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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학부모와 불륜·‘19금’ 문자 나눈 교사…장성규 “빌어도 모자랄 판에” (하나부터 열까지)

장성규가 마라맛 ‘뒤통수 사건’에 분노한다.오는 12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에서는 장성규와 이상엽이 ‘전 세계를 경악시킨 뒤통수 레전드’를 주제로 상상을 뛰어넘는 배신과 충격의 사건들을 랭킹으로 파헤친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 교사와 남편의 불륜 사실이, 두 사람의 음란한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아내에게 발각된 충격적인 사건이 공개된다. 분노한 아내는 유치원 단체 대화방에 두 사람의 관계를 폭로하지만, 이후 드러난 추가 정황은 모두를 더욱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를 지켜본 장성규는 “진짜 적반하장 그 자체네. 싹싹 빌어도 모자랄 판에”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인다. 이어 미국 사회를 뒤흔든 ‘국민 엄마’ 살인 사건도 조명된다. 그 주인공 디디 블랜처드는 불치병과 장애를 앓는 딸을 7살 때부터 지극정성으로 돌봤고, 이 사연이 미국 전역에 퍼지며 전국적인 응원과 후원을 받았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가 자택에서 참혹하게 살해된 채 발견됐는데, 경찰 수사 끝에 검거된 범인은 충격적이게도 딸 집시 로즈와 그의 남자친구로 밝혀졌다. 집시 로즈가 밝힌 살해 동기는 미국 전역을 다시 한 번 충격에 빠뜨렸다.할리우드 스타와 얽힌 역대급 사기극도 등장한다. 프랑스의 한 50대 여성은 자신을 “브래드 피트의 엄마”라고 소개한 여성의 주선으로 그와 교제하며 이혼까지 감행했다. 심지어 브래드 피트가 신장암 치료를 위해 돈이 필요하다고 하자, 1년 반 동안 무려 14억 원을 올인했다. 그러나 얼마 뒤 브래드 피트와 다른 여성의 열애설이 보도되며 큰 충격에 빠지고 말았다. 과연 그녀는 믿었던 연인에게 배신을 당한 것인지, 러브 스토리의 전말은 방송을 통해 밝혀진다. 1990년대를 풍미한 레전드 팝스타의 비극적인 죽음도 소개된다. ‘멕시코의 마돈나’로 불리며 빌보드와 그래미를 석권했던 셀레나 킨타니야는 믿었던 인물에게 목숨을 잃었다. 현장에서 체포된 범인의 정체가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충격에 휩싸이고, 장성규는 “이래서 친한 사람과 일로 엮이면 안된다. 돈이 관계를 망친다”며 씁쓸함을 드러낸다.한편 ‘하나부터 열까지’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11 19:27
스타

