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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대만도 충격, 현지 언론 "KBO 이미지에 악영향"...롯데 불법도박장 출입 후폭풍

롯데 자이언츠 소속 선수 4명이 대만 스프링캠프 중에 현지 불법 도박장을 출입한 사실이 확인돼 KBO리그가 충격에 휩싸였다. 대만 내 분위기도 비슷하다. 현지 주요 매체의 스포츠 섹션을 살펴보면 롯데 선수의 도박 및 성추행 의혹이 '많이 본 뉴스'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다. 대만 매체 'ET투데이(ETtoday)'는 13일(한국시간) 롯데 선수들의 불법 도박 및 성추행 의혹, 현지 경찰 조사 등에 대해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국과 대만은 물론 일본 언론까지 관련 보도를 했다"고 지적했다.이날 SNS를 중심으로 롯데 선수 일부가 현지 도박장에 출입한 사진이 급속도로 퍼져 논란을 낳았다. 롯데 구단은 "선수를 면담하고 사실 관계를 파악한 결과 나승엽과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이 대만에서 불법으로 분류된 장소에 방문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성추행 의혹까지 불거졌다. 구단 측은 도박장 출입을 인정하면서도 성추행 논란에 대해선 "선수들이 억울해 한다. 오해가 발생한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ET투데이는 대만 경찰 조사 등을 종합해 "현재까지 성희롱 관련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며 "SNS 게시물을 확인한 뒤 조사에 착수했으나 당사자는 성희롱 피해를 부인했다. 고소 의사도 없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당분간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매체 차이나타임즈는 "만일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성추행 문제뿐 아니라 불법 도박 여부까지 함께 조사 대상이 될 수 있다. 선수 개인은 물론 롯데 구단, KBO리그 전체 이미지에 작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논란이 발생한 지 몇 시간 만에 해당 선수 4명을 곧바로 귀국 조처하기로 했다. 또한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하고, 결과에 따라 구단도 이에 상응하는 조처를 내릴 것"이라며 추후 징계를 예고했다.한편 KBO리그 규정 제151조에 따르면 도박 행위 적발 시 최소 1개월 활동 정지 또는 30경기 이상 출장 정지, 300만 원 이상 벌금 등의 징계가 부과될 수 있다.이형석 기자 2026.02.14 00:25
프로야구

"불법 장소 방문 맞다" 회장님 축하 메시지 나온 날, 롯데 선수들은 사고 쳤다 [IS 이슈]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이 들떠 있던 그룹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롯데 구단은 13일 '선수단 관련 내용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 선수 면담 및 사실 관계 파악 결과 확인된 나승엽·고승민·김동혁·김세민 선수가 해당 국가에서 불법으로 분류된 장소에 방문한 것을 확인했다'며 '이유를 불문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구단 내규에 어긋나는 행위를 저지른 해당 선수 4명을 즉각 귀국 조치시킬 예정이다. 또한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즉각 신고하고 결과에 따라 구단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내리겠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대만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롯데는 일부 선수들이 현지 게임장을 출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CCTV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영상에는 한 선수가 여성 직원의 신체를 접촉하는 듯한 장면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부랴부랴 관련 사안을 파악한 롯데는 '현 상황을 심각하게 느끼고 있으며, 전수 조사를 통해 추가로 확인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처하겠다. 선수단 전체에도 경고했다. 물의를 일으켜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KBO는 구단의 소명을 청취한 뒤 상벌위원회 개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세민을 제외한 세 선수가 1군 전력으로 분류되는 만큼, 징계 수위에 따라 시즌 초반 운영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공교롭게도 이날 롯데 그룹은 축제 분위기였다. 스키·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 출전한 최가온(세화여고)이 한국 스키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수년간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회장사로서 선수들을 지원해 온 롯데의 노력 역시 재조명됐다. '2024년에 큰 부상을 겪었던 최가온 선수가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는 모습을 보고 부상 없이 경기를 마치기만 바랐는데 포기하지 않고 다시 비상하는 모습에 큰 울림을 받았다'며 '긴 재활 기간을 이겨내고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하며 대한민국 설상 종목에서 새로운 역사를 쓴 최 선수가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는 신동빈 회장의 축하 메시지가 나오기도 했다.신 회장은 2024년 최가온이 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 도중 허리 부상으로 수술을 받게 됐다는 소식을 접한 뒤 치료비 전액인 7000만 원을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지원 사실이 알려지며 '키다리 아저'’라는 별명도 얻었다. 이보다 더 좋은 기업 홍보 효과가 있을까. 그런데 불과 몇 시간 만에 분위기가 반전됐다. 일부 선수들의 '일탈'로 축제 같던 분위기는 순식간에 '논란'이라는 키워드로 바뀌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4 00:01
NBA

