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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언니' 곽민정♥문성곤-남현희♥공효석, 火夜 달군 유쾌 에너지

가족과 함께 한 유쾌한 시간으로 힐링이 넘치는 화요일 밤을 선사했다. 9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설 특별기획으로 가족특집이 펼쳐졌다. 이번에는 언니들이 뭉치는 것이 아닌 각자의 가족들과 하루를 보내며 의미있는 추억을 쌓기로 한 것. 가족들과 어울리는 각양각색의 모습들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피겨요정 곽민정은 그녀를 사랑하는 두 남자, 아버지와 예비신랑인 농구선수 문성곤과 고기 만찬 시간을 가졌다.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의 풋풋한 모습과 이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아버지의 시선이 눈길을 끌었다. 아버지는 자식들에게 늘 해왔듯 직접 고기를 구워 한 점 한 점 올려주는 자상함을 보여줬고 문성곤 역시 친아들처럼 살가운 미소와 어릴 적 추억을 꺼내며 이야기꽃을 피워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딸 곽민정을 향한 아버지의 귀여운 질투와 예비부부를 향한 애정 어린 덕담들은 안방 시청자들 마음을 젖어들게 했다. 특히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말하기도 전 자신에게 먼저 남자친구의 존재를 알렸던 딸이 당시 했던 말을 문성곤에게 전하며 평생 기억할 것을 당부, 로맨틱한 분위기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벅차오르게 했다. 훈련이 있던 문성곤과 헤어진 곽민정은 대형 헬륨 기구를 타고 아빠와 못다한 부녀간의 대화를 나눴다. 결혼하는 큰 딸을 위해 종이에 빼곡히 적어 보내준 아빠의 편지는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는 언니들까지 감동으로 적셨다. 남현희는 사이클 국가대표 남편인 공효석과 오랜만에 옛 데이트 시절을 떠올리며 로맨틱한 하루를 만끽했다. 연애시절 자주가던 분식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은 부부는 서로를 처음 본 순간, 첫 뽀뽀 등 풋풋했던 추억들을 떠올렸다. 어느덧 결혼 10년 차가 됐지만 여전히 연인같은 두 사람의 모습이 언니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집으로 자리를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부부의 대화는 계속됐다. 평소에 하지 않았던 둘째 계획까지 허심탄회하게 쏟아진 것. 공효석은 둘째를 낳을 생각이 있다는 남현희의 말에 귀를 번뜩이며 "난 언제든 준비돼 있어. 운동 열심히 해야겠다"라며 핑크빛 의지를 불태웠고 순간 므흣해진 분위기에 지켜보던 한유미는 "우리 프로그램이 점점 '애로부부'가 돼 가고 있다"라고 해 웃음으로 수놓았다. 집에 도착하자 딸 하이가 장모님과 공효석의 은퇴 기념 파티를 준비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장모님은 사위를 위해 비싼 보약재와 낙지를 넣은 삼계탕을 준비했고, 이를 본 공효석은 "둘째 생기겠는데"라고 하자 장모님 역시 힘 좀 쓰라고 대답, 또 한번 남현희네 둘째 계획의 바람이 불었다. 장모님이 준비한 거한 상차림으로 배부른 식사를 마친 남현희 부부는 딸 하이가 준비한 특별 무대로 행복감을 이어갔다. 방송 내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곽민정, 남현희, 문성곤, 공효석 등 출연자들의 이름이 상위권에 올랐다. 커뮤니티에도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이 쏟아졌다. 다음 방송에는 박세리, 한유미, 정유인의 이야기가 예고됐다.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1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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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 박세리, 이변없는 굿즈 판매왕-대상 싹쓸이

