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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신’, 오늘(24일) 최종회…고수X권유리X백지원vs이학주, 최종 대결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마지막 이야기가 24일 펼쳐진다.tvN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은 재소자들의 최종 심판관이 된 변호사 이한신(고수 분)의 철벽 방어전을 담은 드라마다. ‘가석방’이라는 참신한 소재와 통쾌한 전개로 사랑을 받은 ‘이한신’은 꾸준한 시청률 상승은 물론, 넷플릭스를 비롯한 OTT 플랫폼에서도 계속해서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지난 23일 방송된 11회에서는 이한신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구속되었지만, 안서윤(권유리 분), 최화란(백지원 분), 천수범(조승연 분) 등 ‘가석빵즈’ 멤버들의 서명 운동으로 구속이 취소되어 구치소에서 풀려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출소 후 이한신은 오정그룹을 향해 “진실은 결국 만천하에 드러날 것”이라며 강력한 선전포고를 날리며 마지막 전투를 예고했다.#1. 정의 위해 뭉친 ‘가석빵즈’ 고수X권유리X백지원, 마지막 공조는?처음엔 이한신의 기상천외한 계획을 반신반의하며 따르던 광역수사대 경위 안서윤과 사채업자 최화란이었지만, 이제는 누구보다 이한신을 신뢰하며 그를 중심으로 강력한 팀워크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처음에는 서로 함께 일을 못 한다며 으르렁거리던 두 사람이 이한신을 구하기 위해서 함께 계획을 짜고 서명 운동을 벌이기도. 또한 원칙주의자였던 안서윤은 정의 구현을 위해 융통성을 발휘하는 인물로 변화했고, 최화란은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닌 이한신을 위해서 돈을 쓰는 사람으로 변화했다.이한신의 출소로 완전체가 된 ‘가석빵즈’ 세 사람은 다시 힘을 모아 오정그룹을 정조준한다. 이 과정에서 더욱 단단해진 이들의 팀워크가 빛을 발할 예정.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컷에는 최원미(황우슬혜 분)이 찾은 지명섭(이학주 분)의 살해 증거를 담은 USB를 들고 있는 이한신과 누군가에게 총을 겨눈 안서윤, 그리고 심각한 표정으로 차를 타고 어딘가로 가는 최화란이 담겨 있다. 이번에도 이들은 각자 가장 잘하는 것들로 3인 3색 공조를 펼친다는데. ‘가석빵즈’가 오정그룹을 무너뜨리기 위해 세운 마지막 계획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2. 죗값 치러본 적 없는 이학주X송영창, 오정그룹 재벌 父子 최후는?오정그룹 지동만(송영창 분)과 지명섭의 악행은 끝을 모르고 이어져왔다. 지금까지 아빠 지동만의 비호 아래 잘못을 저지르고도 죗값을 한 번도 치르지 않은 지명섭은 안서윤의 동생 안다윤(김예나 분)을 시작으로 안다윤 살인 사건의 증거를 가지고 있던 최정학(남민우 분), 이와 관련된 뒤처리를 담당하던 임정균(임효우 분)까지 모두 죽였다. 지동만은 그런 아들의 죄를 덮기 위해 또 다른 죄를 저지르고 있다.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컷 속 술에 취한 지명섭과 총을 들고 어딘가로 향하는 지동만의 모습은 여전히 반성 없는 두 사람을 보여준다. 이한신은 오정그룹의 진실을 만천하에 드러내겠다고 선언했다. 이한신이 오정그룹의 진실을 밝힌 뒤, 이들은 과연 어떤 최후를 맞이할까. 이번에는 정말 죗값을 제대로 치를 수 있을까. 두 빌런의 결말에 이목이 집중된다.#3. 황영희→최대철, 초특급 특별 출연 라인업! 대미 장식할 옥자연 역할은?‘이한신’은 특별출연 배우들의 활약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황영희, 김형묵, 우현, 박노식, 황석정, 홍석천, 김정태, 최대철 등 다수의 배우들이 각기 다른 에피소드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최종회에서는 깊이 있는 내공의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옥자연이 특별출연으로 등장해 기대를 더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컷에는 비 오는 거리에서 팻말을 들고 서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과연 옥자연은 어떤 역할로 등장하는 것일까. 이한신은 그와 어떻게 엮일까. 최종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최종회는 이날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24 13:23
드라마

