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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포털 다음 앱 9년 만에 전면 개편…맞춤형 콘텐츠 제공

카카오의 콘텐츠CIC는 9년 만에 포털 다음 앱을 전면 개편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9일까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된다.새로운 앱 하단에는 홈, 콘텐츠, 커뮤니티, 쇼핑 4개 탭을 배치했다.개인화된 콘텐츠와 각종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홈과 다음의 핵심 자산이자 이용자의 활용도가 높은 콘텐츠, 커뮤니티, 쇼핑 서비스를 탭으로 배치해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홈 탭은 맞춤형 콘텐츠를 발견할 수 있는 영역이다. 날씨, 증시, 운세, 최신 이슈 등 생활 밀착형 정보를 제공한다. 끊임없는 콘텐츠 피드로 이용자의 관심사를 반영한 브런치 스토리, 다음 카페, 숏폼, 뉴스 등의 맞춤형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다.콘텐츠 탭은 기존 첫 화면의 사용성을 유지했다.언론사 뉴스와 다음 채널, 쇼핑, 자동차+, 직장IN 등 주제별 전문 콘텐츠부터 스낵 콘텐츠까지 숏폼과 롱폼 형태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커뮤니티 탭은 이용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함께 소통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쇼핑 탭에선 '오늘의 쇼핑', '톡딜', '프로모션' 탭이 제공하는 추천 상품, 이벤트, 쇼핑 콘텐츠 등을 보며 합리적인 쇼핑이 가능하다. '혜택플러스'로 매일 출석체크하면 카카오페이 포인트 혜택도 받을 수 있다.다음은 올해 AI 기반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강화, 하단 '숏폼' 탭 신설 등 이용자에 최적화된 앱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방침이다.이번 개편과 함께 다음은 새로운 BI(브랜드 정체성)도 선보인다. 기존 다음의 4가지 브랜드 컬러를 하나로 합친 짙은 푸른색의 로고로, '다채로운 콘텐츠와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한 데 모인다'는 의미를 담았다.양주일 카카오 콘텐츠CIC 대표는 "다음은 '종합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콘텐츠 활성화에 힘써 개인 창작자와 콘텐츠 파트너사의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이용자에 즐거움을 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13 15:58
프로농구

KBL, 소노-김민욱 계약 분쟁 관련 재정위 20일 개최

프로농구연맹(KBL)이 재정위원회를 열어 고양 소노 구단과 포워드 김민욱(34) 사이에서 벌어진 계약 분쟁에 대해 다룬다.KBL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구단-선수 간 계약 분쟁 관련’한 제30기 제7차 재정위원회가 개최된다고 이날 밝혔다.이 분쟁은 최근 소노 구단으로부터 계약 해지를 통보받은 김민욱 사이에서 벌어진 일이다.최근 김민욱은 대학 시절 ‘학폭(학교 폭력)’ 의혹을 받았다. 피해자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대학 시절 김민욱으로부터 받은 학폭 피해를 게시했다. 이후 KBL클린바스켓볼 센터, 스포츠윤리센터에 같은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KBL은 규정 검토 뒤 프로 데뷔 전인 대학 시절 사건을 따져볼 권한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윤리센터 관계자는 “해당 신고가 접수됐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조사관이 접수됐다고 밝힌 바 있다.그런데 김민욱은 언론 인터뷰에서 후배를 아이스하키 채로 때린 적이 있다며 의혹에 대해 일부 인정했고, 소노 구단은 지난 10일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소노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구단 이미지를 실추하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을 근거로 내세웠다.김민욱은 이틀 뒤 계약 해지를 거부했고, 소노는 관련 자료와 함께 KBL에 재정위 개최를 요청했다. 김민욱은 현재 선수단에서 제외된 상태다.김민욱은 지난달 자진사퇴한 김승기 전 감독으로부터 폭행 피해를 입은 피해자이기도 했다. 김 전 감독은 경기 중 라커룸에서 수건을 던져 얼굴을 때렸고, 재정위를 거쳐 자격 정지 2년을 받았다. 피해자였던 김민욱이었지만, 곧이어 학폭 의혹으로 새로운 논란이 이어졌다.배턴을 넘겨받은 KBL 재정위에서 어떤 결론을 내릴지가 관심사다. 결국 계약 해지의 시발점은 ‘학폭’ 의혹인데, KBL은 해당 사건을 따져볼 권한이 없다고 일찌감치 결론을 내린 상태이기 때문이다.한편 이날 김민욱은 재정위 현장에 출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김우중 기자 2024.12.19 17:05
e스포츠(게임)

