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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11번가, 12월 ‘월간 십일절’… 방한용품 등 ‘타임딜’ 최대 80% 할인

11번가가 2025년을 마무리하는 12월 ‘월간 십일절’을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이번 ‘월간 십일절’에는 총 470여개 ‘타임딜’을 중심으로 연말 쇼핑 시즌 인기 상품을 최대 80% 특가에 선보인다. 한파 대비 방한용품을 비롯해 크리스마스와 겨울방학을 앞두고 고객 수요가 높아진 상품 등을 한데 모았다.대표 상품으로 11일 자정(00시) 인기 카본매트 ‘경동나비엔 EME500 더블사이즈’를 정가 대비 36% 할인한 18만9720원에, 오후 1시 가벼운 선물로 좋은 ‘노티드 스마일 이뮨 멀티 비타민 1박스’를 80% 할인한 1만900원에 판매한다. 이어 12일 자정(00시) ‘호주어그 숏부츠’를 13% 할인한 4만9900원에, 오전 11시 ‘프롬비 100도 가열식 가습기 FD233’를 44% 할인한 8만8000원에 선보인다.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하는 소품도 할인가에 준비했다. ‘살림백서 라이스 앤 허브 디퓨저 크리스마스 에디션’(11일 오후 5시 1만2960원) 등 한정판 제품과 ‘모던하우스 크리스마스 테이블웨어’, ‘모니즈 크리스마스 미니트리 풀세트’ 등 인기 홈데코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홈파티 수요를 겨냥한 먹거리도 다채롭다. ‘크랩플릭스 러시아 자숙 대게 1kg’(11일 오후 10시 3만1900원), ‘프리미엄 초이스 소갈비살 200gx5팩’(13일 오후 7시 2만6960원) 등을 할인한다. ‘뚜레쥬르 홀리데이 스트로베리 퀸’(2만6520원, 22% 할인), ‘배스킨라빈스 골든 브륄레 판타지’(2만6240원, 18% 할인), ‘CJ푸드빌 기프트카드 3만원권’(2만5500원, 15% 할인) 등 연말 모임과 나들이를 위한 케이크 e쿠폰과 외식상품권 할인 행사도 펼친다.이와 함께, ‘시선집중’ 코너를 통해 ‘금호리조트(4개 지점) 아산스파포레 패키지’(11일 오후), ‘부산 뉴시즈 해운대 아쿠아리움 2인 패키지’(12일 오후) 등 겨울방학을 위한 인기 국내숙박 상품도 특가 판매한다.11번가의 앱테크형 게임 이벤트 ‘11키티즈’에서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11키티즈’ 접속 고객을 대상으로 게임 속 아기 고양이를 꾸밀 수 있는 크리스마스 시즌 아이템을 매일 새로운 구성으로 100%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파리바게뜨 생딸기 듬뿍 프레지에 케이크’(30명) e쿠폰,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T) 2잔’(60명) e쿠폰, ‘올리브영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1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나눠준다.11번가는 고객들의 연말 쇼핑을 돕기 위해 ‘3000원 장바구니 할인쿠폰’(4만원 이상 구매 시)를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7시 선착순 발급한다. 월간 십일절 엠블럼 부착 상품에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장바구니 할인쿠폰’(2만원 이상 구매 시)도 나눠준다. 최근 3개월간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는 ‘5,000원 웰컴 장바구니 할인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을 매일 오전 0시 선착순 발급한다. 쿠폰은 ID당 매일 1장씩 다운로드 가능하다.고광일 11번가 영업그룹장은 “올해를 마무리하는 월간 십일절인 만큼 다양한 시즌 상품에, 이벤트와 할인 혜택까지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돈 쓸 일 많은 연말 11번가에서 더욱 알뜰하게 쇼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2.10 10:41
예능

신성록, 제모 레이저 시술 중 눈물 쏟아… “매끈해 만족” (‘라디오스타’)

