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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박보검, ♥김소현과 입맞춤 후 쓰러져… 강렬한 엔딩 (‘굿보이’)

JTBC ‘굿보이’ 박보검과 김소현의 키스 엔딩이 설렘과 충격을 동시에 안겼다.지난 1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극본 이대일, 연출 심나연, 제작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5회에서는 강력특수팀이 ‘배드보이’ 민주영(오정세)과 청일해운의 수상한 연결고리를 포착했지만, 러시아 마피아 레오(고준)와 국제 마약 조직의 실체 마귀(이호정)가 등판, 더욱 강력해진 악의 카르텔이 긴장감을 드높였다. 여기에 감정 변화가 감지된 지한나(김소현)와의 입맞춤 직후, 윤동주(박보검)가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장면이 레전드 복서 무하마드 알리의 죽음과 겹쳐지며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전국 5.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윤동주가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쏘아 온몸으로 해외 도주를 막아낸 민주영은 인성경찰청 조사실로 이송됐지만 ‘모르쇠’로 일관했다. 관세청 공무원 이진수 뺑소니 사망, 자살로 위장된 이경일(이정하)의 죽음, 국내 탑 밀수 조직 ‘몽키’파 보스 김덕출 피살, 그리고 차량, 불법 무기, 마약 등의 밀수 서류 위조 정황까지 들이밀며 추궁했지만 모든 혐의를 부인한 것. 게다가 국과수에서 조사 중인 뺑소니차에서 어떤 증거가 나올지 기다려보자는 여유까지 부렸다. 그 사이, 윗선의 지시를 받은 김종현(이상이)의 형, 김석현(김서경) 검사는 사건이 검찰로 일임됐다며, 민주영은 물론이고 관련 자료까지 모두 털어갔다. 민주영의 뒤를 봐주는 권력자의 존재를 암시하는 대목이었다. 결국 민주영은 밀수방조죄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 풀려났다.윤동주는 분노가 치밀었지만, 앞뒤 가리지 않고 맞서지 않았다. 대신 한밤의 추적 조회가 안 되는 고급 외제차가 광란의 질주를 벌여 시민에게 중상을 입혔다는 뉴스를 보며 민주영이 벌인 짓이라고 직감한 그는 민주영에게 강력한 한방을 날렸다. 무하마드 알리의 명언 “불가능은 아무것도 아니다(Impossible is Nothing)”을 인용하며, 자신의 링 위에서 절대 피하지 못할 것이라는 집념을 드러낸 것. 경찰이었던 아버지의 유품에 있던 금장시계가 민주영과 그 일당의 그것과 동일하다는 사실에 아버지의 죽음에 의문을 품은 지한나 역시 더욱 대범해졌다. 민주영이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미끼가 되겠다고 결심한 것. 민주영이 이진수를 죽이면서까지 찾아온 청일해운 관련 서류를 봤다는 사실을 직접 암시하며, “흐트러지지 않고 한 곳을 응시하면 내가 겨누고 있는 목표물이 떠오른다. 재주껏 도망쳐보라”고 선제공격을 가했다. 2009년 부도 처리돼 흡수 합병된 청일해운은 민주영이 오랫동안 담당했던 업체였다.이에 민주영은 러시아와 필리핀에서 ‘손님’을 데려와 판을 더 키웠다. 먼저 ‘캔디’라 불리는 신종 마약을 제조하는 ‘마귀’는 입국과 동시에 가짜 캔디를 만드는 조직을 직접 처리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일이 꼬여 강력특수팀이 현장에 출동했고, 마귀는 돌연 피해자로 위장했다. 그녀를 마귀를 본 유일한 목격자로 오해한 특수팀은 신변 보호까지 감행했다. 얼굴을 보면 죽인다는 마귀가 키 190cm 거구의 남성이라는 소문만 돌아, 누구도 그녀를 의심하지 못했다. 러시아 마피아 레오(고준)도 인성시에 발을 디뎠다. 들어오자마자 배신한 조직원들을 잔혹하게 살해한 그의 강렬한 존재감은 또 다른 악의 그림자를 예고했다.그 사이, 윤동주를 향한 지한나의 감정에 변화가 생겼다. 선수촌 시절부터 지한나에게 한눈에 반해 쫓아다녔던 윤동주는 그녀에겐 귀찮은 존재였다. 하지만 그는 주변의 시기로 왕따를 당했던 지한나를 위로했고, 돌진하는 민주영의 차량에 한치의 망설임 없이 몸을 던져 그녀를 구했다. 그 한결같은 순애보에 지한나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땡볕이 내리 쬐는 운동장에서 거행된 인성경찰청 창립기념일 행사에서 더위에 지친 지한나의 머리 위로 손을 올려 햇빛을 가려주고, 행사가 끝나자마자 각종 음료수를 들고 달려온 윤동주를 보자 결정적으로 무너졌다. “더위에 취한 건지, 더 지독한 것에 취한 건지, 아니면 내가 미친 건지”라던 지한나는 결국 윤동주에게 입을 맞췄다.그런데 그 순간, 윤동주의 몸에 이상 반응이 찾아왔다. 시선이 흐려지고 손끝이 미세하게 떨리며 쓰러진 것이다. 그리고 무서울 게 없었던 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가 2016년 어느 날 파킨슨병을 앓다가 세상을 떠났다는 윤동주의 내레이션이 흘렀다. 이날 방송의 부제는 ‘펀치 드렁크 러브’. 지한나의 ‘러브’ 변화와 복싱 후유증의 일종인 ‘펀치 드렁크’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증을 폭발시키는 엔딩이었다.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6회는 오늘(15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5 08:18
뮤직

