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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우리동네 특공대’ 진선규 “나는 ‘계상 부인’…헤어지기 싫었던 작품 [IS인터뷰]

“딸이 제가 출연한 작품 중 가장 재밌다고 하더라고요.”배우 진선규는 ‘우리 동네 특공대’를 본 딸의 반응을 이렇게 전하며 뿌듯해했다. 진선규는 16일 최종회가 공개되는 지니TV·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이하 ‘우리 동네 특공대’)에서 기술병 출신으로 동네 청년회장을 맡고 있는 곽병남 역으로 활약했다. 진선규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나 “제가 나온 작품을 보고 이런 표현을 한 적이 없는데 딸이 ‘귀엽다’고 하더라. ‘이게 너무 재밌고 아빠가 너무 귀여워 보인다’고 말하는 게 처음이었다”며 활짝 웃었다.‘우리 동네 특공대’는 가족과 동네를 지키기 위해 뭉친 예비역 특공대의 유쾌한 연합 작전을 그린 액션 코미디. 지난달 17일 방송한 1회는 2%로 출발해 매회 수치가 상승, 최근 방영한 회차들은 4%대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진선규는 작품의 주인공인 특작부대 요원 출신 보험사기조사팀 차장 최강 역을 맡은 윤계상과 함께 티격태격하면서도 동네를 지키는 팀플레이를 보여주며 작품의 흥행을 견인했다.진선규는 “동네 사람들, 나이 있는 아재들의 이야기인데도 불구하고 어린 분들도 관심 가져주는 느낌이 들었다”며 “동네 사람들의 케미가 너무 좋았는데 서로를 배려하고 위하고 그런 게 보이고 따뜻한 이야기라 시청률이 좋지 않았나 싶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조금 더 시청률이 올랐으면 좋겠는 마음”이라며 내심 욕심을 내비쳤다. 곽병남 캐릭터에 대해서도 진선규는 큰 애정을 드러냈다. 곽병남은 문방구와 철물점을 함께 운영하는 사장님으로, 애초 대본에는 누구나 동네에서 한 번쯤을 봤을 법한 전형적인 아저씨였다. 그러나 진선규가 표현한 곽병남은 수염을 기르고, 항상 깔끔하게 패션에도 신경을 쓰는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지닌 인물이었다. 그는 “대본상으로는 서민적이었는데 매력적으로 바꿔볼 수는 없을까, 싶었다. 캐릭터에 어떤 특징과 색감이 있었으면 했다”며 “청년회장 아저씨가 멋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이번 캐릭터가 너무 마음에 들었던 진선규는 실제 콧수염을 심어볼까 고민하기도 했다며 “실제 상담도 받고 했다. 나는 수염이 안 나고, 그게 오랜 콤플렉스였다. 수염을 하니까 힘도 있어보이고 캐릭터 만족도가 정말 높았다”고 미소 지었다.특히 이번 작품은 진선규가 윤계상과 2017년 영화 ‘범죄도시’에서 호흡을 맞춘 후 8년 만에 재회한 작품으로도 주목받았다. 실제로도 윤계상과의 각별한 사이인 진선규는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계상이가 한다고 해서 했다”고 망설임 없이 답했다.“‘범죄도시’ 이후에 계속 같이하고 싶었는데 8년 만에 이뤄졌어요. 각자 8년동안 연기를 해나가면서 더 깊어진 것 같아요. 좋은 사람이고, 좋은 인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 깊이가 쌓였다고 생각해요. 그때보다 케미가 몇십 배 더 좋아진 느낌입니다. 현장에서 제가 ‘계상 부인’이라고 불리기도 했어요.(웃음)” 2004년 연극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진선규는 이번 작품이 과거 극단 활동을 했을 때부터 20여 년 넘게 알고 지낸 김지현(정남연 역), 허준석(김수일 역) 등의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시즌2에 대해서도 “다시 빨리 만나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모든 작품마다 헤어지긴 싫지만 그 크기가 이번엔 조금 다르네요. 20년 알았지만 같이 연기는 해보지 않았던 동료들을 이 동네의 한 곳에서 만나서 너무 행복했나봐요. 빨리 또 같이 하고 싶어요.”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6 06:00
연예일반

