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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의심받는 김다미, 손석구 멱살 쥔 사연 ‘나인퍼즐’

‘나인퍼즐’ 손석구가 10년째 의심 중인 김다미의 손을 잡는다.디즈니+는 12일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이 의심과 공조를 넘나드는 이나와 한샘의 케미가 돋보이는 스틸을 공개했다.작품은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김다미)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손석구)이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추리 스릴러다. 윤종빈 감독의 세련되고 감각적인 연출과 배우들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케미스트리,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하는 흥미진진한 서스펜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공개된 스틸은 10년 전, 유일한 혈육인 삼촌이 살해당한 현장의 목격자이자 용의자로 조사를 받게 된 고등학생 이나와 사건 담당 형사 한샘이 마주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건 당시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삼촌을 죽인 살인자로 의심받는 이나와 경찰이 된 후 처음으로 담당하게 된 사건을 해결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가진 한샘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은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해 나갈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10년 후, 프로파일러와 형사로 다시 마주하게 된 이나와 한샘은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공조 수사를 시작한다. 서로를 마주한 채 눈빛을 주고받는 이나와 한샘의 살얼음 위를 걷는 듯 긴장감 넘치는 기류는 그들이 과연 어떤 팀워크를 펼쳐 보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의심과 공조를 넘나드는 아슬아슬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는 두 사람이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고 수사를 무사히 마무리 지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나인퍼즐’은 오는 21일 6개, 28일 3개, 6월 4일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총 11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2 13:42
예능

‘귀궁’ 육성재‧김지연 치열한 사투 펼친다

‘귀궁’ 육성재, 김지연이 새로운 ‘원환귀’와 대면하며 또 한 번의 파란이 몰아친다.SBS 금토드라마 ‘귀궁’(극본 윤수정/연출 윤성식)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혐관과 애증 사이 이무기와 무녀의 신선한 로맨스, 매회 눈을 뗄 수 없는 쾌속 전개, 그리고 궁중 미스터리와 K-귀물들의 향연으로 연일 입소문을 더하고 있다.지난 5화는 풍산(김상호)의 계략으로 영인대군(김선빈)이 팔척귀의 제물로 바쳐지는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진 가운데, 강철이(육성재)와 여리(김지연), 그리고 왕 이정(김지훈)이 비로소 팔척귀에 대적하기 위한 공조를 시작, 비장하게 팔척귀를 소환하며 흥미를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팔척귀를 없애기 위해서 강철이가 몸에 품은 야광주를 모두 소진하고 스스로 희생해야 한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나, 팔척귀와의 대결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이 모이는 상황.이와 관련, ‘귀궁’ 측이 오늘(3일) 6화 방송을 앞두고 강철이와 여리가 깊은 원한에 사무친 새로운 귀물인 '수귀'를 소환하는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강철이와 여리는 아무도 없는 강가 한 켠에서 소환 의식을 준비하고 있는데, 잔뜩 날이 선 두 사람의 표정에서 이들이 소환하려는 수귀가 심상치 않은 존재임을 직감할 수 있다.이와 함께 정체불명의 수귀에 맞서는 두 사람의 긴박한 투샷이 펼쳐져 긴장감이 모인다. 의식 직전, 여리는 마치 생사를 걸 듯 자신의 몸에 칭칭 감은 하얀 천의 끝자락을 강철이에게 내밀고, 결연한 눈빛으로 이를 받아 든 강철이는 온 힘을 다해 천을 잡아당기고 있는 모습. 이와 함께 강물에 흠뻑 젖은 채 충격에 빠져있는 강철이의 모습이 이어져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이 폭발한다. 이에 과연 강철이와 여리가 수귀를 불러낸 이유가 무엇일지, 섬뜩한 원한귀와 이들의 사투가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SBS 금토드라마 ‘귀궁’은 3일 오후 9시 55분에 6화가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3 15:47
산업