김지훈, ‘크라임씬 제로’ 피날레 화려하게 장식했다

배우 김지훈이 '크라임씬 제로'의 흐름을 이끄는 핵심 플레이어로 활약하며 시리즈를 완주했다.지난 7일 3주 차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시리즈의 막을 내린 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에서 김지훈은 마지막까지 몰입감 넘치는 연기와 추리력을 선보이며 프로그램의 긴장감과 재미를 이끌었다.출연자들이 다양한 사건을 중심으로 탐정과 용의자의 역할을 맡아 추리를 펼치는 '크라임씬' 시리즈는 강한 팬덤을 형성하며 사랑받아 왔고, 김지훈은 이전 시즌에서의 활약을 통해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크라임씬 제로'에 합류한 김지훈은 압도적인 몰입력, 진정성 있는 태도로 매회 빠짐없이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서사의 중심에서 증명한 연기의 힘, 완벽한 피날레 장식서로 속고 속이는 심리 추리극에서 김지훈은 배우로서의 진가를 발휘하며 에피소드의 퀄리티를 수직 상승시켰다. '김미남', '김연인' 등 인물 간의 관계성에서 실마리를 쥔 중요한 캐릭터를 맡아 요동치는 감정선과 극적인 반전 연기를 선보였으며, '김클럽'과 같이 다면성을 지닌 인물을 표현할 때는 섬세한 눈빛과 디테일 표현으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몰입시켰다. 단서가 하나둘 드러날수록 김지훈의 활약은 사건의 긴장감과 흡인력을 끌어올리는 결정적 요소로 작용했으며,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는 특유의 몰입 연기는 단순히 예능의 틀을 넘어, 한 편의 심리극을 보는 듯한 인상을 남기며 “크라임씬의 진짜 주인공은 김지훈”이라는 평을 이끌어냈다.추리 예능의 '에이스', 치밀한 추리력으로 과몰입 이끌었다김지훈은 단서 수집에 있어도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다. '김탐정'으로서 사건의 전말을 파헤칠 때는 사소한 힌트와 오브제조차 그냥 넘기지 않고 꼼꼼히 분석하며 진범을 추적해 나갔다. 때로는 누구보다 집요하게 상대의 심리를 파고들고, 때로는 짜릿한 육감에 따라 사건의 전개를 예측해내는 추리 방식은 그만의 방식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캐릭터에 이입하는 롤플레잉과 추리 예능 지휘 사이에서 적절한 변주를 꾀한 김지훈은 추리력과 연기력의 팽팽한 대결로 시선을 이끌었으며, 예능이면서도 진지하게 임하는 자세는 '크라임씬' 시리즈만이 지닌 독보적인 장르적 매력을 완성시키는 데 기여했다.시리즈의 중심축! 예능 최적화 플레이어, 웃음과 긴장을 넘나드는 반전 매력진중함과 유쾌함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김지훈의 반전 매력은 예능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특히 극도로 긴장감 넘치는 상황 속에서도 여유로운 태도로 던지는 애드리브나 즉흥 반응은 현장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예능 최적화 플레이어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마지막 에피소드의 '김싱어'는 콩트 속 캐릭터와 같은 유니크한 설정값을 지녔지만, 캐릭터의 다면성을 능글맞게 소화한 김지훈 덕에 유연하고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정극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과는 달리 인간적인 면모와 장난기 섞인 태도는 전개에 입체감을 더했으며, 그의 활약을 통해 돋보인 곳곳의 유머 코드가 '크라임씬 제로'의 감상 포인트 중 하나로 손꼽혔다.이처럼 김지훈은 '크라임씬 제로'에서 단순한 게스트가 아닌, 시즌 전체를 이끌어가는 예능 속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완전히 다졌다. 연기력, 추리력, 예능감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고루 갖춘 김지훈의 활약은 시청자들의 오랜 기다림을 충족시켰다.한편 '크라임씬 제로'는 공개와 동시에 대한민국 시리즈 부문 최상위권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고, 마지막 에피소드까지도 화제성을 정조준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9 20:39
예능

김지훈, ‘크라임씬 제로’ 에이스의 귀환…연기·추리·예능감 3박자 완벽

배우 김지훈이 ‘크라임씬 제로’의 흐름을 이끄는 핵심 플레이어로 활약하며 시리즈를 완주했다.지난 7일 시리즈의 막을 내린 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에서 김지훈은 마지막까지 몰입감 넘치는 연기와 추리력을 선보이며 프로그램의 긴장감과 재미를 이끌었다.출연자들이 다양한 사건을 중심으로 탐정과 용의자의 역할을 맡아 추리를 펼치는 ‘크라임씬’ 시리즈는 강한 팬덤을 형성하며 사랑받아 왔고, 김지훈은 이전 시즌에서의 활약을 통해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크라임씬 제로’에 합류한 김지훈은 압도적인 몰입력, 진정성 있는 태도로 매회 빠짐없이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서사의 중심에서 증명한 연기의 힘서로 속고 속이는 심리 추리극에서 김지훈은 배우로서의 진가를 발휘하며 에피소드의 퀄리티를 수직 상승시켰다. ‘김미남’, ‘김연인’ 등 인물 간의 관계성에서 실마리를 쥔 중요한 캐릭터를 맡아 요동치는 감정선과 극적인 반전 연기를 선보였으며, ‘김클럽’과 같이 다면성을 지닌 인물을 표현할 때는 섬세한 눈빛과 디테일 표현으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몰입시켰다. 단서가 하나둘 드러날수록 김지훈의 활약은 사건의 긴장감과 흡인력을 끌어올리는 결정적 요소로 작용했으며,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는 특유의 몰입 연기는 단순히 예능의 틀을 넘어, 한 편의 심리극을 보는 듯한 인상을 남겼다.◇치밀한 추리력으로 이끈 과몰입김지훈은 단서 수집에 있어도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다. ‘김탐정’으로서 사건의 전말을 파헤칠 때는 사소한 힌트와 오브제조차 그냥 넘기지 않고 꼼꼼히 분석하며 진범을 추적해 나갔다. 때로는 누구보다 집요하게 상대의 심리를 파고들고, 때로는 짜릿한 육감에 따라 사건의 전개를 예측해내는 추리 방식은 그만의 방식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캐릭터에 이입하는 롤플레잉과 추리 예능 지휘 사이에서 적절한 변주를 꾀한 김지훈은 추리력과 연기력의 팽팽한 대결로 시선을 이끌었으며, 예능이면서도 진지하게 임하는 자세는 ‘크라임씬’ 시리즈만이 지닌 독보적인 장르적 매력을 완성시키는 데 기여했다.◇예능 최적화 플레이어, 웃음과 긴장을 넘나드는 반전 매력진중함과 유쾌함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김지훈의 반전 매력은 예능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특히 극도로 긴장감 넘치는 상황 속에서도 여유로운 태도로 던지는 애드리브나 즉흥 반응은 현장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예능 최적화 플레이어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마지막 에피소드의 ‘김싱어’는 콩트 속 캐릭터와 같은 유니크한 설정값을 지녔지만, 캐릭터의 다면성을 능글맞게 소화한 김지훈 덕에 유연하고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정극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과는 달리 인간적인 면모와 장난기 섞인 태도는 전개에 입체감을 더했으며, 그의 활약을 통해 돋보인 곳곳의 유머 코드가 '크라임씬 제로'의 감상 포인트 중 하나로 손꼽혔다.이처럼 김지훈은 ‘크라임씬 제로’에서 단순한 게스트가 아닌, 시즌 전체를 이끌어가는 예능 속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완전히 다졌다. 연기력, 추리력, 예능감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고루 갖춘 김지훈의 활약은 시청자들의 오랜 기다림을 충족시켰다.한편 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는 공개와 동시에 대한민국 시리즈 부문 최상위권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고, 마지막 에피소드까지도 화제성을 정조준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09 14:45
드라마