이은지, 역시 ‘플러팅’ 고수… 배우 권화운에 “자신 있어?” 도발 (극한84)

방송인 이은지가 ‘극한84’의 새로운 러닝 크루로 합류했다.이은지는 지난 14일 방송된 MBC ‘극한84’에서 기안84가 이끄는 러닝 크루의 새내기 크루로 등장해 특유의 입담과 남다른 에너지로 단숨에 분위기를 장악했다.평소 자신의 SNS를 통해 러닝 일상을 공유하면서 10kg 감량 소식을 전했던 이은지는 “매일 뛰고 있다. 3km 뛰었다가 5km도 뛰었다가 최대 7km까지 뛰어봤다”라며 “완주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라고 의욕을 보였다.트랙에서 진행된 합동 연습에서는 ‘화농성 러너’라는 새로운 수식어도 얻었다. 화농성 여드름으로 인해 패션 여드름 패치를 붙이고 남다른 기세로 등장한 이은지는 크루장 기안84가 준 미션인 ‘인터벌 트레이닝’까지 성실히 소화하며 반전 매력까지 선사했다.자타공인 플러팅 여신다운 논스톱 플러팅도 놓치지 않았다. 이은지는 극한 크루 내에서 연애 금지라는 규칙을 듣고 부크루장인 배우 권화운을 향해 “화운님 자신 있으시겠냐?”라며 운을 뗐다. 신입 크루원의 기강을 잡겠다고 선언했던 권화운에게 “어떻게 할 건지 해봐요”라고 도발했고, 함께 츠키의 휴대전화 속 사진을 보던 중에는 “방금 이거 쳐다볼 때 너무 가까이 다가오더라”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등 쉴 틈 없는 플러팅 콩트에 나섰다. 이은지는 크루장 기안84와 같은 크루원인 츠키, 권화운 등과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극한의 여정에서도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프랑스의 이색 마라톤인 메독 마라톤의 하프 코스에 도전하기로 한 이은지는 “이거(러닝) 하면서 즐거웠으면 좋겠다”라는 기안84의 말에 “이미 즐겁다. 스포츠고 도전이지 않나. 뛸 때만 진짜 진지하게 멋있게 최선을 다해서 하자”라며 진정성 있는 각오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5 18:16
산업

롯데월드, 제 7회 ‘드림스테이지’ 무대 펼쳐

롯데월드가 지난 13일 연말을 맞아 세상에 따스한 희망을 전하는 ‘드림스테이지’를 마쳤다.올해 7회를 맞은 ‘드림스테이지’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소아암 어린이들과 롯데월드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이 함께 음원을 발매하고 무대에 올라 아이들의 꿈을 실현하는 롯데월드의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이번 공연에 참여한 소아암 어린이 20명과 샤롯데 봉사단 10명은 지난 9월부터 약 4개월간 정기적으로 모여 연습을 진행했다. 노래와 안무를 연습하고, 음원을 녹음하는 등 서로 호흡하며 진심을 담아 무대를 준비했다.이날 롯데월드 어드벤처 1층 가든스테이지에서 펼쳐진 ‘드림스테이지’는 롯데월드 엔터테인먼트팀 공연 연기자들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주인공인 소아암 어린이들과 샤롯데 봉사단이 무대에 올라 2024년 드림스테이지 곡인 ‘Super Hero’를 시작으로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사랑받는 인기 가요 ‘Must Have Love’, 올해 발매한 신곡 ‘빛나는 너에게’까지 총 3곡의 무대를 펼쳤다.‘빛나는 너에게’는 부모가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대견하다”, “이제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등 부모가 직접 작성한 응원 문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가사에 희망찬 멜로디가 더해져 듣는 이들의 마음을 울리며 객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공연 종료 후 롯데월드는 해피빈을 통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치료비 2000만원을 기부했다. 온라인 기부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에서도 이번 드림스테이지를 향한 따스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진행한 해피빈 드림스테이지 굿액션 캠페인은 오픈 일주일 만에 응원 댓글 2000개를 돌파했다. 네티즌들은 “우리 아이들이 아프지 않은 세상을 기원한다”며 마음을 전했다. 또 11월 19일부터 이번 캠페인과 연계해 열린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해피빈 기부 모금함에는 네티즌의 자발적 기부 참여 약 2000건이 적립되어 목표액의 90%가 달성됐다. 해피빈 기부 모금함은 1월 31일까지 열리며, 적립된 기부금 전액은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빛나는 너에게’와 ‘Super Hero’ 등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롯데월드가 함께한 드림스테이지 음원은 멜론, 지니, 플로, 바이브, 벅스 등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음원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수익금 전액 또한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쓰인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2.15 15:12
스타

