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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NOL 인터파크투어, 일본 테마파크 '정글리아' 티켓오픈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 인터파크투어가 국내 여행플랫폼 중 처음으로 일본 오키나와에 위치한 초대형 테마파크 ‘정글리아’ 티켓 판매에 나선다.정글리아와 정식 티켓 판매 계약을 맺은 곳은 국내 OTA 중 NOL 인터파크투어가 처음이다. NOL 인터파크투어는 지난 24일 티켓 판매를 개시했다..정글리아는 ‘흥분과 호화로움, 파워 바캉스’를 콘셉트로 일본 오키나와에 다음달 25일 오픈하는 초대형 테마파크다. 부지 규모가 축구장 25개에 맞먹는 18만1500여평으로, 일본 최대급 규모를 자랑한다. 대자연에 몰입할 수 있는 테마파크로, 매력적인 어트랙션은 물론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 등으로 색다른 오키나와 여행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키나와의 인기 관광지인 츄라우미 수족관 인근에 위치해있다.관람객은 정글리아 입구에 얀바루국립공원의 생명력을 상징하는 거대한 나무를 만날 수 있다. 테마파크 내에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광활한 정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열기구, 정글 위를 날아다니는 집라인, 정글 속으로 모험을 떠나는 차량 탑승체험 등 22개 놀이기구가 준비돼있다. 또 남국의 푸른 하늘과 아름다운 녹음이 펼쳐지는 ‘인피니티 스파’와 피부 미용 효과가 있는 천연 온천에서 여행의 피로를 녹일 수 있다.신정호 놀유니버스 부대표는 “어트랙션은 물론 노천 온천이 있는 정글리아의 스파시설도 굉장히 훌륭해 가족 단위 오키나와 여행객들에게는 새로운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놀유니버스는 앞으로도 가장 트렌디한 여행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25 14:28
스타

[단독] 파비앙 “韓 전통문화와 자산, 지속가능한 콘텐츠로 연결해야” [2025 K포럼]

