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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CJ제일제당, 日 ‘돈키호테’에 ‘비비고 전용 매대’ 입점

CJ제일제당은 일본 대형 유통기업 ‘팬퍼시픽인터내셔널홀딩스(PPIH)’가 운영하는 대표 디스카운트 스토어 ‘돈키호테’에 비비고 브랜드 전용 매대가 입점했다고 21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돈키호테 입점을 통해 현지 소비자는 물론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비비고 브랜드의 인지도와 경험률을 높인다는 전략이다.돈키호테 비비고 전용 매대에서는 비비고 김스낵∙컵우동∙국물요리∙불고기소스와 1분링 등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17종의 제품을 판매한다. 일본의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는 돈키호테에서 새 품목의 현지 시장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매대 디자인에는 ‘맛있다’, ‘냠냠’ 등 한글 문구와 ‘N서울타워’, ‘남대문’ 등 서울의 관광 명소 이미지를 넣어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도록 했다.비비고 매대는 현재 일본 전역의 약 200여 개 돈키호테 매장에 설치되어 현지 소비자들과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안에 돈키호테 전 매장을 포함해 현지에 총 600개가 넘는 PPIH그룹의 유통 매장으로 단독 매대 입점을 확대할 계획이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PPIH의 비비고 전용 매대를 통해 더 많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비비고 K-푸드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해외 유통 업체들과의 협업을 지속 강화해 ‘글로벌 K-푸드 영토 확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돈키호테는 일본의 대형 디스카운트 스토어 체인으로, 식품∙생활용품∙주류∙의약품 등 다양한 품목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젊은 현지 소비자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 고객으로, 한류 트렌드를 활용해 비비고 브랜드를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1 14:20
산업

2025년 ‘한식분야’ 우수문화상품 3건 최종 선정

한식진흥원이 우수문화상품으로 2025년 ‘한식분야’ 3건을 선정했다.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한국 고유의 문화적 가치를 담은 상품을 발굴·지정해 국내외에 우리 문화의 품질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해당 제도는 ▲디자인 상품 ▲한복 ▲문화콘텐츠 ▲식품 ▲한식 등 5개 분야로 운영된다. 이 중 ‘한식’ 분야는 한식진흥원이 1차 심사 및 전반적인 운영을 맡고, 주관기관과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지정된다.올해 ‘한식분야’에 최종 선정된 3건은 국가유산진흥원의 ‘고호재’, 온하루의 ‘온하루 찬’, 남영탉의 ‘장작구이통닭’(불고기소스, 동결야채칩, 나물, 파채샐러드)이다.선정된 상품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명의의 지정서와 함께 K리본 인증마크가 부여되며, 국내외 전시·홍보 및 마케팅을 위한 지원금 2000만원이 제공된다. 또한 향후 다양한 국내외 한식 관련 행사와 콘텐츠 협업 등에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번에 선정된 한식 상품들은 전통성과 창의성을 고루 갖춘 우수 사례로 한식의 문화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한식 분야 심사와 홍보 지원을 통해 우수문화상품 지정제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20 17:35
생활문화

조재성 위원장 "육우는 젖소가 아닌 국내산 고기소" [2025 캠핑요리축제]

