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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김수현 측, 군 시절 일기 공개…“故김새론 미성년 시절 교제 NO”

배우 김수현 측이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 시절 교제한 적이 없다며 군 복무 시절 일기를 공개했다.2일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필의 고상록 변호사는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김수현의 군 복무 시절 일기를 공개했다. 일기에는 김수현이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고 변호사는 “(김수현은)군 입대 이후 연인에게 오롯이 집중하며 연인을 향한 진심과 관계 유지의 노력을 다 하였으며, 여느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군대에 간 남자친구를 기다려주는 연인을 늘 진심으로 대하며 감사히 여겼다. 휴가를 앞두고는 늘 연인을 만날 기대감으로 들떴고, 휴가 중에는 연인과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며 관계에 집중했다”며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에 교제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고 변호사는 2018년 6월 김수현이 고 김새론에게 보낸 자필 편지에 대해 “군 복무 중의 일상과 각오, 전역 후 계획과 다짐을 수필처럼 기록한 글일 뿐이며, 당시 배우(김수현)와 고인 간 연인 교제의 증거가 아니다”라고 했다.고 변호사는 “배우는 소속사 직원이나 동료들에 대해 고마움과 미안함, 그리고 ‘사랑스럽다’, ‘귀엽다’와 같은 긍정적 감정을 꾸준히 기록해왔다. 이러한 기록은 배우가 주변의 이들을 동료로서 존중하고 배려해 온 태도가 자연스럽게 드러난 것이며, 이는 배우의 오랜 직업적·인격적 습관으로 자리 잡아 나타난 것”이라며 “배우가 고인에게 단 한 통의 편지를 보낸 2018년 6월 9일부터 6월 22일까지, 4일간의 휴가를 제외한 10일 동안 작성한 여섯 편의 일기에서 매우 일관되게 드러나듯이, 배우는 다른 군인들의 평범한 연애와 다르지 않게 진심을 다해 연인을 대했으며, 다른 이성에게는 어떠한 관심도 두지 않았다”고 말했다. 고 변호사는 또 김새론이 김수현의 군 시절 휴가기간 집에 다녀간 것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고 변호사는 “해당 집은 배우 명의로 된 주택으로, 배우의 소속사 사장이자 가족인 형이 함께 사는 집이다. 배우의 군 복무 시절, 배우의 형이 2년간 그 집에 홀로 거주했고, 배우는 휴가를 나오면 늘 그곳에서 머물렀다”며 “휴가 당시, 고인은 배우와 형이 함께 살고 있는 이 집에 들러 시간을 보내고 그날 바로 귀가했다. 이는 사전에 계획된 만남이 아니라 휴가 중 일정이 맞아 이루어진 방문이었다. 당시 고인이 방문했을 때 언제나처럼 당연히 형이 집에 함께 있었으며, 그는 식탁 옆 거실에서 평소 하던 요가를 하며 고인과 30분 이상 직접 대화를 나누었다”고 말했다.그는 “유명 연예인이라면 누구나 그렇듯, 배우 역시 영화관에서 연인과 영화 한 편을 보는 것조차 쉽지 않을 만큼 바깥 활동에 제약이 있다. 특히 배우는 매우 신중한 성격으로, 사적인 생활이 노출되는 것에 대해 늘 조심해왔다”며 “외부에서 식당이나 카페에서 자유롭게 지인을 만나 교류하는 것이 오히려 드문 일이고, 대신 각자의 집에 서로를 초대하거나 방문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고 편한 방식”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피해자가 지극히 사적인 일기·편지까지 공개하며 해명해야 하는 현실은, 배우 본인은 물론 이를 돕는 법률대리인에게도 안타까움과 슬픔을 안겨준다”며 “배우 자신과 가족들이 겪는 심정은, 감히 상상하기조차 어려울 만큼 깊고 고통스러운 현실일 것”이라고 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02 11:52
산업

