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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CJ대한통운, 내년부터 휴일없이 배송한다

CJ대한통운이 '주 7일 배송'을 도입하면서 이커머스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 전망이다. 또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를 대상으로 수입 감소 없는 주 5일 근무제를 도입, 실질적인 휴식권 확대를 함께 추진한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CJ대한통운과 대리점연합회는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택배서비스 혁신을 위한 공동선언’을 진행, 매일 오네의 성공적 도입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각 지역별 대리점들의 특성과 운영환경을 고려, 구체적인 서비스 운영방안 수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어 같은 날 오후 대리점연합회와 택배노조는 서울 중구 대리점연합회 사무실에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혁신을 위해 공동 노력하는 내용의 노사합의서에 서명했다.CJ대한통운이 주 7일 배송과 주 5일 근무제를 근간으로 한 '매일 오네'를 도입하기로 함에 따라 이커머스와 택배산업 뿐 아니라 소비자 생활까지 커다란 변화가 예고된다. 일부 플랫폼에서만 가능하던 휴일배송이 보편화되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이다. 최근 성장 둔화와 경쟁 격화로 고심하던 이커머스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도 있다.CJ대한통운은 성공적인 '매일 오네' 시행을 위해 인프라와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AI·빅데이터 역량을 기반으로 배송권역별 물량 예측 등 철저한 사전 시뮬레이션을 실시해 내년 초 본격적인 주 7일 배송시스템 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더불어 현장 대리점과 택배기사, 고객사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수용해 택배산업 생태계 구성원이 상생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을 이룬다는 방침이다.윤진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택배서비스 혁신이 주 7일 배송과 주 5일 근무제를 통해 소비자와 택배산업 종사자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e커머스의 핵심 동반자로서 산업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는 택배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20 16:44
스포츠일반

국민체육진흥공단, 성공적 기관운영을 위한 내부통제 실천 다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성공적인 기관운영과 내부통제 문화 정착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18일 공단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서약식에는 조현재 이사장과 하형주 상임감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내부통제 강화를 통한 성공적인 기관 운영을 위한 실천을 다짐했다. 이번 서약식은 지난해 개최된 '내부통제 적극 지원을 위한 이사장-상임감사 공동선언'에 이어 내부통제의 중요성과 전사적 참여를 다시 한번 강조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서약서에는 내부통제 체계의 중요성 전파, 대내외 내부통제 목표 달성을 위한 적극적 참여 및 법령을 비롯한 제도와 절차 준수 등 성공적 기관운영을 위한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조현재 이사장은 "내부통제 강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임직원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청렴한 공단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하형주 상임감사도 "내부통제의 중요성에 적극 공감하고 공단의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화답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8.21 12:10
정치

[한일정상회담] 기시다, 과거사 사과 대신 "역대 내각 입장 계승" 되풀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에서 12년 만에 재개된 셔틀외교에 의미를 부여하고 한-일 간 연대를 강조했다. 다만 기시다 총리는 일제 강제동원 등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선 “일본 역대 내각의 입장을 계승한다”는 입장을 되풀이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셔틀 외교 복원에 12년이 걸렸지만, 우리 두 사람의 왕래에는 두 달이 채 걸리지 않았다"며 “과거사가 완전히 정리되지 않으면 미래 협력을 위해 한발자국도 내디딜 수 없다는 인식에서는 벗어나야 한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셔틀외교 본격화에 기쁘다. 3월 회담 후 두 달 사이 다양한 대화가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면서 “G7 히로시마 정상회의를 앞두고 북한을 포함한 인도·태평양지역 정세 등 글로벌 공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두 정상은 관심을 모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한국 전문가 시찰단 파견에 합의하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히로시마 방문 때 한·일 정상이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에 공동 참배하기로 했다.또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이 중대한 위협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일 3국간 긴밀한 소통과 안보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다만 위안부와 강제징용 등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는 구체적 언급 대신 1998년 김대중-오부치 한일공동선언을 포함한 역사인식 관련된 앞선 입장을 계승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께서 방일하셨을 때 저는 19987년 10월에 발표된 일한 공동선언을 포함해 역사인식과 관련된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하고 있음을 명확하게 말씀드렸다"며 "이 같은 정부 입장은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강제징용 배상 양국 해법과 관련해서는 미래파트너십 기금 출범 막바지에 있다고 밝혔다. 두 정상이 다시 만난 것은 지난 3월 윤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한 이후 52일만이다. 정상회담에 앞서 이날 오전 기시다 총리는 국립 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영문으로 ‘일본 총리의 대한민국 방문‘이라고 서명했다.양국 정상은 공동기자회견을 마친 뒤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이동해 양국 정상 부부 만찬을 진행한다. 기시다 총리는 방한 이틀째인 8일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경제6단체장과의 티타임과 한일의원연맹 관계자들을 면담 한 뒤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5.07 18:46
산업