“육우는 젖소가 아니라 국내산 고기소입니다.”26일 경기도 연천군 재인폭포오토캠핑장에서 열린 ‘2025 캠핑요리축제’에 대구에서 직접 푸드트럭을 몰고 온 조재성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장은 육우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기 위해 나섰다. 육우를 아직까지 우유를 생산하는 젖소와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조재성 위원장을 육우의 등심 부위를 구워서 캠핑요리축제 참가자들에게 제공했고, 육우자조관리위원회의 푸드트럭 앞은 문전성시를 이뤘다.그는 “육우는 먹기 위해 국내에서 사육되는 소이고, ‘저지방 고단백’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갓성비 소고기’로 주목받고 있다. 조 위원장은 “육우는 같은 국내산인 한우에 비해 30% 이상 저렴한 소고기다. 저지방 고단백으로 헬씨푸드로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육우는 홀스타인 품종의 소다. 젖소의 대부분도 홀스타인인데 육우는 생후 우유 생산이 아닌 ‘식용을 위해 사육’되는 소를 뜻한다. 홀스타인 종이 1902년에 들어왔는데 육우의 역사도 이미 100년이 넘은 셈이다. 조 위원장은 “육우도 한우처럼 투플러스, 원플러스, 1~3등급으로 등급이 매겨진다. 1등급이 30%, 2등급이 50% 수준으로 나오고 있다”며 “한우에 비해 사육 기간이 짧아서 육우를 사육하는 농가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의 경우 쉽게 지나치기 쉽지만 한우를 제외하고 국내산 소고기를 표기하는 정육점은 90% 이상이 육우를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반드시 재료의 원산지 표시해야 하기 때문에 자세히 들여다 보면 ‘육우’라는 표기를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육우’를 즐기고 있는 셈이다. 조 위원장은 “드신 분들은 알겠지만 육우의 2등급 부위도 숙성만 잘 시키면 아주 훌륭한 맛이 난다. 육우는 저지방이기 때문에 질리지 않고 한번에 많이 먹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캠핑족에게 안성맞춤인 재료이기도 하다. 가성비가 좋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캠핑 하면 고기가 떠오르고, 스테이크 문화가 국내에서도 널리 퍼지고 있다. 저지방 고단백의 소고기를 푸짐하게 즐기며 좋은 추억들을 많이 만들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조 위원장은 셰프들과 함께 주기적으로 ‘쿠킹클래스’를 열어 국내산 육우를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5월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리뉴얼을 통해 대대적인 할인 행사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미래 스포츠 인재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스포츠 단체를 적극 후원하고 있다. 대구 달성군 리틀야구단과 축구 유소년팀 ‘부키슛돌이’, 대신대 축구부 등의 후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연천=김두용 기자 2025.04.28 06:20
생활문화