고수X권유리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세상에 없던 공조 수사극의 탄생 [종합]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팀이 올 겨울 시원한 사이다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11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연출 윤상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고수, 권유리, 백지원, 이학주 및 윤상호 감독이 참석했다.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은 양심 불량 인간들을 막는 재소자들의 최종 심판관, ‘가석방 심사관’이 된 변호사 이한신(고수 분)의 짜릿한 철벽 방어전을 그리는 드라마다. 연출을 맡은 윤상호 감독은 “작은 돌멩이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커다란 바위도 부숴낼 수 있는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극에 대해 소개했다. 윤 감독은 “제목만 듣고 연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석방심사관이라는 직업에 대한 흥미, 캐릭터 이름에서 현대판 이순신 같기도 했다. 또 대본에 캐릭터의 힘이 충분히 담겨 있었다. 공모전 당선작 대본을 보면서 근본적으로 대본이 주는 이한신이라는 캐릭터의 힘과 주변 인물들의 에너지, 다이나믹한 요소들이 작품 결정에 중요한 요소였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극중 이한신 역을 맡은 고수는 “가석방 심사관은 가석방 제도를 심사하는 사람으로 높은 도덕 기준을 가진 인물이다. 다만 드라마는 직업이나 인물보다는 이야기에 집중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한신은 히어로는 아니다. 인간적인, 완벽하지 않은 인물이다. 감독님이 다윗에 비유하셨는데 이한신이 어떻게 골리앗에 맞서 싸우게 되는지 봐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광역수사대 에이스 형사 안서윤 역을 맡은 권유리는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광역수사대 에이스 형사이다 보니 외형적으로 접근하는 것부터 시작해야겠단 생각으로 액션을 배웠는데, 체력에 한계를 느끼며 체중을 증량해야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유연한 사고와 더불어 유연한 체격, 체력을 다 갖춰야 하는 캐릭터였다. 체격도 키우고 열심히 트레이닝 했다”고 말했다.권유리는 “에이스 형사라는 캐릭터의 매력에 끌렸고, 액션에 도전할 수 있다는 데서 안 할 이유가 없었다. 캐릭터들과의 공조도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냉혈한 사채업자 최화란으로 분하는 백지원은 “얼음이 녹으면 흔적이 없지 않나. 얼음으로 추심하고 나중에는 흔적조차 없어지는 인물”이라고 캐릭터에 대해 소개했다. 작품 참여 계기에 대해서는 “나 역시 캐릭터의 매력에 끌렸고 인물들이 변화해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느껴졌다. 공조해가는 부분도 재미있었다. 또 고수, 권유리 배우가 함께 한다는 데서도 반갑고 끌렸다”고 말했다. 또 안하무인 재벌 2세 지명석 역을 맡은 이학주는 “예전에는 머리를 써서 다른 사람을 괴롭히고 압박할 때 묘수를 부렸다면 이번에는 물적으로나 인적으로 풍부한 자원으로 여러 가지 루트로 사람을 괴롭히고 나는 빠져 나온다. 그런 면에서 역대급이라 할 만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본을 읽으며 너무 재미있게 술술 읽혔다. 나중에 들어간 만큼 다른 분들이 어떻게 하고 있을지 상상하며 봤다. 감독님과 만나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그동안 내가 해보지 못했던 연기,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 설레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배우들간의 연기 호흡도 전했다. 권유리는 “재미있었다. 워낙 베테랑인 선배님들이니 즉흥연기 하듯이 좀 더 유기적으로 현장이 돌아갔다. 감독님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열어놔주셨고, 선배님들과 주거니받거니 하는 분위기가 좋았다”고 말했다. 고수, 백지원 역시 “대사에 연연한다기보다 분위기에서 나오는 호흡, 즉흥 연기가 좋았다”고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반면 이학주는 “캐릭터 특성상 마음의 준비를 하고 들어가서 외롭다기보다는, 골리앗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을 했다”는 나름의 고충을 드러냈다. 배우들이 전한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 권유리는 “셋의 공조를 통해 캐릭터가 점점 확장되어 가는데 사이다 전개가 나온다. 끝까지 함께 해달라”고 꾸준한 시청을 당부했다. 백지원은 “공조가 가능할까 싶은 캐릭터인데 함께 해 나가는 과정을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이학주는 “안서윤 경위님이 나를 잡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이 사이다가 아닐까 싶다”고 귀띔했다. 끝으로 고수는 “가석방, 제소자 등 가벼운 단어로만 말씀드릴 수 없는, 사연들이 있는데 그런 이야기들을 너무 무겁지 않게 유쾌, 통쾌하게 드라마에서 이야기했다. 끝까지 좋은 기억을 드릴 수 있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권유리는 “시원하고 통쾌한 부분들이 많은 드라마다. 연말에 방영되니 연말을 시원하게, 묵혔던 아쉬운 감정들 답답했던 것들 다 날려버리면서 본방 사수 부탁드린다”고 말했고, 백지원은 “휴먼도 있고 사회 단면을 비판하는 장면도 있고 권유리의 액션도 관전 포인트다. 여러 장르가 담겨 있으니 즐겁게 시청해달라”고 당부했였다. 윤 감독은 “가치 있는 이야기를 끝까지 만들어가기 위해 촬영과 병행하며 대본을 뽑아냈다. 제작진이 어마어마한 공력을 담아냈다고 자부한다. 마지막 촬영 하루 전날까지도 대본을 바꾸기도 했다”며 “명품 배우들과 함께 해서 멋진 드라마 만들어냈다고 자부한다. 우리 드라마 보시면서 언젠가 다시 또 다른 이한신을 보고 싶어할 작품이 분명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은 1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1 15:08
연예일반