강태선 BYN블랙야크그룹 회장, 2025년 UN SDGs 기후변화 대응 대상 수상

강태선 BYN블랙야크그룹 회장이 지난 29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세계한인 컨퍼런스’에서 ‘2025년 UN피스코 SDGs-기후변화 대응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UN피스코(한반도평화번영재단)는 글로벌 평화와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리더와 단체를 발굴 및 지원하며, 국제 사회의 공헌을 조명하는 통일부 산하 UN 파트너 NGO 단체이다.이번 대상은 UN이 제시한 17가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준으로, 기업과 개인이 기후위기 대응, 불평등 해소, 국제 협력 등에서 거둔 성과를 평가했다. 주요 수상자로는 강태선 BYN블랙야크그룹 회장을 비롯해 권경훈 두산건설 회장,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이사 등이 각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강태선 회장은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과 친환경 산업 혁신을 선도해온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특히, BYN블랙야크그룹은 지난 7월 네팔 카트만두에서 ‘히말라야 기후 헌장 2025’를 발표하며 국제사회의 관심과 연대를 촉구했다.이를 통해 히말라야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 위기 문제를 공유하고 기후 정의 실현을 위한 원칙과 실천 방안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으며, BYN블랙야크그룹을 포함한 4개 공동 주최 기업 및 기관이 서명하며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행동에 나섰다.또한 BYN블랙야크그룹은 정부, 기업, 지자체 등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BYN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했다. 배출-재활용-제품생산-소비까지 이어지는 국내 폐페트병 순환경제 모델의 상용화를 국내 최초로 성공했으며, 최근에는 폐섬유 재활용 기술 연구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 소재 개발과 생태계 구축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심사위원단은 강태선 회장에 대해 “산업과 기술, 사회 참여를 결합해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산업 모델을 동시에 실현한 대표적 기업인”이라 평가했으며 “단순한 기업 성과를 넘어, 산업 혁신과 환경보호,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구현한 글로벌 모델로서 의미가 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강태선 회장은 “자연과의 공존이 최우선 과제인 현시점에서 뜻 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기후변화 대응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의 최전선에서 목소리를 내는 지속가능한 기업이자 리더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0.01 09:13
산업

올해 국정감사, 출석하는 기업인들은 누구?

올해 국정감사에 출석할 재계 인사들의 윤곽이 나왔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전날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올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정무위는 최 회장 등 41명(증인 32명·참고인 9명)의 국정감사 출석 요구의 건을 전체회의에서 의결했다.정무위는 최 회장을 상대로 계열사 부당 지원 관련 실태를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해킹 사태 관련 질의를 위해 김영섭 KT 대표이사와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도 증인으로 불렀다.홈플러스의 소유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과 김광일 홈플러스 대표이사도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오경석 업비트 대표는 자금세탁 방지 의무 위반, 김범석 쿠팡Inc 의장과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는 온라인플랫폼 불공정 거래 등의 신문을 위한 증인으로 채택됐다.이밖에 권오성 현대위아 대표,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 황성혜 구글코리아 부사장 등도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김가연 X(구 트위터)코리아 공공정책총괄 상무와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김 상무에게는 자살 유해정보 차단 문제, 정 대표이사에게는 현대백화점의 농약 성분(디노테퓨란) 함유 음료 판매 사건과 관련한 질의가 이뤄질 전망이다.해킹 사태 등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한 기업의 CEO들은 출석이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불출석 사유를 제출할 수도 있어 증인으로 채택된 모든 기업인이 출석할지는 미지수다. 한편 국회에 따르면 올해 정기국회 국정감사는 추석 연휴가 끝난 후인 10월 13일부터 시작돼 10월 30일 종합감사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 상임위는 내달 13일 부처 등을 상대로 국정감사 일정을 먼저 진행하기로 여야가 잠정 합의했다.10월 13일 대법원의 국감은 검찰청 폐지와 중대범죄수사청·공소청 등 사법개혁안 논의로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10월 14·15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이틀간 감사를 받는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7일 감사를 받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진행된다.또 내달 13일 외교부·재외동포청, 14일 통일부·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에 대한 국감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내달 2일 국회 본회의 개최에 따라 국감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독단적 행보에 전면적인 필리버스터로 맞설 경우 10월 국감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다. 김두용 기자 2025.09.30 17:55
스포츠일반