조째즈, 데뷔 1년 만 한남동 아파트 이사…아내도 눈물 (‘동상이몽2’)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자타공인 ‘요즘 대세’ 조째즈의 결혼 4년 차 달달한 일상이 15일 오후 10시 10분 공개된다.앞서 진행된 ‘동상이몽’ 스튜디오 녹화에는 홍윤화와 닮은꼴 비주얼로 화제를 모은 조째즈가 함께했다. 이날 조째즈는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았음에도 ‘섭외 1순위’ 대세의 저력을 입증했다. 방송은 물론 각종 행사에서도 러브콜이 쏟아지는 가운데, 소속사에서 마련해준 신차의 주행거리가 8개월 만에 10만 km를 돌파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놀라게 한 것. 이어 조째즈는 아내를 눈물 흘리게 한 한남동 아파트 이사 소식까지 최초 공개하며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또한 조째즈는 옆에 앉은 홍윤화를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남자 홍윤화‘로서 활동하며 더 큰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홍윤화의 폭풍 감량 소식에 ”윤화 닮은 꼴로 먹고 살고 있는데...없어지면 어떡하나“라며 위기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한편, 정신과 의사 오진승이 의사가 아닌 환자로서 정신건강의학원을 찾아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오진승은 ”부부 상담은 제 전문 분야가 아니라서 (아내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라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상담이 시작되자 두 사람은 그간 쌓인 갈등을 숨김없이 털어놓았다. 검사를 진행한 결과, 부부간의 대화 단절 문제부터 파문 논란에 휩쓸린 오진승의 거짓말 습관까지 그동안 반복된 갈등의 '원인'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 두 사람의 충격적인 부부 상담 결과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오진승은 평소의 ’뽀뽀 리스‘ 결혼 생활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지난 방송에서도 아내 김도연은 스킨십에 극도로 인색한 모습을 보였는데. 오진승은 "연애 때는 (아내가) 같이 있고 싶어 했다"라며 결혼 후 180도 달라진 태도에 대해 폭풍 하소연을 이어갔고, 김도연도 지지 않고 ”당시엔 새벽 뉴스 할 때라 시간이 한정적이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들의 간극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의는 ”상대방에게 상처받은 순간을 반대로 재현해 보면 좋을 것 같다“라며 ’거울 치료 솔루션‘을 제안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행동을 120% 완벽 재현하며 눈길을 끌었다. 과연 오진승, 김도연 부부는 결혼 4년 차에 불거진 ’스킨십 이몽‘을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4 10:33
연예일반

최백호, 데뷔 50주년 기념 전국투어 개최... “다시 시작하는 마음”

가요계 대표적인 낭만주의자이자 수많은 명곡의 주인공인 가수 최백호가 데뷔 50주년을 기념한다.그는 내년 1월 24일 오후 6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시작으로 제주,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전국투어를 개최한다. 콘서트 명은 ‘낭만의 50년, 시간의 흔적을 노래하다’로 최백호의 히트곡 향연이 펼쳐질 전망이다.공연은 50년 음악 여정을 아우르는 구성으로 꾸며진다. 드라마 OST 무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연출과 더불어, 영상·아카이브 이미지·필름 질감의 조명 등이 어우러져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감성을 선사한다.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최백호 밴드의 섬세한 연주와 스토리텔링도 깊은 여운을 더할 예정이다.최백호는 “50년 동안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었던 건 관객들 덕분”이라며 “이번 공연은 제 인생의 ‘감사 인사’이자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무대”라고 소감을 밝혔다.앞서 최백호는 최근 SBS 드라마 ‘모범택시3’ OST와 tvN ‘폭싹 속았수다’ OST ‘희망의 나라로’로 다시금 대중의 큰 주목을 받았다. 담백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지닌 그의 목소리는 세대를 초월해 공감을 전하며, 여전히 ‘현재진행형 아티스트’임을 입증하고 있다.한편, 이번 콘서트는 오는 12일 오후 2시 NOL티켓과 티켓링크에서 예매가 시작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1 10:02
드라마