[심재걸 엔터잡학사전] 대선과 엔터테인먼트, 또 한 번 광란의 시간을 마치며

‘대선’이라는 광란의 시간이 끝났다. 적어도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선거철은 그렇게 불릴 만하다. 워낙 큰 사회적 빅이벤트라서 공들인 제작 콘텐츠가 구애 대상인 대중에게 소외되는 것은 둘째치고, 예측할 수 없는 곳에서 집단적으로 변화무쌍해진다. 정치 성향 반대편을 겨냥한 증오심과 결합돼 그 불똥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공포의 시간이다.이번 대선에서는 그룹 에스파의 카리나가 희생양이 됐다. 사진 한 장으로 광적인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빨간 점퍼와 숫자 ‘2’가 디자인된 옷을 입은 SNS 게시물이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표시로 해석된 것이다. 여기에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이슈까지 더해져 겹겹이 쌓인 논란의 한가운데서 2차 가해까지 견뎌내야 했다.그럼에도 사과를 하는 쪽은 카리나 본인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였다. 일상적 내용을 공유한 것이고 다른 목적이나 의도는 전혀 없었다는 해명이 뒤따랐다. 그 말대로면 매우 억울한 일이지만 커지는 불길 앞에서 가만히 있기엔 어려운 일이다. 소속사 입장에서는 더 큰 희생을 막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진화 조치였을 터다.비단 카리나와 SM만의 문제는 아니었다. 이를 지켜보는 대부분의 엔터 기획사들은 갑자기 분주해졌다. 특히 컴백을 앞둔 가수들은 새 앨범 발매 전까지 매일같이 사진, 영상들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데 그야말로 비상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행여나 1, 2, 4 등 주요 대통령 후보들의 기호나 파랑, 빨강, 주황 등 정당 대표 색깔이 들어가 있는지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고 기본 색상인 만큼 자주 사용될 수밖에 없으니 적잖은 수정 작업이 동반됐다는 이야기도 들렸다. 직원들은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한탄을 하면서도 카리나 논란을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는 말에는 대부분 동의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졌다. 이마저도 여의치 않아 선거일 이후로 콘텐츠 업로드 시점을 연기하는 쪽을 택한 곳도 있다고 한다. 겉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선 기간 동안 엔터 업계에서 벌어진 웃지 못할 풍경이다.연예계는 한동안 이승환, 김흥국, JK김동욱, 김규리 등 정치적 커밍아웃이 자연스럽게 쌓여갔다. 금기시되던 정치 관련 발언도 자신있게 표현하며 달라지고 있는 시대 흐름이 체감됐다. 계엄, 탄핵 시위 국면에는 아이유, 뉴진스, 소녀시대 유리 등이 집회 인근 식당과 카페 등에 선결제 열풍을 주도하기도 했다. 지드래곤, 고민시 등도 직간접적으로 목소리를 냈다. 민주주의와 시민의식의 성장에 따라 스타들도 다양한 정치적, 사회적 이슈에 대해 자유롭게 소신을 말하는 시대라고 통했다.그러나 이번 대선 기간 만큼은 다시 과거로 역행이었다. 카리나와 비슷하게 래퍼 빈지노 또한 사전 투표 시작일에 특정색의 옷을 입었다가 궁지에 몰렸다. 딱히 민감한 발언도 없었지만 특정 정당 지지로 오인돼 집단 린치가 자행됐다. 과도한 정치 프레임이 아티스트에게 가해진 광기였다.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카니예 웨스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특정 정치인에 대해 지지선언을 하는 게 일상적인 미국에서도 분명 리스크는 존재한다. 다만 이를 감수하고도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는 것이 더 성숙하게 받아들여지고, 아티스트 활동에 큰 침해는 받지 않는다. 켄드릭 라마는 트럼프 대통령을 ‘얼간이’로 비유한 곡을 발표했지만, 2기 취임 직후 오히려 슈퍼볼 하프타임쇼 무대는 물론 시대의 아이콘으로 진화하고 있다.연예인처럼 정치인도 팬덤이 존재하고, 그 사이에서 발생되는 비판과 비호감은 상수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시각도 일리 있다. 모두 대중의 호감으로 좌우되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다만 너무 경직된 시선으로 과한 폭격이 결정되는 건 아닌지 환기해 볼 시점이다. 다른 생각을 존중하고 유연한 토론이 가능한 분위기, 그때가 오기까지 대한민국의 연예계는 선거철마다 숨죽여야 하는, 공포의 시간을 맞이할 수밖에 없다.심재걸 대중문화 평론가 ◇ 필자 소개 : 현재 브랜드마케팅 회사를 운영하며 평론가로도 활동 중입니다. 온·오프라인 미디어에서 연예 저널리스트로 활동했으며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업계 실무를 경험했습니다. ‘심재걸 엔터 잡학사전’에서 엔터 관련 다양한 현상들을 해설하며 세대간 소통의 장을 마련합니다. 2025.06.04 05:40
NBA