'선수 왜 뺐어?' NBA, '탱킹' 의혹에 칼 빼들었다…유타 50만·인디애나 10만 달러 벌금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이 유타 재즈에 50만 달러(7억원),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10만 달러(1억4000만원) 벌금을 구형했다. 두 팀이 최근 경기에서 건강한 선수들을 벤치에 앉혔다고 지적하며 경기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용납하지 않을 거라고 밝혔다'고 13일(한국시간) 전했다. 아담 실버 NBA 커미셔너는 성명에서 "승리보다 드래프트 순위를 우선시하는 이런 노골적인 행위는 NBA 경쟁의 근간을 훼손한다"며 "경기의 무결성을 해치는 추가 행동에 대해서 반드시 대응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보도에 따르면 유타의 벌금은 지난 8일 올랜도 매직전(117-120 패)과 10일 마이애미 히트전(115-111 승)에 대한 처분이다. 당시 유타는 4쿼터에서 주축 선수인 라우리 마카넨과 자렌 잭슨 주니어를 벤치에 앉혔고, 리그 사무국은 이를 부적절한 선수 운영으로 판단했다. 최근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려워진 일부 구단들이 이른바 '고의 패배(탱킹)'를 통해 시즌 순위를 낮추고, 더 높은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리그 차원의 관리와 제재가 강화되고 있다. 인디애나는 같은 이유로 지난 4일 열린 유타전에서 파스칼 시아캄을 포함한 몇몇 선수를 출전시키지 않았는데 사무국은 이 또한 문제라고 결론 내렸다. 유타(17승 37패)와 인디애나(15승 40패)는 리그 하위 6개 팀에 속한다. ESPN은 '유타 구단주인 라이언 스미스는 NBA 징계가 발표된 뒤 소셜미디어(SNS)에 '의견 차이는 존중하지만…마이애미에서 이겼는데 벌금을 내야 한다니? 말이 안 되네'라는 글을 올렸다'며 '유타의 프런트 오피스는 올해 신인 드래프트 상위 8순위 보호 조항이 있는 1라운드 지명권을 지키려는 의지가 강하다. 만약 하위 8위 밖으로 밀려난다면, 유타는 그 지명권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내줘야 한다'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3 13:41
프로농구

‘초유의 지각 사태’ 김효범 감독, 징계 가능성은?…“재정위원회 열릴 가능성 커”

프로농구 역사상 초유의 지각 사태가 벌어졌다. 당사자인 김효범(43) 서울 삼성 감독이 징계를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김효범 감독은 지난 9일 수원 KT와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결이 열린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 늦게 도착했다. 그는 3쿼터부터 경기를 지휘했다.경기 50분 전 진행되는 사전 기자회견에 김효범 감독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당시 구단 관계자들도 김 감독의 행방을 파악하지 못했다. 현장에서는 점프볼 전에야 김 감독이 오후 7시 30분께 경기장에 도착할 것이란 이야기가 나왔다. 결국 1~2쿼터는 김보현 코치가 삼성 벤치에 서서 경기를 지휘했다.KBL 규정 제25조에는 ‘경기에 출전하는 팀은 원칙적으로 경기 시작 60분 전에 경기장에 도착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KBL 관계자는 10일 본지를 통해 “징계를 검토 중”이라며 “재정위원회가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프로농구에서 감독이 경기 후 기자회견에 불참하면 제재금 50만원 징계를 받는다는 규정이 있다. 사전 기자회견은 ‘필참’이 아니지만, 김효범 감독이 60분 전에 경기장에 도착하지 못했다는 것이 걸린다. 지금껏 없던 일이라 재정위원회가 열린다고 해도 징계 수위를 가늠하긴 어렵다. KBL 관계자는 “(재정위원회가 열리면) 징계 수위는 재정위원회에서 검토한다”고 설명했다.김효범 감독은 지난달 29일 장모상을 당했다. 같은 날 열린 안양 정관장전은 지휘한 바 있다.KT전 종료 후 지각과 관련한 질문을 받은 김효범 감독은 “개인사가 생겨서 늦었다”며 “감정팔이를 하고 싶지 않다. 우리 가족이 상을 당하고 힘들어하고 있는 건 맞다. 거기까지만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삼성 구단도 이번 일로 별도의 조처를 고민하는 것으로 전해진다.수원=김희웅 기자 2026.02.10 14:21
프로야구