‘미지의 서울’ 박보영-박진영 사이 뉴페이스 포착…묘한 기류

박보영의 서울살이에 또 다른 변수가 닥친다.오늘(31일) 방송될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3회에서는 유미지(박보영)와 이호수(박진영) 사이에 옛 친구 박지윤(유유진)이 등장하면서 세 남녀 사이 묘한 기류가 형성된다.유미지는 옆집에 사는 고등학교 동창 이호수와 학교를 다닐 때부터 풋풋한 우정을 나눠왔던 상황. 친엄마도 헷갈릴 만큼 닮은 쌍둥이 자매 사이에서 한 번에 자신을 알아봐 줄 뿐만 아니라 서울에 대한 로망을 함께 꿈꿨던 만큼 어른이 된 후에도 이호수를 계속해서 신경 쓰고 있었다.특히 유미지가 유미래와 인생을 맞바꾸고 서울로 올라오면서 이호수와의 거리는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한강에서 라면 먹기 등 어린 시절, 말로만 들었던 로망을 실현하는 동안 이호수는 유미래인 척 연기를 하고 있는 유미지 앞에서 그녀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해 마음을 간지럽게 만들고 있다.이런 가운데 두 사람 앞에 새로운 인물이 개입하면서 유미지와 이호수의 관계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유미지와 이호수가 동창 박지윤과 마주친 모습이 담겨 기막힌 우연의 전말을 궁금케 하고 있다.무엇보다 이호수를 향해 은근한 시선을 보내는 박지윤의 적극적인 태도는 유미래인 척하고 있던 유미지의 평정을 무너트리고 만다. 이호수 역시 유미지와 박지윤 사이에 낀 채 안절부절하고 있어 미묘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본래의 자신을 알고 있는 또 다른 사람을 맞닥뜨린 유미지가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미지의 서울’ 3회는 오늘(31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31 17:33
연예일반

[TVis] 지민, 메기남 상윤 등장에 ‘심기 불편’…제연에 “너 미워” (하트페어링)

