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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첫 대규모 굿즈 프로모션 '팡팡위크' 운영

네이버웹툰은 굿즈몰 '웹툰프렌즈 브랜드 스토어'에서 오는 23일까지 신상품 론칭·할인 행사 '웹툰프렌즈 팡팡위크'(이하 팡팡위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웹툰프렌즈가 선보이는 첫 대형 프로모션이다. 웹툰 IP를 기반으로 한 신규 굿즈와 단행본을 매일 공개하고, 최대 87% 할인과 사은품 혜택을 제공한다. '마루는 강쥐', '작전명 순정', '킬러 배드로', '시든 꽃에 눈물을', '엄마를 만나러 가는 길' 등 인기 작품들이 참여한다.총 95종의 신상품이 일자별로 공개된다. 11월 17일 '캘린더 데이'를 시작으로, '시든 꽃에 눈물을' 특집(18일), '맥세이프 카드 지갑 데이'(19일), '단행본 데이'(20일), '킬러 배드로' 특집(21일), '명장면 포토 데이'(22일), '엄마를 만나러 가는 길' 특집(23일) 등 상품이 순차적으로 출시된다.인기 작품의 예약 판매 상품도 선보인다. 17일에는 '가비지타임', '작전명 순정' 등 작품의 아크릴 캘린더, 20일에는 '쓰레기의 법칙' 단행본 1~2권과 '별정직 공무원' 단행본 2권(일반판·특별판), 21일에는 '킬러 배드로' 단행본 5~6권, 22일에는 '속아주고 싶어', '청춘 계시록' 등 작품의 틴케이스 포토카드, 23일에는 '엄마를 만나러 가는 길' 모리 인형 키링 등이 공개된다.또 행사 기간 최대 87% 할인이 적용되는 990원·9900원·1만9900원 균일가 '99 팡팡특가' 코너가 운영된다.남경보 네이버웹툰 IP 비즈니스 총괄 리더는 "웹툰프렌즈 팡팡위크는 팬들이 기다려온 신상 웹툰 굿즈와 단행본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규모 IP 커머스 페스티벌로, 다양한 할인 혜택과 한정판 상품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17 14:21
드라마

류준열, ‘응팔’ 10주년 기념 콘텐츠 일부 촬영…“스케줄 조정” [공식]

과거 교제했던 배우 류준열과 혜리가 ‘응답하라 1988’ 10주년 콘텐츠를 통해 재회할지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두 사람이 만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30일 채널 tvN 측은 일간스포츠에 “류준열 씨가 스케줄상 ‘응답하라 1988’ 엠티 일정을 모두 함께하진 못했다”면서 “‘응답하라 1988’ 10주년을 기념하는 콘텐츠인 만큼 스케줄을 조정해 일부 촬영 분량에 함께했다”고 밝혔다.‘응답하라 1988’의 제작사 에그이즈커밍은 작품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최근 주요 출연진과 신원호 감독 등은 단체 MT를 떠났고 이 자리에는 여주인공인 혜리가 참석했다.류준열은 촬영 스케줄로 MT에는 불참했으나 일정 조정을 통해 10주년 기념 콘텐츠 녹화는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한편 혜리와 류준열은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2017년 8월 열애를 인정했다. 그러나 2023년 11월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30 12:54
영화

송지효, 5년 만 스크린 복귀…여성 교도관 된 ‘만남의 집’

송지효가 영화 ‘만남의 집’을 통해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17일 배급사 마노엔터테인먼트는 ‘만남의 집’이 10월 15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만남의 집’은 15년 차 FM교도관 태저(송지효)의 인생 첫 오지랖이 만든 햇살 같은 인연을 그린 휴먼 드라마다. 단편 ‘나가요: ながよ’로 제1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해 유수의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한 차정윤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예능과 드라마, 스크린을 넘나들며 사랑받아온 송지효가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작품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송지효는 극중 여성 교도소의 15년 차 베테랑 교도관 태저 역을 맡았다. 단 한 번의 예외가 없던 교도관이 수용자의 딸을 만나 첫 오지랖 이후 변하는 모습을 진지하고 섬세하게 연기하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미쓰백’, ‘비상선언’,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 등 어린 나이에도 경력 11년 차인 배우 도영서와 ‘고양이를 부탁해’,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스크린과 TV를 오가며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인 배우 옥지영이 각각 수용자의 딸 준영과 수용자 미영을 맡아 송지효와 함께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연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17 09:38
영화

신현빈, ‘얼굴’ 없이도 재발견 [RE스타]