대기업 러브콜 쇄도했던 전기차 충전소 사업 ‘계륵’ 전락

한때 대기업의 신사업으로 각광받았던 전기차 충전 사업이 ‘계륵’으로 전락했다. 전기차 붐을 타고 러브콜이 쇄도한 지 불과 3~4년 만에 사업 성패의 기로에 선 분위기다. 지속된 적자와 사업 정체 속 불확실성 확대로 대기업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사업 정리하거나 희망퇴직 칼바람 28일 업계에 따르면 캐즘(일시적 수요정체)으로 전기차와 배터리 등 이차전지의 큰 축들이 흔들리면서 전기차 인프라 사업도 크게 출렁이고 있다. 전기차 충전 사업이 인프라 구축의 대표적인 신사업인데 위기에 직면했다. LG전자는 투자 실패를 빠르게 인정하며 사업을 접었다. 지난 2022년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하이비차저(구 애플망고)를 인수하며 전기차 충전 시장에 진출했고, 3년간 410억원을 투자했지만 이른 철수를 결정했다. LG전자는 지난 22일 사업 환경 변화에 따른 전략적 리밸런싱(사업 재편) 차원에서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청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충전기 제조를 담당했던 자회사 하이비차저도 전날 해산을 결의했다. 하이비차저는 2023년 70억원, 2024년 72억원 등 2년 연속 적자를 냈고, 매출은 100억원 수준에 머물렀다. LG전자는 2022년 신성장 동력으로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선택하며 의욕을 드러냈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23년 매출 100조원의 비전을 밝히면서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조 단위 사업으로 빠르게 육성하겠다는 공략을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해 1월에는 전기차 충전 사업의 첫 해외 생산 거점인 미국 텍사스 공장이 가동되기도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사업의 리밸런싱 차원으로 보면 되고, 많은 고민 끝에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접기로 했다”며 “사업 종료 후에도 공급처 대상 유지보수 서비스는 차질 없이 수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선택과 집중’ 측면에서 빠르게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을 제외시켰다.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로 전기차 수요가 급감한 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보조금 지원이 중단되는 등 상황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대신 새 먹거리로 부상한 냉난방공조(HVAC) 사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조주완 CEO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기존 신사업은 다소 불확실성이 높아도 과감하게 추진했지만, 시장 환경이 빠르게 바뀌는 상황에서 이런 방식으로는 성공을 담보하기 힘들다”며 태세 전환의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SK그룹의 전기차 충전기 업체인 SK시그넷은 최근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지난 2021년 8월 SK그룹의 지주사 SK㈜가 시그넷을 인수한 뒤 처음이다. SK는 당시 시그넷 EV 지분 55.5%를 2930억원에 인수하며 사명을 SK시그넷으로 변경했다. SK시그넷은 SK그룹 성장동력의 큰 축인 ‘배터리 사업군’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사업체다.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기업인데 미국에서 테슬라를 제치고 초급속 충전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캐즘 여파로 충전기 사업이 정체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년 연속 적자를 냈고, 2024년 영업손실이 2452억원까지 불어나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매출은 838억원 수준인데 영업손실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우려를 낳고 있다. SK그룹은 지난해부터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위한 고강도 리밸런싱 작업을 펼치고 있는데 배터리 사업군 SK온과 SK시그넷 역시 예외가 아니다. SK 관계자는 “업황 부진으로 전기차 충전기 사업도 주춤한 상황이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력 재배치가 이뤄지고 있다”며 “그룹 차원에서 배터리 사업에 대한 투자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동빈 직접 챙기는 신사업 SK그룹처럼 롯데그룹도 오너 일가가 전기차 충전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는 전기차 충전 사업을 그룹의 4대 신성장 동력(바이오앤웰니스·모빌리티·지속가능성·뉴라이프 플랫폼) 중 하나로 정해 적극 육성하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해 3월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로 충전기 사업을 하고 있는 이브이시스의 스마트팩토리 청주 신공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지난해 1월 준공된 청주 신공장은 전기차 충전기 사업의 핵심 시설이다. 완속부터 중급속, 급속, 초급속 등 단계별 충전기 생산이 가능한 곳이고, 연간 생산능력이 2만기 수준으로 알려졌다. 신동빈 회장은 생산 환경을 직접 챙기면서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안정성 등 품질에 기반해 국내를 넘어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브이시스는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현지 법인인 ‘이브이시스 아메리카’를 설립하고 가동을 시작했다. 올해 1월에는 전기차 충전기 파워 모듈 제조사인 솔루엠과 업무협약을 맺고 북미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1월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는 신동빈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 부사장이 현장을 찾아 이브이시스 사업에 관심을 드러냈다. 그는 이브이시스의 미국 판매 판트너사인 삼성물산 관계자 등과도 인사를 나누면서 “글로벌 확산을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 일본 등으로 빠르게 확대하려는 글로벌 확산 움직임은 캐즘으로 인해 지체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실적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이브이시스는 2023년 804억원이었던 매출이 2024년 886억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6억원에서 133억원으로 5배 이상 늘어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사업 진행 속도도 더딘 편이다. 지난해 전기차 충전기 사업의 일본 진출을 겨냥했지만 아직까지 진행되지 않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일본 전기차 시장 진출은 아직 이르다고 판단하여 계획이 다소 늦춰지고 있다”고 말했다. 충전기 서비스 확대도 정체 전기차 충전기 제조 업체뿐 아니라 충전 플랫폼을 운영하는 서비스 업체들의 사업도 신통치 않은 상황이다. 현대차와 신세계 I&C 등이 충전기 서비스를 관리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1년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의 경영권을 확보해 충전기 서비스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까지 초고속 충전기 서비스 이피트(E-pit) 500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국내 전기차 사용자의 충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충전기의 양적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지만 캐즘 여파로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는 4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신세계 I&C도 이마트와 스타필드, 신세계백화점 등 신세계그룹의 주요 계열사에 전기차 충전 서비스 ‘스파로스 EV’를 선보이고 있다. 해당 충전소에 스마트 화재 감지 솔루션을 구축했고, 상시 모니터링하며 비상 상황 발생 시 통합 관제센터 및 현장 관리자를 통해 즉시 대응하는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세계 I&C는 현재 7500기 이상의 충전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양적 확대보다 품질 관리에 신경 쓴다는 계획이다. 신세계 I&C 관계자는 “올해는 기존에 공급한 충전 인프라의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품질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서비스 강화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전략을 밝혔다. 재계 관계자는 “롯데와 신세계의 경우 전기차 충전기가 마트 등 주요 계열사 충전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사업을 중단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며 “전기차 충전 시장의 성장세가 조정 국면에 진입했기 때문에 단기적 불확실성에 대응하면서 중장기적인 전략으로 접근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5.04.29 06:30
영화