‘메기남’ 상윤이 제연을 인정사정없이 흔들며, ‘페어링하우스’에 역대급 ‘로맨스 대혼돈’을 선사했다.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페어링’ 9회에서는 우재, 제연, 지민, 지원, 찬형, 창환, 채은, 하늘이 생활하던 ‘ 서울 페어링하우스’에, 새 입주자 상윤이 투입되며 일어나는 변화가 그려졌다,이날 기존 입주자 8인은 묘한 긴장감 속 ‘메기남’ 상윤에게 각자의 직업을 소개했다. 자신을 “6년 차 모델”이라고 밝힌 상윤은 “부산 출신으로, 대학교 3학년 때까지 야구를 했다”고 전해 ‘동향’인 제연을 비롯해 부산에서 축구를 했던 우재와 남다른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이상형 질문에 “본인의 가치관이 있고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사람”이며 “첫인상에서 외적 이상형에 가까운 분이 있다”고 털어놨다.여자입주자들은 ‘페어링하우스’에 돌아온 후 새롭게 놓인 상윤의 ‘페어링북’을 정독했고, 짐을 정리한 상윤은 곧장 자신이 선택한 ‘페어링북’의 주인공인 제연을 찾아가 다음 날 데이트를 하자고 제안했다. 우재는 ‘1차 계약 연애’ 상대였던 지원에게 “제연과 약속을 잡았다”고 양해도 구했다. 하늘은 친오빠를 만나 뜻대로 풀리지 않는 지민과의 관계를 상담했다. 모두가 바쁜 하루를 보낸 가운데, 퇴근한 채은은 독감에 걸리기 전 ‘데이트하고 싶은 사람’으로 선택했던 찬형과 뒤늦은 1:1 만남을 가졌다. 채은은 “내가 가장 궁금했던 사람”이라며 호감을 표했고, 서로의 ‘소울푸드’를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다음 점심 약속을 잡았다. 이후 두 사람은 소주를 함께 마시며 더욱 깊은 얘기를 나눴고, 이때 찬형은 “어제 (호감 문자) 0표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어제 문자를 보낸 채은은 화들짝 놀랐다. 알고 보니 채은이 실수로 찬형이 아닌 지민에게 문자를 보낸 것. 사건의 전말을 알게된 이들은 “시간이 지난 지금에서야 만난 게 다행이다”, “지금부터 서로를 더 알아보자”라는 말을 주고받으며 새로운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같은 시간 제연도 상윤과 데이트에 나섰다. 이동 중인 차 안에서 상윤은 “제연의 ‘페어링북’을 처음 읽을 때부터 나의 ‘페어링북’과 느낌이 너무 비슷했다”라고 운을 뗐다. 제연은 “내 ‘페어링북’을 누가 골라준 게 처음이라 기분이 너무 좋았다”며 웃었다. “(‘페어링북’을) 다시 써도 똑같이 썼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 두 사람은 서로의 ‘T’(사고형) 성격을 확인하는 등 대화를 이어 나갔다. 상윤은 또 법률사무소 개업을 준비하며 처음으로 사업에 도전하게 된 ‘변호사’ 제연의 이야기를 귀담아들은 뒤 “모델 일을 통해 사업 자금을 모아, 언젠가는 제대로 된 사업을 하고 싶다”며 제연과 현실적인 공감대를 형성했다. 성취감을 중요시하는 성격과 남에게 기대지 않는 내면 등 서로의 비슷함을 확인하게 된 제연과 상윤은 “첫 만남에서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될 줄은 몰랐다. 서로를 엄청 빠르게 알아간 것 같다”며 설렘을 쌓았다.‘1층 룸메이트’인 지민과 창환은 늦은 저녁이 됐지만 아무도 돌아오지 않는 ‘페어링하우스’의 상황에 서운함을 표현한 뒤, 짠내 가득한 식사를 함께했다. 우정이 꽃피는 대화가 이어지며 ‘청승 브라더스’가 즉석 결성된 가운데, 뒤늦게 퇴근한 하늘이 “제연과 상윤이 데이트 중”이라고 말했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하게 된 지민은 크게 좌절하는 표정을 지었다. 하늘 역시 “사람들을 편하게 해주는 게 너의 매력”이라는 지민의 ‘철벽 멘트’에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지민, 창환, 하늘 모두가 방으로 들어간 가운데 우재와 지원, 상윤과 제연, 찬형과 채은이 차례로 도착했다. 데이트를 마친 이들은 복도에서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눴지만, 제연이 상윤과 데이트를 했던 사실이 못내 속상했던 지민은 방에서 나가지 않은 채 제연과 함께 찍은 사진을 뒤집고 잠을 청하는 모습으로 ‘웃픔’을 선사했다.그리고 다음 날 지민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제연과 늦은 저녁 1:1 데이트를 시작하게 된 지민은 “웃지 마라. 아직 너 밉다”고 속내를 표현했다. 하지만 제연은 “어젯밤 방에 찾아가려고 했는데 일찍 출근하는 사람을 깨우는 것 같아 가지 않았다”고 해명했고, 지민은 배시시 웃었다. 이후 지민과 식사하던 제연은 “점심에 우재 만났다. 솔직한 감정을 확인하고 싶었다. 내 모습이 썩 나답지 못했다. (지민과 함께하면) 내 본 모습이 좀 더 나오는 느낌”이라며 우재와의 ‘썸’을 종료했음을 간접 고백해 지민을 웃게 했다. 지민은 제연과 상윤의 데이트에 대해서도 물었는데, “주로 ‘페어링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는 답변에 지민은 “‘페어링북’이 뭐가 중요하냐. 끌리면 맞추면 되지”라며 제연을 향한 여전한 ‘불도저 직진’을 표현했다. 데이트를 마치고 ‘페어링하우스’로 돌아오는 길, 두 사람은 차에서 스스럼없는 장난을 치며 놀랍도록 편안해진 관계를 드러냈다. 도착한 ‘페어링하우스’에서는 상윤이 제연을 기다리고 있었다. 상윤은 제연과의 첫 데이트 후기를 묻는 입주자들의 질문에 “어린 게 좋다”며 연하남의 장점을 강력어필하는가 하면, 제연을 따로 불러내 목감기 약을 건네는 세심함으로 지민에게 ‘도돌이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한편 ‘페어링하우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0 09:29
스타