위메이드, 블록체인 투명 사회 플랫폼 '위퍼블릭' 앱 출시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기반 투명 사회 플랫폼 '위퍼블릭'의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위퍼블릭은 공통 관심사나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후원 및 참여 프로젝트를 개설하고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자금 운영을 비롯한 모든 과정을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다. 위퍼블릭 앱은 기존 '위퍼블릭 월렛' 앱을 개편한 것으로, 서비스 접근성과 커뮤니티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소셜 로그인을 도입해 로그인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용자는 소셜 계정을 연동해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또 커뮤니티 스태프 지정 기능과 관리에 필요한 권한 부여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프라이빗 초대장을 보내거나 조건을 미리 설정해 가입자를 모집하는 것도 가능하다.이 외에도 모임 내 그룹 지정 등 다양한 기능을 선보였다.위메이드는 위퍼블릭에서 투명한 정보 공개와 자산 관리를 실현하고, 커뮤니티가 신뢰 속에서 프로젝트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05 17:56
스타

이소영 의원,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에 “동거·부양 의무 숨막혀” [왓IS]

배우 정우성이 혼외자 스캔들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그를 공개 지지했다.이소영 의원은 26일 자신의 SNS에 ‘정우성 배우의 득남 뉴스에 관한 단상’이란 제목의 글을 게재, “정우성 혼외자 논란이 며칠간 미디어를 뒤덮고 있다. 연예인들의 사생활이야 늘 관심사가 되는 것이지만, 그가 ‘결혼’을 하냐 마냐 하는 결정까지 비난과 판단의 대상이 되는 건 공감이 잘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어 “아이 낳은 부부가 이혼하는 게 허용되고 그 선택이 존중되는 사회에서 아이를 낳은 남녀가 혼인하지 않고 따로 사는 게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거냐. 그럼 아이 낳고 결혼한 뒤 이혼하면 괜찮은 거냐”고 반문했다.이 의원은 “애초에 그런 게 왜 판단과 평가의 대상이 되는지 잘 모르겠다. 누군가와 함께 산다는 결심은 굉장히 실존적인 결정”이라며 “함께 아이를 낳았다고 해서 상대방과의 관계를 불문하고 혼인해야 하고 동거의무와 부양의무를 지며 부부로 살아야 한다니 왠지 숨이 막혀 온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의원은 “혼자 살 자유, 내가 원하는 사람과 혼인할 자유, 이런 것은 개인에게 부여된 오로지 고유한 자유이고 권리인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또 “‘아이를 위해 부모가 혼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이 편견일 수 있다”며 “전 아주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양육 책임은커녕 부친의 얼굴도 기억하지 못하고 성장했다. 사랑하지 않는 제 부모님이 이혼하지 않고 살았다면 과연 제가 더 행복했을까. 그건 남이 함부로 말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짚었다.아울러 “평범한 게 나쁠 건 없고 부모가 서로 사랑하고 힘을 합쳐 같이 산다면 아이의 정서에도 더 좋은 영향이 있을 거”라면서도 “우리 인생은 모습이 제각기 다르다. 평범하고 비슷한 표준이 있는 것 같아도 사실 다 다르다. 그런 ‘다름’들이 무심하게 존중되는 사회가 더 좋은 사회”라고 덧붙였다.한편 정우성은 지난 24일 자신이 모델 문가비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을 인정하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문가비와의 관계나 향후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함구했다.동시에 정우성은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열애설에 휩싸였고, 이와 별개로 연인으로 추측되는 또 다른 여성과 찍은 사진 및 동영상, 인플루언서와 주고받은 SNS DM(다이렉트 메시지) 등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출되며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와 관련, 정우성 측은 “사생활 확인 불가”란 입장을 고수 중이며, 예정됐던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참석 여부도 재검토에 들어갔다. 당초 정우성은 오는 29일 열리는 청룡영화상에 남우주연상(영화 ‘서울의 봄’) 후보로 참석할 계획이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7 09:39
IT

