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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세리머니→황당 부상' 악몽 이겨냈다…디아즈, 3년 만에 WBC 대표팀 복귀

미국 메이저리그(MLB)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MLB.com은 '에드윈 디아즈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는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에 복귀했다'고 3일(한국시간) 전했다. 이날 푸에르토리코야구협회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엘리엇 라모스와 디아즈가 WBC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디아즈에게는 개인 통산 세 번째 WBC 출전이다. 2017 대회에서는 4경기 2세이브, 2023 대회에서는 2경기 1세이브를 기록했다. 지난 대회에서는 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아내며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았다. 디아즈의 활약에 힘입어 푸에르토리코는 당시 본선 1라운드에서 3승 1패를 기록해 베네수엘라(4승)에 이어 D조 2위를 기록,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멕시코에 4-5로 졌다.그러나 디아즈는 WBC에서 예상치 못한 큰 부상을 당했다. 오른 무릎 슬개건 파열 진단을 받았다. 본선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자니 쿠에토가 선발 투수로 나선 도미니카 공화국을 5-2로 꺾고 동료들과 세리머니하다 생긴 부상이었다. 결국 혼자 걷기 어려운 상태에서 주변의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그해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2024년 다소 부진한 복귀 시즌을 보낸 디아즈는 2025시즌 기량을 되찾아 내셔널리그(NL) 최고 구원 투수로 우뚝 섰다. 62경기 66과 3분의 1이닝 동안 6승 3패 28세이브 평균자책점 1.63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0.874 98탈삼진을 기록했다. 자유계약선수(FA) 신청을 앞두고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시즌 종료 뒤 LA(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했다.2012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98순위로 시애틀 매리너스에 지명 받아 프로에 데뷔한 디아즈는 MLB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로 자리 잡았다. 통산 9시즌 동안 520경기에 출전해 28승 36패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했다. 세이브는 253개를 올렸다. LA타임즈에 따르면, 현역 선수 중 디아즈보다 더 많은 세이브를 기록한 투수는 켄리 젠슨(디트로이트 타이거즈·476개)뿐이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03 10:40
스포츠일반

‘UFC 입성→1년 넘게 무소식’ 최동훈, 드디어 데뷔전 잡혔다…‘4연승’ 브라질 강자와 대결

2024년 11월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입성을 확정한 최동훈이 드디어 데뷔전을 치른다.최동훈은 오는 4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열리는 UFC 327에서 안드레 리마(브라질)와 플라이급(56.7kg) 매치를 치른다. MMA 선수들의 전적을 집계하는 매체 탭폴로지에도 둘의 경기가 명시돼 있다. 아직 UFC 측의 공식 발표만 없다.최동훈은 2024년 11월 로드 투 UFC 시즌3 플라이급 우승자 자격으로 UFC와 계약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부상 등 여러 이유로 옥타곤에 오르지 못했다.그가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2025년 말에 데뷔전을 치르고 싶다는 의사를 UFC에 피력했으나 바람이 이뤄지지 않았다. 오랜 기다림 끝에 최동훈의 UFC 데뷔전이 성사됐다. 그는 1년 5개월 만에 실전에 나서게 된다.상대는 MMA 통산 11전 전승의 강자인 리마다. 리마는 2024년 UFC에 데뷔해 4연승을 질주했다. 탭폴로지 기준 플라이급 랭킹 23위로 평가된다.2021년부터 프로 MMA 커리어를 쌓은 최동훈도 통산 9전 전승을 달리며 매서운 기세를 자랑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6.01.27 21:37
해외축구