박나래, 자택 도둑 사건 전말…“김지민 웨딩촬영 가려다 도난 사실 알아” (나래식)

박나래가 자택 도난 피해 사건의 전말과 심경을 밝혔다.7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조보아 | 언니 저 피해 다녀요 | 나래 도난 사건, 플러팅 장인, 이동욱 사용설명서, 박병은 전화 통화, 탄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영상에서 박나래는 조보아를 소개한 뒤 “나는 워낙 다사다난했다. 다사다난이라는 말로 지금 모든 일이 표현이 될까. 나 괜찮다. 궁금한 거 있으면 뭐든지 물어봐라”라고 지난달 자택서 발생한 금품 도난 피해를 간접 언급했다.이태원 소재 박나래의 자택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30대 남성이 지난달 18일 야간주거침입 및 혐의로 검찰에 구속송치 됐다. 이와 관련 박나래는 “잘 마무리 됐고, 지난주 금요일 잃어버렸던 모든 물건을 돌려받았다. 흠집 하나 없이”라고 설명했다. 도난 피해 소식이 알려진 직후 쏟아진 가짜뉴스에 관해서도 직접 입을 열었다. 박나래는 “가짜 뉴스에 대해서 할 얘기가 너무 많다. 자극적인 소문이 많았다”며 장도연과 한혜진을 언급했다. 박나래는 “제가 알기로는 둘이 연락처도 모른다. 내가 도연이한테 너무 미안하더라. 근데 도연이는 그냥 껄껄껄 웃는다. 한혜진 언니는 못 본 것 같고. 언니는 자기 유튜브만 본다”고 말했다.이어 자택에서 촬영하는 ‘나혼산’ 제작진이나 ‘나래식’ 제작진 설에 대해서도 박나래는 “너무나 소름 끼치게도 ‘나래식’ 촬영 장소가 저희 집이 아니다”라며 “세 번째가 저도 당황스러웠는데 저희 엄마가 채무 관계 때문에 저 없는 틈을 타서 가방을 훔쳐 갔다고 하더라. 그건 엄마가 먼저 ‘나 아니야’라고 전화 왔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박나래는 “사실 어떻게 보면 저도 너무 당황스러운 사건이다. 다들 ‘2025년에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냐’라고 한다. 저도 많이 놀랍긴 한데 그런 일이 생겼다. 이게 뭔 일이지”라고 토로했다.도난 사실을 알게된 경위도 밝혔다. 박나래는 “결혼을 앞둔 김지민과 웨딩 촬영을 앞두고 가장 비싼 가방을 꺼내려던 순간, 옷장에서 사라진 물건들을 발견했다”고 떠올렸다.그러면서 박나래는 “아는 동생 중 아주 집요한 동생이 있어서 얘기를 했는데, 동생이 100% 중고 명품 숍에 팔았을 거라고 추측했다”며 조언을 바탕으로 인터넷을 서칭한 끝에 실제로 매물로 올라온 가방을 찾아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07 19:42
예능

김종민 “부부 관계는 노력… 2세 곧 준비” (‘신랑수업’)