배우 신성록이 ‘라디오스타’에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 홍보를 위해 직접 한복을 입고 등장,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는 말을 남겨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군다. 자연스럽게 뮤지컬 홍보를 한 그는 뮤지컬 20년 차다운 내공과 팬서비스 에피소드로 시선을 끈다.10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윤혜진 황윤상 변다희)는 허성태, 신성록, 정이랑, 김해준이 함께하는 ‘천의 얼굴 내 누군지 아니?’ 특집이 펼쳐진다.신성록은 수백 번, 수천 번 부른 뮤지컬 넘버와 대사를 틀렸을 경우 대처하는 본인만의 노하우를 공유한다. 그는 대사 실수에서 비롯된 에피소드를 설명하며 이를 재연한다.‘뮤지컬계 7급 공무원’이라 불리는 신성록은 팬들의 요청이 있을 때마다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성실한 팬서비스로 유명하다. 그는 공연이 끝난 뒤에도 팬들의 요청을 모두 들어준다고 밝히며, 강아지 귀-고양이 귀-핫도그 등 최신 포즈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뮤지컬계 아이돌’ 다운 면모를 자랑한다.또한 그는 과거 제모 레이저 시술 중 눈물을 쏟았던 웃픈 경험도 털어놓는다. “아프긴 했지만, 지금은 매끈해 만족한다”고 밝힌다.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인연을 맺은 평생 반려견 ‘카톡개’ 이야기는 큰 웃음을 안긴다. 그는 최근에도 팬이 “카톡개님 사인 부탁드립니다”는 인사를 했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한다.신성록은 허성태와 함께 악역 캐릭터 비교, 분석을 하며 웃음을 더한다. 두 사람은 “나쁜 놈도 다 같은 나쁜 놈은 아니다”라고 말했는데 신성록은 “허성태 형은 직접 뛰는 악역이라면, 나는 뒤에서 지시하는 재벌 악역 스타일”이라고 차이점을 명확히 짚는다.마지막으로 신성록은 뮤지컬 넘버를 직접 열창했는데, 무릎을 꿇으며 노래하는 모습은 모두의 박수를 자아낸다. 이에 MC 장도연은 “지붕 뚫었다”며 감탄한다.신성록의 재치와 무대 장악력은 1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0 08:34
스타

이이경·유재석, 상호 저격? ‘유재석 패싱’ 소감 VS “짐승만도 못한” 발언 ‘묘한 타이밍’ [종합]

MBC ‘놀면 뭐하니?’의 전, 현 멤버인 이이경과 유재석의 최근 행보 및 발언들이 묘하다. 이이경은 대형 시상식 수상소감에서 유재석을 ‘패싱’했고, 비슷한 시점 공개된 영상에서 유재석은 뼈 있는 발언으로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이이경은 지난 6일 대만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에서 AAA 베스트 초이스상을 수상했다. 수상 직후 이이경은 소속사 식구들에게 감사 인사를 돌린 뒤 사생활 루머 등 최근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사실 축제에서는 조금 안 어울릴 수 있는 말인데 자신감 내서 해보자면, 최근에 저한테는 일기예보에 없던 우박을 맞는 느낌이었다”면서 “용의자가 저희 회사 메일로 사죄와 선처 메일을 보내고 있다. 무조건 잡는다”고 단호한 처벌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진 수상소감은 후폭풍을 낳았다. “‘SNL코리아’ 보고 있나. 저 이제 목요일 쉰다”고 MBC ‘놀면 뭐하니?’ 하차를 언급하면서 동시에 ‘SNL코리아’ 측에 러브콜을 보낸 이이경은 이어 “하하 형, (주)우재 형 보고 싶다. 감사하다”고 ‘놀면 뭐하니?’에서 함께 호흡한 이들을 거론했다.하지만 ‘놀면 뭐하니?’의 핵심 멤버인 유재석 이름을 거론하지 않아 궁금증을 키웠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 이이경이 유재석을 간접적으로나마 공개 저격한 것 아니냐는 뒷말이 나왔고, 두 사람이 두 사람이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줬던 모습들이나 이이경의 언행에 대한 해석이 나오는 등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이가운데 비슷한 시점 유튜브 채널 ‘뜬뜬’에 올라온 핑계고 예고 영상에 담긴 유재석의 발언도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동휘, 지석진과 고양이 관련 이야기를 나누던 중 유재석은 “동물은 사랑을 주는 만큼 보답하는데 사람은 그렇지 않다. 그래서 ‘짐승만도 못하다’는 말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석의 말을 담담하게 듣던 지석진은 “왜 저한테 그러세요”라고 했고, 영상에도 지석진이 유재석의 발언 맥락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듯 말풍선에 ‘?!’를 표현했다. 이에 유재석은 “동의를 구하는거지. 동휘가 있으니까”라고 언어유희로 자연스럽게 넘어갔다. 하지만 최근 유재석이 처한 상황이 워낙 절묘해 해당 발언 역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최근 이이경의 ‘놀면 뭐하니?’ 하차 과정이 사실상 제작진의 권유에 의한 결정이었음이 이이경의 폭로로 알려진 가운데, 일각의 불똥이 유재석을 향하고 있는 상황이라서다. 이이경은 최근 사생활 루머로 크게 곤욕을 치르고 있다. 자신을 독일인이라고 주장한 폭로자 A씨가 이이경과 나눈 대화라며 부적절한 언행이 담긴 SNS를 공개해 파장이 일었는데, 이이경은 “사실무근”이라고 펄쩍 뛰며 A씨에 대한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현재 이이경은 A씨에 대한 수사를 정식 의뢰한 상태다.하지만 이 루머의 여파로 이이경은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고, MC로 합류 예정이었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도 무산됐다. 이후 이이경은 ‘놀면 뭐하니?’ 하차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앞서 논란이 됐던 면치기 등에 대한 비하인드도 폭로해 파장이 일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07 08:05
스타