현지 매체 “손흥민도 놀라워 한 선수” LEE 위해 토트넘도 PSG에 ‘접촉’…답변도 받았다

미드필더 이강인(25·파리 생제르맹)을 둘러싼 이적설이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연결된 데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도 최근 PSG에 접촉해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와 풋볼 팬케스트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추가 보강을 준비하며 이강인 관련 문의를 넣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코너 갤러거 영입에 이어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까지 노리는 등 선수단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즌을 앞두고 토마스 프랑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지만 리그 14위에 머무는 등 흐름이 좋지 않은 만큼, 분위기 반전을 위한 ‘즉시 전력’ 수혈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특히 브레넌 존슨(크리스털 팰리스) 이탈로 생긴 전방 공백을 메울 공격 자원 보강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두 매체는 팀 토크 보도를 인용해 “PSG는 이강인을 1월에 내보내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는 취지로 전했다. 다만 시즌 종료 후에는 선수가 선택지를 검토할 수 있어,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협상 여지가 생길 수 있다는 전망도 덧붙였다. 토트넘은 왼쪽 윙과 전방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유형을 찾는 것으로 전해졌고, 케난 일디즈(유벤투스)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 사비뉴(맨체스터 시티) 등도 후보로 거론됐다.이강인은 올 시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보유한 공격 옵션이 많은 탓에 교체 출전이 잦아 공식전 21경기 2골 3도움에 그쳤다. 챔피언스리그에선 선발 출전이 없었고, 리그1에서도 선발은 11경기뿐이었다. 특히 팀이 4관왕을 이룬 2024~25시즌, 그는 UCL 주요 경기에서 벤치를 지키는 경우가 많았다. 그럼에도 지난 시즌엔 리그1 30경기에서 12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존재감을 보였고, 과거 손흥민(LAFC)에게 “놀라운 선수”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는 점도 재조명됐다.토트넘이 10년 넘게 손흥민을 보유하며 쌓은 한국 시장의 영향력을 이어가려 한다는 해석도 나온다. 그러나 변수는 PSG의 의지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스쿼드 뎁스를 중시하며 ‘트로피 경쟁’을 위해 이강인을 남기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아틀레티코 이적설 역시 이 지점에서 진척이 더딘 상황이다. 이강인은 2023~24시즌을 앞두고 PSG에 합류해 3시즌 동안 공식전 106경기 14골 14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FIFA 인터콘티넨탈컵 결승전 선발로 우승에 힘을 보탰으나, 당시 부상 여파로 아직 후반기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계약은 2028년 6월까지다. 김우중 기자 2026.01.27 13:33
해외축구

