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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전독시’ 이민호, 300억 대작 짊어진 한류★ “책임감은 당연” [인터뷰③]

이민호가 ‘전지적 독자 시점’의 흥행을 짊어진 한류 스타로서의 책임감을 이야기했다.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 출연한 이민호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이민호는 제작비 300억 대작인 ‘전지적 독자 시점’에 대해 “결국 자본이 순환되어야 좋은 콘텐츠가 나올 수 있는데 모든 산업이 지금 안 좋은 상황이고,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그런 상황에서 큰 작품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배우로선 감사한 일이다. 책임감은 당연하고 현장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흥행에 대해서도 “결과에 대해서도 자신할 순 없고, 저도 잘되길 바라고 있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10년 넘는 세월동안 한류스타로 활동하고 있는 이민호다. 그는 “불안하다고 느낀 건 딱히 없지만 언제든 리스크는 있을 수 있단 생각은 한다”며 “내 개인적 감정이나 욕구가 느껴질 땐 나보다 좀더 중요한 걸 생각하는 편이다. 그래도 반응을 늘 신경 쓰고 연구하다 보면 나답게 인생을 살아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절제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려 한다”고 마음가짐을 밝혔다.오랜기간 한류스타로 사랑받는 비결과 관련해서는 “배우로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진정성’이다. 그게 제 눈빛에 담겨있기에 언어와 문화가 달라도 눈빛으로 공감해주시는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보이지 않아도 느껴진다는 말들이 많다. 제 외적인 모습보단 내면을 봐주는 해외 팬들이 많은 것 같다”고 겸손해했다.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23일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7 12:20
영화

‘전독시’ 이민호, 세계관 최강자役 “‘오글거림’ 느낀 적 없어” [인터뷰①]

‘전지적 독자 시점’ 이민호가 배역과의 싱크로율을 언급했다.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 출연한 이민호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이민호는 자신이 연기한 유중혁 캐릭터에 대해 “캐릭터 자체가 가진, 원작에서의 상징성이나 의미를 저도 이미지했다”면서도 “원작을 그대로 구현하는 건 어렵기에 싱크로율을 제가 설명하기보단 관객분들이 평가해 주시면 좋겠다”고 운을 뗐다.유중혁은 극중 소설 속 주인공이다. 만화 캐릭터 같은 느낌이 강한 인물을 또다시 표현한 것과 관련 이민호는 “작품 하면서 늘 ‘오글거린다’는 생각은 딱히 없었다. 유중혁이 멋있는 캐릭터라고 하시는데 저는 ‘멋있는 지점이 있나’ 싶었다”며 “전 감독님께 ‘더 처절해야한다’고 말했다. 유중혁이 처절하면 처절할수록 작품에 설득력을 가져다준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이민호는 “극중 요소가 유중혁을 멋있어 보이게 하는 거다. 전 결핍이 클수록 멋있어보인다고 생각한다. 유중혁은 앞으로 나올 이야기에선 그럴 지점이 있지만, 이번에 완성된 영화 내에선 ‘모험의 시작’ 느낌”이라며 “단지 김독자가 동경했던 인물이다 그의 시선에서 보니 멋있어 보일 뿐”이라고 덧붙였다.과거 ‘꽃보다 남자’ 등 밈으로 사랑받는 작품들에 대해서 이민호는 “연기할 땐 모르지만 장면을 보고 오글거릴 땐 있다”며 “‘꽃보다 남자’는 낭만의 시대 아니었나 싶다. 그땐 극적인 상황이 많다보니 재밌는 게(밈) 많이 나온 것 같다”고 웃었다.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23일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7 12:13
영화

‘전독시’ 김병우 감독 “원작 싱숑 작가 ‘아주아주 재밌게 봤다’고 문자” [인터뷰①]

