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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다영, 2025 KGMA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 수상 …“음악으로 보답할 것”

그룹 우주소녀(WJSN) 다영이 수상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냈다.다영은 지난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이하 ‘2025 KGMA’)에서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여자)’ 상을 받았다. 지난 9월 발매한 솔로 데뷔곡 ‘바디’로 팬들은 물론, 대중을 사로잡으며 연일 다영만의 음악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수상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다영은 “‘바디’라는 선물 같은 곡을 만나 이렇게 큰 시상식 무대에 오르고 상까지 받게 되니 꿈만 같다. 오랜 시간 솔로 데뷔를 준비하면서 ‘잘하고 있는건가?’하며 수많은 의심과 고민을 했었는데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 상을 받으니 지난 시간에 대한 확신이 서는 것 같아 벅차고,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솔로 활동을 통해 제가 무대를 정말 사랑한다는 걸 다시 알게 됐고, 그런 제 진심을 알아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우정(공식 팬클럽명)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며 “이에 보답할 수 있게 앞으로도 더 다양한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날 수상과 더불어 다영의 ‘바디’ 무대가 펼쳐졌다. 다영은 더욱 웅장하게 편곡된 곡에 맞춰 무대 아래서 등장, 현장의 많은 팬들의 환호 속에서 댄서들과 힘차게 걸어 나오며 감동을 자아냈다. 탄탄한 라이브로 무대의 생생함을 더한 것은 물론, 댄스 브레이크의 더욱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뮤지컬을 방불케 하는 연출을 선보이며 현장에 다영만의 건강한 에너지를 전했다.다영은 지난 9월 첫 디지털 싱글 ‘고나 럽 미, 롸잇?(gonna love me, right?)’을 발매하며 솔로 데뷔에 나섰다. 그는 타이틀곡 ‘바디’로 음악방송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멜론 톱100 최고 9위, 10월 둘째 주 기준 주간 차트 20위권에 진입했고, 틱톡과 유튜브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대중의 관심을 입증했다.다영은 이번 앨범으로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 영국 음악 매거진 NME, 미국 방송사 폭스 13 시애틀(FOX 13 Seattle)에 이어 다양한 국가의 MTV 채널에 주목받으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이뤘다. 이 가운데 ‘2025 KGMA’에서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 여자’ 상을 수상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굳혔다.한편, 다영은 ‘바디’ 뿐만 아니라 앨범의 수록곡인 ‘넘버 원 락스타’로 챌린지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이어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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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3’ 오죠갱, 아부키 갈등 여파… “공식 해체, 22일 마지막 공연”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3 우승팀 오죠갱이 해체 수순을 밟는다.오죠갱 멤버 쿄카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어를 비롯해 영문, 일본어로 쓴 공식 입장문을 게재하며 팀 ‘해체’를 알렸다.쿄카는 리더 이부키와 갈등 등 오죠갱을 둘러싸고 일어난 ‘갈등’의 타임라인을 먼저 짚었다. 그는 “여러 문제점이 확인된 상황을 바탕으로 멤버 7명 전원이 논의를 진행해 팀 체제의 조정을 포함한 향후 방향성에 대해 합의했다. 그 과정에서 콘서트를 위해 준비된 비행편으로 서울 입국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여러 사정으로 인해 당일 7명 전원이 참여하지 못하게 되어 6명으로 무대에 오르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SNS상에서는 다양한 추측이 오가는 상황이었으나 6명 멤버들은 팬 여러분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예정된 공연에 성심성의껏 임했다”고 전했다.쿄카는 “오죠갱의 콘서트 활동은 22일 수원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제 6명의 멤버는 이 공연을 마지막으로 오죠갱으로서의 모든 활동을 종료하고 같은 날 팀을 졸업하게 된다”고 팀 해체를 공식화했다.이어 “그동안 보내주신 큰 성원과 응원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이번 일련의 사안으로 팬 여러분과 관계자 여러분께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 싶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오사카 오죠갱은 ‘스우파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큰 인기를 얻었으나 출연료 미지급 및 매니저 부당 행위 등 리더 아부키와 갈등을 겪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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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 ‘2025 KGMA’ 베스트 스테이지 포함 2관왕…압도적 퍼포먼스

