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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김정난, 박지훈X배인혁과 한솥밥…YY엔터 전속계약 [공식]

배우 김정난이 YY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30일 YY엔터테인먼트는 "김정난과 전속계약을 맺었다"며 "오랜 시간 꾸준히 다양한 작품 활동 활동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김정난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작품에 집중하고,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김정난은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신사의 품격', '각시탈', 'SKY 캐슬', '닥터 프리즈너', '사랑의 불시착', '구미호뎐', '눈물의 여왕' 등 굵직한 작품에서 선명한 캐릭터 해석으로 인상 깊은 존재감을 남겼다. 또한 영화 '타짜', '아기와 나', '미끼', '세상 참 예쁜 오드리' 등에 출연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활약으로 탄탄한 연기 내공을 입증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왔다. 매 작품 완성도 높은 연기와 뛰어난 몰입력으로 호평을 끌어내며 대체 불가한 매력을 선보이는 김정난은 '믿고 보는 배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최근에는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꾸밈없는 일상과 진솔한 소통으로 대중의 공감을 얻으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오는 1월 3일 첫 방송되는 KBS2 토일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에 출연해 기대감이 고조된다.'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어쩌다 천하제일 도적이 된 여인과 그녀를 쫓던 조선의 대군, 두 남녀의 영혼이 바뀌면서 서로를 구원하고 종국엔 백성을 지켜내는, 위험하고 위대한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김정난은 극 중 대비 역을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대비는 아들 이열(문상민)을 향한 지극한 모성애로 따뜻하고 자애로운 인물이면서도 폭군의 면모를 보이는 이규(하석진)를 경계하는 냉철한 결단력과 강인한 마음을 바탕으로 극의 긴장감을 이끄는 핵심적인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난이 새롭게 합류한 YY엔터테인먼트는 박지훈, 배인혁, 배나라, 이주안, 방용국 등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30 18:18
연예일반

어도어, 다니엘 등 431억 손배 소송... ‘민희진 사건’ 심리한 재판부 배당 [왓IS]

소속사 어도어가 뉴진스 전 멤버 다니엘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본격적으로 재판부에 배당됐다. 특히 해당 사건이 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간 주주 간 계약 해지 및 풋옵션 분쟁을 심리했던 재판부와 동일하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는 어도어가 다니엘과 그의 가족 1인,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위약벌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배당받았다. 어도어가 청구한 손해배상액은 약 431억 원으로 알려졌으며, 첫 변론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앞서 어도어는 지난 29일 멤버 해린·혜인에 이어 하니의 복귀를 공식화하면서도 “다니엘의 경우 멤버이자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서 함께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분쟁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어도어는 다니엘의 계약 해지 사유로 ▲전속계약과 저촉되는 계약 체결 ▲독자적 연예 활동 ▲어도어 및 뉴진스의 명예·신용 훼손 등 전속계약 위반 행위를 들었다. 또 시정 요구에도 불구하고 기한 내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구체적인 위약벌 액수는 명시하지 않았으나, 법조계에서는 1000억 원을 상회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법무법인 디엘지 안희철 대표 변호사는 지난 11월 유튜브 채널 ‘언더스탠딩: 세상의 모든 지식’에서 표준전속계약서 기준을 적용할 경우, 잔여 계약 기간과 계약 해지 직전 2년간의 월평균 매출액을 기준으로 위약벌이 산정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토대로 계산할 경우 인당 약 1080억 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다만 위약벌은 손해배상과 별도로 청구될 수 있지만, 과도하다고 판단될 경우 법원이 감액할 수 있다.한편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약 1년간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을 이어오다, 지난 10월 전속계약 유효 확인 1심 소송에서 패소한 뒤 전원 복귀를 선언했다. 그러나 어도어는 해린·혜인을 제외한 민지·하니·다니엘의 복귀에 대해 “사전 협의가 없었다”며 논의를 이어왔다. 이후 하니의 복귀만 공식 인정했고, 민지는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다니엘에 대해서는 계약 해지를 통보하면서 뉴진스의 완전체 활동은 결국 불발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30 16:16
연예일반

송소희, ‘낫 어 드림’ 히트곡 남기고 떠난다... 현 소속사와 계약 종료 [전문]

