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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곽튜브, ♥아내와 “신혼여행 감성”…달달한 스페인 일상 공개 [IS하이컷]

방송인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스페인에서의 신혼여행 근황을 공개했다.곽튜브는 23일 자신의 SNS에 “신행감성”, “원스 감성”, “비만 감성”이라는 재치 있는 문구와 함께 다채로운 사진을 게시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유럽 감성이 물씬 풍기는 골목에서 곽튜브가 아내와 아이스크림을 들고 있는 장면, 거리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버스커의 모습, 그리고 달콤한 디저트가 가득한 카페 테이블 등이 담겨 있다.최근 결혼 소식을 전한 곽튜브는 현재 아내와 함께 스페인으로 신혼여행을 떠나 로맨틱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특유의 유머러스한 감성으로 사진마다 ‘○○감성’이라는 문구를 덧붙이며 신혼의 설렘과 여유를 담았다.앞서 곽튜브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5세 연하의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는 현재 2세를 임신 중으로, 곽튜브는 “가정에 충실하고 따뜻하고 좋은 남편과 아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3 07:56
연예일반

신예 가수 위시, 노을 강균성과 협업... ‘우리를 바라보면’ 발매

신예 가수 위시가 노을의 강균성과 듀엣 신곡 ‘우리를 바라보면’을 발표한다.22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는 디지털 싱글 ‘우리를 바라보면’은 서로를 여전히 사랑하지만 더 큰 상처를 남기지 않기 위해 이별을 선택하는 남녀 이야기를 담은 감성 듀엣곡이다.이번 신곡은 위시와 강균성 두남녀가 흐릿해진 추억과 삼켜왔던 눈물, 멀어져 가는 침묵 속에서도 끝내 애틋함을 놓지 못하는 두 사람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담담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으로 깊은 울림을 전한다.작곡은 노을의 대표곡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를 만든 빅가이로빈이 맡아, 특유의 서정적 멜로디와 감성적인 편곡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이날 음원과 동시에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호주 시드니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되었으며, 현지의 아름다운 풍경이 곡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한 편의 로맨스 영화와 같은 감성을 자아낸다.위시의 소속사 MUMW는 “영상 속에서 위시는 여행사 가이드로, 강균성은 홀로 여행을 떠난 여행객으로 등장해, 과거의 연인과 보냈던 행복했던 추억과 이별의 여운을 그려낸다. 감정의 절정을 억누른 채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애틋함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올가을 리스너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기대한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2 10:34
드라마