KT 'Y박스', MZ 핫플레이스 추천 '와이스팟' 선봬

KT는 혜택 플랫폼 'Y박스' 앱에 핫플레이스를 추천하는 '와이스팟' 서비스를 적용했다고 6일 밝혔다.Y박스는 데이터 선물하기 기능과 MZ세대 특화 혜택들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개편으로 MZ세대가 자주 찾는 핫플레이스 소개 기능과 사용자 참여형 커뮤니티 기능을 추가했다.'와이스팟 코스 추천' 기능은 핫플레이스에서 대기하는 동안 또 다른 곳에서 즐거움을 찾는 MZ세대의 '0차 문화' 트렌드에 착안해 주변 즐길 거리와 식당·카페 정보들을 큐레이션하는 서비스다.Y박스의 이용성 강화를 위해 참여형 커뮤니티 '와글와글' 서비스도 마련했다. 예를 들어 '혼자 책 읽기 좋은 나만의 아지트'와 같은 월별 테마가 제시되면, 고객들은 자신만의 아지트를 사진과 함께 커뮤니티에 소개할 수 있다.KT는 Y박스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만 34세 이하 고객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제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Y박스 프로모션에 참여하면 12월부터 3개월 동안 매월 2GB 추가 데이터를 제공한다.김영걸 KT 커스토머사업본부장은 "Y박스로 MZ세대와 더욱 활발히 소통하고 Y만의 특별한 취향과 관심사를 분석해 강한 친밀감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06 09:17
프로농구