“저는 한국의 매력에 일찍 눈을 떴어요. 특히 백제의 예술과 미를 특별하게 봤죠. 그 건축 양식과 유물은 현대의 디자인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을 정도로 아름답고 디테일이 살아있어요. 이런 문화유산들이 과거에만 머물지 않고 젊은 세대도 즐길 수 있는 문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은 태권도 공인 5단,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 등 한국인도 쉽게 얻기 어려운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을 만큼 한국을 사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태권도에 매료돼 2007년 여행으로 처음 한국에 온 파비앙은 1년 뒤인 2008년부터 17년째 한국에 거주하며 방송·유튜브·강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한국을 소개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한국 역사에 대해서도 풍부한 지식을 쌓아온 파비앙은 올해 4월부터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홍보대사로 위촉돼 한국의 전통과 문화유산을 알리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파비앙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한국에 와서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지역을 여행했다. 많은 곳을 가봤지만 백제의 문화가 녹아있는 공주, 부여, 익산은 여러 차례 여행하기도 했고 방송을 통해 소개하기도 했다”며 “이번 2025 K포럼에선 제가 이곳을 여행하며 느낀 감상을 더 많은 사람에게 쉽게 알리는 작은 다리가 되고 싶다. 한국의 전통문화와 자산을 재해석하고 조금 더 많은 대중에게 쉽게 알려주고 많은 사람에게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연결해 나가는 목표를 가지고 참여하게 됐다”고 포부를 밝혔다.파비앙은 ‘다시 쓰는 K스토리’란 주제로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제3회 K포럼(Korea Forum 2025)의 챕터2 ‘STORY HOW : 백제를 브랜딩하라’에 패널로 참석해 백제 문화의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해당 챕터는 방송인 박지윤이 좌장을 맡고 또 다른 패널로는 정규연 백제세계유산센터장과 역사 전문가인 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 소장, 공주시 홍보대사인 가수 박서진이 참여한다.파비앙은 백제와 남다른 인연이 있다. 2014년 SBS ‘모닝와이드’를 통해 공주, 부여, 익산 지역 곳곳을 탐방했고, 2019년에는 EBS1 ‘역사의 문을 여는 문화재 여행’에서 코미디언 임혁필과 함께 공주, 부여를 여행하며 ‘백제의 멋’을 시청자에게 소개했다.“원래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기도 했지만 특히 백제에 대해서 많이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백제 지역을 여행했을 당시에도 한국에 산 지 꽤 됐을 때인데, 그 지역을 돌아보면서 제가 아직 한국에 대해 모르는 게 많다는 생각이 들었죠.” 파비앙은 백제의 문화재와 건축 양식 등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백제가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나라들과 교류를 활발하게 했다는 증거들이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유산이라고 생각했다”며 “무령왕의 금제관식, 금동대향로 같은 유물을 처음 봤을 때는 단순히 장식이나 향로가 아닌 정교함이 느껴져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파비앙은 백제 지역을 여행하며 추천하고 싶은 관광지로는 “공산성이 정말 좋았다. 공주의 도심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고, 주변에 카페나 전통시장, 편의시설도 잘 돼 있다”고 꼽았다. 이어 “백제 지역은 혼자든 친구 또는 연인과 가든 좋은 여행지”라며 “축제 등 즐길 거리도 많고 무엇보다 자연을 잘 볼 수 있다. 조명도 잘 돼 있어서 밤에는 더할 나위 없이 야경이 아름답다”고 소개했다.한국 역사와 문화유산을 이처럼 소중하게 생각하는 파비앙은 이를 발굴하고 보존하는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그가 국립문화유산연구원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는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문화유산을 발굴, 조사, 보존하는 일을 한다. 저도 시간이 날 때마다 발굴 현장이나 보수조사에 참여해 연구원들을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에 적게나마 힘을 보태고 있다”며 “이름만 걸어두는 홍보대사가 아닌 실전형 홍보대사가 되고 싶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일반인이 할 수 없는 경험이라 뜻깊은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문화유산이 얼마나 소중하고 매력적인지 발견하고, 이를 미래 세대와 공유하는 일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아주 가치 있는 일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활동 중 입니다.” 파비앙은 2010년 드라마 ‘제중원’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 ‘더킹 투하츠’, ‘미스터 선샤인’, ‘신입사관 구해령’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또한 ‘나 혼자 산다’, ‘라디오 스타’ 등 예능 출연을 비롯해 직접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외국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한국의 매력을 소개하는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파비앙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콘텐츠가 과거에 비해 큰 영향력을 가진 것을 실감한다며 “2000년대 초반쯤 한류라는 게 생겼고, 그때는 일시적인 유행인지 아니면 지속 가능할지에 대해 확실히 알 수 없었다. 그런데 지금은 지속 가능한 문화로 자리를 잡은 것 같다”고 밝혔다.“한국은 OTT와 소셜 미디어를 잘 활용하고 반응도 빨라요. 이를 통해 팬들과 소통도 잘하니까 더욱 영향력이 커진다고 생각해요. 또 창의적인 인상을 주는 콘텐츠가 많아요. ‘킹덤’처럼 역사와 판타지를 섞어서 전혀 새로운 느낌의 시리즈가 탄생했고, ‘오징어 게임’은 어떤 문화에서 보든 혁신적이었죠.”앞으로 K콘텐츠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파비앙은 ‘연결’이라는 키워드를 꼽았다. 그는 “내가 뭘 좋아하는지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가 뭘 좋아하는지 아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 그 두 가지를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밝혔다.“저는 관심사가 다양하고 빨리빨리 바뀌는 편인데 요즘 사람들도 대부분 그렇다고 생각해요. 빨리 바뀌는 관심사에 따라 콘텐츠도 즉각 적응하는 능력이 더욱 필요해졌죠. 이번 K포럼도 이런 흐름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생각하고, 저 또한 많은 것을 배우고 제가 아는 것을 공유하고 싶습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4 06:00
연예일반

고소영 “장동건과 결혼, 얼굴 아닌 성격 때문” (바로그고소영)