교황 레오 14세는 뉴욕 닉스에 우승을 선사할 수 있을까? [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4월 선종하신 프란치스코 교황은 유명한 축구 팬이었다. 그는 재임 기간 내내 설교와 연설을 통해 축구를 비유로 자주 사용했다. 팀워크와 규율, 사회적 통합을 촉진하는 축구의 능력을 칭찬한 것이다. 아르헨티나의 유명 축구 클럽인 산 로렌조의 정식 서포터스였던 프란치스코는 교황이 된 후에도 클럽 회비를 계속 납부했다.지난 8일 프란치스코의 뒤를 이어 추기경 로버트 프레보스트가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되었다. 레오 14세가 된 프레보스트는 전임 교황에 못지않은 열정적인 스포츠 팬이다. 한 가지 다른 점이라면 프란치스코는 축구에 열중한 반면, 레오 14세는 다양한 스포츠를 즐긴다는 것이다.미국 출신의 교황인 레오 14세는 페루에서 20년 넘게 사역하면서 테니스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는 “테니스를 통해 육체적 출구를 찾고, 정신적 삶을 보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페루를 떠난 후 경기에 나설 기회가 많지 않았다는 레오 14세는 “코트에 다시 서게 되기를 정말 고대하고 있다”고 밝히며 테니스에 대한 사랑을 숨기지 않았다. 레오 14세는 미국인 답지 않게 축구에도 관심이 많다. 그의 사목 생활의 대부분은 축구가 국가 정체성에 깊게 뿌리내린 페루에서 펼쳐졌기 때문이다.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페루 언론 보도에 의하면 교황은 트루히요를 연고로 하는 ‘CD 우니베르시다드 세사르 바예호’의 팬이라고 한다. 이 설은 교황이 트루히요 근처의 출루카나스에서 오랜 기간 선교 활동을 해온 데서 비롯됐다. 또 다른 소식통에 의하면 교황은 ‘알리안자 리마(Alianza Lima, 페루에서 가장 인기 있는 클럽으로 1부 리그에서 25번 우승)’의 열렬한 팬이라는 설도 있다. 가톨릭교회 역사상 최초의 미국 출신 교황이 탄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고향 시카고의 스포츠 팬들은 열광했다. 신성한 도움으로 자신의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반응한 팀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시카고 컵스였다. 컵스는 홈구장인 리글리 필드의 전광판에 “Hey Chicago, He's a Cubs Fan!(이 봐, 시카고. 그는 컵스의 팬입니다!)"라고 선언했다.하지만 교황의 형인 존 프레보스트는 WGN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동생은 항상 화이트 삭스의 팬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를 증명하듯 2005년 월드시리즈 1차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경기를 관전하는 교황의 모습이 폭스 TV에 잡힌 모습이 공개됐다. 이에 화이트삭스는 “바티칸에 화이트삭스 팬이 있다는 사실이 감격스럽다”고 밝히며, 환영의 표시로 교황에게 맞춤 유니폼과 모자를 보낼 계획을 발표했다.시카고에 있는 스포츠팀들만 기대에 찬 것은 아니었다. 미국프로농구(NBA)의 뉴욕 닉스 팬들도 환호성을 질렀다. 이유가 있었다. 레오 14세는 빌라노바(Villanova) 대학교에서 수학을 전공으로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내에는 덜 알려진 대학이나,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빌라노바는 가톨릭계의 명문 사립 대학이다. 게다가 빌라노바는 현재까지 NBA에 56명의 선수를 보냈을 정도로 농구로 유명한 대학이다.닉스의 팬들이 기뻐한 이유는 빌라노바 대학 출신의 조쉬 하트, 제일런 브런슨, 미칼 브리지스가 팀에서 주전 선수로 맹활약하고 있기 때문이다. 빌라노바 대학 출신들의 대활약으로 인해 뉴욕 닉스는 ‘노바 닉스(Nova Knicks)’라는 애칭도 갖고 있다. 레오 14세는 모교가 2016년 ‘3월의 광란(March Madness)’으로 불리는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극적으로 우승하자, 소셜미디어(SNS)에서 이를 언급할 정도로 농구에 대한 애정이 깊다. 전임 교황인 프란치스코는 자신이 사랑했던 산 로렌조 축구 클럽을 바티칸으로 초대했다. 따라서 어느 스포츠 팀이 레오 14세를 예방하러 바티칸을 방문할 것인지 궁금해하는 대중이 많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팀이 빌라노바 대학의 농구팀이다. 만약 52년 만에 뉴욕 닉스가 2024~25시즌 NBA 챔피언에 오르면, 닉스의 깜짝 바티칸 방문도 기대해 볼 수 있다.빌라노바 대학교 농구팀의 사목으로 오랫동안 재직하고 있는 로버트 헤이건 신부는 레오 14세와 친분이 있는 사이다. 그는 유명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교황이 노바 닉스를 주시할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닉스 팬들은 빌라노바 출신 선수들과 새 교황의 조합으로 팀이 1973년 이후 첫 NBA 우승을 차지할 수 있기를 기원하고 있다. 닉스가 ‘신의 개입(divine intervention)’으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5.05.24 11:11
메이저리그

