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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삿포로맥주, ‘삿포로 겨울 이야기’ 한정 출시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시즌 한정 ‘삿포로 겨울 이야기’(겨울 이야기)가 한국에 상륙했다.삿포로맥주의 한국 공식 수입사인 엠즈베버리지에 따르면 6일부터 ‘겨울 이야기’를 겨울 한정으로 국내 출시한다.‘겨울 이야기’는 그해 선정한 가장 좋은 맥아와 홉을 사용해 매년 다른 레시피로 만드는 겨울 제철 맥주다. 올해는 체코 사츠산 최고급 파인 아로마 홉을 대폭 증량해 향을 강화하고 밀맥아 특유의 부드러운 목넘김을 살렸다. 올해 제품 패키지는 호평을 받은 작년 패키지에서 겨울 분위기를 보다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전면은 눈 내리는 풍경을 연상하게 하는 눈송이로 겨울을 표현하고, 후면에는 겨울 감성과 브랜드 스토리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일러스트를 추가했다.‘겨울 이야기’는 추위를 달랠 수 있도록 기존 제품보다 알코올 도수를 5.5도로 높게 설정해 겨울철을 대표하는 맥주라는 의미와 함께 연말연시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겨울 이야기’는 1988년 선을 보인 후 겨울이 되면 출시를 기다리는 마니아 층이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2015년 첫 출시 당시 두 달 만에 전체 수량의 90% 이상 출고를 기록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6월에 출시해 연이어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삿포로 생맥주 70’과 같이 이번 겨울 이야기 또한 빠른 품절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삿포로맥주는 서울 성수동에 서서 최대 3잔만 즐길 수 있는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스탠드’ 매장 오픈과 저감 맥주인 ‘삿포로 생맥주 70’을 출시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1.06 16:39
스타

