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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깐깐하게 따지는 한국 소비자들은 뉴브런즈윅 랍스터와 야생 블루베리 가치 잘 알죠”

“한국 소비자들은 식품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매우 꼼꼼하고 깐깐하게 따집니다.”멀리 캐나다 동쪽에 위치한 뉴브런즈윅 주정부에서 농산물과 식품의 글로벌 마케팅을 담당하는 전문가 록산 플레장스 총괄은 최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식품 전시회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서울푸드 2025)을 찾았다.뉴브런즈윅 주정부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4개 식품 산업 플랫폼인 이 행사에 햇수로 5년째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여러 국가나 캐나다 내 다른 주보다 규모는 작지만, 한국의 저속노화 트렌드에 맞춤인 청정 식재료를 B2B는 물론 한국 소비자들에게 소개했다. 올해 소개한 농수산물은 식품 가공 전문회사 GE 바버의 땅콩버터, 아몬드버터 등과 30년 이상 업력의 해산물 수출 기업 오션 블루 피셔리즈의 랍스터, 대게 등 해산물이었다.1시간 남짓 플레장스 총괄과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에도 한국의 식품기업 관계자들이 뉴브런즈윅 부스를 찾아 열띤 상담을 이어갔다. 한국 관계자들은 뉴브런즈윅산 랍스터, 야생 블루베리, 땅콩버터 등에 큰 관심을 보이는 눈치였다.이번이 첫 한국 방문이라는 플레장스 총괄도 이같은 관심에 놀란 모습이었다. 그는 “식음료 산업에 진심을 가진 사람들과 직접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플레장스 총괄에 따르면 올해 한국에 선보인 두 기업은 주정부의 입김이 들어간 곳이 아닌 먼저 한국에 관심을 보인 기업의 자발적 참여였다. 아주 큰 물량의 수출 여력이 가능한 두 곳은 특히 대를 이은 가족 경영 기업으로, “양질의 농수산물을 세계 각국에 내놓는데 자부심이 크다”는 부연이었다.뉴브런즈윅 주정부는 세계 어디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한국 소비자를 주목했다. 뉴브런즈윅에 자랑하는 청정한 원재료, 이력 추적 가능성, 우수한 품질에 대한 이해도가 어느 곳보다 높은 시장이라는 점이다. 플레장스 총괄은 “한국 소비자들은 식품이 어떻게 생산되고 유통되는지 관심이 높아 날카로운 질문도 많이 하는 편”이라며 “이런 소비자의 특성이 뉴브런즈윅주와 아주 잘 맞는 환경이라 한국은 매우 중요한 전략 시장”이라고 강조했다.플레장스 총괄은 뉴브런즈윅주에서 생산한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설명하는 키워드로 ‘정성’을 꼽았다. 랍스터, 야생 블루베리 등을 수확하는 일에 정성을 들인다는 것. 한국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원칙을 지키고 대충 만들지 않는다는 점을 설명했다. “우리 지역의 회사는 작은 규모가 많은데 양보다 퀄리티(품질)에 더욱 집중한다. 이 점이 뉴브런즈윅산 제품이 높은 명성을 얻는 이유다”고 말했다.플레장스 총괄도 1년 내내 랍스터를 요리해 먹고, 따자마자 냉동한 야생 블루베리로 만든 스무디와 머핀을 즐겨 먹고 있다. 랍스터는 한국식 바비큐처럼 구워 먹으면 더욱 맛있다는 팁을 전했다.특히 최애로 꼽는 야생 블루베리는 뉴브런즈윅, 노바스코샤 등 캐나다 동부에서만 만날 수 있는 ‘로우부시’(Lowbush) 과실로 일반 블루베리보다 항산화 성분이 더 많이 들어있다. 그는 “일반 블루베리는 제철에 신선하게 먹을 수 있지만, 야생 블루베리를 개별 급속 냉동(IQF)방식으로 보관하면 사계절 내내 영양성분의 파괴 없이 섭취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어느덧 뉴브런즈윅은 한국을 강타한 저속노화 트렌드에 가장 어울리는 식재료를 수출하는 지역이 된 셈이다. 지난 4월 뉴브런즈윅 주정부는 일간스포츠가 개최한 ‘캠핑요리축제’에 랍스터를 소개한 바 있다.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크기의 랍스터를 개별 포장해 편리함으로 캠핑족들의 시선을 끌었다. “뉴브런즈윅 농수산물은 조리시 간편함을 추구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수출에도 반영했다. “편리함이 품질 저하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플레장스 총괄은 “껍질을 제거한 랍스터 살, 소포장된 대게처럼 간편한 조리에 집중해오고 있다”고 말했다.K푸드는 K팝, K뷰티에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K컬처로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 만두, 불닭볶음면 등은 K푸드의 영역을 확장하는 맛있는 키워드가 됐다. 이같은 관심에 발맞춰 뉴브런즈윅산 식재료를 사용한 K푸드를 레시피를 묻자, ‘미국판 백종원’으로 불리는 데니스 프레스콧 셰프의 고추장 그릴드 랍스터와 그린빈을 알려줬다. 신선한 랍스터에 고추장 양념을 발라 구운 요리다. 플레장스 총괄은 뉴브런즈윅을 대표하러 한국을 찾은 전문가답게 현지 여행 추천도 잊지 않았다. 그는 “기회가 되면 뉴브런즈윅에 놀러오시라”면서 “호프웰 록스와 펀디만을 찾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조수 간만의 차를 감상하며 맛있는 랍스터를 즐겨보길 권한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6.19 07:00
생활문화