‘나인 퍼즐’ 손석구, 10년째 김다미 의심하는 이유는

배우 손석구가 강력팀 형사로 돌아온다.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새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 손석구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나인 퍼즐’은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김다미)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손석구)이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추리 스릴러다.극중 손석구가 연기한 한샘은 10년 전 살인 사건의 범인을 끝까지 추적하는 한강서 강력2팀 형사다. 첫 담당 사건으로 윤동훈 총경 살인 사건을 맡게 된 그는 피해자의 조카이자 최초 발견자인 이나를 용의자로 확신하고 10년째 끈질기게 증거를 쫓는다. 한샘은 완벽주의 성향의 엘리트이자 추리 소설 마니아로, 사건 수사에 있어서는 병적으로 꼼꼼하다. 그는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 해결을 위해 형사와 프로파일러로 함께하게 된 이나와 의심과 공조를 넘나드는 흥미로운 관계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서는 수사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행동력으로 경찰서 내 꼴통으로 통하는 한샘의 범상치 않은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사건을 꿰뚫어 보는 듯한 그의 날카로운 시선에서 경찰로서 그의 집요한 의지가 엿보인다. 연출은 맡은 윤종빈 감독은 “한샘은 굉장히 거침없고 송곳 같은 인물”이라며 “이러한 캐릭터성이 바로 인정될 만한 배우가 누가 있을지 고민했다. 손석구의 독특한 분위기가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손석구는 “윤종빈 감독님의 열렬한 팬이었기 때문에 캐스팅 제안을 받고 굉장히 영광이었다”며 “의심에서부터 공조까지 가는 그 과정에서 미묘하게 변하기도 하고, 어느 순간 또 의심이 싹트기도 한다. 지문이나 대사에 나와 있는 그 이상의 뉘앙스에 대해 많이 이야기했다”고 전했다.한편 ‘나인 퍼즐’은 총 11화로 오는 5월 21일 6개를 공개한 후 일주일 간격으로 3개, 2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24 17:43
IT