유재석 “동물은 사랑 주는만큼 보답, 짐승만도 못한 사람도…” 의미심장 [왓IS]

방송인 유재석이 인간관계 관련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 6일 유튜브 채널 ‘뜬뜬’ 예고 영상에는 게스트로 출연한 이동휘와 유재석, 지석진의 티키타카가 그려졌다. 영상에서 세 사람은 투자 관련부터 반려묘 관련 대화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중 고양이 관련 이야기를 나누던 중 유재석의 발언이 시선을 모았다. 유재석은 “동물은 사랑을 주는 만큼 보답하는데 사람은 그렇지 않다. 그래서 ‘짐승만도 못하다’는 말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지석진이 “왜 저한테 그러세요”라고 하자 유재석은 “동의를 구하는거지. 동휘가 있으니까”라고 언어유희적으로 넘어갔다. 최근 유재석이 처한 상황이 워낙 절묘해 해당 발언 역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최근 이이경의 MBC ‘놀면 뭐하니?’ 하차 과정이 사실상 제작진의 권유에 의한 결정이었음이 이이경의 폭로로 알려진 가운데, 일각의 불똥이 유재석을 향하고 있는 상황이라서다. 이가운데 이이경은 지난 6일 대만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에서 AAA 베스트 초이스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던 중 ‘놀면 뭐하니?’에서 호흡한 하하, 주우재에 대해 “보고싶다”고 언급한 반면, 유재석의 이름은 거론하지 않아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유재석 소속사 안테나는 지난 5일 악성 게시물과 허위 루머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공지하며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처럼 소비하거나 재유포하는 행위는 동일한 법적 책임의 대상”이라고 경고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07 07:48
산업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4만 LG디스플레이·이노텍 가족들이 밀어준다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에 문을 연 국내 1호 ‘스타필드 빌리지’가 든든한 ‘뒷배’를 확보했다. 파주 일대에 모여 있는 약 4만 명의 LG디스플레이·LG이노텍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주말마다 방문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최근 고환율과 물가 상승으로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얼어붙는 분위기 속에서도, 소득 수준이 높은 운정에 자리 잡은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은 한숨을 돌린 모습이다. LG디스플레이 가족이 든든한 ‘뒷배’“장사가 안 될 것 같다고요? 아마 수만 명 넘는 LG디스플레이·이노텍 직원들이 아이들 데리고 계속 올 거예요.”지난 3일 가오픈한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에서 만난 고객 김지현(34) 씨는 ‘경기 위축으로 장사가 어렵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올해 다섯 살이 된 딸 정예온 양과 ‘오픈런’을 했다는 김 씨는 “운정에는 LG 식구들이 정말 많다. 그동안 파주에는 가족 단위로 갈 만한 몰이 거의 없었는데, 이제 스타필드 빌리지로 모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5일 공식 오픈한 스타필드 빌리지는 이마트 자회사 신세계프라퍼티가 선보인 지역형 커뮤니티 쇼핑 공간이다. 복합 쇼핑몰 기능에 가족 고객 중심 콘셉트를 더해 '커뮤니티'적인 요소를 곳곳에 가미했다. 영업 면적은 약 5만2231㎡(약 1만5800평)로 기존 초대형 스타필드보다는 작지만, 별마당 도서관을 비롯해 무인양품·샤오미·BYD 등 인기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켜 ‘작지만 알차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지역 최초 입점 브랜드 비중이 60%에 달해 구경하는 재미도 크다.