[IS 시선] 불리지 않는 ‘하드 콜’…선수 보호 잊어선 안 돼

2024~25 KCC 프로농구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하드 콜’이다. 지난 7월 유재학 프로농구연맹(KBL) 신임 경기본부장은 거친 몸싸움에 대해 더 관대한 기준을 가져야 한다고 외쳤다. 유 경기본부장은 감독 시절 1만개의 수를 가지고 있다 해 ‘만수’라는 별명을 가졌다. 6차례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 누구보다 현장 사정을 아는 유 경기본부장이 심판 판정 변화를 외친 것이다.실제로 지난 시즌 KBL 플레이오프(PO)에선 잦은 휘슬로 인해 경기 흐름이 자주 끊겼다. 명확하지 않은 판정 기준까지 더해져 KBL 심판부에 대한 불신이 커졌다. 억지로 파울을 얻어내려는 일부 선수의 행위도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하드 콜이 도입된 올 시즌은 어떨까. 현장 의견은 아직 제각각이다. 하지만 “우리가 더 적응해야 한다”는 현장의 공통된 목소리가 있다. 선수들의 접촉이 더 많아지고, 경기 흐름이 끊기지 않아 보는 재미도 늘었다는 커뮤니티 팬들의 호평도 이어진다. 지난 4월까지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남자농구 무대를 누빈 DJ 번즈(소노)는 “KBL의 지향점은 당연히 가야 할 부분”이라고도 했다. 판정 기준이 관대해지는 국제대회를 감안해도 KBL의 지향점은 옳은 방향으로 보인다. 하지만 “하드 콜의 ‘기준’을 모르겠다”라는 지적은 여전히 나온다. 한 농구계 관계자는 시즌 전 KBL이 설명한 파울 범위와, 실제 KBL컵대회와 정규시즌에서의 판정이 다르다며 고개를 갸웃했다. 또 지난 20일 김상식 안양 정관장 감독은 “혼란스러운 부분도 있다. 같은 상황에서 똑같은 콜이 안 나오기도 한다. 적응해야 하지만, 모두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 같다”고 짚었다. 하드콜이라고 해서 오심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다.지난 19일 원주 DB와 서울 삼성의 개막전 당시 4쿼터 4분 31초를 남긴 시점, 이선 알바노(DB)가 개인 파울을 받은 장면이 대표적이다. 코피 코번(삼성)은 골밑에서 슈팅을 시도하다 볼을 놓쳤는데, 가까이 있던 알바노는 아예 접촉이 없음에도 파울을 받았다. DB는 이미 파울챌린지(비디오 판독)를 사용한 터라 판정을 뒤집을 기회도 없었다. 결과적으로 DB가 리드를 유지해 승리를 거뒀지만, 만약 삼성이 역전했다면 후폭풍은 더욱 거세졌을 것이다. 코트 위 몸싸움에 관대해지며, 선수들의 접촉 범위가 늘었다. 그만큼 부상 위험도가 커졌다. 소위 소프트콜이라 불린 이전보다 신중한 판정이 요구된다는 의미다. KBL은 하드콜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지켜야 한다. 현장에서 더 이상 판정에 대한 의구심이 짙어지지 않도록 말이다. 또 불명확한 기준을 고수하기만 한다면, 진짜 파울로부터 선수 보호를 할 수 없다. 스포츠2팀 기자 2024.10.24 06:00
e스포츠(게임)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아동 창작 커뮤니티 '팔레트' 부산으로 확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취약 계층 아동·청소년 대상 창의 커뮤니티 '팔레트'를 부산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팔레트는 아이들이 양육 환경이나 경제적 배경과 관계없이 창작 활동으로 행복한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커뮤니티다.매년 9월부터 약 6개월간 청년 창작 멘토가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해 아이들과 창의, 창작 활동을 함께하며 관심사와 자아를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희망스튜디오는 지난 2022년 강릉, 2023년 전주·대구 등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팔레트 커뮤니티를 확산하고 있다.이번 부산 팔레트 커뮤니티는 부산 지역 '희망스쿨 지역아동센터'에 오픈한다. 모바일 게임·앱 개발사 컴업이 기부 파트너로 참여했다. 컴업은 스마일게이트 창업 재단 오렌지플래닛의 지원을 받은 회사다.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관심사를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창의 환경을 다양한 지역 사회에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11 16:35
해외축구

‘허벅지 부상’ 손흥민, 복귀는 A매치 후? 포스텍 “회복 빠르지 않아”