[황교익의 Epi-Life] 포클레인을 먹는 일에 대해

“아이고, 니는 평생 일을 할 팔자다.”신축년(소띠해) 섣달 하순에 태어난 저에게 집안 어른들이 가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농경 시대를 살았던 분들이 몸에 지니고 있던 절기 감각을 알아야 이해할 수 있는 말입니다.섣달 그믐이 지나면 설입니다. 정월 대보름까지가 설입니다. 설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봄맞이 행사입니다. 대보름 다음날부터 소는 논밭에 나가 쟁기를 끌어야 합니다. 섣달 하순에 태어난 소띠가 평생 일을 해야 하는 운명이라는 말이 만들어진 까닭이 대충 이러할 것이라고 저는 짐작합니다. 소는 크게 세 종류로 나뉩니다. 일소, 고기소, 젖소. 일·고기·젖이 교집합을 이루는 영역의 소도 물론 있습니다. 종교적 숭배 대상으로 모셔지는 힌두교의 소도 따로 분류를 해야겠지요. 이는 대분류이고, 품종으로 따지면 실로 다양한 소가 이 지구에 존재합니다. 국제식량농업기구(FAO)의 가축 다양성 정보 시스템에 올라 있는 소의 품종이 1600여 종이라고 합니다. 한우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1600여 종의 소 품종 중 하나입니다. 한우는 예전에는 일소였고 지금은 고기소입니다.한반도의 소가 일소였던 조선 시대에는 왕이 수시로 우금령을 내려 소를 잡지 못하게 했습니다. 소가 30년을 삽니다. 집에서 30년을 사람과 함께 살면 그 어떤 짐승이든 사람처럼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식구 같다고 해서 소를 생구(生口)라고 했습니다. 정월 대보름에는 한해 농사를 잘 지어보자며 사람이 먹는 것처럼 밥상을 차려서 소에게 먹였습니다. 일소였던 한반도의 소가 고기소로 재분류되기 시작한 것은 일제강점기입니다. 전쟁에 필요한 가죽과 고기를 위해 일제는 한반도에서의 소 사육을 적극적으로 권장했습니다. 일제가 원하는 소는 ‘일 잘하는 소’가 아니라 ‘살이 빨리 찌는 소’였습니다. 1960년대까지 한반도는 농민의 나라였습니다. 전체 인구의 70%가 농민이었습니다. 이때의 한반도 소는 대체로 일소였습니다. 그래서 농우라고 불렀습니다. ‘농사짓는 소’라고 해석해도 됩니다.한국의 산업화는 번개보다 빨랐습니다. 단 30년 만에 농민의 나라가 노동자의 나라로 바뀌었습니다. 그에 맞추어 한반도의 소도 일대 변신을 합니다. 일소에서 고기소로 완전히 변신을 합니다. 이름도 바뀝니다. 일소일 때의 이름인 농우를 버리고 고기소의 이름인 한우로 불리게 됩니다. 한우고기는 입에 착착 붙지만, 농우고기는 입에 올리기가 어색할 것입니다.한우고기를 먹으면서 일소가 고기소로, 그러니까 농우가 한우로 바뀌었다는 사실을 가끔 입에 올리기는 하지만 그 일이 얼마나 큰 변화인지는 잘 느끼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맛있는 소고기이면 되었지 그런 것까지 알 필요가 있는가 싶기도 하겠지요.소고기를 구워 먹는 자리였을 것입니다. 제가 직업상 한우에 대해 여러 말을 했을 수도 있는 자리였고요. 그때에 어떤 분이 이런 말을 던졌습니다.“옛날에 한우는 포클레인입니다. 우리가 지금 포클레인을 먹는 거예요.”다들 배꼽을 잡고 웃었습니다. 음식 앞에서는 항시 ‘진지충’이 되고 마는 저 같은 맛칼럼니스트는 생각도 못 하는 농담입니다. 세계의 소를 분류하고 한반도의 소가 시대에 따라 어떤 변화를 거쳤는지 자료를 내놓고 설명해보았자 사람들은 대체로 관심이 없습니다. “우리는 지금 포클레인을 먹는 겁니다” 같은 한마디이면 충분한 것을. 맛칼럼니스트는 효용성이 극히 낮은 직업입니다. 한반도의 소가 농우라는 이름을 가진 일소였을 때에 길게는 30년을 살았는데, 한우라는 이름을 가진 고기소로 재분류가 되면서 겨우 30개월 남짓 삽니다. 봄이 오면 마을 언덕에 올라가 어린 풀을 씹는 일도 없습니다. 도축장에서 투뿔을 받아야 하니 좁은 공간에 가두어져 소화도 잘 안 되는 곡물 사료나 우둑우둑 씹습니다.제가 섣달 하순 태생 소띠였다는 일소의 운명은 한때의 지나간 일이고, 고기소의 운명에 내 삶을 대비시켜 보아야 하는 것은 아닌가 하고, 투뿔은 족히 받았음직한 기름 반 고기 반의 한우고기를 불판에서 뒤적뒤적하며 “포클레인이 진짜 한우 맛일 터인데” 하고 궁시렁궁시렁합니다. 2024.02.08 07:00
연예