입지 선정도 성공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운정신도시는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이 자리 잡은 ‘디스플레이 산업 생태계’의 핵심지다. 파주시 인구 54만 명 중 29만 명이 운정신도시에 거주하고, 초·중·고교가 밀집해 다자녀 가구 비중도 높은 편이다. 그동안 고양이나 킨텍스 등 먼 지역으로 원정을 가야 했던 주민들은 이제 집에서 5~10분 거리에서 스타필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업계 관계자는 “오프라인 유통이 불경기 여파로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운정은 예외가 될 수 있다”며 “LG디스플레이가 내년까지 파주 LCD 산업단지에 약 7000억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진행 중이라 직원 증가도 예상된다. 소득 수준도 높은 신도시여서 매출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아기 엄마·댕집사·3대가 ‘오픈런’현장 역시 활기가 넘쳤다. LG 직원 가족이라고 밝힌 김 씨는 “유치원에 다니는 둘째와 함께 왔는데, 별마당 도서관과 어린이 시설 구성이 좋아 만족스럽다”며 “자동차 카트를 탄 딸이 너무 즐거워해 자주 올 것 같다”고 했다.반려견을 키우는 ‘댕집사’들도 눈에 띄었다. 하얀 푸들 ‘구름이’를 데리고 방문한 진명지(26)·진예영(27) 씨는 “파주에는 강아지와 함께 갈 만한 실내 공간이 거의 없어 고양까지 갔는데, 가까운 곳에 생겨 정말 반갑다”고 했다. 두 사람은 “애견카페와 강아지 유치원이 들어와 있어 구름이를 맡기고 쇼핑도 할 수 있다”며 만족해했다.운정신도시는 젊은 부부뿐 아니라 반려견 양육 비율도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진명지 씨는 “근처 공원만 가도 다양한 견종을 만날 수 있을 정도”라며 “스타필드가 반려동물 동반 쇼핑몰로 유명하다 보니 반려인 입장에서 더 반갑다”고 말했다. 스타필드는 2016년 국내 쇼핑몰 최초로 반려동물 입장을 허용한 ‘펫 프렌들리’ 콘셉트를 유지하고 있다.3대가 함께 방문한 사례도 있었다. 박은진(29) 씨는 두 살배기 둘째 딸과 남편, 친정아버지까지 3대가 함께 스타필드 빌리지를 찾았다. 박 씨는 “그동안 고양 스타필드나 킨텍스까지 30분씩 이동해야 했는데, 이제 5분이면 된다”며 “규모는 작지만 구성은 훨씬 실속 있다. 아이들 공간도 잘 돼 있어 자주 오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가족이 편안하게 모여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애정이 있다. 최근 오프라인 매장의 부진 속에서도 스타필드를 꾸준히 늘리는 배경이다.돈도 잘 번다. 신세계프라퍼티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373억원으로 전년(946억원)비 45.0%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00억원으로 전년동기(3757억원) 대비 14.4% 증가했다. 지난해말 이익잉여금 161억원을 기록하며 결손금도 털어냈다.이성 신세계프라퍼티 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운정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설문과 빅데이터 분석을 반복하며 공간을 설계했다”며 “모든 것이 온라인으로 배송되는 시대지만 채워지지 않는 욕구가 있다. 파주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2025.12.05 07:00
연예일반

[포토] 미야오 수인, 도도한 고양이의 볼하트

미야오 수인이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해외 일정 참석 차 대만 가오슝으로 출국하고 있다. 인천공항=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12.04/ 2025.12.04 11:25
연예일반

[포토] 미야오, 고양이들 다 모였네

미야오가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해외 일정 참석 차 대만 가오슝으로 출국하고 있다. 인천공항=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12.04/ 2025.12.04 11:25
스타

추영우X김소현, 안판석 감독표 로맨스 ‘연애박사’ 출연 [공식]