그룹 크래비티가 눈부신 성장을 증명했다.크래비티는 지난 14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이하 ‘2025 KGMA’)에서 ‘베스트 스테이지’ 상에 이어 정규 2집 ‘데어 투 그레이브’로 ‘베스트 아티스트 10’ 본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데뷔 이래 꾸준한 성장을 통해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음악 세계를 구축하며 ‘만능비티’로 우뚝 선 크래비티는 이번 수상을 통해 다시금 그 수식어를 빛냈다.크래비티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뜻깊은 상까지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 매번 ‘크래비티’라는 팀을 잘 나타낼 수 있는 무대와 음악을 고민하며 준비하고 있는데, ‘베스트 스테이지’ 상부터 ‘베스트 아티스트 10’ 상까지 받으니 저희가 무대와 음악으로 전하고자 했던 것이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닿은 것 같아 더욱 감사하고 뿌듯하다. 모든 순간의 원동력이 되어주는 러비티(공식 팬클럽명)에게 너무 고맙고, 더 멋진 무대를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지켜봐 주고 함께해줬으면 좋겠다.저희가 이번에 정규 2집 에필로그 앨범을 발매하고 ‘레모네이드 피버’로 또 다시 인사드리게 됐는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신나는 무대로 찾아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날 크래비티는 레이서가 떠오르는 힙한 유니폼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등장했다. 깃발을 활용한 압도적인 인트로와 레이싱 경기가 연상되는 화려한 안무로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했고, 형준의 독무와 유닛 안무를 지나 정모가 헬멧을 벗으며 군무가 시작되어 몰입감을 더했다. 이어 정규 2집 수록곡인 ‘스위시’ 무대가 펼쳐졌고, 강약 조절이 돋보이는 절제된 안무로 곡의 세련된 무드를 강조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발매된 신곡 ‘레모네이드 피버’로 무대를 이어간 크래비티는 레모네이드를 활용한 안무와 다인원 대형으로 더욱 풍부한 퍼포먼스를 완성, 눈과 귀를 모두 자극하는 에너지를 뿜어내며 현장의 환호를 자아냈다.크래비티는 거듭된 도전 속에 지난해 Mnet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에서 우승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드러냈다. 이어 정규 2집 ‘데어 투 크레이브’를 통해 이전과 차별화된 콘셉트에 도전, 전 멤버가 작곡, 작사, 편곡 등의 작업에 참여한 더욱 넓은 스펙트럼의 앨범을 선보였고, 단독 콘서트로 핸드볼 경기장에 입성하며 이들의 견고한 성장을 증명했다.지난 10일 정규 2집 에필로그 앨범 ‘데어 투 크레이브 : 에필로그’를 발매하며 무궁무진한 음악 세계를 드러낸 가운데, 크래비티는 이번 ‘2025 KGMA’에서 ‘베스트 스테이지’상과 ‘베스트 아티스트 10’ 본상을 거머쥐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한편 크래비티는 지난 10일 정규 2집 에필로그 앨범 ‘데어 투 크레이브 : 에필로그’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 이들은 오늘(15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타이틀곡 ‘레모네이드 피버’ 무대를 선보인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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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2025 KGMA’ 그랜드 아티스트 포함 2관왕…글로벌 스타 위엄

그룹 에이티즈가 ‘2025 KGMA’ 2관왕을 기록했다.에이티즈는 지난 14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에서 베스트 아티스트 10에 이어 최고상인 그랜드 아티스트를 수상해 ‘월드클래스’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올해 2회째를 맞는 KGMA는 일간스포츠가 창간 55주년을 맞아 지난해 처음 선보인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K팝 아티스트와 작품들을 조명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단숨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팝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베스트 아티스트 10은 2025년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10팀에게 주는 상이다. ‘2025 KGMA’의 최고 영예상인 그랜드 아티스트는 올해 뛰어난 활약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음악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은 아티스트에게 주는 상이다.에이티즈는 올해 6월 미니 12집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2위에 등극했다. 타이틀곡 ‘레몬 드롭’은 빌보드 메인 송차트인 ‘핫 100’에 69위로 진입해 팀 최초이자 K팝 보이그룹 중 세 번째로 ‘핫 100’ 진입에 성공했다.이어 7월 선보인 미니 12집 에디션 앨범의 동명 타이틀곡 ‘인 유어 판타지’ 또한 ‘핫 100’ 68위로 진입,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하며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먼저 베스트 아티스트 10에 호명된 에이티즈는 “이 자리에서 이 상을 받기까지 저희가 달려올 수 있었던 것은 에이티니(공식 팬덤명)의 믿음과 응원 덕분이다. 