몽환적 은퇴…유지니 보차드, 테니스 여왕의 마지막 눈물 [AI 스포츠]

유지니 보차드는 캐나다 테니스의 아이콘은 2025년 여름, 몬트리올에서 생애 마지막 프로 테니스 경기를 치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세계 랭킹 5위까지 올랐던 그녀는 체조처럼 다이나믹한 코트 위 움직임과 함께 “보는 재미”를 더하는 화려한 외모, 꾸준한 패션 화보, 그리고 인스타그램에서의 활약 덕분에 스포츠와 라이프스타일 스타, 두 가지 존재감으로 명성을 구축했다.그녀의 2025년 시즌은 은퇴 선언과 함께 장식됐다. 보차드는 캐나다 오픈(나쇼날 뱅크 오픈)에서 감동적인 작별전을 치렀다. 전성기 시절의 날카로운 백핸드와 적극적인 네트 플레이, 관객을 흥분시키는 강렬한 포인트들은 “마지막 불꽃”처럼 펼쳐졌다. 경기 내내 몬트리올 관중들은 “지니! 지니!”를 연호했고, 그 응원 속에서 보차드는 “내 테니스 인생을 이곳에서 마무리하게 되어 감격스럽다”라고 자신의 SNS에 남겼다.패션과 화보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진다. 2025년 들어 보차드는 유명 브랜드와의 패션 화보를 비롯해 여러 매체에서 세련된 드레스를 입거나 수영복 차림으로 포즈를 취한 사진이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 인스타그램에 올린 스윔웨어 사진들은 몇 시간 만에 수십만 좋아요를 기록했다. 테니스 외적으로 주목받는 삶은 한때 “논란”을 오랫동안 끌어왔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나는 테니스 이외의 일로 많은 비판과 증오를 받았어요. 그 '헤이트'에 휘둘리지 않고 나답게 살고 싶었죠. 이제는 많은 스포츠 스타도 다양한 삶을 인정받게 된 것 같아 다행이라 생각해요”라고 답했다.테니스에서 은퇴는 새로운 챕터의 시작일 뿐이다. 이젠 신종 스포츠인 피클볼에 도전 중이다. 2024년부터 피클볼 투어에 얼굴을 비추기 시작해, 최근에는 세계 2위 케이트 페이히와 우승을 다투는 등 기대 이상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피클볼에서 첫 결승에 오른 보차드의 투혼은 테니스 때와 다를 바 없다”라는 현지 스포츠 매체의 평가가 이어진다. “챔피언십에 오를 수 있어 설렌다. 경기를 이렇게 즐길 수 있어 감사하다”며 보차드는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녀의 인생 자체가 대중에 공개되는 하나의 쇼인 듯하다. 230만 팔로워가 지켜보는 인스타그램에는 운동, 여행, 패션, 뷰티 등 완벽한 셀럽의 일상과 함께 다양한 사진이 실시간으로 공유된다. 특히 2025년 9월, 몬트리올 은퇴전을 전후로 많은 화보와 일상 사진들이 쏟아져 나와 팬들의 폭발적 반응을 불러왔다. 스포츠와 모델 활동, 그리고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독보적으로 결합한 보차드의 행보는 “스포츠 스타로서, 그리고 미디어 인플루언서로서” 팬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지니 보차드는 자신의 마지막 테니스 시즌을 “축제처럼” 만들고자 했고, 그 바람대로 몬트리올 경기장은 그녀의 명예로운 퇴장을 감동적으로 함께 했다. “여러분이 나를 응원해주셨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요. 사랑합니다”라는 그녀의 마지막 소감은 관중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그녀가 앞으로 보여줄 또 다른 무대 역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9.30 16:58
연예일반