‘우리 동네 특공대’ 진선규 “나보고 ‘계상 부인’이라고…작품 선택 이유도 윤계상” [인터뷰②]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진선규가 호흡을 맞춘 윤계상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1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지니 TV X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에 출연한 배우 진선규와 인터뷰를 가졌다. 진선규는 극중 기술병 출신으로 동네 청년회장을 맡고 있는 곽병남 역을 맡아, 주인공인 특작부대 요원 출신이란 비밀을 가진 버티고 보험의 에이스 최강 역을 맡은 윤계상과 호흡을 맞췄다.과거 영화 ‘범죄도시’에서도 호흡을 맞춘 후 8년 만에 윤계상과 한 작품에서 재회한 진선규는 “‘범죄도시’ 이후에 계속 같이하고 싶었는데 8년 만에 이뤄졌다. 좋은 사람이기 때문에 8년 동안 그 깊이가 쌓였다고 생각한다. 인성에 대해서는 더 열려있으니까 케미 부분은 몇십 배 더 커진 느낌”이라고 밝혔다.이어 “현장에서 제가 ‘계상 부인’이라고 불리기도 했다”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도 “계상이가 한다고 해서 했다”고 강조했다.한편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도 아니요, 지구평화엔 더더욱 관심 없는, 오직 내 가족과 우리 동네를 위해 뭉친 예비역 특공대의 이야기를 그린다. 총 10부작인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오는 15일 오후 10시 9회가 지니 TV,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되며 ENA 월화 드라마로 동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0 14:02
드라마

김선호·고윤정, 멜로 온다…‘이 사랑 통역 되나요?’, 1월 16일 공개

배우 김선호, 고윤정이 멜로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찾는다.넷플릭스는 10일 새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의 오는 1월 16일 공개 확정 소식과 함께 포스터를 공개했다.‘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이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의 통역을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예측불가 로맨틱 코미디다.드라마 ‘스타트업’,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김선호가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를 연기했고,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선보인 고윤정이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로 분했다.극본은 드라마 ‘주군의 태양’, ‘최고의 사랑’, ‘호텔 델루나’, ‘환혼’ 등 자타공인 로맨스 장인으로 불리는 홍자매 작가가 맡았고, ‘붉은 단심’을 통해 압도적 영상미,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준 유영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특히 이번 작품은 일본과 캐나다, 이탈리아 등에서 글로벌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하며 풍부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보여줄 전망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10 10:23
예능

‘베일드 뮤지션’ 반전 탈락자 공개…기현·벨 등 심사위원들 패닉

글로벌 보컬 프로젝트 ‘베일드 뮤지션’이 반전의 탈락자 공개로 패닉에 휩싸인다. 오는 1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베일드 뮤지션’은 운명을 건 2라운드의 마지막 순간까지 담긴다. 3라운드 진출을 위한 14명의 좁은문을 통과하기 위한 뜨거운 불꽃 대결이 펼쳐진다. 최상위급 보컬 고수들만이 남겨진 상황에서 작은 실수 하나로, 스타일과 맞지 않은 선곡 이슈로 명암이 엇갈린다. 그 중에서도 한끗 차이로 탈락의 고배를 마시는 고수들이 잇따라 발생되는데, 한 참가자는 탈락 후 정체를 드러내자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심사위원 몬스타엑스 기현은 단 번에 알아차리며 입을 다물지 못하고, 키스오브라이프 벨은 “우리 구면인데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놀라워한다. 에일리는 “오디션에 나서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이 참가자는 맑고 청량한 음색으로 1라운드부터 우승 후보로 꼽힌 주인공인데, 과연 심사위원을 모두 충격에 빠트린 정체는 누구인지 10일 넷플릭스로 공개되는 ‘베일드 뮤지션’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타까운 탈락 러시는 이 뿐만 아니다. 심사위원들로부터 “제일 아름다운 목소리”라는 극찬을 받고도 끝내 3라운드에 실패하는 고수도 속출한다. 그만큼 오디션이 진행될수록 더욱 치열해진 무대임을 방증한다. 기존 오디션에서 느낄 수 없는 보컬 본질에 접근한 ‘베일드 뮤지션’만의 고품격 음악 무대가 이어진다. ‘베일드 뮤지션’은 대한민국을 비롯해 아시아 9개국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보컬 서바이벌이다. 국가별 TOP3가 모여 ‘베일드 컵’에서 최고의 목소리를 찾는 대형 프로젝트다. SBS 프리즘스튜디오가 제작, 켄버스가 기획하며 스포티파이가 공식 파트너로 나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09 16:52
생활문화