배우 고소영이 장동건과 결혼한 이유를 밝혔다.20일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에는 ‘대문자 T소영에게 고민 상담해봤습니다 (연애? 친구? 인생?)’이란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해당 영상에서 고소영은 잘생긴 외모와 잘 맞는 성격 중 무엇이 중요하냐는 질문을 받고, “옛날에 아는 동생한테 ‘얼굴 뭐가 중요하냐. 너 진짜 사랑해 주고 얘기 잘 받아주고, 여자는 그게 행복’이라고 했다. 그랬더니 ‘그런 말 할 자격 없지 않아요?’라고 하더라”고 말했다.고소영은 “나 정말 얼굴 보고 결혼 한 거 아니다. 진심”이라고 외치며 “(장동건과 결혼한 건) 성격이 진중하고 정말 착하고 그래서”라고 부연했다. 이어 “유머도 잘 받아주고 성격도 찰떡이고 잘 맞춰주는 사람이 길게 보면 더 좋다”고 조언했다. 고소영은 또 신혼여행지 고민을 듣던 중 “저는 관광지를 가면 다 봐야하는 스타일이다. 예를 들어서 뮤지엄을 가면 한 작품을 보는 게 아니라 눈에 다 담아야 한다. 질보다 양인 스타일이다. 예쁜 걸 보고 담는 걸 좋아한다”고 밝혔다.고소영은 “반면 우리 신랑(장동건)은 반대다. 같이 유럽을 갔는데 거리의 악사들 음악 듣고 와인 마시고 한다. 카페에 하루 종일 앉아 있는다. 그래서 ‘하루종일 여기 앉아 있을 거면 도대체 여기 유럽을 왜 왔냐’고 했다”고 회상했다.그는 “(장동건과) 나중에는 (호텔) 키를 따로 가지고 다녔다. 본인이 좋아하는 거 하되 밥은 같이 먹었다. 다 같이 해야 하는 것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다”며 “너무 붙어 있으면 지겹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0 19:32
연예일반

노홍철, 10년 전 포르투갈 이민 고민해... “집도 알아봐”

방송인 노홍철이 과거 이민을 고민했다고 고백했다.노홍철은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노홍철’에 ‘노홍철이 포르투갈에서 이민까지 고민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이날 노홍철은 핀란드에서 출발해 한국을 거친 뒤 포르투갈로 떠나는 여행을 계획했다. 그러나 핀란드에서 출발하는 비행기가 결항되면서 일정이 꼬였다.다행히 한 자리의 취소석이 발생해 노홍철은 무사히 포르투갈에 도착했다. 그는 제작진과 식사를 마친 뒤 “포르투갈은 낭만이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제작진 역시 “이렇게 휴양이 있는 줄 몰랐다. 관광지라고만 생각했다”고 공감했다.노홍철은 첫 포르투갈 여행을 떠올리며 “너무 좋았다. 일단 물가가 유럽에 비해 싸고 트램이 너무 예쁘다”면서 ‘(포르투갈에)꽂혀서 바로 이민을 알아봤다. 집도 알아봤는데 다른 곳보다 싸더라. 그게 벌써 한 10년 전인데 지금 집값이 엄청 올랐다”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4 09:41
문화

정규연 백제세계유산센터장 “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등재 10주년… K포럼으로 널리 알려지길” [2025 K포럼]

