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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하, 뜨거운 인기…‘내 아이의 사생활’ ENA 대표 육아예능 되나

‘내 아이의 사생활’이 심상치 않은 기세를 보이고 있다. 부모가 직접 나와 육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아닌 부모 없는 곳에서의 아이들의 생활을 엿보는 콘셉트로 신선한 육아 예능이 탄생했다는 평이다.지난달 7일 첫 방송한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은 자식의 생애 첫 도전을 통해 어른들은 몰랐던 아이들의 사생활을 지켜보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육아 일상을 공개했던 도경완, 장윤정 부부가 MC를 맡았다. 두 사람의 자녀 연우와 하영을 비롯해 다양한 게스트의 자녀의 일상을 그린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로 가구 기준 1회 1.3%에서 최근 방송한 5회는 1.7%로 소폭이지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내 아이의 사생활’은 부모가 없는 상황에서 그려지는 아이의 모습과 이때 발생하는 돌발 상황 등이 재미 요인이다. 현재 방영 중인 ‘슈돌’, 과거 ‘아빠! 어디가?’ 등이 아빠의 육아 또는 아빠와 자녀의 여행을 보여주며 부모와 자녀의 직접적인 교감을 다뤘던 것과 달리 부모는 그저 지켜보기만 한다.연출을 맡은 강봉규 PD는 “과거엔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혼자서 등교하는 것이 당연했다. 그런데 요즘은 많은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등교한다. 각 가정마다 아이가 많지 않다 보니 걱정이 크겠지만, 그러다 보면 혼자 등교하면서 친구와 만나 교감하고 새로운 사람, 주변 환경과 접촉하며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되는 측면도 있다”며 “아이들은 부모가 걱정하는 것만큼 연약하지 않고, 부모의 눈이 닿지 않는 곳에서 훌쩍 성장할 수도 있음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서 기획했다”고 밝혔다. 1회 방송에서는 11살 연우와 6살 하영 단둘이 미국 로스엔젤레스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천공항에 도착할 때까진 도경완이 동행했지만 이후 미국으로 향하는 모든 과정은 연우와 하영 단둘이서 해야 했다. 둘은 공항에서 환전, 비행기 티켓 발권 등 어른에게도 복잡한 과정을 척척 해나가 눈길을 끌었다. 미국에 도착해서는 직접 택시를 잡아타고 숙소까지 이동하는 도전을 감행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장윤정은 “나는 연우가 되게 겁 많고 조심성이 많은 줄 알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모험심이 있다”며 놀라워했다.시청자들은 이처럼 부모가 그동안 몰랐던 자녀의 모습을 알게되는 과정이 기존 육아 예능과는 다른 새로운 깨달음과 재미를 준다는 반응이다. 특히 SNS 아기 스타인 38개월 태하의 출연분은 뜨거운 화제성을 얻었다. 방송에서는 태하가 생애 첫 장보기 심부름을 하고 혼자 만두 배달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자기 몸만큼이나 크고 무거운 장바구니를 들고 서툴지만 최선을 다해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또 팽이버섯을 사 오라고 주문했는데, 태하는 버섯을 사는 것까진 성공했지만 문구점에 들러 장난감 팽이까지 구매, 아이다운 순수함으로 웃음을 안겼다. ‘내 아이의 사생활’은 자녀의 연애 등 이성 친구와의 교류도 다룬다. 3회에서는 과거 아역 배우로 활동하며 5살 때부터 친구로 지냈던 문메이슨과 박민하가 어느덧 고등학생이 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함께 교복 데이트를 하며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문메이슨의 엄마 문미원은 “못 볼 것 같다”며 처음 보는 자녀의 모습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제작진은 앞으로도 자녀들이 각기 다른 사생활과 성장 과정을 담아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보여주겠다고 예고했다. 강 PD는 “유아뿐 아니라 청소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생애 첫 도전, 첫 연애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며 “‘내 아이의 사생활’을 통해 많은 부모들이 몰랐던 내 아이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08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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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블리’ 추사랑이 돌아왔다… 단짝 친구 유토와 둘만의 첫 해외여행 (‘내 아이의 사생활’)