‘폭군의 셰프’ 강한나 “많은 사랑 덕에 기쁜 마음으로 강목주 보내줄 것” [일문일답]

배우 강한나가 tvN ‘폭군의 셰프’ 종영을 맞아 작품을 떠나보내는 소감을 전했다.소속사 비욘드제이는 29일 ‘폭군의 셰프’에서 숙원 강목주 역으로 치열한 존재감을 발산한 강한나의 일문일답 인터뷰를 공개했다.지난 28일 막을 내린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강한나는 왕의 총애를 독차지하며 권모술수를 펼치는 ‘경국지색’ 숙원 강목주 역을 맡아 매회 뜨거운 열연으로 극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연기력과 비주얼, 또렷한 딕션까지 삼박자가 완벽히 어우러지며 ‘믿고 보는 강한나 표 사극’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강한나의 일문일답 전문 Q1. ‘폭군의 셰프’를 떠나 보내는 소감이 궁금합니다.-뜨거운 여름날들을 관통하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열정적으로 준비하고 촬영한 작품이 벌써 이렇게 마지막이라니 떠나보내기 싫은 마음이 큽니다. 하지만 작품이 많은 시청자분들께 사랑과 관심을 받은 덕분에 기쁜 마음으로 강목주를 보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Q2. 대본을 읽었을 때 강목주에게 가장 끌렸던 점과 캐릭터 해석은 어떻게 시작하셨나요?-강목주는 궁안에서 거친 폭군을 잠재울 수 있는 유일한 치료제를 쥔 존재처럼 보이지만, 실은 그 속에 독을 품고 있었기에 양극단을 오가며 치명적인 존재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끌렸습니다. 제산대군의 거사를 돕기 위한 명분도 있으나 그녀의 악행이나 감정선을 일반적인 수준보다는 더 극적으로 표현하고 싶었어요. 나르시시스트들이 자신의 목적을 위해 상대를 가스라이팅 하고 계략과 음모를 꾸미고 감정선이 쉽게 널뛰는 것을 목주에 투영해서 상황에 맞게 담아내고자 했습니다.Q3. 강목주는 매 장면, 등장마다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이번 드라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어떤 장면일까요?-목주에게 화를 내려고 찾아온 이헌에게 일부러 그의 트라우마인 어머니에 대한 얘길 하며 자극했던 장면이 기억에 남습니다. 끝까지 이헌을 자신의 손안에 두기 위해 거짓 눈물까지 흘려가며 뜨겁게 호소하다가, 나가는 뒷모습에 싸늘하게 눈물을 닦던 모습이 목주의 소름 돋는 이중적인 정체성을 잘 보여준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Q4. 강목주는 '단순한 악역'이 아니라 집요함과 권력욕, 질투를 오가는 입체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강목주의 매력은 무엇인가요?-강목주는 궁안에 들어오기 전에 살아온 삶이 현재의 모습을 봐서는 누구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천하고 거칠고 힘겨웠던 인물이기에 그 표현이 다채로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에 추월과 편하게 둘이 있을 때는 본연의 천박한 웃음소리가 터져 나오다가도 이헌 앞에서는 우아한척하며 필요에 따라선 교태를 부리기도 합니다. 연지영에게는 처음 느껴보는 위기감에 유치한 질투가 드러나고, 자신의 모든 정체를 알고 뜻을 함께 하는 제산대군앞에서는 본색을 드러낼 수 있었기에 입체적인 표현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Q5. ‘경국지색’, ‘눈빛 장악력’, '퍼스널 컬러 사극' 등과 같은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시청자 반응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말이 있었다면?-‘목주가 폭군이다’라는 후반부 반응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궁안에서 왕에게 가장 총애 받는 후궁이라는 명분으로 자신의 힘을 잘못된 방향으로 휘두르는 인물처럼 비춰졌을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게까지는 생각을 못 해봤지만 극 후반부에 극악무도한 목주의 폭주들로 그렇게 반응해 주신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Q6. 이번 작품에서 사극 장르와 권력욕 강한 캐릭터를 맡으며 배우로서 새로운 면모와 함께 강렬한 연기력을 보여주셨는데요. 캐릭터의 성장과정을 그려내기 위해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어떤 부분일까요?-목주가 궁안의 많은 인물들과 접촉하거나 행동을 직접 나서는 인물은 아니었기에 상대적으로 적은 장면들에서 더 선명하고 분명히 표현되게끔 신경 썼습니다. 감독님께서는 목주가 궁안에서 아름답고도 치명적인 존재감을 보이길 바라셔서 그 부분을 신경 썼고, 작가님께서는 개인적으로 표정을 많이 써줬으면 좋겠다는 코멘트를 주셔서 감정이나 계략들을 맛있게 잘 담아보려고 노력했습니다.Q7. 작품 속에서 타 배우들과의 연기 호흡은 어땠나요? 특별히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특히 추월 역할의 김채현 선배님과의 장면들이 많았는데, 만날 때마다 덕담과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사랑을 듬뿍 받으며 촬영했습니다. 추월과의 옥사 장면에서 감정선을 위해 선배님의 손을 잡고 함께 촬영했던 날이 선배님의 생일이자 마지막 촬영 날이었습니다. 어쩌면 가장 진정성 있는 목주의 감정이 드러난 장면을 선배님 덕분에 잘 촬영할 수 있던 것 같아 기억에 남습니다.Q8. 강목주 캐릭터의 붉은 한복과 강렬한 메이크업이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연기뿐만 아니라 외적인 스타일과 분위기를 표현할 때 어떤 부분에 신경 쓰셨나요?-화려한 색감의 한복과 유난한 머리장식들, 붉은 기의 도화 메이크업으로 말을 하지 않고 있어도 어떤 붉은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 인물이 될 수 있었습니다. 감독님께서 목주는 확실하게 눈빛이 나빴으면 좋겠다는 코멘트를 주셔서 마카롱을 맛있게 먹는 잠시의 순간 말고는, 내내 나쁘고 위험한 여인의 외적인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내려고 노력했습니다.Q9.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 강목주를 연기하며 개인적으로 강목주에게 마지막으로 건네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목주야 다음 생은 평범한 집에서 태어나 바르게 살길. 그리고 행복한 가정 꾸려 아이도 낳고 오손도손 해로하길 바란다.Q10. 종영을 맞이하며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이나 장르가 있다면 무엇인지, 대중분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은지도 궁금합니다.-언제 어떤 인물과 작품을 또 새로이 만나게 될지 모르겠지만 이미 찍어둔 작품들로도 인사드릴텐데요, 앞으로 새롭고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할테니 지켜봐 주시고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9 21:19
연예일반