1988년 이후 처음…경기 시작 초구·초구·초구 홈런, 양키스 9홈런 '광란의 하루'

뉴욕 양키스 타선이 활화산처럼 타올랐다.양키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 홈 경기를 20-9 대승으로 장식했다. 지난 28일 밀워키와의 본토 개막전을 4-2로 승리한 데 이어 개막 2연승으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반면 밀워키는 연패로 시즌을 시작했다.이날 경기의 백미는 '홈런'이었다. 양키스는 1회 말에만 솔로 홈런 4개를 터트렸다. 선두타자 폴 골드슈미트, 2번 코디 벨린저, 3번 애런 저지가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는데 세 선수 모두 밀워키 선발 네스터 코르테스의 초구를 공략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MLB 사무국이 1988년 투구 추적을 시작한 이래 한 팀에서 첫 3개의 투구를 모두 홈런으로 연결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양키스는 3-0으로 앞선 2사 후 오스틴 웰스의 솔로 홈런으로 추가 득점을 올렸다. 한번 불붙은 양키스 타선의 화력은 엄청났다. 밀워키가 4-3으로 추격한 2회 말 2사 2,3루 찬스에서 앤서니 볼피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이어 8-3으로 달아난 3회 말 무사 만루 찬스에선 저지가 비거리 396피트(120.7m) 그랜드 슬램을 때려내며 승리 확률을 99.3%까지 끌어올렸다. 그뿐만 아니라 후속 재즈 치좀 주니어까지 솔로 홈런을 기록, 양키스 팬들을 열광시켰다. '홈런 파티'는 계속됐다. 14-4로 크게 앞선 4회 말 2사 2루에서 저지가 투런 홈런을, 18-6까지 점수 차가 벌어진 7회 말 1사 1루에서 오스왈드 페라자가 투런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한 경기 9홈런'은 MLB 역대 한 경기 최다 홈런 공동 2위(구단 신기록)에 해당한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1987년 9월 볼티모어 오리올스 상대로 기록한 10홈런에 단 1개 부족하다.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저지는 MLB 역대 19번째 '한 경기 4홈런'엔 실패했으나 6타수 4안타(3홈런) 8타점이라는 가공할 만한 성적을 남겼다. MLB닷컴은 '한 경기에서 3홈런 이상을 최소 3경기 이상 해낸 역대 4번째 양키스 선수'라고 밝혔다. 앞서 이 기록을 해낸 건 루 게릭, 조 디마지오, 알렉스 로드리게스뿐이다. 한편 지난 시즌까지 양키스에서 뛴 코르테스는 '친정팀 나들이'에서 2이닝 6피안타(5피홈런) 8실점 하며 무너졌다. 밀워키 두 번째 투수 코너 토마스도 2이닝 6피안타(3피홈런) 8실점 부진. 양키스도 선발 투수 맥스 프리드가 타선의 지원 속에서도 4와 3분의 2이닝 7피안타 6실점(2자책점) 하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두 번째 투수로 나와 1과 3분의 1이닝 1피안타 무실점한 요엔드리스 고메스가 ‘행운의 승리’를 따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3.30 09:06
