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9,607건
드라마

‘아너’ 이나영·이청아 숨멎 삼자대면…서현우, 과거 폭로 카드 꺼냈다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 이나영과 이청아, 그리고 서현우의 숨막히는 삼자대면이 예고됐다. 위험한 만남에 벌써부터 긴장감이 폭발한다.‘아너 : 그녀들의 법정’(연출 박건호, 극본 박가연,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하우픽쳐스, 이하 ‘아너’) 지난 방송에서는 L&J(Listen & Join) 변호사 3인방 윤라영(이나영), 강신재(정은채), 황현진(이청아)을 운명 공동체로 묶은 치명적 과거가 드러났다. 결정적 순간마다 솟구치는 트라우마의 대상이 현직 검사이자 ‘커넥트인’ 관리자 박제열(서현우)이었던 것.20년 전, 윤라영은 폭행을 당해 쓰러졌고, 황현진은 목이 졸리는 강신재를 구하기 위해 파이프를 휘둘렀다. 그리고 호숫가에 곤두박질친 한 남자, 그가 바로 박제열이었다. 그가 20년 만에 윤라영을 찾아와 비열한 미소로 악수를 청했던 지난 엔딩은 그래서 더 충격적이었다. 더 위협적인 문제는 아직 L&J 변호사 3인방은 그가 성매매 비밀 어플 ‘커넥트인’의 관리자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는 점이다.그 가운데 16일 본방송에 앞서 ‘아너’ 측은 윤라영, 황현진, 그리고 박제열의 삼자 대면 스틸컷을 공개했다. 박제열은 마치 이 상황을 즐기는 듯 소름 돋는 미소를 띄운다. 반면 윤라영은 단단히 굳어버린 얼굴로 감정을 억누르고 있다. 게다가 현재가 돼 돌아온 트라우마를 마주한 뒤, 붉어진 눈으로 숨을 고른다. 그런 친구를 다독이는 황현진의 얼굴엔 안타까움이 가득하다.앞서 공개된 5회 예고 영상에서 “박제열이 과거의 일을 터트린다면. 모든 걸 잃게 될 것”이라는 강신재의 예측대로, 박제열은 이들의 현재를 뒤흔들 수 있는 카드를 쥐고 있다. 그 예상처럼, 박제열이 황현진을 향해 노골적인 압박을 가한다. “와이프가 살인미수범인 걸 알면 어떻게 나올까”라는 협박은 황현진의 치명적 약점을 정확히 겨냥한다.게다가 남편 구선규(최영준)에게 전달된 ‘한국대 법대 남학생 실종’ 사건 신문 기사 복사본이 담긴 의문의 서류봉투 역시 박제열의 움직임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황현진이 줄곧 숨겨온 과거가 형사인 남편에게 밝혀진다면 그 파장은 결코 작지 않을 것이다.20년간 정체를 숨기고 있던 박제열은 L&J 3인방이 ‘커넥트인’의 실체를 추적하기 위해 생방송으로 선전포고를 날리자 이들 앞에 나타났다. 과거에 대한 복수와 커넥트인 폭로를 막으려는 속셈이라고 짐작되는 바. 윤라영이 다시 중심을 잡을 수 있을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L&J 3인방이 ‘커넥트인’ 추적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제작진은 “정체를 드러낸 박제열의 압박이 노골적으로 이어진다. 이들의 대면은 단순한 재회가 아니라 치명적인 심리전이다. 이 만남이 L&J의 운명을 어떻게 뒤흔들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아너 : 그녀들의 법정’ 5회는 16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16 11:49
뮤직