싱어송라이터 송소희가 현 소속사와 이별한다.30일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공식 SNS에 “송소희의 전속계약이 12월 31일부로 종료됨을 알려드린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3년여의 시간 동안 송소희의 눈부신 성장에 동행할 수 있어 감사했다”며 “팬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7살부터 ‘국악 신동’으로 불린 송소희는 2008년 KBS1 음악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 연말 결선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유명세를 탔다. 2014년에는 송소희 밴드들 결성해 크로스오버 음반을 선보였고, 2022년에는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들어가 ‘낫 어 드림’ 등 히트곡을 발매했다. 이하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입니다.소속 아티스트 송소희의 전속계약이 12월 31일부로 종료됨을 알려드립니다. 그간 송소희에게 보내주신 많은 응원에 감사드립니다.3년여의 시간 동안 송소희의 눈부신 성장에 동행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당사는 송소희의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팬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사랑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30 14:13
LPGA

'팀 4승 그리고 2만명' 최고의 시즌 보낸 두산건설, 8인 체제로 명문 구단 굳히기 나선다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이 '팀 4승'이라는 창단 이래 최고의 시즌을 마무리했다. 올해 초 기존 선수 5명과 전원 재계약하고 2명을 추가 영입한 의리있는 행보가 성적과 인기라는 결실로 돌아왔다. 또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은 올해 국내 골프단 최초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2만명을 돌파했다. 내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홍보모델 5명을 배출하는 등 마케팅 면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 명문 구단으로 우뚝 선 두산건설은 차세대 유망주 이세영까지 영입하며 새 시즌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은 올해 선수 3명이 4승을 합작하며 KLPGA 구단 다승 순위 3위에 올랐다. 7월 박혜준이 롯데오픈에서 창단 첫 승을 신고한 데 이어, 김민솔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과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2승을 추가하며 데뷔 시즌 다승을 달성했다. 10월에는 이율린이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을 제패하며 팀 4승을 완성했다. 임희정은 준우승 1회를 포함해 톱10을 8차례 기록하며 베테랑의 저력을 보여줬다. 올해 우승한 세 선수 모두 생애 첫 우승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박혜준은 정규 투어 데뷔 이후 73번째 대회만에, 이율린은 81번째 대회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두산건설의 후원을 받은 김민솔은 프로 데뷔 첫 해에 2승을 올리며 '괴물 루키'로 자리매김했다.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선수의 가능성에 투자하고 기다려 온 두산건설의 선수 육성 철학이 있었다. 골프단은 창단 2년간 우승 성과가 없었음에도 기존 선수 5명(임희정·유현주·유효주·박결·김민솔) 전원과 재계약을 체결했고, 박혜준과 이율린을 추가 영입하는 결단을 내렸다. 이 선택이 시즌 4승이라는 결실로 돌아왔다.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은 경기장 밖에서도 KLPGA 팬덤 문화를 선도했다. 한정판 사인북에 20명 이상 선수 사인을 받아 인증하는 '사인북 챌린지', 선수 디자인 티셔츠를 활용한 '웨어앤쉐어 이벤트' 등 다양한 팬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한 적극적인 소통과 오프라인 팬 미팅도 이어가며 최근 국내 골프단 최초로 팔로워 2만 명을 돌파했다.KLPGA가 발표한 2026시즌 홍보모델 12명 중 두산건설 소속 5명(임희정, 이율린, 박혜준, 김민솔, 박결)이 선정됐다. 온라인 팬 투표에서 1위 임희정을 비롯해 상위 6명 중 5명이 두산건설 소속으로, 구단 차원의 인기를 입증했다. 개인 종목인 골프에서 가족 같은 팀워크를 강조하며 선수들이 서로 응원하고 성장하는 독특한 구단 문화를 구축한 것도 주효했다. 두산건설은 2026 시즌을 앞두고 차세대 유망주 이세영(19)을 영입했다. KLPGA 시드순위전 4위로 정규투어 풀시드를 획득한 이세영은 평균 240m의 장타를 자랑하는 '차세대 장타 퀸'이다. 선수 이탈 없이 2년 연속으로 전력을 보강하며 ‘8인 체제’를 갖춘 두산건설은 보다 균형 잡힌 라인업으로 2026년을 맞이하게 됐다.이세영은 자신의 개성과 플레이 스타일을 상징하는 에센셜로 ‘Love’를 선택했다. 이세영은 “’Love’는 골프를 향한 애정과 사람에 대한 존중을 가장 잘 담은 단어”라며, “힘든 순간에도 골프를 좋아하는 마음을 잃지 않고, 함께하는 사람들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는 선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오세욱 두산건설 골프단 단장은 “2025년은 창단 3년 만에 성적과 인기 양면에서 명문 구단의 기틀을 다져나간 뜻 깊은 한해였다”며 “2026 시즌은 더욱 강력해진 전력으로 구단 순위 상승과, 더 많은 우승을 목표로 달리겠다”고 밝혔다.윤승재 기자 2025.12.30 13:41
프로야구