‘내 아이의 사생활’ 추사랑과 단짝 친구 유토가 둘만의 첫 해외 여행에 도전한다.오는 9월 7일 첫 방송되는 ENA 새 토요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은 품 안의 자식들의 생애 첫 도전을 통해 어른들은 몰랐던 아이들의 사생활을 엿볼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부모가 없는 곳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성장하는지 관찰하며, 육아 꿀팁까지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26일 사랑이와 유토의 첫 해외 여행을 담은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폭풍 성장한 사랑이와 유토의 근황이 랜선 이모, 삼촌들의 눈길을 끈다. 키가 커졌지만 아기 시절 사랑스러움은 그대로 간직한 사랑이와, 그런 사랑이의 곁에서 11년 동안 함께 자라온 볼 빨간 소년 유토의 여전한 우정이 반가움을 자아낸다.하지만 어느새 10대 청소년이 된 두 아이에게서 어릴 때와는 다른 묘한 케미도 느껴진다. 둘만의 첫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 공항에 온 사랑이가 “엄마, 아빠 없이 우리 둘만 여행하는 데 괜찮아?”라고 묻자 “나한테 맡겨줘”라고 답하는 유토에게서 듬직함이 물씬 풍긴다.이어 홍콩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서로 사진을 찍어주는 사랑이와 유토에게서 달달한 분위기가 감지된다. 두 사람은 오랜 ‘여사친’, ‘남사친’ 사이에서 장소의 변화로 설렘을 느낀다.하지만 행복한 웃음이 가득하던 아이들의 여행에 위기도 닥친다. 별안간 사랑이와 유토가 눈물을 흘리고, 둘 사이에 냉랭한 분위기가 형성되어 호기심을 자아낸다. 과연 ‘러브유’ 커플 사랑이와 유토에게 어떤 일이 생긴 것인지, 이들은 둘만의 홍콩 여행을 잘 마무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이어 고등학생이 되어 돌아온 왕년의 ‘국민 베이비’ 문메이슨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영화, 드라마, 예능 등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레전드 아역 배우였지만 7년 전 캐나다로 돌아가 학업에만 집중하던 문메이슨이 오랜만에 한국 예능에 모습을 드러낸 것.교복을 입고 또래의 여학생을 만난 문메이슨은 “한국에 온 이유 중 하나가 너야. 보고 싶어서”라며 로맨틱한 멘트를 날린다. 이어 이들은 농구장, 꽃밭 등에서 한편의 청춘드라마 같은 데이트를 펼친다. 머리도 묶어주고, 흔들 다리에서 손도 잡아주는 등 슬쩍 나오는 은밀한 스킨십이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아낸다.한여름 밤, 하늘에서는 불꽃놀이가 펼쳐지는 밤 바다에 앉아 있는 아이들의 그림 같은 투샷이 ‘내생활’에서 만나볼 수 있는 둘의 로맨스에 기대를 모은다. ‘내 아이의 사생활’은 오는 9월 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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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아, 프로포즈 기념 김승수와 사진 찰칵 “응원 감사합니다”

배우 양정아가 김승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양정아는 19일 자신의 SNS에 “추억이 새록. 많은 응원 감사합니다”라는 게시물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교복을 입고 머리띠를 맞춰 끼고 놀이동산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한편, 김승수와 양정아는 친구인 듯 연인인 듯 중년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승수와 양정아의 생일 기념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김승수가 “60까지 둘 다 혼자면 결혼하자고 했는데, 그 시기를 당겨볼 생각은 없냐”고 질문하며 프로포즈를 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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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미스틱에서 윤종신 ‘좋니’ 이어 음원 수익 2등” (‘미우새’)

