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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하나금융, 인천 지역 취약계층임산부에 8000만원 기부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인천 지역 취약계층 임산부를 위한 기부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9월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참가한 선수들과 하나금융그룹이 함께 참여한 행복 나눔활동으로 마련됐다.대회 참가 선수들이 상금의 총 1%를 기부하고, 하나금융그룹이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동일 금액을 기부해 우선 3천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으며, 하나금융그룹이 ‘에브리버디 홀'로 지정한 1번과 11번 홀에서 버디 이상을 기록할 때마다, 그리고 17번홀 ‘하나ESG존’에 공이 안착할 때마다 추가 기부금을 적립해 총 8000만원이 마련됐다.조성된 기부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출산과 양육에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인천 지역의 임산부 지원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우선, 인천지역 취약계층 임산부와 출산 가정에 출산용품, 육아용품 등 초기 육아에 필수적인 물품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할 예정이다.또 기부금의 일부는 인천광역시에서 영유아 장남감과 교구·교재 무상 대여 사업을 영위중인 ‘도담도담 장남감월드’의 지원에 쓰일 계획이다.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인천광역시 취약계층 출산가정 지원 및 육아기 아동들의 이용이 많은 장난감 구입을 위해 기부금을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활동이 인천광역시 취약계층 임산부와 출산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의 ESG 상생경영을 통해 인천광역시의 출산율이 더욱 높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인천 청라에서 개최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조성된 기부금이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인천 지역 임산부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 및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지속하여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2.06 16:17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안은진, 로맨스 호흡 맞춘다 [공식]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과 안은진의 로맨스가 시작된다.2025년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연출 김재현/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는 생계를 위해 아이 엄마로 위장 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속앓이 로맨스이다. ‘천원짜리 변호사’의 김재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쌍갑포차’와 ‘지금부터, 쇼타임!’의 하윤아 작가와 태경민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이런 가운데 23일 ‘키스는 괜히 해서!’를 통해 로맨스 호흡을 보여줄 두 주인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바로 장기용(공지혁 역)과 안은진(고다림 역)이다.먼저 장기용은 극중 남자주인공 공지혁 역을 맡았다. 육아용품 회사 마더TF팀 팀장 공지혁은 명석한 두뇌, 냉철한 판단력, 열정적인 실행력을 지닌 인물이다. 공지혁은 키스만을 남기고 사라진 여자 고다림 때문에 ‘불가능한 사랑’과 ‘불가피한 사랑’ 사이 고민에 빠진다.장기용은 ‘이리와 안아줘’, ‘검색어를 입력하세요www’, ‘간 떨어지는 동거’,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로맨스 장르에서 눈부신 비주얼, 중저음의 목소리, 깊은 눈빛 등으로 여심을 흔들었다. ‘키스는 괜히 해서!’를 통해 또 한 번 폭발할 장기용의 매력과 진가가 기대된다.안은진은 여자주인공 고다림으로 분한다. 고다림은 육아용품 회사 마더TF팀에 유부녀-애엄마로 위장 취업하는 인물. 싱글녀인 그녀가 이런 방법을 선택한 것은 가족을 지키기 위함이다. 정직원이 되는 거 말고는 관심 없던 고다림인데 공지혁 때문에 콩당콩당 마음이 휘청거린다.안은진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나쁜 엄마’ 등 여러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대체불가 매력을 발산하며 대중을 사로잡았다. 특히 신드롬을 일으킨 ‘연인’에서는 폭넓은 서사와 애틋한 멜로까지 완벽 소화해 호평받았다.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배우로 성장한 안은진이 ‘키스는 괜히 해서!’를 통해 톡톡 튀는 로맨스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안은진의 팔색조 변신이 주목된다.‘키스는 괜히 해서!’는 2025년 S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3 08:58
금융·보험·재테크