‘백번의 추억’ 종영까지 단 2회…김다미X신예은이 꼽은 명장면은?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깊어지는 감정선과 짙은 여운으로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뉴트로 감성의 청춘 멜로가 세대 불문 시청자들의 추억과 감성을 자극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에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 그리고 양희승 작가가 직접 꼽은 명장면을 소개하며, 마지막 방송에 앞서 다시 보기 복습의 시간을 마련했다.S#1. 김다미: 수술실 앞 영례 위로한 재필 (3회)고영례(김다미)는 골목에서의 위기, 극장에서의 우연, 그리고 음악 다방 미팅까지 이어진 한재필(허남준)과의 세 번의 만남을 ‘운명’이라 믿었다. 그가 또 한 번 기적처럼 나타난 순간이 있었다. 복막염으로 쓰러진 엄마(이정은)를 업고 택시가 잡히지 않아 발을 동동 구르던 때였다. 마침 그곳을 지나던 재필은 차를 세워 병원으로 달려갔고, 영례모의 수술이 끝날 때까지 묵묵히 곁을 지켰다. 또한, 동생들이 보면 걱정한다며 애써 눈물을 삼키는 영례가 맘놓고 울 수 있게 모자를 푹 눌러 씌워줬다. “이제 울어”라는 짧은 한마디의 배려는 영례에게 세상의 어떤 말보다 따뜻한 위로였다. 김다미는 “엄마 수술실 앞 재필과의 장면이 가장 기억난다. 감정을 어느 정도로 표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재필의 행동이 영례에게는 엄청난 위로이자 고마움이었기 때문에, 그 마음이 진심으로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는 비하인드를 추억했다. 그 진심으로 영례가 끝내 눈물을 쏟을 수 있는 감동의 명장면을 완성했다.S#2. 신예은: 의지할 곳 없는 종희의 외로움 (마지막 2회)7년의 세월이 흐른 후, 재벌가 외동딸로 돌아온 서종희(신예은)는 겉으로는 누구보다 화려했지만 내면은 고단함으로 가득했다. 대양그룹 회장이자 수양어머니 미숙(서재희)의 조건은 “과거 인연을 모두 끊어야 한다”는 것. 하지만 종희가 다시 영례와 어울린다는 사실을 알고는, “후진 시장 바닥 사람들과 어울린다”며 몰아붙였다. 미숙이 마치 죽은 친딸을 대하는 듯한 절대적 사랑과 집착에 종희는 숨막혔던 감정을 터뜨렸다. 영혼의 단짝 영례와 아직 완전히 놓지 못한 첫사랑 재필의 깊은 관계에 종희의 외로움은 더 큰 파도처럼 밀려왔다. 그래서인지 신예은은 11, 12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꼽으면서, “대본을 읽었을 때 종희가 안쓰러워서 측은한 눈물이 났다. 그런 감정을 잘 표현하는 것이 배우로서 예의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종희가 시청자분들께 위로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 후반부, 감정이 몰아치는 장면들에 집중하며 대본 속 종희의 감정을 온전히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는 진심을 남겼다. 이번 주말 방영될 종희의 마지막 이야기가 더더욱 기대되는 대목이다.S#3. 허남준: 아버지와의 뜨거운 화해 (10회)병원에서 자신 때문에 아들이 힘들어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한기복(윤제문)은 재필의 만류에도 퇴원을 강행했다. 그리고 홀로 재필의 친모이자 전 아내의 묘를 찾았다. 기복이 사라졌다는 소식에 가족들은 불안과 자책에 휩싸였고, 재필은 아버지와 나눴던 마지막 언쟁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그 시각, 기복은 오랜 세월 쌓인 후회와 회한을 털어놓고 있었다. 아버지의 폭력에 대한 재필의 기억은 사실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에 빠진 엄마를 어떻게든 병원에 데려가려다 벌어진 실랑이에서 비롯됐다. 하지만 기복은 아들이 엄마의 마음의 병을 알지 않길 바랐고, 그래서 오해가 쌓였다. 영례의 기지로 아버지를 찾아낸 재필. 이들 부자는 처음으로 속마음을 마주했고, 서로에 대한 미안함에 사과하며 묵은 상처를 씻어냈다. 이를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은 허남준은 “인간적인 면을 찾아가던 재필이 아버지와의 관계가 회복되면서 자유로워지고, 자신의 마음을 인정할 용기도 얻게 된다. 인물의 변화를 보여주는 결정적인 장면이라 더 오래 남았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S#4. 영례네 밥상, 가장 평범하지만 가장 따뜻한 순간들‘백번의 추억’에는 영례모가 차린 밥상 앞에 모인 가족과 주변 인물들이 맛있게 밥을 먹고, 소소한 일상을 나누며, 웃음꽃을 피우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양희승 작가는 “영례 가족이 모여 투닥거리며 가족애를 나누는 씬들은 다 좋더라”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영례모는 큰아들 영식(전성우), 그리고 영배(조이현)와 영미(김규나)까지, 자기 가족 건사하기도 바쁘다고 거친 말을 툭툭 내뱉어도, 온기 가득한 엄마 마음으로 객식구 정분(박예니)과 호숙(정보민)도 품었다. 여기에 종희, 정현(김정현), 상철(이원정) 등 친구들도 자연스레 밥상 앞에 불러모았다. 삼겹살을 지글지글 굽고, 된장찌개를 보글보글 끓이고, 달걀말이를 단단하게 부쳐낸 영례모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작품의 인물들을 한데 모아 가장 평범하지만 가장 따뜻한 장면을 만들어냈다. 이들이 둘러앉아 웃고, 투닥거리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장면은 ‘백번의 추억’만이 지닌 인간미의 정서를 가장 압축한 명장면으로 보는 이들의 얼굴에도 미소를 피워냈다.‘백번의 추억’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18일 DHGN 10시 40분, 19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17 17:33
예능