LG 2군, 왜 8년 만에 다시 해외 캠프 떠나나 [IS 포커스]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가 8년 만에 해외로 2군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LG 2군은 오는 8일 퓨처스 대만 전지훈련을 위해 대만 자이시로 출국한다. 퓨처스팀이 해외에 캠프를 차리는 건 2018년 일본 오키나와 훈련 이후 8년 만이다. 그동안 이천 챔피언스파크를 비롯해 남해에서 주로 훈련했다. 대다수 구단들이 2군 해외 캠프를 떠날 때도 국내에 남았던 LG는 최근 몇 년간 선수 육성 및 리빌딩을 자연스럽게 이뤘다.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좋은 유망주를 선발하고 발굴한 덕분이다. 이천챔피언스파크의 훈련 시설 및 환경도 잘 갖춰진 편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보다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 현장의 요청도 있었다. LG 구단 관계자는 "최근에는 '국내 날씨가 추워 훈련 효과가 떨어진다'는 이야기도 있었다"며 "훈련 효과 극대화를 위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2월 9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대만 전지훈련에는 이병규 감독과 코칭스태프 9명, 트레이너 2명, 선수 31명이 참가한다. 구단은 "이번 퓨쳐스 전지훈련에서 선수 개개인의 기량 향상과 체력, 기본기, 조직력 강화를 위해 집중적으로 훈련하고 대만 프로팀과 4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이라며 "구단은 퓨처스 선수들이 한 단계 성장하고, 유망주들의 기량을 점검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대만 전지훈련에 출국하는 선수들은 1월 25일부터 2월 7일까지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선수단은 3월 4일에 귀국하여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개막에 맞춰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1군급 선수인 백승현과 배재준, 김대현이 명단에 포함됐다. 징계를 마치고 복귀한 이상영을 비롯해 진우영, 우강훈 등 유망주도 이름을 올렸다. 2026 1라운드 신인 양우진도 2군 캠프를 떠난다. 이천에 남아 훈련 중이던 김진성과 김강률, 최지명(개명전 최채흥)은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이형석 기자 <LG 트윈스 퓨처스 대만 전지훈련 참가자 명단>감독(1명)=이병규코치(9명)=황현철(QC), 강동우, 양영동, 윤진호, 유재민, 이권엽, 이동현, 최경철, 최상덕트레이너(2명)=김국헌, 이승영투수(17명) : 권우준, 김대현, 김유영, 김주온, 박성진, 배재준, 백승현, 성동현, 안시후, 양우진, 양진혁, 우강훈, 윤형민, 이상영, 이종준, 진우영, 허준혁포수(2명)=강민기, 박준기내야수(6명)=강민균, 곽민호, 김성진, 송대현, 이태훈, 주정환외야수(6명)=김주성, 김현종, 서영준, 송찬의, 엄태경, 함창건 2026.02.07 15:58
NBA

NBA '금지약물 복용' 조지, 25경기 출전 정지 징계…170억원도 잃었다

미국프로농구(NBA) 폴 조지(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금지약물 복용으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NBA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조지가 NBA 노사가 합의한 약물 방지 프로그램 규정을 위반해 2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출전 정지 징계는 이날 열리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정규리그 홈 경기부터 적용된다. 조지는 ESPN 등에 보낸 성명을 통해 "지난 몇 년간 저는 정신 건강의 중요성에 관해 이야기해 왔다. 최근 제 개인적인 문제로 치료받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약물을 복용하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제 행동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며, 이번 치료 과정에서 잘못된 판단을 내린 것에 대해 구단, 팀 동료, 그리고 팬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면서 "팀에 복귀했을 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징계 기간 제 몸과 마음을 최상의 상태로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ESPN은 연봉 5170만 달러(약 750억원)를 받는 조지가 이번 징계로 약 1170만 달러(170억원)를 잃게 된다고 전했다. 결장하는 한 경기 당 약 47만 달러(6억8000만원)를 못 받는 셈이다. 조지가 징계를 마치고 코트에 돌아오면 정규리그는 10경기가 남는다. 현재 26승 21패로 동부 콘퍼런스 6위에 올라 있는 필라델피아는 주전 포워드 조지의 징계로 적지 않은 타격을 입게 됐다. 필라델피아는 이번 시즌 조지가 출전했을 때 16승 11패, 출전하지 않았을 때 10승 10패의 성적을 냈다.윤승재 기자 2026.02.01 09:36
일본야구