[입단 기자회견] ‘옥스퍼드 입성’ 전진우, “꿈의 무대, 설렘과 기대감 커”(일문일답)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전진우(27·옥스퍼드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을 택한 이유는 유럽 진출이라는 그의 꿈 때문이었다.전진우는 26일 오후(한국시간) 구단이 주최한 온라인 미디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입단 후 첫 공식 행보에 나섰다. 전진우는 지난 20일 K리그1 전북 현대를 떠나 옥스퍼드에 입단하며 커리어 첫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 2024년 7월 K리그2(2부) 수원 삼성을 떠나 전북에 입단했고, 첫해 팀의 잔류를 이끄는 데 힘을 보탰다. 이듬해인 2025시즌에는 K리그1 16골(득점 2위)을 기록, 팀의 통산 10번째 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같은 시즌 코리아컵 정상에도 기여하며 더블을 이끈 핵심 자원이었다. 2025시즌 전북 소속 공식전 기록은 19골 5도움이다.화려한 2025시즌을 마친 전진우는 곧장 잉글랜드 옥스퍼드로 날아가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 1893년 창단한 옥스퍼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범 후 아직 최상위 리그를 밟은 적이 없다. 최근까지는 챔피언십과 리그1(3부)이 더 익숙한 팀. 올 시즌 24개 팀 중 23위(승점 27)에 그치며 강등 위기에 놓인 상태다. 잔여 18경기 결과에 따라 잔류 여부가 결정된다.맷 블룸필드 옥스퍼드 감독은 앞서 전진우에 대해 "그는 공격적인 재능을 갖추고 있으며 경기를 결정지을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며 "그의 스피드, 직선적인 플레이, 정신력이 눈에 띄었다. 우리는 그가 올 시즌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리라 믿는다"라고 호평하기도 했다.전진우는 입단 직후인 지난 21일 퀸즈파크 레인저스(QPR)과의 홈경기 중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전날(25일) 레스터 시티와의 2025~26 EFL 챔피언십 29라운드 원정 경기선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데뷔전은 오는 2월 1일 안방인 카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버밍엄 시티와의 챔피언십 30라운드 홈경기가 될 거로 보인다. 전진우는 이날 취재진과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던 잉글랜드에 진출하게 돼 말도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막상 오니까 꿈을 이뤘다기보단, 다시 꿈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루하루 열심히 적응하고 있다. 유럽까지 진출하게 해주신 전북에 감사드린다. 에이전트에게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다음은 옥스퍼드 전진우의 미디어 콘퍼런스 일문일답.입단 소감“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던 잉글랜드에 진출하게 돼 말도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막상 오니까 꿈을 이뤘다기보단, 다시 꿈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루하루 열심히 적응하고 있다. 유럽까지 진출하게 해주신 전북에 감사드린다. 에이전트에게도 감사하다.”Q. 커리어하이를 작성하고 해외 진출했다. 앞선 시즌 전반기와 후반기 공격 포인트 생산성 차이 있었는데, 우려는 없는지.“선수가 1년 내내 잘하는 건 당연한 일이 아니고, 또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유명한 선수도 꾸준한 사람이 많지 않다고 들었다. 우려도 알고 있지만, 우려보다는 설렘이나 기쁨이 더 크다.” Q. 팀 훈련이 잘 맞는지.“시즌 중반에 팀에 합류하게 됐지만, 선수들이 잘 다가와 줘서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거 같다. 감독님께서도 따로 미팅을 통해 전술을 많이 알려주신다. 아직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다.”Q. 데뷔전이 불발됐는데,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을 때의 소감은.“한국 축구랑 정반대인 것 같다. 한국은 기술적으로 하려고 하고, 선수 개인 퀄리티를 이용한 축구를 한다는 느낌이다. 영국은 킥앤 러시, 몸싸움을 통한 축구가 많이 한다는 걸 느꼈다. 챔피언십을 두고 약해 보인다, 느려 보인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막상 앞에서 보니 K리그보다 빠르고, 치열한 거 같다.”Q. 이적 과정서 포옛 감독의 추천이 있었다고 들었는데, 따로 연락한 게 있는지.“따로 얘기한 건 없다. 그래도 포옛 감독님이 구단에 좋은 말씀 해 주셨다고 들었다. 너무 감사드린다. SNS 통해 연락했는데, 답은 없었다.”Q. 버밍엄전에서 데뷔전을 치를 수 있다. 백승호와의 코리안더비 가능성도 있는데, 어떤 느낌인지.“일단 해외 나와서 생활 보내다 보니 외국에서 뛰는 선수가 얼마나 대단하고, 존경스러운지 알게 되는 거 같다. 많은 한국 선수와 함께할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하다. 