‘전지적 독자 시점’ 김병우 감독이 원작 각색 주안점을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을 연출한 김병우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김병우 감독은 “원작을 봤건 안 봤건 최대한 재밌게 하는 게 제 최초의 목표였다”며 “제가 소설을 처음 읽었을 때 느낀 나레이션, 상태창(구현)에 관한 고민도 있었고, 관객들이 어떻게 느낄지 고민도 했다. 재밌게 만들기 위해선 김독자를 포함한 인물이 나머지 역할을 충분히 해야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영상화를 염두하고 웹소설을 읽고 나서 연출을 하겠다고 결정하기 까지 2년 여 시간이 걸렸다. 김 감독은 “처음 읽었을 땐 재밌고, 새롭고, 신선한데 어떻게 만들지 감이 안 잡히더라”며 “영화는 판타지 액션을 표방하지만 원작 안에 다양한 장르가 녹아있었다. 그래서 고민을 꽤 오래했다. 실제로 글 작업은 1년이 채 안 걸렸다”고 설명했다.원작 웹소설을 쓴 싱숑 작가의 반응도 전했다. 김 감독은 “영상화에 이해와 관용이 있었다. 제게 크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건 없었다”며 “제가 중간중간 종종 만나 식사를 하기도 했고, 그저께 시사회 관련 짧게 문자를 남겼다. ‘아주아주 재밌게 봤다’고 하셨다”고 밝혔다.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23일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7 10:55
영화

안효섭·이민호 ‘전지적 독자 시점’, 숫자에 숨겨진 비밀

‘전지적 독자 시점’ 측이 영화와 관련된 특별한 숫자를 공개했다.‘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다극중 김독자와 관객들 눈앞에 현실로 펼쳐지는 소설의 제목은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으로, 소설을 끝까지 읽은 유일한 독자이자 평범한 회사원 김독자의 퇴근길에 10년 이상 이어오던 연재가 종료된다. 이어 곧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고, 김독자는 이내 자신만이 알고 있는 전개와 설정을 활용해 위기에서 벗어난 후 이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유상아(채수빈), 이현성(신승호), 정희원(나나), 이길영(권은성)과 함께 장대한 여정에 나서기로 한다. 김독자와 동료들이 어떻게 힘을 합쳐 거대한 위험을 이겨내고 성장해 나갈지, 이들이 걸어갈 눈 뗄 수 없는 서사와 ‘전지적 독자 시점’만이 보여줄 수 있는 시네마틱 경험이 관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조회수 ‘1’ 웹소설의 유일한 독자와 주인공이 만나다‘전지적 독자 시점’ 속 1은 김독자와 유중혁과 관련이 있다. 김독자는 조회수가 1로 떨어진 소설의 유일한 독자다. 그가 주인공만 살아남는 결말에 동의할 수 없다고 생각하던 찰나, 소설 속 세계가 눈앞에 현실로 펼쳐지고, 시나리오를 클리어하고 동료들과 함께 살아남는 새로운 결말을 쓰겠다는 결심을 한다. 결심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꼭 필요한 사람이자 세계관 최강자 유중혁에게 함께 하자는 제안을 건네지만 차갑게 거절당한다. 유중혁은 소설 속에서 혼자 살아남은 강력한 주인공으로, 수많은 회귀를 거치면서 냉소적으로 변해버린 인물이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나 자신과 함께 결말을 새로 쓰자는 김독자를 만나고 호기심을 느낀다. 전혀 다른 성격과 목표의 두 캐릭터가 처음 만나는 긴장 가득한 순간 이후 이들 사이에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두 사람이 만들어 낼 케미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3’억뷰 글로벌 메가 히트작, ‘3’호선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글로벌 누적 조회수 3억뷰 이상을 기록한 글로벌 메가 히트 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이 독창적이고 방대한 세계관과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전개, 스펙터클한 볼거리로 무장한 영화로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세밀한 준비 작업과 고심 끝에 탄생한 ‘전지적 독자 시점’만의 공간 및 VFX 프로덕션은 방대한 세계관을 구축하고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에서 현실감을 더욱 불어넣어 관객들이 영화에 깊이 빠져들게 만든다. 퇴근길 3호선 지하철은 김독자를 비롯한 동료들 앞에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면서 첫 시나리오가 부여되는 공간으로, 관객들이 이질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하철 세트를 최대한 실제와 유사하게 제작, 현실감을 극대화했다. 현실과 판타지가 균형있게 구현된 이 공간은 관객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할 전망이다.한편 ‘전지적 독자 시점’ 오는 23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4 08:39
드라마