이다희, K베이커리 서바이벌 ‘천하제빵’ MC 발탁

배우 이다희가 K베이커리 서바이벌 ‘천하제빵’ MC로 발탁됐다.MBN ‘천하제빵’은 단순한 음식을 넘어, 하나의 트렌드가 된 ‘K빵’의 열풍을 이끌, 세계최강 제빵사를 선발하는 국내 최초 ‘K-베이커리 서바이벌’이다. 전국 팔도에서 모인 명장부터, 세계적인 파티시에, 신박한 레시피의 제야 제빵사까지 전 세계 72명의 제과제빵사들이 계급장을 떼고 펼치는 초대형 글로벌 제과제빵 대전으로 2026년 상반기,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K빵’의 위력을 전파한다. 이와 관련 이다희가 ‘천하제빵’ MC로 출격을 알렸다. 이다희는 ‘천하제빵’에서 ‘솔로지옥’, ‘퀸덤’, ‘로드 투 킹덤’ 등 글로벌 화제 프로그램 MC로 활약한 경험을 십분 발휘해 스타일리시한 MC의 정석을 증명할 예정. 이다희는 “지금 K컬처, K푸드 등 한국의 많은 것들이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K베이커리 또한 더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수많은 경연자분들과 함께 한다는 게 참 설레고 기대된다”라고 전했다.‘천하제빵’은 ‘보이스퀸’ ‘흑백요리사’ ‘골목식당’ ‘냉장고를 부탁해’ 제작진과 케이베이커리글로벌이 공동 투자로 뭉쳐 주목된다. ‘천하제빵’ 제작진은 서바이벌과 푸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제작한 노하우를 총집약해 더욱더 색다르고, 파격적인 ‘K베이커리 프로젝트’를 탄생시킬 전망이다.제작진은 “MC 이다희가 세계를 제패할 글로벌 ‘K베이커리 서바이벌’의 품격을 책임질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최적의 캐스팅인 MC 이다희가 소개할 색다른 ‘K빵’의 세계와 숨 막히는 제과제빵 접전을 MBN을 통해 꼭 확인해달라”라고 전했다. ‘천하제빵’은 2026년 2월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15 14:33
스타

수지, 끝없는 송혜교·안은진 사랑…“언냐들♥”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송혜교, 안은진에게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11일 수지는 자신의 SNS에 “언냐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사진 속 수지는 비 오는 주말 밤, 송혜교와 안은진과 함께 골목길에서 나란히 걷는 모습이다. 다정하게 붙어 우산을 사이좋게 나눠 쓴 세 사람은 얼굴이 보이지 않아도 한껏 신난 발걸음이 엿보인다.수지와 송혜교, 안은진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에 함께 출연했다. 극중 수지는 감정이 결여된 주인공 가영 역을, 안은진은 묘령의 여인 미주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이 가운데 송혜교는 김은숙 작가와의 전작 ‘태양의 후예’ ‘더 글로리’ 인연으로 램프의 정령 지니의 전 여자친구 지니야 역으로 특별출연해 화제를 모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2 08:57
e스포츠(게임)

[AI 게임 리뷰] '추억의 잡화점',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경영 시뮬레이션

