에서 57%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에 이어 연속 1위를 달성하며 지난 12월 2일 개최된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인기 선수상 부문의에 이름을 올렸다.이달의 선수 투표는 KBO 소속의 투수, 포수, 내야수, 외야수 4개의 포지션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명의 결선 후보 중 최다 득표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당 투표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마이원픽(my1pick)이 주관하며 월간 투표의 누적 점수를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에 반영했다.한태양은 올 시즌 종료 후 일본 미야자키 미야코노조에서 진행된 지바롯데 마린스 추계 캠프 파견 멤버로 선정됐다. 이번 파견은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젊은 내야수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롯데의 결정으로 알려졌으며 자매구단인 지바롯데 역시 "한태양과 전민재가 추계캠프에 참가한다"고 밝히며 양 구단의 교류 확대 취지를 전했다.한태양은 일본 내야수들과 함께 수비 핸들링, 토스 동작, 타이밍·포지셔닝 등 세밀한 기술을 익히며 기본기 완성도를 끌어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훈련할 때만큼은 잡담을 줄이고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2026년 시즌을 앞두고 내부 전력 강화의 핵심으로 떠올라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한편 이번 투표를 주관한 마이원픽(my1pick)은 200여 개국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글로벌 팬덤 플랫폼으로 APAN, 주피터뮤직어워즈, 서울가요대상 등 국내외 주요 시상식들과 제휴해 다양한 투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과의 제휴를 통해 K-POP과 K-콘텐츠를 넘어 K-스포츠 영역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며 팬과 스타를 연결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6.01.16 10:00
스포츠일반

‘사직 박보검’ 한태양, 마이원픽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9월 팬 투표 1위

롯데 자이언츠의 내야수 한태양이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이달의 선수 팬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며 9월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해당 투표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마이원픽이 주관하며 투표 결과는 연말 공식 시상식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에 반영됐다.이달의 선수 투표는 KBO 소속의 투수, 포수, 내야수, 외야수 4개의 포지션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명의 결선 후보 중 최다 득표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투표에서 한태양은 22.3%의 득표율로 결선 1위를 차지했다.한태양은 올 시즌 전반기 백업 내야수로 꾸준히 출전하며 팀에 기여해왔다. 특히 7월 주전 2루수 고승민의 부상 이후에 선발 기회를 얻어 존재감을 더욱 키웠다. 그는 데뷔 초기부터 팬들 사이에 '사직 박보검'으로 불리며 친근한 이미지와 훈훈한 외모로 주목 받아왔다. 최근 롯데웰푸드의 '가나 초콜릿 스페셜 유니폼' 공식 모델로도 활동하며 구단의 얼굴로 급부상 중이다.이번 투표를 주관한 마이원픽은 200여 개국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글로벌 팬덤 플랫폼으로, 골든디스크어워즈, 주피터뮤직어워즈, 글로벌OTT어워즈 등 국내외 주요 시상식들과 제휴를 맺고 투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과의 제휴를 통해 K-POP과 K-콘텐츠를 넘어 K-스포츠 영역으로 확장하며 팬과 스타를 연결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2026.01.15 14:41
프로야구