사실 어제도 백승호 선수를 만나 식사를 했다. 경기에 나가서 다른 한국 선수들과 만난다면 느낌이 이상할 것 같다. 한국을 대표해서 나온 선수니까, 위상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Q. 2025시즌을 모두 소화하고 사실상 쉼 없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이에 대한 대비가 돼 있는지.“(전북에서) 시즌을 마치고 휴식했지만, 꾸준히 몸을 만들었다. 구단 프리시즌도 같이 했고, 옥스퍼드 와서도 매일 운동하고 있다. 한국 훈련과 비교하면 양, 강도가 다르다. 우려보단 빨리 몸이 올라올거라 생각한다.”Q. 해외 도전하게 된 계기는.“어렸을 때부터 꿈이 있었다. 잉글랜드였다. 이적하는 과정까지 뭔가 내가 다른 걸 재거나, 원하거나, 요구하지 않았다. 나에게는 ‘꿈’이라는 곳에서 축구하고 싶었다. 다른 메리트 있는 제안도 있었지만, 지금은 꿈을 이루는 게 중요했기에 옥스퍼드를 택했다. 후회하거나, 아쉬움은 없다. 이곳에 오게 돼 꿈을 이룬 것 같아 행복하다.” Q. 강등권 팀 입장에선 소방수 역할을 기대할 법하다. 이 팀에서 어떤 목표를 갖고 있는지.“팀 입장에서 나는 외국인 선수다.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팀 순위가 좋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최근 3경기 지지 않았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선수들의 능력도 뛰어나다. 팀원에 대한 믿음도 있다. 나만 잘 준비한다면, 팀에 보탬이 돼 함께 올라갈 것이란 확신이 있다.”Q. 옥스퍼드와 계약 과정에서 강등 시 이적 허용 조항 등의 옵션이 있었는지.“계약적인 부분에 대해선 얘기하기 어렵다. 그저 팀이 잔류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최고 목표다.”Q. 영국으로 이적해 주변 환경이 모두 바뀌었다. 잘 맞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구단 관계자, 선수단 모두 관심을 가져주셔서 적응하는 데 불편함이 없다. 하루하루 행복하다. 아침과 점심은 구단에서 먹고, 저녁은 어머니와 함께 한식을 먹는다.”“한국이랑 다른 점은 날씨와 잔디다. 여기는 맨날 비가 오고, 흐리다. 해가 떠 있을때 기분이 좋은 거 같다. 잔디는 퀄리티는 워낙 좋다. 대신 질퍽거리고, 체력 소모가 많이 된다. 처음에 운동할 때 체력 소모가 크긴 했다. 다른 한국 선수들이랑 연락해 봤는데, 그 부분이 처음 힘들었다고 하다더라. 나도 쇠 스파이크로 갈아신고 열심히 날씨에 적응하고 있다.”Q. 감독은 어떤 전술적 움직임을 요구하는지.“모든 전술을 자세히 말할 순 없지만, 공격적 부분에선 많이 움직이고, 빠져들어 가는 움직임을 강조한다. 특히 팀 전체가 하나 돼 움직이는 걸 좋아한다. 한국에선 많이 내려서서 하는데, 여긴 모든 팀이 상대가 잘하는 걸 막기 위해 위에서부터 압박하려고 한다.”Q. 다른 선수들이랑 연락해서 조언 중에 기억에 남는 게 있는지“영국이 처음이라, 많이 조언도 구했다. 이미 황희찬, 백승호, 배준호 선수와 만났다. 다들 많이 환영해 줬다. 그들의 조언을 나도 잘 새겨듣고, 잘 적응하려고 한다.” Q. 영국에서의 최종 꿈이 있다면.“당연히 더 큰 꿈을 갖고 있다. 하지만 나는 항상 큰 꿈을 꾸기보다, 이룰 수 있는 목표부터 이루자고 생각했다. 지금 당장 팀 안에서 적응 잘하고,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고, 승리해서 빨리 높은 위치로 향하는 게 목표다. 그게 잘 이뤄진다면, 그다음 목표를 잡고 싶다.”Q. 챔피언십 무대가 본인의 플레이와 잘 맞는다고 생각하는지.“아무래도 K리그랑 다르다 보니 적응하는 시간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옥스퍼드에서 나를 선택해 줬기 때문에 당연히 많은 시간을 기다려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최대한 빨리 녹아들고, 잘할 자신감이 있다. 스타일이나 그런 걸 따지기보단, 내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Q. 월드컵의 해인 만큼 A대표팀 승선에 대한 욕심도 있을 것 같은데.“당연히 월드컵 욕심 있다. 선수라면 당연하다. 너무나도 나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렇지만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증명하는 게 먼저다. 당장 월드컵에 가야겠다기보다, 팀에서 잘하면 알아서 자연스럽게 대표팀의 부름을 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 잉글랜드 진출을 목표로 삼은 이유 중 하나가 국가대표 발탁 가능성이다. 외국에서 증명하고 더 잘한다면 대표팀에서도 좋게 보지 않을까 생각한다.”Q. 과거 수원 삼성, 김천상무 시절 어려움을 겪었다. 지금의 본인을 본다면 어떤 느낌인지.“누구에겐 힘든 시간이었다고 보여질 수 있지만, 그런 시간이 나를 성장하고, 단단하게 만들어줬다. 수원, 김천 시절 모두 나에게 소중한 자산이다. 이제 유럽에 진출해 어느 정도 조금의 보상을 받는 느낌은 있지만, 다시 새로운 시작이다. 더 좋은 훌륭한 선수가 되기 위해 이 시간을 잘 경험하고 버티고 이겨내야 할거 같다.”Q. 공격 포인트 목표는.“팀에서 나에게 원하는 건 득점이다. 작년 전북에서 원하는 목표를 설정하진 않았지만, 매 경기, 팀을 위해 골이나 어시스트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갖고 있다. 경기장에 나가서 그렇게 하기 위해 플레이할 거다. 많은 공격 포인트 올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김우중 기자 2026.01.26 18:47
프로축구