[IS시선] 기업 밥상에 숟가락 얹는 '1호 영업사원' 윤석열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 신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겠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 국무회의에서 던진 출사표다. 그는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 셋째도 경제’라고 의욕을 보였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윤 대통령은 지난 3월 일본에 이어 미국을 대기업 총수들이 포함된 경제사절단과 함께 방문했다. 양국의 정상회담을 통해 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며 산업 교류도 이어졌지만 실질적 성과 없는 ‘퍼주기 외교’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영업사원이라고 하면 보통 기업의 이익을 우선 시 한다. 그리고 일반직원과는 달리 영업성과 여부에 따라 인센티브를 더 많이 가져가게 된다. 윤 대통령의 경우 기업이 아닌 국익을 위해서 영업사원을 자처했다. 그러나 일반 영업사원과는 달리 공적을 국가가 아닌 개인이나 정당의 성과로 포장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윤 대통령은 2일 국무회의를 통해 “핵기반으로 업그레이된 한미 안보동맹은 공급망과 산업 동맹, 과학기술 동맹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방미 성과를 나열했다. 그러면서 넷플릭스 등 59억 달러(약 7조9000억원) 규모의 첨단기업 투자를 이끌어냈다는 성과를 홍보하는데 열을 올렸다. 그렇지만 정작 모든 일정을 제쳐두고 일본과 미국으로 향했던 기업 총수들을 위해 어떠한 실질적 도움을 안겨주지 못했다. 한국의 산업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배터리와 반도체 등에 관해서는 입도 벙긋하지 못한 것이다. 한국의 배터리, 반도체 기업 등이 이미 미국에 1000억 달러(약 134조원) 투자를 약속했음에도 말이다. 이로 인해 ‘과대 포장’, ‘경제는 들러리’라는 평가가 따르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번 국빈방문과 관련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반도체법 등의 과제를 풀어야 했는데 공동선언문에는 이런 문제를 풀기 위한 외교적 수사만 있어서 결과적으로 경제는 들러리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이미 확정된 반도체법과 IRA 세부지침은 전혀 변동 가능성이 없어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은 투자보따리만 크게 푼 셈이 됐다. 이 같이 기업 총수들이 미국 시장에 천문학적인 투자액을 약속한 덕분에 윤 대통령은 미국 의회에서 기립박수를 받을 수 있었다. 지난 3월 삼성전자는 향후 20년 간 용인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300조원을 투입하는 결정을 내렸다. 그렇지만 대규모 투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아닌 윤 대통령이 발표하는 모양으로 공개됐다.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와 관련된 브리핑이 동반됐다. 업계에서는 “정부가 발표하기 전 기업에서 투자나 협의 내용들이 나오는 것을 용산에서 굉장히 싫어한다. 용산에서 주도적으로 홍보하겠다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는 불만이 새어나오고 있다. 이처럼 기업들의 공적만 가로채는 ‘영업사원’은 국민도 원치 않을 것이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5.03 06:58
스포츠일반