"2017년 느낌이 난다" "시너지 기대" 선수들이 반기는, 'SSG 신입생' 김재환 효과

SSG 랜더스 선수들이 홈런왕 출신 슬러거 김재환(38)의 합류를 반겼다.지난달 15일 SSG와 2년 최대 22억원(계약금 6억원, 총연봉 10억원, 옵션 6억원)에 계약한 김재환은 현재 인천에서의 첫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이적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김재환은 2021년 12월 두산 베어스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하면서 '4년 계약(최대 115억원)이 끝난 2025시즌 이후 구단과 우선 협상을 진행하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준다'는 조항을 포함시켰다. 해당 조항에서 명시된 '자유계약선수'는 FA 등급에 따른 보상 규정이 적용되는 일반 FA와 달리, 조건 없는 방출 형태. 이에 따라 이적 시 선수 영입 구단에 어떠한 보상 의무도 발생하지 않는다.관련 내용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FA 제도(등급제)를 무력화한 일종의 '꼼수'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그러나 김재환 영입에 관심을 보인 구단들 입장에서는 보상 부담이 없는 만큼 더할 나위 없는 조건이었다. 상황을 면밀히 검토한 SSG는 발 빠르게 움직였다. 김재환은 KBO리그 통산 276홈런을 기록 중인 거포이다. 2018년에는 44홈런을 쏘아 올리며 데뷔 첫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넓은 서울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면서 40홈런을 넘어선 것은 1998년 타이론 우즈(당시 OB 베어스·42개)에 이어 역대 두 번째였다. 국내 선수로는 처음이었다. 노쇠화 기미를 보인 지난 시즌에도 10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13개)을 때려내며 가공할 만한 화력을 자랑했다. 특히 잠실구장보다 규모가 작은 인천 SSG랜더스필드를 홈구장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충분한 반등 가능성이 점쳐진다.KBO리그 통산 홈런 1위(518개)이자 SSG 간판타자인 최정은 "팀 홈런 1위를 기록한 2017년의 느낌이 난다. 당시의 팀 컬러가 다시 살아났으면 하는 기대감도 있다"며 "재환이가 인천 출신 아닌가. 인천의 기를 받아 최우수선수(MVP)를 받았을 때의 그런 활약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포수 조형우는 "(상대 팀으로 만났을 때는) 홈런을 경계하면서 조금 더 집중했었다. 어떤 성적을 내고 있더라도 커리어가 높으신 분이기 때문에 상대 배터리의 부담이 크지 않을까 한다.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커리어 하이 홈런 17개를 때려낸 내야수 고명준도 "타선이 더 강해졌다. 홈런도 더 많이 나올 것 같다"며 "보고 배울 점도 많을 만큼 스프링캠프에 가서 적극적으로 질문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5 13:25
프로농구

'재정위선 중징계' 한국가스공사, 잇단 법적 분쟁 정리 시도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코트 밖 잡음을 줄이려고 애쓰고 있다.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3일 프로농구연맹(KBL) 재정위원회로부터 ‘이사회 결의사항 불이행’을 이유로 제재금 3000만원의 중징계를 받았다. 지난 2009년 김승현-대구 오리온스의 이면 계약 사건 이후 최고 수준 징계다. KBL 재정위원회가 구단에 3000만원 이상의 제재금을 부과한 사례로는 지난 2003년 12월 '몰수 경기 사태' 여파로 안양 SBS에 제재금 1억원이 내려졌다가 3000만원으로 경감된 사례도 있다. 이후 이 3000만원도 전액 사면된 바 있다. 또 2002년엔 서장훈과 계약하며 사실상의 '뒷돈'을 건넨 것으로 파악된 서울 SK에 제재금 6500만원이 부과된 바 있다.KBL은 “향후 리그 운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며, 구단이 혼란을 가중한 점 등도 심각하게 고려해 전반적으로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한국가스공사는 외국인 선수 라건아의 세금 납부와 관련해 이사회 결의사항을 어겼다는 지적을 받았다. 앞서 KBL은 지난 2024년 5월 이사회에서 라건아의 귀화 선수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기존 외국인 선수처럼 일반 계약을 하도록 했다. 이후 해당 연도 소득세는 ‘최종 영입 구단’이 부담하기로 의결했다. 2024~25시즌을 국내에서 뛰지 않았던 라건아는 올 시즌을 앞두고 한국가스공사 유니폼을 입었다. 이사회 결의사항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가 라건아의 종합소득세 약 3억9800만원을 내야 하는 구조였다. 하지만 라건아는 입단 뒤 본인이 세금을 직접 납부하고, 2023~24시즌 계약 당사자인 KCC가 부담해야 한다며 법원에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KCC는 이사회 결정을 들어 납부 의무가 없다며 라건아 측과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동시에 KCC는 이사회 결의사항을 어긴 구단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재정위 개최를 요구했고, 이후 한국가스공사의 제재금 징계까지 이어졌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혼란을 가중했다는 발표에 대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제재금도 낼 거”라고 말했다. 규정상 15일 내 재심 신청이 가능하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재심 신청) 검토는 하고 있지만, 우리는 소명할 것을 이미 다했다. 어느 정도 일단락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당장 추가적인 공방은 이뤄지지 않을 거로 전망했다.한국가스공사는 시즌 전부터 유도훈 현 안양 정관장 감독, 이대성(서울 삼성)과의 법적 공방 등 코트 밖 이슈로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법적 다툼은 다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유 전 감독과의 민사 소송에서 패소했다. 이대성에 대한 소송에서도 물러난 거로 알려졌다.김우중 기자 2026.01.15 07:45
프로농구