특급 호텔 셰프의 손맛 담긴 명절 상차림 ‘투고’로 즐겨볼까

오는 설 연휴를 맞이해 특급 호텔들이 상차림의 수고를 덜고 호텔 셰프의 명절 음식을 ‘투 고(TO GO)’ 형태로 선보이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021년 첫 번째 명절을 맞이하여 운영 중인 플라자 호텔에서 셰프와 전국의 종가 종부들이 함께 구성한 명절 음식을 담아낸 투고 상품을 선보인다. 양에 따라 2~3인용부터 6~7인용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한우 사골 떡국과 LA갈비구이, 소고지 잡채, 갈비찜 등과 전, 나무, 참굴비구이 등을 전통 종가집의 레시피로 구성하였다. 가격은 6만 8000원에서 35만원까지 다양하게 판매된다.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한식 전문 셰프가 만든 명절 음식으로 구성한 도시락 ‘설 스페셜 그랩앤고’를 예약 판매한다. 이번 설 연휴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귀성객 감소가 예상되면서 명절 음식이 그리울 ‘홈설족’을 위한 1인용 도시락을 드라이브 스루로 판매하는 것. 그랜드 키친의 ‘설 스페셜 그랩앤고’는 삼색전, 전복 해산물 잡채, 삼색나물, 갈비구이, 들깨 토란국 등 명절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알찬 한상 도시락을 구성했다. 가격은 3만9000원으로, 픽업은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가능하다. 사전 예약한 날짜와 시간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1층 그랜드 키친 또는 드라이브스루 존에서 픽업하면 된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에서 셰프가 직접 만든 퀄리티와 가성비를 모두 잡은 명절 투고를 내놨다. 삼색 나물과 모듬 전부터 잡채, 전복 갈비찜까지 재료 손질과 조리에 손이 많이 가는 명절 음식을 호텔 셰프의 레시피로 더욱 고급스럽게 즐길 수 있는 테이크 아웃 전용 상품이다. 통통한 동태살을 그대로 부쳐낸 동태전과 고기소가 들어간 깻잎전, 녹두전, 애호박전, 새우전으로 구성된 모듬 전 5종에 전복이 들어간 고급스러운 소갈비찜, 시금치, 고사리, 도라지 삼색 나물과 조기구이, 잡채, 문어숙회 그리고 포포인츠 셰프의 비법 레시피로 많은 인기를 얻은 겉절이와 명절에 빠질 수 없는 떡국과 약식까지 총 15개의 핵심적인 명절 메뉴들 만으로 구성된다. 4명의 가족, 친지가 풍성하게 명절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포포인츠 강남 명절 상차림 투고는 12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설날 명절 투고는 1월 18일부터 구정 당일인 2월 12일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포포인츠 강남 3층 레스토랑 에볼루션에서 픽업할 수 있다. 완조리 식품의 특성상 신선도 유지를 위해 최소 이틀 전 주문 및 픽업을 추천한다. 밀레니엄 힐튼 서울은 이번 설날을 맞아 집에서도 호텔 특선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고메 투고’ 간장게장 메뉴를 출시했다. 밀레니엄 힐튼 서울 ‘고메 투고’ 세트는 콜드 디쉬 에피타이저부터 풍성한 메인 디쉬에 이어 달콤한 디저트까지 입맛대로 선정해 호텔 요리를 풀 코스로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특별히 이번 설날을 맞아 호텔 특선 명절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간장게장 세트를 위해 호텔 주방에서는 최상급의 암게만을 선별하여 특제 양념에 담궈 뛰어난 감칠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2층에 위치한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타볼로 24’는 명절 음식 준비 및 차례 상차림의 번거로움을 덜어 보다 간편하고 손쉽게 성묘길을 준비할 수 있는 총 2종류의 ‘JW 명절 투 고’를 2월 14일까지 선보인다. 셰프의 세심한 손길로 준비한 격식과 예의를 갖춘 상차림부터 국내산, 국내산 가공 식재료만을 사용해 차별화된 품격의 가치를 담아낸 프리미엄 상차림 중 선택이 가능하며, 모든 메뉴는 친환경 용기에 개별 포장되어 위생적인 것은 물론 휴대성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JW 명절 투 고’ 가격은 22만원부터, 개별 메뉴 추가 시 2만 5000원부터 10만원까지이며, 메뉴 별 가격이 상이하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2.02 14:47
연예

