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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협회 "코로나19로 피해 심각..정부와 공공기간이 나설 때"

한국영화감독협회가 코로나19로 인한 영화계의 피해에 정부와 공공기관이 나설 때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영화감독협회 이사장 양윤호는 25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대한민국 영화계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100년 만에 가장 큰 위기를 맞았다"며 "이제 정부와 공공기관이 화답해야 한다. 즉각적인 행동으로 한국 영화계의 재난 지원을 즉시 실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일시 해고되었거나 코로나로 일자리를 잃은 영화인의 고용 지원금을 즉시 지급해야 한다. 2020년 정부 예산안에 편성된 영화 발전 기금은 1,015억 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247억 원이나 증액된 규모입니다. 지금 당장 중점사업의 방향을 긴급구호로 바꿔야 한다"고 했다. 또 "영화는 관객 없이는 절대로 완성될 수 없다. 지금도 영화는 바이러스를 피해 스스로 격리된 관객들의 외로움을 달래주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는 물리적 거리두기와 사회적 연결하기가 함께 서있어야만 극복될 수 있다. 극장이 위험한 곳이 아니라, 공포가 훨씬 위험한 것이다. 관객 여러분께 안전하게 영화 보기 캠페인을 조심스레 제안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하 한국영화감독협회의 성명서 전문. 극장의 불빛이 꺼져가고 있습니다. 한국영화감독협회 이사장 양윤호입니다. 대한민국 영화계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100년 만에 가장 큰 위기를 맞았습니다. 영화관 관객 숫자는 매주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있고, 영화 촬영 현장은 멈추거나 세트로 대체되면서 그 피해 규모도 날이 갈수록 커지는 중입니다. 투자사, 배급사, 제작사 뿐 아니라, 홍보, 광고, 마케팅과 디자인 등 유관업계의 피해도 심각합니다. 미국의 영화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은 지난 21일 의회에 영화관에 대한 긴급 구호를 청원했습니다. 그는 "영화 사업은 매점을 운영하는 사람들, 장비 운영, 티켓 구매, 영화 예약, 광고 판매 및 지역 극장의 화장실을 청소하는 모든 사람들에 관한 것"이라며 "이처럼 불확실한 시기에 의회는 모든 종류의 영향을 받는 사업체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고려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놀란 감독의 영화 대사처럼 우리는 늘 그래왔듯이 답을 찾을 것입니다. 이미 민간의 극장들은 고통 분담을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 중입니다. 대형 극장 체인들은 중소 입점 업체의 임대료를 인하하고 있고, 임대 매장 또는 재임대 매장의 임대료를 최대 35% 인하한 곳도 있습니다. 현장의 제작사들과 투자사들도 대책 마련을 위해 고군분투 중입니다. 이제 정부와 공공기관이 화답해야 합니다. 즉각적인 행동으로 한국 영화계의 재난 지원을 즉시 실행해야 합니다. 우선 일시 해고되었거나 코로나로 일자리를 잃은 영화인의 고용 지원금을 즉시 지급해야 합니다. 2020년 정부 예산안에 편성된 영화 발전 기금은 1,015억 원입니다. 이는 전년 대비 247억 원이나 증액된 규모입니다. 지금 당장 중점사업의 방향을 긴급구호로 바꿔야 합니다. 그리고 영화는 관객 없이는 절대로 완성될 수 없습니다. 지금도 영화는 바이러스를 피해 스스로 격리된 관객들의 외로움을 달래주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는 물리적 거리두기와 사회적 연결하기가 함께 서있어야만 극복될 수 있습니다. 극장이 위험한 곳이 아니라, 공포가 훨씬 위험한 것입니다. 관객 여러분께 안전하게 영화 보기 캠페인을 조심스레 제안 드립니다. 한국영화감독협회도 4월 10일 개최 예정이던 제25회 춘사영화제를 6월로 연기하는 결정을 했습니다. 또한 영화인의 기초생활비 해결을 위한 영화인은행(가칭)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부터 위기극복에 적극 동참하려고 합니다. 영화는 혼자 서있던 적이 없습니다. 한국 영화는 언제나 서로를 위해 존재했습니다. 올해는 한국 영화의 새로운 100년이 시작되는 해입니다. 우리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으로 한국 영화의 역사를 새롭게 썼고, 앞으로 세계 영화의 중심에서 빛나려고 합니다. 극장은 어두워지고 있고, 앞으로 한동안 그렇게 유지되겠지만 영화의 가치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분명히 불은 켜집니다. 지금은 말과 글, 계획과 매뉴얼보다 정부의 직접 지원과 관객들의 관심 있는 행동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영화 감독들도 이번 사태를 계기로 더욱 최선을 다해 영화를 만들겠습니다. 지금도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의 최일선에서 싸우고 계실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응원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이 사태가 종식되고 마음의 봄이 오는 그날, 좋은 영화로 여러분을 만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3.25 09:17
스포츠일반