예능

‘미스터트롯3’ 임찬, 준결승 진출... 장윤정 “배려가 낳은 감동” 극찬

‘미스터트롯3’ 임찬이 준결승에 진출했다.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3’에서는 본선 3차전 메들리 팀전에 이어 대장전이 방송됐다.준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메들리 팀 미션은 1라운드 팀전과 2라운드 대장전 점수를 합산해 최종 1위 팀만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 나머지는 전원 탈락 후보가 된다. 팀전에 참가한 여섯팀들 사이 특히 ‘쥬쥬핑’팀의 눈부신 활약이 눈에 띄었다. ‘쥬쥬핑’은 일대일 데스매치에서 진을 차지한 천록담이 직접 팀원을 고른 팀으로, 앞선 경연의 일대일 데스매치 대결에서 천록담과 치열한 대결을 펼친 임찬을 필두로 유지우. 강훈이 합류했다.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로 뭉친 가운데, 그들이 보여줄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졌다. 경연에 나선 ‘쥬쥬핑’이 선택한 메들리컨셉은 연하남 메들리였다.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를 시작으로 김용임의 ‘사랑님’, 영탁의 ‘누나가 딱이야’를 선곡해 연하의 앙탈고백과 직진고백을 노래안에 고스란히 녹여내며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이어 Jordy의 ‘Dur Dur D’etre Bebe’로 전무후무한 트롯 애교를 어필하기도 했고, 임찬의 선창으로 시작한 나훈아의 ‘18세 순이’에서는 무대와 객석을 종횡무진하며 현장을 광란의 도가니로 만들기도 했다. 특히 무대가 끝났다고 생각한 찰나. 4명 보컬의 감성을 극대화시킨 마야의 ‘나를 외치다’ 무대로 깊은 여운을 남기는 감동적인 마무리를 짓으며, 확실한 재미와 더불어 감동적인 무대를 완성해 냈다. 쥬쥬핑은 완벽한 하모니로 웃음과 감동을 넘나드는 영리한 선곡과 무대 구성으로 역대급 반응을 이끌어냈다. 임찬은 이 무대를 준비하며 팀장 천록담과 막내 유지우 사이의 중간자 역할을 톡톡히 해 ‘쥬쥬핑’ 팀의 완성도를 높였다.이와 관련해 장윤정 마스터는 “임찬, 강훈 노래 너무 잘했어요. 옆에서 잘 받쳐주었기에 저희가 더 큰 감동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쥬쥬핑의 무대는 하나가 되기 위한 양보가 돋보인 무대로, 서로 간의 배려가 낳은 감동을 저희가 느낄 수 있었다”라고 팀의 하모니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이어진 대장전에서는 천록이 ‘쥬쥬핑’팀의 대장으로 출전해, 혜은이의 ‘제3한강교’를 천록담스타일로 재해석해서 현장에 있는 모두에게 전율과 감동을 선사했고, 그 결과 천록담은 대장전 1위를 차지했다.모든 경연이 끝나고 난 후 1라운드 팀전과 2라운드 대장전 점수에 국민대표단 점수를 합산한 결과 ‘쥬쥬핑’팀이 1위를 차지했고, 팀원 모두 다음 라운드인 준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4 10:45
영화

