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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박보검 “보고 싶었다”…’응팔 10주년’ 레전드의 귀환

'응답하라 1988 10주년'이 쌍문동 가족의 반가운 재회와 함께 예측불가 반전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tvN '응답하라 1988 10주년(연출 나영석 신건준)'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멤버들이 10주년을 맞아 떠나는 1박 2일 여행을 담은 예능으로, 10주년 MT를 비롯해 쌍문동 골목의 레전드 추억을 소환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5일 공개된 15초 예고 영상에는 10년 만에 한자리에 모인 쌍문동 식구들의 반가운 재회 장면이 담겼다. 덕선이네, 택이네, 정봉이네, 동룡이네, 선우네까지 출연진 모두가 그 시절 그대로의 모습으로 등장해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박보검은 "보고 싶었다"며 반가운 마음을 함께 나눴고, 김성균과 안재홍은 드라마 속 유행어 "반갑구만 반가워요"와 특유의 포즈로 인사를 건네 웃음을 더하고 있다.하지만 반가움도 잠시, 이들을 기다리는 것은 예상치 못한 반전이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게임을 진행하며 역대급 혼란에 빠진 쌍문동 식구들의 모습이 담겨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한층 고조시켰다. 10년 만에 다시 모인 쌍문동 가족들이 과연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특히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이 하루 만에 120만 조회수를 육박하며 '응답하라'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데 이어, 15초 예고 영상 역시 짧은 분량에도 예측불가 재미를 담아내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고 있다.한편, '응답하라 1988 10주년'에는 성동일, 이일화, 라미란, 김성균, 최무성, 김선영, 유재명, 류혜영, 혜리,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 안재홍, 이동휘, 최성원, 이민지 등 '응팔' 신드롬을 이끈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응팔' 10주년 기념과 동시에 tvN 20주년 에디션으로 꾸며진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6 15:04
연예일반

‘골목식당’ 홍탁집, 백종원 공개 응원… “여전히 큰 도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시장 편에서 극적인 변화를 보이며 큰 화제를 모았던 홍탁집 사장 권상훈 씨가 7년 만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권 씨는 8일 자신의 SNS에 “2018년 포방터시장 편으로 맺은 인연 덕분에 지금까지도 백종원 대표님께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항상 따뜻하게 가르쳐주시고, 때로는 엄하게, 때로는 다정하게 이끌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적었다.이어 “대표님이 해주신 말씀 하나하나가 지금의 저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됐다. 앞으로 살아가면서도 계속 떠올릴 소중한 기준이 될 것 같다”며 “가족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순간들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권 씨의 아내와 딸, 그리고 백종원이 함께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권 씨가 최근 딸의 돌잔치를 치렀다고 밝힌 만큼, 방송 종료 이후에도 두 사람이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권 씨는 방송 당시 불성실한 태도로 ‘역대급 빌런’이라는 비난을 받았지만, 백종원의 조언을 빠르게 반영하며 변화한 모습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후 성실한 운영으로 포방터 명물 맛집으로 자리 잡았고, 지난해와 올해에 이어 2026년까지 연속으로 블루리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는 “손님들과 매일 소통하며 더 나은 식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권 씨의 감사글 아래에는 “논란과 별개로 받은 은혜를 잊지 않는 모습이 좋다”, “백종원이 진짜 귀인이다”, “도와줄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는 걸 증명했다” 등의 응원 댓글이 이어졌다.한편 더본코리아는 최근 원산지 표기 위반, 재료 함량 논란, 위생 문제 등 여러 의혹에 휩싸이며 비판을 받았다. 백종원 대표는 직접 사과문을 발표하며 “본사 수익을 가맹점주들과 나눈다는 마음으로 대규모 지원 플랜을 시행하겠다”고 선언했고, 2025년을 더본코리아의 제2 창업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백종원은 지난달 MBC ‘남극의 셰프’로 방송 활동을 재개했으며, 12월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에도 출연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9 12:24
예능

전현무 “광고 찍기 전날, 여자친구와 헤어져”…과거 사연 고백 (전현무계획2)