특별한맛주식회사, 소아암 환아 가족 위한 ‘희망에너지데이’에 건강한 장류 후원

특별한맛주식회사(대표 봉아름)는 지난 6월 13일 서울 금천구 금나래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희망에너지데이’ 행사에 참여해 자사의 인기 제품인 ‘갈릭홀릭쌈장’과 ‘고맙당 저당 고추장’을 후원했다고 밝혔다.‘희망에너지데이’는 양준혁스포츠재단과 한국소아암재단이 공동 주최한 행사다. 소아암 및 희귀질환 환아와 가족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서로 응원과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총 117명이 참여했다. 은퇴 스포츠 스타인 우지원(농구), 최준석(야구), 김요한(배구) 등이 함께해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특별한맛주식회사의 이번 물품 후원은 소아암 환우와 가족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전달하고, 스포츠를 통한 회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나누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이번에 후원된 ‘고맙당 저당 고추장’은 설탕 대신 알룰로스를 사용해 당류를 줄인 건강한 고추장이다. 건강한 식생활을 지향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갈릭홀릭쌈장’은 마늘의 깊은 풍미를 살린 프리미엄 튜브형 쌈장으로 간편함과 맛을 동시에 갖춰 현재 미국 아마존에서도 판매 중이다.한편, 특별한맛주식회사는 전통 장류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건강한 소스 제품을 국내외에 선보이고 있다.특별한맛주식회사 측은 “작은 나눔이지만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따뜻한 응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쁘게 후원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5.06.17 09:54
산업

곤지암리조트, 여름 맞이 썸머 푸드 프로모션 선보여

곤지암리조트가 여름을 맞이하여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미식과 보양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썸머 푸드 프로모션’을 오는 13일부터 진행한다.브런치 뷔페 레스토랑 ‘미라시아’에서는 리조트에서 수국 축제가 진행되는 만큼 수국의 색감을 자연스레 담은 맛과 건강이 담긴 ‘바이올렛 푸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한식, 양식, 중식 양질의 엄선된 100여 가지 음식과 더불어 항산화 성분과 면역력 증진 및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렌틸콩 비트 샐러드, 블루베리 트로피컬 샐러드 등 5종의 비건 푸드와 블루베리 케이크, 타로푸딩 등3종의 디저트를 함께 즐길 수 있다.프리미엄 한식당 ‘담하’에서는 여름철 원기 회복을 돕는 ‘보양 특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존 구성을 더 알차게 개편한 시그니처 메뉴 어복쟁반을 필두로 보양 식재료를 담은 삼합보양죽과 복분자고추장 베이스의 매콤한 양념으로 여름철 입맛과 체력을 돋우는 담하장어구이를 선보인다. 더불어, 정갈한 한식의 맛과 전통주를 활용한 매실, 복분자, 수정과 칵테일 3종을 새롭게 출시한다.시원한 동굴 속 럭셔리한 엔틱함이 담긴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그로타’에서는 이탈리안 메뉴에 보양 식재료를 접목한 특별한 메뉴를 마련한다. 삼계리조또와 전복리조또 등 육류와 해산물을 활용한 여름 신메뉴를 출시하며, 풍성한 우대갈비 및 플래터 요리 메뉴에는 사이드 메뉴를 보양 식재료로 개편하여 선보일 예정이다.이외에도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정통 디저트부터 트렌디한 디저트까지 다채롭게 출시한다. 드넓은 잔디 광장 속에 있는 야외 스낵 업장 ‘포레스트릿’에서는 옛날 빙수와 아이스크림, 슬러쉬를 출시할 예정이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요거트 베이스의 아이스크림에 다양한 토핑을 더한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객실 포장 및 배달 상품으로 출시하여 프라이빗한 여름 디저트 타임을 선사할 예정이다.곤지암리조트 관계자는 “생태수목원 화담숲과 함께 진행하는 ‘여름 수국 축제’와 이번 썸머 푸드 프로모션을 통해 리조트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맛있는 음식과 보양식을 즐기며 몸과 마음의 온전한 휴식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리조트로서 고객의 높아진 미식 수준과 기대에 맞는 품격 있는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11 15:03
스타