KBL, ‘이사회 결의사항 불이행’ KOGAS에 제재금 3000만원 징계…재심 가능성도

프로농구연맹(KBL) 재정위원회가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제재금 3000만원 징계를 내렸다. KBL은 13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31기 제8차 재정위원회를 열고 2가지 안건에 대해 다뤘다. 이목을 끈 건 재정위에 회부된 한국가스공사였다.상황은 이렇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6월 영입한 외국인 선수 라건아의 세금 부담 주체를 두고 분쟁에 휘말렸다.이전까지 특별 귀화 선수로 태극마크까지 단 라건아는 이후 대표팀에서 물러난 뒤 KBL 이사회를 거쳐 다시 외국인 선수가 됐다. 지난 2024년 5월 KBL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정된 내용이다. 당시 외국인 선수의 해당 연도 소득세도 최종 영입 구단이 부담하기로 의결했다.이에 따르면 이번 시즌 라건아를 영입한 한국가스공사가 세금을 부담해야 했다. 하지만 라건아는 한국가스공사에 입단하면서 KCC 소속으로 뛴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소득에 대한 종합소득세 약 3억9800만원을 직접 납부한 거로 알려졌다. 이후 라건아 측은 계약 당사자인 KCC가 부담해야 한다며 법원에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KCC는 2024년 이사회 결정을 들어 납부 의무가 없다고 맞섰다. 특히 이사회 결의 과정에 동참했으면서도 세금을 부담하지 않고, 라건아를 영입한 한국가스공사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KBL에 재정위원회 개최를 요구했다.반면 라건아 측은 선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KBL이 이사회 결의로 선수-구단 간 계약 사항을 변경한 것이 부당하다고 반박했다.장고 끝에 제재금 징계를 결정한 KBL은 “향후 리그 운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며, 한국가스공사 구단이 혼란을 가중한 점 등도 심각하게 고려해 전반적으로 판단,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한국가스공사는 이번 결정에 대해 15일 안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같은 날 KBL 재정위는 앤드류 니콜슨(서울 삼성)의 비신사적인 행위에 대해선 제재금 100만원을 부과했다. 니콜슨은 지난 7일 창원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3쿼터 중 스크린 파울 지적을 받자 거칠게 항의하며 테크니컬 파울을 받아 5반칙 퇴장됐다. 이후 라커룸으로 들어가면서 실내 사이클 기구를 넘어뜨리다 실격 퇴장 파울까지 받기도 했다. 김우중 기자 2026.01.13 17:41
해외축구

‘크로스, 모드리치가 떠나서 망했다’ 레알 전 회장의 일침→마레스카·클롭·지단 물망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7개월 만에 사비 알론소 감독을 경질하자, 전 회장도 구단의 결정에 놀란 거로 알려졌다. 특히 팀이 어려움에 빠진 배경으로는 토니 크로스(은퇴)와 루카 모드리치(AC 밀란)의 부재를 꼽기도 했다.스포츠 매체 BeIN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라몬 칼데론 전 회장은 알론소 감독의 경질에 놀랐으며, 계획의 부재가 그의 시간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고 조명했다.레알은 이날 알론소 감독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알론소 감독은 2025~26시즌을 앞두고 레알 지휘봉을 잡았는데, 그 여정이 단 7개월 만에 끝났다. 알론소 감독의 레알 재임 기간 성적은 공식전 34경기 24승 4무 6패. 이 기간 우승컵은 들어 올리지 못했다. 마지막 경기는 지난 11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끝난 2025~26 수페르코파(슈퍼컵) 결승전으로, 바르셀로나에 2-3으로 져 자존심을 구겼다.알론소 감독은 그동안 레알이 바란 ‘전술가’ 유형의 사령탑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시즌 내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포함한 일부 1군 선수와의 불화설에 이름을 올리며 입지가 위태로웠다. 결국 구단은 조기에 알론소 감독과 동행을 마치며 시즌 중 새판짜기에 나섰다. 선수 시절 그와 함께한 알바로 아르벨로아 카스티야 감독이 배턴을 넘겨받았다. 한편 칼데론 전 회장은 구단이 지난 2시즌 동안 크로스와 모드리치를 즉각 대체하지 못했기 때문에 팀이 어려움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Stats Perform’을 통해 “나는 알론소 감독과 결별에 놀랐다”며 “그가 경질될 가능성에 대한 루머도 있었지만, 슈퍼컵에서의 패배는 팀이 잘못된 길 위에 있지 않다는 걸 보여줬다. 충분히 비길 수도, 심지어 이길 수도 있었다”고 평했다.이어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한 패배는 분명히 고통스럽다. 그렇지만 결국 현 회장의 결정은 그를 경질하는 거였다”며 “레알은 회장 중심의 클럽이다. 스포츠 디렉터가 없고, 제대로 된 스포츠 평가자가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내 관점에서 보면 구단의 계획은 적절하지 않았다. 모드리치와 크로스 부재 이후 중원에 손상을 입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의 부실한 계획이, 결국 알론소 감독과의 결별까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칼데론 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레알의 회장으로 활약했다. 해당 기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카카(은퇴) 등을 영입해 ‘갈락티코 2기’를 연 장본인이기도 하다.한편 레알의 차기 사령탑으로는 흥미로운 인물이 후보군에 포함됐다. 같은 날 해외 배팅 업체 ‘오드체커’에 따르면 엔조 마레스카 전 첼시 감독,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 지네딘 지단 전 감독,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 안도니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 등이 레알의 차기 사령탑으로 언급됐다. 김우중 기자 2026.01.13 15:03
메이저리그