댄서 출신 배우 차현승, 백혈병 투병…”많은 응원 받을 줄 몰라, 깊이 감사”

댄서 출신 배우 차현승이 백혈병 투병을 고백한 가운데 많은 응원에 감사함을 전했다. 차현승은 29일 자신의 SNS에 “솔직히 이렇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을 줄 몰랐다. 정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단단하게 회복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환우분들께 응원을 보낸다. 우리 함께 끝까지 힘내보자”고 덧붙였다. 차현승은 앞서 지난 27일 “지난 6월 초, 응급실로 실려 가며 삶이 한순간에 멈췄다. 처음엔 나 자신조차 받아들이기 힘들었고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다. 이제는 시간이 지나 솔직히 말할 준비가 된 것 같다”라며 백혈병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치료를 받으며 하루하루 조용히 싸워가고 있다”며 “반드시 이겨내겠다. 다시 무대와 카메라 앞에 설 그날을 간절히 기다리며 버티고 있다”고 했다. 한편 차현승은 지난 2018년 가수 선미의 댄서로 ‘워터밤’ 무대에 올라 얼굴을 알렸다. 또한 차현승은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100’, ‘솔로지옥’ 등을 통해 활약했으며 배우로도 활동하며 지난 24일부터 웨이브를 통해 공개 중인 드라마 ‘단죄’에도 출연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9 18:33
스타