“세리머니 사과드린다” 고개 숙인 이청용, 향후 거취는 미정

이청용(38)이 울산 HD와 결별한 뒤 거취를 고민 중이다. 이청용은 지난 25일 울산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손 편지를 올리며 퇴단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울산 유니폼을 입은 그는 계약이 만료됐고, 재계약은 하지 않기로 했다. 향후 거취는 미정이다. 울산 관계자에 따르면 이청용은 최근 개인 훈련을 소화하며 거취를 고민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관계자도 “아직 확정된 게 없는 거로 알고 있다. 선수가 고민 중이라는 사실만 안다”고 말했다. 이청용은 선수협 부회장을 맡고 있다.이청용은 프로축구연맹 주관 대회 229경기 27골 29도움을 올린 베테랑이다. 2004년 FC서울에 입단한 그는 2010년 볼턴으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누볐다. 이후 크리스털 팰리스(잉글랜드), 보훔(독일)을 거쳐 2020년 울산 유니폼을 입고 K리그로 복귀했다.이청용은 울산의 새로운 왕조를 연 선수로 꼽힌다. 그는 입단 첫해 팀의 창단 2번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에 기여했다. 2022년에는 팀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울산은 2024년까지 K리그1 3연패에 성공했다.하지만 이청용과 울산의 2025시즌은 악몽이었다. 울산은 2025시즌 K리그1 9위에 그쳤고, 이 과정에서 김판곤, 신태용 전 감독과 조기 결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등 4개 대회를 병행해야 하는 일정을 버티지 못하고 연일 추락했다. 이청용은 신태용 전 감독과의 불화설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지난해 10월 광주FC전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한 뒤 ‘골프 세리머니’를 펼쳤다. 당시 신 전 감독이 팀 원정 버스에 골프가방을 싣고 다닌다는 폭로가 나와 시끌시끌했던 것을 겨냥한 듯한 세리머니였다. 그의 행동을 두고 ‘하극상’ 논란이 잇따랐다.이청용은 직접 쓴 편지를 통해 “내 세리머니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서는 선수로서 분명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선수로서, 그리고 고참으로서 감정을 앞세우기보다 더 이성적으로 행동해야 했다는 생각이 든다. 기분 좋게 인사드리고 웃으면서 작별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기에 이렇게 마지막을 맞이하게 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라고 사과했다.김우중 기자 2026.01.26 12:01
연예일반

[단독] “특별한 시도 가능한 무대”...피프티피프티, 2년 연속 KGMA 향한 각별한 애정 [IS인터뷰]