‘전현무계획3’ 하정우가 감독으로서, 전현무의 연기에 대해 솔직한 평을 내놓는다.5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MBN·채널S·SK브로드밴드 예능 ‘전현무계획3’ 8회에서는 ‘먹친구’ 전현무-곽튜브와 ‘먹친구’ 하정우-김동욱이 의기투합해, 서울 ‘직장인들의 밤’ 맛집을 찾아 나선 현장이 펼쳐진다.이날 네 사람은 전현무의 안내로 서울 충현동의 어둑한 골목 미로를 따라가며 맛집으로 향한다. 낯선 골목이 계속되자 김동욱은 “여기 식당이 있다고요?”라며 고개를 갸웃하고, 하정우도 “이런 곳을 어떻게 알고 오냐”며 신기해한다. 드디어 도착한 숨은 맛집에서 이들은 ‘맵단’ 간장 코다리찜을 영접해 본격 먹방에 나선다. 특히 스스로 ‘맵찔이’라 밝힌 하정우-김동욱은 “속에서 매콤함이 올라온다”며 땀을 폭포처럼 흘려 웃음을 안긴다. 그러면서 하정우는 “저는 짬뽕, 마파두부, 마라탕은 못 먹는다. ‘범죄와의 전쟁’에서도 탕수육 먹었다”며 범상치 않은 ‘맵찔력’을 과시한다.‘하정우 먹방’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전현무는 영화 ‘황해’ 속 화제의 ‘김 먹방’을 언급하며 “먹는 연기할 때 신경 쓰이진 않냐”고 묻는다. 하정우는 “‘베를린’ 감독님이 나 먹는 것만 보인다고 먹방을 뺀 적도 있다”고 비화를 밝힌다. 이때 곽튜브는 “우리에게도 전현무 배우가 있다. 현무 형이 연기하는 걸 보신 적이 있느냐?”고 돌발 질문을 던진다. 하정우는 “(전현무가 나온) 건강음료 광고 속 춤 연기가 너무 임팩트가 있어서…”라고 ‘리스펙’을 보낸다. 그러자, 전현무는 “사실 그 광고를 찍기 전날, 여자친구와 헤어졌다. 눈물 흘리는 광대의 심정으로 촬영한 것”이라고 최초로 비화를 고백한다. 예상치 못한 발언에 곽튜브는 “조커였네요~”라고 다급히 극찬(?)을 보내고, 하정우는 “별명 나왔네. 호아킨 현무 피닉스!”라고 애칭까지 지어줘 현장을 초토화시킨다.연기 열정 만큼이나 먹방에 진심인 하정우-김동욱가 가세한 ‘서울의 밤’ 특집 먹트립은 5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3’ 8회에서 만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05 08:55
영화

‘오징어 게임’ 미국판 제작 움직임 “데이비드 핀처 메가폰, 2월 촬영 돌입” [왓IS]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할리우드 버전 스핀오프로 돌아온다.최근 콜라이더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은 할리우드 단체 ‘영화·텔레비전 산업 연합’(FTIA) 웹사이트의 신작 목록에 ‘오징어 게임: 아메리카’ 시리즈가 최근 추가됐다고 보도했다.해당 웹사이트 페이지에는 ‘오징어 게임: 아메리카’의 촬영 시작일이 내년 2월 26일, 촬영지는 로스앤젤레스, 제작진으로는 원작자인 황동혁 감독과 함께 할리우드 유명 감독 데이비드 핀처가 기재됐다.작품은 기존 ‘오징어 게임’의 리메이크가 아닌 스핀오프(파생작) 형태로 소개됐다. 한국을 배경으로 한국 전통 게임들이 등장했던 만큼 미국버전에선 어떤 식으로 다뤄질지가 관건이다.콜라이더는 “핀처 감독 본인이 아직 확인하지 않았으나, 이는 오징어 게임 미국판과 관련해 수개월 만에 나온 구체적인 소식”이라며 “내년 초에 촬영이 시작된다면, 가장 유력한 공개 시기는 2028년 중, 아마도 ‘오징어 게임’ 시즌 1과 2가 공개된 크리스마스 무렵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미국판 스핀오프 제작에 대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힌 바는 없다. 다만 지난 6월 최종 시리즈를 공개한 ‘오징어 게임’ 시즌3 말미,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블란챗이 ‘딱지우먼’으로 등장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골목에서 참가자를 모집하는 모습이 담겨 세계관 확장을 열어뒀다.황동혁 감독은 당시 종영 인터뷰에서 스핀오프 제작설에 대해 “공식적으로 들은 바 없고, 12월 촬영에 들어가고 제가 감독을 한다는 것은 다 근거 없는 이야기”라면서도 “데이비드 핀처를 워낙 좋아해서, 만약 저에게 요청이 온다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는 있다”고 말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27 18:03
연예일반

‘부동산 금손’ 박준금 “성수동 자가, 시세차 어마어마…S대 병원 쪽 좋아” (가장멋진류진)