끝내 불발된 MLB 74홈런 '현역 빅리거' 브라운의 한국행 [IS 비하인드]

왼손 거포 세스 브라운(33)의 한국행이 최종 불발됐다.두산 베어스가 지난 29일 외국인 타자 다즈 카메론과의 계약을 공식 발표하면서 2026시즌 KBO리그 10개 구단의 외국인 선수 구성이 모두 완료됐다. 이에 따라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인기 매물'로 꼽혔던 브라운의 KBO리그 입성도 결국 성사되지 않았다.메이저리그(MLB) 통산 74홈런을 기록한 브라운은 '현역 빅리거'라는 상징성만으로도 충분히 주목받았다. 마이너리그 통산 홈런이 113개. 2022시즌에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소속으로 개인 한 시즌 최다인 25홈런과 115안타를 때려내기도 했다. 지난 8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방출된 이후 아시아 리그 진출 가능성이 거론되며 국내 구단들의 관심 대상으로 떠올랐다. 실제 복수의 구단이 영입전에 뛰어들면서 계약 성사 여부에 이목이 쏠렸다. 이달 초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MLB 윈터미팅에는 일부 구단이 스카우트를 파견해 브라운 측과 직접 접촉하기도 했다. 그만큼 적극적인 움직임이 이어졌지만, 결과는 '빈손'이었다.브라운은 MLB 연금과 직결되는 서비스 타임 문제와 가족 관련 사안 등이 맞물리면서 아시아 리그 진출에 큰 의지를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여름 예정된 아내의 셋째 출산도 변수였다. 그럼에도 일부 구단들은 '혹시나' 하는 기대를 품고 협상을 끝까지 이어갔으나 극적인 반전은 없었다. 영입이 쉽지 않다고 판단한 구단들은 '투 트랙'으로 다른 자원을 함께 물색하며 2026시즌 대안을 마련했다. 한때 일본 프로야구(NPB) 진출 가능성도 제기됐던 브라운은 미국 잔류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한편, 2026시즌 KBO리그 외국인 타자는 오스틴 딘(LG 트윈스) 요나단 페라다(한화 이글스) 기예르모 에레디아(SSG 랜더스)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 맷 데이비슨(NC 다이노스) 샘 힐리어드(KT 위즈)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 해럴드 카스트로(KIA 타이거즈) 카메론(두산) 트렌턴 브룩스(키움 히어로즈)으로 구성됐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2.30 10:36
e스포츠(게임)

네이버 치지직, 농심레드포스·OK저축은행 브리온과 e스포츠 스트리밍 파트너십

네이버 치지직이 e스포츠 게임단과 손잡고 스트리밍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다.네이버는 농심레드포스, OK저축은행 브리온과 '치지직-e스포츠 공식 스트리밍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네이버는 농심레드포스의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FC온라인' 3개 종목 프로게임단, OK저축은행 브리온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과 스폰서십 계약 체결하고, 단독 콘텐츠 제작과 라이브 스트리밍 독점, IP 활용 협업을 진행한다.네이버는 유니폼 로고 스폰서로 LCK 경기 중 치지직 브랜드 로고를 노출해 팬들의 플랫폼 유입을 유도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농심레드포스, OK저축은행 브리온 e스포츠 선수단과 함께 온·오프라인 이벤트,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등에 나선다.주건범 네이버 스포츠&엔터서비스 리더는 "향후에도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넓혀나가며 치지직의 e스포츠 영향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30 09:23
해외축구