‘굿보이’ 오정세 조용한 빌런의 막강한 존재감

큰 액션이 없이도 눈에 띈다. ‘굿보이’의 빌런 오정세가 조용하지만 막강한 존재감으로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으로 지난 5월 31일 첫 방송했다. 오정세는 주인공 윤동주(박보검)가 속한 인성지방경찰청 강력특수팀이 꼭 잡으려는 최종 빌런 민주영으로 출연했다. 민주영은 관세청 세관 7급 공무원으로, 근면성실하고 착실하며 주변 사람들의 평판도 좋으나 실제로는 인성시의 지하 경제를 좌지우지하고 있는 인물. 세관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관세청 내 서류를 조작하는가 하면 차량 밀수 뿐 아니라 마약, 불법 무기 거래까지 범죄란 범죄는 죄다 손을 뻗치고 있는 인물이다. 민주영이 악인이라는 사실은 극 초반인 2회에서 밝혀진다. 이에 ‘굿보이’는 누가 범인인지에 대한 궁금증보다는 강력특수팀이 민주영의 실체를 어떻게 파헤치고 알아내는지가 중요한 작품인데, 그 과정에서 오정세의 연기가 빛을 발하고 있다. 오정세는 민주영을 밋밋하게 표현하고 있는데도 존재감은 상당하도록 그려내고 있다. 극중 오정세는 박보검이 멱살을 잡고 주먹을 휘두를 때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미세하게 비웃으며 상대를 도발하는 식으로 악함을 드러냈다. ‘굿보이’에는 민주영과 윤동주가 만나 말을 주고받으며 심리 싸움을 벌이는 장면도 다수 나오는데 이때, 오정세의 ‘말발’ 연기가 긴장감을 높이는 포인트다. 윤동주가 “너 친구 없지? 너 같은 앞뒤 다른 놈은 본능적으로 꺼려지거든”이라고 하자, 민주영은 “그럼 그쪽이 친구 해주면 되겠네”라고 답하는 등 강한 압박에도 전혀 타격받지 않고 하나하나 받아쳐 내는 여유로움을 그려냈다.이와 관련해 오정세는 “강력특수팀의 액션이 빛날 수 있도록 민주영만의 노력을 기울인 건 힘빼기였다. 어떻게 하면 그들에게 자극제가 될 수 있을까 고민했고 힘을 빼고 최대한 잘 맞자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주안점을 밝혔다. 오정세는 ‘굿보이’ 뿐 아니라 많은 작품들 속에서 비중이 적어도 빠져선 안 될 핵심적인 역할을 많이 선보였다. 올해 작품 중 ‘별들에게 물어봐’에선 주인공 공룡(이민호)과 대치하는 우주 과학자 강강수로 분해 나쁜사람 같으면서도 외로움을 품은 복잡 다단한 캐릭터를 표현했고, ‘폭싹 속았수다’에선 애순(아이유)의 한량 새아버지 염병철을 탁월하게 그려내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하이파이브’에선 딸 완서(이재인) 바라기 아빠 역으로 출연 코믹 연기로 소소한 재미를 줬다.‘굿보이’에선 코믹한 이미지를 완전히 배제한 차가운 빌런을 연기, 변화무쌍한 배우임을 증명해 냈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빌런의 존재감이 강렬한 액션이나 극악무도함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님을 오정세가 이번 작품을 통해 잘 보여줬다. ‘굿보이’의 재미는 사실 민주영 캐릭터가 핵심”이라고 짚었다. 이어 “극 안에서 다른 범죄 조직을 장악하는 역량과 성격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민주영은 극강의 빌런이다. 빌런의 정체가 초반에 노출됐음에도 불구하고 오정세의 연기 덕에 그 긴장감과 흥미가 유지되고 있다”고 평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07 05:45
영화