‘박하선♥’ 류수영, 집에도 안 가고 계속 유학 中 (‘어남선’)

티캐스트 E채널 '류학생 어남선’에서 포르투의 '은인들'을 초대한 류수영, 윤경호, 기현이 마지막 류학 레시피로 진심 가득 저녁을 대접했다. 또, 이들은 다음 유학지인 브루나이에서 '나시르막'과 '삼발'의 매력에 빠졌다. 7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류학생 어남선' 4회에서는 삼형제가 포르투에서 만난 은인들에게 직접 만든 '류학 레시피'로 저녁을 대접했다. 현지 재료만을 활용한 류수영의 소금구이 통 삼겹과 포트와인 등갈비, 윤경호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청 양배추 쌈밥, 기현의 포르투갈식 로제 제육볶음으로 푸짐한 한 상을 차렸다.류수영은 포트와인 등갈비를 준비하며 고기를 굽기 전 한번 프라이팬에 삶는 모습으로 의아함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이는 고기를 한 번 익힌 후 구워 양념이 속까지 빠르게 배게 하는 '어남선 꿀팁'이었다. 그는 간장, 참기름, 설탕, 포트와인 등으로 양념을 한 뒤 에어 프라이어로 구워 촉촉하고 부드러운 등갈비를 완성했다. 또, 굵은 소금으로 촘촘하게 염지한 통삼겹살을 바삭하게 구운 소금구이 통 삼겹은 고기를 좋아하는 포르투갈 사람들을 위한 맞춤 메뉴였다. 껍질의 바삭한 소리와 촉촉한 육즙은 군침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류수영은 강판 대신 '치즈 그라인더'로 서양배를 갈아, 기현에게 필요한 배즙을 만들어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기현은 피리피리 소스로 매운 맛을 내고 생크림을 섞어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포르투갈식 로제 제육볶음을 완성했다.윤경호는 첫날 만든 무청 양념 감자밥을 한 차례 업그레이드했다. 표고버섯밥에 류수영이 조언한 버터 한 숟갈로 극상의 감칠맛과 향을 입혔다. 그리고 윤경호가 무청 양념장을 만들기 위해 칼의 옆면으로 마늘을 다지려고 하자, 류수영은 또다른 '어남선 꿀팁'을 시전했다. "모기 잡듯이 내리쳐라"라는 류수영의 엉뚱한 조언을 찰떡같이 알아들은 윤경호는 신속 정확하게 마늘을 내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지난번과 다른 형태를 만들려고 하는 윤경호에게 류수영은 '양배추 쌈밥' 형태를 제안했다. 김발 대신 쿠킹 포일을 활용해 익힌 양배추를 넓게 펴고 그 안에 표고버섯밥, 무청 양념을 넣은 뒤 돌돌 말자 한입 크기의 앙증맞은 무청 양배추 쌈밥이 완성됐다. 마지막으로 수제 딸기잼을 얹은 초간단 포트와인 토스트가 코스 요리의 백미를 장식했다.이날의 손님으로는 첫날부터 삼형제를 따뜻하게 맞아준 포르투의 백반 마스터 모녀, 포르투 유학 기간 내내 통역을 맡은 통역가 두 사람, 그리고 맨손으로 바닷가를 거닐던 류수영에게 성게알을 까준 '성게 형'이 초대됐다. 성게 형은 뉴욕에서 활동하는 셰프로, 포르투갈에 휴가차 방문했다 우연히 류수영과 인연을 맺었다. 성게 형은 "이걸로 포르투갈에 식당 한번 열어 보라"며 삼형제의 류학식을 극찬했다. 백반 마스터의 딸과 셰프 성게형도 마늘의 매운맛에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너무 맛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첫 유학지 포르투갈에서 요리 유학을 마친 류수영, 윤경호, 기현은 동남아시아의 브루나이로 두 번째 유학을 떠났다. 제주도 전체 인구수보다도 적은 약 45만명이 살고 있는 이 나라는, 1300년이 넘도록 수상가옥의 전통을 유지하며 독특하고 아름다운 풍광으로 동남아시아의 '황금 왕국'이라 불린다. 삼형제는 브루나이 백반 마스터가 운영 중인 숙소에서 유학의 첫날을 맞이했다. 백반 마스터 모자는 이른 아침부터 삼형제에게 브루나이의 전통 음식인 '나시르막'을 차려주기 위해 식재료를 한 아름 들고 방문했다. 삼형제는 나시르막의 맛에 한눈에 반했다. 기현은 "우량아 센서가 발동했다"며 완성되기 전, 풍겨오는 향에서 이미 맛을 직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브루나이의 만능 양념이나 다름없는 ‘삼발’ 4종은 떡볶이, 고추장물 등을 연상시켰다. 다양하면서도 '친숙하지만 새로운 맛'에 삼형제는 감탄했다.한편, 포르투 요리 유학에서 돌아온 류수영, 윤경호, 기현은 8일까지 서울 여의도의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에서 새롭게 개발한 '류학 레시피'의 팝업스토어를 열고 있다. 영상 말미에는 팝업스토어 현장을 방문한 삼형제의 손님맞이도 담겼다. 문전성시를 이룬 방문객들은 "방송에서 나왔는데, 오늘 먹을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각자 선호하는 류학 레시피를 꼽았다. 또, 팝업스토어에 오지 못한 시청자를 위해 류수영은 집에서 따라 만들 수 있는 '크림대구 롤 파스타'의 조리법을 공개했다.'류학생 어남선'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20분 E채널에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08 18:07
예능