심장마비 이겨낸 ‘SON 전 동료’, 전 감독의 향해 비판 “그 발언은 도움이 안 됐다”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33·볼프스부르크)이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시절을 돌아보며 후벵 아모링 감독의 과거 발언이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작심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영국 매체 메트로는 29일(한국시간) “에릭센은 과거 아모링 감독의 발언들이 지난 시즌 팀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라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에릭센은 최근 ‘더 선데이 타임스’와 인터뷰서 지난 2024~25시즌 맨유 시절을 돌아봤다. 그는 지난 2022~23시즌부터 2025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하며 공식전 107경기 8골 19도움을 올렸다. 토트넘 시절 손흥민과 합을 맞추기도 한 에릭센은 ‘인간 승리’의 표본이기도 하다. 그는 2010년대 후반 토트넘에서 손흥민, 델리 알리,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전성기를 함께한 선수다. 토트넘에서만 공식전 305경기 69골 88도움을 올린 바 있다. 그는 이후 인터 밀란(이탈리아) 유니폼을 입으며 잉글랜드를 떠났는데, 국가대표 경기 중 심장에 문제가 생기며 한동안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복귀 후엔 한동안 심장 제세동기를 착용해야 했는데, 이탈리아 무대에선 허용되지 않은 터라 다시 잉글랜드로 향했다. 그는 이후 브렌트퍼드에서 건재함을 증명한 뒤,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뒤론 볼프스부르크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에릭센이 매체를 통해 떠올린 건 아모링 감독의 과거 발언이었다. 지난 시즌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위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해당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도 토트넘에 져 트로피를 놓쳤다. 아모링 감독은 시즌 중 “우리는 아마도 맨유 역사상 최악의 팀” 등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에릭센은 해당 발언을 두고 “그건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특히 선수들에게 말이다”며 “어떤 것들은 안에서 말할 수 있지만, 밖에서 말하는 건 현명하지 않다. 이미 최선을 다하려고 하는 선수들에게 추가적인 압박을 주고, 꼬리표를 붙이는 것 말이다”라고 지적했다.특히 에릭센은 “그의 발언이 맞든 틀리든, 우리에겐 ‘아 또 제목 나왔네’ 같은 기분이었다”고 꼬집었다. 아모링 감독은 당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한 바 있다.한편 에릭센은 올 시즌 볼프스부르크서 공식전 13경기 3도움을 기록 중이다.김우중 기자 2025.12.30 00:01
뮤직

“분쟁 초래·명예 훼손”…뉴진스 떠난 다니엘, 위약벌 규모만 1000억↑ [왓IS]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멤버 다니엘에게 위약벌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하는 가운데, 그 액수가 1000억원에 달할 거란 예측이 나온다.어도어는 29일 일간스포츠에 다니엘의 전속계약 해지 사유에 대해 “본건 전속계약과 저촉되는 계약 체결, 독자적인 연예 활동, 당사 및 뉴진스의 명예나 신용을 훼손하는 등 전속계약 위반 행위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이어 “이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으나 기한 내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날 오전 다니엘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으며, 금일 중 위약벌 및 손해배상 청구를 위한 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정확한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법조계에서는 다니엘이 내야 할 위약벌만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법무법인 디엘지 안희철 대표 변호사는 지난달 유튜브 채널 ‘언더스탠딩: 세상의 모든 지식’에 출연해 “뉴진스의 위약벌 산정 방식은 직전 2년간의 월평균 매출액 곱하기 잔여 계약금을 곱한 거”라고 설명했다.어도어의 2024년 매출은 1111억 8000만원이며, 계약 잔여일은 약 4년 6개월(계약 해지일 2024년 11월 28일·계약 만료일 2029년 7월 31일)이다. 안 변호사는 이를 근거로 “뉴진스 멤버의 인당 위약금은 1080억원 정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약벌은 위약금과 달리 손해배상액과 별도로 청구될 수 있는 만큼 다니엘이 어도어에 지불해야 할 돈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위약벌은 부당하게 과다한 경우 법원이 감액할 수 있다. 한편 어도어는 이날 오전 공식 입장문을 배포, “다니엘은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서 함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사는 금일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며 “이번 분쟁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 및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다고 판단되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알렸다.아울러 해린과 혜인에 이어 하니는 어도어와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으며 “민지는 어도어와 대화를 나누며 상호 이해를 넓히기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부연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29 18:52
연예일반