항상 저희 곁에서 따뜻함을 선물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 큰 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 더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할 테니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끝으로 대망의 그랜드 아티스트 부문 주인공이 된 에이티즈는 “언제나 영원을 꿈꾸게 해 주는 에이티니, 정말 사랑하고 감사드린다. 매 순간을 소중하게, 매 무대를 간절하고 감사하게 하는 에이티즈가 되겠다. 데뷔 7주년이 됐는데 에이티니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생겼다. 그 시간 동안 꼭 행복하게 해드리겠다”고 팬들에게 공을 돌리며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에이티즈는 수상과 더불어 환상적인 공연으로 시상식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홍중과 우영의 ‘할라 할라’, 성화와 종호의 ‘원더랜드’, 윤호와 민기의 ‘멋 (The Real) (흥 : 興 Ver.)’, 여상과 산의 ‘바운시’까지, 에이티즈의 서사를 담은 히트곡 메들리가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자아냈다.그뿐만 아니라 에이티즈는 미니 12집 에디션 앨범의 동명 타이틀곡 ‘인 유어 판타지’까지 열창, 산의 섹시미 넘치는 솔로 퍼포먼스와 더불어 에이티즈표 퍼포먼스 끝판왕을 보여주는 무대로 현장을 환호로 물들이며 ‘글로벌 톱 퍼포머’ 위상을 입증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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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 베스트스테이지상 수상…“앞으로 더욱 좋은 무대 보여드릴 것” [2025 KGMA]

그룹 크래비티가 2025 KGMA 베스트스테이지상을 받았다.14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가 열렸다.이날 크래비티는 “KGMA에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상도 받을 수 있어서 더욱 영광”이라고 인사했다. 이어 “러비티(공식 팬클럽명) 여러분들은 특별히 더 사랑한다. 앞으로 더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애정을 드러냈다.또한 “퍼포먼스 완성해 주시는 안무 선생님들 감사드린다”며 “좋은 무대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크래비티는 지난 10일 정규 2집 에필로그 앨범 ‘데어 투 크레이브 : 에필로그’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레모네이드 피버’로 활동 중이다.한편 2025 KGMA 첫째 날 시상식은 ‘아티스트 데이’로, 레드벨벳 아이린과 배우 남지현이 사회를 맡으며 더보이즈, 미야오, 박서진, 보이넥스트도어, 싸이커스, 아이엔아이(INI), 에이티즈,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올데이 프로젝트, 우즈, 이찬원, 크래비티, 키키, 피프티피프티, SMTR25(이하 가나다순) 등이 출연한다.KGMA는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창간 55주년을 맞아 지난해 처음 선보인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K팝 아티스트와 작품들을 조명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K팝 축제다. 올해는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하며,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타이틀 스폰서로는 iM뱅크가 함께한다.2025 KGMA는 KT ENA가 주관 방송사로 참여하며, 틱톡라이브를 통해 일본, 중국을 제외한 국내 및 글로벌에 생중계된다. 일본에서는 훌루 재팬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단 2025.11.1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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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25대 음저협 회장 선거 출마…“창작자 권리 지킬 것”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김형석이 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 제25대 회장 선거에 공식 출마했다.김형석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약 1400여 작품이 등록된 저작권자로서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위상에 걸맞은 해외 징수 체계 혁신, 회원 복지 확대, 투명 경영 기반 구축, AI 기반 플랫폼 고도화를 핵심으로 한 ‘4대 혁신 비전’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기호 1번 김형석 후보는 지난 30여 년간 신승훈, 성시경, 나윤권, 임창정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수많은 명곡을 만들며 K-POP 사운드 정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온 핵심 창작자다. 또한 영화, 드라마 OST, 음악감독, 심사위원, 앨범 프로듀서까지 전방위적으로 활동해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와 흐름을 함께 이끈 대표적 크리에이터로 평가받고 있다. 