키키, ‘404’로 멜론 1위→3관왕…커리어 하이 찍고 활동 마무리

그룹 키키(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가 ‘404 (New Era)’ 활동을 마쳤다.키키는 지난 15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미니 2집 ‘델룰루 팩’의 타이틀곡 ‘404 (New Era)’ 활동을 마무리했다.이번 활동을 통해 키키는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하는 동시에 고유의 ‘젠지미’를 더욱 선명하게 각인시켰다. 데뷔 후 처음으로 멜론 톱100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고,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은 물론 글로벌 차트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연일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여기에 음악방송 3관왕까지 더해 음원과 음악방송 성적 모두 자체 커리어 하이를 기록, 이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실히 증명해냈다. 키키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티키(팬클럽명)를 비롯해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마지막까지 완벽한 ‘404 (New Era)’ 활동을 마칠 수 있었다. 이번 앨범은 저희의 새해 소원이자 큰 도전이었던 만큼 간절한 마음으로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무엇보다 티키들이 너무 좋아해줘서 뿌듯했고, 많은 분들이 ‘404’의 매력과 저희의 노력을 알아주시는 것 같아 하루하루가 감사하고 벅찬 3주였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음악으로 소통하는 기쁨을 배울 수 있었던 활동이라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다음이 기대되고 궁금한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테니 계속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키키는 지난달 29일부터 3주간 ‘404 (New Era)’ 무대를 이어가며 더욱 탄탄해진 라이브 역량과 독보적인 보컬을 드러냈고,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무대 위 존재감을 보여줬다. 매주 새로운 스타일링으로 보는 재미를 더한 가운데, Y2K 패션과 2000년대 초반 CF, 과거 일명 얼짱들을 오마주한 무궁무진한 콘셉트는 대중의 향수를 자극하며 많은 공감과 호응을 불러일으켰다.여기에 ‘404 (New Era)’ 안무 영상과 멤버들이 직접 찍은 뮤직비디오가 신곡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고,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크리에이터들의 안무 커버 챌린지가 이어지거나 많은 이들의 SNS 게시물 배경 음악으로 쓰이는 등 현재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또 ‘404 (New Era)’는 발매 16일 만에 멜론 톱100 1위에 오르며 2026년 신곡 가운데 최초의 기록을 세웠으며, 벅스 주간 차트(2월 2일~2월 8일) 1위와 한국 스포티파이 데일리차트(2월 13일 기준), 애플뮤직 인기곡·인기앨범 차트 모두 정상을 기록했다. 또한, ‘델룰루 팩’은 발매 직후 중국 QQ뮤직 급상승 차트 10위권에 수록곡 전곡을 차트인시켰고, ‘404 (New Era)’는 일본 오리콘 차트 주간 스트리밍 급상승 순위(2월 2일~2월 8일) 2위, 빌보드 재팬 핫 앨범과 핫 샷 송 차트인까지 기록했다.아울러 키키는 최근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NME가 선정한 ‘2026 에센셜 이머징 아티스트 100’에 이름을 올리며 차세대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쇼! 챔피언’, ‘쇼! 음악중심’, ‘엠카운트다운’에서 ‘404 (New Era)’로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하며 활동을 마무리했다.한편 키키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음악과 무대를 통한 증명으로 그 어느 때보다 눈부신 새해를 맞이한 키키의 다음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16 09:55
동계올림픽