‘영화관 잡아라’…삼성은 CGV, LG는 메가박스에 LED 스크린 공급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차세대 영화관 구축 프로젝트에 앞다퉈 뛰어들었다. 픽셀 하나하나가 빛을 내는 대형 LED 스크린이 기존 영사 방식의 빔 프로젝터를 점진적으로 대체할 전망이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CGV와 손잡고 차세대 영화관 구축에 나선 데 이어 LG전자가 메가박스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차세대 상영관용 시네마 LED를 공급한다.글로벌 TV 시장이 오랜 기간 침체를 겪는 상황에서 대형 LED 스크린과 같은 수익성이 보장된 B2B(기업 간 거래) 카테고리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시장조사기관 베리파이드 마켓 리포트는 LED 시네마 스크린 시장 규모가 2026년부터 연평균 성장률 9.5%를 나타내며 2033년에는 25억 달러(약 3조5500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영화관을 넘어 광고, 공연, 교육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이에 전 세계 TV 시장을 이끄는 가전 투톱이 주요 영화관 브랜드와 협업해 스크린 전환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LG전자는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LG 미라클래스’를 공급한다. 2개 상영관에 LG 미라클래스를 설치해 특별관 운영을 시작했고, 이달 말까지 총 3개로 늘린다. 서울 광진구에 새로 문을 여는 메가박스 구의 이스트폴점 등에도 LG 미라클래스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4K 해상도에 픽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으로 명암비와 색 재현력이 뛰어나고 화면 전체를 균일한 밝기로 표현한다. 왜곡 없는 선명한 화면에 깊이 있는 어둠과 풍부한 색감·질감을 보장한다. 상영관 조명이 꺼진 상태를 기준으로 영화 상영에 적합한 48니트부터 최대 300니트까지 총 5단계로 밝기를 지원한다.LG전자는 지난 2020년 시네마 LED를 상용화하고 2023년 시네마 LED 브랜드 LG 미라클래스를 론칭했다. 미국 메릴스트립 센터를 비롯해, 스페인·대만·프랑스·태국 등 글로벌 10여 개 국가, 20여 개 상영관에 시네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호주와 모로코 등에도 올해 상반기 중 LG 미라클래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하만은 지난달 CGV와 미래형 영화관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와 하만의 고객·공간 맞춤 음향 솔루션을 적용할 방침이다. 오닉스 역시 화면 표현이 균일하고 색 재현력이 우수하며, 빔 프로젝터 타입 대비 6배 이상 밝은 최대 300니트의 고휘도를 제공한다.삼성전자는 스크린과 음향 솔루션, 에어컨 등 공조 기기와 설비들을 AI B2B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프로'로 통합 제어한다. 스크린 화면 밝기에 맞춰 조명을 자동으로 조정하고 관람객 수에 따라 온습도 조절과 공기 청정 기능을 알아서 작동한다.업계 관계자는 “영화관은 단순히 영화를 관람하는 공간이 아니라 콘서트, 시사회, 콘퍼런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더 깊이 빠져 즐길 수 있는 차세대 영화관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뛰어난 명암비와 색 재현력으로 관객들이 이벤트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하고, 조명을 켠 상태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는 시네마 LED의 수요는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22 08:00
드라마

‘귀궁’ 김지연 “육성재 워낙 오래된 친구…멜로·로코 모두 담아”