김 후보는 “협회는 이제 단순한 징수 기관을 넘어, 창작자의 권리를 국제 기준에 맞게 보호하고 수익을 적극적으로 확장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첫 번째 비전으로 그는 K팝의 세계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해외 저작권 징수가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해외 스트리밍, SNS, OTT에서 누락되는 저작권료를 체계적으로 회수하기 위한 K-MLC 글로벌 징수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통해 K콘텐츠 산업의 규모에 걸맞은 '징수 1조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두 번째 비전으로는 5만여 명 회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체계 구축을 언급했다. 그는 별도 복지재단 설립을 통해 의료, 생활 지원 확대, 창작자 멘토링 생태계 조성, 회원 전용 창작, 교류 공간 확충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기업, 정부, 문화기금 등 외부 재원을 연계해 협회 예산 부담 없이 실질적인 복지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세 번째 비전은 협회 운영 구조 혁신이다. 김 후보는 회장 중심 체제를 개선하기 위해 전문경영인(CEO) 제도 도입, 글로벌 회계 컨설팅 기반의 집행, 회계 시스템 정착, 분배, 심의, 예산 등 모든 의사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네 번째 비전은 플랫폼, 시스템 고도화다. AI 기반 분배, 정산 자동화, 창작 데이터베이스 강화, 글로벌 플랫폼과의 실시간 연동 등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구조 개편을 추진하겠다는 방향도 제시했다.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음악은 우리의 생업이자 삶 그 자체다. 저는 창작자의 현실과 고민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겪어왔다”며 “이제는 창작자의 곁에서 권리를 지키고, 정당한 가치가 보상받는 구조를 반드시 만들겠다. 창작자의 명예와 미래를 위해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14 16:30
생활문화

샤이닝랩·음실련 2025 우수실연 음반제작 지원사업 선정자 라이브클립 공개

샤이닝랩(대표 안미선)이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이하 음실련)와 함께 진행한 ‘2025 우수실연 음반제작 지원사업’ 선정 뮤지션들의 라이브클립 영상을 공개했다.우수실연 음반제작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기관인 음실련이 음악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역량있는 뮤지션들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샤이닝랩은 우수 선정자 40개팀의 총괄 A&R을 맡아 고도화된 아티스트 인큐베이팅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우수 실연자들의 창작 활동을 돕고 양질의 음반을 제작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프로듀서 세레나안, 엔지니어 강진용, 한양대 박세찬 교수, 사운드미러코리아 황병준 대표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샤이닝랩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번 라이브클립은 뮤지션들의 음악성과 현장감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전문 콘서트 촬영 전용 스튜디오인 ‘하라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으며 밴드 애즈무드, 신나는섬, Sun&Mer, 싱어송라이터 해밀, 한림, 천서현,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HOOON 총 7팀, 26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샤이닝랩 구강림 실장은 이번 라이브클립을 통해 무대 위 생동감과 호흡 하나하나에 담긴 진정성을 표현하고자 했으며 선정 아티스트들의 빛나는 순간을 더 많은 사람들이 가까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샤이닝랩은 앞으로도 음실련을 비롯한 유관 기관과의 협력 비지니스를 강화하고 공연예술 아티스트 인큐베이팅 및 통합 매니지먼트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2025.11.14 16:18
스타

[왓IS] 뉴진스 하니=남극에 있는 멤버?...”우연히 만났다, 행복해 보여”

하니가 현재 남극에 있는 뉴진스 멤버일지 관심이 쏠린다.지난 13일 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에 하니에게 받은 사인을 올리며 “어떤 사람이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에서 하니를 우연히 만났다”며 “하니는 행복해 보였다”고 적었다. 아르헨티나의 최남단 도시 우수아이아는 남극에 가까운 곳에 있다. 앞서 어도어는 지난 12일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와 함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두 멤버는 가족들과 함께 심사숙고하고 어도어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 끝에,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후 민지, 하니, 다니엘은 공식 입장을 통해 “신중한 상의 끝에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세 멤버는 “한 멤버가 현재 남극에 있어 전달이 늦어졌지만, 어도어 측의 회신이 없어 부득이하게 별도로 입장을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진심을 다한 음악과 무대로 찾아뵙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현재 남극에 있는 멤버가 누구인지 관심을 모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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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5인 어도어 복귀 속 ‘디토’ 차트 재진입… 멜론 일간 99위 기록