방송인 김영철이 음원 수익 순위를 밝혔다.이날 스페셜 MC로 출연한 개그맨 김영철은 ‘따르릉’을 부르며 스튜디오에 등장, 母벤져스의 환호를 받았다. 김영철은 “윤종신 씨 ‘좋니’라는 노래 다음으로 제 노래가 미스틱 음원 수익 2위다”라고 밝혔고, 경환 母는 “이게 원래 경환이 노래였는데 너무 아깝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김영철은 “제가 성대모사하면 다른 분들은 다 좋아하는데 당사자들만 안 좋아한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서장훈은 “김영철 씨가 사전 인터뷰에 거짓말을 많이 쳐 놨다. 결혼은 못 해도 썸은 많이 탔다고, 상대방도 썸이라고 생각하는 건 맞냐”라며 실소를 참지 못했고, 김영철은 “썸을 타는 동안이 가장 즐겁다. 한 여성분이 이번 주 다음 주 일정을 애매하게 말씀하시길래 ‘그다음주 월화수목금토 언제 시간이 되냐’고 물은 적이 있다”며 썸 일화를 공개했다.친구인 듯 연인인 듯 선을 넘나드는 중년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김승수와 양정아. 운명처럼 생일이 같은 두 사람이 생일 기념 데이트에 나섰다. 데이트를 앞둔 김승수가 한 주얼리 매장에서 고민하는 모습에 스튜디오가 술렁였다. 교복과 머리띠를 맞춰 입고 놀이동산 데이트를 시작한 두 사람. 바이킹을 타며 과감한 스킨십이 이어지자 신동엽은 “깍지 끼면 결혼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넉살을 부렸고, 토니 母는 “친구는 이제 없다”고 말했다.김승수는 회전목마 앞에서 양정아를 번쩍 들어 올리는 커플 포즈를 시도했고, 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완전 웨딩 사진이다”라며 탄성이 터져 나왔다. 한편 “송은이 씨나 김숙 씨와 저럴 수 있냐”라는 서장훈의 질문에 김영철은 “못한다. 황보 씨라면 할 수 있겠다”며 뜻밖의 호감 고백 순간이 만들어지기도 했다.늦은 저녁을 먹기 위해 김승수의 집으로 온 두 사람 사이에 묘한 어색함이 흘렀다. 김승수는 “내가 결혼한다 청첩장 주면 어떨 것 같냐”라고 양정아에게 물었고, 양정아는 “이상할 것 같다. 내가 (예전에) 청첩장 줬을 때 어땠냐”라고 되물어 김승수를 당황하게 했다.이어 김승수는 “나한테 선택할 수 있다 했다면, 결혼하지 말라고 했을 거다. 그렇게 유쾌하지 않았다”라고 과거의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김승수는 “60까지 둘 다 혼자면 결혼하자고 했는데, 그 시기를 당겨볼 생각은 없냐”라고 질문을 던졌고, 스튜디오에서는 “이건 프로포즈다”라며 환호가 나왔다.미역국을 끓이며 두 사람이 달달한 시간을 보내던 중, 승수 母가 갑작스레 방문했다. 양정아가 끓인 미역국을 먹은 승수 母는 “맛있어서 한 그릇 다 먹을 수 있다”며 극찬했고, 이 장면은 최고 17.8%까지 올라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양정아를 바라보던 승수 母는 잠시 승수가 자리를 비우자 승수 母는 “우리 아들 생각하는 게 형준 씨 생각하는 거랑 같냐”라고 양정아에게 질문했고, 양정아는 “(형준 오빠는) 승수랑 친한 거랑은 좀 다르다”라고 대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함께 생일 초를 불고 선물을 교환한 김승수와 양정아. 목걸이를 양정아 목에 걸어준 김승수는 귓속말로 양정아에게 생일 소원을 전달했고, 양정아는 “뭐라고 대답해야 하지”라며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끝나버린 VCR에 스튜디오는 이제껏 본 적 없는 원망과 탄식하는 소리로 가득 찼고, 서장훈은 강하게 항의했다.‘미운 우리 새끼’의 막내, 배우 김건우가 월세살이를 청산하고 인생 첫 전셋집에 입성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짐을 싸던 김건우는 “여기서 좋은 일이 많아서 한편으로는 좀 아쉽다”며 감회에 젖었다. 새 집으로 옮긴 기쁨을 만끽하던 김건우를 축하하러 탁재훈과 허경환, 김희철이 방문했다. 각자 의미 있는 좋은 기운이 서린 집들이 선물을 준비해 온 세 사람. 탁재훈은 “내가 이거 입고 대상 받았다. 이상민한테 받은 거다”라며 돌려 입었던 빨간 팬티를 선물했다. 김희철은 “이거 정말 한정판이다. 이거 입고 지금 사는 집 계약한 것”이라며 일본에서 사온 캐릭터 티셔츠를 선물했다.한편 김건우는 “전세 사기 안 당하려고 유튜브로 열심히 공부했다” 라면서도 융자와 이자를 구분하지 못하는 어리숙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배성재가 박지성과 김민지 부부를 만나는 모습이 예고되어 기대감을 높였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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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김승수 “너 예뻐서 쳐다보는거야” ♥양정아와 놀이동산 교복 데이트 (‘미우새’)