※본 기사는 퍼플렉시티 AI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의 공식 인기 순위 및 평점 데이터, 주요 게임 평론 사이트와 커뮤니티 리뷰, 언론 보도 등 다양한 공개 자료를 종합 분석해 작성한 기사입니다.복고풍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인 ‘추억의 잡화점’은 iOS, 안드로이드 등 모바일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1980~90년대 한국 골목문화를 무려 200여 명의 인력이 3년에 걸쳐 정성스럽게 재현했다는 이야기가 먼저 시선을 잡는다. 플레이어는 현대에서 과거로 타임슬립한 주인공이 돼 구멍가게, 분식집, 오락실 등 향수가 묻어나는 동네 상점을 직접 경영하는 것은 물론, 새우깡·요요·누룽지 사탕 등 잊을 수 없는 아이템들을 하나씩 체험하게 된다. 게임 내엔 평범한 가게 경영만 있는 게 아니다. 사업 확장을 통한 공방, 공장, 부동산 운영, 인재 영입과 배치, 그리고 시시각각 등장하는 다양한 미니게임과 커뮤니티 콘텐츠까지 단순한 복고 감성에 머무르지 않는 풍성함이 눈에 띈다.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해 보면, ‘응답하라’ 시리즈를 떠올리게 하는 세세한 연출과 그래픽, 각종 추억의 아이템을 손으로 만져보듯 상세하게 구현한 점이 감탄을 자아낸다. 늘 웃으며 손님을 맞는 NPC 상점 주인, 오락실이나 PC방 같은 공간과 ‘가정 오락관’이란 이름으로 부활한 퀴즈쇼 등은 K복고의 매력을 배가한다. 경영 파트 역시 단순 클릭 게임이 아닌, 전략적인 인재 영입과 배치, 건물 업그레이드, 신규 메뉴 해금 등으로 수익과 성장 경로를 다변화하며 단조로움에서 벗어난다. 각 가게마다 맞는 인재를 배치하는 ‘경영 시뮬’의 재미와, 다섯 손가락으로 순대 잡기를 하거나, 클래스별 말싸움을 벌이는 독특한 콘텐츠는 분명 기존 모바일 경영 게임과 차별화된 몰입감을 제공한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 번역에서 오타나 다소 어색한 대사가 튀어나오거나, 일부 과금 요소와 반복퀘스트가 초반 신선함에 비해 금방 식상해질 수 있다. 그래도 과도한 과금이나 광고 유도 없이 게임 본연의 재미에 집중한 담백함 덕에, 유저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진다. 실제 앱스토어와 원스토어 등 주요 마켓에서 인기 게임 6~7위에 진입하며 롱런을 기대하게 만든다. 리뷰란에는 복고 감성에 감탄하며 “순수했던 시절로 돌아가는 느낌”, “광고, 과금 없이 즐길 수 있어 반갑다”는 평이 줄을 잇는다.총평하자면 ‘추억의 잡화점’은 세련된 추억 재현과 전략적 경영의 절묘한 조합, 그리고 한국 유저에게 친숙한 콘텐츠로 오랜만에 ‘진짜로 손이 가는’ 모바일 경영 게임이다. 복고, 시뮬레이션, 미니게임에 관심이 있는 게이머라면 미소 한 번 지으며 즐길 만한 수작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08 15:00
산업