송은이 빠지고 지석진 합류…유재석 ‘식스센스2’ 10월 30일 첫방 [공식]

‘식스센스: 시티투어2’가 올가을을 무해한 웃음으로 평정한다.오는 10월 30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을 확정 지은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2’에 유재석, 고경표, 미미와 함께 지석진이 새 멤버로 합류, ‘뭉툭즈’만의 뭉툭하고 친근한 매력으로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전 시즌에서 함께 한 방송인 송은이는 출연하지 않는다. ‘식스센스: 시티투어2’는 SNS를 점령한 핫플레이스와 트렌디한 이슈들을 찾아 떠나는 특별한 여행 속에 숨겨진 단 하나의 가짜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진짜 속에 숨어있는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를 찾는 예측 불허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 ‘식스센스’의 외전이다. 지난 시즌1은 모든 회차의 타깃 시청률이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에 시즌2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었던 터.그런 가운데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MZ세대를 쫓아가는 아저씨 지석진과 돌아온 ‘뭉툭즈’의 모습이 담겨 흥미를 유발한다. 유재석은 지석진에게 “진짜 젊게 입고 싶으면 기저귀만 차고 나와”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낸다. 젊은 감성을 추구하는 지석진과 가짜를 찾는 식센이들의 대환장 케미스트리에 이번 시티투어도 대박의 기운이 느껴지고 있는 상황.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오게 된 제작진은 “시청자분들의 큰 사랑 덕분에 ‘식스센스: 시티투어’가 시즌2로 돌아오게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번 시즌은 선선한 가을 공기 속에서 한층 더 활기찬 도시의 매력을 담아낼 예정이다. 계절이 바뀐 만큼 지난 시즌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도시 풍경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지석진의 합류를 가장 큰 변화로 꼽으며 “유재석 씨와의 오랜 호흡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쉴 새 없는 티키타카가 현장을 더욱 유쾌하게 만든다. 두 형님의 찐친 케미스트리 덕분에 촬영장 분위기도 자연스럽고 편안해지는 것 같다. 고경표 씨와 미미 씨도 지난 시즌과 변함없이, 무해하고 뭉툭한 매력으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든든히 채워주고 있다. 더욱 발전된 출연진의 케미스트리도 이번 시즌의 관전 포인트다”라고 말해 관심이 쏠린다.끝으로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멤버들과 함께 도심을 거니는, 가벼운 여행을 나서는 기분으로 이번 시즌을 즐겨주시면 좋겠다. 한층 더 재미있고 따뜻한 웃음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더해 하반기를 접수할 ‘식스센스: 시티투어2’ 첫 방송을 고대케 하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9 12:16
예능

14년 남매 케미… 장성규·강지영, 티격태격 말싸움 맛집 ‘하나부터 열까지’ [종합]