올림픽 유산을 넘어 글로벌 가치로...서울올림픽레거시포럼 조직위원회 출범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공단)이 주최하는 서울올림픽레거시포럼이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올림픽 개최 후 이를 통해 남겨진 레거시(유산)에 대해 연구하고 이를 활용, 발전시키자는 아이디어가 구체화되면서 성사됐다. 그 의미가 깊은 만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후원 자격과 적극적인 지원 사격까지 얻어냈다. 공단은 23일 “서울올림픽레거시포럼 조직위원회가 출범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조직위원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이 열렸다. 서울올림픽레거시포럼은 10월 18일과 19일 이틀간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 공단이 주최하고 IOC,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가 후원한다. 이 자리에서 IOC와 전 세계 13개 우수 올림픽 레거시 관리 주체들의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반기문 전 국제연합(UN) 사무총장, 오세훈 서울시장,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조현재 공단 이사장은 22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처음 서울올림픽레거시포럼에 관해 IOC에 설명하는 화상 미팅을 했을 때 IOC 측에서 ‘딱 30분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아이디어에 관해 설명하고 토론을 하다 보니 1시간을 넘겼다. 취지를 설명하고 구체화된 계획을 설명하자 IOC에서 큰 관심을 갖고 적극적이더라”고 설명했다. 서울올림픽레거시포럼은 국내 행사 중 유일하게 IOC 공식 후원 상징인 ‘Olympic Designation Label’을 획득했다. 바흐 위원장이 직접 참가해 기조 강연을 하는 것도 이례적이다. 그만큼 IOC의 관심이 지대하다는 뜻이다. 포럼주제는 ‘Next G Through Olympic Legacy(올림픽 유산을 통해서 보는 다음 세대)’로 정해졌다. 올림픽레거시를 환경·사회·거버넌스(ESG)로 구분해 다룰 예정이다. 릴레함메르와 시드니, 런던 등 이 분야에서 성공적인 동하계올림픽 유산을 남긴 도시들이 발제할 계획이다. IOC와 함께 올림픽레거시 관리주체 간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위한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도 발표한다. 23일 출범한 조직위원회는 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종교·경제·사회·문화·체육계 등을 대표하는 15인으로 구성됐다. 이중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회장을 조직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조현재 이사장은 발대식에서 “IOC가 인정한 세계 최고 수준의 올림픽 레거시 관리 주체인 공단이 준비한 이번 포럼이 올림픽 가치를 널리 퍼뜨릴 수 있도록 위원회가 많은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성명 가나다순) ▲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 ▲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 ▲ 김덕호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 회장 ▲ 김병우 전석복지재단 사무총장 ▲ 김원수 경희대 미래문명원 원장 ▲ 김종희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총재 ▲ 김희중 천주교 광주대교구 대주교 ▲ 서정훈 한국체육언론인회 회장 ▲ 소강석 새에덴교회 담임목사 ▲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회장(조직위원장) ▲ 원행 조계종 총무원장 ▲ 유병진 대한체육회 부회장 ▲ 유진룡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좌교수 ▲ 이찬희 법무법인 율촌 고문변호사 ▲ 정현숙 한국여성탁구연맹 회장 이은경 기자 2022.06.23 13:59
무비위크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생애,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된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삶을 본격적으로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가 제작된다. 김대중 대통령 다큐멘터리 제작위원회는 "김대중평화센터는 영화제작사 명필름과 계약을 체결하고, 제작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본격적인 다큐멘터리 제작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김대중 대통령 다큐멘터리 제작위원회는 김성재 전 문화관광부장관(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이사장)을 대표 제작위원으로 위촉하고, 정진백 김대중추모사업회장을 상임 집행위원으로 위촉했다. 제작위원은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을 비롯하여 최용준(천재교육 고문), 김명자(전 환경부장관), 백낙청(전 서울대 명예교수), 박승(전 한국은행 총재), 임동원(전 통일부장관), 이종찬(전 국정원장), 손숙(연극인), 정지영(영화감독) 등 사회 저명 인사들로 구성되었으며 영화의 제작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대중 대통령 다큐멘터리 영화는 민주주의와 인권 그리고 한반도 통일을 위해 헌신한 드라마틱한 김대중 대통령의 생애를 '민주주의자 김대중'과 '평화주의자 김대중' 등 두 편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민주주의자 김대중'은 1997년 수평적 정권교체까지의 고난과 감동을 담을 예정이고, '평화주의자 김대중'은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으로 이끈 극적인 과정을 담아낸다. 두 편의 다큐멘터리 영화는 2022년 상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28 16:35
연예

이민정, KBS '2021 평화음악회' 단독 MC 발탁…13일 생방송

배우 이민정이 평화와 화합의 메신저로 나선다. 이민정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제작 지원하고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사)김대중 이희호 기념사업회가 지원하는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 기념 KBS '2021 평화음악회-마음, 잇다' 단독 MC로 발탁됐다. '평화음악회'는 한반도 평화를 향한 위대한 여정과 발자취를 돌아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평화를 위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뮤지션과 배우들이 참여한 미니 다큐멘터리 및 다채로운 음악쇼를 선보인다. 앞서 강원 지역 산불 피해 아동들을 위한 기부, 취약 계층 여성을 위한 캠페인 등 여러 의미 있는 나눔에 꾸준히 동참해 온 이민정의 선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평화음악회'의 취지를 더욱 진정성 있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특히 이민정은 최근 tvN '업글인간'으로 데뷔 후 첫 고정 MC를 맡았다. 뛰어난 입담과 공감 능력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MC로서의 자질까지 인정받은 만큼 약 80분간 펼쳐질 생방송을 더욱 매끄럽게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2021 평화음악회-마음, 잇다'는 13일 일요일 오후 5시 40분부터 80분간 KBS 1TV에서 생방송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공연으로 이뤄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2021.06.02 08:28
연예