‘신랑수업’ 김종민이 20일 결혼식을 앞두고, 개그맨 김태원의 ‘1일 신랑도우미’로 나선다.16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59회에서는 김종민이 ‘짭정은’으로 사랑받고 있는 김태원의 결혼식에서 ‘1일 신랑 도우미’로 맹활약하는 모습이 공개된다.이날 그는 한 미용실을 찾아가 꽃단장 중인 김태원을 만난다. 김종민은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친분을 쌓은 태원이가 오늘 결혼한다고 해서 저도 예습 겸 배우면서 도우려고 ‘1일 신랑 도우미’를 자처했다”고 해 훈훈함을 안긴다. 김종민은 김태원을 위한 간식과 물을 챙겨주는 것은 물론, 헤어-메이크업을 받은 김태원을 차에 태워 직접 식장으로 데려다 준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김종민은 김태원과 결혼을 앞둔 심경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다. 이때 김태원은 “어제 떨리고 걱정이 되어서 잠을 세 시간밖에 못 잤다”며 “이렇게 살아가다가 언젠가 다른 부부들처럼 싸우고 미워할 때도 생기겠지?”라고 복잡한 심경을 내비친다. 그러자 김종민은 “부부관계는 노력이라고 생각한다”며 “뽀뽀는 많이 하지?”라고 사랑꾼다운 발언을 해 김태원을 활짝 웃게 만든다.또한 두 사람은 2세 계획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는데, “2세 준비 잘 하고 계시냐?”는 김태원의 질문에 김종민은 “곧 준비해야지. 이제 병원에 가서 (신랑)검사도 받으려고~”라고 2세에 대한 의지를 내비친다. 그러던 중 결혼식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하객을 맞을 준비에 들어가고, 김종민은 전시용 웨딩사진 전달 및 예물-식권-주차권 챙기기 등을 하면서 동분서주한다. 이를 지켜보던 ‘교감’ 이다해는 “저렇게 하객을 맞이해야 하는데 내 결혼식 때는 하객들이 ‘여기는 신랑(세븐)이 없네?’라고 해서 ‘신랑 어디 갔냐? 찾아봐 달라’고 부탁했다. 그런데도 계속 없다고 하는 거다”라고 결혼식 당일 진땀을 흘렸던 사연을 밝힌다. 이다해의 이야기에 심진화는 “도망간 거 아냐? ‘매리지 블루’가 당일 날 왔나?”라고 과몰입한다.과연 세븐이 결혼식 잠시 사라졌던 이유가 무엇인지, 이다해를 당황시킨 세븐의 돌출 행동 전말은 16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신랑수업’ 159회에서 밝혀진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5 10:56
드라마

이제훈, 감사위원회 소환돼 해고 위기…11회 7.2% (협상의 기술)

이제훈이 감사 위원회에 소환돼 해고 위기를 맞았다.1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11회에서는 M&A 팀 팀장 윤주노(이제훈)가 내부 정보 이용 불법 거래 혐의로 감사 위원회에 소환되면서 물밑에 가라앉아 있던 점보 제약 주가조작 사태의 실체도 수면 위로 올라와 보는 이들을 긴장하게 했다. 11회 시청률은 전국 7.2%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감사 통보서를 받은 윤주노는 점보 제약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을 찾기 위해 선배(이성재)를 만났다. 사건과 관련된 인물들을 모두 모았지만 고박사라는 사람의 행방은 아직 묘연한 가운데 감사가 실시된 이상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었던 윤주노는 선배에게 조금 더 발 빠르게 움직여줄 것을 요구했다.윤주노의 감사가 진행되는 동안 점보 제약 사건의 전말도 서서히 밝혀지기 시작했다. 그 당시 M&A를 주관했던 하태수(장현성)가 ADHD 약에 이어 발달 장애를 치료하는 약을 개발하고 있다는 점보 제약 고병수 박사에게 제안을 받고 투자를 추진했던 것. 실사를 진행한 윤주노는 신약을 개발 중이라는 고병수의 말은 거짓이었고 점보 제약이 만든 ADHD 약 역시 사기임을 눈치챘다.점보 제약의 실체를 보고하기 위해 곧바로 하태수에게 전화를 건 윤주노는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고병수의 목소리에 본능적인 위기감을 느꼈다. 급하게 말을 돌리며 대화를 마무리한 윤주노는 하태수와 고병수 사이에 무언가 거래가 있으리라는 것을 짐작했다.윤주노의 예상대로 고병수는 하태수에게 신약 개발 투자 뿐만 아니라 주가 조작까지 유도하며 본색을 드러냈다. 하태수를 작전에 끌어들인 고병수는 윤주노의 형인 윤주석(홍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 산인 그룹이 점보 제약에 투자하면 주가가 올라간다는 소스를 흘리며 마수를 뻗쳤다.앞서 윤주노가 자리를 비운 사이 우연히 그의 서류를 보고 산인 그룹과 점보 제약 사이 관계를 눈치챘던 윤주석은 무려 1억 원을 대출해 점보 제약의 주식을 사들이고 말았다. 윤주노는 점보 제약이 사기 기업이라는 사실을 알려주며 윤주석을 저지하려 했지만 이미 거금을 투자해버린 윤주석은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어 안타까움을 안겼다.하태수가 점보 제약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을지, 고병수와는 어떤 관계일지 모든 것이 의심스러운 상황. 하태수는 윤주노에게 날아온 점보 제약 주주총회 초청장을 증거로 내밀며 그를 죄인으로 몰아 세우고 강하게 압박했다.모든 질문에 차분하게 대응하던 윤주노였지만 해고라는 말에는 “동의 못 하겠습니다”라고 반박해 감사실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이대로 해고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주가 조작범이라는 불명예는 물론 형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알아낼 수 없었기 때문. 하태수의 거센 압박 속에서 윤주노가 과연 알고자 하는 진실을 밝힐 수 있을지 호기심이 커진다.궁지에 몰린 이제훈의 마지막 한 방은 13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최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13 08:57
예능