CJ ENM, 3분기 영업익 176억…전년비 11%↑

CJ ENM은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연결기준으로 2025년 3분기 매출 1조 2456억원, 영업이익 17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주요 드라마의 시청률 및 화제성 강화, 글로벌 제작·유통 확대, 티빙·엠넷플러스 등 플랫폼 성장 가속화를 통해 수익 구조를 견고히 했으며, 커머스 사업은 모바일·TV·OTT를 아우르는 콘텐츠 IP(지식재산권) 경쟁력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 확대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했다.부문별로 보면 미디어플랫폼은 ‘폭군의 셰프’, ‘서초동’ 등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채널 경쟁력을 강화했으나, 광고 시장 침체 영향으로 매출은 3,198억 원, 영업손실은 33억 원을 기록했다. 티빙은 웨이브와의 시너지를 본격 확대하며 더블이용권, 지상파 라이브 편성, 광고형 요금제 등을 도입해 티빙·웨이브 합산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1000만 명(중복 가입자 제외 기준)에 달했다. 지난 3월 출시한 광고형 요금제도 꾸준한 호응을 얻어 전년 동기 대비 광고 매출이 74.7%(1~3분기 누계 기준) 증가했다.영화드라마 부문은 라인업 확장과 해외 유통 강화 전략을 통해 남미·중동 등 신규 시장 매출이 본격화되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2% 증가한 3729억 원, 영업이익은 68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피프스시즌의 ‘더 사반트(The Savant)’, ‘히즈 앤 허즈(His & Hers)’ 등 프리미엄 콘텐츠 공급 확대와 해외 판매 파트너십 다각화,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극장 매출 및 해외 수출 성과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음악 부문은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정규 1집이 초동 판매 151만 장을 돌파하며 6연속 밀리언셀러에 성공했고, ‘보이즈 2 플래닛’ IP 기반 채널 Mnet과 엠넷플러스 매출이 확대되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973억 원을 기록했다. 일본 라포네 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음반 발매와 대형 이벤트 감소, 엠넷플러스 및 신규 아티스트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19억원을 기록했다.커머스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3,557억 원을 기록했으며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37.5% 증가한 126억 원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차별화된 콘텐츠 기반의 숏츠 커머스 외부 채널 확대를 통해 3분기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8% 증가했다. ‘기은세의 은세로운 발견’ 등 신규 대형 IP 인기와 인플루언서 협업 전략 강화, 뷰티·건식 등 상품 포트폴리오 확대도 고객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CJ ENM 관계자는 “3분기에는 독보적인 콘텐츠와 플랫폼 경쟁력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K콘텐츠 리더십과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미디어사와의 파트너십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플랫폼 사업 고도화로 수익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CJ ENM은 4분기에도 콘텐츠와 플랫폼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익성 제고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미디어플랫폼 부문은 웰메이드 콘텐츠 편성을 강화해 채널 및 티빙 손익 개선에 주력한다. 티빙은 ‘환승연애4’, ‘친애하는 X’ 등 강력한 오리지널 라인업을 통해 가입자 확대에 나서며, 아시아·태평양 17개국 HBO Max 및 일본 디즈니플러스 브랜드관 진출로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한다. 방송 채널은 데이터·테크 기반 광고 솔루션을 고도화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영화드라마 부문은 ‘태풍상사’, ‘프로보노’, ‘얄미운 사랑’ 등 앵커 IP의 글로벌 OTT 동시 방영으로 견조한 해외 유통 매출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CJ ENM 스튜디오스의 ‘로맨틱 어나니머스’, ‘케냐 간 세끼’, 스튜디오드래곤의 ‘소울메이트’, 피프스시즌의 ‘아메리칸 클래식(American Classic)’ 등 글로벌향 프리미엄 IP 공급도 확대할 예정이다.음악 부문은 라이브 콘서트 확대와 2026년 신규 아티스트 라인업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홍콩의 초대형 스타디움에서 개최하는 ‘2025 MAMA AWARDS’와 제로베이스원 월드투어 성과를 기반으로 수익성 회복을 꾀하며, 한일합작 프로젝트 ‘언프리티 랩스타: 힙팝 프린세스’로 탄생될 데뷔조와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의 공식 활동을 통해 아티스트 풀을 한층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음악 레이블 매출 성장과 엠넷플러스의 K-POP 기반 오리지널 콘텐츠 확대를 비롯해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고도화 및 팬덤 밸류체인 강화를 통해 글로벌 트래픽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커머스 부문은 ‘컴온스타일’, ‘패션위크’ 등 대형 프로모션을 통해 패션·뷰티·리빙 카테고리의 큐레이션을 강화하고, 연말 성수기 수요에 선제 대응해 수익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라부부 캐릭터로 유명한 ‘팝마트’ 등 트렌디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모바일 신규 고객 유입과 체류 시간 확대를 추진하고, 모바일·TV·OTT를 잇는 IP 포트폴리오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주문 당일 도착하는 빠른 배송 서비스 범위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까지 확대해 보다 빠르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6 16:08
예능

‘시티투어2’ PD,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 양측 진실공방 속 tvN “방송 예정대로” [왓IS]