전소미 “믿어지지 않아”…류수영-파브리, 주방 뛰쳐나갔다 (길바닥 밥장사)

‘길바닥 밥장사’가 바람 잘 날 없는 역대급 장사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JTBC ‘길바닥 밥장사’에서는 장사 2일 차에 최강 유동 인구를 경험하고 대박집으로 거듭났던 카디스 시청 앞 광장에서 또 한번 류수영 팀과 파브리 팀의 다이내믹한 장사 대결이 펼쳐진다.춘천식 철판 닭갈비를 한 끼 컵밥으로 준비한 류수영 팀은 거센 바람 속에서 화력을 지키기 위해 애쓴다. 또한 채식주의자 손님이 방문해 메인 재료인 닭을 빼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며 메인 셰프 류수영의 해결 방법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그런가 하면 파브리 팀은 카디스 현지 식재료인 카존(Cazón, 작은 상어) 튀김으로 익숙함을 잡고 고추장, 간장 소스로 한식의 맛을 더한 카존 강정을 출시한다. 파브리가 카존을 튀기면 전소미가 소스를 골고루 입히며 손발을 맞춘다고.파브리 팀의 홀은 황광희가 담당하는 가운데 황광희는 많은 손님이 와도 침착함을 유지하며 ‘홀 프린스’에 등극한다. 계산은 기본, 추가 테이블 세팅까지 열일하며 든든한 존재감을 뽐내 파브리 팀의 영웅 등극을 예감케 하는 가운데 황광희의 급성장에는 숨겨진 비밀이 있다고 해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전소미가 홀로 파브리 팀 주방을 지키며 “두 셰프님이 자리를 비우고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긴다. 이어 거리를 달리는 파브리와 굳은 표정으로 밤거리를 헤매는 류수영의 모습이 포착되며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일지 관심이 쏠린다.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두 팀의 장사 대결은 오늘(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JTBC ‘길바닥 밥장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7 17:48
경제일반

대상 청정원, '콩담백면 매콤짜장면' 출시…”대체면 라인업 확대”