언니들의 2020년의 마무리는 훈훈함 그 자체였다. 29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시청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제작한 굿즈를 직접 포장하고 기부를 위한 지인 판매에 나선 언니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달력 판매왕 자리를 쟁취하기 위한 언니들의 눈치 게임이 치열했던 가운데 박세리는 국내 대기업의 CEO를 찾아가 통 큰 기부 계약을 맺어 '역시 박세리'란 감탄을 자아냈다. 언니들은 가수 윤하, 당구선수 차유람,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곽민정의 예비신랑 농구선수 문성곤, 펜싱선수 구본길, 쇼트트랙선수 곽윤기, 홍현희 등 방송인을 비롯한 전·현직 국가대표들에게 굿즈를 팔며 판매왕을 향한 불꽃 튀는 전쟁을 벌였다. 무엇보다 판매 수익금을 기부 한다는 좋은 취지에 모두가 흔쾌히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배구선수 김연경 역시 100만 원 상당의 달력 부수를 구매하며 기부했고 가수 윤하는 100만 원 기부와 달력 65부를 시청자들에게 선물, 정유인의 어머니도 화끈하게 100부를 구입해 정유인을 깜짝 놀라게 했다. 대한바이애슬론연맹 김종민 회장이 230부를, IOC 위원 유승민도 80부를 구입, 통 큰 기부를 한 선수들과 대기업에 시청자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굿즈 판매가 종료된 후, 언니들은 '달력 판매왕 시상식'에 참가했다. 화려한 시상식 룩과 포토타임으로 각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미니 드레스부터 턱시도까지 한껏 멋을 낸 언니들 중에서도 한유미는 롱 드레스로 레드카펫 위 '윰여신'다운 자태를 뽐냈다. 달력 판매왕 시상식은 아나운서 이혜성의 진행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판매 시작 5분 만에 준비된 수량이 매진되고 재판매 요청까지 쇄도했던 굿즈는 5000개가 판매돼 언니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기업탐방을 하며 기부를 독려했던 박세리는 총 판매량에서 절반을 넘게 판매하며 판매왕에 등극했다. 순금 1돈의 소와 한우 모둠 세트를 부상으로 받았고, 이혜성이 한우 세트가 든 가방을 들다 휘청이자 "고기 멍 들어"라며 고기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표현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지난 6개월 간 스포츠 스타로서, 예능 루키로서 활약했던 언니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 '제1회 노는 언니 시상식'이 이어 개최됐다. 총 7개 부문 시상이 진행됐다. 지금까지의 활약상과 딱 맞는 시상에 언니들도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유미와의 밀당 케미스트리와 만능 요리 실력으로 시청자들을 '온아앓이'에 빠뜨린 김온아가 뉴 스타 상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는 광배근의 소유자 정유인이 모두가 주목한 상을 수상했다. 늘 웃으며 밝은 에너지를 전파한 곽민정은 웃상을 수상했고, 뒷모습을 자주 보였지만 누구보다도 일도, 노는 것도 몰입했던 남현희가 숨 막히는 뒤태상을 수상했다. 배구 여신에서 예능의 신으로 거듭난 허당 한유미가 예능 신상을, 마지막으로 남다른 어록을 남기고 '노는 언니'의 중심을 잡았던 박세리가 대(大)상을 수상했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시상식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베스트 커플상이었다. 한유미, 김은혜의 기린즈부터 곽민정 정유인의 막내라인까지 쟁쟁한 후보 5팀이 노미네이트 됐다. 현장에서 제작진의 투표가 이뤄졌다. '노는 언니' 제작진이 직접 뽑는 만큼 공신력 있는 베스트 커플상의 주인공은 아웅다웅 하면서도 손발 맞춰 할 일을 뚝딱 해내는 밀당즈 한유미와 김온아였다. 두 사람은 서로 원치 않는 커플 데이트권을 상품을 받아 끝까지 옥신각신하는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언니들은 시청자들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굿즈 이벤트로 마음을 베풀고 시상식을 통해 지난 6개월을 되짚으며 단합했다. 2021년에는 못 놀아본 언니들이 어떤 도전과 어떤 모습으로 놀아보게 될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다음 방송에는 2021년 신년맞이 동계 훈련이 언니들을 기다린다. 미녀 축구선수 이민아, 장슬기가 일일 훈련 코치로 나선다.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3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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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 곽민정, ♥문성곤→예비 시어머니 특급 지원

'노는 언니' 곽민정이 의외의 요리 감각을 발휘하며 반전의 주인공이 된다. 오늘(13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박세리, 남현희, 한유미, 김은혜, 곽민정, 정유인의 포차 도전기가 그려진다. 이날 언니들은 요리와 창업에 대한 로망을 드러내며 그들만의 포차를 오픈하기로 한다. 이를 위해 요리연구가 '빅마마' 이혜정을 찾아가 요리 수업을 들으며 메뉴 개발에 들어간다. 맏언니 박세리를 제외한 언니들 대부분이 '요알못'인 가운데서도 특히 곽민정의 활약상이 눈길을 끈다. 이번 요리 클래스에서만큼은 남다른 두각을 나타내는 것. 이혜정의 폭풍 칭찬을 받으며 요리에 푹 빠진 곽민정은 그 어느 때보다도 의욕적인 자세로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스스로 "'노는 언니' 하면서 오늘 처음으로 칭찬을 받았다"는 소감을 밝히며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그런가 하면 포차 오픈 디데이에는 예비신랑 문성곤 선수의 본가인 부산에서 어묵이 도착한다. 문성곤에 이어 예비 시어머니까지 '요리 꿈나무' 곽민정에게 힘을 보태고 나선다. 예비 시어머니는 '노는 언니' 팀과 나눠 먹으라며 많은 양의 어묵을 선물하고, 특별한 어묵의 맛과 정성에 언니들도 기뻐한다. 과연 곽민정의 반전 요리 실력은 어떤 음식을 완성해낼지, 언니들의 우당탕탕 포차 오픈기가 공개된다. '노는 언니'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1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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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복면가왕' 곽민정, ♥문성곤과 접촉사고로 시작→5월 결혼