약 14년 전 MBC ‘일밤-신입사원’에서 경쟁자이자 동료로 처음 만난 장성규와 강지영. 이번에는 티캐스트 E채널 새 예능 ‘하나부터 열까지’에서 다시 만나 ‘말빨’로는 지지 않는 아나운서 출신 콤비로 비슷하면서도 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29일 서울 종로구 카페 씨네큐브에서 열린 티캐스트 E채널 새 예능 프로그램 ‘하나부터 열까지’ 기자간담회에는 장성규, 강지영, 이준석 PD가 참석해 프로그램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했다.‘하나부터 열까지’는 하나의 주제를 두고 두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며 순위를 매기고 정보를 공유하는 지식 차트쇼다.연출을 맡은 이준석 PD는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를 설명하며 “예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화자가 어떤 관점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느냐”라며 “알면 재미있고, 얕게만 알고 있던 것을 더 깊게 알고 싶어질 만한 주제들을 두 분을 통해 전달하면 시청자들이 더욱 흥미롭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이어 “기존 차트쇼들이 단순히 임의로 정해진 순위를 보여주는 데 그쳤다면, 이번 프로그램은 두 MC가 직접 관점에 따라 순위를 매긴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티키타카, 의견 공유와 합의 등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차별점에 대해 설명했다. 강지영은 “저희가 JTBC에 함께 있을 때도 호흡을 맞출 기회는 없었다. 성규 씨는 예능 쪽에 집중했고, 저는 교양부터 차근차근 배워갔다. 그래서 이번에 오랜만에 만나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즐겁다”며 “서로를 인간적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기대할 수 있는 부분, 기댈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서로를 받아들이며 편안한 상태에서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장성규는 “정말 ‘다 때가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MBC ‘신입사원’을 통해 JTBC로 함께 왔을 때 금방 프로그램을 같이 할 줄 알았는데 14년이나 걸릴 줄은 몰랐다. 하지만 지금이 가장 적기라고 생각한다”며 “서로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느낀 게 많아 예전보다 무겁고 굵직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지영 씨는 제 엄마 다음으로 저를 잘 아는 사람이라 자연스러운 케미가 나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장성규는 “제가 워낙 관심받길 원하고 메인에 서길 원하는 욕심이 많은 사람인데, 이번에 녹화를 네 번 하면서 ‘여기서는 내가 메인이 될 수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나 덩치로는 제가 메인일 수 있겠지만, 지식 차트쇼 특성상 제가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지영 씨를 보면서 이렇게 박학다식하고 넓을 수 있구나 느꼈다. 이 프로그램의 메인은 지영 씨가 하는 게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인정하긴 싫지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강지영은 “예전에 성규 오빠는 너무 큰 사람 같았다. MBC ‘신입사원’ 시절에도 독보적이었고, 저는 방송에서 부족하다고 느껴 성장해야 한다는 생각이 컸다. 이것저것 다 경험하고 만나니까 이제는 도움을 주고받으며 같이 MC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녹화를 진행하면서 ‘막연히 오빠에게 기대기만 하는 건 아니구나’라는 생각에 안도가 됐다. 이런 게 합일 수 있겠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모두 아나운서로 방송국에 입사했으나, 프리랜서를 선언하며 방송인으로서의 길을 걷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먼저 프리랜서를 택한 장성규는 강지영에게 조언을 해줬느냐는 질문에 “남의 삶에 조언을 안 한다. 저도 모르게 아이들에게 이래라저래라 하고 나서 후회하는 편이다. 강연을 하지 않는 이유도 오늘의 제 생각과 내년의 제 생각이 달라질 수 있는데, 누군가의 삶에 영향을 주는 게 부담스럽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굳이 말하는 부분이 있다면 녹화 시간이 길어져도 불만 갖지 말자는 정도다. 요즘 방송 환경이 얼마나 힘든데 우리를 써주는 게 감사하지 않냐. 제작진들이 만족할 수 있는 녹화를 해보자고 이야기한다”고 덧붙였다.강지영은 “자연스럽게 아나운서에서 방송인으로 확장돼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영역을 넓혀가고 싶다. 이번 프로그램이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장성규 같은 개그 캐릭터의 MC와 호흡을 맞춘 적이 별로 없었다. 저와 부딪히면서 새로운 매력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하나부터 열까지’는 이날(29일) 오후 8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9 11:48
스타