‘컬트의 제왕’ 데이빗 린치 감독, 78세로 타계 [종합]

‘컬트의 제왕’ 데이빗 린치 감독이 향년 78세로 별세했다.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그의 가족들은 페이스북에 성명을 내고 린치 감독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유족은 “저희가 이 시간을 조용히 보낼 수 있게 배려해주면 감사하겠다. 이제 그가 더 이상 세상에 없어 커다란 공허함을 느낀다. 린치 감독이 생전 자주 했던 말처럼 ‘도넛의 구멍이 아니라 도넛 자체를 봐달라’”며 “오늘은 황금빛 햇살과 파란 하늘로 가득 찬 아름다운 날”이라고 말했다.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앞서 린치 감독은 오랜 기간 이어진 흡연으로 2020년 만성 폐질환인 폐기종 진단을 받았고, 이후 건강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사상 가장 독창적인 감독 중 하나로 평가받는 린치 감독은 전통적인 영화 문법과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초현실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로 영화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그는 첫 장편 데뷔작 ‘이레이저 헤드’(1977)를 시작으로 ‘엘리펀트 맨’(1980), ‘블루 벨벳’(1986), ‘로스트 하이웨이’(1997), ‘멀홀랜드 드라이브’(2001), ‘인랜드 엠파이어’(2006) 등 특유의 상상력을 담은 걸작을 탄생시키며 ‘린치적’(Lynchian)이란 표현을 만들어냈다.특히 1990년 내놓은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광란의 사랑’으로는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았으며, ‘멀홀랜드 드라이브’로 칸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다. ‘멀홀랜드 드라이브’는 나오미 왓츠를 세계적인 스타로 만든 작품이기도 하다. 그간 3번의 감독상 노미네이트 등 오스카상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린치 감독은 2019년 아카데미 명예상을 받기도 했다.국내에서는 ABC TV 시리즈 ‘트윈 픽스’(1990~1991) 연출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 TV 드라마 부문 작품상 수상작인 ‘트윈 픽스’는 1992년 극장판으로도 개봉했으며, 2017년 ‘트윈 픽스 리턴’이란 이름으로 시즌3을 공개했다. 린치 감독의 마지막 작품은 2020년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흑백 영화 ‘잭은 무슨 짓을 했는가?’로, 각본, 연출, 주연을 맡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17 08:55
영화