곽민정이 '복면가왕'에 출연, 내년 5월 문성곤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예비 신부의 행복한 미소에서 기분 좋은 에너지가 발산됐다. 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부뚜막 고양이의 2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새로운 복면 가수 8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사자탈과 각시탈의 대결이었다. 강수지의 '보랏빛 향기'를 불렀다. 사자탈은 꾸밈없는 순수함으로 각시탈에 맞섰으나 16대 5로 패했다. 그의 정체는 바로 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 곽민정이었다. 곽민정은 수줍게 솔로곡을 불렀다. "이렇게 해도 안 되는 경험은 처음이다"라고 운을 뗀 그는 "사실 0표가 나올 줄 알았는데 5표도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5월 농구 선수 문성곤과 결혼을 앞둔 곽민정. "내가 오빠가 타고 있던 차와 접촉 사고를 냈다. 서로 그전까지는 모르다가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알게 됐고 연락을 하다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 행복함 가득한 예비 신부의 미소에 사르르 녹았다. 신봉선과 오나미는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았던 곽민정, 문성곤의 이야기는 방송 이후에도 시청자들의 열띤 관심을 받았다. 현재 은퇴 후 피겨 스케이팅 코치로 활동 중인 곽민정은 E채널 '노는 언니'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0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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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 박세리 "프러포즈 받으면 기사 크게 낼 것"

'노는 언니' 박세리가 프러포즈를 받는다면 크게 기사를 내겠다고 선언한다. 오늘(8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박세리, 남현희, 한유미, 곽민정, 정유인, 김은혜의 난생처음 캠핑에서 생긴 일이 펼쳐진다. 이날 멤버들은 캠프파이어를 하며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다 자연스럽게 신혼을 즐기고 있는 뉴페이스 김은혜와 예비신부 곽민정의 프러포즈 에피소드에 호기심을 내비친다. 김은혜는 남편과 교제 6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식을 올리게 된 과정을 설명하며 펑펑 울었던 감동의 프러포즈 순간을 추억한다. 곽민정 역시 눈물 났던 예비신랑 문성곤 선수의 프러포즈 스토리를 언급한다. 그런가 하면 멤버들의 얘기를 듣던 박세리는 "나는 나중에 프러포즈 받았다는 거 대문짝만하게 기사 낼 것"이라고 폭탄 선언을 한다. 호기심을 자극한 맏언니 박세리의 급작스러운 발언에 한유미는 "아이 생각도 있느냐"고 묻는다. 박세리는 평소 생각해왔던 이상적인 연애, 결혼에 대한 바람 등을 솔직히 털어놔 공감을 얻는다. 박세리가 솔직하게 밝힌 연애관과 결혼관은 무엇일지, 또 예비신부 곽민정과 신혼 새댁 김은혜의 러브스토리 전말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는 언니'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0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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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언니' 박세리→한유미 국대급 승부욕 발동 웃음만발 '언림픽'