SBS ‘귀궁’의 김지연이 육성재와의 케미를 예고했다.오는 18일 9시 50분 ‘보물섬’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린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다. 김지연은 극중 여리 역을 맡았다.김지연은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다. ‘이무기와 무녀’라는 소재도 독특하고 새로웠고, 우리나라 문화에서 전해 내려오는 귀신을 다룬다는 점 또한 흥미로웠다. 평소 좋아하는 판타지 장르라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고, 생애 첫 판타지 장르를 좋은 대본으로 시작할 수 있어 감사했다”고 작품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이어 캐릭터 준비 과정에 대해 ”판타지 장르지만 무녀 캐릭터를 현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신경 썼다“면서 ”무속인 선생님들의 자문을 구했다. 이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굿을 직접 보고, 독경과 춤도 배웠다. 특히 퇴마 장면을 촬영할 때는 최대한 경을 자연스럽게 읽기 위해 연습을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김지연은 “‘귀궁’은 이전의 퇴마 관련 작품들보다 훨씬 더 판타지 성격이 강해서 보시면서 새롭고, 재미있게 느끼실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특히 굿 장면 같은 경우에는 한국 무용의 요소들을 차용하여 미학적으로도 더욱 신비롭고 아름답게 담길 예정”이라고 귀띔했다.또한 “귀신들 역시 마냥 무섭게 나오는 게 아니라 각각이 가지고 있는 스토리가 있다는 점이 ‘귀궁’의 또 다른 재미 포인트다. 특수분장 때문에 많은 귀신들이 고생하셨는데, 고생하신 만큼 실감 나게 표현돼 시각적으로도 큰 포인트가 된 것 같아 기대된다”고 전했다. 상대 배우인 육성재와의 케미에 대해서는 “(육성재와) 워낙 오래된 친구라 편하게 촬영했다. 서로 적극적으로 의견도 많이 냈고, 그 덕에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즐거웠다”며 “윤갑과 강철이는 같은 얼굴이지만 전혀 다른 두 사람이기에 감정선을 헷갈리지 않으려 신경 썼고, 동시에 영혼은 다르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과 몸이기에 애틋한 마음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갑과 여리’는 정통 멜로, ‘강철이와 여리’는 로코라고 생각하고 접근했다”며 “아무래도 강철이와 여리 관계를 촬영할 때가 더 편안하고 재미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팔척귀에 맞선 퇴마 공조팀으로 호흡을 맞춘 김지훈에 대해서는 “현장의 든든한 선배님이셨다. 열정적으로 의견도 많이 주시고,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보여주셔서 많이 배우고 또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며 “강철이, 여리, 이정 각각의 캐릭터들이 서로 다른 성향들을 가지고 있어서, 함께 촬영하는 신들은 더 재미있게 그려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끝으로 “귀신들의 안타까운 사연과 윤갑-여리-강철이의 삼각관계, 그리고 무시무시한 팔척귀에 대적하는 긴장감 넘치는 싸움들을 주목해달라”며 “모든 분들이 열심히 만들어낸 ‘귀궁’ 재미있게 봐주시고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은 오는 18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8 08:50
영화

전국구 노는 강하늘→‘노빠꾸 형사’ 박해준, ‘야당’ 긴장감 팽팽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부터 류경수, 채원빈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이 마약 판을 뒤흔든다.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26일 ‘야당’의 마약판을 둘러싼 대립과 공조를 담은 2차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작품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공개된 2차 보도스틸에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부터 팽팽한 긴장감까지 범죄 액션 영화의 정수가 모두 담겨 있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먼저 야심 찬 독종 검사 구관희(유해진)의 제안으로 야당질을 시작한 이강수(강하늘)는 전국구 ‘야당’으로 이름을 떨치게 된다. 이어 팔짱을 낀 구관희가 진지한 표정으로 조사실 안을 바라보고 있어 이들이 설계한 마약판이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 번 문 범인은 죽을 때까지 쫓아가는 형사 오상재(박해준)는 번번이 자신의 수사를 훼방 놓는 구관희와 ‘야당’ 이강수 사이의 관계를 파고들고, 두 인물과 대립하게 되면서 흥미를 끌어올릴 것이다. 여기에 엄청난 취재 인파가 몰린 가운데, 고개를 빳빳이 들고 당당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조훈(류경수)의 모습은 역대급 사건에도 대통령 후보의 아들로 손쉽게 빠져나갈 것임을 암시해 분노를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수사 경쟁에 휘말리며 나락으로 떨어진 배우 엄수진(채원빈)이 오상재와 함께 있어 이들이 어떠한 이유로 만나게 되었을지 호기심을 돋운다. 마지막으로 이강수가 구관희, 오상재와 각각 마주하고 있는 모습이 서로 대비되며 예측 불가한 전개를 예상케 한다. 이처럼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내는 캐릭터와 마약판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엄청난 사건들에 시시각각 변화하는 관계성은 극에 긴장감을 더하고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야당’은 오는 4월 23일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26 16:15
스포츠일반