KB국민은행, 3분기 민생금융지원 3292억원 집행

KB국민은행은 은행권 최대 규모인 3721억원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3분기까지 총 3292억원을 집행하며 상생금융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KB국민은행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이자 캐시백을 지원하는 공통 프로그램으로 3분기까지 총 2883억원을 지급 완료했다. 실효성 있는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총 3005억원 규모의 95.9%를 신속하게 집행했다. 또 정책지원 프로그램과 은행 자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총 716억원 규모의 자율 프로그램은 3분기까지 409억원을 지원하며, 따뜻한 금융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정책지원 프로그램은 사회 취약계층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과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은행 자체 프로그램은 소상공인, 청년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진정성 있는 상생금융을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의 자체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소상공인 사업 운영 안정화,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협약보증을 시행하고 있으며,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개인회생·파산면책 신청자에게 무료법률구조 사업을 통해 금융 회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미래세대인 청년을 위해 자립준비 청년 지원과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취약계층과 금융소비자의 고통 분담과 이익 나눔을 위해 마련한 자율 프로그램이 연내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가치있는 상생금융 실현과 다양한 계층에게 보다 나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KB금융그룹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국 주요 지자체와 손잡고 소상공인 맞춤형 저출생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소상공인을 위한 민·관 공동 맞춤형 저출생 정책으로 육아휴직자 대체인력 비용 지원 및 0~12세 아동을 양육하는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임신·출산으로 인한 휴업기간 중 발생하는 고정비용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이 출산·육아와 생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01 11:20
예능

명세빈‧윤세아‧채림, 싱글 라이프 공개…'솔로라서’ 출연

배우 명세빈, 윤세아, 채림이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를 통해 뭉친다. ‘솔로라서’는 솔로라서 행복하고, 솔로라서 외로운, 매력 만점 솔로들의 진솔한 일상을 담은 관찰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MC로는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황정음이 호흡을 맞춘다. ‘솔로라서’에서는 ‘솔로 대표’로 명세빈, 윤세아, 채림이 출연을 확정 짓고 24시간이 모자란 ‘갓생 솔로 라이프’를 공개할 예정이다. 그간 작품 외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명세빈, 윤세아, 채림이 ‘솔로라서’에서 보여줄 라이프가 기대를 모은다. # 명세빈, ‘국민 첫사랑’의 반전 매력! 명세빈은 1996년 신승훈의 뮤직비디오 ‘내 방식대로의 사랑’으로 데뷔해, ‘무공해 자연미인’, ‘국민 첫사랑’으로 큰 인기를 모았으며, 최근까지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 ‘닥터 차정숙’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를 보여준 그야말로 ‘롱런’ 스타다.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청순하고 우아한 매력을 풍기고 있지만 사적인 명세빈의 일상은 제대로 알려진 바 없어서 궁금증을 드높인다. 이번 ‘솔로라서’를 통해 명세빈은 신비주의를 확 벗고 반전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며, 실제로 아침에 부어 있는 자연스런 현실 민낯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세련된 이미지와는 달리 집안 가구 대부분이 20년 넘게 손때 묻은 ‘골동품’임을 털어놓는 등 솔직 털털한 모습을 보여준다. 나아가 청순과 거리가 먼 ‘성난 등 근육’을 SNS에 올려놔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 건강한 몸매와 ‘뱀파이어 미모’의 비밀, 노하우 등도 ‘솔로라서’에서 밝혀질지에 관심이 쏠린다.# 윤세아, 새벽 5시에 하루를 여는 ‘극E 에너자이저’평소 러닝을 즐기는 등 ‘자기관리 끝판왕’으로 소문난 윤세아는 ‘솔로라서’에서 그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님을 직접 증명해 보인다. 윤세아는 그동안 각종 인터뷰를 통해 “난 군대 체질”이라며 “계획적인 것을 좋아하고,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한다”고 밝히는 등 ‘파워 J’임을 알려왔는데, 실제로 ‘솔로라서’에서도 새벽 5시에 기상해 ‘미라클 모닝’을 실천한다는 전언이다. 또한 운동 중 동네 주민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누는 ‘극E’ 성향을 보여줘, 24시간이 모자란 ‘에너자이저’ 면모를 한껏 과시한다. 여기에, 최근 새롭게 시작한 스포츠를 ‘솔로라서’를 통해 최초 공개해, 무엇을 예상하든 그 이상인 ‘열정 폭발’ 솔로 라이프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채림, 세상 ‘쿨’하지만 한없이 ‘따뜻한 열정맘’ ‘당당한 싱글맘’의 아이콘인 채림은 약 3년여 만에 훌쩍 큰 아들과 함께 ‘워킹맘’의 육아 일상을 공개한다. 드라마 ‘카이스트’를 통해 ‘하이틴 스타’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채림은 세상 쿨하고 당찬 매력으로도 유명한데, “엄마가 된 후, 화려한 것들은 다 의미가 없어졌다”고 고백할 정도로 ‘워킹맘’으로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제주살이 2년 차’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가고 있기도 한 채림은 최근 SNS에서 아들과의 소탈한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이처럼 아들을 위해서라면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한없이 따뜻한 채림이 ‘솔로라서’를 통해 보여줄 제주 라이프가 어떠할지에 궁금증이 커진다.제작진은 “워너비 스타이자 솔로라서 행복한 여배우 명세빈, 윤세아, 채림이 각기 다른 매력과 솔로 라이프를 솔직 당당하게 보여줄 것”이라며 “꾸며진 모습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사람 냄새’ 나는 이들의 솔로 라이프가 많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자극이 되어주는 것은 물론, 진한 공감대를 형성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솔로라서’는 오는 29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18 09:50
예능