3번째 도전서도 입상 실패…펑펑 운 김민선 “섭섭함이 99%, 다음 무대로 달려가겠다” [2026 밀라노]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의정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500m 결선에서 입상에 실패한 뒤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다음 올림픽까지 다시 달려가겠다 공언했다.김민선은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결선서 38초01을 기록, 출전 선수 29명 중 14위에 올라 입상에 실패했다. 1위는 올림픽 신기록을 세운 네덜란드 펨케 콕(36초49)이었다.김민선은 수년간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간판으로 활약한 선수다. 이미 2차례 올림픽 500m 종목서 16위와 7위에 올랐다. 2022~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에선 500m 종합 1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 선수로 성장했다.하지만 체력 문제로 시즌 후반기 일정에서 부진하자, 올림픽·세계선수권대회 등 주요 무대를 겨냥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 이 과정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월드컵 순위에선 다소 내려앉았다. 대신 시즌 후반부 레이스 성적이 좋아지고 있다는 확신이 있었고, 올림픽을 앞두고도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대회 1000m서 18위(1분16초24)에 그쳤으나, 주 종목인 500m에서 만회할 것이란 ‘그린라이트’를 띄웠다. 하지만 김민선은 이날 약점으로 꼽힌 첫 100m 구간에서 10초61(21위)에 그쳤다. 이후 속도를 끌어올렸지만, 입상권과는 격차가 있었다.이미 눈시울이 붉어진 채 믹스트존 인터뷰에 나선 김민선은 “사실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 모를 정도다. 섭섭한 마음이 99%인 것 같다”며 “이번 시즌 준비하며 힘들고 답답한 부분이 워낙 많았다. 올림픽이라는 무대는 100% 자신감으로 준비해도 힘들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현실적인 생각이 나를 더 힘들게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그 부분마저도 선수로서의 내 역량이다. 아쉽지만 받아들이고, 다음 시즌, 올림픽을 향해 달려가야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김민선은 가장 아쉬웠던 부분으로 첫 100m를 꼽았다. 그는 “아쉽지 않은 부분이 없다. 가장 잘 탔던 시즌을 제외하면 100m가 문제였다. 올 시즌에서도 100m 기록이 나를 계속 괴롭혔다. 이를 단축해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는데, 시작 자체가 아쉽다 보니 전체적인 결과에 영향이 있었다.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다 아쉬웠던 거 같다”고 돌아봤다.그간의 과정을 돌아본 김민선은 “지난 올림픽을 통해 많이 배웠다. 베이징 대회 이후 좋은 결과를 낸 만큼, 이번 시즌, 올림픽에선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고 생각해 더 열심히 준비했다”면서도 “그 부분에서 놓친 부분이 있었다.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를 마주할 때마다 계속 많은 생각을 했다. 너무 과욕이 부른 참사라고 하고 싶지 않지만, 그런 느낌이 있던 거 같다. 이것마저도 경험이라 생각한다. 아직 은퇴할 거 아니”라고 말했다.눈시울을 붉힌 김민선은 “1등을 했을 때, 그렇지 못했을 때도, 올 시즌도 정말 무너질 것 같은 시간이 너무 많았다. 심리적으로 힘들었지만 주변에서 믿어주고, 응원해 주는 분들, 또 가족이 있어 내려놓지 않고 올림픽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주지 못한 거 같아 속상하고 죄송하다. 또 성격상 ‘어쩔 수 없다’고 받아들여지기도 한다”라고 작게 웃었다.물론 김민선은 레이스를 멈출 생각이 없다. 그는 “내가 과거 이겼던 선수들이었지만, 특히 펨케 콕 선수는 올 시즌 어떻게 준비했기에 이렇게 기록을 단축할 수 있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저 선수도 했는데, 나도 할 수 있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도 든다. 여러 감정이 동시에 든다”고 했다. “내가 부족에서 나온 결과”라고 인정한 김민선은 “끝나자마자 4년을 기약하는 게 좀 그렇지만, 베이징 대회 뒤 4년이 정말 빨리 갔다. 그 시간은 정말 선물, 꿈 같은 시간이었다. 남은 4년도 감사함 잊지 않고 더 좋은 선수, 잘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웃어 보였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6 02:47
스타

JTBC “올림픽 중계 제약? 새로 만든 것 없어…지상파 선례와 동일” [공식]