‘미운 우리 새끼’ 김승수가 양정아와 생일을 맞아 놀이동산 데이트를 즐겼다.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친구이상 연인 미만’ 케미를 선보인 배우 김승수와 양정아가 역대급 설렘과 긴장감이 가득한 하루를 보냈다.이날 김승수와 양정아는 운명처럼 같은 날짜인 두 사람의 생일을 기념하며 놀이동산에 향했다. 김승수는 양정아의 어깨를 감싸고 “어디를 갈꺼냐면 바로 여기야. 나 교복 한 번도 안 입어봤어”라며 교복 대여점에 들어갔다.양정아는 질색을 하지만, 김승수는 “고2로 돌아가보자”라며 처음 입어보는 교복에 신이 났다. 직접 양정아에게 교복 블라우스를 골라주며 다정함을 풍기기도. 양정아도 이내 “여자가 이렇게 입으면 보통 남자는 어떻게 입어요”라며 점원에게 커플 디자인을 추천 받았다. 양정아의 추천에 김승수는 만족스러운 듯 “됐네”라며 쑥스럽게 웃었다. 교복으로 갈아입고 등장한 양정아는 “정말 창피해”라고 호들갑을 떨면서도 김승수와 다정하게 사진을 찍었다. 이 모습을 본 신동엽은 “학생 같다. 몇 년 꿇은 학생”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두 사람은 놀이동산의 필수 아이템 머리띠도 함께 골랐다. 양정아는 분홍 리본이 달린 귀 머리띠를 김승수에게 건넸고, 김승수는 “너는 빨간색, 나는 분홍색”이라며 인증샷을 남겼다. 이에 서장훈은 “이정도면 커플이잖아”라고 감탄했다.김승수의 주접은 끝이 없었다. 시선이 신경 쓰인다는 양정아에게 “너 예뻐서 쳐다보는 거라니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착장을 갖춘 두 사람은 본격 놀이동산 데이트를 즐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1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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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지현우에 또 흔들려…교복 데이트

‘미녀와 순정남’ 배우 임수향이 변함없는 순정을 보이는 지현우에게 또다시 흔들린다.7일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32회에서는 김지영(임수향)과 고필승(지현우), 이순정(이주실)이 낭만 가득한 교복 데이트로 잊지 못할 추억을 쌓는다.앞서 필승은 장수연(이일화)이 친모라는 사실을 알게 됐지만, 일에 열중하며 마음을 붙잡고자 노력했다. 반면 지영은 치매가 심해진 순정의 상태에 혼자 둘 수 없어 난감해 했고 필승의 배려로 촬영장에서도 순정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본방송을 앞둔 이날 지영과 필승, 순정이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스틸이 공개됐다. 이들이 옛날 교복까지 갖춰 입고 나들이를 떠난 사연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지영은 필승, 순정과 서울 구경을 떠난다. 지영은 기필코 필승에게 흔들리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자신의 곁을 든든히 지켜주며 순정까지 성심성의껏 챙겨주는 필승의 다정함에 만감이 교차한다. 흐뭇한 미소를 숨기지 못하는 지영과 필승의 얼굴에서는 서로를 향한 남다른 애정이 고스란히 엿보인다.한편 복잡한 지영의 마음을 아는 것인지 순정은 큐피드 역할을 자처하며 지영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건넨다. 급기야 순정은 돌발 행동으로 지영을 당황하게 만드는데. 필승을 향한 감정을 내심 부정해왔던 지영이 과연 이번만큼은 용기를 내 그에게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는 두 사람의 로맨스 향방에 이목이 쏠린다.‘미녀와 순정남’ 32회는 이날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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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 종영]선재♥솔, 키 차이부터 코믹 연기까지 '설렘 유발'②