윤소이, “8살 신성우 아들, 사위로 점찍어” (‘아빠는 꽃중년’)

‘아빠는 꽃중년’의 신성우-김원준-신현준이 “우리에겐 하루하루가 소중하다”며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안방에 따뜻한 감동을 안겼다.지난 3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 23회에서는 35개월 딸을 키우는 배우 윤소이가 스튜디오에 특별 게스트로 나온 가운데, ‘58세 꽃대디’ 신성우, ‘52세 꽃대디’ 김원준이 세 살 동갑내기인 아들 환준, 딸 예진이와 뭉쳐 ‘영유아 공동육아’에 나서는 현장이 펼쳐졌다. 또 ‘57세 꽃대디’ 신현준은 “병아리를 키우고 싶다”는 아이들을 위해 메추리를 몰래 분양받았으나, 우여곡절 끝 아내에게 ‘메추리 키우기’ 허락을 받아 온 가족들과 함께 메추리를 키우며 추억을 만들었다. 윤소이는 “뮤지컬 배우 조성윤과 (2017년) 결혼해 현재 세 살 된 딸과 인생의 끝판 액션을 찍고 있다”며 ‘꽃대디’들에게 반갑게 인사했다. 이어, “남편이 신성우 선배님과 친분이 있어서 아이들도 함께 어울렸는데, 태오(신성우의 8세 첫째 아들)가 낯가림이 있는 우리 딸을 보자마자 선물을 줬다. 너무 스윗해서 사윗감으로 점찍어 뒀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꽃대디’ 김범수는 “우리 희수랑 (태오가) 가까워지는 중이었는데”라며 경계했고, 윤소이는 즉각 “사실 환준이도 좋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신성우-김원준의 ‘공동 육아’ 현장이 펼쳐졌다. 김원준은 둘째 예진이를 데리고 신성우의 집으로 갔다. 예진이는 자기 몸집만한 선물을 환준이에게 안기며 금방 가까워졌다. 즐겁게 놀던 중, 신성우와 김원준은 마침 생일을 맞은 예진이를 위해 미용실과 쇼핑센터를 가기로 했다. 예진이는 생애 첫 미용실이라 겁을 먹었지만 ‘휴대폰 찬스’로 얌전해져 헤어스타일 받기에 무난히 성공했다. 이후 신성우는 예진이와 환준이에게 예쁜 옷을 사줬으며, 꽃단장을 마친 아이들은 신성우가 준비한 캠핑장으로 향했다. 신성우는 ‘고기파’인 예진이의 환심을 사기 위해 무더위 속에서도 열심히 고기를 구웠고 ‘육아 베테랑’ 김원준은 두 아이와 비눗방울 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드디어 고기가 맛있게 구워지자 예진이는 환준이와 양보 없는 먹방 대결을 벌였다. 또한, 신성우에게 직접 고기를 먹여주는 감동 모먼트도 선사했다. 식사 후에는 예진이를 위한 케이크와 함께 ‘두 돌잡이’ 이벤트가 진행됐다. 예진이는 돌잔치 때 ‘검사 엄마’의 피를 이어받았는지 ‘판사봉’을 잡았다고 했는데, 이날은 ‘마이크’를 잡아 김원준을 놀라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구라는 “우리 딸 수현이는 실타래를 잡았다”며 웃었고, 윤소이는 “우리 딸은 골프공!”이라고 해 ‘돌잡이 토크’로 스튜디오를 후끈 달궜다. 잠시 후, 아이들이 모래놀이에 빠지자 신성우-김원준은 막간 ‘맥주 타임’을 마시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눴다. 