더본코리아 돌배기집, ‘숙돌배기’ 출시 기념 50% 할인

더본코리아의 차돌박이 전문점 ‘돌배기집’이 고소한 차돌박이와 풍성한 야채를 함께 구워먹는 신 메뉴 '숙돌배기'의 출시를 알리고, 이를 기념해 오는 13일 단 하루 동안 5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숙돌배기’는 숙주나물과 양파, 쪽파가 믹스된 야채와 차돌박이를 불판 위에 올려 함께 구워먹는 메뉴로, 돌돌 말린 차돌박이와 아삭하면서 담백한 야채가 환상적인 맛의 조화와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한다. 또한 메뉴 주문 시 함께 나오는 ‘차야소스’는 차돌박이와 같이 먹었을 때 가장 맛있는 고기소스로, 백종원 대표가 직접 개발한 특제소스다. 야채와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 차돌박이의 쫄깃한 식감과 풍미를 살려주는 차야소스는 맛과 향이 세지 않아 고기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준다. 특별히 ‘돌배기집’은 이번 신 메뉴 출시를 기념하여 정가 9천9백 원의 숙돌배기를 50% 할인된 4900 원에 맛볼 수 있는 파격적인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7월 13일(금) 전국 ‘돌배기집’에서 시행되며, 더본쿠폰앱을 통해 다운받은 할인 쿠폰을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돌배기집’은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7월 13일까지 매장에 부착된 ‘숙돌배기 신메뉴 할인 포스터’를 촬영해 정해진 해시태그(#돌배기집, #숙돌배기, #돌배기집숙돌배기, #돌배기집이벤트)와 함께 본인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한 100명에게 메뉴 교환권(숙돌배기 2인분 + 열무냉국수 1개)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7월 27일 돌배기집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4년 개점한 ‘돌배기집’은 회식과 가족모임, 단체모임 등 각종 모임 장소로 각광받는 차돌박이 전문점이다. 백종원 대표는 등심, 갈비 등에 밀려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던 차돌박이에 집중하고, 소 한 마리에서 오직 약 2.2kg 정도만 나오는 귀한 부위로 고소하고 독특한 식감을 지닌 차돌박이의 진가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최근 맛과 건강을 챙기며 부담 없이 고기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성비 좋은 고기전문점으로 사랑받고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8.07.11 09:33
연예

'냉부해' 유현수·샘킴, 알베르토 입맛 저격 "Buono♥"[종합]

'냉부해' 유현수와 샘킴 셰프가 알베르토의 입맛을 저격했다.1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설 특집으로 '외국인 냉장고 자랑 1탄'으로 꾸며졌다.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와 샘 오취리가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이날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알베르토와 샘 오취리가 '냉부해'에 출연했다. 한국 생활 올해로 11년 차인 알베르토는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라겠다"고 설 인사를 전했다. 샘 오취리 역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돈 많이 벌으셨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건넸다.평소 두 사람과 친분이 있는 만큼 미카엘 셰프의 선전이 예상된 가운데, 세 사람이 만나면 영어가 아닌 한국어로 대화한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미카엘은 "두 사람이 저보다 한국말을 더 잘한다"며 "저는 한국말을 학교가 아니라 길거리에서 배웠다. 대신 욕은 진짜 잘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이어 알베르토는 21세까지 이탈리아에서 세미프로 축구선수로 활약했다고 밝히며 "안정환이 이탈리아에서 뛸 때부터 알고 있었다. 당시 이탈리아 축구가 황금기였다. 전 세계 대단한 인물이 다 이탈리아에서 뛰었는데, 그때 안정환도 함께 뛰었다"고 말했다.김성주가 2002년 한일월드컵 이탈리아전에서 안정환이 골든골을 넣은 것을 언급하자 알베르토는 "잘 못했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웃음을 보이기도. 그러면서 알베르토는 "이탈리아 사람들이 안정환을 싫어한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사실 심판 때문에 열 받았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상대팀 욕을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희망 요리로는 평소 두부를 좋아해 '알베의 인생 두부 요리는 몬디?'와 이탈리안 정통 치즈 요리인 '어서 와~ 정통 이탈리아 요리는 처음이지?'를 주문했다. 첫 번째 대결 상대는 유현수와 이연복. 유현수는 두부굴림만두와 두부젤라또 요리인 '두부 맛있또'를, 이연복은 통두부를 튀겨 속을 파낸 뒤 비빔면 스타일의 파스타로 속을 채운 '알짜배기 두부'를 요리했다. 승자는 유현수. 알베르토는 "먹어본 적 없는 맛이다. 고급스럽고 부드럽다"고 평했다.이어진 두 번째 대결은 토니정과 샘킴이 맞붙었다. 토니정은 알프스 지역의 크림파스타 요리인 '알파고'를, 샘킴은 바칼라와 고기소스 파스타인 '어서 와~ 이런 바칼라는 처음이지?'를 만들었다. 승자는 샘킴. 알베르토는 "진짜 맛있다. 면도 완벽하고, 정말 제대로 된 파스타 같다"며 "엄마가 만들어주신 맛이다"고 감탄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2.12 22:45
연예

