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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스코건설, 중소기업과 함께 현장 필요기술 개발

포스코건설이 중소기업과 함께 건설현장에서 필요한 기술 개발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은 고품질 철강재 사용을 통한 고급화, 공사 시 민원발생 가능성 최소화, 소비자 만족도 제고 등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술을 현장 노하우가 많은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해 `현장 니즈(Needs) 해결을 위한 기술협력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포스코건설은 최근 건축, 인프라, 플랜트부문의 공종별 시공 방법에 개선이 필요하거나 신규로 개발이 필요한 기술들을 사내 공모한 결과, 금속외장패널 마감공사 프리패브(Pre-fab*) 공법, 공동주택 문주 프리패브 공법, 공사시 소음저감 방법, 손끼임 방지를 위한 목재창호 개발 등 8건을 중소기업 공동기술 개발과제로 선정했다.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들을 육성하고, 미래의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는 국내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포스코건설 상생협력 기술제안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20일까지 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중소기업들은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하여 성과를 나누는 포스코그룹의 성과공유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공동기술 개발을 통해 성과가 입증된 중소기업들에게는 단가계약, 장기공급권 부여, 공동특허 출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창의적이고 잠재력이 있는 중견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대기업과 협력해서 현장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해 건설현장의 기술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향후에도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3.10 12:46
경제

SK건설, 인니 국영 건설사 위카사 손잡고 친환경 아스팔트 생산기술 공동 개발 추진

SK건설이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국영기업과 손잡고 친환경 아스팔트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SK건설은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 건설회사인 위카(PT Wijaya Karya, ‘WIKA’)사(社) 와 친환경 아스팔트 사업을 위한 기술서비스 협약(TSA) 및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이날 체결식에는 김병권 SK건설 Oil&Gas M&BD그룹장, 밤방위카 비투멘(WIKA Bitumen) 사장, 투미야나 위카(WIKA) 사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사업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하는데 뜻을 모았다. 이로써 SK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인도네시아 아스팔트 시장에 진출하게 됐으며, 향후 더 많은 사업기회를 확보하는 데 유리한 입지를 선점하게 됐다. 먼저 SK건설은 위카 비투멘이 운영 중인 아스팔트 생산 플랜트에 대한 기술진단을 진행하고,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위카 자회사인 위카 비투멘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Sulawesi) 주(州) 부톤(Buton) 섬에서 친환경 기술을 활용해 천연 록 아스팔트(Rock Asphalt)를 부가가치가 높은 아스팔트로 전환∙생산하는 연산 2000톤 규모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위카는 이 시설의 최적화된 성능개선을 통해 향후 대규모 아스팔트 플랜트 투자 및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SK건설은 그동안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진단을 통해 6개월 간 문제 원인을 찾아 해결하고 플랜트의 최적 가동과 상용화를 도울 예정이다. SK건설은 상용화 이후에 위카와 공동기술 개발을 통해 신기술에 대한 라이선스를 확보할 예정이다. 향후 2025년까지 인도네시아 부톤 섬에 연산 70만톤 규모 아스팔트 플랜트의 FEED(기본설계)와 EPC(설계·조달·시공)도 수행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매년 약 145만톤의 아스팔트를 수입 중인데 이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70만톤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SK건설과 위카는 이번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긴밀히 협의해 왔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책사업으로 아스팔트 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 으며, 인프라 분야 최우선 과제로 도로망 확충을 꼽고 있어 아스팔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SK건설은 위카에 아스팔트 사업모델 개발을 제안했고, 위카 역시 SK건설의 뛰어난 기술력과 축적된 경험을 높이 평가해 이번 협약이 성사됐다. 양사는 전략적 협력을 통해 사업 초기단계부터 기술 개발, 공동 라이선스, EPC, 운영지원 및 마케팅 단계까지 사업의 전 과정을 함께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프로젝트가 상업화에 돌입하면 경제적 가치는 물론 인도네시아 내 고용 창출과 환경 개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번 사업을 계기로 양사는 인도네시아에서 오일∙가스 분야 뿐 아니라 인프라, 발전, 신재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위카는 1960년 설립된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 건설기업으로, 도로, 항만, 철도 등 인프라 건설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발전소, 제련소, 지역개발, 태양광, 전기 오토바이 등의 투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2.20 16:50
연예