키가 무려 2m13㎝ '자이언츠' 젤리, MLB 샌프란시스코 떠나 NPB 오릭스행

오른손 투수 션 젤리(29)가 일본 프로야구(NPB) 오릭스 버팔로스 유니폼을 입는다.오릭스 구단은 13일 새 외국인 투수로 젤리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젤리는 구단을 통해 "훌륭한 조직의 일원으로 뛸 기회를 주신 오릭스에 감사드린다. NPB에서 성장하고 경쟁할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일본시리즈에 진출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고, 팀에 일본 최고의 자리를 안겨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201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45순위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지명을 받은 젤리는 2022년 빅리그에 데뷔한 뒤 줄곧 한 팀에서만 뛰어왔다. 지난 시즌에는 12경기(선발 1경기)에 등판, 1승 1패 평균자책점 7.80을 기록했다. 통산 메이저리그(MLB) 성적은 93경기(선발 1경기) 7승 8패 7홀드 평균자책점 5.11이다. 젤리는 키가 2m13㎝로 존 라우치와 함께 MLB 역대 최장신에 해당한다. 후쿠라 오릭스 단장은 "키가 크고 체격도 좋지만, 제구에 어려움을 겪는 타입의 타수가 아닐 거 같다. 과거 선발 경험이 있어 선발 후보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3 13:42
프로야구

'미국 도전 실패? 깨우침의 2년' 컨디션도 구위도 100% 고우석, "계약도 대표팀도 상상 못 해, 기회 잘 잡겠다" [IS 사이판]