tvN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 시티투어2’를 연출한 PD A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당하면서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tvN 측은 예정대로 방송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6일 tvN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식스센스:시티투어2’는 변동 없이 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답변이 늦어진 점 다시 한 번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앞서 A씨와 함께 ‘식스센스: 시티투어2’ 새 시즌을 준비하던 제작진 B씨는 지난 8월 서울 마포경찰서에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해당 사건이 알려지며 방송 지속 여부를 두고 관심이 쏠렸다.이에 대해 제작진 B씨 법률대리인 이은의 변호사는 공식 입장을 통해 “‘식스센스:시티투어2’의 PD A씨부터 지난 8월 사옥 인근에서 열린 회식 2차 자리 직후 장소이 동과 귀가 등이 이루어지던 과정에서 입은 강제추행 피해에 대해 고소했다”고 밝혔다.이 변호사는 “회식 2차 자리에 참석했던 인원들 대부분이 3차로 이동하기 위해 노상에 서 있었는데,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다가와 갑자기 피해자의 팔뚝과 목을 주물렀다”며 “피해자가 가해자와 사적으로 친밀한 관계가 전혀 아니었고 당시 그러한 신체접촉을 할 만한 특별한 사정도 없었던 바, 피해자가 크게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피해자가 우선은 이런 접촉에서 벗어나고자 거꾸로 가해자에게 어깨동무를 취하듯 하여 피해자의 목 등을 주무르던 가해자의 손을 떨어뜨린 뒤 자리를 이동 했고 휴대폰으로 택시를 부르려고 했다. 그런데 가해자가 다시금 다가와 자신의 이마를 피해자의 이마에 맞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후 강제추행 피해가 발생한지 5일 후 지난 8월 20일 오전 피해자는 가해자로부터 프로그램 하차를 통보 받았다”며 “이전까지 피해자와 가해자 사이에는 특별한 갈등이 없었고, 피해자는 가해자로부터 업무 등 관련 지적이나 경고, 개선 등에 대해 이야기 들은 바가 전혀 없었다”고 했다. 이어 해당 사건과 관련해 tvN 측에 문제제기를 했다며 “현재 사측은 개별적으로 취득한 일부 CCTV를 근거로 ‘직장 내 성추행’을 인정한 중에 있다. 가해자는 사측이 확보한 이 사건 강제추행 중 일부 행위에 대하여만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현재 가해자가 피해자에 대하여 ‘방출될 만한 이유가 있어 방출한 것’이라는 취지의 비방을 하고 있는 정황을 구체적으로 확인했다. 그러한 행위 자체가 피해자에 대한 전형적인 2차 피해임은 물론이지만 더 큰 문제는 그것이 피해자의 신원을 구체적으로 노출시키는 일과 다름없다는 점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A씨 측 법률대리인도 이날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입장을 내놨다. A씨 측 법률대리인 이경준 법무법인 청출 변호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A씨가 일방적으로 피해를 주장하고 있는 B씨에게 성적인 수치심을 유발하는 신체 접촉을 하였다거나, 이를 거부하는 B씨에게 인격 폄훼성 발언을 했다는 것은 모두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본 법무법인은 B씨가 가만히 앉아있는 A씨의 어깨를 만지거나, 앞서 걸어가는 A씨에게 뒤에서 접근한 B씨가 A씨의 어깨에 팔을 감싸려는 모습이 촬영된 영상들을 확보하였고, 이를 수사기관에 제출했다”며 “후자의 경우 심지어 위 회식이 있었던 날로부터 4일이 경과한 8월 18일 찍힌 모습”이라고 했다. 이어 “B씨는 8월 26자 진정서를 수사기관에 제출하며 구체적으로 어떠한 접촉이 원치 않는 접촉이었다는 것인지도 특정하지 못한 채, ‘현재 정식고소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으며, 처벌불원 의사도 아닙니다’라는 모호한 말을 남겼다”며 “A씨와 본 법무법인은 수사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구체적인 사실관계에서 명백히 드러나는 결백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B씨는 8월 20일 후배들과 동료들, 선배는 물론 사외 협력 인력들마저 B씨로 인한 고충을 호소하는 상황 등으로 인하여 기존 팀에서의 전보가 결정되었던 자”라며 “본래 이러한 배경은 B씨의 명예와 평판을 위해 밝히지 않아야 한다는 판단이 있었으나, B씨의 전보와 관련하여 너무나 부당한 의혹이 제기된 탓에 부득이하게 밝히게 된 점에 관하여 대리인으로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긴 고민 끝에 프로그램의 원활한 제작을 위해서는 팀 구성 변경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고 그동안 자신의 선에서 해결하려 했던 B씨와 팀원들 간의 갈등을 상부에 보고했다”며 “이를 모두 확인한 상부의 의사결정에 따라, A씨는 프로그램의 책임자로서 위 전보 사실을 B씨에게 고지했다. 이를 받아들이는 듯했던 B씨는 이후 A씨의 상급자들에게 극렬한 반대의사를 표했고 이러한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후에는 허위사실로 점철된 진정들로 A씨를 공격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A씨 측은 B씨 측이 언론을 이용해 명예를 파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변호사는 “A씨는 성추행 혐의를 모두 강력하게 부정하고 있고, 회사는 본 건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수사기관은 아직 A씨에 대한 첫 조사조차 시작하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언론을 이용하여 무고한 A씨의 명예를 파괴하고, 인격을 말살하는 행위는 결코 용인될 수도 용서될 수도 없다”며 “A씨의 명예를 허위 사실로 폄훼하는 일만큼은 삼가하여 주시기를 모든 분들께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식스센스’는 tvN의 장수 예능 시리즈로, 지난달 30일 ‘식스센스: 시티투어2’가 첫 방송을 시작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6 09:21
산업