남은 연휴 '롯데월드·에버랜드·서울랜드' 어디를 가볼까

남은 연휴 기간 '추석 분위기'를 더욱 신나게 즐기고 싶다면 아이들과 테마파크를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롯데월드는 실내외 놀이기구, 민속 체험, 해양 생물 이벤트, 전망대 디즈니 테마 공간까지 만반의 준비를 해놨다.롯데월드 어드벤처는 ‘큐티 호러’와 ‘리얼 호러’가 공존하는 가을 시즌 축제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 고스트 대소동’을 운영한다. 귀여운 고스트타입 포켓몬이 가득한 실내 공간에서는 피카츄와 함께하는 댄스 파티 쇼가 열리고, 야외 매직아일랜드에서는 좀비가 등장하는 ‘호러 아일랜드’가 펼쳐진다. 낮에는 아이들과 포켓몬 쇼를, 밤에는 연인과 손 꼭 잡고 호러 퍼포먼스를 즐기는 식이다. 여기에 한가위 분위기를 더할 ‘민속 농악대’ 공연도 준비돼 있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특히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 색다른 체험형 콘텐츠로 주목받는다. 새롭게 오픈한 방탈출 게임 ‘파란’은 참가자가 롯데월드 캐스트가 되어 박물관을 누비며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하는 롤플레잉 방식이다. 에버랜드는 추석 연휴 ‘골든 위크(Golden Week)’ 특별 이벤트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8일까지 에버랜드에서는 한가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딱지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한복 차림의 캐릭터 포토타임, 명절 특선 메뉴 등이 마련돼 한가위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뿌빠타운, 타이거밸리 등 동물원 곳곳에서는 한가위를 맞아 포춘쿠키 이벤트를 마련해 애니멀톡을 듣고 관련된 퀴즈를 맞히면 동물들이 전해주는 따뜻한 덕담 메시지가 담긴 포춘쿠키를 즉석에서 선물한다.현재 진행 중인 가을축제에서는 ‘오즈의 마법사’를 테마로 한 에메랄드시티와 블러드시티에서 상반된 매력을 경험할 수 있으며, ‘스마일리 펌킨 퍼레이드’와 ‘크레이지 좀비 헌트 인 오즈’ 공연도 연휴 기간 이어진다. 또 지난달 26일 개장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도 LED 스크린 영상, OST, 포토존, 굿즈 등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서울랜드에서는 추석 이벤트 ‘1988 한가위 골목놀이터’가 12일까지 개최된다. 삼천리동산에 마련된 ‘1988 한가위 골목놀이터’에는 1988년 옛 향수를 자극하는 골목에서 ‘우리동네 골목대장!’ 이벤트와 ‘1988 골목놀이터’ 체험을 즐길 수 있다.특히 5~7일 ‘우리동네 골목대장’에서는 골목의 터줏대감인 골목대장 명수와 랜드문구사 박옥순 사장님, 뉴페이스인 쌀집 김씨 아저씨가 방문객들을 맞이한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07 14:00
생활문화

대구로 소비쿠폰 기준 완화…매일 5천원 즉시 할인 '대구 경제 활력'

대구 시민 종합플랫폼 ‘대구로’가 10월 1일부터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 쿠폰’ 지급 기준을 더욱 완화해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해당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외식 경기 회복과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총 650억 원 규모의 추경 예산을 투입해 추진 중인 정책이다. 대구로는 이 사업에 지난 6월부터 참여해, 지역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지원에 동참하고 있다.개편에 따라 변경된 지급 기준은 10월 1일부터 적용된다. 대구로에서 2만 원 이상 주문 시(메뉴 금액 + 배달비), 결제 단계에서 즉시 5천 원이 할인된다. 할인은 1인 1일 1회 적용되지만, 매일 반복해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다.이번 조치는 기존의 누적 실적(스탬프 2회 적립 → 실적 달성 후 쿠폰 지급) 방식에서 벗어나, 주문 시 바로 혜택을 받는 형태로 바뀐 점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누적 주문 횟수를 채우면 익일 1만원 쿠폰이 발급되는 방식이었으나, 개편 후에는 주문과 동시에 5천원 할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다.또한, 민생회복 소비쿠폰과의 연계 활용도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소비쿠폰은 온라인 사용이 제한되어 있으나, 이를 대구 지역사랑상품권인 ‘대구로페이’로 신청하면, 대구로 플랫폼에서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대구로는 ▲판타지아 대구페스타 연계 할인(3천원)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할인(최대 5천원) ▲대구로페이 충전 할인(13%)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결제 할인(최대 15%)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병행해 물가 부담 완화 및 소비 촉진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대구로 운영사인 인성데이타 관계자는 “정부가 추진하는 내수 진작 정책과 함께, 대구로 역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쳐 나가고 있다. 소비자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소상공인과는 상생을 강화할 수 있는 이벤트를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니,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대구로는 민간 배달앱의 과도한 수수료 및 독과점을 막고, 지역 자본의 역외 유출 방지를 목적으로 출시된 대구 대표 공공배달앱이다. 배달 외에도 ▲택시 ▲대리운전 ▲병·의원 안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며, 대구 시민종합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2025.10.02 16:34
생활문화