“K컬처라고 하면 K팝과 K드라마만 떠오르나요? 그 뿌리에는 찬란한 K역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K포럼을 통해 백제역사유적지구와 K헤리티지가 세계인이 공감하고 향유할 수 있는 매력적인 문화 콘텐츠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정규연 백제세계유산센터장은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가진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2025년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백제역사유적지구가 단순히 유산으로서 보존되는 것을 넘어 지역·주민·대중이 향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숙제이자 성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규연 센터장은 ‘다시 쓰는 K스토리’란 주제로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제3회 K포럼(Korea Forum 2025)의 챕터2 ‘STORY HOW : 백제를 브랜딩하라’에 패널로 참석한다. 올해 K포럼은 오는 7월 2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STORY HOW : 백제를 브랜딩하라’ 챕터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백제 문화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더 많은 대중에게 알리자는 취지로 백제세계유산센터와 일간스포츠·이코노미스트가 공동 기획했다.백제역사유적지구는 백제 후기(475~660년) 문화를 대표하는 유산으로 백제의 옛 수도였던 3개 도시에 분포된 8개 고고학 유적지(웅진시기의 공주 공산성, 무령왕릉과 왕릉원, 사비 시기의 부여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부여 왕릉원, 부여 나성, 사비 후기의 익산 왕궁리유적 및 미륵사지)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연속유산은 지리적으로는 떨어졌지만 통일된 성격을 보여주는 유산을 통칭해 명칭하는데, 백제역사유적지구는 고대 동아시아에서 다양한 외래 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이를 자체적으로 융합함으로써 백제인의 창의성과 문화적 독창성을 보여주기에 의미를 갖는다. 정규연 센터장은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대해 “단순한 고고유적이 아니라 ‘살아 있는 고도’의 정체성을 간직한 공간”이라며 “공주, 부여, 익산이라는 세 도시에는 왕성, 사찰, 무덤, 관청터, 성곽 등 백제의 문화를 보여주는 유산이 고루 분포돼 있다”며 그 의미를 강조했다. 백제세계유산센터는 지난 2012년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기 위해 5개 지자체 (충청남도, 전라북도,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가 공동 출연한 재단이다. 백제역사유적지구가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후인 2016년 1월부터는 명칭과 기능을 전환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효율적인 보존·관리와 지속 가능한 활용을 위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정규연 센터장은 백제세계유산센터를 통해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 전과 후 보존 방식에 큰 변화를 겪었다고 밝혔다. 정규연 센터장은 “유산을 바라보는 지역 주민의 인식과 참여도가 높아졌다”며 “등재 이전에는 전문가 중심의 보존 논의가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지역 주민들이 유산의 ‘공동관리자’로서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세계유산이 의미를 갖기 위해서는 소수 전문가 집단이 보존 과정에 참여한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여러 사람들이 함께 참여해야 제대로 보존할 수 있죠. 백제세계유산센터는 주민들과 함께 모니터링을 하고 있어요. 유네스코에서도 이러한 보존 방법에 대해 통합기구로서 모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고 인정했죠.” 정규연 센터장은 “과거에는 세계유산 등재에만 힘을 쏟았다. 그래서 각 국가별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유산의 개수에 의미를 뒀다”며 “그러나 지금은 등재된 세계유산을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가 국가에 대한 평가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현재 갖고 있는 여러 세계유산을 어떻게 잘 보존하는지 고민하는 단계를 넘어서 미래 세대와 후대에 문화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백제세계유산센터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백제가 품은 세계, 세계를 품은 백제’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7월 한달간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중 7월 8일부터 14일까지 한주를 백제문화유산주간으로 선정하기도 했다.정규연 센터장은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이 되기 위해서는 지역 관광이 활성화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규연 센터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 세계적인 관광지로 인정받게 된다. 그런데 아직 백제역사유적지구는 관광지로서 알려지지 않았다”며 “유네스코의 핵심 가치인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넘어 백제 문화의 교류 거점이 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전했다.“백제와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전 세계가 공감하는 매력적인 문화 콘텐츠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백제 문화를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미래 세대에까지 전달하는 것이 저희가 이뤄야 할 임무죠. K컬처의 중심인 K헤리티지를 잘 활용해 백제를 관광 자원화시키고 이러한 과정이 지역 경제에까지 도움이 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세계유산으로서 더 큰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1 05:45
경제일반

농심, 일본 하라주쿠에 ‘신라면 분식’ 오픈

농심이 일본 하라주쿠에 아시아 첫 매장이자 글로벌 2호점 ‘신라면 분식’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신라면 분식’은 농심이 세계 주요 관광지에서 신라면의 매운맛과 농심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지난 4월 페루 마추픽추를 시작으로 운영 중인 글로벌 농심 라면 체험공간이다. 일본 신라면 분식은 패션과 대중문화의 중심지로 알려진 하라주쿠 ‘다케시타 거리’에 위치했다. 농심은 현지 젊은 층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명소에서 신라면 분식을 운영해 글로벌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농심은 일본 신라면 분식에 라면 즉석조리기로 신라면 · 신라면 툼바 · 짜파게티 등 다양한 농심 제품을 맛볼 수 있는 ‘체험형 라면 바’를 마련했다. 또한 너구리 인형 · 네온사인 등 소품을 활용한 ‘포토존’과 한국 맛집 분위기의 메시지 보드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농심 브랜드와 함께 한국 문화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농심 관계자는 “하라주쿠를 찾는 젊은 층은 독특한 경험을 SNS를 통해 자발적으로 공유하는데 익숙한 세대로, 높은 브랜드 홍보효과가 기대된다”라며, “신라면 분식을 신라면의 매운맛과 한국 식문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선보이는 글로벌 K라면 명소로 가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6.09 13:05
산업

알리익스프레스, ‘플리기’와 연동해 여행전문관 개설

알리익스프레스는 여행 전문관 '알리익스프레스 트래블'(AliExpress Travel)을 정식으로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 알리바바그룹 계열 온라인 여행 플랫폼 '플리기' 와 연동해 150만개 이상의 글로벌 호텔과 2만5000개 이상의 직항 항공편, 8000곳 이상의 관광지, 테마파크 입장권을 한 번에 예약·예매할 수 있다. 한국 고객을 위해 한국어 고객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예약, 결제, 취소 등을 위한 실시간 상담을 지원한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전문관 개설을 기념해 오는 6일 단 하루 항공권 50% 할인 쿠폰, 여행상품 반값 특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더 많은 국가, 더 다양한 테마 여행상품, 더 많은 혜택으로 글로벌 여행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05 14:42
경제일반