대상 청정원이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칼로리, 당류 걱정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신제품 ‘콩담백면 매콤짜장면’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면서 당류, 탄수화물 등 과도한 영양소 섭취를 줄일 수 있는 대체식품의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상 청정원은 지난 2021년 6월, 밀가루 대신 두유로 만든 국내 최초 두유면 ‘콩담백면’을 출시한 바 있다. 사리면 1인분(150g) 기준 30Kcal의 낮은 칼로리와 당류 0%, 글루텐 프리 등 맛과 건강을 간편하게 챙길 수 있다는 점에 소비자들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실제로 ‘콩담백면’은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약 106%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고, 올해 1월~4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제품 ‘콩담백면 매콤짜장면’은 1인분 기준 열량은 110㎉로, 시판 짜장라면 대비 약 6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이 특징이다. 짜장 소스는 샬롯과 춘장을 함께 볶아 정통 짜장 풍미를 살렸으며 청정원 순창 고추장과 국산 청양고추로 매콤함을 추가했다. 불을 사용하지 않는 조리법도 눈길을 끈다. 면을 삶거나 볶을 필요 없이 체에 걸러 물기만 제거한 뒤 건더기와 함께 그릇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2분 30분가량 데운 후 짜장 소스를 뿌려 비비면 짜장면을 완성할 수 있다.제품은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를 시작으로 쿠팡, 네이버, 마켓컬리 등 온라인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윤정원 대상 냉동편의식CM장은 “간편하게 맛과 건강 모두를 챙길 수 있는 콩담백면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칼로리와 당류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신제품 ‘매콤짜장면’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건강 소비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반영해 콩담백면의 차별화된 메뉴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5.26 13:26
산업

CJ제일제당, 1분기 영업익 2463억…전년比 11.4% ↓

CJ제일제당은 자회사 CJ대한통운을 제외한 올해 1분기 매출 4조3625억원, 영업이익 2463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 7.8% 감소한 수치다.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33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4% 줄었다. 매출은 7조2085억원으로 0.1%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574억원으로 62.9% 줄었다.식품사업부문은 매출이 2조9246억원으로 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286억원으로 30% 감소했다.국내 식품사업 매출은 1조4365억원으로 줄었다. 이는 가공식품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온라인 매출이 33% 고성장했음에도 내수 소비 부진이 지속된 탓이다. 올해 설 명절이 평년보다 일러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4분기에 일부 반영된 영향도 작용했다.해외 식품사업은 매출이 1조4881억원으로 국내보다 많았다. 해외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북미에서는 상온 가공밥(39%), 피자(10%), 롤(23%) 등이 성장세를 이끌며 매출 1조2470억원을 달성했다. 중국과 일본에서도 만두를 포함한 주력 제품 판매 확대로 매출이 각각 15% 이상 늘었다.신영토 확장의 핵심 지역인 유럽과 오세아니아는 주요 대형 유통채널 입점과 제품 카테고리 확장에 힘입어, 각각 매출이 36%, 25% 증가했다. 독일,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에서 만두, 핫도그, 고추장·쌈장 등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오세아니아 대형 유통채널인 울워스(Woolworths), 콜스(Coles)에 이어 IGA 입점으로 판매가 많이 늘어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바이오사업부문은 매출이 8954억원으로 1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825억원으로 16% 줄었다. 트립토판, 스페셜티 아미노산 등 고부가가치 품목의 지난해 기저 효과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사료·축산 독립법인 CJ피드앤케어는 5425억원의 매출과 35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사료 판가 하락 등으로 매출은 다소 줄었으나, 수익성 중심의 구조 개선 효과가 가시화되고 베트남, 인도네시아 축산 사업의 실적이 회복되면서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CJ제일제당은 글로벌 각국의 시장 환경과 소비자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전략으로 글로벌전략제품 대형화와 해외 신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국내 식품사업은 디지털 플랫폼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내고 건강·편의 등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혁신을 통해 질적 성장을 모색한다.바이오사업부문은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 전역에 구축된 11개 생산기지를 기반으로 라이신 등 대형 아미노산 매출을 확대하고, 포트폴리오도 다각화해 실적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초·최고·차별화의 '온리원(OnlyOne) 정신'을 토대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더욱 가속화하고, 수익성 극대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5.13 15:42
산업