아모레퍼시픽, 민관공동기술개발에 3년 간 15억 출연

아모레퍼시픽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과 R&D 투자기반을 강화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민관공동기술개발 투자기금 조성 협약’에 동참했다. 지난 6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민관공동기술개발 투자기금 협약식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SCM Unit 이동순 전무 등 정관계, 기업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아모레퍼시픽은 내년부터 3개년 동안 5억 1000만원씩, 총 15억 3000만원을 출연하고 정부와 협력기업의 출연금, 부담금 등을 더한 총 사업규모 51억원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민관공동기술개발 투자협약기금은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등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하기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하는 상생기금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조성되는 기금을 협력기업과 공동 발굴한 화장품 용기, 자동화 설비 개발 등에 사용할 예정으로 향후 성과에 따라 기술이전, 구매지원까지도 고려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이동순 전무는 “협약 체결로 국내 우수 중소기업과 함께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아모레퍼시픽의 R&D 역량을 협력기업의 아이디어와 결합해 또 한번의 혁신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1.08 07:40
경제

현대차, 수소전기차 대중화 ‘가속 페달’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 경제성을 대폭 높이는 데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는 스웨덴의 연료전지 분리판 코팅기술 전문업체 ‘임팩트 코팅스’와 이스라엘의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 기술업체 'H2프로’, 스위스 수소 저장·압축 기술업체인 ‘GRZ 테크놀로지스’와 전략투자와 공동기술개발 등의 협력강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력사업의 핵심은 연료전지 개발에서부터 수소생산 및 인프라구축에 이르기까지 수소전기차 관련 혁신기술을 상용화시켜 수소전기차의 제조원가와 수소 생산 비용을 대폭 낮추는 데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의 수소전기차 구입과 보유 비용을 낮추고 수소 충전소 등의 인프라를 확충해 수소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한 것이다. ━ 연료전지 분리판 코팅기술 공동 개발…스웨덴 ‘임팩트 코팅스’ 전략 투자 현대차는 수소전기차의 ‘심장’으로 꼽히는 연료전지 제조비용을 대폭 낮추기 위해 스웨덴 ‘임팩트 코팅스’사와 공동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현대차는 임팩트 코팅스가 보유한 연료전지 분리판 코팅 기술인 ‘물리기상증착(PVD) 세라믹 코팅’ 기술을 고도화시켜 양산차 적용 등 상용화에 나선다. 물리기상증착 세라믹 코팅 기술은 수소전기차 스택을 구성하는 연료전지 분리판 표면의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코팅소재로 세라믹을 사용하는데, 세라믹은 기존 연료전지 스택에 사용되고 있는 코팅소재인 귀금속에 비해 가격이 훨씬 낮다. 따라서 이 같은 세라믹 소재의 코팅 기술을 활용하면 낮은 원재료 가격만큼 스택 생산원가 역시 낮아져, 결과적으로 수소전기차 판매가격을 낮출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임팩트 코팅스와 당사 수소전기차에 적합한 ‘맞춤형 연료전지 분리판’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라며 “양사의 협력은 수소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고효율 수소 생산 핵심 기술 확보 … 이스라엘 스타트업 ‘H2프로’ 전략 투자 현대차는 또 다른 투자 기업인 이스라엘 ‘H2 프로’의 수전해 기술을 이용해 수소 생산 원가를 낮춰 경제성 확보에 나선다. ‘H2프로’의 수전해 기술은 고가의 분리막을 사용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독자촉매를 사용해 분리막 없이도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수전해에 필요한 전력량도 기존 대비 약 20% 적게 소요되기 때문에 고효율∙친환경 수소 생산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H2프로’의 수전해기술을 이용하면 고가의 분리막 탑재∙보수 비용이 전혀 들지 않고 수전해에 필요한 전기량도 기존보다 적게 들기 때문에 수소생산원가를 크게 낮출 수 있다. ━ 수소 저장 및 압축 원천기술 확보… 스위스 ‘GRZ 테크놀로지스’ 전략 투자 현대차는 안전성과 경제성을 크게 향상시킨 수소 충전소 관련 기술 개발에도 나선다. 현대차는 스위스 ‘GRZ 테크놀로지스’사의 저압 수소저장 기술과 독자 수소압축∙충전 기술을 고도화시켜 실제 수소충전소에 적용될 수 있도록 상용화를 추진한다. ‘GRZ 테크놀로지스’만의 독자 금속수소화물 수소저장탱크는 일반 수소저장탱크의 저장 압력인 200~500bar(바)에 대비 현저히 낮은 10bar(바)로도 기존보다 약 5~10배 많은 양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어 안전성과 효율성이 탁월한 장점이 있다. 또한 ‘GRZ 테크놀로지스’는 고밀도의 금속수소화물 탱크를 활용한 수소전기차 압축∙충전기술도 보유하고 있는데, 기존의 기계식 수소 압축∙충전기와 비교해 설치 및 유지∙보수 비용이 낮아 경제성이 뛰어나다. 따라서 이들 기술이 수소충전소에 적용되면 안전성 향상은 물론 고객의 수소충전 비용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124곳 국내 부품 협력사와 7조원 투입해 연 50만대 수소전기차 생산체제 구축 현대차그룹은 국내 수소 중소기업들과도 수소 생산 체제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8년 12월 현대차그룹은 중장기 수소 및 수소전기차 로드맵인 ‘FCEV 비전 2030’을 공개하고 오는 2030년 국내 연 50만대 규모의 수소전기차 생산체제를 구축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약 124곳의 주요 부품 협력사와 오는 2030년까지 연구 ·개발 및 설비 확대를 위해 총 7조6000억원(누적)을 투입키로 했다. 미래 청정 에너지 시대에 적합한 국내 산업 생태계를 확립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 기반을 협력사와 함께 만들어나간다는 것이 현대차의 중장기적인 계획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0.30 15:12
스포츠일반