“특별한 시도를 가능하게 해준 게 KGMA라 의미가 남다르죠.”그룹 피프티피프티에게 KGMA는 특별했다. 2년 연속 무대에 선 만큼, 도전과 성장을 증명하는 자리였다. 지난해 11월 14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5 KGMA)’ 첫째 날인 ‘아티스트 데이’에 참석해 ‘베스트 아티스트 10’을 수상하며 뜨거운 무대를 선보인 이들은 “올해에도 KGMA에 초대 받아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이번 KGMA에서 피프티피프티는 남돌 챌린지 열풍을 일으킨 ‘푸키’와 시상식 최초 공개 무대인 컴백 타이틀곡 ‘가위바위보’를 선보였다. 시상식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퍼포먼스로 러블리와 에너제틱 매력을 동시에 발산했다. 키나는 “두 번째로 서는 무대라 더 감사했고 느낌도 확실히 달랐다”며 “하나가 아파 함께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그 빈자리를 더 열심히 메우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예원 역시 “라인업이 너무 좋아 자극이 됐고, 이번에는 후회 없이 즐기자는 마음으로 무대에 섰다”고 전했다.피프티피프티는 댄스 브레이크도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전했다. 멤버들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틈틈이 연습하며 완성된 무대를 선보였다. 예원은 KGMA를 “공연장에서 설 때마다 도파민이 터지는 무대”라고 표현하며 “활동 중에도 ‘시상식 무대에 빨리 서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는 성장한 모습으로 상까지 받아 더 뿌듯했다”고 말했다.키나는 “‘2024 KGMA’에서는 ‘그래비티’를 락 버전으로 선보였던 경험도 큰 의미였다”며 “이번에도 안무뿐 아니라 음악 구성까지 세심하게 신경썼다”고 밝혔다. 이어 “‘가위바위보’와 ‘푸키’ 모두 디테일이 쌓여 완성된 무대였다”고 KGMA에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피프티피프티는 멤버 재정비 직후였던 ‘2024 KGMA’ 무대에 올라 시상식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2024 KGMA’ 이후 피프티피프티는 1녀간 새로운 도전을 이어오며 팀의 색깔을 더 분명히 했다. 예원은 “당시보다 지금 훨씬 팀워크가 단단해졌고, 멤버 각자의 장점이 무대에서 더 분명하게 드러난다”고 말했다.이들은 지난해 4월 ‘푸키’를 타이틀곡으로 한 세 번째 미니앨범 ‘데이 앤 나잇’을 발매했고, 11월에는 세 번째 디지털 싱글 ‘투 머치 파트 원’으로 컴백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투 머치 파트 원’ 공개 전에는 데뷔 후 첫 버스킹을 열고 신곡을 포함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문샤넬의 ‘푸키’ 남돌 버전의 영상은 큰 화제를 모으며 곡의 역주행까지 이뤄냈다. 문샤넬은 “사실 연습 중 쉬는 시간에 멤버들끼리 이런 모습을 주고 받는데, 그걸 방송에서 했을 뿐”이라고 돈독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활동이 끝난 뒤 반응이 터져서 놀랐다. 비하인드 영상과 인터뷰로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 관심이 확산된 것 같다”고 웃었다. 이외에도 피프티피프티가 참여한 프랑스 괴수 영화 ‘요로이’ 공식 OST도 현지에서 호응을 얻었다. 오헬산과 협업한 ‘울랄라라라’가 수록된 OST 앨범은 프랑스 애플뮤직과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해당 곡 역시 주요 스트리밍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예원은 “OST 작업을 통해 멤버들의 새로운 톤을 발견했다”며 “특히 키나의 랩 파트와 하나가 맡은 도입부가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피프티피프티는 이지리스닝의 팝 장르에 두각을 나타내며 ‘피프티 팝’이라는 수식어를 지니고 있지만, ‘그래비티’는 물론 첫 힙합 장르에 도전한 ‘스키틀즈’ 등 끊임없이 음악적 지평을 넓히고 있다. 키나는 이를 통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스타일을 보여주며 앞으로 더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멤버들은 지난 한 해를 “성장한 해”, “기반이 다져진 해”로 정리하면서 새해 목표도 전했다. 예원은 “아직 이루지 못한 음악방송 1위를 꼭 해보고 싶다”고 밝혔고, 하나는 “아팠던 시기가 아쉬웠지만, 스스로를 관리하는 법을 배웠고 멤버들과 더 의지하게 됐다”며 “2026년은 다 같이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샤넬은 “2025년은 하나의 시리즈가 끝난 해”라며 “올해는 새로운 챕터의 시작으로,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다시 달리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키나는 “이제는 새로운 시도와 함께 완벽한 합을 보여줄 시기”라며 “올해는 연초와 연말을 쉬지 않고 활동하고 싶다” 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 20살이 된 아테나는 “좋은 일과 어려운 일을 모두 겪으며 많이 성장한 해”라며 “2026년에는 더 많이 활동하고, 스무 살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26 06:00
프로축구

[오피셜]이청용, 결국 울산 HD와 결별.