불 붙는 '비빔면' 경쟁…올여름 승자는

라면 업계의 ‘비빔라면 경쟁’에 본격 시작됐다. 40여 년간 시장 1위 자리를 지킨 팔도 비빔면의 독주를 막기 위한 후발주자들의 다채로운 도전장에 시장이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여름을 앞두고 다양한 비빔라면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경쟁 판도가 달라지고 있다.비빔라면 시장의 강자 팔도는 올해 처음으로 ‘팔도비빔면 제로슈거’ 제품을 선보였다. 국내 시판 비빔라면 최초로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 맛을 낸 제품이다. 대체 당인 알룰로스를 활용해 식약처 무당류 표시기준을 충족한다. 팔도만의 액상스프 연구기술력으로 고유의 풍미를 유지하며 상큼함을 더했다. 신규 배합을 적용한 면발도 특징이다. 기존 제품과 비교해 밀가루 사용을 줄이고 전분 함량을 높여 탄력을 높였다. 앞서 팔도는 뜨겁게 또는 차갑게 조리해 토핑을 곁들여 사계절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는 ‘팔도비빔면Ⅱ(투)’도 선보인 바 있다.이에 맞서 농심은 배홍동 브랜드 3번째 제품인 ‘배홍동 칼빔면’을 출시했다. 배와 홍고추, 동치미로 만든 독특한 소스에 칼국수 면발을 활용한 제품이다. 넓적한 칼국수 면발에 튀기지 않은 건면을 사용해 쫄깃하고 담백한 식감이 일품이라는 게 농심의 설명이다.농심 관계자는 “올여름 각기 다른 면발의 매력을 가진 배홍동비빔면, 배홍동쫄쫄면, 배홍동칼빔면 삼총사를 무기로 비빔면 시장을 제패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뚜기는 “한 봉지는 부족하고 두 봉지는 많다”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기존 대비 20% 증량한 진비빔면 제품을 내놨다. 올해 방송인 최화정을 모델로 선정하고, 푸짐한 양과 소스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을 홍보한다는 방침이다.삼양식품은 ‘맵탱’ 브랜드를 앞세워 비빔라면 시장에 재도전한다. 지난해 비빔라면 생산라인을 불닭볶음면 시리즈로 전환하면서 생산을 중단했던 만큼 관심이 쏠리고 있다.신제품 ‘맵탱 쿨스파이시 비빔면 김치맛’은 특제 고추장 소스와 동남아시아 지역의 큐베브 후추로 시원한 매운맛을 살렸고 김치와 야채 후레이크를 첨가해 아삭한 식감과 풍미를 더했다. 비빔라면 신제품 출시가 잇따르는 건 시장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비빔면 시장 규모는 지난 2015년 756억원에서 2023년 1800억원으로 138.1% 성장했다. 같은 기간 약 1조9000억원에서 약 2조9000억원으로 증가한 국내 전체 라면시장과 비교해 성장률이 3배 가까이 더 높았다. 시장 점유율은 팔도가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농심과 오뚜기가 각각 19%, 10%로 나타났다.업계 관계자는 “기존 팔도비빔면이 점유율 1위를 굳건하게 지키는 가운데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 등이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어 올여름 승자는 누가 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5.09 07:00
연예일반

유니스, 이토록 ‘스위시’하다니... 이미지 변신 성공[줌인]