‘연애박사’ 추영우, 김소현이 안판석 감독과 만난다.2026년 공개 예정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박사’는 고등학교 때 수영선수였지만 병으로 한 쪽 다리를 잃은 박사과정생 박민재(추영우 분)와, 진로를 잃고 방황하다 새로운 길에 들어선 석사과정생 임유진(김소현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로봇 연구실에서 피어난 맵고 쓰고 달콤한 로맨스, 그리고 우리가 미처 몰랐던 대학원생들의 다채로운 일상이 설렘 속 따스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무엇보다 ‘졸업’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밀회’ 등 지금까지 회자되는 멜로 수작을 탄생시킨 안판석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뜨거운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감정선을 세밀하게 짚어내는 안판석 감독이 또 어떤 현실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다려진다. 여기에 ‘옥탑방 고양이’ ’풀하우스’ 등으로 사랑받은 민효정 작가가 집필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설렘 지수 만렙의 추영우, 김소현의 만남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먼저 추영우는 오른쪽 다리를 잃고 수영선수의 꿈을 접은 ‘박민재’ 역으로 열연한다. 잘려 나간 꿈의 자리에서 로봇 공학이라는 새로운 삶을 찾은 박사과정생 ‘박민재’는 조금 느리지만 성실하게 연구를 이어가는 인물. 감정 표현에 서툰 그 앞에 추진력 강력한 유진이 나타나면서 변화를 맞는다.‘견우와 선녀’ ‘중증외상센터’ ‘옥씨부인전’ 등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추영우가 로봇 공학 박사과정생 박민재의 감정 회로를 어떻게 구축할지 기대된다. 추영우는 “존경하는 안판석 감독님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 이번 작품은 조금 더 학구적으로 다가가려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면서 “좋은 글과 좋은 배우분들, 좋은 스태프분들과 함께 하는 만큼 행복한 마음으로 민재를 만나러 가보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김소현은 의류학과 학부 졸업을 앞두고 진로에 혼란을 겪는 ‘임유진’ 역으로 변신한다. 학과 내 부당한 사건을 공론화해 ‘트러블메이커’라는 낙인이 찍혀 의류학 대학원 진학의 길이 막힌 그는, 민재를 만나 로봇공학이라는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뜬다. 낯선 환경 속에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버티며 성장해 가는 유진. 로봇 연구도 민재를 향한 직진(?)도 거침이 없는 그가 사랑할 수 없을 것 같은 박민재의 굳은 마음을 녹일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굿보이’ ‘소용없어 거짓말’ 등 매 작품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여온 김소현이 현실 로맨스로 또 한 번 인생캐릭터 경신을 기대케 한다. 김소현은 “안판석 감독님과의 만남 그 자체로 정말 영광이고 많이 설렌다. 더불어 ‘연애박사’ 안에서 보여질 유진의 당돌한 매력 역시 저를 끌어당겼다”라면서 “이번 작품을 통해 좋은 모습과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01 09:08
연예일반

김정난, 사랑하는 반려묘 떠났다… “잠시만 안녕” 먹먹

배우 김정난이 반려묘를 떠나보냈다.김정난은 29일 자신의 SNS에 “2006년 5월에 세상에서 제일 예쁜 고양이로 태어나 2025년 11월 28일 오후 6시 10분에 마리가 내 곁을 떠났다”고 말했다.김정난은 “잠든 모습마저도 너무 고왔던 아이, 우리 진짜 잠시만 안녕인 거야”라며 먹먹한 심정을 전했다. 또, 그는 반려묘 사진과 “언젠가 엄마가 하늘나라 가게 되면 꼭 마중 나와 줄 거지? 우리 딸 항상 행복하렴”이라고 적은 자필 편지를 공개해 먹먹함을 자아냈다.평소 김정난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부전을 앓고 있는 19살이 된 고양이를 비롯해 7마리의 반려묘와 지내고 있다고 밝혀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9 15:58
연예일반

“갑자기 한정판 콩국수?” 아일릿, 글로벌·인디 감성 결합… ‘낫 큐트 애니 모어’ [IS포커스]