[왓IS] 다니엘, 뉴진스 떠나는 날에도 연탄 봉사... “웃으며 끝까지”

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이 소속사 어도어로부터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받은 당일 연탄 봉사에 나선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29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방금 연탄 봉사에서 다니엘을 만났다”는 후기가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2시간 동안 정말 열심히 연탄을 나르며 쉼 없이 움직였고, 든든한 팀원이었다”며 “봉사가 끝난 뒤에는 쿠키와 초콜릿을 나눠주고 사진과 사인 요청도 웃으며 응해줬다”고 전했다.이어 A씨는 “다니엘은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느꼈다. 어떤 선택을 하든 믿고 기다리겠다”며 “항상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비니와 마스크를 착용한 다니엘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됐다.앞서 이날 오전 어도어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다니엘은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 더 이상 함께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금일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분쟁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 및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로써 뉴진스는 혜인과 해린, 하니가 어도어로의 복귀를 공식화했으며, 민지는 복귀 여부를 두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다니엘은 팀 활동에서 제외된 상태다.어도어는 향후 뉴진스 활동과 관련해 “대화 과정에서 멤버들이 오랜 기간 왜곡되고 편향된 정보를 접하며 회사에 대한 오해가 누적됐고, 그 결과 분쟁에 이르게 됐음을 확인했다”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확한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오해를 완전히 해소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9 16:33
프로야구

'158㎞' 라팍 입성한 日 강속구 투수, 미야지 "힘 있는 투구 보여드리겠다, 삼진 많이 잡는 게 목표"

'시속 158㎞' 강속구 투수 미야지 유라(일본)가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소감을 전했다. 미야지는 29일 삼성 라이온즈 공식 유튜브 '라이온즈tv'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한국이라는 해외에서 뛰게 돼 기대된다"라며 "삼성팬 여러분에게 힘 있는 투구를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 잘하겠다"라고 전했다. 삼성은 지난 1일 다음 시즌 새로 도입되는 아시아쿼터 선수로 미야지를 낙점했다. 연봉 10만 달러, 인센티브 5만 달러, 이적료 3만 달러 등 1년간 최대 18만 달러의 조건에 계약을 완료했다.지난 23일 삼성의 2군 훈련장인 경산 볼파크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둘러본 미야지는 "(전 소속팀과 비교해) 시설이 말도 안 되게 정말 좋다"며 "전에 있었던 구장과는 다르게 관중도 많이 들어 올 것 같고, 깔끔해서 놀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라이온즈파크에서 개인 훈련 중이던 김영웅과 김성윤을 보고 "몸이 커서 놀랐다"라고 감탄하기도. 미야지는 "일본에서 경기하고 있을 때의 나를 '(삼성이) 잘 봐주셨구나'라고 생각해 기쁘고 놀랐다"라며 "강한 직구와 헛스윙을 유도할 수 있는 포크볼이 장점이다. (내년 시즌) 삼진을 많이 잡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대구에 뿌리 깊은 팬이 많고 따뜻한 팬이 많은 것 같다"라고 말한 그는 "그 성원에 힘입어 던질 수 있다는 게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삼성에서 힘 있는 투구를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만 26세의 미야지는 키 1m85cm, 몸무게 90kg의 다부진 체격의 소유자로,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 158km, 평균 149.6km를 던지며 스플리터, 슬라이더, 커브 등 구종을 갖춘 오른손 투수다. 미야지는 일본프로야구(NPB) 1군 경력이 없다. 2022년부터 일본 사회인야구 미키하우스, 독립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 등을 거친 뒤 NPB 2군 쿠후 하야테 벤처스 시즈오카에서 활약했다. 2025시즌 NPB 2군에서 합계 25이닝 동안 2패, 평균자책점 2.88, WHIP 1.40을 기록했다. 9이닝 당 탈삼진 11.2개를 기록했다. 탈삼진율이 높아 타자친화적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적합한 능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승재 기자 2025.12.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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