“골목상권 파이팅” 오비맥주, 골목 사장님 응원하는 ‘우리 동네 히어로’ 캠페인

오비맥주가 자영업자들을 응원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우리 동네 히어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자영업 폐업 100만 시대라는 어려운 상황이다. 오비맥주는 골목상권을 지키며 묵묵히 일상을 살아가는 외식업 자영업자들을 ‘히어로’로 조명하고 응원하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특히 전국 각지의 상권을 담당하며 영업 현장을 누비는 오비맥주 영업사원들이 직접 공유한 업장 사연을 바탕으로 ‘우리 동네 히어로’ 선정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지난 8월 초, 오비맥주는 전국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응원하고 싶은 골목 상권 사장님’에 대한 사연을 모집해 총 330건 이상의 사연이 접수됐다. 접수된 사연에는 ‘영업 현장을 다닐 때마다 따뜻한 밥 한 그릇을 챙겨주는 사장님’, ‘매월 동네 독거 어르신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사장님’, ‘지역 상인들과 함께 골목 축제를 열어 상권을 살리는 사장님’ 등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한 다양한 사례들이 담겼다.'영동시장 00 조개찜 사장님은 영업으로 바쁜 하루 속에서도 “밥은 먹고 다니냐”고 챙겨 주시며 따뜻한 말로 하루의 피로를 잊게 해주시는 분이다. 사장님은 골목의 터줏대감 노릇도 톡톡히 하고 계시다. 인근에 새로운 가게가 들어서면 먼저 다가서서 말동무를 하며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도 하고, 더운 여름에는 거리에 물을 뿌려 더위를 식히고, 겨울에는 도로가 얼지 않도록 누구보다 먼저 나와 눈을 치우시는 분이다. 교통이 혼잡한 영동시장에서 가끔은 골목의 교통정리까지 맡아 주시는, 그야말로 골목의 ‘히어로’다'- 오비맥주 서울상권 김현진 과장이 제출한 사연 中-서울 논현동 상권을 담당하는 오비맥주 김현진 과장은 “골목상권에서 매일 마주하는 사장님들은 단순한 고객이 아니라 지역 상권을 지탱하는 소중한 이웃”이라며 “그분들의 격려 덕에 늘 힘을 얻었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장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오비맥주는 이번에 제출된 사연들 중 100개 업소의 사장님들을 1기 ‘우리 동네 히어로’로 선정했다. 사연을 제출한 담당 영업사원들은 직접 업장을 찾아가 응원의 의미를 담은 트로피와 선물을 전달했다. 오비맥주 구자범 수석부사장, 김병훈 영업부사장 역시 오비맥주 본사 인근 ‘히어로’ 업장을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하며 ‘우리동네 히어로’ 트로피 수여식을 가졌다. 오비맥주 구자범 수석부사장은 “오랜 시간 묵묵히 골목상권을 지키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는 자영업자분들은 우리 주변의 진정한 ‘히어로’”라며 “오비맥주는 앞으로도 전국의 자영업 사장님들이 가진 중요한 역할을 조명하고 응원하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이번 캠페인을 회사의 소중한 파트너이자 동반자인 자영업 사장님들에 대한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사적으로 공감할 수 있도록 사내소통도 병행하고 있다. 9월부터 매주 사장님 사연 5개를 묶어 뉴스레터로 전사 공유하고 있다. 10월부터 오비맥주 인스타그램에서는 이번 캠페인 과정과 ‘히어로’ 사장님들이 등장하는 SNS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2025.10.02 14:08
연예일반

“넘어져도 다시” 정대현, 방황 끝 꺼낸 ‘행로’… 결국 通했다 [줌인]