패트릭 무라토글루, 엡솜 컬리지 말레이시아와 ‘무라토글루 아카데미 말레이시아’ 공식 출범… “세계 수준의 교육 제공”

세레나 윌리엄스의 테니스 코치이자 무라토글루 아카데미 설립자인 패트릭 무라토글루(Patrick Mouratoglou)가 엡솜 컬리지 말레이시아(Epsom College Malaysia) ‘무라토글루 아카데미 말레이시아(Mouratoglou Academy Malaysia, MAM)’ 출범식과 함께, 말레이시아를 ‘아시아의 테니스 & 스쿨 허브(Central Hub for Tennis & School in Asia)’로 공식 지정했다.본 출범식에는 세계 각국 주요 언론, 파트너 기관, 학생 선수단, 그리고 아시아 지역 테니스 관계자들이 참석해 아카데미의 향후 비전과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이미 아시아 유망 선수들의 핵심 훈련 기지로 자리매김한 말레이시아 캠퍼스는 앞으로 세계 수준의 영국식 교육과 고성능 테니스 프로그램을 통합한 아시아 지역 대표 센터로 운영된다.무라토글루는 말레이시아의 전략적 위치와 200년 전통의 영국 보딩 스쿨 교육을 기반으로 한 우수한 교육 환경을 높이 평가하며, 엡솜 컬리지 말레이시아가 제공하는 엘리트 스포츠와 엄격한 학업을 결합한 독보적 교육 모델을 강조했다. 또한, RM 100만(약 3억원) 규모의 장학 프로그램 발표하며, 아시아 유망 선수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2027년 SEA 게임을 대비한 선수 육성 체계 강화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전 벨기에 데이비스컵 주장 겸 ATP 단식 세계 65위 출신의 요한 반 허크(Johan Van Herck)가 아카데미의 테크니컬 디렉터로 공식 소개되었다.이번 무라토글루 아카데미 말레이시아 출범에 함께 한 엡솜 컬리지 말레이시아는 3세부터 19세까지의 학생들을 위한 국제 기숙 학교로, 아시아의 유산과 가치를 더한 세계적인 영국식 교육을 제공한다. 200년에 달하는 전통을 지닌 엡솜 컬리지 UK의 유산을 바탕으로, 쿠알라룸푸르 국제 공항 부근 20만 평방 미터의 세계 최고 수준의 캠퍼스에서 학업 우수성, 전인 교육, 세계 시민 의식을 강조하는 균형 잡힌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대학을 넘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 외 프랑스 무라토글루 테니스 아카데미 말레이시아 엡솜 (Mouratoglou Academy Malaysia at Epsom), 골프존 레드베터 아카데미 엡솜 (GOLFZON Leadbetter Academy at Epsom), 스페인 라리가 축구 아카데미 (LALIGA Football Academy Malaysia) 등 세계적 수준의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연간 약 500개의 과외 활동을 제공하여 신체 건강은 물론 학생 개개인의 니즈에 부응하는 학생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회복 탄력성과 비즈니스 문해력을 갖춘 미래 아시아 리더를 육성하는데 매진하고 있다.출범 당일 엡솜 컬리지 말레이시아에서는 학생 선수들과 함께한 온코트 세션, 엡솜 컬리지 말레이시아 가족 포럼, 공식 기자회견, 론칭 세리머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아카데미의 성장하는 생태계와 역동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실제로 무라토글루 아카데미 말레이시아는 연간 24개의 공인 테니스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는 ITF 인증 코트에서 열리는 ATF U14 그레이드 A 동남아시아 라운드를 포함한다.무라토글루 아카데미 말레이시아는 프랑스 아카데미의 단순 확장이 아닌, 아시아를 위해 새롭게 설계된 독립적 형태이다. 특히 무라토글루의 퍼포먼스 철학과 엡솜의 학업 우수성·웰빙·전인적 보살핌이 결합된 형태로, 2022년부터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일본·한국·싱가포르·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학생 선수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특히, 프랑스 본원 출신의 코치진이 말레이시아에 상주하며 프랑스 니스 본원과 동일한 훈련 시스템을 제공한다.무라토글루 아카데미와 엡솜 칼리지 말레이시아의 파트너십은 “학생 선수는 학업과 스포츠 중 하나를 포기하지 않아도 된다”는 공통된 신념을 기반으로, 엡솜의 영국 보딩 스쿨 기반의 엄격한 학업 환경, 전통, 세밀한 생활·심리 지원 체계는 학생들이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이루도록 돕고 있다. 양 기관은 학생들이 경쟁하고, 배우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전인적 환경을 제공하며, 성과·웰빙·인성을 균형 있게 함양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25.12.0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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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친분 폭로 A씨 “조세호 결단에 박수…추가 폭로 안할 것” [왓IS]