딸 성폭행범 살해 박성웅→경찰 임지연…‘국민사형투표’, 8월 10일 첫방송 [공식]

2023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이 온다.21일 SBS 새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의 첫 방송 날짜가 공개됐다. ‘국민사형투표’는 2023년 8월 10일 목요일 밤 1회, 2회 연속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밤 9시 1회씩 방송된다. 주 1회 밀도 있는 편성을 통해 한층 더 강력한 몰입도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전망이다.‘국민사형투표’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미상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이다.편성 공개와 함께 ‘국민사형투표’를 이끌어 갈 세 주인공 박해진(김무찬), 박성웅(권석주), 임지연(주현)의 막강한 연기 변신에 대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박해진은 극 중 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 1팀장 김무찬 역을 맡아 기존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거칠고 저돌적인 면모를 보여줄 전망이다. 역동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박해진의 존재감이 빛날 것으로 보인다.박성웅은 극 중 법학자였지만 8살 딸을 성폭행한 범인을 직접 살해하고 자수, 교도소에서 장기 복역 중인 권석주로 분한다. 선과 악의 경계에 선 듯 입체적인 캐릭터를 통해 최고의 연기파 배우 박성웅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어 임지연은 극 중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국 5년 차 경위 주현 역을 맡았다. 2023년 제대로 비상하고 있는 배우 임지연의 파격 변신이 기대된다.뿐만 아니라 ‘국민사형투표’는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돼 조회수 약 1억3000만 회를 기록 중인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2023년 하반기 안방극장을 강타할 충격적 기대작 ‘국민사형투표’는 오는 8월 10일 목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21 10:45
연예일반

박해진X박성웅X임지연 ‘국민사형투표’ 출연 확정 [공식]