“피보다 땀 보이는 영화” 안효섭·이민호→지수, 총출동 ‘전지적 독자 시점’ [종합]

“피보다는 땀이 보이는 영화면 좋겠다는 말씀을 감독님이 하셨어요. 원하는 그림이 정확하게 나온 거 같습니다.” (나나) 현실이 된 판타지 소설 세계가 마침내 스크린 출격 준비를 마쳤다. 독자-관객의 마음도 사로잡을까. 올여름 한국 블록버스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전지적 독자 시점’이다.1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와 김병우 감독이 참석했다.‘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판타지 액션 영화다.글로벌 메가 히트를 기록한 동명의 웹소설(작가 싱숑)을 원작으로, 웹툰 원작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로 쌍천만 흥행을 거둔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와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김병우 감독이 의기투합했다.이날 김병우 감독은 “저도 원작 웹소설을 연재 초반에 봤다. 이후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저도 모르는 상태에서 어떻게 만들지 고민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과 판타지의 비율 배분을 어떻게 할지 저뿐만 아니라 모든 스태프가 가장 까다롭게 생각했다. 배우들 또한 출발은 현실인데 극적으로 전개되면서 어떤 애티튜드로 연기할지 고민했고, 그 지점에서 좋은 해답을 많이 찾았다고 생각한다”고 연출 주안점을 밝혔다.영화의 매력에 대해 김 감독은 “관객들이 좀더 참여하면서 ‘나라면 어떻게 할까’라는 질문을 끊임없이하며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야기도 지하철 역에서 출발하기에 관객도 동일한 선상에 놓여 쉽게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전지적 독자 시점’은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 블랙핑크 지수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구축해 일찍이 기대를 모았다. 배우들은 “영화로 어떻게 구현될지 궁금증이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먼저 안효섭은 김독자로 분해 스크린에 데뷔한다. 부담감이 있었다는 안효섭은 “제 영화 데뷔, 큰 스케일의 작품이라는 생각보단 제가 재밌게 본 작품 속 김독자를 구현하고자 긍정적이고 에너지있게 연기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독님이 영화 흐름대로 찍고자 하셨다. 저도 독자의 삶을 살면서 최대한 그 순간들을 자연스레 맞딱드리고자 했다”고 연기 주안점을 밝혔다.홀로 회귀를 반복하는 세계관 최강자인 유중혁 역을 맡은 이민호는 “수없이 나눈 감정 교류를 혼자 간직한채 계속 다시 태어나면서 쓸쓸히 살아가는 외로운 인물이다. 각자 인생 가치관과 짐을 이고 살아가는데 유중혁도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결핍을 이겨내 멋있어지는 캐릭터를 좋아하는데 내가 이번 작품에서 만난 인물은 시작부터 멋짐이었다.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할 수 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노력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김독자의 일행으로 함께하는 배우진도 탄탄하다. 채수빈은 김독자의 직장 동료인 유상아 역을 맡았다. 채수빈은 “원작과 달리 영화 속 유상아는 좀더 현실적으로 상황을 판단한다. 그래서 인물 모두가 나아갈 때 브레이크 거는 게 미워보이지 않을까 걱정이 들어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중간과정을 찾아갔다”고 설명했다.신승호는 유중혁처럼 소설 등장인물인 군인 이현성 역으로 분했다. 그는 “외적으로도 바위같고 돌덩이 같은 인물이라고 생각해 강해보이려 노력했다. 연기자로서 제가 지닌 장점을 최대한 이현성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부연했다. 또한 정의감을 지닌 정희원 역 나나는 “매 작품마다 액션스쿨을 다니면서 제대로 된 액션을 해보고 싶단 욕심이 생겼다”며 “이번에 정말 제대로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고, 제대로 해냈다. 지금까지 작품에서 이렇게 대사 없는 작품은 처음이다”라고 활약을 예고했다.블랙핑크 지수가 맡은 고등학생 이지혜 역도 큰 관심을 불렀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순신 장군이 배후성인 그가 칼이 아닌 총기를 사용하면서 원작 고증에 대한 논란도 따랐다. 이와 관련 김 감독은 “원작에선 다수 캐릭터들이 긴 칼을 사용했는데 시각적으로 구현할 땐 다양한 캐릭터를 살리고자 판단했다”며 “가장 극적인 순간에 이지혜의 캐릭터를 폭발시키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원작 팬분들이 예고편 등을 통해 걱정하시는 부분 충분히 알고 있다. 긴 말씀 드리기보단, 영화를 통해 보시면 충분히 납득 가능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전지적 독자 시점’은 오는 7월 23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7 12:35
스타