“여자들의 기싸움” 신경전 발발… ‘하트페어링’ 오늘(7일) 첫 방송

채널A 새 연애 예능 ‘하트페어링’의 MC 윤종신, 최시원이 두 여자 출연자들의 기 싸움을 예리하게 포착해 심리 분석에 나선다. 7일 오후 10시 50분 방송하는 채널A ‘하트페어링’ 첫 회에서는 이탈리아 토스카나에 마련된 ‘페어링하우스’에서 첫 대면한 청춘남녀들이 서로를 탐색하며 설렘과 김장을 교차시키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페어링하우스’에서 인사를 나눈 입주자들은 각기 다른 색깔의 ‘페어링북’ 주인공이 누구인지 저마다 추측한다. ‘페어링북’은 남녀출연자들이 직접 쓴 사랑과 결혼에 대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책으로 만든 것으로,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에 ‘가이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실제로 입주자들은 각자 방에서 삼삼오오 모여 ‘페어링북’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고, 특히 한 남자 입주자는 “전 초록색 책의 주인공이 ‘이분’일 거라고 확신한다”라면서, 책의 내용에 따른 출연진의 성향을 면밀히 분석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스튜디오 MC들 역시, ‘페어링북’의 주인공 찾기에 몰입한다. 그런데 최시원은 ‘갈색 페어링북’을 가리킨 뒤 “남자의 아픔과 슬픔이 제대로 느껴진다”고 말한다. 급기야 그는 “누군지 몰라도 이분의 결혼식에는 꼭 가겠다”고 선언한다. 과연 최시원이 ‘최애’로 뽑은 ‘갈색 페어링북’의 주인공이 누구일지 궁금증이 솟구치는 가운데, 이날 저녁 식사 자리에서는 한 남자 입주자를 사이에 둔 두 여자 입주자의 신경전이 발발해 긴장감이 형성된다. 해당 남자 입주자가 하는 말에 한 여자 입주자가 적극적인 리액션을 쏟아내자, 다른 한 여자 입주자가 이를 지켜보면서 입으로는 웃지만, 눈으로는 차가운 기색을 드러내 5MC마저 ‘움찔’하게 만든 것. 직후 최시원은 “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여자들의 기 싸움?”이라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 윤종신 역시 “서로 은근히 신경 쓰여서 불편한가 보다. 그야말로 ‘리액션 전쟁’이 펼쳐졌다!”라며 현장을 예의 주시한다. 이후로도 윤종신은 “생각보다 센 감정이 오간 것 같다. 원인은 ‘이 남자’ 때문”이라며 해당 출연자의 인기를 분석하고, 최시원은 “이분이 갑자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힌다. ‘페어링하우스’의 첫째 날 밤, 여자 입주자들의 신경전을 유발시킨 남자 입주자가 누구인지, 그를 둘러싼 삼각관계 전말에 관심이 모아진다.한편 ‘하트페어링’은 ‘하트시그널’ 시리즈를 연출한 박철환 PD가 새롭게 선보이는 연애 예능으로, 이제는 결혼하고 싶은 청춘남녀들이 이탈리아부터 서울까지 한 달의 시간을 함께 보내며 자신과 가장 잘 맞는 상대를 ‘페어링’하는 과정을 담는다. ‘하트페어링’ 첫 회는 7일(오늘) 오후 10시 50분 안방을 찾아간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07 21:02
영화