울산HD와 이청용이 결별한다. 울산은 25일 공식 채널을 통해 '이청용 선수가 울산 HD와의 여정을 마무리한다'며 오피셜을 올렸다. 울산은 이어 '그라운드 위에서의 헌신과 책임감은 팀과 동료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었고, 울산이 걸어온 길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주었다. 울산이라는 도시에서 보낸 시간, 팀과 함께한 환희의 순간, 동료들과 나눈 땀과 열정, 그리고 팬들에게 안겨준 기쁨까지 빅 크라운에서 함께 쌓아온 모든 순간을 오래 기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청용은 2020시즌을 울산에 입단했다. 11년간의 유럽 생활을 마치고서였다. 그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을 견인했다. 2022년부터 2023년, 2024년에는 K리그1 3연패를 이끌기도 했다. 2022년에는 리그 MVP가 됐다. 그러나 2025년 이청용은 아쉬움을 남겼다. 주전이 아닌 교체 멤버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울산은 리그 9위라는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그 사이 신태용 울산 감독과의 갈등을 겪기도 했다 .결국 계약 기간이 종료되면서 팀을 떠나게 됐다. 2026.01.25 19:39
해외축구

'신' 호날두, 1000골 득점까지 단 40골 남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 나스르)가 공식전 1000호 골 득점까지 단 40골을 남겨뒀다.호날두는 22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아브하의 프린스 술탄 빈 압둘 아지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막FC와의 2025~26 사우디 프로리그 17라운드 원정경기서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5분 추가 득점을 터뜨렸다. 팀은 최종 2-1로 이기며 2위(승점 37)가 됐다. 1위 알 힐랄(승점 41)과 격차는 승점 4점이다.알 나스르는 전반 5분 만에 압둘라흐만 가리브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5분 뒤엔 호날두의 헤더가 나왔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주도권을 잡은 알 나스르가 전반에만 12개의 슈팅을 쏟으며 추가 골을 노렸는데, 소득은 없었다. 전반 41분 주앙 펠릭스의 왼발 슈팅도 골대 상단을 강타했다.알 나스르가 1-0으로 앞선 채 맞이한 후반전, 호날두가 10분 만에 골망을 흔들었다. 오른쪽 지역에서 펠릭스의 패스를 받은 그는 지체 없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수비수와 골키퍼를 지나쳐 골라인을 넘었다. 그의 클럽 커리어 통산 817호 골. A매치 최다 득점자(143골)인 그는 프로 통산 960호 골 고지를 밟았다. 알 나스르는 후반 23분 다막의 자말 하르카스에게 실점했으나,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키며 승점 3점을 수확했다.통산 1000호 골을 향한 호날두의 여정은 이어진다. 그는 지난해 12월 29일 2025 글로브 사커 어워즈에서 중동 최우수 선수로 꼽힌 뒤 “나는 계속 트로피를 따내고 싶다. 또 1000골에 도달하고 싶다. 부상만 없다면 당연히 그 수치에 도달할 것”이라며 이정표를 세우기 전에는 은퇴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6.01.22 11:00
메이저리그

WBC서 오타니 적으로 만난다면? 김혜성 "당연히 못 치길 바라죠"