일본 야구 발칵, 히로시마 현역 선수 '좀비 담배' 흡입 혐의로 체포

일본 프로야구(NPB)가 현역 선수의 금지 약물 투약 혐의로 발칵 뒤집혔다. 일본 현지 언론은 히로시마 도요 카프 소속 내야수 하츠키 류타로(25)가 의약품 및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히로시마현 경찰에 따르면 하츠키는 지난해 12월 16일 금지 약물인 '에토미데이트'를 복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에토미데이트' 투약 시 신체 경련과 함께 마치 좀비처럼 걷는 증상이 나타나 이른바 '좀비 담배'로 불린다. 최근 일본 내 젊은 층 사이에 급속도로 퍼져나가면서 문제로 떠올랐다. 일본에서는 오남용을 우려해 '금지 약물'로 지정하고, 소지나 사용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하츠키를 임의동행했고, 소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하츠키는 "에토미데이트를 복용한 기억이 전혀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스포니치는 "경찰은 주택을 수색하고, 구입 경로와 함께 복용한 인물이 있는 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년 히로시마에 입단한 하츠키는 지난해 74경기에서 타율 0.295(119타수 31안타) 17도루를 기록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통산 성적은 277경기 타율 0243 1홈런 34타점 51도루. 2025년 연봉 800만엔에서 올해 3100만엔(2억9000만원)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대주자 및 백업 내야 자원으로 활약해 온 하츠키는 지난해 활약을 바탕으로 올해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이번 논란으로 중징계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형석 기자 2026.01.28 11:14
NBA

‘누가 데려가나’ MEM 모란트, 팔꿈치 부상으로 3주 결장→트레이드 마감까지 코트 비운다

미국프로농구(NBA) 멤피스 그리즐리스 가드 자 모란트(27)가 트레이드 루머 속에 팔꿈치를 다쳐 당분간 코트를 비운다.미국 매체 ESPN은 25일(한국시간) 구단의 발표를 인용, “멤피스 스타 가드 모란트가 왼 팔꿈치 척골 측부 인대 염좌로 최소 3주를 결장한다”며 “이는 모란트가 트레이드 마감일인 2월 5일까지 결장한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홈경기 중 블록을 하다 왼팔을 다쳤다.모란트는 이달 초부터 트레이드 루머에 이름을 올린 선수다. 지난 2019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멤피스 유니폼을 입은 그는 한동안 팀의 간판으로 활약했다. 올해의 신인상을 시작으로 올-루키 퍼스트팀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남다른 출발을 했다. 이후 올스타로도 2차례 뽑히는 등 스타로 인정받았다.하지만 모란트는 올 시즌 20경기 평균 19.5점 8.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야투 성공률(41.0%)과 3점슛 성공률(23.5%)은 데뷔 후 가장 낮은 수치다. 무엇보다 코트 안팎으로 잡음이 많다, 모란트는 시즌 중 투오마스 이살로 감독, 팀 동료와도 언쟁을 벌이며 논란의 중심이 됐다. 각종 부상으로 제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애를 먹기도 했다.이달 초 처음으로 모란트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제기한 ESPN은 “리그 소식통에 따르면 모란트에 대한 관심은 미지근한 수준이었다. 부분적으로는 그의 출전 가능성 문제 때문이었다”면서 “그는 징계와 다양한부상으로 인해 2023~24시즌 이후 79경기만 출전했다”라고 짚었다.한편 모란트는 최근 자신의 트레이드 루머에 대해 “내 등에 (멤피스) 로고가 있다. 내가 정확히 어디에 있고 싶은지 보여준다”면서 잔류를 선호한다고 답한 바 있다. 모란트는 멤피스와 2028년까지 계약된 상태고, 잔여 연봉은 8700만 달러(약 1265억원)에 달한다.김우중 기자 2026.01.25 08:23
프로야구