그룹 뉴진스의 ‘디토(Ditto)’가 음원 차트에 다시 진입했다.13일 멜론 차트에 따르면 ‘디토’는 11월 12일 일간 차트 99위에 이름을 올렸다.2022년 12월 선공개로 발매된 ‘디토’는 지난 8월 22일 일간 101위로 차트 아웃됐으나 83일 만에 재진입했다. 이 곡은 멜론 일간차트 976일 연속 차트인을 기록했으며, 2023 MMA에서 ‘올해의 베스트 송’으로 선정된 바 있다.‘디토’의 재진입 소식에 네티즌들은 “겨울이 왔다”, “노래가 워낙 좋으니까 당연한 일”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멜론 검색어 순위 1위에 뉴진스가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앞서 어도어는 지난 12일 공식입장을 통해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의 복귀를 알렸다. 어도어는 “두 멤버는 가족들과 함께 심사숙고하고 어도어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 끝에,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해린과 혜인이 원활한 연예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민지·하니·다니엘은 별도의 공식입장을 내고 “신중한 상의 끝에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며 “한 멤버가 현재 남극에 있어 전달이 늦어졌지만, 어도어 측의 회신이 없어 부득이하게 별도로 입장을 알리게 됐다. 앞으로도 진심을 다한 음악과 무대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어도어는 “세 멤버의 복귀 의사에 대해 진의를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한편 뉴진스 멤버 5명 전원이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향후 활동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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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잃어버린 1년 딛고 돌아온다, 하이브·K팝신에 호재 될까 [IS포커스]

그룹 뉴진스 멤버 전원(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이 소속사 어도어 복귀를 결정하면서 1년에 걸친 전속계약 분쟁이 마무리 수순에 돌입했다. 말도 탈도 많던 ‘잃어버린 1년’에 스스로 마침표를 찍은 뉴진스의 복귀가 하이브를 비롯해 K팝 신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어도어는 12일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와 함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두 사람의 복귀를 공식 발표했다. 이후 민지, 하니, 다니엘이 법률대리인을 통한 공식 입장문을 통해 “신중한 상의 끝에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한 멤버가 현재 남극에 있어 전달이 늦어졌지만, 어도어 측의 회신이 없어 부득이하게 별도로 입장을 알리게 됐다”고 밝혀 뉴진스 다섯 멤버의 어도어 복귀가 공식화 됐다. 다만 민지, 하니, 다니엘의 복귀 입장문과 관련해 어도어는 “세 명 멤버 복귀 의사에 대해 진의를 확인 중”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놓은 상태로 13일까지도 내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발표 방법도, 시점도 멤버들 사이에 다소 차이가 있지만 어도어가 누누이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혀온 만큼 특별한 사안이 없는 한 뉴진스는 어도어 소속 5인조 완전체로 다시 활동하게 될 전망이다. ◇ 뉴진스 복귀 선언에 하이브 주가 급등 뉴진스가 어도어 복귀를 선언한 이튿날 오전부터 하이브는 상승장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는 이날 오후 1시 45분 기준 30만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거래일 대비 5.53%(1만 5500원) 상승한 수치다.특히 뉴진스 멤버들의 어도어 복귀 발표 직후인 12일 애프터마켓에서는 전날보다 8.93%((2만 5500원) 급등한 31만 1000원에 거래를 마쳐 뉴진스라는 IP의 여전한 파괴력이 입증됐다. 이처럼 뉴진스는 복귀 선언만으로도 하이브 주가를 출렁이게 하고 있어 이들이 내홍을 딛고 성공적으로 컴백한다면 하이브에는 전화위복이 될 전망이다. 최근 공시에 따르면 하이브는 3분기 연결기준 7272억 원의 분기 최고 매출을 찍었지만 영업이익 측면에선 글로벌 확장을 위한 투자와 북미 사업 구조 개편 등에 따른 지출 증가로 422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등장부터 대중음악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며 데뷔 1년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하고 어도어 나아가 하이브 영업에 막대하게 기여한 최상급 IP 뉴진스가 돌아오는 만큼, 사업적 측면에선 하이브에 호재가 아닐 수 없다. 김민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27년 이후에는 최소 200~300억 원의 이익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뉴진스 복귀 파급 효과를 전망했다.정민재 대중음악 평론가는 “지난 일련의 상황들은 안타까웠지만 회사와 아티스트간 진실된 합의가 있는 단계에서 복귀한다면 갈등을 아름다운 마무리로 봉합한다는 차원에서 K팝 업계에서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며, 기획사나 제작자 등 업계 전반에도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다만 갈등이 깊었던 만큼 봉합 과정이 마냥 순탄하진 않을 가능성도 있다. 