박해진, 박성웅, 임지연, 믿고 보는 배우들이 ‘법이 심판하지 못한 범죄자를 사형 투표에 붙인다’는 상상력에서 기인한 드라마 ‘국민사형투표’로 만난다. 27일 SBS 새 드라마 ‘국민사형투표’(극본 조윤영/연출 박신우) 측은 드라마를 이끌어 갈 세 명의 주연 배우 라인업을 공개했다. 박해진(김무찬 역), 박성웅(권석주 역), 임지연(주현 역)이 그 주인공이다. ‘국민사형투표’는 법의 사각지대를 교묘히 빠져나간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시작된 전 국민의 사형 투표, 그 결과에 따라 사형을 집행하는 ‘개탈’과 그가 내세운 정의를 쫓는 경찰의 진실 추적극이다.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드라마로 재탄생 되는 것. 웹툰은 민사형투표를 소재로 한 흥미로운 설정과 긴장감 가득한 스토리텔링으로 약 1억 3천만 회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 먼저 박해진은 극 중 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 1팀장 김무찬 역을 맡는다. 김무찬은 사건 좀 된다 싶으면 모조리 자기 걸로 만드는 특진의 달인으로 최연소, 최단기 남부청 광수대 팀장을 단 인물이다. 이어 박성웅은 8살 딸을 성폭행한 범인을 직접 살해하고 자수, 교도소에서 장기 복역 중인 권석주로 분한다. 한때 대한민국에서 가장 이름난 법학자였던 권석주는 교도소 안에서도 꼬박꼬박 교수님 호칭을 들으며 ‘구루’ 같은 위치를 누리는 인물이다. 임지연은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국 5년 차 경위 주현으로 활약한다. 사이버 특채로 서울경찰청에 입성한 주현은 한때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팀의 에이스였다. 지금은 누구나 다 아는 천덕꾸러기이자 욕받이 신세가 된 인물이다. 작품은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 웨이’, ‘동백꽃 필 무렵’, ‘청춘기록’, ‘라켓소년단’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국민사형투표’는 2023년 방송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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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만' 도상우, 독특한 형사 조시영으로 오늘(21일) 첫 등장

배우 도상우가 '한 사람만'에 첫 등장한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극 '한 사람만'은 호스피스에서 만난 세 여자가 죽기 전에 나쁜 놈 한 사람만 데려가겠다고 덤볐다가 삶의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을 마주하게 되는 휴먼 멜로극이다. 극 중 도상우는 형사보다는 모델이 어울리는 비주얼과 피지컬의 소유자로 잔인한 살인사건 현장에서도 전혀 동요하지 않는 냉소적인 광역수사대 경위 조시영으로 등장한다. 복귀 후 첫 사건으로 안은진(표인숙), 강예원(강세연), 박수영(성미도), 김경남(민우천)이 연관된 살인사건을 맡아 네 남녀와 얽히며 사건을 풀어갈 예정이다. 훈훈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작품마다 캐릭터에 동화돼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도상우가 이번 작품에선 어떤 색으로 캐릭터를 그려낼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 사람만'은 오늘(21일) 오후 11시 2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키이스트, JTBC 스튜디오 2021.12.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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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진·강예원·박수영의 '한사람만' 인물관계도

