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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GKL, 직원이 존중 받는 일터 위한 '노사 갑질근절 공동선언' 발표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GKL 본사 대회의실에서 유태열 사장과 전진수 노조위원장을 비롯하여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존중받는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 갑질근절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참가자들의 공동선언문 선서와 유태열 사장과 전진수 노조위원장의 공동선언문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선언문은 법령 및 규정을 위반한 업무지시 방지, 사적 이익 요구 및 수수 방지, 채용이나 승진·인사 부정 방지, 비인격적 행위 방지, 초과 업무 강요 방지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전진수 GKL노조위원장은 “우리 모두 때로는 갑이기도, 때로는 을이기도 한만큼 상호존중의 틀에서 관계를 시작한다면 분명히 갑질은 없어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선언으로만 그치지 않고 반드시 실천과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두에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태열 GKL 사장은 “갑질의 가장 근본적인 해결 방안은 존중이라고 생각한다.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과 사려 깊은 언행으로 업무에 임하면 갑질 문제는 사라질 것”이라며 “이 자리를 통해 갑질 근절과 존중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7.21 14:32
경제

현대차 노사, 품질혁신 위해 맞손…"코로나 파고 넘는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품질혁신을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현대차 경영진과 노동조합은 24일 고용안정위 품질세미나에서 '품질혁신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고객이 만족하는 완벽한 품질 확보와 시장 수요에 따른 생산 극대화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사가 품질 강화를 위해 공동선언을 한 것은 보다 엄격한 품질기준을 적용하고, 노사가 최고 품질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고객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춰 고객 만족을 실현할 수 있다는 데 공감해서다. 노사 공동선언문에는 고객만족을 위한 완벽품질 목표 달성 노력, 고객이 곧 기업생존과 고용안전이라는 공감대 속에 다양한 품질개선 활동 전개,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경제 파급효과를 공동 인식하고 시장 수요와 연동한 완벽한 품질의 차량을 최대 생산, 코로나19 위기극복 노력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며 내수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노사의 공동 노력 의지를 담았다. 하언태 현대차 사장, 이상수 노조지부장, 각 사업부 노사 대표, 미래변화TFT 등 노사 고용안정위원 50여 명은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울산공장, 칠곡출고센터, 서울남부서비스센터를 돌며 ‘고용안정위 품질세미나 및 품질체험’을 실시했다. 노사는 이 자리에서 주요 품질현황을 공유하고, 해외공장 대비 국내 공장 품질 수준을 진단하는 등 품질대선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차량 품질에 대한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도 청취했다. 하언태 사장은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현대차를 선택해 주신 고객들께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좋은 품질의 차로 보답하는 것"이라며 "품질에는 노사가 따로 없다는 자세로 최고 품질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노사가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상수 노조지부장은 "최근 판매, 정비 현장에서 우리 품질에 대한 고객의 여론을 엄중히 경청하고 있다"며 "품질향상을 통한 고객 만족이 곧 우리 고용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품질향상에 노조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사는 이번 품질세미나를 비롯해 앞으로도 지난 3월 구성된 노사 미래변화 대응 TFT를 통해 다양한 현장 품질개선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품질에 대한 열정은 고객만족으로 이어져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된다"며 "노사가 함께 완벽한 품질을 바탕으로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역활과 고임을 다하며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6.24 16:23
스포츠일반