타블로-하루, 다정한 눈빛교환에 워너비 부녀 등극!

사진-하루 인스타그램 에픽하이 타블로가 딸 하루와 함께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는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타블로는 4일 하루의 이름으로 운영 중인 인스타그램에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타블로는 하루와 함께 손을 잡고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서로를 다정히 바라보고 있는 사진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훈훈함을 자아낸다.타블로와 딸 하루의 다정한 눈빛교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타블로-하루, 정말 워너비 부녀" "타블로-하루, 두 분 정말 훈훈하네요" "타블로-하루, 타블로 눈빛이 하루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 등의 반응을 보였다.해당 인스타그램에는 하루와 타블로의 자연스러운 부녀 일상이 담겨있다.한편 두 사람은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허당 아빠 타블로와 엉뚱한 물고기소녀 딸 하루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4.09.05 14:23
연예

롯데리아, 만우절 멘트 외치는 고객에 불고기버거 무료 증정

롯데리아가 다음달 1일 만우절을 맞아 불고기버거 멘트를 외치는 고객에게 불고기버거를 무료로 증정하는 ‘펀펀이벤트’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펀펀이벤트’는 만우절 당일 롯데리아 매장에 방문한 고객이 “불고기버거 먹으러 왔소!”로 시작하는 불고기버거 멘트를 롯데리아 직원과 주고 받으면 불고기버거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다. ‘펀펀이벤트’ 포스터를 부착한 일부 매장에서만 진행되며 오후 2시부터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한다. 롯데리아 불고기버거는 쇠고기를 주 재료로 한 쇠고기 제품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불고기소스가 잘 조화된 영양만점 햄버거다.롯데리아는 다음달 1일부터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을 운영한다. ‘브레이크 타임’에는 롯데리아의 새로운 한정판매 버거인 ‘포크커틀렛버거’와 콜라로 구성된 ‘포크커틀렛 콤보’를 2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포크커틀렛 버거’는 돈까스처럼 바삭한 식감의 등심 통살을 맛볼 수 있는 버거로 40만개 한정 판매하며 판매수량은 매장 별 상이하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작년 진행한 만우절 이벤트 운영 결과 약 7000개의 판매를 기록해 페이스북, 유튜브등에서 화제가 됐다”며 “이번 만우절 이벤트에도 많은 고객이 참여해 소소한 재미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03.3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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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우’ 웰빙 요리법] 국내산 육우, 부드러운 맛 예술일세