‘트윈 픽스’ 데이빗 린치 감독 별세… 향년 78세

데이빗 린치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78세.유족은 17일(한국시간) 데이빗 린치 감독의 SNS를 통해 데이빗 린치 감독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데이빗 린치 감독의 사망 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난해 폐기종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핀란드계 미국인인 데이빗 린치 감독은 지난 1966년 단편 영화 ‘6명의 아픈 사람들’(Six Figures Getting Sick)을 연출하며 데뷔했다. 그는 1980년 개봉한 두 번째 장편 영화 ‘엘리펀트 맨’(Elephant Man)을 통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해 8개 부문에 오르기도 했다.이후 영화 ‘블루 벨벳’(Blue Velvet), ‘광란의 사랑’(Wild At Heart) 등을 연출하며 이름을 알린 데이빗 린치 감독은 TV 드라마 ‘트윈 픽스’를 제작하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기도 했다. ‘트윈 픽스’는 한국 지상파 채널을 통해서 방송되기도 했다.그는 나오미 왓츠, 로라 해링 주연의 ‘멀홀랜드 드라이브’를 통해 54회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BBC 선정 ‘21세기 위대한 영화’ 1위, 사이트 앤 사운드 선정 ‘역대 최고의 영화’ 8위 등에 선정되며 호응을 얻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17 07:30
스타

“대단하십니다”… 정영주, 尹 대국민 담화에 분노

배우 정영주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정영주는 12일 자신의 SNS에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담화 방송 시청 인증샷과 함께 “대단하십니다. 정말 대단하다”라고 게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경 진행된 대국민 담화에서 “비상계엄 조치는 대한민국 헌정 질서와 국헌을 망가뜨리려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망국의 위기 상황을 알려드려 헌정 질서와 국헌을 지키고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금 야당은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죄에 해당한다며 광란의 칼춤을 추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국정 마비의 망국적 비상 상황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국정을 정상화하기 위해, 대통령의 법적 권한으로 행사한 비상계엄 조치는 대통령의 고도의 정치적 판단”이라며 “저는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정영주는 올해 ‘선재 업고 튀어’, ‘정숙한 세일즈’ 등에 출연해 활약했다. 지난 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MBC 표준 FM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에서 스페셜 DJ를 맡아 활약 중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2 15:46
프로농구

한국에 뜬 ‘NCAA 스타’ 번즈 “너무 즐거운 무대, 덩크 많이 하겠다” [IS 인터뷰]

“경기 내내 음악이 흘러나오고, 팬들의 성원이 이어졌어요. 정말 재미있는 무대입니다.”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외국인 선수 디제이 번즈(24)가 13일 끝난 2024 KBL 컵대회를 돌아보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3월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대학농구 토너먼트에서 깜짝 활약을 펼치며 이목을 끈 그가 한국에서 프로 커리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번즈는 올 시즌 소노와 계약하며 KBL 무대를 밟았다. 등록된 외국인 선수 중 가장 젊다. 그는 지난 4월까지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 소속으로 코트를 누볐다. ‘3월의 광란’이라 불리는 NCAA 대학농구 토너먼트에선 평균 16.2점 4.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특히 명문 듀크대와의 8강전에서 29점을 몰아치며 전국에 이름을 알렸다. 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게츠)는 번즈의 플레이를 보고 “그는 매우 기술이 뛰어나다. 팀원들이 그와 함께하는 걸 즐거워하는 게 보인다”라고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번즈는 이후 미국프로농구(NBA)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다. 대신 한국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다. 2024 KBL 컵대회는 소노 유니폼을 입은 번즈가 처음으로 팬들 앞에 선 무대였다. 번즈는 2경기 동안 10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컵대회를 돌아본 번즈는 “굉장히 즐거운 경험이었다”라고 활짝 웃으며 “경기 내내 음악이 흘러나왔다. 경기장에 에너지가 넘친 분위기여서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번즈는 큰 키(2m4㎝)을 활용한 골밑 공격이 특기. 슛거리는 짧지만, 손목을 활용한 기술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또한 몸싸움을 즐겨하는 그에게 ‘하드콜’을 지향하고 있는 KBL의 제도 변경은 호재일 수 있다. 번즈는 KBL의 판정에 대해 “짧은 시간 뛰었지만, 판정이 괜찮다고 생각했다. 파울을 얻어내려는 동작(플랍)은 게임을 지루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KBL의 지향점은) 올바른 방향”이라고 말했다.닭갈비와 된장찌개를 좋아한다고 밝힌 번즈는 한국 무대 적응에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동료들이 너무 환영해 줘서 즐겁다”라는 게 번즈의 소감이다. 번즈의 체중은 125㎏으로 알려져 있는데, 김승기 소노 감독이 그에게 감량을 요구했다는 소식도 있었다. 번즈는 “올 시즌 많이 뛰며 덩크슛을 하려고 한다”라며 웃었다.김우중 기자 2024.10.14 07:30
연예일반