새로운 옷으로 갈아 입었는데 핏이 제대로 맞아떨어진 느낌이다. 그룹 유니스가 ‘스위시’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신곡 ‘스위시’ 가사 속 “고추장 쿠키”처럼 달달하지만 매콤한 매력으로 호평받고 있다.유니스가 지난 15일 발매한 싱글 1집 타이틀곡 ‘스위시’는 스위트(Sweet)와 스파이시(Spicy)를 결합한 신조어다. 매운맛에 달콤함을 더한 ‘맵달’(맵고 달콤한)을 의미한다. ‘맵달’은 K푸드 열풍과 함께 주목받은 단어다. ‘달고 짠 조합’을 의미하는 ‘단짠단짠’에 이어 유행했다. 특히 최근에는 뷰티,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사용하고 있는데 유니스는 ‘맵달’ 신조어를 음악을 통해 풀어냈다. 실제 유니스는 ‘맵달’을 테마로 한 제과 및 여러 브랜드에서 러브콜이 들어오고 있다는 후문이다. 최근엔 ‘이웃집 통통이’ 쿠기 브랜드와 컬래버를 진행하기도 했다. ‘스위시’는 유니스의 ‘귀여움’을 극대화한 노래다. 지난해부터 유행한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데, 빠른 비트를 상쾌한 느낌으로 치환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일렉기타 사운드와 벨 계열의 신스 사운드가 조화롭게 어우려져있다. 일렉기타 사운드로 강하고 록적인 느낌을 주다가 벨 사운드가 다시 동글동글하게 강한 느낌을 싹 잡아준다. 한마디로 노래 제목 그대로다. 매콤하면서도 달달한 분위기가 공존하는 것.‘스위시’ 작곡에는 유니스를 탄생시킨 SBS 서바이벌 ‘유니버스 티켓’ 경연곡 ‘꿈의 소녀’를 작곡한 벤더스를 주축으로 콜린, 유하 등 총 6명의 프로듀서가 협업했다.비비드하고 화사한 ‘스위시’ 뮤직비디오도 노래와 잘 어울린다. 여덟 멤버가 직접 베이킹을 하거나 쿠키를 먹는 장면에선 인기 애니메이션 ‘꿈빛 파티시엘’이 떠오르기도 한다. 포크로 무언가를 찌르는 듯한 손동작이 포인트. 곡 후반, 멤버 코토코가 “자 Kick(킥)이다”라고 말한 뒤, 살짝 가라앉았다가 다시 강렬하게 올라가는 사운드에선 묘한 쾌감도 든다. 뮤직비디오는 21일 기준 조회수 830만 회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 중이다. 지난 15일 팬 쇼케이스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된 ‘스위시’ 바이럴 필름이 컴백에 제대로 힘을 보탰다는 의견도 있다. 총 4편으로 구성된 해당 영상은 ‘천만 배우’ 현봉식이 출연, 유니스의 ‘맵달’ 콘셉트에 생생한 몰입감을 부여했다. 현봉식은 짧은 분량 속에서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웃음을 선사했고, 이후 개인 SNS 채널에도 영상을 업로드하며 유니스 신곡 홍보를 제대로 했다.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바이럴 필름은 ‘스위시’라는 단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제작된 광고 형태 필름이다. 평소 다양한 작품 속에서 호감형 이미지를 보여준 현봉식과 유니스가 좋은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판단, 소속사 측에서 먼저 출연을 제안해 성사된 만남이라고 한다. 유니스의 이번 성적 역시 ‘스위시’하다. 필리핀과 튀르키예 아이튠즈 톱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를 비롯해 노르웨이, 룩셈부르크,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등 12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국내 반응 또한 뜨겁다. ‘스위시’는 공개 직후 멜론 핫100 62위, 벅스 실시간 차트 3위에 랭크됐다. 뿐만 아니라 ‘‘뭐해?’라는 씨앗에서’ ‘땡’ ‘굿’ ‘봄비’까지 수록된 전곡이 벅스 실시간 차트에 진입하며 남다른 음원 파워를 증명했다. 초동 판매량도 하루를 남겨둔 6일 차(4월 21일 기준)까지 약 5만 4000 장을 팔았다. 이 기세라면 전작 ‘큐리어스’(초동 6만장)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22 05:40
뮤직

‘컴백’ 유니스 “우리 ‘스위시’도 밈 됐으면…많이 즐겨주세요” [일문일답]