문체부, 현대산업개발 임원 대한축구협회 '불법 파견·10억 지급' 수사 의뢰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정몽규 HDC 그룹 회장이 대한축구협회장에 취임한 뒤 HDC 현대산업개발 임원을 대한축구협회에 불법 파견한 것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19일 밝혔다.문체부는 지난해 말 HDC 현대산업개발 상무보 A씨에 대한 감사를 진행해 여러 건의 위법 사항을 확인했다. A씨는 파견 근무의 최장기간이 2년이지만, 11년 동안 대한축구협회에 파견돼 근무했으며 수임료 인상 과정도 정당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문체부는 대한축구협회에서 '행정지원팀장'이라는 보직을 맡아 10억원의 수임료를 받은 A씨의 파견 과정 역시 인사 규정상 근거가 없었다는 점을 확인했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도 지난해 10월 "A씨가 HDC 현대산업개발로부터 매달 월급을 수령하고, 동시에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업무 추진비와 자문료, 교통비, 통신비 등 각종 부대 비용을 받았다"고 지적한 바 있다.또 천안축구종합센터 건립 사업 진행 과정에서 대한축구협회가 계획 설계를 맡은 네덜란드 건축회사 유엔스튜디오와 주고받은 메일 중 상당수가 HDC 현대산업개발에 공유됐으며 이 과정에서 A씨가 원활한 업무 관리를 이유로 HDC 현대산업개발에 도움을 요청하고, HDC 현대산업개발 직원이 별도 계약 없이 함께 업무를 진행하도록 했다는 것이다.그러나 A씨가 이러한 사실들을 확인한 문체부 감사 시작 전인 지난해 11월 대한축구협회에서 퇴직해 별도의 징계 조처를 내리기 어려워졌고, 이에 문체부는 지난 2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지난해 9월 국회 현안 질의에 출석해 배현진 의원의 관련 질의에 "현대산업개발이 대한축구협회와 관련해 도와준 건 있어도, 이득을 본 건 절대로 없다"며 "우리(HDC 현대산업개발)가 전문 지식을 많이 갖고 있기 때문에 (대한축구협회를) 도와주라고 얘기했다"고 답했다.당시 배현진 의원은 이와 같은 정 회장의 답변에 "(HDC 현대산업개발이) 이익을 취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세금으로 운영되는 체육계 공조직이 HDC 현대산업개발이라는 특정 대기업에 의해 실무와 그 내부 모든 정보가 관여되는 것이 문제"라고 재반박했다.안희수 기자 2025.03.19 09:23
연예일반

‘언더커버 하이스쿨’ 서강준·진기주, 본격 공조…김신록과 대립

서강준과 진기주가 김신록을 향해 매서운 칼날을 겨눈다.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8회에서는 또 한 번의 공조를 펼치는 정해성(서강준)과 오수아(진기주)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7회 방송에서 정해성과 오수아는 세 번째 괴담의 진실을 파헤쳤다.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이사장실에 들어갔고, 들어가자마자 피아노를 연주했다. 두 사람은 ‘도’에서만 소리가 나지 않은 것에 의문을 품었으나, 시간이 부족해 그곳을 빠져나와야 했다. 이 가운데 15일 방송되는 8회에서는 정해성과 오수아가 본격적으로 학교 비리를 밝히기 시작했다. 특히 정해성은 해당 사건이 동생 안유정(박세현)과도 관련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날을 곤두세운다. 서명주(김신록)와의 대립도 불가피해졌다. 학교 내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사장 서명주를 상대로 두 사람이 벌일 일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키운다. 한편 ‘언더커버 하이스쿨’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15 15:17
드라마