박준현, 결국 1군 캠프 참가...'학폭' 꼬리표 떼지 못한 슈퍼루키

슈퍼루키 박준현(19)이 결국 '학폭(학교폭력)' 꼬리표를 떼지 못한 채 프로 무대에 진입한다.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20일 대만 가오슝에서 진행하는 2026 1차 스프링캠프 명단에 박준현을 포함해 발표했다. 키움은 지난해 9월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고교 야구 넘버원 투수였던 박준현을 지명했다. 박준현은 통산 1537안타·269홈런을 기록한 박석민 현 삼성 라이온즈 코치의 아들이다. 박준현은 같은 야구부(천안 북일고) 동료를 괴롭혔다는 의혹에 휩싸였는데, 지난해 7월 충남천안교육지원청으로부터 '학폭 없음' 결정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달 충남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는 박준현에게 1호 처분(서면 사과)을 부과했다. 박준현은 현재 서면 사과를 이행하지 않았다. 서면 사과를 하는 자체가 그동안 자신이 부인했던 학폭을 인정하는 꼴이 된다는 게 그 이유다. 박준현은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나는 (학폭과 관련해) 떳떳하다"라고 말한 바 있다.1호 처분은 당사자가 졸업한 뒤 생활기록부에서 삭제된다. '서류상' 프로 선수 생활을 하는데 문제가 없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아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판단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먼저 징계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키움은 그동안 선수(박준현)가 입장을 밝혀야 구단 차원의 대응할 수 있다며 한 발 물러섰다. 문제는 여론이다. 피해를 주장하는 이들이 먼저 박준현을 용서한다고 밝힐 가능성은 작다. 이대로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 박준현에겐 '학폭'이라는 단어가 계속 따라붙을 것이다. 멘털이 흔들리면 제 실력을 발휘하기 어렵다.한편 박준현은 지난 14일 KBO가 개최한 신인 선수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했지만, 학폭 관련 질문에 대해 답변하지 않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21 18:10
해외축구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토트넘 '김치국'? 프랭크 감독 후임으로 '포체티노', '사비' 물망

트넘 홋스퍼의 토마스 프랭크(52) 감독이 부임 7개월 만에 경질될 위기에 처했다. 구단 수뇌부는 오는 화요일(현지시간) 예정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전에 프랭크 감독을 해임할지 여부를 두고 긴급 논의에 들어갔다.이러한 급격한 기류 변화는 지난 토요일 강등권 위기팀인 웨스트햄에 1-2로 패한 뒤 폭발한 홈 팬들의 분노 때문이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14위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 중이며, 상위 5위권과는 승점 8점 차, 강등권과는 불과 10점 차까지 좁혀진 상태다.구단 내부에서는 프랭크 감독이 더 이상 선수단을 장악하거나 분위기를 반전시킬 힘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만약 도르트문트전 직전에 프랭크 감독이 경질된다면, 최근 합류한 존 헤이팅아 코치가 임시 지휘봉을 잡을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정식 감독 후보로는 팬들이 가장 간절히 원하는 모리시오 포체티노가 거론된다. 현재 미국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포체티노는 월드컵 이후 업무가 마무리되면 토트넘 복귀가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또 다른 강력한 후보는 사비 에르난데스다. 바르셀로나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출신인 사비는 지난 2023년 바르셀로나를 라리가 우승으로 이끈 경험이 있다. 현재 무직 상태인 사비는 즉시 부임이 가능하다는 점과 공격적인 전술 철학을 가졌다는 점에서 토트넘 이사회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역대 최악' 성적표에 등 돌린 팬심 지난 6월 부임한 프랭크 감독은 리그 22경기 중 단 7승만을 거뒀으며, 컵대회에서도 모두 조기 탈락했다. 특히 그의 경기당 평균 승점(1.23점)은 직전 안제 포스테코글루(1.52점) 감독보다도 낮은 '역대 토트넘 감독 최저 기록'이다. 웨스트햄전 종료 후 팬들이 그를 향해 야유를 퍼부으며 "내일 아침이면 경질될 것"이라고 노래를 부를 정도로 상황은 최악으로 치달았다.도르트문트전 앞두고 '부상 악재'까지 겹쳐 설상가상으로 도르트문트전을 앞둔 선수단은 그야말로 '동이 난' 상태다. 주축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와 사비 시몬스가 부상으로 이탈했거나 출전이 불확실하며, 수비의 핵심 미키 판더펜은 징계로 나설 수 없다. 새로 영입된 코너 갤러거 역시 규정상 이번 경기에는 뛸 수 없어 토트넘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2026.01.1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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