이특·유이, DMZ콘서트 MC…송가인·ITZY·몬스타엑스 출연

송가인, 마마무, 몬스타엑스, ITZY 등 아티스트들이 MBC 특집방송을 위해 모인다. 23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릴 'DMZ콘서트;에 출연할 아티스트 라인업이 확정됐다. 전 세계 유일한 한반도 비무장지대(DMZ)의 가치를 알리고 한반도와 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평화와 화합을 염원하는 음악 콘서트다. 이번 콘서트는 ‘평화가 길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특, 유이가 더블MC를 맡았다. 몬스타엑스, 송가인, 마마무, 승희&유아(오마이걸), 강다니엘, (여자)아이들, 더보이즈, ITZY, 이달의 소녀, 이수현(악동뮤지션), 하성운, 김재환, H&D, 함춘호, 홍진호, 알리, 두 번째 달, 정동하, 윤한, 김소현&손준호, 고영열의 공연이 펼쳐진다. 작곡가 겸 뮤지컬 연출자 송시현이 작사·작곡한 DMZ 테마송인 ‘I am DMZ’가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DMZ콘서트는 9.19 평양공동선언 2주년의 의미와 비무장지대(DMZ)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렛츠 디엠지(Let's DMZ)’의 문화예술축제인 ‘2020 라이브 인 디엠지(LIVE in DMZ)’의 메인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특별 제작된 콘서트돔이 관람객에 설치되는 등 현장 관람 인원을 최소화해 진행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의 상황 변화에 따라 무관중 및 온라인 콘서트로 변경될 수 있다. 사전 녹화된 영상은 24일 오후 3시 40분, 29일 오후 11시 40분에 MBC에서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06 17:27
무비위크

박성웅, 8.15 광복 75주년 특집 콘서트 MC 발탁

배우 박성웅이 8.15 광복 75주년 특집 콘서트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 MC로 발탁됐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KBS한국방송이 주관하는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오는 13일 무관중 녹화로 진행되며 15일 오후 5시 30분부터 약 85분간 KBS 1TV에서 방영된다. 박성웅은 단독 MC로 무대에 선다.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는 수많은 차별과 모진 고난을 이겨내면서도 일본 땅에서 100년이 넘도록 조국을 위해 헌신했던 재일동포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한 콘서트다. 8.15 광복절 방송에 걸맞은 웅장한 세트 구현을 통해 다양한 테마 연출을 준비 중이며 다큐적 영상구성과 프리젠트, 대규모 무대로 입체감 있게 재일동포를 조명할 예정이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개성 강한 연기와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박성웅은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 MC로 나서 매끄럽고 안정적인 진행으로 콘서트를 이끌 계획이다. 특히 지난 6월 KBS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기념 평화음악회–길을 걷다'에 프리젠터로 출연했던 박성웅은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성웅은 “의미 깊은 행사에 진행자로 나서게 돼 기대가 크다. 제작진이 준비한 메시지가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8월 15일, TV를 통해 집에서 안전하게 시청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07 08:08
경제

GKL, 직원이 존중 받는 일터 위한 '노사 갑질근절 공동선언' 발표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GKL 본사 대회의실에서 유태열 사장과 전진수 노조위원장을 비롯하여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존중받는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 갑질근절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참가자들의 공동선언문 선서와 유태열 사장과 전진수 노조위원장의 공동선언문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선언문은 법령 및 규정을 위반한 업무지시 방지, 사적 이익 요구 및 수수 방지, 채용이나 승진·인사 부정 방지, 비인격적 행위 방지, 초과 업무 강요 방지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전진수 GKL노조위원장은 “우리 모두 때로는 갑이기도, 때로는 을이기도 한만큼 상호존중의 틀에서 관계를 시작한다면 분명히 갑질은 없어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선언으로만 그치지 않고 반드시 실천과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두에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태열 GKL 사장은 “갑질의 가장 근본적인 해결 방안은 존중이라고 생각한다.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과 사려 깊은 언행으로 업무에 임하면 갑질 문제는 사라질 것”이라며 “이 자리를 통해 갑질 근절과 존중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7.2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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