휠라, 이탈리아 비엘라에 브랜드 역사와 미래 담은 ‘브랜드 체험 센터’ 개관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가 브랜드의 역사적 근거지인 이탈리아 비엘라에 ‘휠라 브랜드 체험 센터(FILA Brand Experience Center)’를 공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브랜드 체험 센터는 휠라가 1923년부터 2004년까지 운영 거점이었던 기존 건물을 리노베이션해 조성한 것으로 브랜드 박물관, 제품 및 마케팅 아카이브, 사무 공간, 그리고 다양한 행사를 위한 복합 공간으로 구성했다. 브랜드의 유산과 혁신, 미래 전략이 한 공간에 어우러진 이번 센터는 휠라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소로 휠라가 과거의 가치를 기반으로 미래를 설계하고자 하는 철학을 담고 있다.브랜드 체험 센터는 총 8,200㎡ 규모로 조성됐으며 방문객이 휠라의 세계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휠라가 시작된 도시이자 브랜드 정신이 깃든 비엘라에서 휠라는 스포츠와 스타일의 본질을 전하고, 브랜드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제품, 역사, 브랜드 문화, 그리고 동시대 디자인이 어우러진 공간을 통해 휠라의 로고는 단순한 심볼을 넘어 브랜드의 서사를 담아내는 매개체로 기능한다.센터 내부에는 휠라 박물관과 더불어 아카이브 공간이 함께 마련되어 있으며 브랜드의 기원부터 글로벌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의 전환 과정이 전시를 통해 소개된다. 휠라는 1911년 니트웨어 제조업체로 시작해 1970년대 엔리코 프라체이(Enrico Frachey)의 리더십 아래 테니스를 브랜드의 핵심 스포츠로 정하고 액티브웨어 분야에 본격 진출했다. 특히 전설적인 테니스 스타이자 휠라 브랜드 앰배서더 비에른 보리(Björn Borg)와의 협업은 휠라가 스포츠 역사에 깊이 자리 잡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번 전시에서도 주요 스토리 라인으로 구성됐다.박물관 전시는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제품과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휠라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다층적으로 전달한다. 1974년 출시된 ‘화이트 라인(WHITE LINE)’ 컬렉션을 통해 테니스복에 색을 도입하며 스포츠웨어의 규범을 깬 순간, 1978년 라인홀트 메스너(Reinhold Messner)의 무산소 에베레스트 등반과 같은 도전적 업적, 그리고 1990년대 스트리트 문화 속 휠라 스니커즈의 부상 등이 박물관의 주요 콘텐츠로 포함되어 있다.이번 브랜드 체험 센터 개관을 기념해 미스토 그룹 경영진, 브랜드 관계자,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휠라의 유산과 글로벌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의미를 더했다. 휠라는 이달 14일부터 방문객들에게 브랜드 체험 센터를 공개해 브랜드의 정체성과 가치 등을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공유할 계획이다.윤윤수 미스토홀딩스 회장은 “휠라에 대한 애정은 브랜드의 아주 초기 시절부터 시작됐다. 그룹과 비엘라, 그리고 전 세계 휠라 팬들에게 이 브랜드 체험 센터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휠라의 찬란한 과거와 브랜드의 미래를 잇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휠라 브랜드를 보유한 지주사 미스토홀딩스는 지난 4월 ‘Redefining Boundaries’라는 슬로건 아래 사명을 휠라홀딩스에서 미스토홀딩스로 변경하고,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 및 사업 전략 강화를 지속 추진 중이다. 그룹은 각 계열사 및 브랜드 간 시너지를 통해 시장 내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전략적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서지영 기자 2025.11.05 14:44
프로농구