"살살해 살살."코치의 만류에도 고우석(28·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은 멈출 수 없었다. 만류 끝에 던진 '80%' 공도 포수 미트에 호쾌하게 꽂혔다. 최원호 야구 대표팀 QC(퀄리티컨트롤) 코치는 "내일 당장 경기를 해도 괜찮을 것 같다"라고 말했고, 김광삼 투수 코치 역시 "못 말린다"라며 어깨를 으쓱했다. 그만큼 고우석의 몸 상태는 최고였다. 이제 막 1월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극초반에도, 고우석은 완벽하게 몸을 만들었다.고우석은 지난 9일부터 미국령 사이판에서 열린 국가대표 1차 전지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오는 3월 열리는 WBC를 대비하기 위해, 영상 30도가 웃도는 따뜻한 사이판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고우석은 훈련 사흘 만에 불펜피칭에 나섰다. 노경은(42·SSG 랜더스)과 함께다. 불펜 피칭을 한다는 건, 실전 투구를 할 수 있다는 준비가 됐다는 뜻이다. 보통의 투수들이 구단 스프링캠프가 한창인 2월 초에 불펜 피칭을 하는 것을 고려한다면, 두 선수의 속도는 매우 빨랐다. 투구 내용도 합격점을 받았다. 이날 26개의 공을 던진 고우석은 전력에 가까운 투구로 포수 미트에 공을 꽂았다. 류지현 감독은 "릴리스포인트가 일정하고 투구 밸런스도 좋다"라며 만족해 했다. 비시즌 몸을 잘 만들어왔다는 걸 몸소 증명했다. 사실 애초 이번 전지훈련에서 고우석의 이름은 없었다. 해외파였고, 최근 2년간 미국 메이저리그(MLB)가 아닌 마이너리그에서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트레이드 및 방출도 겪었다. 이번겨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계약을 맺었지만, 전성기 시절의 구위를 기대하는 이는 적었다. 하지만 고우석은 대표팀 전지훈련 명단에 포함됐다. 본인의 의지도 강했지만, 정상 컨디션이라면 구위에 경쟁력이 있다는 전력강화위원회의 의견이 있었다. 지난해엔 불의의 부상(손가락 골절)으로 시즌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지만, 시즌을 빨리 마치고 준비한 올해는 속도와 컨디션이 다르다는 게 선수 본인과 코치진의 의견. 그렇게 나선 전지훈련에서 고우석은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2년간의 아쉬움 속에 고우석도 많은 것을 배웠다. 다른 선수들이 스프링캠프부터 '베스트 컨디션'으로 입하는 모습을 보고 그 역시 그렇게 시즌을 준비했다. 대표팀 승선을 위한 준비보다는 새 시즌 반등을 위한 담금질을 일찌감치 한 것이다. 미국에서의 두 시즌을 돌아본 그는 '힘들지 않았나'라는 세간의 걱정에 "나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하고 싶었던 일, 야구를 하고 있다. 그러면서 재능을 찾아가면서 노력할 수 있는 기회도 찾아왔다. 그런 생각을 하면 '나는 힘든 게 아니다'라는 생각한다"라며 해당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 모든 경험이 "언젠가 내게 도움이 될 경험"이라는 성숙한 답변도 했다. 고우석은 새 시즌 디트로이트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반등을 다짐한다. 국내(LG 트윈스) 복귀 대신 빅리그 재도전에 나선 그는 우여곡절 끝에 디트로이트와 계약을 맺었다. "사실 오퍼가 올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한 고우석은 "그래서 조건은 하나도 생각하지 않고, 한 번 더 기회가 왔다는 생각으로 계약했다. 기회가 왔으니 제대로 해보고 싶다"라고 돌아봤다. 디트로이트 합류에 앞서, 대표팀, WBC에서 반등의 기회가 먼저 찾아왔다. 하지만 고우석은 이번 대표팀을 '쇼케이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이번에 대표팀에 뽑힐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뽑히면 좋겠다'는 생각만 했는데 기회가 찾아왔다"라며 "(태극마크를 단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할 생각이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사이판=윤승재 기자 2026.01.13 09:25
프로농구

KBL, ‘라건아 세금 분쟁’ KOGAS 재정위 회부

프로농구연맹(KBL)이 재정위원회를 열어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이사회 결의사항 불이행 건 등을 심의한다고 12일 밝혔다.KBL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31기 제8차 재정위원회를 열고 2가지 안건에 대해 심의한다.눈길을 끄는 건 심의 대상 중 하나인 한국가스공사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6월 영입한 외국인 선수 라건아의 ‘세금 부담 주체’를 두고 분쟁에 휘말렸다.대개 구단들은 외국인 선수와 계약할 때 세후 기준으로 연봉 계약한다. 이후 세금은 구단이 보전해 주는 구조다.이전까지 특별 귀화 선수로 태극마크를 달기도 한 라건아는 이후 대표팀에서 물러난 뒤 지난 2024년 5월 KBL 이사회 결의를 통해 다시 외국인 선수가 됐다. 동시에 외국인 선수의 해당 연도 소득세도 최종 영입 구단이 부담하기로 의결했다.이 경우 라건아의 세금 보전 의무는 현재 소속팀인 한국가스공사 측에 있다. 하지만 라건아는 부산 KCC 소속으로 활약한 지난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 발생한 종합소득세 약 3억9800만원을 납부한 뒤 이를 환급받기 위해 최근 KCC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라건아 측은 과거 KCC와 체결한 계약상 세금 납부 의무는 KCC 구단에 있으며, 이를 당사자 동의 없이 이사회 결의로 변경한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한다.이에 KCC는 한국가스공사가 당시 이사회에 참석해 결의 과정에 동참했음에도 세금을 부담하지 않은 채 선수를 영입한 것이 사태의 원인이라고 맞섰다.한국가스공사 측은 KBL 재정위원회에서 구체적으로 소명할 거로 보인다.한편 KBL은 서울 삼성 외국인 선수 앤드류 니콜슨의 비신사적 행위에 대해서도 심의한다. 그는 지난 7일 창원 LG와의 원정 경기 3쿼터 중 스크린 파울 지적을 받자 거칠게 항의했고, 테크니컬 파울도 받아 5반칙 퇴장됐다. 화를 참지 못한 그는 라커룸으로 향하며 실내 사이클 기구를 넘어뜨리는 등 행위를 했고, 결국 실격 파울까지 부과받았다.KBL은 니콜슨의 비신사적 행위 의도와 대상 등을 따져 제재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김우중 기자 2026.01.12 17:34
프로농구