JTBC와 지상파 3사의 올림픽 중계권과 관련한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JTBC가 입장을 밝혔다.JTBC는 15일 공식입장을 통해 영상 보도 한계에 대한 지적에 대해 “MBC의 ‘제약’이라고 주장하는 모든 내용 중 JTBC가 새롭게 만든 룰은 전무하며, 과거 지상파가 중계권 확보했을 때, (종편 및 뉴스채널을 대상으로) 보편적 접근권 차원에서 무료 영상 제공했을 당시와 동일한 조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JTBC가 내건 조건은 모두 전례에 근거한 것이고, 그 전례는 모두 지상파가 중계할 당시 만들어 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예를 들어 ‘중계권이 없는 방송사 취재진은 경기장 내부 현장 취재가 불가해, 외부에서 인터뷰를 시도하는 등 힘겨운 조건에서 취재하고 있음’이란 대목은 JTBC가 개국 이후 15년간 올림픽을 취재해 온 방식”이라며 “마치 JTBC가 새로운 제약을 걸어 뉴스량이 적어진 것처럼 말하고 있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JTBC는 “비중계권사의 경기장 취재 제한은 IOC의 가이드 라인에 따른 것이며, 이번 올림픽에서는 무료 영상 사용 뉴스의 스트리밍을 온라인 전체로 허용한다”라며 “합리적 가격의 뉴스권도 구매하지 않고, 지상파가 중계하지 않아 올림픽 붐업이 안된다는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이라고 밝혔다.현장 취재와 관련해서도 “마찬가지로 과거와 동일한 조건이며, 취재진의 현장 취재는 언론사의 의지에 달려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비중계권사 AD를 이미 받은 상태에서 중계권사 AD를 확보하면 추가로 인원 파견이 가능하다”라며 “과거 종편 뉴스 채널 다수가 뉴스권 구매하지 않고도 2개 팀(취재기자 1명, 영상 취재기자 1명) 이상을 현장 파견했으며, 이 외에도 내부 제작을 통해 뉴스 보도량을 확대했다”라고 설명했다.뉴스권 금액과 관련해서는 “뉴스권 판매 역시 지상파의 선례대로 개별 방송사와 협상해 판매했다”라며 “개별 방송사에 판매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구조는 이전에 지상파의 전례와 똑같은 것”이라고 밝혔다.또 “JTBC가 AD카드 발급까지 포함해 제안한 것은 뉴스권 구매 방송사의 취재 편의를 위한 것”이라며 “뉴스권의 금액은 제시액 기준으로 과거 지상파에서 판매하던 금액의 절반 수준이며, AD카드 2장 포함에 확대된 영상 제공량(하루 15분, 기존 지상파 판매시 하루 9분)을 감안하면 4년 전 베이징 올림픽 대비 두 배 이상의 가치라 판단된다”라고 했다. 끝으로 “지상파 역시 각 언론사와 계약해 뉴스권을 판매했으며, 종편 방송사 전체에 통째로 판매하지 않았ㄷ”라고 덧붙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15 17:38
스타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진세연X박기웅, 워크숍서 생긴 일...묘한 분위기 속 설렘

진세연과 박기웅이 워크숍 현장에서 묘한 기류를 형성한다.15일 오후 8시 방송 예정인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6회에서는 공주아(진세연 분)와 양현빈(박기웅 분)의 디자인팀 워크숍 에피소드를 비롯해 공씨 집안과 양씨 집안에 휘몰아치는 파란만장한 사건 사고가 펼쳐진다.앞서 공주아와 양현빈은 과거의 추억과 현실의 벽 사이에서 서로를 의식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공대한(최대철 분)은 아내 이희경(김보정 분)에게 “우리 인연은 여기까지”라는 청천벽력 같은 전화를 받으며 충격적인 엔딩을 맞이한 바 있다.오늘(15일) 공개된 스틸에는 시골 민박집에서 꽃무늬 조끼를 맞춰 입은 채 촌캉스를 즐기는 공주아와 양현빈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시골 바이브에 금세 적응한 듯 편안한 미소를 짓고 있는 공주아와 직접 요리에 나선 양현빈의 반전 매력이 설렘을 자극한다. 이미 가족들 앞에서 수준급 손맛을 증명했던 양현빈이 공주아의 마음 역시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그런가 하면 공대한은 사라진 아내를 찾기 위해 곧장 파출소로 향한다. 혼비백산하며 도움을 요청하는 그의 얼굴에는 상실감과 당혹감이 역력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단란했던 가정을 뒤흔든 희대의 사건이 공씨 집안에 어떤 파장을 몰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양씨 집안에도 심상치 않은 폭풍전야의 기운이 감돈다. 양동숙(조미령 분)은 누군가와 통화하며 불안감을 드러내고, 이를 지켜보는 양동익(김형묵 분) 역시 심각한 표정으로 굳어 있어 긴장감을 유발한다. 양씨 집안에 새롭게 들이닥친 위기의 정체에 궁금증을 높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15 15:58
프로야구

