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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성동일→차강윤…‘협상의 기술’ 주연부터 조연까지 꽉 채웠다

주연부터 조연까지 공백이 없다. ‘협상의 기술’이 공감을 자아내는 캐릭터와 배우들의 리얼한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은 11조원의 부채를 갚아야 하는 산인그룹을 구하러 온 협상 전문가 윤주노(이제훈)와 그 팀의 활약상을 담은 드라마다. 지난달 8일 1회 3.3%로 출발해 가장 최근 방영한 10회는 8.8%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13일 방영 예정인 최종회에서는 10% 돌파도 예상된다. 흥행 요인으로는 주인공 윤주노를 역을 맡은 이제훈을 비롯해, 성동일, 장현성, 김대명, 안현호, 차강윤 등 조연급 배우들까지 빼놓을 것 없는 열연이 있었다는 평을 얻고 있다.◇ 김대명→차강윤, 최강 호흡 보여준 M&A팀‘협상의 기술’은 산인그룹 M&A팀 팀장인 윤주노와 팀원들이 M&A(인수 합병)를 성공시키는 과정이 에피소드 형식으로 전개된다. 윤주노를 중심으로 변호사 오순영(김대명), 과장 곽민정(안현호), 인턴 최진수(차강윤) 등 4명이 팀을 이뤄 의기투합하는데,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는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재미가 높다.협상 전문 변호사를 오순영을 연기한 김대명은 변호사를 떠올릴 때 일반적으로 생각나는 까칠함, 냉철함이 아닌 유순하고 푸근한 인상으로 표현하며 차별화된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 윤주노가 팀의 리더로서 M&A의 방향성을 정하고 협상을 매듭짓는 해결사 역할을 한다면, 오순영은 법적으로 검토해야 할 계약 조항 등을 짚어내는 중간 관리자를 담당했다. 김대명은 ‘소송보다는 합의가 좋다’는 게 모토인 캐릭터를 유머러스함으로 소화, 화기애애한 팀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역할을 탁월하게 해냈다.‘협상의 기술’은 신예들의 활약도 눈부시다. 수와 암산에 능하며 최고의 업무 능력을 가진 곽민정은 겉으로 보면 차갑지만 내면엔 상대방을 생각하는 깊은 마음도 가진 ‘겉차속따’(겉은 차갑고 속은 따뜻한) 같은 캐릭터. 안현호는 MBTI의 이른바 ‘극 T(이성적) 성향’이라고 할 수 있는 곽민정을 밋밋한 표정과 정적이고 차분한 말투로 표현, 시청자의 공감을 자아낸다. 때론 감정이 너무 없어 다소 매정하게 느껴지는 캐릭터를 이해할 수 있는, 밉지 않은 인물로 만들어 낸 건 실제 현실에서도 있을 것만 같은 안현호의 리얼한 연기 덕이란 반응이다. M&A팀의 막내 최진수를 연기한 차강윤은 똑똑하지만 때론 실수도 하는 사회초년생의 어리숙함을 맑고 순수함이 느껴지는 이미지로 소화해 냈다.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낀 윤주노에게 “혹시 결혼을 하셨냐”고 사적인 질문도 냉큼 해버리는 젊은 패기를 차강윤은 눈치를 보면서도 궁금해 죽겠다는 생각이 시청자가 고스란히 느껴지게 현실적인 연기로 캐릭터를 빚어낸다.◇ 코믹함 내려놓은 성동일, 명품 조연 재증명한 장현성배우 성동일은 ‘협상의 기술’에서 가장 이미지 변신이 두드러진 연기를 선보였다. 예능 출연과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 등에서 선보였던 익살스럽고 코믹한 이미지는 내려놓고 카리스마 넘치는 회장님으로 변신했다. 성동일은 극중 산인그룹 회장 송재식 역을 맡아 윤주노의 예측불허 M&A 전략을 믿고 밀어주는 무게감 있는 연기를 펼쳐냈다. 장현성은 윤주노로 인해 자리가 위태해진 산인그룹 CFO 하태수를 연기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윤주노의 M&A를 뒤에서 조용히 방해하는 공작을 펼치는 인물로, 장현성은 거래처에게 아부하는 사업가의 모습과 은은하게 느껴지는 졸렬함을 섬세한 연기로 풀어내며 ‘명품 배우’라는 수식어를 재증명했다. 철두철미한 윤주노가 갈피를 못 잡을 때 멘토로서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산인그룹 CCO 이상무를 연기한 배우 오만석은 혜안이 느껴지는 인자한 인상으로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극에 따뜻함을 불어넣는 역할을 해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주인공을 비롯한 다른 배우들의 연기가 전반적으로 매우 탄탄하고 준비가 잘 된 작품이다. 많은 인물이 등장하는데 짧게 등장하는 조연들도 기억에 남는다”며 “특히 윤주노와 한몸처럼 움직이는 M&A팀의 조합이 좋았고, 무엇보다 안현호, 차강윤 배우는 신인급임에도 차분하게 자기 역할들을 잘 해냈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11 06:05
생활/문화

김태범·이진원·윤진규 선발급 전승, '휴장기 공백 이상무'