그룹 유니스가 ‘스위시’하게 돌아왔다. 유니스는 지난 15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스위시’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스위시’를 비롯해 ‘'뭐해?'라는 씨앗에서’, ‘땡!’, ‘굿 필링’, ‘봄비’까지 다섯 곡이 수록됐다. 여덟 멤버의 스위트하면서도 스파이시한 매력이 동시에 담겼다. K팝 유일무이한 ‘맵달돌’이 되겠다는 귀여운 포부와 함께 글로벌 팬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린 유니스가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일문일답을 통해 새 앨범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다음은 유니스 미니 2집 ‘스위시’ 일문일답>Q. ‘스위시’로 2025년 첫 활동에 나서게 됐다. 새 앨범으로 돌아오게 된 소감은?진현주 : 유니스가 ‘스위시’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오랜만에 앨범 발매인 만큼 정말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이번 앨범은 여덟 멤버의 ‘스위시’한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노래들로 가득 채웠으니 많이 들어 주시고, 사랑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코토코 : 새로운 콘셉트를 보여드릴 수 있게 돼서 너무 기쁩니다. 에버애프터(팬클럽명)가 유니스의 귀엽고 발랄한 모습도 많이 좋아해 줬으면 좋겠어요.Q. 벌써 세 번째 활동이다. 멤버들이 체감하기에 데뷔 초와 비교해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오윤아 : 세 번째 앨범으로 같이 합을 맞추고 있다 보니까 저희가 하나로 뭉쳤을 때 시너지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활동하면서 좋은 무대는 멤버 간의 합에서 완성된다는 걸 느꼈어요. 개개인의 매력뿐만 아니라 함께 했을 때의 매력도 극대화하려고 노력하는 게 가장 변화된 점인 것 같아요.젤리당카 : 무대 매너도 많이 성장한 것 같아요. 첫 앨범에는 긴장한 상태라 무대를 꾸미는 것에만 집중했어요. 지금은 멤버 모두 긴장 대신 즐거움을 안고 무대를 해요. 저희뿐만 아니라 관객들도 즐겁게 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한다는 점에서 변화했다고 느껴요.Q. 타이틀곡 ‘스위시’는 ‘너만 몰라’와는 다른 밝은 무드의 곡이다. 타이틀곡 첫인상은 어땠는지 궁금하다.방윤하 : 도입부부터 발랄하고 통통 튀는 비트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듣자마자 유니스와 너무나도 잘 어울릴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또, 이전과는 또 다른 분위기지만 귀엽게 잘 준비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겼습니다.엘리시아 : 처음 노래를 듣고 솔직히 깜짝 놀랐습니다. 지난 콘셉트들과는 정반대인 귀엽고 밝은 노래를 하게 될 줄 몰랐거든요. 유니스의 새로운 모습을 우리 에버애프터에게 빨리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컸던 것 같아요.Q. 이번 앨범이나 타이틀곡 무대에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나나 : 안무 구성이 정말 다채롭습니다. ‘스위시’를 표현하는 귀여운 안무 외에도 유닛부터 단체 군무까지 멤버들과의 합이 중요한 퍼포먼스가 많아요. 이러한 부분들을 집중해서 보시면 ‘스위시’ 무대가 더욱 재밌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Q. 유니스는 ‘수록곡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앨범에서 타이틀곡 외 추천하고 싶은 음악이 있다면?나나 : 저는 타이틀곡도 너무 좋지만, ‘봄비’도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곡 분위기가 한 편의 청춘 영화를 보여주는 것 같아서 듣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거든요.젤리당카 : ‘굿 필링’을 강력 추천하고 싶어요. 제가 타이틀곡 다음으로 가장 좋아하는 곡인데요. 여덟 멤버의 보컬 조화가 정말 좋아서 계속 듣게 되더라고요.임서원 : 저는 개인적으로 ‘땡!’을 가장 좋아해요. 제 이름이 가사에 들어가거든요. 그래서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고, 애정이 가는 것 같아요.Q. ‘스위시’ 활동을 통해 멤버들이 목표로 하는 성적?방윤하 : 모든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습니다. 저희가 지난해 이루고 싶은 목표로 신인상과 음악방송 1위를 꼽은 적이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지난해 신인상을 비롯해 정말 많은 상을 받았지만, 음악방송 1위는 달성하지 못했어요. 이번 활동에는 더 큰 꿈을 가지고 모든 음악방송 트로피를 가져보고 싶습니다.진현주 : ‘스위시’라는 단어가 전 세계에서 밈으로 유행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희 유니스의 ‘스위시’도 밈이 됐으면 좋겠어요. 저희 음악과 안무 모두 챌린지에 최적화돼 있어서 더욱 욕심이 나는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흥얼거릴 수 있는 멜로디와 따라 하기 쉬운 안무로 돌아왔으니 많은 분이 들어주시고, 커버 댄스에도 도전해 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Q. 성적을 이뤘을 때 팬들에게 약속하고 싶은 공약이 있는지?엘리시아 : 유니스 베이커리를 열어보고 싶어요. 저희 타이틀곡 가사에 나오는 고추장 캐러멜 쿠키처럼 ‘스위시’한 음식을 직접 만들어서 에버애프터에게 선물하고 싶습니다.Q. 앞으로의 활동 계획도 궁금하다.코토코 : 저희 유니스가 컴백 후에는 아시아 투어를 진행하게 됐어요.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에버애프터를 만나는 게 목표였는데, 빨리 이루게 된 것 같아 기뻐요. 다양한 나라의 에버애프터가 저희 무대를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할 테니까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어요.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오윤아 : 드디어 ‘스위시’를 보여드리는 날이 왔어요. 에버애프터, 유니스의 ‘스위시’한 매력 어때요? 기다려 주신 만큼 에너지 가득 안고 멋진 퍼포먼스로 보답할게요.임서원 :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저희를 오랫동안 기다려 준 에버애프터가 가장 많이 생각났어요. 발랄한 모습뿐만 아니라 한층 성장한 유니스의 모습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으니까요.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우리 이번 활동에서도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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