tvN 월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인기는 그야말로 신드롬이다. 팝업스토어부터 최종회 단체 관람 이벤트, 대본집 발간까지 엄청난 화제성으로 이례적인 기록 행진을 벌여왔다.인기 비결의 중심에는 단연 주연 배우인 변우석과 김혜윤의 호연과 설레는 멜로 케미가 자리한다. 28일 ‘선재 업고 튀어’ 대망의 최종회만을 남겨 두고 시청자를 사로잡은 두 배우의 넘사벽 케미를 되짚어 봤다.◇ 고교시절→성인… 풋풋한 청춘부터 설레는 멜로까지‘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는 삶의 의지를 놓은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밴드 이클립스의 멤버 류선재(변우석)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고교 시절인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로맨스다. 임솔은 류선재를 살릴 수 있는 총 3번의 타임슬립 기회를 얻게 되고, 그렇게 두 사람은 30대 성인이 된 현재와 고등학교, 대학생 시절의 과거를 오가며 애틋한 로맨스를 펼친다.변우석과 김혜윤은 과거의 교복을 입은 청춘의 풋풋하고 싱그러운 로맨스부터, 성인이 된 이후까지 서로를 향한 변치 않는 순애보를 보여주며 시청자에게 설렘과 과몰입을 선사했다. 특히 변우석과 김혜윤은 각각 32살(1991년생), 27살(1996년생)임에도 전혀 위화감 없는 교복 핏을 선보이며 몰입도를 높였다. 김혜윤은 특유의 귀여움으로 10대 소녀의 밝고 명랑한 성격을 표현했고, 변우석은 모델 출신답게 훤칠한 비주얼로 순정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훈훈한 남주를 탁월하게 소화했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성인이 됐을 땐 조금 더 성숙해진 매력을 드러냈다. 김혜윤은 영화사에 근무하는 직장인의 모습, 변우석은 톱스타로 성장한 모습을 자연스럽게 풀어냈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판타지 장르의 특성상 스토리 자체가 현실적이지 않기 때문에 이를 현실같이 믿게 해주는 연기가 필요한데, 김혜윤은 때론 깨발랄한 모습, 슬픈 장면에서는 감정에 몰입할 수 있는 연기를 자유자재로 보여줬다”며 “변우석 역시 손에 닿지 않는 반짝반짝 빛나는 스타의 이미지가 있으면서도 학생 시절의 어리숙하고 인간적인 면도 동시에 가진 선재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표현했다”고 평가했다.◇30cm 키 차이 설렘 폭발…코믹 연기 케미도 좋아 ‘선업튀’를 말할 때 변우석, 김혜윤의 연기 호흡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드라마 방영 내내 두 사람은 폭풍 설렘을 자아내는 비주얼 합으로 화제가 됐다. 190cm에 육박하는 장신인 변우석과 160cm로 아담한 김혜윤의 키 차이는 여러 차례 설레는 장면을 연출했다.특히 류선재와 임솔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함께 벚꽃 데이트하는 장면에서 류선재의 백허그에 쏙 들어온 임솔의 모습은 두 사람의 키 차이를 더욱 극명하게 보여주며 시청자에게 설렘을 안겼다. 또 변우석과 김혜윤은 코믹과 진중함을 오가며 뛰어난 연기 앙상블을 선보였다. 과거의 임솔이 자신의 절친과 친오빠가 사귀는 사이인 걸 목격하고 충격을 받는 장면에서는, 류선재가 임솔의 열을 식혀주려는 듯 손가락 부채질을 해주며 찰떡같은 코믹 연기 호흡을 보여줬다.반면 임솔을 구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죽게 되는 미래를 알게 된 류선재가 “너 구하고 죽은 거면 난 괜찮아. 상관없어”라며 죽음도 불사하는 미친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 등에서는 애절한 멜로 연기로 시청자를 눈물짓게 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류선재와 임솔 역할은 변우석과 김혜윤이 아니면 안 된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다.정 평론가는 “변우석, 김혜윤이 가진 매력이 작품 속 캐릭터와 잘 맞아떨어졌다. 변우석은 선재를 만나 어느 순간 자신의 매력을 확 끄집어낸 측면이 있고, 김혜윤은 변우석의 연기에 적재적소의 리액션을 해주며 극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했다”며 “뛰어난 극본과 매력적인 캐릭터, 좋은 배우가 만나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 낸 작품”이라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8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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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최민환, 율희와 만남 약속 “아이들 생일 때 같이 밥 먹기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최민환이 온몸 육아에서 한강 피크닉까지 삼남매 ‘재율-아윤-아린’과 주말을 함께하며 매일 발전하는 육아 실력에 뿌듯함을 드러냈다.