"그냥 삼진 먹어" 이진영 코치가 심어준 삼성 김영웅의 자신감, 무라카미 스타일 장착하고 더 진화한다

2024년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당시 삼성 라이온즈의 타격 코치였던 이진영(현 두산 베어스 코치)은 제자 김영웅(23)의 첫 질문을 지금도 생생히 기억한다. 주전 도약을 눈앞에 둔 시점이었지만, 김영웅의 머릿속은 '삼진'에 대한 공포로 가득 차 있었다. 퓨처스(2군) 시절부터 볼넷보다 삼진이 많았던 그에게 삼진은 반드시 지워야 할 '오답'과도 같았다.하지만 이진영 코치의 답변은 예상 밖이었다. "그냥 삼진 먹어." 기술적인 교정 대신 이 코치가 건넨 것은 '심리적 해방감'이었다. 그는 "삼진을 많이 당한다는 건 결국 자기 스윙을 자신 있게 하고 있다는 뜻"이라며 김영웅을 다독였다.이 코치는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영웅이는 '일발 장타'라는 확실한 무기를 가진 선수다. 삼진이 무서워 조심스럽게 방망이를 내는 순간 그 장점은 사라진다. 왜 스스로 자기 무기를 버리려 하느냐고 되물었다"고 전했다.자신의 신인 시절 경험담도 덧붙였다. "나도 투수가 변화구를 던질 걸 알면서도 내 스윙을 하다가 삼진을 먹었다. 선구안은 경험이 쌓이면 자연스레 좋아지는 것이지, 삼진을 안 당하는 특별한 기술 같은 건 없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었다. 대신 이 코치는 삼진 이후의 아쉬움을 빨리 털어내고 '다음 타석'을 준비하는 자세를 함께 고민하며 선수의 멘탈을 바로잡는 데 힘썼다. 이진영 코치의 조언에 자신감을 장착한 김영웅은 거침없이 방망이를 휘두르기 시작했다. 2024년 첫 풀타임 주전 시즌에 28개의 아치를 그리며 껍질을 깨고 나왔고, 2025년에도 22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며 리그를 대표하는 중장거리 거포 반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삼진은 볼넷(48개)에 비해 여전히 많았지만(143개), 과감하게 자신의 스윙을 가져간 덕에 많은 홈런을 때려낼 수 있었다. 플레이오프(PO) 4차전에서 나왔던 극적인 동점 3점포 역시, 삼진의 두려움을 딛고 과감하게 세 번의 스윙을 휘두른 덕분에 나온 장면이었다. '삼진의 필요성'을 깨달은 김영웅은 올 시즌 다시 한 번 진화를 꾀한다. 이진영 코치가 두산으로 이적하면서 온 무라카미 타카유키 타격 코치에게 지도를 받으며 훈련 중이라고. 김영웅은 구단을 통해 "자세하게 말한 수는 없지만, 무라카미 코치님과 타격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재미있게 훈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무라카미 코치는 현역 시절 통산 147홈런을 기록한 중장거리 타자 출신으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타격 코치를 역임한 바 있다. 과거 일본 매체들과의 인터뷰를 미루어 볼 때, 그의 지도 스타일 역시 적극적인 풀스윙을 권장하는 편이다. 이진영 코치의 지도처럼 지속적인 자신감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영웅에겐 '한계'란 없다. 그는 "매년 안 다치고 야구하자는 생각밖에 없다. 내 목표에 한계를 정하지 않으려고 한다"라며 "작년에 좋은 기운과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팬분들과 끝까지 더 오래 야구할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윤승재 기자 2026.02.15 13:33
스타