배우 박준금이 부동산 투자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24일 유튜브 채널 ‘가장 멋진 류진’에는 ‘부동산 금손 박준금 청담동 70평 빌라 대공개 (청담동집값, 집공개)’이란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해당 영상에서 류진은 박준금의 집을 방문, “강남의 노른자 땅 청담동이다. 점심시간 때라 사람이 많다. 좁은 골목이 불편한데 진짜 비싼 동네”라고 설명했다.박준금은 “한남동에 살았는데 청담동 샵을 오가는 게 너무 불편했다. 길이 많이 막힌다. 그래서 아예 샵 가까운 곳으로 이사 온 것”이라며 “샵을 가려면 예전에는 1시간을 덜 자야 했는데 지금은 3분 거리에 샵이 있다. 약속 장소도 다 10분 거리”라고 밝혔다.이어 “내 원래 집은 성수동에 있다”며 “전에 살던 한남동 집은 세 들어 살았던 거다. 그 세를 빼서 여기 온 것”이라고 부연했다. 박준금은 또 류진이 “아내가 한남동 유엔빌리지 안쪽에 투자로 사놓은 빌라가 있다”고 하자 “거기 많이 올랐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준금은 부동산으로 재테크하는 거 아니냐는 물음에 “아니다. 큰돈은 하늘의 뜻이 있어야 한다. 노력만으로 안 된다”며 “작품을 같이 한 아는 여자 후배가 10년 전에 집을 사려고 했다. 그래서 성수동에 허름한 아파트라도 사라고 했는데 성북동 하우스를 샀다”며 “난 성수동이 잘 될 줄 알았다. 지금 시세 차이가 어마어마하다”고 했다.류진 역시 동의하며 “2006년에 신혼집 구할 때 6억~7억원이 있었다. 잠원, 반포 쪽도 가능했는데 집이 허름했다. 신혼이라 새집이 좋다고 생각해서 상암동으로 들어갔다. 근데 그 아파트는 10년 전 가격 그대로고 반포는 엄두도 안 날 만큼 올랐다”고 씁쓸해했다.“허름하면 어떠냐. 이런 생각에 망하는 거”라고 일침을 날린 박준금은 “모든 사람이 살고 싶은 지역, 오고 싶은 지역을 사야 한다. 지금도 괜찮은 곳이 있다. 순천향병원 있는데 재개발 들어간다. 거기 괜찮다”고 조언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24 22:16
연예일반

‘태풍상사’ 이준호, 눈빛 또 돌았다

‘태풍상사’ 이준호의 눈빛이 또 한 번 돌았다. 제작진은 “이준호와 김상호, 두 연기 장인의 팽팽한 대결을 기대해달라”고 예고했다.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가 본방송을 앞두고 강태풍(이준호)과 표박호(김상호)의 살 떨리는 맞대면을 선공개해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앞선 방송에서는 태풍상사가 수술용 장갑 납품으로 첫 국가사업을 따내며 기회를 잡는 듯했다. 말레이시아 공장 이슈로 생산이 꼬인 상황이었지만, 배송중(이상진)이 재고 5111박스를 40% 할인가에 확보한 덕에, 표상선을 제치고 낙찰에 성공했다.그러나 숨 돌릴 틈도 없이 또 다시 절체절명의 위기가 찾아왔다. 수술용 장갑이 보관된 창고에 불이 난 것. 예고 영상에서 드러난 고마진(이창훈)의 의심처럼, 방화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상황은 일촉즉발로 치닫는다. 납품까지 남은 기간은 단 일주일이지만, 물량 추가 조달도 어려운 상황이다.막다른 골목에 몰린 태풍이 내린 결단은 바로 표상선을 찾아가는 것. 표박호를 대면한 태풍의 눈빛에는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사장의 결기가 서려 있다. 생전 아버지(성동일)가 회사가 기울 때 짊어졌던 무게를 몸소 깨닫게 된 태풍은 누군가의 밥그릇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과 분노가 동시에 끓어오른 상태. 표박호가 과거를 들먹이며 태풍을 흔들지만, “내가 죽어도 태풍상사는 안 망해”라며 더 강하게 맞선다.이어 장갑을 넘기라는 뜻을 분명히 전하며 물량 상황과 손해 규모를 근거로 표박호를 몰아붙인다. 게다가 그가 태풍상사의 자금력을 시험하듯 반문하자, 태풍은 단호하게 돈이 있다는 태세로 응수한다. 눈앞의 위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반격의 수를 준비 중인 듯한 기세에 그가 감춘 다음 카드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특히 이번 장면은 제작진이 밝힌 대로 “태풍과 표박호가 가장 강렬히 맞붙는다. 이준호와 김상호의 팽팽한 연기 대결이 불타오르는 회차”로, 13회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두 사장의 정면 충돌이 어떤 폭발력을 만들어낼지, 그리고 이 만남이 수술용 장갑 납품 문제를 풀어낼 결정적 열쇠가 될지 기대가 모인다. 제작진 역시 “두 배우의 연기와 눈빛이 스파크를 일으키는 것만으로도 전율이 느껴지는 장면”이라 덧붙였다.‘태풍상사’ 13회는 22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22 16:07
연예일반