김혜성(27·LA 다저스)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팀 동료 오타니 쇼헤이(32)와 적으로 만난다. 그는 "오타니가 못 쳤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슈퍼 스타' 오타니는 지난해 11월 WBC 출전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김혜성도 최근 사이판 1차 캠프에 다녀오는 등 대표팀 발탁이 유력하다. 본선 C조에 속한 한국과 일본은 오는 3월 7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맞대결한다. 김혜성과 오타니는 두터운 친분을 자랑한다. 김혜성은 미국 무대 진출을 선언한 뒤 오타니가 몸담은 CAA 스포츠와 에이전시 계약, 같은 트레이닝 센터에서 함께 훈련했다. 다저스 입단이 확정된 후엔, 오타니가 김혜성을 살뜰히 챙겼다. 김혜성이 첫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러닝 훈련을 할 때 "멋있다"고 독려하기도 했다. 오타니는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 들어온 뒤 앞선 타석에서 안타로 기회를 만든 김혜성의 머리를 만지며 애정을 드러내는 등 두 선수가 나눈 세리머니를 놓고 한일 양국서 큰 관심이 쏟아졌다. 김혜성은 "같은 팀에서 오타니를 보면 정말 든든하다. 오타니가 타석에서 (안타나 홈런을) 치고 나가면 좋지 않은가"라며 "항상 오타니가 좋은 활약을 보였으면 하는 기대감을 갖고 지켜봤다"고 말했다. WBC 대회에선 '동료'가 아닌 '적'으로 만난다. 김혜성은 "이번에는 다르다. (대표팀에 뽑힌다면) 수비를 하면서 (오타니가) 못 치길 바라는 마음을 가질 것이다. 좀 색다른 기분"이라고 웃었다. 지난 21일 LA로 출국한 김하성은 MLB 시범경기를 뛰다가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그는 "좋은 기회에 따뜻한 사이판에서 몸 상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공백으로 인한 유격수 포지션에 대해 "어릴 때부터 유격수 포지션을 좋아했다. 당연히 (유격수로) 나가면 좋다"며 "다저스에서도 여러 포지션을 준비하고 있어 어느 위치든 잘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게 내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김혜성은 2021년 유격수로, 2022~24년 2루수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독특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4시즌을 앞두고 당시 홍원기 감독(현 두산 베어스 수석 코치)에게 "유격수로 뛰고 싶다"는 의사를 직접 전하기도 했다. 김혜성은 빅리그 진출 첫 시즌인 지난해 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0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를 올렸다. 그는 "올해는 부상 없이 1년 내내 빅리그 로스터에 있는 것이 목표"라며 "지난해 전체적으로 부족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무조건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인천공항=이형석 기자 2026.01.22 09:49
해외축구

“꿈을 이뤘다” 전진우, 英 2부 강등권 택한 이유 직접 밝혔다…“처음부터 강한 유대감”

전진우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에서 새 도전에 나선다. 그는 “강한 유대감을 느꼈다”며 이적 배경을 전했다.옥스퍼드는 지난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진우 영입을 발표했다.K리그1 전북 현대 소속이던 전진우는 2025시즌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16골 2도움을 올리며 ‘MVP급 활약’을 펼쳤다. 그는 전북 더블(2관왕)의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주 포지션이 윙어인 전진우는 지난해 여름에도 유럽 진출을 고민했다. 그러나 팀 우승을 위해 다음으로 미뤘고, 끝내 잉글랜드 무대에서 유럽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전진우는 옥스퍼드 구단을 통해 “잉글랜드에서 뛰는 것은 항상 내 꿈이었는데, 옥스퍼드에서 그 꿈을 이루게 돼 더 특별하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애초 전진우는 복수 해외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그중 옥스퍼드를 택한 이유가 있었다.그는 “옥스퍼드가 관심을 보일 때 구단을 꼼꼼히 살펴봤다. 처음부터 강한 유대감을 느꼈고, 내가 이 팀에 이바지할 수 있으리라 확신했기에 이적을 결정하는 것은 쉬운 일이었다”고 돌아봤다.전진우를 품은 맷 블룸필드 옥스퍼드 감독은 “전진우는 공격적인 재능을 갖추고 있으며 경기를 결정지을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며 “그의 스피드, 직선적인 플레이, 정신력이 눈에 띄었다. 우리는 그가 올 시즌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리라 믿는다”고 호평했다.옥스퍼드의 사정은 어렵다. 챔피언십 24개 팀 중 23위로 강등권에서 경쟁하고 있다. 반전이 필요한 실정이다.만 27세에 처음 해외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전진우는 자신감이 넘친다. 그는 “나는 에너지와 열정, 흥미진진함을 불어넣는 선수가 되고 싶다. 수비수를 제치고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며 상대에게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즐긴다. 팬들이 내 플레이를 즐겁게 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18년 수원 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한 전진우는 2024년 전북 이적 뒤 커리어 반전을 일궜다. 특히 거스 포옛 전 전북 감독 지도로 기량을 꽃피웠고, 지난해 처음으로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하고 유럽 무대를 밟게 됐다.김희웅 기자 2026.01.2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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