‘뚬칫냐용’, ‘슈퍼 이끌림’ 등 매번 독특한 신조어로 ‘Z세대’ 감성을 겨냥했던 아일릿이 이번엔 “자신들을 귀엽게만 보지 말아달라”며 묘한 반항아 기질을 보인다. 신곡 ‘낫 큐트 애니모어’는 ‘메가 히트’를 기록한 ‘마그네틱’보단 슴슴하고, 숏폼 챌린지를 제대로 겨냥했던 ‘빌려온 고양이’보단 얌전한 노래지만, 아일릿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기엔 충분하다. 지난 24일 공개된 아일릿의 싱글 1집 타이틀곡 ‘낫 큐트 애니모어’는 레게 리듬 기반의 팝 곡으로, 기존의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달리 시크하고 키치한 스타일로 변신한 멤버들의 비주얼이 눈에 띈다. 신곡 발매 전부터 업계에서는 “이번 아일릿 신곡이 다른 의미로 파격적”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그 변화는 과장된 표현이 아니었다. 사운드·가사·퍼포먼스 전반에서 ‘귀여움’의 틀을 벗기 위한 의지가 뚜렷했고, 멤버 개개인의 보컬 톤도 이전보다 거칠고 건조하게 배치되면서 무드를 완전히 새로 짰다. 실제로 아일릿은 ‘낫 큐트 애니모어’를 준비할 때 새로운 장르라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쿨한 애티튜드를 유지하는 것과 보컬 표현에 신경을 많이 썼으며, 최근 일문일답을 통해 “‘낫 큐트 애니모어’는 평양냉면 같은 노래”라며 “무표정으로 춤을 춘다”는 퍼포먼스 관전 포인트를 밝히기도 했다. 특히 가사가 흥미롭다.“용감한 내 가방 / 노 키링, 노 핸드 미러”라는 구절은 여학생 하면 떠오르는 귀여운 소품 없이도 “난 나야”라는 당찬 자신감을 드러낸다. 여기에 “록 윌 네버 다이 / 린다 린다 자장가”로 이어지며 일본 펑크 밴드 ‘더 블루 하츠’의 대표곡을 자장가로 듣는다는 예상 밖의 취향을 냅다 공개한다. 이 외에도 “한정판 콩국수 맛챠(말차의 일본식 표현)보다 고소해”, “데이트 내내 젤리슈즈”와 같은 가사들은 사물과 취향을 통해 자신을 보여주는 Z세대식 자기 표현으로 읽힌다.이번 ‘낫 큐트 애니모어’의 크레딧을 보면 ‘왜 노래가 기묘하게 중독성 있는지’ 납득간다. 작사·작곡에 재스퍼 해리스, 샤샤 알렉스 슬론, 유라가 이름을 올렸는데 먼저 재스퍼 해리스는 미국 팝 프로듀서 중에서도 트렌디하기로 유명한 인물이다. 켄드릭 라마, 리조, 잭 할로 등과 작업한 글로벌 프로듀서로 미니멀하고 중독적인 후크에서 강점을 보인다. 아일릿 신곡 가사에는 산만하게 귀여운 소품들이 가득한데, 재스퍼 해리스의 ‘쿨한 팝 사운드’ 덕분에 세련되게 느껴진다.샤샤 알렉스 슬론은 미국 팝·포크 기반으로 작업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로 ‘댄싱 위드 유어 고스트’, ‘올더’ 등에서 드러나듯 1인칭 내면 독백·자조적 유머·자기 아이러니가 시그니처다. 아일릿의 ‘낫 큐트 애니모어’가 보여주는 쿨한 태도와 능청스러운 반항은 바로 이 슬론식 감정 톤과 정확히 맞닿아 있다. ‘킥’(kick)은 유라다. 유라는 한국 인디팝 신에서 몽환적·감각적 이미지로 사랑받는 싱어송라이터다. R&B·드림팝·일렉트로닉 요소를 섞은 음악적 색깔이 강하며, 감정을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고 사물·온도·색·음식·상황을 통해 우회적으로 묘사한다. “발끝에 닿는 이불이 내 친구(세탁소)”, “이마에 미끄러진 먼동의 싹(미미)”, “내 코는 높은 회색 빌딩(나이트 러닝)”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낫 큐트 애니모어’의 “한정판 콩국수”, “젤리슈즈”, “느슨한 해파리” 같은 문장도 이런 유라식 이미지 조합이 그대로 드러난 부분이다. ‘낫 큐트 애니모어’는 25일 기준 유튜브 트랜딩 뮤직 6위, 멜론 핫100 38위, 벅스 실시간 차트 15위(오전 10시 기준)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국내 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던 ‘마그네틱’과 비교하면 평이한 성적이지만, 이번 싱글은 아일릿이 앞으로 보여줄 ‘무궁무진한 음악 세계’에 기대감을 높인다. 한 가요 관계자는 “‘낫 큐트 애니모어’는 히트 성적을 노린 곡이라기보다 아일릿이 앞으로 어떤 결의 음악을 펼칠 수 있는지를 먼저 보여준 ‘방향성 제시형 싱글’에 가깝다”며 “귀여움에 머무르지 않고 개성과 취향을 전면으로 드러낸 만큼, 이후 활동에서 더 다양한 색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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