WKBL 공식 음원 출시…배경음악 포함 20곡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맞춤형 응원 ‘WKBL 플레이리스트’를 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WKBL은 글로벌 음원 유통사 사운드리퍼블리카와 함께 경기장의 생동감과 열기를 한층 높여줄 여자프로농구 맞춤형 음원 ‘WKBL 플레이리스트’를 제작했다.이번 WKBL 플레이리스트에는 오프닝 앤섬 ‘Game on, Light It Up’을 비롯해 ‘High Five’, ‘멈추지 마 울랄라’ 등 가사가 있는 테마곡과 ‘Run With the Light’ 등 가사가 없는 배경음악을 포함해 총 20곡으로 구성됐다.제작된 음원은 6개 구단 경기장을 비롯해 중계방송, 온라인 콘텐츠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용되며, 미디어데이와 올스타전, 시상식 등 주요 공식 행사에서도 사용될 예정이다.WKBL 플레이리스트는 유튜브, 스포티파이, 인스타그램, 틱톡, 페이스북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 감상할 수 있다.김우중 기자 2025.11.05 13:31
산업

이재용·젠슨 황 ’치킨 회동‘에 깐부치킨, ’AI깐부‘ 신메뉴 내놨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치킨 회동'이 화제가 된 가운데, 깐부치킨이 이슈를 등에 업은 신메뉴 'AI깐부'를 내놓는다.4일 깐부치킨 공식 SNS에는 '회장님 입맛 그대로의 조합'이라는 문구와 함께 'AI깐부'라는 신메뉴 포스터가 게재됐다. 메뉴의 이름은 지난달 30일 황 CEO와 이 회장, 정 회장이 깐부치킨 한 매장에서 70분 간 치킨 회동을 하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 자율주행·미래차 등 '인공지능(AI) 협력'을 논의한 데에 따라 붙여진 것으로 추정된다. AI깐부는 바삭바삭한 식스팩, 크리스피 순살치킨, 치즈스틱 등 3가지 메뉴의 조합으로 출시된 세트메뉴다. 깐부치킨은 '우리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며 '고마움을 나누기 위해 수익 판매의 10%를 기부한다'고 했다. SNS에는 "오늘은 이 조합으로 먹어보세요"라는 문구가 적혀있으나, 이날 오후까지는 아직 배달앱 등에서 AI깐부 메뉴는 공개되지 않았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04 16:53
생활문화

‘지드래곤 하이볼’ 피스마이너스원, 2025 APEC KOREA 정상회의 공식 협찬 제품으로 눈길

제조사 부루구루의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PEACEMINUSONE Highball)’이 2025 APEC KOREA 정상회의 공식 협찬 제품으로 참여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아시아ㆍ태평양 21개국 정상과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K-Culture와 K-Food, K-Soul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상징적인 무대로 주목받았다.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은 지드래곤이 직접 제품 디자인과 브랜딩에 참여한 주류다. 그의 개인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의 철학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국내에서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협업해 출시됐다.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캔을 돌파하며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초도 물량 88만 캔은 단 3일 만에 완판됐다. SNS에서는 ‘지디 하이볼’로 불리며 MZ세대를 중심으로 하나의 K-Lifestyle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10월 31일 정상 만찬 리셉션에서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3종이 제공됐다. 참석한 정상 및 주요 인사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드래곤의 예술적 감성과 한국적 정서를 담은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은 단순한 주류를 넘어 예술성과 품격을 겸비한 브랜드로서 세계 무대에서 한국 프리미엄 주류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지난 7월부터 수출을 시작한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은 현재 대만, 홍콩, 일본, 미국, 중국 등 10여 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내년까지 20개국 이상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한편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은 올해 5월 ‘우주항공의 날’을 기념한 레드 에디션 하이볼을 출시해 국내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독창적인 패키지 디자인과 한정판 감성을 결합해 ‘수집하고 싶은 술’로 자리매김했다.지드래곤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은 2013년 발매한 앨범 ‘쿠데타’의 로고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패션 브랜드다. 평화와 숫자 8을 상징하는 데이지꽃을 내세워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5.11.04 15:30
스타

티빙, 디즈니플러스 손잡고 日 진출 [공식]