길을 잃고 다시 걷는 경험은 누구나 한다. B.A.P 출신 정대현의 신곡 ‘행로(行路)’는 그 순간을 음악으로 기록한다. “멈춰진 시간 속에 길을 잃었지만 이젠 다시 일어나야 해”라는 가사는 단순한 희망 메시지가 아니다. 오랜 공백을 지나 돌아온 가수가 자기 자신과 청춘 모두에게 전하는 고백이다. 정대현이 3년 만에 선보이는 세 번째 싱글 앨범 ‘행로’는 청춘의 방황과 불완전함을 끌어안고, 결국 자기만의 리듬으로 길을 찾아 나가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지난 2일 공개된 한국어 버전 뮤직비디오는 정대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어둑한 방 안, 새빨간 ‘STOP’ 표지판을 스쳐 달려나가 끝내 빛이 쏟아지는 하늘에 닿는 서사. 곡의 여정을 그대로 시각화하며, 담담하지만 힘 있는 보컬이 “이 길 끝에서는 내가 피어나 빛날 테니까”라는 선언을 더욱 또렷하게 만든다. 한국어 버전 MV는 발매 직후 유튜브 ‘인기 뮤직비디오 차트(한국)’ 2위에 오르며 팬들의 기다림에 대한 응답을 입증했다.일본어 버전은 전혀 다른 옷을 입었다. 실사 대신 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는 교복 차림의 소년·소녀가 옥상과 골목길을 오가며 교차하는 서사를 담는다. 일본 청춘 애니메이션 특유의 감성을 차용한 연출은 곡이 가진 보편적 주제를 더욱 드라마틱하게 확장한다. 현실 속 정대현의 서사(한국어판)와 상징적 청춘 드라마(일본어판)가 병치되면서,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메시지가 언어와 형식을 넘어 전달된다. 정대현은 인터뷰에서 “‘행로’는 거의 100% 내 이야기”라고 털어놨다. 공백기 동안 그는 무대를 떠나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갔고, 통장 잔고가 0원이 되는 순간도 있었다. 그러나 팬미팅 무대에 깜짝 올라 들은 함성은 다시 살아 있음을 느끼게 했다. 그 경험이 “다시 걸어야겠다”는 다짐으로 이어졌고, 곡의 핵심 가사가 됐다.이번 곡의 제작에는 B.A.P 리더 방용국이 참여했다. “형이 나를 보고 쓴 가사”라는 정대현의 말처럼 이 노래는 두 사람의 신뢰 관계에서 비롯됐다. 강렬한 기타 리프와 청량한 밴드 사운드 위에 담담히 얹힌 보컬은 현실의 무게와 희망의 빛을 동시에 전한다. 음악적 기교보다 감정의 진실을 택한 편곡은, 그가 말한 “간결하고 귀에 쏙쏙 박히는 노래”라는 의도를 잘 보여준다. 산업적 의미도 분명하다. 한국어 버전은 기존 팬덤과 대중을 향한 복귀 메시지라면, 일본어 버전은 현지 시장은 물론 애니메이션을 매개로 한 전 세계 시청자층까지 겨냥한 확장 전략이다. 일본어 애니메이션 버전 역시 ‘주간 인기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2위에 오르며 영상미와 기획력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MA엔터테인먼트 정재섭 대표는 일간스포츠를 통해 “이번 ‘행로’의 좋은 반응은 진정성 있는 메시지가 오랫동안 정대현을 기다려온 팬들의 지지와 만나 힘을 발휘한 덕분”이라며 “특히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한 뮤직비디오는 현지 팬들에게 정대현만의 음악적 색깔을 새롭게 보여준 참신한 시도였다”고 전했다.실제로 ‘행로’는 발매 직후 유튜브 차트 상위권에 올랐을 뿐 아니라 SBS M 음악방송 ‘더 쇼’에서 제로베이스원, 앰퍼샌드원과 함께 1위 후보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신인 그룹들이 쏟아지는 K팝 시장에서 3년 만에 돌아온 솔로 아티스트가 거둔 성과로 이례적이다. 이는 ‘행로’라는 제목처럼, 정대현이 앞으로도 시장 속에서 자신만의 궤적을 그려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3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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