‘판사 이한영’ 지성 “많은 사랑 감사, 정의 향한 여정 오래 남길” 종영 소감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을 이끈 주인공, 배우 지성이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15일 지성은 소속사를 통해 “사랑하는 시청자 여러분, ‘판사 이한영’ 재밌게 보셨나요? 지금까지 ‘판사 이한영’을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덕분에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시청자들을 향해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그는 “극 속에서 이한영은 거센 모함과 갈등 속에서도 끝까지 정의를 향해 달려갔습니다. 그 여정이 여러분의 마음 한편에 오래 남기를 바랍니다”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끝으로 소감을 매듭지었다.지난 14일 ‘판사 이한영’ 최종회에서 이한영(지성)은 회귀 전부터 후까지 자신과 대립해 온 거악의 핵심 강신진(박희순)에게 사형을 구형하는 강렬한 라스트 한 방을 날렸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13.2%, 전국 가구 기준 12.8%를 기록, 금토극 1위 왕좌를 수성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판사 이한영’을 흥행 궤도에 올린 일등공신은 바로 타이틀롤 이한영 역으로 열연한 지성이다. 극 중 그가 맡은 이한영은 적폐 판사라는 얼룩진 과거를 지우고, 새롭게 얻게 된 두 번째 삶에서는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나아가는 인물이다.지성은 극 초반부에는 처절하게 무너지고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후반부로 갈수록 ‘사이다 히어로’로 변모해 나가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 서사의 밀도를 높였다. 이렇듯 그의 견고한 연기 내공과 완급 조절이 또 한 번 빛나며, 휘몰아치는 전개의 중심을 단단하게 지켰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15 11:38
스타

[TVis] 박상면, ‘대마초 P배우’ 루머 고통 고백…”2년간 활동 못해” (데이앤나잇)

배우 박상면이 과거 ‘대마초 배우’ 루머로 힘들었던 시간을 털어놨다.박상면은 14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2010년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출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시상식 후보로 노미네이트됐다고 연락을 받았는데 그 시점에 갑자기 지라시가 돌았다. 배우 P씨가 대마초 문제로 경찰이 내사 중이라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이어 “(지목된 해당 배우가) 출연작도 나랑 비슷하고 가만히 있다 보니까 생각보다 상황이 심각해지더라. 방송국들은 배우 P씨가 나라고 생각한 거다”라며 “실제 이름도 안 밝혀졌는데 내가 ‘대마초 안 했다’고 하는 것도 그렇지 않나”라고 당시를 떠올렸다.그러면서 결국 후보에서 제외됐다는 연락을 받았고, 온라인상에서도 자신이 해당 배우라는 오해가 퍼졌다고 했다. 이후 실제 당사자가 따로 밝혀졌지만, 그는 “인터넷에는 (대마초 배우가) 이미 다 나였다”라며 “2년간 작품을 못 했다”고 토로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15 10:17
스타

“1시간 넘게 안 멈춰”…‘활동 중단’ 차주영, 심각·반복 비출혈 증상 공개

배우 차주영이 과거 심각했던 반복적 비출혈(코피) 증상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15일 차주영은 자신의 SNS에 “5년 전”이라는 글과 함께 수년 전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스팔트 위에 다량의 코피가 쏟아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와 코피가 안 멈춰. 또 시작”이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이어지는 영상에는 “한 시간 넘게...”라며 출혈이 쉽게 멈추지 않았던 긴박한 상황이 담겼다. 사진 속에는 링거를 맞고 있는 모습도 함께 공개돼 당시 건강 상태의 심각성을 짐작하게 했다.차주영은 또 다른 게시물에서 “잘 나아서 이제 이럴 일 없게 해주세요 제발”이라며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앞서 차주영 소속사는 지난달 25일 반복적 비출혈 증상으로 인해 활동을 잠시 쉰다고 밝혔다. 소속사 고스트스튜디오는 “장기간 지속된 반복적인 비출혈(코피) 증상으로 정밀 검사와 치료를 받아왔으며,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더 이상 미루기 어려운 이비인후과 수술을 진행하게 됐다”며 “현재는 수술 후 회복 및 경과 관찰이 필요한 단계로, 회복 기간 동안 작품 홍보 활동을 포함한 공식 일정 참여가 어려운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이어 “불가피한 일정 조정으로 관계자 및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차주영의 안정적인 회복을 위해 당사는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충분한 치료 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15 09:11
프로야구

'왕조 막내가 주장이라니' 10년 만에 재회한 구자욱-최형우 "우리 다시, 우리 함께 우승하자" [IS 인터뷰]