지난 28일 방송된 ‘슈돌’ 523회는 ‘봄, 봄, 봄, 봄이 왔어요’ 편으로 꾸며졌다. 이중 최민환과 삼남매 ‘재율-아윤-아린’은 봄맞이 한강 피크닉으로 왁자지껄 웃음 가득한 시간을 함께 했다. 또한 희율과 희우 남매는 아빠 문희준과 엄마 소율이 데이트를 했던 장소를 찾아 엄마 아빠의 사랑을 함께 나눴다.이날 최민환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육아 스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민환은 누룽지 밥에서 새우볶음밥과 동치미로 풍성한 아침 밥상을 차렸다. 또한 최민환은 아윤, 아린의 헤어를 간단한 묶음 머리에서 깜찍한 양 갈래머리로 해주며 손재주를 선보였다. 재율의 태권도 실력도 상승됐다. ‘파초 띠’였던 재율이 ‘파란 띠’로 승격한 것. 최민환은 “우리 재율이 언제 파란 띠가 됐지?”라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아들을 향해 기특함을 드러냈다. 재율은 발차기 시범을 보이며 늠름함을 뽐냈다. 태권 자매로 변신한 아윤-아린은 스트레칭 자세를 데칼코마니처럼 따라 하며 똑닮은 호흡으로 깜찍한 자태를 자랑했다. 또한 최민환은 ‘민환 랜드’를 개장해 삼남매를 동시에 들어 올리며 온몸 육아를 선보였다. 삼남매는 최민환에게 뽀뽀 세례를 날리며 웃음을 터트렸다.이어 최민환은 “아빠의 로망”이라며 삼남매와 피크닉을 준비했다. 최민환은 김밥을 준비하면서“재율아, 아빠 잘하고 있는 것 같아”라며 흐뭇함을 자아냈다. 최민환은 김밥, 문어 소시지, 사과로 3단 도시락을 준비했다. 최민환은 한강에서 삼남매와 4인용 자전거에 탑승해 혼자 페달을 돌리며 땀을 뻘뻘 흘렸다. 재율은 “아빠 힘내세요!”라며 아빠의 다리를 눌러주었고, 아윤-아린 쌍둥이 자매는 “와아~ 아빠 최고!”라며 응원을 전했다. 이어 최민환과 삼남매는 튜브 보트 위에서 도시락을 먹었다. 이 가운데 재율이 받고 싶은 생일 선물로 “우리 가족들 다 만나고 싶어”라며 다섯 가족이 함께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최민환은 “엄마랑 아빠랑 아가들이랑 밥 먹을까?”라며 재율의 마음을 보듬어주는 데 이어, “아이들 생일 때 아이들 엄마랑 같이 모여 밥 먹기로 약속했다. 쌍둥이 생일 때 아이들 엄마랑 같이 밥 먹었는데 재율이가 정말 좋아하더라”라며 삼남매에게는 여전히 소중한 엄마와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한 아빠의 진심을 전해 안방극장을 훈훈함으로 가득 채웠다.그런가 하면 희율과 희우 남매는 깜찍한 복고풍 교복을 입고 아빠 문희준과 엄마 희율이 비밀 연애를 했던 박물관으로 향했다. 이 가운데 희율은 1세대 아이돌로 대중문화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박물관에 전시된 H.O.T. 문희준 사진과 뜻밖의 만남을 가졌고, “아빠! 왜 박물관에 갇혀 있어?”라며 신기함을 드러냈다. 희율은 문희준이 H.O.T. 활동 당시 촬영했던 화보집을 발견하곤 지금의 아이돌과는 다른 스타일링에 호기심을 가졌고, 아빠의 포즈를 완벽히 따라 해 눈길을 끌었다.또 문희준과 소율은 두 사람의 추억 장소였던 음식점을 네 가족이 되어 희율, 희우와 방문하자 남다른 감회를 드러내며 달달했던 연애 시절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소율은 “희율아 연애할 때는 아빠가 엄마를 아기처럼 다 챙겨줬어”라며 다정하고 세심하게 챙겨줬던 문희준의 사랑꾼 면모를 언급하며 추억에 잠겼다. 문희준은 “내가 소율이를 키우다시피 했지”라며 소율의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줬던 시절을 언급했다. 문희준과 소율이 추억을 떠올리며 티격태격 사랑싸움을 이어가자, 희율은 돌연 ‘잼포터’로 변신해 “지금 여러분은 7년 차의 사랑싸움을 보고 계십니다”라며 부부싸움을 생중계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아빠와 엄마의 추억을 함께 나누며 아이돌 DNA를 발산한 희율의 발랄한 매력은 자동 미소를 자아냈다.지난 2013년 첫 방송된 이래 10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돌’은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는 모습과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2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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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슬럼프’ 박신혜♥박형식 교복 데이트…오동민 싸늘한 눈빛, 긴장감↑