손흥민(32·토트넘)의 부상 복귀전이 미뤄지고 있다. 지난달 입은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하기 위해 재활 중이나, 과정이 더뎌지고 있다는 사령탑의 진단이 전해졌다. 동시에 한 매체는 손흥민이 10월 A매치 휴식기 뒤에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지난 5일(한국시간)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의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대비 기자회견에 참석, 손흥민의 상태에 대해 “출전 가능성이 낮다”고 발언했다. 토트넘은 7일 오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턴과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토트넘은 공식전 6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손흥민의 모습은 보기 힘들 전망이다. 그는 지난달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 중 몸 상태에 이상을 느끼고 교체된 바 있다. 당시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우려를 낳았는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의 상태가 나쁘지 않다고 진단한 바 있다.실제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역시 손흥민을 10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4차전 대비 소집 명단에 포함한 바 있다. 당시 홍 감독은 “선수와 소통하고 있다. 지금 본인이 느끼는 건 조금씩 호전이 있다고 했다”면서 “지금 당장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본인도, 클럽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기가 남아 있고, 출전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 손흥민은 그동안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면서 굉장히 힘든 일정을 보냈다. 지금보다 더 중요한 건, 앞으로의 컨디션적인 측면, 체력적인 측면이다. 나아가서는 2026년 월드컵 본선에서의 경기력 또한 중요하다. 클럽, 선수 본인, 협회와 계속 소통하면서 무리시키지 않고, 선수가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손흥민의 결장 기간은 늘어났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EPL 6라운드, 이어 페렌츠바로시(헝가리)와의 UE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도 손흥민을 포함하지 않았다. 대신 영국 런던에 남아 재활에 몰두했다.이 와중 대표팀 역시 손흥민의 소집 제외를 결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4일 “손흥민은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 선수보호 차원에서 10월 소집에서 제외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브라이턴전을 앞두고 손흥민의 차출에 대해 입을 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주중 경기(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때문에 피곤하긴 하지만, 체력적으로 문제는 없다”면서도 “나머지 선수들도 괜찮을 것 같다. 손흥민은 출전 가능성이 낮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회복이 빠르지 않은 것 같다”라고 인정했다.이어 “(A매치 소집 제외는) 이해가 되는 사안”이라며 “다시 한번 염두에 둘 건, 우리는 언제나 대표팀의 일정을 존중하고, 메디컬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EPL 선수들의 부상 소식을 다루는 ‘프리미어리그인저리 닷컴’은 손흥민의 복귀 시점을 10월 19일로 전망했다. 이는 A매치 기간이 종료된 뒤 이어지는 웨스트햄과의 EPL 8라운드가 열리는 날이기도 하다. 손흥민이 약 3주의 휴식을 가진 뒤 복귀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김우중 기자 2024.10.06 11:00
연예일반