방송인 조세호가 조폭 친분설 속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최초 의혹 제기 누리꾼이 추가 폭로를 멈추겠고 밝혔다. 누리꾼 A씨는 9일 자신의 채널에 조세호의 입장 등을 담은 기사를 공유하며 “물론 본인에게도 억울한 부분이 있을 수 있겠으나 조세호는 그동안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아온 공인으로서 더욱 신중한 판단과 행동이 요구되는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A씨는 “조세호 개인에게 어떠한 감정도 가지고 있지 않다”면서도 “그럼에도 이번 하차 결정은 결코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것으로 판단되고 이러한 결단에 대해서는 존중과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했다.그러면서 “저 역시 그동안 제보와 자료들을 정리해 보관하고 있었으나 향후 법적 절차가 진행된다면 그 과정에서 필요한 범위 내에서만 검토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사안에 임하는 조세호 태도와 책임을 지려는 모습을 보고 향후 조세호와 관련된 자료들을 외부로 공유하지 않고 개인적으로만 보관할 예정”이라고 했다.A씨는 조세호가 조직폭력배로 알려진 최모 씨와 오랜 지인 사이라며 함께 있는 사진 등을 공개하고, 조세호가 최씨로부터 금품을 받았다고도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A씨의 주장에 조세호는 소속사를 통해 “사실무근” 입장을 단호하게 밝혔으나 A씨는 추가 폭로 계획을 알리는 등 공세를 이어갔다. 논란이 계속되자 조세호는 출연 중이던 KBS2 ‘1박 2일’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하차를 선언했다. 조세호는 직접 SNS에 남긴 장문의 글에서 “최근의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운을 떼며 “예전부터 여러 지방 행사를 다니다 보니, 그전에 몰랐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됐다. 그럴 때마다 대중 앞에 서는 사람으로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더욱 신중했어야 했는데, 지금보다 어렸던 마음에 그 모든 인연들에 성숙하게 대처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반성했다. 다만 그는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것처럼 그 인연으로 인해 제기된 의혹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린다”라며 “물론 사진 속에서 보여진 모습 자체로 실망을 드렸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시청자분들께 웃음과 위로를 드려야 하는데, 오히려 불편함과 실망감을 느끼시게 한 점 다시 한 번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조세호는 이어 프로그램 하차 입장을 밝히면서도 “그럼에도 제가 책임져야 할 가족을 위해 사실이 아닌 부분들에 대해서는 필요한 절차를 통해 바로잡을 계획”이라며 “앞으로는 제 주변과 행동을 더욱 철저히 관리해 같은 실망을 드리지 않겠다.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는 계기로 삼아 더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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