법률적 판단으로는 어도어의 완승이었지만, 분쟁 과정에서 표출된 내부의 개선점들도 명징하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뉴진스 복귀 결정은 존중하고 환영할 일”이라면서도 “의사결정 발표 과정에서의 비인간성, 아티스트를 사람으로 대하기보다 IP로 대하는 지점은 여전히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엔터 산업의 구조적 문제와 계약 측면을 돌아볼 필요는 여전하고, 특히 아이돌을 데리고 하는 사업에서 휴머니즘적 부분에 대해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짚었다. ◇ “멤버들 선택 존중·지지”…민희진, 뉴진스와 작별 공식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도 뉴진스의 어도어 복귀 선택을 지지하고 향후 행보를 응원하다고 발표했다. 민 전 대표는 13일 “어제(12일) 멤버들이 함께 복귀하기로 한 결정은 깊은 고민과 대화를 거쳐 내린 선택일 것”이라며 “저는 그 선택을 존중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움이 있었지만, 서로를 지키기 위해 다시 손을 잡은 멤버들의 용기를 소중히 생각한다”고 전했다.민 전 대표는 “저는 어디서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떠한 상황에서든 뉴진스는 5명으로서 온전히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멤버들이 더 단단해지고, 더 나은 뉴진스가 되길 바라며 무엇보다 5명 멤버 모두가 행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무엇보다도 어려운 상황에서도 뉴진스를 지켜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복귀하는 멤버들을 따뜻하게 맞아달라”고 당부하며 “저 또한 뉴진스의 음악과 성장을 지켜보며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진스는 지난 1년 여 전속계약 분쟁 과정에서 민 전 대표와의 동행 이유를 피력해왔지만 재판부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지난 달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41부(재판장 정회일) 심리로 열린 본안 선고기일에서 재판부는 “어도어가 민희진 전 대표의 해임만으로 전속계약을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어도어와 뉴진스 사이의 전속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민희진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더라도 사내이사로서 프로듀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었으며, 이를 위해 반드시 대표이사직을 유지할 필요는 없었다”면서 “피고(뉴진스)들이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 높은 신뢰를 가지고 있었다 하더라도, 그 자체가 전속계약 해지 사유로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상황 속 어도어로의 복귀를 선택한 만큼, 민 전 대표와 동행하는 뉴진스는 보기 어렵게 됐다. 민 전 대표는 입장문 말미 “저와 하이브간의 소송은 뉴진스와 전혀 관계 없는 별개의 소송이다. 개인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으로 임하고 있으니 진실이 규명되길 바란다”며 뉴진스와의 이별을 공식화했다. ◇ 돌아온 뉴진스, 다시 글로벌 센세이션 될까글로벌 대중음악 시장에서 K팝 대표주자로 활약한 뉴진스의 존재 가치에 대한 업계의 기대는 여전하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현재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4~5세대 아이돌이 중요한 분기점을 맞은 만큼 K팝의 위상이나 발전에 있어서도 뉴진스의 이번 결정은 의미가 있다”며 “K팝은 이미지와 흐름이 특히 중요하기 때문에 흐름을 깨버리면 안 된다. 뉴진스의 경우 어느 정도 훼손은 있겠지만 여전히 K팝 대표 가수로서의 역할이 있다”고 말했다. 관건은 이들이 새롭게 내놓을 결과물이다. 뉴진스는 돌아왔지만 이들이 종전처럼 민 전 대표와 함께하는 여정을 기대하긴 어려운데, 뉴진스가 민 전 대표의 기획·프로듀싱 아래 250, 프랭크 등 기존 음악 파트너들과의 작업으로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만큼, 새롭게 보여줄 음악과 스타일에 대한 우려도 있다.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은 “민희진 컬러를 완전히 지울 경우 팬들이 원하는 뉴진스의 모습일지 고민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이 새롭게 들고 올 음악을 대중이 뉴진스 그 자체로 받아들일 지 혹은 ‘뉴진스 류’로 받아들일 지에 대한 우려다. 이외에도 “일련의 일들로 상처 받은 팬들과의 신뢰를 어떻게 다시 쌓을것인지가 가장 큰 관건”이라는 의견도 다수 나왔다. 이에 대해 정 평론가는 “이번 분쟁으로 인해 이미지 소비는 분명 있었지만 결국 아티스트 소비의 관건은 음악이다. 기존 제작팀과 함께 하지 않더라도 지난 활동을 통해 구축한 뉴진스만의 특색이 사라지진 않을 것으로 본다. 어도어 역시 대중의 기대에 부합하는 음악과 결과물을 내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우려보단 기대 섞인 입장을 내놨다. 김성수 평론가는 “이전의 뉴진스다움, 뉴진스의 정체성을 갖고 돌아온다면 센세이션한 반응을 보일 것이다. 다만 기존 스태프들이 해체되고 새롭게 꾸리는 팀이 뉴진스의 정체성을 잘 유지하면서 예전과 같은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에 대해선 회의적인 입장”이라면서도 “지난 1년을 보내며 멤버들의 성숙도는 더 올라갔다고 생각한다. 그런 것들이 오히려 다른 가능성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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