안은진, 강예원, 박수영이 데려갈 ‘한 사람’은 누구일까. JTBC ‘한 사람만’이 첫 방송을 3일 앞두고 알고 보면 더 흥미로운 인물관계도를 공개했다. '한 사람만'은 인물관계도만 봐도 여타 드라마와 다르게 기대되는 인물들의 흥미로운 '합'이 있다. 삶의 끝에서 만난 네 남녀, 표인숙(안은진), 민우천(김경남), 강세연(강예원), 성미도(박수영) 뿐만 아니라 흥신소, 광역수사대, 호스피스 '아침의 빛' 사람들이 상상도 못했던 ‘사건’으로 얽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시한부를 선고 받은 세 여자와 밑바닥 인생을 살고 있는 우천이 눈에 들어온다. 사전 공개된 이미지와 영상을 통해 세 여자의 기적 같은 워맨스, 그리고 인숙과 우천의 인생 멜로가 예고됐다. 그리고 이는 살인 사건 용의자와 목격자란 관계에서 시작된다. 죽기 전 나쁜 놈 하나는 데리고 가자던 세 여자 앞에 어쩌면 '죽음'이 일인 남자 우천이 등장한 것. 삶의 끝에서 만난 네 남녀의 이야기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사건을 쫓는 자들도 존재한다. 광역수사대 조시영(도상우) 경위, 황마진(이봉련) 팀장, 오진규(장인섭) 경사가 그 주인공. 하지만 이들의 '추적' 화살표는 세 여자가 아닌 우천을 향하고 있다. 실제 구성파 행동대장 박승선(최영우)이 흥신소 대표 신태일(안창환)에게 살인 의뢰를 하면, 우천이 사고를 위장한 타살 업무를 더러 처리하기도 했으니, 형사들의 수사가 우천을 향하는 건 당연할지 모른다. 그 사건으로 공동운명체가 된 인숙, 세연, 미도는 ‘목격자’ 우천의 등장과 광역 수사대 형사들의 수사로 예상 밖의 상황을 맞닥뜨리는 가운데, 호스피스 '아침의 빛' 사람들은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아침의 빛'은 '죽음'을 앞뒀다는 것 외엔 직업도, 성격도, 살아온 환경도 너무나 다른 세 여자가 만난 곳이자, 우천과 재회하게 되는 장소기 때문. '아침의 빛' 사람들 역시 심상치 않다. 영혼 없는 대화의 일인자라는 원장 막달레나(이수미) 수녀와 어린 나이에 수녀의 길로 들어선 베로니카(윤보라)를 필두로, 환자들을 보살피는 닥터조(김병춘), 조리사 강서군(김정환), 음악치료사 조웅도(장서원)가 있다. 이곳에서 일하는 남자들은 사회봉사 명령을 받은 자, 즉 뭔가 전력이 있는 사람들이다. 특히 환자 차여울(주인영), 오천덕(성병숙), 문영지(소희정), 임지후(김수형), 최성해(이항나)의 밝은 얼굴은 이곳만의 특별함을 드러낸다. 마지막으로 인숙, 세연, 미도가 시한부란 사실에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게 될 주변 인물들에게 주목해야 한다. 먼저, 인숙에게는 그녀를 끔찍이 아끼는 할머니 육성자(고두심)와 이혼 후 어머니에게 딸을 맡기고 떠나버린 아빠 표강선(장현성), 그리고 옆집 꼬마 하산아(서연우)가 있다. 세연에겐 남편 오영찬(한규원)이, 그리고 미도의 곁엔 재벌 3세 구지표(한규원)가 자리하고 있다. ‘한 사람만’은 ‘최고의 이혼’으로 섬세한 감정 묘사에 탁월함을 입증한 문정민 작가와 ‘역도요정 김복주’, ‘투깝스’, ‘그 남자의 기억법’ 등을 통해 독특한 영상 문법을 선보인 오현종 감독, 그리고 제작사 키이스트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20일 월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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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상우, JTBC '한 사람만' 출연 확정…냉소적인 형사로 복귀