‘산지직송’ 염정아→덱스, 사남매 케미 터졌다…동시간대 1위 출발

‘언니네 산지직송’이 사남매의 특별한 케미스트리와 무해한 청정 예능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8일 첫 방송된 ‘언니네 산지직송’ 1회에서는 남해로 향해 싱싱한 여름나기를 시작한 사남매 염정아, 박준면, 염정아, 덱스의 여정이 그려졌다.방송은 사남매의 사전 모임으로 출발했다. 염정아를 중심으로 모인 멤버들은 어색함도 잠시, 앞으로 펼쳐질 어촌 생활을 이야기하며 금세 가까워졌다. 한 달 뒤 남해의 한 항구 식당에서 다시 만난 멤버들은 사전 모임 때보다 더 가까워진 모습이었다. 특히 덱스가 책을 든 채 설정에 몰입하자 안은진은 “역시 유튜브가 낳은 괴물은 이렇게 해야 하는 거”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이후 남해의 명물 멸치로 만든 멸치회무침, 멸치 쌈밥이 아침 식사로 나왔고, 멤버들은 씨알이 남다른 남해 멸치 맛에 감탄했다. 하지만 남해 제철 식재료로 차려진 아침상은 사실 멤버들이 해야 할 일과 무관하지 않았고, 실제 사남매는 식사 후 곧바로 멸치털이 작업에 투입됐다. 생멸치와의 첫 만남을 낯설어하던 안은진은 언니들의 숙련된 줍기 실력을 신기해하면서도 금세 일에 적응했다. 노동요를 따라 부르며 현장에 몰두한 덱스는 기세를 몰아 멸치털이까지 도전하며 선원들과 호흡을 맞췄다. 염정아는 “우리가 언제 이런 걸 해보겠느냐”며 감사함을 깨달았다. 이후 사남매는 위판장으로 이동해 깨끗한 웃장 멸치를 골라내는 멸치 선별 작업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안은진은 함께 작업하는 어르신에게 살갑게 이야기를 건네며 남다른 친화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고된 노동을 마친 사남매에게 주어진 건 멸치 직송비 15만 원과 웃장 멸치 한 박스. 사남매는 넉넉해진 주머니에 행복해했다. 우여곡절 끝에 ‘언니네 하우스’에 도착한 사남매는 자전거를 타고 동네 한 바퀴를 둘러봤다. 푸른 남해 풍경을 즐기는 방식부터 사소한 성향까지 T남매 염정아, 덱스와 F자매 박준면, 안은진이 확연하게 갈렸지만, 사남매는 음악 앞에서 광란의 댄스를 추며 대통합 된 모습을 보여줬다.‘염반장’ 염정아는 멸치튀김과 멸치구이, 삼겹살과 미역냉국 그리고 텃밭 채소들로 바로 무쳐낸 겉절이를 저녁 메뉴로 정하며 푸짐한 저녁 한 상을 예고했다. 염정아가 직접 멸치요리 총괄로 나섰고, 덱스는 불 담당으로 투입됐다. 박준면은 상추겉절이와 미역냉국을, 안은진은 감자 손질과 보조 업무를 담당했다. 제철 요리사 염정아의 멸치튀김 요리가 시작된 가운데 다음 주 본격 저녁 식사가 예고되며 기대감을 키웠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의 저녁 식사 준비와 함께 현지 마을 주민들이 어떤 음식을 준비하는지 함께 보여주며 제철 밥상 변신의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한편 ‘언니네 산지직송’ 첫 방송은 평균 3.4%(이하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최고 5.7%의 시청률을 기록,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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