[혼마골프]'TW737'런칭…박결 등 팀혼마 발대식도

㈜혼마골프(대표이사 이토 야스키)가 2017시즌 신제품인 'TOUR WORLD TW737'(사진)을 발표했다.혼마골프는 9일 청담CGV 엠큐브에서 'TOUR WORLD'의 세 번째 신모델을 공개하면서 '팀혼마'의 발대식도 함께 가졌다.먼저 TOUR WORLD 브랜드는 1타라도 줄이고 싶고, 1야드라도 멀리 날리고 싶어하는 향상심이 있는 골퍼(=HONMANIA)를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이번에 3번째로 출시되는 'TOUR WORLD TW737'은 혼마의 '3가지의 힘(공동기술개발력/커스터마이즈 생산력/피팅력'으로 프로의 니즈를 파악하고 그에 대한 피드백을 전달하는 과정을 수없이 반복해 탄생시켰다. 프로토 타입의 모델 중 특히 프로의 평가가 높고 혼마니아의 니즈를 최대한 만족시킬 수 있는 클럽으로 구성됐다.혼마골프 이치카와 키요타카 한국지점장은 "TOUR WORLD 브랜드 덕분에 혼마 클럽을 써본 적이 없이 혼마를 시니어 골프클럽이라고 느끼던 많은 골퍼분들이 TOUR WORLD 클럽에 큰 관심을 갖고 골퍼에게 맞는 단 하나뿐인 완벽한 클럽을 경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이 자리에는 2016년 21승을 달성했던 'TEAM HONMA KOREA'의 2017시즌 발대식도 진행됐다. 기존의 이승현과 허윤경, 김혜윤, 양수진, 김아림, 김보배, 김도훈 프로에 더불어 새롭게 합류하는 박결, 서연정, 장은수 등이 클럽용품 사용계약을 맺었다.박결은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골프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크게 주목을 받고 작년부터 KLPGA에서 활동중이다. 특히 박결은 혼마골프 일본 사카타공장에서 피팅받은 혼마골프 TOUR WORLD TW737의 클럽을 사용할 예정이며, 지난 겨울동안 LA에서의 전지훈련으로 2017년 시즌이 기대되는 기대주이다. 그리고 서연정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프로 3년 차를 맞는다. 아직 우승경험은 없지만 성격이 밝고, 뛰어난 집중력과 강한 멘탈의 소유자이다. 이번에 혼마골프 클럽 계약을 앞두고 수많은 테스트를 해본 결과, 혼마골프의 우드류·아이언·퍼터·볼까지 클럽과 용품을 모두 혼마제품으로 교체했다.마지막으로 장은수는 올 시즌에 기대되는 루키이다. 주니어시절부터 국가대표 에이스로 활약했으며 작년 뒤늦게 드림투어에 합류했다. 그러나 2016 KLPGA 드림투어에서 평균 타수와 평균 버디, 리커버리율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발휘했다.한편 이들 선수들은 "혼마골프의 풍부한 모델과 프로서포트팀의 서포트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최창호 기자 choi.changho@joins.com 2017.03.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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