8개월간의 긴 공백 동안 경륜 선수들은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중 상당수는 부업에 내몰릴 수밖에 없는 형편이었다. 아무래도 가정을 책임져야 하는 기혼자, 상대적으로 상금 수득이 적었던 중 하위급 선수들의 비율이 높을 수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재개장 경기에서 그 후유증이 고스란히 반영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맞이했던 선수도 있었다. '25기 3인방' 김태범·이진원·윤진규이 선발급에서 가장 돋보였다. 이들은 43·44·45회에 차례대로 출전한 세 경주에서 모조리 우승했다. 경기 내용이 더욱 눈부시다. 모두 선행이나 젖히기 같은 자력 승부로 2위 그룹과 현격한 거리차를 둔 완승이었다. 이진원의 경우는 올 초 12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동기 중 가장 실력이 떨어진다는 불명예도 있었지만 그야말로 환골탈태했다. 서우승도 11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송승현·임지춘·정언열·주병환·함동주가 비교적 높은 인기에서 꾸준한 입상과 함께 제 몫을 해줬다는 평가다. 반면 유일선·이정민·윤영수·고광종·조창인·이창희 등은 많은 관심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 휴장 후유증을 실감해야 했다. 우수급 역시 신예들이 빛났다. 올 초만 해도 존재감이 없었던 유다훈은 43회 첫날 강력한 우승후보인 고병수·류성희 등을 따돌리며 선행으로 1위를 차지해 쌍승 119.9배의 대박을 터트렸다. 동기생인 이재림과 함께 3일 연속, 대부분 자력 승부로 입상에 성공하며 특선 특별승급의 발판까지 마련했다. 동기생인 한탁희도 2승을 거둬 주목을 받았다. 특선급은 이전 경기력과 큰 차이가 없었다. 슈퍼특선반 정종진·정하늘·황인혁·성낙송 등은 200m 랩타임 10초를 가볍게 넘기는 등 성적은 물론 내용면에서도 이전과 비교해 전혀 손색없는 활약을 펼쳤다. 25기 괴물 신인으로 꼽히는 임채빈도 둘째 날 3위로 밀리진 했지만 2승을 쓸어 담으며 특선급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결국 휴장기 후 개장 경기에서는 경제적 부담이 덜했거나 단기간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었던 젊은 선수층의 선전이 이어졌다. 또 김포·동서울·세종처럼 훈련 프로그램이 잘 가동된 지역 선수들의 경우 영향이 덜했다. 박창현 경륜 전문가는 “걱정이 많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경기력에서는 우려했던 큰 문제는 없었다"며 "코로나가 안정세에 접어든다면 선수들의 노력, 팬들의 열기가 더해져 좀 더 스피디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이뤄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12.04 07:00
연예

[경마] 유광섭 동영상 분석 9월 27-28일

◆ 토요일1R ⑥전농걸'변화 보이는 경주마'최근 보여준 걸음은 없으나 이번 훈련시 변화 보인 훈련모습으로 습보시 스피도도 아주 좋고 구보시 주행자세 안정된 마필로 최근 중 가장 좋은 컨디션 보이고 있어 이제는 충분히 입상도전 가능해 보인다.8R ①막강배틀'휴양공백 이상무'장기간의 휴양마필이나 이번에 훈련기간을 길게 하면서 컨디션이 살아난 모습이다. 구보시 주행자세 안정되고 힘찬 모습으로 습보시 여유있는 걸음 보이고 있어 입상도전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일요일 3R ④가디언'훈련 완성도 높은 경주마'직전경주 아쉬운 걸음 보인 마필이나 이번에 지구력 보강한 모습으로 주행자세 안정되고 힘찬 훈련모습이다. 특히 습보시 탄력이 아주 우수한 마필로 훈련완성도 높아 이제는 입상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9R ⑨영인알렉스'걸음 살아난 경주마'직전경주 걸음 살아난 마필로 직전과 훈련강도는 비슷하나 더욱 힘차고 여유있는 훈련모습으로 상당히 좋은 컨디션이다. 특히 습보시 여유있는 걸음이라 이제는 우승 도전도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ARS)060-701-2999[레이싱긱 안드로이드 다운 받기] [레이싱긱 아이폰 다운 받기] 2014.09.26 11:09
연예

[경마] 유광섭 동영상 분석 9월 8-9일

◇토요일1R ⑩억순이'주행자세 안정'이번에 지구력 보강하고 나오는 경주마, 직전보다 상당히 우수한 걸음 보이고 힘도 좋아졌다. 특히 습보시 탄력이 아주 우수하고 여유있어 입상 기대치 높다.10R ①마음의빛'휴양공백 이상무'휴양이후 재검 받고 출전하는 경주마로 이번에 훈련기간을 길게 하면서 컨디션 조절했다. 주행자세 안정된 경주마로 휴양전보다도 걸음 살아나고 힘찼다. 입상도전 가능한 경주마.◇일요일1R ①인천블루스'걸음 살아난 경주마'휴양이후 직전경주 적응한 경주마. 이번에 조교보가 훈련하면서 걸음 살아난 마필로 주행자세 안정되고 고개도 내려갔다. 특히 구보시 상당히 우수한 안정적인 모습이고 힘차 최상의 컨디션 보이고 있다. 이제는 입상도전 가능하다.10R ③태왕성'여유 넘친다'최근 계속해서 아쉬운 걸음 보였다. 이번에 직전과 훈련강도는 비슷하나 직전보다 상당히 우수한 걸음 보이고 있어 습보시 탄력이 우수하고 여유있다. 특히 고개도 내려가고 주행자세 안정된 모습이라 이제는 입상 경쟁력 있다.경마문화신문 전문위원 (ARS)060-701-2999 2012.09.0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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