‘얼굴을 갈아 끼우는 배우.’ 신현빈의 대표적인 수식어다. 이야기에 녹아들어 배역마다 자신을 최적화하던 그가 이번엔 얼굴을 단 한 번도 드러내지 않고도 여느 때보다 강한 인상을 남겼다. 연상호 감독의 새 영화 ‘얼굴’을 통해서다.지난 11일 개봉한 ‘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권해효)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박정민)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 첫 주말 누적 31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개봉과 맞물린 제50회 토론토 영화제 프리미어 시사회에선 연상호 감독의 날카로운 주제 의식이 살아있는 신선한 스토리텔링과 그를 생생히 구현한 주연 배우들의 호연에 호평이 쏟아졌다. 이 중에서도 신현빈은 작품의 제목이자, 이 이야기가 찾고자 추적하는 ‘얼굴’ 정영희 역을 소화하며 표현력을 재조명받고 있다.극중 정영희는 임영규의 아내이자 임동환의 어머니다. 임영규가 ‘기적의 사나이’로 칭송받으며 서체 연구소와 사업체를 만드는 40년 세월 동안 잊혀져 임동환에게는 ‘어릴 적 갑자기 집을 나간’ 존재로 어렴풋할 뿐이다. 그런 그는 어느 날 재개발 예정 부지에서 백골 사체로 발견되면서 사망의 진실에 궁금증을 불러온다. 신현빈이 연기하는 건 회상 속 정영희의 젊은 시절 모습이다. 밤낮없이 기계가 돌던 청계천 의류공장에서 재봉사의 ‘시다’로 일하는 그는 직원들에게조차 무시 받기 일쑤다. 이유는 단순하게 “정영희는 못생겼다”라는 증언으로 정리되는데 작품 밖 관객들은 배우 신현빈을 알든 모르든 그 얼굴이 궁금해진다.얼굴이 화면에 비치면 NG였을 정도로 실험적인 촬영이었다. 배우로선 기본적 표현 창구인 표정이 제한됐지만 신현빈은 목소리는 물론, 자세와 움직임까지 미세하게 조절하며 정영희라는 인물상을 조각했다. 신현빈이 빚은 정영희는 사람들의 차별과 무시 속 기가 죽어 겨우 꺼낸 목소리는 언제라도 뒤집힐 것같이 불안하면서도, 자신이 믿는 신념은 힘주어 또박또박 말할 수 있는 사람이다. 언제나 어깨가 잔뜩 움츠러들어 있으면서도 자신보다도 취약한 이에게 손길을 내미는 다정함이 있다. 이는 연상호 감독이 정영희 캐릭터로 의도했던 “성장 중심의 시대를 지나오는 과정에서 결국 지워버린 것”을 직접적인 메시지 없이도 관객들에게 와닿게 만든다. 특히 작품의 또 다른 중심 설정인 임영규 역의 시각장애도 고려했다며 신현빈은 “박정민이 시각보다 청각이 예민한 연기를 하니 이 사람이 들었을 때 어떻게 느껴질까도 고민하며 목소리 톤을 고민했다”고 설명했다.신현빈은 연상호 감독과 시리즈 ‘괴이’로 출발해 지난 3월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과 차기작인 ‘군체’까지 총 네 번의 호흡을 맞춰왔다. ‘계시록’ 촬영 중 이번 ‘얼굴’의 도전적인 촬영 방식과 관련해 연 감독의 상담을 빙자한 출연 제안을 받았다고 알려진 그는 명실상부 연상호 감독의 ‘페르소나’로 자리매김했다.신현빈은 앞서 2010년 영화 ‘방가? 방가!’로 데뷔했고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2020)의 장겨울 역으로 본격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후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과 ‘새벽 2시의 신데렐라’ 등에서 주조연을 맡으며 캐릭터로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배우 신현빈’은 다소 생소한 이름으로 들리기도 했다.그렇기에 이번 ‘얼굴’은 신현빈의 존재감을 증명하며 필모그래피에 방점을 찍었다. 연상호 감독은 “‘정영희’는 누구의 얼굴도 아니면서 누구의 얼굴도 될 수 있는 얼굴이었으면 했다”며 “가장 놀라웠던 건 편집하면서 ‘정영희’가 얼굴이 안 나오는 걸 잊을 정도로 몰입하면서 보게 됐던 거다. 이건 신현빈이 잘 표현해줬기 때문”이라고 만족을 표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16 05:45
영화