‘셀프 열애설’ 박봄, 2주 만 SNS 재개

그룹 2NE1(투애니원) 박봄이 SNS 활동을 재개했다.11일 박봄은 새 계정을 열고 ‘박봄이랑 샤넬 노란색을 입고 봄이’라는 문구와 함게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서 박봄은 노란색 니트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박봄은 지난해 9월부터 이민호를 ‘남편’으로 칭하며 열애설을 만들었으며, 지난 12일과 지난 15일에는 자신의 SNS에 관련 내용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봄은 “내 남편이 맞다”며 이민호의 사진을 게재했는데, 몇 시간 후 삭제했다가 똑같은 사진을 다시 올렸다. 그 과정에서 박봄은 “(이민호가 남편이라는 말이)진짜냐”는 누리꾼의 질문에 “맞다”고 답하는가 하면, “누가 게시물을 지우고 있냐”는 질문에는 “회사”라고 폭로했다. 또 “저 열심히 하고 있다. (이민호와의 열애설) 다 진짜라서 쓴 것이다. 투애니원 열심히 하겠다. 많은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 “저는 사실 혼자다. 이민호가 올려달라고 해서 올렸는데 혼자인 것을 밝힌다”라는 글을 SNS에 적었다.이와 관련해 박봄 측은 “SNS 경우 아티스트의 사생활 공간으로 확인이 어렵다”면서 “이전 해프닝에서 파악했을 때 이민호에 대한 팬심으로 인한 해프닝으로 알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6개월 가까이 침묵으로 일관하던 이민호 측도 열애설에 반박에 나섰다. 이민호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는 20일 일간스포츠에 “박봄과는 개인적인 친분 없기에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한편 박봄이 속한 투애니원은 오는 4월 12~13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2025 2NE1 콘서트 앙코르 인 서울’ 무대에 오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11 12:28
연예일반

2NE1 박봄, 이민호 열애설 해명에 “셀프 NO…이민호가 시켰다” [왓IS]

걸그룹 2NE1(투애니원) 박봄이 배우 이민호와의 셀프 열애설에 재차 입을 열었다.박봄은 21일 개인 SNS에 “누가 자꾸 지운다. 저는 혼자다. 아무 사이도 아니다”면서도 “셀프가 아니다. 이민호가 시켜서 쓴 것이다. 제 할 일을 열심히 하겠다”는 다소 앞뒤가 맞지 않은 글을 올리며 팬들을 또 한 번 혼란에 빠뜨렸다.이민호와 관련된 박봄의 기행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다. 박봄은 지난 9월 “진심 남편”이란 글과 함께 이민호의 라이브 방송 캡처 사진을 게재, 셀프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이어 지난 12일과 15일에는 “내 남편” “또 내 남편”이라는 글과 이민호 사진을 올렸다.이 과정에서 박봄은 “(이민호가 남편이라는 말이)진짜냐”는 질문에 “맞다”고 답하는가 하면, “누가 게시물을 지우고 있냐”는 질문에 “회사”라고 폭로했다. 또 이를 지적하는 댓글을 남길 시 해당 계정을 차단하겠다고 경고했다. 19일에는 “저 열심히 하고 있다. (이민호와의 열애설) 다 진짜라서 쓴 것이다. 투애니원 열심히 하겠다. 많은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 20일에는 “저는 사실 혼자다. 이민호가 올려달라고 해서 올렸는데 혼자인 것을 밝힌다”는 글을 SNS에 적었다.결국 6개월 가까이 침묵으로 일관하던 이민호 측도 반박에 나섰다. 이민호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는 20일 일간스포츠에 “박봄과는 개인적인 친분 없기에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박봄 측은 이미 손을 놓은 상태다. 박봄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사안이 터졌을 당시 “SNS는 사생활 공간으로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으며, 투애니원 갤러리 팬 연합은 16일 “시한폭탄 같은 박봄의 행동은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는 기만적 행동”이라며 “(박봄의) 공식적인 활동 제외를 요구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한편 박봄은 데뷔 15주년 기념 아시아 투어를 위해 21일 마카오로 출국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22 11:10
스타