[IS 스타] 창단 첫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AS…알바노 “도움왕, 플레이오프 MVP 욕심 있어”

프로농구 원주 DB ‘에이스’ 이선 알바노(30·1m82㎝)가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구단의 새 역사를 썼다. 기록 행진을 이어가겠다는 그는 “도움왕은 물론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도 노리겠다”고 힘줘 말했다.알바노는 11일 오후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서 선발 출전, 34분47초 동안 3점 12어시스트를 몰아치며 팀의 73-65 승리에 기여했다. 7연승을 질주한 DB는 시즌 20승(10패)을 신고하며 정관장(20승11패)을 누르고 단독 2위가 됐다. 1위 창원 LG(22승8패)와 격차는 2경기다.알바노는 이날 전까지 평균 득점 4위(19.2점) 어시스트 2위(6.6어시스트)에 오른 핵심 선수. 하지만 이날은 1쿼터 초반 스크린 중 상대 선수와 충돌한 뒤 왼 손목에 통증을 호소하더니, 야투를 연거푸 놓치는 등 어려운 출발을 했다.이에 알바노는 득점이 아닌 패스로 경기를 주도했다. 1쿼터에만 5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며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이후로도 7개의 어시스트를 더 추가해 최종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활약으로 DB 구단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그는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어시스트에 성공한 유일한 DB 소속 선수가 됐다. 알바노는 정관장전 승리 뒤 기자회견에서 “이날 승리로 7연승은 물론 단독 2위가 됐다. 올스타 휴식기 전까지 빡빡한 일정이 남았지만, 이 경기를 잡아서 기분이 좋다”고 기뻐했다.김주성 DB 감독은 평소에도 알바노에게 폭 넓은 리딩 역할을 바란 바 있다. 알바노는 이날 경기를 돌아보며 “당연히 기분이 좋다. 팀원이 골고루 득점을 올렸다. 내 득점은 적었지만, 결국 중요한 건 팀의 승리”라고 강조했다.취재진이 ‘구단 역사에 이름을 남긴 소감’을 묻자, 알바노는 “DB가 지난해 20주년을 맞이한 팀이다. 앞으로도 내가 DB에서 새로운 기록을 계속 세울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알바노는 지난 3라운드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 KBL 입성 후 처음으로 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꼽혔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어느 때보다도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알바노에게 관련 질의를 하자, 그는 “라운드 MVP는 시즌 MVP보다 더 받기 힘들다”고 농담하며 “다음 목표인 플레이오프 MVP까지 받아보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경기 뒤 어시스트 부문 2위(6.7개)를 지킨 그는 도움왕에도 욕심이 있다고 덧붙였다.알바노는 지난 2023~24시즌 팀의 정규리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기여하며 국내선수 MVP를 이룬 에이스다. 하지만 해당 시즌 4강 플레이오프(PO)에서 짐을 싸며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7위에 그쳐 6강 PO 문턱을 넘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다른 결말을 바란다. 알바노는 “2년 전과 비교한다면 더 많은 리더십이 생겼다고 느낀다”며 “과거 디드릭 로슨은 KBL을 경험한 선수였다. 올해의 동료들은 신인이거나, KBL 코트를 처음 밟는다. 그런 점이 2년 전과 큰 차이인 거 같다”고 말했다.원주=김우중 기자 2026.01.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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