‘미트3’ 김용빈, ‘길치라도 괜찮아’서 반전 매력... 허당미 발산

가수 김용빈이 ‘포기를 모르는 아이콘’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ENA 예능프로그램 ‘길치라도 괜찮아’ 4회에서는 ‘한국에 방문한 외국인 친구에게 소개하기 좋은 K-소도시’를 주제로 김용빈이 목포 여행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김용빈은 “저도 길치가 아니지 않나 싶다. 처음에는 헤매도 시간 지나면 괜찮아진다. 파트너가 있는데 제가 다 길을 찾았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쳐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선크림, 팔토시, 양산을 ‘여행 필수템’이라 꼽았던 김용빈은 목포역에 도착하자마자 양산을 펼치며 완벽한 준비남의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캡틴따거’가 짠 여행 코스대로 여행을 이어가던 그는 버스 정류장을 겨우 찾아냈고, 우연히 만난 팬들과 짧게 사진을 찍으며 훈훈한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잔돈이 없어 버스 승차에 실패하고, 하차 벨을 누르지 못해 목적지를 지나치는 등 ‘길치 인증’ 에피소드들로 폭소를 안겼다.김용빈은 여행 파트너 파트리샤와 함께 훈훈한 남매 케미를 자랑했다. 시화골목길을 함께 거닐며 목포의 정취를 만끽했으며, 흑백사진을 함께 찍으며 친남매 같은 다정한 모습을 선보였다.이어 식사 후 숙소로 향하던 중 길을 잘못 들어 헤매는 등 허당미를 발산했지만, 특유의 유쾌하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분위기를 가볍게 만들었다. 이후 동네 주민의 도움으로 무사히 숙소에 도착했다. 마지막으로 불꽃놀이가 펼쳐진 노을빛 바다에서 요트를 타며 ‘목포행 완행열차’를 열창한 그는 낭만적인 힐링 여행의 정점을 찍으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특히, 잇따르는 난관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길을 찾아내는 ‘포기를 모르는 남자’로 눈도장을 찍으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김용빈은 ‘미스터트롯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트로트 가수로, 지난 7월 우승 특전곡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을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0 18:58
스타

김규리, ‘블랙리스트 사건’ 심경 ”협박+도청…트라우마 탓 경기 일으켜” [전문]