티빙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디즈니와 손잡고 세계 3대 콘텐츠 격전지인 일본 시장에 전격 진출한다. 티빙은 오는 5일 글로벌 OTT 플랫폼 디즈니플러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일본 디즈니플러스 내에 ‘TVING Collection on Disney+(이하 티빙 컬렉션)’을 공식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디즈니플러스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자사 OTT 내 로컬 OTT 브랜드관을 개설하는 것은 처음이다. 디즈니플러스는 자사의 블록버스터 글로벌 및 로컬 콘텐츠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K콘텐츠를 결합하여 차별화를 꾀하고 티빙은 현지 시장 진입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K콘텐츠 대표 플랫폼으로 인지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윈윈(Win-Win)이라는 평이다. 양사는 향후 이용자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적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티빙 컬렉션’은 일본 이용자들이 티빙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손쉽게 만나볼 수 있는 공식 허브다. 티빙 오리지널부터 CJ ENM의 대표 흥행작까지, 압도적인 콘텐츠 라인업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티빙은 글로벌 진출에 맞춰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를 한국, 일본, 아시아태평양 등 총 19개국에서 최초로 동시 공개한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일본에서 강력한 존재감과 오랜 역사를 가진 디즈니와의 파트너십은 티빙 콘텐츠를 현지 시청자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매력적인 K콘텐츠를 전 세계 더 많은 글로벌 고객들에게 선보이며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K-OTT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4 11:00
국가대표

이재성 A매치 100경기 출전 기념식, 14일 볼리비아전서 개최

이재성(33·마인츠)의 A매치 100경기 출전을 기념하는 행사가 그의 축구 국가대표 데뷔전 장소인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대한축구협회(KFA)는 오는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볼리비아전에서 이재성의 A매치 100경기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경기 당일 관중석에는 '이재성 팬존'이 별도로 운영된다.이재성은 2015년 3월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친선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후 꾸준히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해왔다.두 차례의 월드컵과 아시안컵에 출전했고 지난달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통산 100번째 A매치를 치르며 '센추리클럽'에 가입했다.축구협회는 이재성의 오랜 헌신과 성취를 기념하기 위해 그가 첫 A매치를 치렀던 대전에서 뜻깊은 기념식을 마련한다.기념식은 볼리비아전 킥오프 전에 진행되며, 이재성에게 100경기 출전 기념 트로피와 기념 액자를 전달할 예정이다.관중석에 운영되는 '이재성 팬존'은 프리미엄 A석 바로 옆인 W23구역에 위치한다. 해당 구역 티켓을 구매한 관람객에게는 한정 제작한 '이재성 100경기 기념 팬박스'가 제공된다.또한 남측 광장에 운영될 협회 공식 스토어에서는 별도 판매용 이재성 특별 MD를 200개 한정으로 출시한다.볼리비아전 티켓은 대한축구협회 공식 플랫폼 플레이KFA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3일 오후 7시 VIP 회원을 대상으로 선예매를 시작하고 4일 오후 7시 일반 예매를 진행한다.이은경 기자 2025.11.03 17:34
e스포츠(게임)

컴투스, 글로벌 게임 개발 공모전 '컴:온' 작품 접수

컴투스는 제2회 글로벌 게임 개발 공모전 '컴:온'의 작품 접수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컴투스가 게임문화재단과 함께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모바일이나 PC 플랫폼 기반의 창작 게임을 접수한다.만 14세 이상 대한민국 거주자 누구나 개인 또는 10인 이내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이미 정식 출시됐거나 타 공모전 및 대회 등에서 수상한 작품은 출품이 제한된다.총상금 규모는 4000만원이다. 대상 1팀에 2000만원, 최우수상 1팀에 1000만원, 우수상 2팀에 각 500만원을 수여한다. 수상자에게는 컴투스 입사 지원 시 가산점, 게임 플랫폼 '하이브' 무상 제공, 현직자의 멘토링 기회 등 특전을 제공한다.지원자는 공모전 공식 사이트에 참가 신청서와 게임 기획서, 작품의 특징과 개성을 담은 5분 이내 영상 파일을 제출해야 한다. 컴투스는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프로토타입 빌드 제출 및 프레젠테이션 발표가 포함된 2차 심사를 진행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0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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