배우 도상우가 '한 사람만' 출연을 확정했다. 올해 하반기에 첫 방송될 JTBC 새 월화극 '한 사람만'은 호스피스에서 만난 세 여자가 죽기 전에 나쁜 놈 한 사람만 데려가겠다고 덤볐다가 삶의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을 마주하게 되는 휴먼 멜로극이다. 도상우는 극 중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경위 조시영 역으로 분한다. 형사라기보다는 모델에 어울리는 비주얼을 지닌 그는 잔인한 살인사건의 현장에서도 좀처럼 동요하지 않는 냉소적인 인물이다. 연기 변신을 꾀하는 도상우가 조시영 캐릭터에 어떤 색을 입혀낼지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전설의 마녀', '내 딸, 금사월',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간택-여인들의 전쟁'에 이어 '편의점 샛별이'까지 꾸준한 활동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도상우. 훤칠한 피지컬부터 안적정인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바 있는 그의 복귀작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2021.09.0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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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거짓말' 이민기·이유영, 첫 호흡부터 '완벽 케미'

올 연말 치밀하고 서늘하며, 동시에 거짓말처럼 따뜻한 이야기로 브라운관을 장악할 OCN ‘모두의 거짓말’ 주역들의 대본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오는 10월 첫 방송되는 OCN 토일극 ‘모두의 거짓말’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실종된 남편을 구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는 여자와 단 한 명의 죽음도 넘길 수 없는 형사의 진실을 좇는 시크릿 스릴러다.지난 6월 상암동에서 진행된 첫 대본 연습에는 이윤정 감독과 전영신, 원유정 작가를 비롯해 이민기, 이유영, 온주완, 이준혁, 김시은, 윤종석, 김종수, 윤복인, 서현우, 송영창, 조련, 김학선 등 주요 출연진이 대거 참석했다.OCN에 첫 출연하면서 장르물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이민기와 드라마 데뷔작인 ‘터널’ 이후 2년 만에 다시 OCN으로 돌아온 이유영은 수줍게 인사를 건네던 모습과는 달리, 대본 연습이 시작되자 눈빛부터 달라졌다. 남다른 촉을 가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경위 조태식과 아버지의 죽음을 밝히고 남편을 살리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는 김서희 역에 빠르게 몰입했고, 미스터리한 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두 사람의 특징을 정확하게 파악해 흠잡을 데 없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민기와 이유영의 색다른 공조 케미에 기대를 더했다.이민기(조태식)의 곁을 지키는 광역수사대 팀장 유대용 역의 이준혁, 육상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강진경 경사 역 김시은, 대기업 출신의 수사지원과 경장 전호규 역에 윤종석은 안정적이고 실감 나는 감초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 밖에도 어느 작품에서나 묵직한 존재감으로 빛냈던 김종수, 윤복인, 서현우, 송영창, 조련, 김학선 등은 뜨거운 열연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현장에 참석한 모든 배우가 거짓말처럼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해 기대감을 끌어올린 순간이었다.제작진은 “전영신, 원유정 작가의 치밀한 대본, 이를 감각적인 연출로 재탄생시킬 이윤정 감독 그리고 첫 연습임에도 특별한 개성으로 캐릭터들을 살아 숨 쉬게 한 배우들의 호흡이 돋보이는 대본 연습 현장이었다”는 분위기를 전하며, “촘촘하게 엮인 인물들의 관계와 군데군데 숨겨진 복선 때문에 볼수록 재미있는 웰메이드 드라마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CN 오리지널의 새로운 장르, 시크릿 스릴러 ‘모두의 거짓말’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8.06 09:08
연예

[종합IS] '집단 성폭행 혐의' 최종훈 결국 구속, 승리 뒤따를까

정준영에 이어 최종훈이다. 부인하고 또 부인했지만 그 끝은 구속이었다.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집단 성폭행 가담 의혹으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를 받고 있는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이 9일 결국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실시한 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송경호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최종훈이 속해 있던 단체 대화방 일행은 2016년 강원, 홍천, 대구 등에서 술을 마신 후 여성을 집단 성폭행 했다는 정황이 포착돼 조사 중이다.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A씨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경찰은 지난달 30일 최종훈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극구 부인했던 최종훈은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종훈은 구속을 면치 못했고,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정준영과 마찬가지로 구속된 상태에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단체 대화방 멤버로 준강간 등 혐의를 받는 권모 씨 역시 최종훈과 같은 이유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서울 강남구의 A 클럽에 미성년자가 출입한 사건을 무마해 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B 경위도 구속됐다. 클럽과 경찰 간의 유착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시작된 후 현직 경찰관이 구속된 것은 처음이다. 한편 검찰은 이날 오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승리와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승리에게 적용된 혐의는 성매매 알선,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성매매 혐의 등 4개다. 이에 대해 유인석 대표는 일부 혐의를 인정했지만, 승리는 지속적으로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준영, 최종훈에 이어 승리도 구속을 면치 못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5.09 23:43
경제

황하나 마약사건 '봐주기' 있었나…의혹 경찰관 압수수색

‘봐주기 수사 의혹’이 제기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31·구속)씨의 과거 마약 투약사건에 연루된 수사관들에 대한 강제수사가 시작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2015년 9월 서울 종로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에서 황씨 마약 투약 사건을 담당했던 수사관 2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고 22일 밝혔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수사관 7명을 투입해 서울강남경찰서 소속 A경위의 집과 차량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지난 18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인 B경위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경찰은 두 경찰관이 과거 근무했던 종로경찰서 지능팀 사무실에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당시 사용하던 PC와 서류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통신기록도 살펴보고 있다. 앞서 경찰은 A경위 등에 대한 자체 감찰조사를 벌여 직무 배제 조처한 뒤 수사를 진행 중이다. 감찰조사 과정에서 A경위 등이 마약 공급책으로 볼 수 있는 황씨를 입건하고도 제대로 된 조사를 벌이지 않은 정황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는 지난 2015년 9월 동갑내기인 여대생 조모씨에게 필로폰 0.5g을 건네고 함께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그는 과거 마약범죄로 기소유예 처벌을 받은 전력도 있었지만 단 한 차례의 소환조사도 받지 않은 것이다. 오히려 황씨는 2017년 6월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고, 결국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반면 조씨는 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경찰은 입건된 A경위 등이 황씨가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라는 배경을 알고 부실수사를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종로경찰서 때는 문제 없었던 마약 투약 혐의가 2년도 되지 않아 경기남부경찰청의 수사를 거쳐 기소됐기 때문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4.2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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