‘폭군의 셰프’로 날아오른 이채민 “배움과 성장, 행복을 안겨준 소중한 시간”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발굴한 보석, 배우 이채민이 완벽한 결말을 이끌며 이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가운데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채민은 29일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추운 겨울부터 무더운 여름까지 모두가 함께 땀 흘리며 촬영한 저희 드라마가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마무리 지을 수 있게 되어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고 감사할 따름”이라며 “부디 시청자분들께 저희 작품이 때로는 웃음과 설렘을, 또 때로는 따뜻함과 감동을 전하며 여운이 짙은 드라마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제게는 그런 의미 있는 작품으로 남았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많은 배움과 성장, 그리고 행복을 안겨준 소중한 시간이었고, 여전히 그 여운이 남아 앞으로의 저를 위한 큰 원동력이 됐다”며 “계속해서 좋은 작품과 연기로 보답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테니 지켜봐 달라. 다시 한번, 저희 드라마를 시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전했다. 지난 28일 종영한 ‘폭군의 셰프’ 최종회에서 이헌(이채민 분)은 인주대왕대비(서이숙 분)를 사망케했다는 천인공노할 사건의 누명까지 썼지만, 진명의 앞날을 위해 궁으로 돌아와 역모를 꾸민 제산대군(최귀화 분)과 결판을 지었다. 결국 폐위되어 귀양길에 오르는 신세가 되었음에도, 끝가지 자신을 해하려 하고 연지영(임윤아 분)을 납치한 제산대군에게 맞서며 치열한 결전을 펼쳤다. 모든 것을 잃은 이헌은 연지영이 죽음을 맞은 동시에 현대로 돌아갔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했고, 그 또한 목숨을 잃은 듯 보였다. 그러나 기적적으로 다시 시간을 넘어 연지영과 재회했고 처음 만났을 때 연지영이 만들어주었던 환세반을 대접하며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예고, 해피 엔딩을 이뤄내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이채민은 ‘폭군의 셰프’를 통해 첫 방송부터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든 모습으로 매 회 새로운 얼굴을 선보이며 자신의 이름 석 자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로코 보석’으로 발굴되며 가능성과 함께 뚜렷한 성장을 입증해냈고, 국내를 넘어 해외 시청자들에게는 ‘전하’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글로벌 팬덤까지 사로잡았다. 강렬한 눈빛과 단단한 발성, 안정적인 톤으로 폭군 이헌의 카리스마를 구현해 극의 몰입도를 견인했고, 첫 사극 도전임에도 완성도 높은 연기로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냈다.또한 이채민은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해 폭군이 될 수밖에 없었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깊은 몰입을 선사했다.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겪는 고뇌와 분투를 설득력 있게 풀어냈고, 사랑하는 여인 앞에서는 애틋한 눈빛과 감정을 쏟아냈다. 후반부로 향할수록 처철한 액션과 함께 로맨스를 담아내 시청자의 이입을 극대화, 이헌의 서사에 온전히 빠져들게 했다. 뿐만 아니라 극 중 인물들과의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는 물론, 음식 앞에서 진심 어린 표정으로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장면 하나하나에 힘을 실었다. 이처럼 설렘과 감동, 웃음까지 모두 아우르며 이헌이라는 캐릭터를 가장 이헌답게 완성한 이채민은 모든 면에서 완벽한 결과를 이끌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9 08:46
연예일반

전진♥류이서, 결혼 5주년... 꿀 떨어지는 시밀러룩 데이트

그룹 신화 전진과 아내 류이서가 결혼 5주년을 맞아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28일 류이서는 자신의 SNS에 “벌써 5주년♥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흘렀지. 항상 감사해요, 사랑해요”라는 글과 함께 기념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전진과 류이서는 블랙·화이트 톤의 시밀러룩을 맞춰 입고 케이크 앞에 나란히 앉아 촛불을 바라보며 소원을 비는 듯한 모습을 담았다. 류이서는 남편의 어깨에 살짝 기대 따뜻한 미소를 지었고, 전진은 두 손을 모아 촛불을 응시하며 진중한 표정을 지어 훈훈함을 자아냈다.케이크 위에는 ‘해피 웨딩 데이♡(happy wedding day♡)’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특별한 날의 의미를 더했다. 게시글에는 방송인 장영란이 “너무 예뻐요”, 배우 함은정이 “너무 예쁜 언니와 멋진 오빠. 정말 선물 같았어요”라는 댓글을 남기며 축하를 전했다. 누리꾼들 역시 “아직도 신혼 같네요”, “영원히 행복하세요” 등 따뜻한 반응을 보였다.전진과 류이서는 지난 2020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신혼 일상을 공개해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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