한국프로스포츠협회, 경영지원팀장 및 사업행정 직원 채용 공고

한국프로스포츠협회(회장 권오갑)가 한국 프로스포츠 저변 확대와 프로스포츠 진흥에 기여할 유능한 인재를 모집한다.협회는 경영지원 팀장급 직원과 사업행정 분야 과장급, 대리급 직원을 각각 모집한다. 경영지원 분야 지원 자격은 공공기관 경력(경영 관련 업무) 5년 이상인 자로서, 경영지원 업무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공공기간 경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4조에 의해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정한 기관이어야 한다.사업행정 분야 지원 자격은 관련 경력이 있는 자로서 전략기획 업무 경험자를 우대하며, 협회의 ▲사업 기획 ▲프로스포츠 활성화 홍보 마케팅 전략수립 및 실행 ▲대외협력 및 유관기관 네트워크 강화 ▲프로스포츠 IT사업 연계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모든 응시분야는 전공 불문이며, 최종 합격자는 임용일로부터 3개월의 수습기간 이후 근무수행능력 평가에 따라 채용여부가 확정된다. 응시원서는 오는 14일 수요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문의는 협회 홈페이지(www.prosports.or.kr)와 채용 홈페이지(kpsa.saramin.co.kr)를 참조하면 된다.최용재 기자 2016.12.05 09:26
연예

한국마사회, 지난 2월 이어 6월에는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최고등급'까지

한국마사회가 16일 기획재정부 발표의 116개 공공기간 경영실적평가에서 역대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 한명관 회장(작은 사진)은 "내년에는 S등급을 받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펼쳐지는 경기 장면.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6월에도 큰일을 냈다.한국마사회는 16일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역대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116개의 평가대상 중 'S'등급을 받은 기관이 없다보니, 자연스레 한국마사회가 획득한 'A'등급은 최고등급과 동일한 가치를 가지게 됐다.기획재정부는 이날 공공기관운영위원회(위원장 유일호)를 개최해 116개 공기업·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심의 의결했다. 그 결과 20개 기관이 'A'등급을 획득했으며, 한국마사회 또한 당당히 이름을 함께 올렸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역시 'S'등급이 없기에 실질적으로는 최고등급을 거머쥐었다고 해도 무방하다.특히 이번에 획득한 'A'등급은 한국마사회에 있어 역대 최고기록이기도 한 만큼 그 의미는 상당하다 할 수 있다. 현명관 회장은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의 충실한 이행', '방만경영 해소', '성과연봉제 도입', '직무중심 채용' 등 정부정책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하나 된 마음으로 열심히 달려왔다"며 "이 같은 노력이 한데 뭉쳐 거둬들인 뜻 깊은 결실"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 회장은 이어 "고객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이 없었다면 이룰 수 없었던 성과였다"며 "앞으로도 한국마사회는 고객감동경영을 통해 국민들을 위한 '넘버원'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사실 한국마사회가 이번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던 데는 1차적으로 '경영혁신'이 큰 역할을 했다. 한국마사회는 공기업 중 최초로 성과연봉제를 확대 도입했으며, 과거의 '낡은 제도'인 연봉테이블과 정근수당 등도 모조리 폐지했다. 뿐만 아니라 인사체계도 뿌리부터 흔들었다. 평가를 강화해 핵심인재에게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을, 반대로 저성과자에게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연계했다. 이처럼 '신의직장'이라는 타이틀을 과감히 벗어 던지고, 뼈를 깎는 과정을 통해 새로 태어난 한국마사회는 매월 굵직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지난 2월 한국마사회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8.3점을 획득하며 24개 공기업 중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최우수등급(1등급)을 달성하며 공직유관단체 Ⅲ그룹(500명 이상·1000명 미만)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년간 전 부서가 한 마음이 돼 다양한 서비스개선 사업들을 추진한 덕분이다.한국마사회는 여기에 고객만족도를 높이고자 객장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최첨단 ICT 기술이 융합된 '놀라운지'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고객들의 건의사항도 90%이상 실행했다. 또한 기관 윤리청렴도를 강화하고자 권익위에서 권고한 14개 세부과제를 모두 이행했다. 뿐만 아니라 '청렴옴부즈만제도', 'CEO 주관 윤리청렴경영위원회' 등 새로운 제도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지난 3월에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는 '사행산업 시행기관 건전화 평가'에서 역대 최고점인 89점을 기록하며 'A+'등급을 획득했다.한 회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내년에는 'S'등급을 거머쥘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창호 기자 chchoi@joongang.co.kr 2016.06.17 06:00
경제