신성우는 “언제까지 아이들을 부양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정년’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자신의 저작권을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미래에 대한 대화가 이어지던 중, 김원준은 병원에 입원해 있는 신성우 어머니의 안부를 물었다. 신성우는 “뇌졸중으로 갑자기 쓰러진 어머니가 긴급 뇌수술을 받으셨는데, 그러다 또 대장암을 발견하게 되어서…”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김원준은 “저도 아버지를 8년간 병간호하다 보내드렸는데, 때늦은 후회지만 예진이를 못 보여드려서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예진이 안 낳았으면 어땠을까? 예진이 엄마한테 참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성우는 “혹시 아들 낳고 싶은 생각은 없냐?”라고 슬쩍 물었는데, 김원준은 “전혀 없다. 환준이를 나중에 사위로 받으면 되지”라고 받아쳤다. 신성우를 대략 난감해 하면서도 “열심히 건강하게 버텨보자”라고 외쳤고, 김원준도 “150세까지 가시죠!”라고 화답했다.신현준은 주말을 맞아 서울 집으로 돌아온 아내와 세 자녀 민준-예준-민서를 위해 음식을 차려놓고 청소도 해놓았다. 아내 김경미는 “뭔가 수상한데”라면서도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신현준이 차려준 식사를 맛있게 먹은 뒤 “강아지와 산책하고 오라”는 남편의 배려에 집을 나섰다. 그러자 신현준은 아이들을 소집해 미리 분양받은 메추리 세 마리를 보여줬다. 아이들이 환호했고, 신현준은 “아직 엄마에게 얘기하면 안 된다. 너희가 잘 기르는지 확인한 후에 같이 기를 거야”라고 입단속을 했다. 하지만, 막내딸 민서는 산책에서 돌아온 엄마에게 “저기 메추리가 있어”라고 자백했고, 이에 분노한 아내는 “돌려보내라!”라고 외쳤다. 하지만 신현준은 “이미 분양받은 메추리는 반납할 수가 없다”며 맞섰다. 여기에 아이들까지 “메추리를 키우게 해달라”라고 읍소하자, 김경미는 마지못해 이를 허락했다. 직후 신현준은 ‘육추기’ 조립에 나섰으나, 이내 뚝딱거렸고 결국 김경미가 직접 공구를 들어 ‘육추기’를 완성시켰다.아내의 모습에 감동받은 신현준은 저녁 식사로 아내와 장인어른의 추억이 담긴 음식인 유부우동을 만들어줬다. 김경미는 신현준표 유부우동에 “맛있다”며 고개를 끄덕였고, “그래도 아이들을 위해 무언가를 하려는 모습은 보기 좋다”고 칭찬했다. 신현준은 이후 식구들과 함께 메추리집 앞에서 사진을 찍었고,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좋은 기억을 많이 만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스튜디오에서도 “아내가 말은 저렇게 해도 메추리집을 엄청 예쁘게 꾸미고 있다”는 근황을 전해 “이번 사고는 성공적이었다”며 윤소이의 박수를 받았다. ‘아빠는 꽃중년’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4 07:35
금융·보험·재테크