스포츠 레전드 언니들의 직업병은 시도 때도 없는 '승부욕'이었다. 제1회 노는 언니 언림픽에 출전한 멤버들이 실전을 방불케 한 승부욕을 뿜어내며 인정사정 볼 것 없는 명승부를 펼쳤다.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는 골프 여제 박세리를 비롯해 펜싱 선수 남현희, 쌍둥이 배구선수 이재영, 이다영, 피겨스케이팅 선수 곽민정, 수영선수 정유인, 배구여신 한유미까지 최고의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경기장을 잠시 벗어나 제대로 놀 줄 아는 언니로 거듭나기 위해 펼치는 일탈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18일 방송된 '노는 언니'에는 멤버들이 승부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운동을 즐기자'는 취지로 마련된 '제1회 노는 언니 언림픽'에 참가했다. 이제껏 치열한 경쟁 속에 끊임없이 스스로를 단련해야 했던 언니들이 자신들의 종목을 응용한 재미있는 경기들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 이벤트다. 이러한 제작진의 의도와는 달리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마치 국가대표 경기에 출전한 듯 눈에 불을 켠 언니들의 승부욕이 현장을 달궜다. 먼저 '리치언니' 박세리는 메달과 상품 소개 시간부터 대뜸 "진짜 금이죠?"라고 물어 일일 캐스터 최성민, 홍현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특히 '헤드 골프'에는 그 어느 종목보다도 신중한 플레이를 구사하며 승리를 향한 집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 결과 다른 멤버들은 모두 실격했지만 박세리만이 유일하게 성공, '세리박' 명성에 걸맞게 통산 26승을 거뒀다. 둘째언니 남현희는 승부사다운 야무진 경기력을 뽐내며 전반전 모든 종목에서 고르게 메달을 모으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매 경기마다 조용하지만 강력한 내공을 자랑하며 에이스 오브 에이스의 카리스마를 풍겼다. 시즌 시작으로 잠시 자리를 비운 배구 쌍둥이 이재영, 이다영을 대신해 '배구여신' 한유미가 새롭게 합류, 열기를 더했다. '배구계 8척 미녀'로 불리는 한유미는 시원시원한 비주얼에 못지않은 쿨하고 화끈한 성격으로 멤버들과 금세 가까워지며 향후 활약을 기대케 했다. 첫 출연임에도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으로 신고식에 성공했다. 성적 부진에 시달리자 "아직 제게 유리한 구기 종목이 나오지 않은 것 같다"며 후반전 만회를 향한 각오를 다져 기대를 모았다. 그런가 하면 곽민정은 첫 번째 경기 '킥보드 멀리 뛰기'부터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여리여리한 이미지와 허당 기질을 탈피, 남은 경기에서의 선전도 기대하게 만들었다. 촬영장까지 에스코트한 예비남편 문성곤 선수의 '껌딱지' 외조가 빛을 발했다. 정유인은 특유의 활기찬 에너지를 자랑하며 '땅 짚고 수영' 금메달을 목에 거는 데 성공했다. 물이 없는 마룻바닥에서도 마치 인어처럼 헤엄친 그녀는 다른 종목에서도 두루 감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모두의 감탄을 샀다. '킥보드 멀리뛰기', '헤드 골프', '땅 짚고 수영', '컬러링 펜싱'까지 재치 가득한 종목들로 구성된 전반전이 마무리 됐다. 스포츠 레전드들답게 불쑥 불쑥 튀어나오는 승부욕은 감출 수 없었지만, 그래도 경기 내내 많이 웃으며 스트레스를 날리는 언니들의 모습은 새로운 감동을 안겼다. 경기 중간 쉬는 시간에는 서로의 종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운동선수로 살면서 겪었던 고충 등에 대한 토크를 나누며 뜨거운 공감대를 형성했다. 제1회 노는 언니 언림픽 남은 후반전에는 또 어떤 즐거운 그림들이 담길지, 언니들의 최종 성적표에도 관심이 쏠린다. '노는 언니'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으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1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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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언니' 곽민정 "♥문성곤, 교통사고 가해자·피해자로 첫 만남"

곽민정이 남자친구 문성곤 선수와 드라마틱했던 첫 만남의 기억을 꺼낸다. 오늘(1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곽민정과 문성곤의 첫 만남 스토리가 공개된다. 곽민정과 내년 5월 결혼을 앞둔 문성곤 선수는 '노는 언니' 첫 방송과 함께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했다. 생애 첫 MT를 떠나게 된 예비신부 곽민정을 직접 촬영장까지 데려다주며 스위트 가이 면모를 뽐내 부러움을 산 바 있다. 이날 골프여제 박세리, 땅콩검객 남현희, 배구쌍둥이 이재영, 이다영, 피겨요정 곽민정, 수영인싸 정유인 등 멤버들은 MT에 깜짝 급습한 유세윤, 장성규, 광희와 함께 바비큐 파티를 갖다 진실게임에 돌입한다. 곽민정은 남자친구 문성곤과 어떻게 처음 만나게 됐느냐는 질문을 받고 "접촉사고가 났다. 제가 가해자, (문성곤이) 피해자였다"고 말한다. "사고를 빨리 마무리하고 집에 갔는데 (문성곤이) 전화번호를 알아내서 연락이 왔더라. 운동선수다보니까 농구선수의 세 다리 네 다리 건너 연락이 왔더라"고 설명한다. 마치 드라마의 한 장면 같은 첫 만남 스토리를 듣던 박세리와 장성규는 "관심 있었네", "완전 꽂혔던 것"이라며 호응한다. 곽민정은 "오빠가 먼저 '괜찮으세요?'라고 묻더라. 제가 부딪힌 건데"라며 사고로 시작된 문성곤과의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떠올린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를 방불케 한 곽민정과 문성곤, 달달한 예비부부의 더 많은 비하인드 스토리가 기대를 모은다. '노는 언니'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1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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