‘닥터슬럼프’ 박신혜, 박형식의 행복이 위태로워 보인다.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 측은 12회 방송을 앞둔 3일, 남하늘(박신혜)과 여정우(박형식)의 교복 데이트 현장과 함께 의뭉스러운 정체를 드러낸 민경민(오동민)의 모습을 공개했다. ‘우늘커플’의 지금 행복은 이대로 지켜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지난 방송에서 남하늘과 여정우는 비밀 연애를 시작했다. 집과 병원에서 관계를 숨기는 동안 두 사람은 뜻밖의 오해, 질투 등으로 점점 꼬여 갔다. 그러나 공월선(장혜진)과 가족들의 따뜻한 응원 속에서 두 사람의 사랑은 더욱 단단해졌다. 한편, 여정우는 민경민에게 의구심을 품게 된 과거 일화를 고백했다. 술자리에서 그가 자신의 술잔에 약을 탄 것을 봤고, 이후 병원 검사에서 졸피뎀 성분이 검출됐다는 것. 방송 말미에는 민경민과 강진석(김재범)의 의미심장한 대면까지 그려지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그런 가운데 남하늘, 여정우의 ‘소확행’ 현실 연애는 계속된다. 공개된 사진에서 교복을 입고 거리를 걷는 두 사람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낸다. 14년 전과 같은 풋풋하고 청량한 비주얼은 ‘그 시절’ 남하늘과 여정우를 떠올리게 하면서, 그때와 달리 달달하고 다정한 연인 바이브는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한다. 또 다른 사진은 단숨에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특히 남하늘, 여정우 모두와 악연으로 얽힌 민경민의 등장이 심상치 않다. 남하늘 앞에 멈춰 세운 차 운전석에서 싸늘한 눈빛을 보내는 민경민, 그리고 여정우와 남하늘의 굳은 표정에 위기감이 드리운다.3일 방송되는 12회에서 남하늘, 여정우는 행복한 마음 한편의 불안함을 애써 외면한다. 하지만 앞선 예고편에서 민경민이 여정우의 의료사고에 개입되어 있음을 의심하는 남하늘의 모습이 공개돼 충격적인 반전 전개를 짐작하게 한다. 제작진은 “여러 겹의 베일로 싸였던 민경민의 실체가 드러난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의료 사고의 진실은 무엇인지, 또 그와 강진석 사이에는 어떤 약속이 오갔는지 귀추를 주목해 달라”며 “인생 최악의 순간을 이제 막 벗어난 남하늘과 여정우가 이 행복을 지킬 수 있을지도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닥터슬럼프’ 12회는 3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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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니’ 개봉 1주년 기념 메인 포스터 공개→‘돌아온 방구석 1열’서 미리보기

‘상견니’가 인생 로맨스 재소환을 예고했다.영화 ‘상견니’가 재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와 데이트 포스터를 공개했다.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학창 시절 주인공들의 풋풋하고 청량한 모습이 담겨 있다. 여기에 영화를 관통하는 ‘사랑하고 헤어져도 만남이 헛되지 않게’라는 문구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뒤흔든다. 또한 ‘다시 널 만나고 싶어’라는 문구는 뒤엉킨 타임라인 속에서 몇 번이고 서로를 찾아내고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들을 떠오르게 해 뭉클함을 자아낸다.함께 공개된 데이트 포스터는 ‘상견니’만의 아련한 감성을 담아 눈길을 끈다. 우산을 쓴 채 교복 차림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리쯔웨이(허광한)와 황위쉬안(가가연)은 설렘을 자극한다. 여기에 ‘1년 만이야. 보고 싶었어’라는 문구는 1주년을 기념해 재개봉한 ‘상견니’와 1년 만에 또 다른 타임라인 속 황위쉬안을 찾아온 듯한 리쯔웨이를 동시에 떠오르게 해 기대감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상견니’는 재개봉 전 웹예능 ‘돌아온 방구석 1열’을 통해 예비 관객과 미리 만난다. 다양한 여행지를 배경으로 영화를 소개하는 ‘돌아온 방구석 1열’이 이번에는 대만 영화 여행을 떠난다. 출연진은 17일 ‘상견니’ 세트장을 방문하며 오는 24일 가가연과 스페셜 인터뷰를 진행한다.한편 ‘상견니’는 2009년 리쯔웨이와 황위쉬안이 우연히 만나 묘하게 가슴 설레는 기시감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5일 재개봉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1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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