이민호, 박봄 ‘셀프 열애설’에 입 열었다…”사실무근” [공식]

배우 이민호가 투애니원 멤버 박봄의 셀프 열애설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단호히 밝혔다. 20일 이민호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박봄과는 개인적인 친분 없기에 사실무근이다”이라고 말했다. 이민호 측은 해당 열애설에 그동안 말을 아꼈는데, 이 같이 처음으로 공식입장을 밝힌 것은 이 사안과 관련해 더이상 묵과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박봄은 자신의 SNS에 “저는 사실 혼자입니다. 이민호가 올려달라고 해서 올렸는데요”라며 “혼자인 것을 밝힙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고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박봄은 지난해 9월부터 이민호를 ‘남편’으로 칭하며 열애설을 만들었으며, 지난 12일과 지난 15일에는 자신의 SNS에 관련 내용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봄은 “내 남편이 맞다”며 이민호의 사진을 게재했는데, 몇 시간 후 삭제했다가 똑같은 사진을 다시 올렸다. 그 과정에서 박봄은 “(이민호가 남편이라는 말이)진짜냐”는 누리꾼의 질문에 “맞다”고 답하는가 하면, “누가 게시물을 지우고 있냐”는 질문에는 “회사”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박봄 측은 “SNS 경우 아티스트의 사생활 공간으로 확인이 어렵다”면서 “이전 해프닝에서 파악했을 때 이민호에 대한 팬심으로 인한 해프닝으로 알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박봄이 속한 투애니원은 오는 4월 12~13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2025 2NE1 콘서트 앙코르 인 서울’ 무대에 오른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2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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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와 셀프 열애설’ 박봄, 3번째 부계정도 결국 삭제

걸그룹 2NE1 박봄이 배우 이민호와 셀프 열애설을 제기한 가운데 세 번째 SNS 계정도 삭제했다. 박봄은 지난 19일 자신의 세 번째 SNS 부계정을 통해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 열심히 하고 있어요”라며 “(이민호와의 열애설)다 진짜라서 쓴 거다”라며 “투애니원 열심히 하겠다. 많은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고 자신의 셀카 사진을 게재했다. 이후 해당 계정은 삭제됐다. 박봄은 지난해 9월부터 이민호를 ‘남편’으로 칭하며 열애설을 만들었다. 지난 15일에는 자신의 SNS에 “내 남편이 맞다”며 이민호의 사진을 게재했는데, 몇 시간 후 삭제했다가 똑같은 사진을 다시 올렸다.그 과정에서 박봄은 “(이민호가 남편이라는 말이)진짜냐”는 누리꾼의 질문에 “맞다”고 답하는가 하면, “누가 게시물을 지우고 있냐”는 질문에는 “회사”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박봄 측은 “SNS 경우 아티스트의 사생활 공간으로 확인이 어렵다”면서 “이전 해프닝에서 파악했을 때 이민호에 대한 팬심으로 인한 해프닝으로 알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봄이 속한 투애니원은 오는 4월 12~13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2025 2NE1 콘서트 앙코르 인 서울’ 무대에 오른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2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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