[IS리뷰] 하정우, 직진하다 ‘브로큰’

“동생은 사고치고, 형은 수습하고 멋지다 야.”하정우의 인정사정 볼 것 없는 직진극 ‘브로큰’을 정확하게 관통하는 대사 한마디다. 시원하게 달리고 깨부수지만 ‘멋지다’라는 말이 진심이 될 수 없는 것까지 포함해서 말이다.주인공 민태(하정우)는 전 조직폭력배였지만 손을 씻고 건설 현장 일을 전전하며 건실하게 살고자 한다. 그러던 어느 밤, 자신을 따라 조폭이 됐던 동생 석태가 약에 취해 사고를 쳤다는 전화 한 통을 받게 된다. 여느 날처럼 뒤처리를 도우려던 그에게 돌아온 것은 주검이 된 동생이었다.열이 뻗친 민태는 그 전말을 파악하던 중 제수 문영(유다인)의 행적이 베스트셀러 소설 ‘야행’과 수상할 만큼 닮아있다는 걸 알게 된다. 민태는 사라진 문영을 ‘야행’의 작가 호령(김남길), 그리고 경찰보다도 빨리 찾으려 한다.하정우의 ‘추격자’, ‘황해’ 팬이라면 익숙하게 즐길 수 있는 톤이다. ‘스타 하정우’를 지워내고 너저분한 몰골을 한 채 뒷골목에 녹아든 ‘날 것’의 하정우 얼굴은 관객을 가까이 끌어당긴다. 특유의 능글맞음은 덜어내 그만큼 서늘하다. 오직 동생이 죽었다는 사실에 눈이 돌아간 민태는 배낭에 담긴 쇠 파이프를 꺼내 가로막는 자들을 전부 내리치고 나아간다. 단순한 구조에 미스터리를 더하는 건 호령과 문영의 서사다. 호령은 문화센터에서 수강생으로 만난 문영의 이야기로 ‘야행’을 썼다. 학대받던 여성이 가해자 남편에게 복수하는 플롯을 가진 소설이기에 민태는 더욱 둘을 공모관계로 의심하게 된다. 그러나 상상의 여지를 남겨두는 전략이었는지 충분히 다뤄지지 않은 두 사람의 전사와 그로 인해 도달한 사건의 빈약한 진실은 미스터리 스릴러를 기대한 관객이라면 다소 아리송해질 지점이다.직진하던 민태의 분노가 점점 이유 없는 폭주처럼 보이거나 조폭 누아르에 가까워지는 것도 그 까닭이다. 폭력조직을 소재로 영화 ‘신세계’, ‘아수라’ 등 웰메이드 작품을 선보여온 제작사 사나이픽처스다운 노선이지만, 쇠파이프 액션과 카체이싱 등 넘치는 액션에 비해 이야기의 설득력이 떨어지니 마치 급발진처럼 보인다.‘브로큰’은 김진황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하정우는 신인인 김 감독을 독립영화 ‘양치기들’로 눈여겨보던 중 ‘브로큰’으로 손을 잡게 됐다. 하정우가 시나리오에서 발견했다는 ‘활어 같은 파닥거림’은 민태를 통해 성공적으로 표현됐다. 다만 김 감독이 기자간담회에서 이야기의 출발점이라고 밝힌 문영의 쓰임새가 물음표로 남다보니 설득력이 떨어져 아쉬움을 남긴다. 미스터리한 인물이어야 할 문영이 주체적이기보다는 수동적으로 ‘사용됐다’는 인상을 남길 뿐인 탓이다. 주인공 민태조차 선이라고 할 수 없는, 악이 악을 처단하는 이야기기에 캐릭터를 공감하거나 응원하긴 어렵다. 이는 ‘브로큰’이 마냥 통쾌할 수 없는 이유가 된다. 그럼에도 인물들로 분한 배우들의 연기는 준수하다. 민태와 상반되게 정적으로 움직이는 호령 역 김남길과 생각지도 못한 임팩트를 남기는 민태의 동행인 병규 역 임성재는 재발견이다. 무엇보다 하정우가 말아주는 추격 스릴러의 팬이라면, 깨알 같은 먹방 신조차 반가울 작품이다. 5일 개봉. 100분. 15세 이상 관람가.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0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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