울산 우정혁신도시에 랜드마크 들어선다

-‘타워더모스트 우정혁신도시’... 울산 최대높이, 최대규모 648실 오피스텔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그에 따른 대안으로 수익형 부동산이 관심이다.하지만 공급과잉 논란과 임대수익률 하락 우려는 수익형 부동산의 투자 인기를 주춤거리게 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상가,오피스텔 등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임대를 통해 매달 일정금액의 수익을 올리고자 하는 이들은 섣불리 투자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러한 가운데 공공기간 10개가 이전하며 9개의 공공기관의 이전이 완료된 우정혁신도시에 ‘타워더모스트 우정혁신도시’가 4월 중 분양을 앞두고 있다. ‘타워더모스트 우정혁신도시’는 우정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최중심에 입지해 있어 공공기관 이전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 우정혁신도시는 관공서 직원 이전률일 높아져 전국 정주율을 살펴볼 때 10개 혁신 도시 중 상위 3순위에 오르는 등 입지적 가치를 증명한 바 있다. 최근 한국석유공사 등 입주를 완료한 공공기관을 비롯해 관련 기업들이 우정혁신도시에 들어섬에 따라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우정혁신도시에는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소형 오피스텔, 상가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울산 우정혁신도시 중심에 위치한 신세계 라이프 복합센터(백화점 등), 한국석유공사, 에너지관리공단(2018년 예정)이 타워더모스트 우정혁신도시 단지 옆에 위치해 최적의 입지 조건을 자랑한다.여기에 한국산업인력공단, 근로복지공단 등 9개 공공기관 입주가 완료된 상태로 이들 기관은 정부청사가 새로 이전하기 전까지는 이전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장기 임대 계약이 가능하다.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아파트 7천 세대, 오피스타운 근로자 3천여명 등 수요 역시 탄탄하다. 울산 타워더모스트는 울산혁신도시 최초의 최대규모로 오피스텔 648세대와 판매시설을 공급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며, 지상 1~3층 3M이상의 광폭 유럽형 테라스 상가, 지상3층~21층 오피스텔, 지상22~23층 오피스로 구성된다. #타워더모스트 우정혁신도시_2면 개방형 구조 ‘특화 설계’ 눈길타워더모스트 우정혁신도시 일부실은 전면부의 2면 전체를 유리로 씌운 커튼월 시공으로 시각적 개방감을 더해 시원한 느낌을 준다. 아울러 개방감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실외기/보일러실 공간을 제거하였으며 워크인 클로젯 및 수납장 상부에 약 40CM의 수납공간을 확보하여 인근의 유사 오피스텔보다 실사용면적이 넓은 공간을 확보했고, 우물천장을 포함한 천장고를 2.85m로 설계하여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또한 기능성 가구를 포함한 가전, 가구등을 풀퍼니시드 시스템으로 제공하므로서 공간효율성을 극대화하였다. 호텔급 특화시설과 아파트급 커뮤니티 시설도 눈에 띤다.피트니스센터와 공공기관 이전 수요에게 꼭 필요한 게스트룸, 반려견을 키우는 오피스텔 임차인을 위한 애견서비스를 울산 최초로 제공한다. 또한 6성급 포시즌스 호텔 사인팀의 사인디자인과 2015 북미조명학회상 수상팀의 조명팀이 단지설계에 참여한다. #타워더모스트 스퀘어 그랑테라스_신세계백화점 바로 앞···3M 이상 광폭 테라스 상가울산 타워더모스트 판매시설은 쇼핑과 여가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한 유럽형 테라스 상업시설이다.특히 상층부 주요 공간에 테라스 정원을 계획해 다양한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3M이상 최대 7.8M의 광폭 테라스 공간은 서비스 면적으로 타 상업시설 보다 여유롭고 효율적인 영업공간을 선사한다.또한 사업지 바로 앞 백화점, 엔터테인먼트, 레저시설 등을 갖춘 신세계 라이프 복합센터 건립이 확정되면서 이와 맞닿은 ‘타워더모스트 스퀘어 그랑테라스’는 상당한 집객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타워더모스트 우정혁신도시는 풍부한 배후수요에 뛰어난 집객효과와 트렌디한 감성의 문화코드까지 상업시설 투자 성공의 핵심요소를 모두 갖춰 외부 유동인구까지 흡수하는 우정혁신도시 중심의 랜드마크 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여기에 가격적인 메리트까지 있다”라고 말했다.김준정기자 kimj@joins.com 2016.03.2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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