국내산 육우는 지방의 분해를 돕는 카르니틴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웰빙 식재료로 손색이 없다. 위 사진은 구이·국거리·불고기용 육우 모듬. 아래는 국내산 육우로 만든 추석 맞이 웰빙 요리 4선. 한국낙농육우협회 제공 이번 주말이면 추석연휴가 시작된다. 오랜만에 가족들과의 재회도 설레고 어머니가 해주시는 고향음식은 생각만 해도 즐겁다. 송편·부침개 등 추석 대표 음식도 많지만, 그 중에서 쇠고기 요리는 단연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만점이다. 쇠고기는 한방에서 ‘비혈을 보호하고 기혈을 도우며, 근골을 튼튼하게 해준다’고 할 정도로 영양이 풍부해 일교차가 큰 환절기 보양식으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국내산 전문 고기소로 키워진 육우는 지방이 비교적 적고 지방의 분해를 돕는 카르니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웰빙 식단으로도 손색이 없다. 불황 속에서 값비싼 고급 쇠고기로 보양, 웰빙식을 만드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국내산 쇠고기 ‘육우’를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육우’란 고기생산을 주목적으로 사육된 국내산 얼룩소 수소로 한우에 비해 판매가격이 30~40% 저렴하다. 육우협회에 따르면 육우는 한우와 동일한 시스템으로 깨끗하고 철저한 환경과 시스템에서 사육되고 관리된다. 한우가 30개월에 도축되는 반면, 국내산 육우는 20개월에 도축되기 때문에 육질이 연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또, 한우와 똑같이 쇠고기이력 추적제가 적용돼 생산부터 도축·가공·유통과정이 투명하며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 공장에서 생산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경제적이면서 맛도 있고 신선한 우리 먹거리, 국내산 육우로 만들 수 있는 추석맞이 웰빙 요리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육우떡찜- 재료 : 육우(사태) 400g, 무 1/5개, 당근 1/3개, 건표고버섯 4개, 가래떡 1줄기, 물 10컵, 향신채소(양파 1/2개, 대파 1대, 통마늘 4개, 생강 1조각), 찜양념(간장 5큰술, 설탕 2큰술, 물엿 1큰술, 맛술 2큰술, 다진파 3큰술, 다진마늘 1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1. 냄비에 핏물을 뺀 육우와 물, 향신채소를 넣고 1시간 이상 푹 삶는다. 2. 육우가 부드러워지면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육수는 거른다.3. 냄비에 1의 삶은 육우와 육수를 사태가 잠길 정도로 부은 후 무·당근·표고버섯을 넣고 끓인다.4. 찜양념을 넣고 조린 후 무와 당근이 익어가면 마지막에 가래떡을 넣고 같이 조린다. 2. 육우 가지볶음- 재료: 육우(다짐육) 150g, 가지 1개, 깻잎 5장, 홍고추 1개, 참기름 1/2큰술, 식용유 적당량, 양념장 (굴소스 1½큰술, 간장 1큰술, 맛술 1큰술, 물엿 1큰술,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1. 육우는 다짐육으로 준비한다.2. 가지는 반으로 갈라 어슷썰고 깻잎은 굵직하게 채썰고, 홍고추는 어슷썬다.3.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1의 육우를 넣어 볶다가 거의 익어가면 가지를 넣어 같이 볶아준다.4. 양념장을 넣어 간을 한 뒤 마지막으로 깻잎과 홍고추에 참기름을 넣어 살짝 볶는다.3. 육우 완자조림- 재료: 육우(다짐육) 200g, 꽈리고추 50g, 다진파 1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후춧가루, 소금약간씩, 녹말가루, 식용유 적당량씩, 조림장(물 1/2컵, 간장 1½큰술, 맛술 1큰술, 물엿 1큰술, 참기름 1/2큰술,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1. 육우에 다진파·다진마늘·후춧가루·소금을 넣어 반죽한 뒤 직경 1.5cm의 크기의 완자를 만든다.2. 완자에 녹말가루를 입힌 뒤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굴리면서 익힌다.3. 꽈리고추는 꼭지를 떼고 큰 것은 반으로 썬다.4. 준비한 조림장을 끓이다가 익힌 완자와 꽈리고추를 넣고 조린다.4. 육우 너비아니와 채소무침- 재료: 육우(등심) 300g, 겉절이용 채소 150g, 육우 양념(간장 3큰술, 설탕·물엿·참기름·맛술·다진 마늘 1큰술씩, 다진 파·배즙 2큰술씩, 통깨 1작은술), 겉절이 양념(다진 파·멸치액젓·식초 1큰술씩, 고춧가루·설탕·물엿·다진 마늘 1작은술씩, 깨소금·참기름 1/2큰술씩, 소금 약간)- 만드는 법1. 육우는 납작하게 썰어 칼 끝으로 두드려 양념재료에 재운다.2. 프라이팬에 양념한 육우를 넣고 약간 덜 익힌다는 느낌으로 굽는다.3. 겉절이용 채소를 한입 크기로 썬 뒤 양념을 섞어 버무린다.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2.09.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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