KB금융, 서울시와 돌봄 공백 해결 위한 ‘소상공인 민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사업’ 신청 접수

KB금융그룹이 29일까지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소상공인 민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사업’ 지원자의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서울시와 함께하는 ‘소상공인 민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8월 KB금융은 서울시와 소상공인의 출산·양육 지원 정책 사업비 50억원을 지원하는 '저출생 위기극복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아이돌봄서비스 이용비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마감 후 약 5주간의 서류접수와 심사를 거쳐 다음 달 28일 총 1000가구의 최종 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만 12세 이하 아동을 양육하는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 사업주 또는 종업원(소상공인 사업체에 고용된 상시 근로자)이며, 한 가구당 2명의 자녀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최종 선정된 대상자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돌봄기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1자녀당 월 최대 60만원(최대 360만원), 2자녀의 경우 월 최대 90만원(최대 540만원)이며, 1회 신청시 최대 연속 6개월 간 지원받을 수 있다.한편, KB금융은 총 160억원을 지원하며 서울시·부산시 등 전국 주요 지자체와 함께 출산·육아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상공인에게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09.26 13:43
생활문화

바른에듀, 놀이 중심 통합 교육 브랜드 ‘라라노리’, ‘라라플레이’ 각광받아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바른에듀(대표 김수림)가 영유아를 둔 부모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곳은 2014년 출범한 유아교육 전문 기관이다. 김수림 대표는 메타인지 능력이 우수한 아이가 창의성도 높다는 연구 결과에 주목하고 메타인지 능력 증진 방안에 관해 연구했다. 그 결과 오감을 통해 받아들이는 음악/미술 등 예술을 적용하여 영유아들의 메타인지 능력과 창의성을 발달시키는 놀이 중심 통합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련 교육 브랜드 ‘라라노리’, ‘라라플레이’(LALA PLAY)를 런칭했다. 2018년 처음 선보인 라라노리 수업은 교육 선진국 핀란드의 놀이 중심 교육 기법을 적용한 것이다. 만2~5세 아이들이 예술 기반 오감 체험과 오감 퍼포먼스, 쿠킹, 북 스토리, 생태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잠재된 창의성을 발현․성장시키게 된다. 바른에듀의 ‘LALA PLAY’는 라라노리 수업을 영어화한 프로그램이다. 이는 영어로만 진행하는 ‘라라플레이-지니어스’ 수업, 영유아 수준에 맞춰 모국어와 영어를 병행하는 ‘라라플레이-스페셜’ 수업으로 구별된다. 영유아들이 놀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하고 발화하도록 이끌어주므로 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바른에듀에서는 매주 미술 도구, 장난감, 주방/캠핑/낚시용품, 쿠킹 재료, 보드 게임 등 감성을 자극하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교구재를 활용해 다양한 형식과 주제로 수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영유아들은 새로운 즐거움을 만끽하면서 사회성과 협동심, 문제해결력, 상상력을 키우게 된다. 영유아 안전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는 김 대표는 “‘바른에듀’ 통합 놀이 교육 프로그램은 유치원, 어린이집, 영어 학원, 놀이학교, 공동육아 나눔터 등에 제공된다”며 “전국 지사를 설립해 라라노리, 라라플레이 공급 영역을 확장하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치는 교육 기업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30 15:00
연예일반

신성우, 58세 동갑내기 절친 김광규와 육아 의뢰 (‘아빠는 꽃중년’)

‘아빠는 꽃중년’ 신성우가 김광규를 집으로 불러 공동 육아를 한다.18일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 58세의 나이에 8세, 3세 아들을 키우고 있는 신성우가, 김광규와 만나 두 아들의 육아를 의뢰하는 한편, 김광규표 ‘피부관리 꿀팁’을 전수받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김광규는 신성우의 육아 의뢰에 응해, 그의 집을 방문한다. 하지만 입장부터 아기용 안전 펜스에 발을 부딪힌다. 이후, 신성우의 둘째 아들 환준이를 본 김광규는 “아부지 뭐하시노?”라고 유행어를 발사하는가 하면, “느그 아부지, 할아버지 됐다”고 농담한다. 그러던 중, 신성우는 식사 준비를 위해 김광규에게 환준이를 맡긴다. 이에 군 교관 출신인 김광규는 ‘군대놀이’를 하자며 환준이에게 제식 훈련을 시도하지만 실패한다. 직후 그는 환준이의 관심을 끌기 위해 ‘1950년대 노래 메들리’를 불러주는데, 이 또한 수포로 돌아가자 “환준아, 이제 자자”라며 취침을 시도한다.얼마 후, 첫째 태오가 하교한다. 그런데 태오와 환준이는 김광규가 선물로 사 온 ‘장난감 자동차’를 두고 싸우기 시작한다. 다행히 신성우가 차린 점심이 완성되고 김광규는 아이들과 함께 점심을 먹던 중, 아들들을 챙기는 신성우의 모습을 지켜보더니 “천하의 로커 신성우가 아기만 바라보네. 자식이 뭐기에 사람이 이렇게 바뀌나?”며 애틋해한다. 그런가 하면 김광규는 건강검진에서 피부 나이 꼴찌를 기록한 신성우에게 자신만의 피부관리법도 적극 전수한다. “나 연예인이야! 한 달에 한 번은 관리해”라며 ‘꿀피부’를 자랑한 김광규는 신성우와 첫째 아들 태오에게 직접 팩을 해준다. 뒤이어 집을 나선 신성우와 김광규는 젊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MZ 뷰티 핫플’을 방문하고, 마지막으로 병원을 찾아가 피부 나이를 측정과 함께 꼼꼼한 관리에 돌입한다. ‘아빠는 꽃중년’은 18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18 08:47
연예일반

‘남의연애’→’모든 패밀리’…웨이브, 퀴어 예능으로 차별화 왜? [IS포커스]