한국관광공사, 춘천 닭갈비·대구 막창 등 ‘지역특화음식 캠페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11월까지 일본인의 방한여행 선호 1순위인 ‘음식’을 활용해 일본인 관광객 대상, ‘2025 지역특화음식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지난해 잠재방한여행객 조사에서 따르면, 일본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 1위는 ‘현지의 맛있는 한국 음식’으로 45%를 차지했다. 이는 같은 응답을 한 외래객 평균(32.8%)보다 월등히 높은 비율로, 일본인의 ‘미식여행’에 대한 선호를 확인할 수 있다.공사는 이러한 일본 관광객의 수요를 지역여행으로 연결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원 왕갈비, 대구 막창, 춘천 닭갈비, 전주 막걸리, 광주 떡갈비 등 5개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에 접근성을 높였다. 막창, 닭갈비, 막걸리안주상 등을 1인상으로 개발하고, 점심 특선으로만 가능했던 음식을 온종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일본 관광객 대상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각 지역 관광지와 인근 상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북을 증정해 지역 소비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중에는 일본 유명 인플루언서를 한국으로 초청해 지역특화음식을 소개하는 등 공사는 동 캠페인과 연계한 방한 여행상품화에 힘을 쏟고 있다. 정근희 일본팀장은 “올해 4월까지 한국을 찾은 일본 관광객은 104만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 이상 증가하는 등 회복세가 가파르다”라며 “공사는 일본인 맞춤형 방한마케팅을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관광수요를 지역으로 분산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03 13:17
세계

단오절 연휴 첫날, 중국 전역 인구 대이동… 2억2997만 명 이동 예상

단오절 연휴가 시작된 5월 31일, 중국 전역에서 지역 간 인구 이동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교통운수부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이동 인원은 총 2억2997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일 대비 13.9%,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수치다.교통수단별로는 철도 이용객이 1,780만 명으로, 전일 대비 12.8%,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도로를 통한 이동 인원은 2억922만 명으로, 전일 대비 14.1%, 전년 대비 10.9% 늘어났다.수로를 통한 여객 수송량은 전일 대비 52.8%, 전년 대비 26.5% 증가한 100만 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항공 여객 수는 전일 대비 9.8% 감소했으나, 전년 대비로는 1.76% 증가한 195만 명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중국은 단오절(端午节)을 맞아 전국적으로 여행객과 귀성객의 움직임이 크게 늘어나며, 주요 교통편과 관광지 혼잡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5.06.02 13:20
산업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액티브 시니어 위한 ‘고성 힐링 버스 투어’ 출시

이랜드파크의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는 ‘고성 힐링 버스 투어’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투어는 총 2회로 6월 12일과 19일 진행된다.이번 여행 상품은 지난 4월 성료한 켄싱턴리조트 지리산남원의 ‘켄싱턴 벚꽃 버스 투어’에 이어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두번째로 선보이는 로컬 버스 투어 프로그램이다. 고성 힐링 버스 투어는 문화·여가 활동에 적극적인 5060 액티브 시니어 고객층을 위한 맞춤형 혜택 중심으로 기획됐다.여행 코스는 고성 라벤더 축제는 물론 고성의 주요 관광지와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의 부대시설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특히 전 일정 모두 전용 버스로 이동해 장거리 운전 부담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리조트 내 액티비티 전문가 ‘케니’가 동행해 여행 내내 활기차고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고성 힐링 버스 투어는 객실 1박, 조식 뷔페(2~4인), 오션 바비큐(2~4인), 버스 투어(최소 30인/서울 출발 및 도착), 스냅 사진 촬영 등 혜택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리조트 내에서 이용 가능한 부대업장 1만원 바우처와 해수사우나 1회 이용권도 함께 제공된다. 상품은 최소 2인부터 4인까지 예약 가능하며 가격은 2인 기준 39만9900원(세금포함)부터다. 버스 투어 첫날은 고성 라벤더 축제와 통일전망대, 청간정을 방문해 고성의 자연과 역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축제 장소에서 라벤더를 배경으로 스냅 사진 촬영도 진행된다. 이후 저녁 식사는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에서 아름다운 바다 전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오션 바비큐’가 제공된다.둘째 날은 고성의 산책 명소 ‘바다향기로’를 걸으며 탁 트인 바다 풍경을 감상하고, 속초중앙시장과 맥주 양조장을 방문해 지역 미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켄싱턴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지난 4월 남원 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켄싱턴 벚꽃 버스 투어’가 액티브 시니어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어 이번에는 고성을 여행할 수 있는 버스 투어 상품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2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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