서강준, 정체 진기주에게 밝혔다…‘언더커버 하이스쿨’ 2049 시청률 1위

서강준과 진기주가 2049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불러모았다.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6회에서는 정체가 발각된 정해성(서강준)과 오수아(진기주)의 공조 아닌 공조가 시작됐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6.7%를 기록했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시청률은 3.3%로 동시간대는 물론 토요일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전 채널 중 유일하게 2049시청률 3점대를 기록했고, 기존 자체 최고였던 2.8%에서 대폭 상승, 화제성 2주 연속 올킬과 함께 젊은 연령층을 사로잡은 화제의 드라마임을 입증했다.6회에서는 해성과 만나기로 했던 경비원 김 씨(구민혁)가 의문의 인물과 격투 끝에 옥상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김 씨와 만나기로 한 해성은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쓰러진 김 씨를 발견, 그의 손에서 행방불명된 아버지 정재현(오의식)의 수첩을 확인했다.이때 해성은 자신을 지켜보고 있던 남성을 쫓아 옥상으로 향했다. 의문의 남성과 엎치락뒤치락하며 싸움을 벌이던 순간, 옥상 문 바깥에서 소리가 들렸고 해성이 놀라 뒤돌아본 사이 괴한은 도망갔다. 잠시 뒤 이 모든 소행이 서명주(김신록)와 박재문(박진우)이 꾸민 일로 밝혀져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겼다.상황이 일단락되고 난 뒤 해성은 수첩을 들고 김 국장(이서환)에게 찾아갔다. 그는 이 수첩이 경비원 김씨가 갖고 있었던 이유를 캐물으며 김 국장의 멱살을 잡았고, 해성은 사라진 아버지의 마지막 임무가 자신과 같았음을 알게 됐다. 또한 해성은 임무를 수행하다 행방불명된 부친의 상황과 이 모든 사실을 숨긴 것에 대해 분개했다.한편 해성은 괘종시계에 담긴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학생회실로 갔다. 괘종시계를 열고 수첩에 적힌 키워드를 조합하자, 시계 안쪽에서 병문고 교가가 흘러나왔다. 시계 소리를 녹음한 해성이 학생회실을 나서려 할 때 수아가 등장해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했다.수아는 김 씨 사망 당일, 옥상에 있는 해성을 목격했다며 그의 정체를 의심해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이에 해성은 수아에게 자신이 국정원 요원이라는 것과 잠입 목적을 모두 밝혀 앞으로의 전개가 어디로 흘러가게 될지 궁금해지게 만들었다.그런가 하면 해성은 그랜드 피아노와 관련된 세 번째 괴담도 파헤쳤다. 해성은 수아 덕분에 이사장실에 1950년대 그랜드 피아노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해성과 수아는 교내 행사 ‘병문인의 밤’을 이용해 이사장실에 잠입하기로 했다. 하지만 누적된 벌점으로 해성이 행사에 참여할 수 없게 되자, 수아는 벌점을 상점으로 메꾸기 위해 해성을 홍보모델 선발에 내보냈고 이 장면은 보는 내내 웃음을 유발했다.방송 말미 해성과 수아의 만남은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두 사람은 수아의 엄마 가게에서 술을 마신 후 함께 밖으로 나왔고, 갑작스러운 비에 수아 엄마가 “오봉자! 우산”이라며 우산을 건넸다. 해성은 어린 시절 소꿉친구인 봉자를 떠올리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우산을 같이 쓰고 있었고, 그때 오토바이가 지나가자 물세례를 피하기 위해 해성이 수아를 당겨 안아 보는 이들의 심장을 간질거리게 했다.‘언더커버 하이스쿨’ 6회는 해성의 정체가 수아에게 탄로나면서 다이내믹한 전개가 이어졌다. 또한 두 사람이 함께 괴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공조를 시작하면서 향후 이들이 어떤 일들을 벌이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했다.‘언더커버 하이스쿨’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 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0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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