웨이브가 ‘남의 연애’ 시리즈, ‘모든 패밀리’ 등 성소수자의 이야기를 다룬 프로그램을 잇따라 선보이며 플랫폼 차별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달 28일 첫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모든 패밀리’는 인공수정으로 임신, 출산한 레즈비언 부부 김규진·김세연과 모태신앙 11년 차 게이 커플 김기환·박종열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규진·김세연 부부는 2019년 미국 뉴욕에서 법적 부부가 됐다. 그러나 동성 결혼을 인정하지 않는 한국에서는 법적 부부가 될 수는 없었다. ‘모든 패밀리’는 이런 상황에서 딸을 출산한 김규진·김세연 부부가 육아를 하며 겪는 어려움을 조명한다. 또 동성애를 금기시하는 교회를 매주 일요일 찾아가 함께 예배를 올리는 김기환·박종열 커플을 통해 편견을 깨는 새로운 형태의 가족 이야기를 다룬다. 두 커플의 삶을 목사, 의사, 외국인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이 지켜보며 코멘터리한다.‘모든 패밀리’는 퀴어 인권 문제뿐 아니라 국가적 과제인 저출생 대책에 대한 고민에서 기획됐다. 임지수 CP는 “덴마크 정자은행 ‘크리오스’의 통계를 보았는데 놀랍게도 전체 고객의 50%가 싱글 여성이었고, 30%가 레즈비언이었다. 우리나라에선 보기도 힘든 레즈비언들이 외국에선 저렇게 자연스럽게 임신 출산을 하고 살아가고 있구나 충격을 받았다”며 “그 시기에 규진, 세연 부부를 알게 됐고 숨겨졌던 가족 공동체를 가시화할 필요성이 있다 느꼈다”고 설명했다. 임 CP는 “성소수자들은 은행과 병원에서 일하고 있고, 주말마다 교회를 다니기도 한다. 사회 구성원으로서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다수인 이성애자들과 협력하며 살아간다”며 “이들 또한 당연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미래를 계획하고 가족을 꾸리고 싶어하는 보편적인 열망을 품고 살아가며 이미 그렇게 살고 있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이어 “코멘터리에 참여하는 출연자는 성소수자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가지고 있는 분들로 섭외했다. 성소수자를 바라보는 다채로운 시선을 통해, 그 가운데 제기되는 의문에 대한 답을 시청자들이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웨이브의 퀴어 콘텐츠는 ‘모든 패밀리’가 처음이 아니다. 앞서 국내 최초 남성 커플 매칭 리얼리티인 ‘남의 연애’와 동거 중인 성소수자 커플들의 일상을 다룬 리얼 예능 ‘메리 퀴어’를 선보였다. 2022년 7월 첫 공개된 ‘남의 연애’는 SNS와 커뮤니티 등에서 인기를 끌어 시즌3까지 만들어졌다. 이들 퀴어 콘텐츠는 플랫폼 신규 유료 이용자를 유입하는 데도 성공했다. ‘남의 연애’ 시즌1과 ‘메리 퀴어’는 2022년 공개 당시 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순위 1, 2위를 각각 기록했다.이런 흐름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웨이브 관계자는 “현재 ‘남의 연애’ 시즌3와 ‘모든 패밀리’가 동시에 공개된 상태인데 유료 가입 견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며 “웨이브는 사회적 현상에 대해 고민할 만한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여 왔고 앞으로도 사회적 화두를 던지는 새로운 시도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12 06:00
생활문화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첫 생일…1m 대형 케이크 선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7일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의 첫 생일을 맞아 판다월드에서 팬들을 초청해 돌잔치를 열었다. 지난해 7월 7일 엄마 아이바오(2013년생)와 아빠 러바오(2012년생) 사이에서 태어난 루이바오·후이바오는 출생 당시 몸무게 180g, 140g에서 1년 만에 모두 30㎏을 넘어서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이번 돌잔치에는 네이버 주토피아 팬카페, 에버랜드 인스타그램, 뿌빠TV 유튜브 등에서 초청된 60명의 팬들과 에버랜드 동물원 직원들이 참석했다. 쌍둥이의 첫 생일을 축하한 뒤 강철원, 송영관 주키퍼와의 스페셜톡이 진행됐다.판다월드 주키퍼들은 길이 2m, 너비 1m 크기의 나무 자동차와 대나무, 워토우, 당근 등으로 만든 지름 1m 대형 케이크를 선물했다.강철원 주키퍼는 "엄마 아이바오와 함께 쌍둥이를 공동 육아하면서 힘도 들었지만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푸바오가 받았던 관심과 사랑을 루이바오·후이바오에게도 보내주신 팬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에버랜드는 7월 쌍둥이뿐만 아니라 엄마 아이바오(13일), 큰언니 푸바오(20일), 아빠 러바오(28일)까지 판다 가족의 생일이 모여 있어 '바오패밀리 버스데이 페스타'를 다음 달 4일까지 진행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0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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