남과 북, 2032 하계올림픽 공동 개최 추진 합의

남북 정상이 2032 하계올림픽 공동 개최를 추진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현실로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6개 항목 14개 세부 내용으로 이뤄진 '9월 평양공동선언'을 19일 발표했다.평창겨울올림픽과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을 계기로 급물살을 탄 남북 체육 관련 항목은 4항에 집중됐다.남북 정상은 '남과 북은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우리 민족의 기개를 내외에 과시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를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고 강조한 뒤 세부 실행 계획 중 하나로 '남과 북은 2020 하계올림픽을 비롯한 국제 경기들에 공동으로 적극 진출하며, 2032 하계올림픽의 남북 공동 개최를 유치하는 데 협력하기로 하였다'고 서명했다.2020 도쿄올림픽을 비롯해 여러 종목별 국제 대회와 국제 종합대회에서 남북 단일팀을 계속 결성하고 남북 공동 개최 카드로 2032 하계올림픽 유치전에 뛰어들겠다고 선언한 것이다.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우리 정부 인사로는 처음으로 2032 하계올림픽의 남북 공동 개최 구상을 밝혔다.도 장관은 지난 12일 일본에서 열린 한중일 체육장관 회담을 마치고 한국 특파원단과 한 간담회에서 한반도 평화 체제 발전을 위해 서울과 평양에서 올림픽을 분산해 개최하는 방안을 북한에 제안하겠다고 소개했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3차 남북정상회담 때 도 장관은 이 같은 내용을 북 측에 타진했고, 남북 정상은 평양공동선언문에서 올림픽 공동 개최 유치에 나서기로 전격 합의했다.평화와 번영을 향한 평양 공동 선언의 후속 조처로 남북 체육회담이 정례화하고, 체육 교류가 활발해지면 남북은 먼저 2020 도쿄올림픽 단일팀을 확대하는 것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남북이 공동 개최를 목표로 2032 하계올림픽 유치전에 뛰어든다면 일대 사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분단 국가인 남북이 올림픽을 공동 개최한다면 스포츠를 통한 평화 증진이라는 올림픽 이념에 가장 부합하기 때문이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비롯한 국제 사회의 전폭적인 지지가 쏟아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올림픽의 매력이 크게 반감된 상황이라 IOC는 더욱 적극적으로 남북 공동 개최를 지원할 수도 있다. 최용재 기자 2018.09.20 06:00
경제

롯데제과, 노사정 사회적 책임 협약 체결

롯데제과는 지난 5일 서울 양평동에 위치한 롯데제과 영등포공장에서 서울 남부고용노동지청과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협약식에는 롯데제과 김용수 대표와 김창수 노동조합 위원장, 서울 남부고용노동지청 김영기 지청장이 참석했다.협약식 공동선언문의 주요 내용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일·가정 양립을 통한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 하도급 업체의 경영안정 지원 및 처우 개선, 투명경영 및 윤리경영 실천, 공정 거래 및 노동 관련 법 준수' 등이다.이날 협약식에서 김용수 대표는 “노사정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사회적 책임 실천을 공동으로 선언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임직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또 서울 남부고용노동지청은 롯데제과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자문과 지원을 약속했다.이번 협약식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한 동반 성장이 필수적이라는 공감대 속에서 체결됐다. 협약서 서명 후 노사정의 대표들은 영등포공장에 마련된 장소에 모여 기념식수 행사를 진행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4.17 10:13
경제

금호타이어 노사, 2015년 단체교섭 조인식 체결

금호타이어가 25일 광주공장에서 노사 대표 및 단체교섭 교섭위원이 모인 가운데 조인식을 갖고 ‘2015년 단체교섭’을 최종 마무리했다.금호타이어는 이날 오후 3시경 광주공장에서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과 허용대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 대표지회장을 비롯하여 노사 양측 교섭위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단체교섭 조인식을 진행했다.이날 조인식은 노사 양측 교섭위원의 단체교섭 합의서 서명과 인사말로 시작 됐으며, 이후에는 노사 대표인 이한섭 사장과 허용대 대표지회장이 단체교섭 약정서에 최종 서명하고 교환하며 이번 단체교섭을 마무리 지었다.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은 “단체교섭 타결을 위해 긴 시간 동안 애를 써준 노사 교섭위원 및 사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힘든 과정을 거쳐 이번 합의안을 만들어낸 만큼, 금호타이어가 경영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재도약을 이루기 위해 노사 모두 합의안을 성실히 이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허용대 대표지회장도 “오랜 기간 동안 교섭을 위해 모두 고생하셨다”며 “사원들의 희망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노사간의 충분한 대화와 공동의 노력을 통해서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금호타이어의 이번 단체교섭은 역대 최장기간의 교섭과 노사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노사가 임금피크제 도입에 합의하고 생산과 품질향상을 위해 노조가 적극 협력하기로 함으로써 회사의 경영위기 극복과 경쟁력 향상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금호타이어의 2015년 단체교섭은 지난해 5월 2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최종 타결인 조인식까지 약 9개월(총 275일)이 걸렸다. 이번 단체교섭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임금인상 정액 1186원+ 정률 2.76% (평균 4.6%), 임금피크제 2016년 말부터 시행, 일시금 300만원 지급, 노사공동선언문 및 노사공동실천합의서 체결 등이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02.2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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