"얘들아, 힘내자!" 후배들을 다독이는 동생의 뒷모습이 든든했다. 하지만 등을 돌려 눈이 마주친 동생의 모습은 10년 전과 똑같았다. 어느덧 팀의 주장으로 성장했음에도, 최형우(43)에게 구자욱(33)은 10년 전 막내 그대로였다. 삼성의 ‘영원한 4번 타자’ 최형우가 사자 군단으로 돌아왔다. 10년 전 팀을 떠났던 그가 다시 푸른 유니폼을 입게 된 배경에는 ‘캡틴’ 구자욱의 간절한 바람과 구단의 결단이 있었다. 이제 두 사람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다시 한 번 방망이를 맞잡는다."단장님, 선배님이 꼭 필요합니다" 캡틴 구자욱의 진심최형우 복귀의 숨은 주역은 다름 아닌 구자욱이었다. 구자욱은 지난 시즌 도중 이종열 단장을 찾아가 "최형우 선배님이 우리 팀에 꼭 필요하다"며 영입을 강력하게 건의했다. 마침 최형우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될 예정이었다.단순히 실력 때문만이 아니었다. 젊은 선수들에게는 배울 점을 제시하고, 고참들에게는 새로운 동기부여를 줄 수 있는 '승부사'의 기질이 절실했기 때문이다. 구자욱의 이 진심 어린 요청은 구단의 마음을 움직였고, 구단은 FA 시장이 열리자마자 최형우에게 접근해 영입을 시도했다. 그리고 이는 10년 만의 극적인 재회로 이어졌다. "우리 자욱이 많이 컸네" 형 최형우의 진심캠프에서 만난 최형우는 구자욱을 바라보며 묘한 감정을 드러냈다. 10년 전, 이제 막 주전으로 도약하던 막내급 후배가 이제는 팀을 이끄는 당당한 주장이 되어 자신을 불렀기 때문이다.최형우는 "내 눈에는 여전히 애 같은데, 후배들을 독려하고 팀을 이끄는 모습을 보니 '우리 (구)자욱이가 정말 많이 컸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대견했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자욱이가 나를 믿고 불러준 만큼,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선배로서의 도리"라고 덧붙였다.10년 만에 찾은 괌에서도 구자욱과의 케미가 이어졌다. 최형우는 "10년 만에 돌아온 팀이지만 아는 사람들이 많아 어색하진 않다"면서도 "하지만 대부분 감독·코치들이다. 선수 중엔 자욱이와 (김)헌곤이가 있어 얘기를 많이 한다. 10년 전 괌에서 '우리 훈련 진짜 많이 했는데'라고 추억하며 시간을 보냈다"라며 웃었다. 10년의 공백을 메울 단 하나의 목표, '우승'두 선수의 시선은 이미 한곳을 향하고 있다. 최형우의 합류로 삼성의 타선은 더욱 견고해졌고, 팀 분위기 역시 활력이 넘친다. 구자욱은 "(최)형우 형이 평소에 '우승하자'라는 말을 진짜 많이 하고 다니신다. 선수들의 마음가짐도 더 단단해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형우 형이 없었더라면, 캠프 분위기가 달랐을 것이다. 예전처럼 우승보다 가을야구를 목표로 캠프에 임했을 지도 모른다"라면서 "하지만 형우 형이 오면서 팀이 강해졌고, 우승도 바라볼 수 있는 강팀이 됐다고 생각한다. 형우 형 덕분이다"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그는 "젊은 선수들은 형우 형을 보면서 배울 수 있고, 우리 같은 중고참 선수들은 '형우 형이 하는데, 우리가 못 할 게 어디 있냐'라는 마음이 생겨서 활력이 넘친다"라며 "이번 시즌은 정말 다를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최형우 역시 우승을 노래한다. "내가 다시 삼성에 돌아올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자욱이와 선수들 덕분이다"라고 말한 그는 "다시 돌아온 만큼, 자욱이와 함께, 팀원들과 함께 라이온즈 파크에서 팬들에게 우승을 선물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윤승재 기자 2026.02.15 08:0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