‘KCON LA 2024’에 외신 스포트라이트 쏟아졌다

K-팝 팬 & 아티스트 페스티벌 ‘KCON LA 2024(케이콘 엘에이 2024)’가 KCON의 초석을 다진 미국에서 성황리에 마친 가운데, 외신으로부터 연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미국 현지시간 기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와 ‘LA 컨벤션 센터’, ‘길버트 린지 플라자’에서 열린 ‘KCON LA 2024’에 글로벌 매체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KCON LA 2024’의 뜨거운 열기를 현지 외신들도 일제히 주목하며 소식을 전했다.더 할리우드 리포터는 “지난해 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페스티벌”이라며 “CW 네트워크 생중계는 K팝 공연이 황금 시간대에 전국 TV에 방영되는 최초의 사례”라고 조명했다. 또한 “1세대부터 5세대까지 다양한 K-POP 아티스트를 한자리에 모았다는 점이 KCON LA 2024의 가장 독특한 매력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그래미닷컴은 “2012년 어바인에서 개최된 이래로 많은 발전을 거듭해온 KCON은 10년이 훨씬 지난 지금 전 세계로 확장됐다. 그 발상지인 로스앤젤레스는 여전히 특별하다”며 “올해는 특히 미국 CW 네트워크를 통해 미국 전역에 처음으로 방송됐다”고 주목했다. 또 “신인 그룹들이 주말 내내 출연하는 등 전반적으로 신인 아티스트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한 해”라며, “많은 선배 아티스트들이 단독 투어를 개최하고, 많은 아티스트들이 KCON과 동시에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한편 신인 아티스트들을 만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제공됐다”고 호평했다. LA 타임즈 역시 “‘오빠 사랑해!’라는 함성이 울려 퍼지자 한국의 배우 김수현이 무대에 등장했고, 수많은 인파에 압도됐다”고 소개하며, “KCON의 규모가 커진 것은 주최 측의 고심에 따른 노력의 결과”라고 극찬했다. 버라이어티 역시 신형관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 코멘트를 통해 “K-POP 팬층을 통해 전 세계에 우리 문화를 알리고 홍보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다른 미디어와 협업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미디어와 강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인용했다.현지 TV 방송을 통해서도 ‘KCON LA 2024’의 생생한 현장이 미국 전역에 소개됐다. 현지 미디어들은 현장 관객 인터뷰를 진행하며, “같은 것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이 의미 있는 것 같다”, “좋아하는 보이그룹 멤버들을 만나게 되어 너무 설렌다”, “멀리 몬테나에서 왔다. 오랫동안 KCON 팬이었는데, 이번이 세 번째 KCON이다”, “최애 K-POP 아이돌을 보러 왔다. 가까이서 만나서 소통할 수 있기 때문이다. KCON 안에서 많은 행사들이 이뤄지고 있어 너무 행복하다”, “KCON STAGE를 통해 몰랐던 새로운 그룹도 알게 되고, 무대도 즐겼다. 아이돌을 직접 만나고 K-POP 커뮤니티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즐겁다”, “KCON에서 정말 많은 K-POP 팬들을 만났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모두 다 다른 지역에서 왔더라”, “K-POP은 음악 안에서 주는 메시지들이 너무 좋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담았다.올해 ‘KCON LA 2024’는 미국 로스엔젤레스 LA 컨벤션 센터 일대를 페스티벌 사이트로 규정하고 새롭게 K-팝 팬 & 아티스트 페스티벌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것은 물론, 멀티 스테이지형 타임테이블 쇼를 여실히 보여줬다는 평을 모았다. CJ ENM은 이번 ‘KCON LA 2024’를 통해 세계 음악시장 1위인 미국에서 K-POP을 중심으로 한국의 라이프스타일과 브랜드 파워를 다시 한번 제대로 입증했다. 사흘간 현장에 12만 5천 여명의 인파가 운집했으며,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서도 약 176개 국가 및 지역에서 580만여 명이 넘는 관객들이 축제를 즐겼다. 마지막날에는 미국 5대 방송사 CW 네트워크를 통해 K-POP 페스티벌 최초로 미국 전역에 걸쳐 프라임타임에 생중계되는 최초의 사례를 남기며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2012년 미국 어바인을 시작으로 전 세계 각 지역에서 개최되어온 CJ ENM의 KCON은 음악 콘텐츠를 중심으로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페스티벌 모델을 제시하며 한류 확산에 선구적인 역할을 해왔다. 12년을 넘는 기간 동안 아시아, 중동,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13개 지역에서 개최되어온 KCON의 오프라인 누적 관객 수는 무려 196만 여명에 달한다. 오는 9월 28, 29일에는 최초로 독일에 진입해 ‘KCON GERMANY 2024’를 통해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02 17:10
IT

네이버 지식인, 파리 올림픽 답변 달기 이벤트…네이버페이 포인트 지급

네이버는 제33회 파리 올림픽을 맞아 '지식인 파리 3382' 이벤트를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지식인에서 제33회 파리올림픽 관련 토픽에 대해 삼삼오오 모여 빨리 이야기한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이벤트 기간 지식인 '오늘의 질문' 카테고리에 평일 오후 3시 33분에 2개씩 올라오는 질문에 답변을 남기면 된다.지금까지 '닮고 싶은 올림픽 선수를 보며 생각난 요즘 내 추구미는?', '경기 전 루틴처럼, 중요한 날 나만의 행운 루틴은?', '선수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MBTI별 친해지는 방법은?' 등 올림픽을 주제로 1020세대가 빠르게 반응할 수 있는 질문들이 등록됐다.총 20개의 질문이 올라올 예정이며, 각 질문에 선착순 82명 내로 이미지나 링크를 넣어 답변을 남긴 이용자(1640명), 이벤트 기간 10개 이상의 오늘의 질문에 답변을 남긴 이용자(330명), 각 질문에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이용자(200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한다.강춘식 네이버 지식인 리더는 "지식인은 1020세대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소통하는 커뮤니티로 역할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주제와 소통 방식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0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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