배우 김규리가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김규리는 9일 자신의 SNS에 “드디어 판결이 확정됐다”며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명박 정부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 손해배상 판결 확정’이라고 올린 글을 공유했다. 김규리는 “그동안 몇년을 고생 했던 건지. 이젠 그만 힘들고 싶다”며 “사실 트라우마가 심해서 ‘블랙리스트‘의 ’블…‘자만 들어도 경기를 일으키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미인도‘ 영화로 시상식에 참석했는데 화면에 제가 잡히니…어디선가에서 전화가 왔었다고, 작품 출연 계약 당일날..갑자기 취소연락이 오기도 했었고”라며 “블랙리스트 사실이 뉴스를 통해 나온 걸 접했을 때 SNS를 통해 심정을 짧게 표현한걸 두고 그 다음날 ‘가만 안있으면 죽여버린다’는 협박도 받았었고 휴대폰 도청으로 고생했던 일 등”이라고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사죄를 하긴 했다는데 도대체 누구한테 사죄를 했다는 건지. 기사에 내려고 허공에다가 한 것 같기도 하고, 상처는 남았고 그저 공허하기만 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어쨌든 상고를 포기했다 하니 소식 기쁘게 받아들인다”라며 “그동안 고생하신 변호사 팀과 블랙리스트로 고생하신 선배 동료들께 따뜻한 위로와 응원 보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모두”라고 말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은 이명박 정부 때 국정원이 ‘좌파 연예인 대응 TF’를 만들어 정부에 비판적인 82명의 특정 문화계 관계자들을 프로그램에서 배제하거나 투자를 무산시키는 등 압박에 나섰다는 것이다. 이하 김규리 SNS 글 전문 드디어 판결이 확정됐네요.그 동안 몇 년을 고생 했던 건지..이젠 그만 힘들고 싶습니다.사실 트라우마가 심해서‘블랙리스트‘의 ’블…‘자만 들어도경기를 일으키게 됩니다..그 동안 말을 안하고 있었던 제 경험 중에는..’저희 집 골목에 국정원 사무실이 차려졌으니몸조심 하라는 것‘과당시엔 저희 변호사였던 김용민 의원님께서질문하시기로는…‘집이 비워져 있었을 때 무슨 일은 없었는지’..(집이 비워져 있을 때 국정원이 들어왔던 곳이 있었답니다),저희 집은 문서들을 버릴 때모두 알 수 없게 파쇄를 했기에 별일 없었는데..나중에 알고 보니…저희 동의 다른 집들은쓰레기 봉투 안에 문제가 있다며 벌금을 물었던 적이 있었다는 것,(쓰레기봉투도 뒤졌나 봅니다),몇일 내내 이상한 사람들이 집 앞에서서성거렸던 일들,당시‘미인도‘영화로 시상식에 참석했는데화면에 제가 잡히니…어디선가에서 전화가 왔었다고..작품 출연 계약 당일..갑자기 취소연락이 오기도 했었고…블랙리스트 사실이 뉴스를 통해 나온 걸 접했을 때SNS를 통해 심정을 짧게 표현한걸 두고그 다음날 ‘가만 안 있으면 죽여버린다’는 협박도 받았었고..휴대폰 도청으로 고생했던 일 등등..사죄를 하긴 했다는데도대체 누구한테 사죄를 했다는 건지..기사에 내려고 허공에다가 한 것 같기도 하고,상처는 남았고그저 공허하기만 합니다.어쨌든 상고를 포기했다 하니소식 기쁘게 받아드립니다.블랙리스트로 고생했던 기간+2017년 소송시작해서 지금까지..그 동안 고생하신 변호사 팀과블랙리스트로 고생하신 선배 동료분들께따뜻한 위로와 응원 보냅니다.고생하셨습니다 모두.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9 11:37
스타

곽튜브, ♥아내와 “신혼여행 감성”…달달한 스페인 일상 공개 [IS하이컷]

방송인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스페인에서의 신혼여행 근황을 공개했다.곽튜브는 23일 자신의 SNS에 “신행감성”, “원스 감성”, “비만 감성”이라는 재치 있는 문구와 함께 다채로운 사진을 게시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유럽 감성이 물씬 풍기는 골목에서 곽튜브가 아내와 아이스크림을 들고 있는 장면, 거리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버스커의 모습, 그리고 달콤한 디저트가 가득한 카페 테이블 등이 담겨 있다.최근 결혼 소식을 전한 곽튜브는 현재 아내와 함께 스페인으로 신혼여행을 떠나 로맨틱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특유의 유머러스한 감성으로 사진마다 ‘○○감성’이라는 문구를 덧붙이며 신혼의 설렘과 여유를 담았다.앞서 곽튜브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5세 연하의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는 현재 2세를 임신 중으로, 곽튜브는 “가정에 충실하고 따뜻하고 좋은 남편과 아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3 07:56
연예일반

신예 가수 위시, 노을 강균성과 협업... ‘우리를 바라보면’ 발매

신예 가수 위시가 노을의 강균성과 듀엣 신곡 ‘우리를 바라보면’을 발표한다.22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는 디지털 싱글 ‘우리를 바라보면’은 서로를 여전히 사랑하지만 더 큰 상처를 남기지 않기 위해 이별을 선택하는 남녀 이야기를 담은 감성 듀엣곡이다.이번 신곡은 위시와 강균성 두남녀가 흐릿해진 추억과 삼켜왔던 눈물, 멀어져 가는 침묵 속에서도 끝내 애틋함을 놓지 못하는 두 사람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담담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으로 깊은 울림을 전한다.작곡은 노을의 대표곡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를 만든 빅가이로빈이 맡아, 특유의 서정적 멜로디와 감성적인 편곡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이날 음원과 동시에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호주 시드니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되었으며, 현지의 아름다운 풍경이 곡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한 편의 로맨스 영화와 같은 감성을 자아낸다.위시의 소속사 MUMW는 “영상 속에서 위시는 여행사 가이드로, 강균성은 홀로 여행을 떠난 여행객으로 등장해, 과거의 연인과 보냈던 행복했던 추억과 이별의 여운을 그려낸다. 감정의 절정을 억누른 채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애틋함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올가을 리스너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기대한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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