기예르모 델 토로·연상호·매기 강, 부산국제영화제서 만난다

기예르모 델 토로, 연상호, 매기 강 등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이 부산을 찾는다.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20일 부산 동서대학교-경남정보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국내외 신진 영화인, 예비 크리에이터, 제작 전문가들을 위한 넷플릭스 ‘크리에이티브 아시아’(Creative Asia)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올해 2회를 맞은 넷플릭스 크리에이티브 아시아는 세계적인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마스터 클래스와 특별 대담 세션으로 구성된다. 지난해보다 한층 확대된 규모로 진행하는 올해 크리에이티브 아시아 프로그램은 영화제를 찾은 신인 영화인들에게 세계 유수의 어워드 수상 경력을 지닌 베테랑 크리에이터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이성규 넷플릭스 아시아태평양(인도 제외) 프로덕션 부문 시니어 디렉터가 진행하는 ‘APAC 프로덕션 패널 세션’으로 시작해, 오후에는 영화계의 세계적 거장들과 제작 전문가들이 관객들과 만나는 대담이 이어진다. 넷플릭스 영화 ‘프랑켄슈타인’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과 시리즈 ‘지옥’, ‘계시록’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이 특별 대담을 가지며, 넷플릭스 최다 시청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 영화 ‘이쿠사가미: 전쟁의 신’ 유이 미야모리 미술 감독, 시리즈 ‘회혼계’ 찬정다오 감독이 무대에 올라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과 창작 인사이트를 전한다. 넷플릭스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시나리오 및 연출 집중 트레이닝 세션’도 열린다. 이 세션은 문화체육관광부, 콘진원, 넷플릭스가 한국 창작 생태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차세대 창작자 육성을 목표로 운영하는 ‘넷플릭스 프로덕션 아카데미’의 일환이다. 세션에는 미국 할리우드 베테랑 크리에이터 조 퍼라키오와 마이클 레만이 강연자로 참여하며, 이들은 한국 창작자들에게 글로벌 업계의 제작 관행을 소개하고, 드라마 제작자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이해하며 기획·집필 등 다양한 기술을 글로벌 시각에서 습득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크리에이티브 아시아의 세부 일정은 추후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01 15:15
스타

이세호, 이채민 오른팔 된다…’폭군의 셰프’ 합류 [공식]

배우 이세호가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 합류한다.28일 이세호의 소속사 스튜디오빌은 “이세호가 ‘폭군의 셰프’에서 폭군의 수하, 이장균 역으로 출연한다”는 소식을 알리며 “이세호가 어떠한 캐릭터 연기를 선보일지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글로벌 OTT 콘텐츠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기준 전 세계 42개국 1위를 차지하며 단숨에 K드라마 글로벌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이세호는 ‘폭군의 셰프’에서 최악의 폭군인 왕 이헌(이채민)의 수하, 이장균 역할을 맡았다. 왕의 신뢰를 받는 신하로, 왕의 밀명을 받아 중요한 임무를 은밀히 수행하고자 고군분투한다.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밀도있는 캐릭터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그가 이번 작품에서 어떠한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가 된다. 영화 ‘양치기들’로 데뷔한 이세호는 영화 ‘킹덤 아신전’, ‘범죄도시3’, ‘귀공자’, ‘크로스’, ‘전,란’, ‘브로큰’, 드라마 ‘화랑’, ‘역적’, ‘택배기사’, ‘기생수 더 그레이’, ‘열혈사제2’, ‘트리거’ 등에 출연했다. 특히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에서는 남수단에서 파병 중 무장단체의 습격으로 부상을 당한 ‘이현종 대위’로 분했고, 영화 ‘계시록’에서는 개척교회의 목사 아들이자 새로 들어설 교회의 담임 목사로 하마평에 오른 ‘정환수’ 역할을 맡았다. 최근 공개된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에서는 죽도 하나로 2학년의 계층을 제패한 일진 ‘최지혁’ 역을 맡아 과감한 액션 연기와 더불어 비열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빌런의 모습을 그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8 12:20
드라마

이세호, ‘폭군의 셰프’ 합류… 이채민의 오른팔 된다

배우 이세호가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 합류한다.28일 소속사 스튜디오빌은 “이세호가 ‘폭군의 셰프’에서 폭군의 수하, 이장균 역으로 출연한다. 이세호가 어떠한 캐릭터 연기를 선보일지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연출 장태유, 극본fGRD,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필름그리다, 정유니버스)는 글로벌 OTT 콘텐츠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기준 전 세계 42개국 1위를 차지하며 K드라마 글로벌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세호는 ‘폭군의 셰프’에서 최악의 폭군인 왕 이헌(이채민)의 수하, 이장균 역할을 맡았다. 왕의 신뢰를 받는 신하로, 왕의 밀명을 받아 중요한 임무를 은밀히 수행하고자 고군분투한다.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밀도있는 캐릭터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그가 이번 작품에서 어떠한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가 된다. ‘별에서 온 그대’, ‘하이에나’, ‘홍천기’, ‘밤에 피는 꽃’ 등을 연출한 장태유 감독과 임윤아, 이채민, 강한나, 최귀화, 김광규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폭군의 셰프’. 여기에 이세호가 가세하며 극을 더욱 풍성하고 흥미진진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영화 ‘양치기들’로 데뷔한 이세호는 영화 ‘킹덤 아신전’, ‘범죄도시3’, ‘귀공자’, ‘크로스’, ‘전,란’, ‘브로큰’, 드라마 ‘화랑’, ‘역적’, ‘택배기사’, ‘기생수 더 그레이’, ‘열혈사제2’, ‘트리거’ 등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에서 자신만의 색깔로 탁월한 캐릭터 연기를 펼쳐온 내공 있는 배우다. 특히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에서는 남수단에서 파병 중 무장단체의 습격으로 부상을 당한 ‘이현종 대위’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고, 영화 ‘계시록’에서는 개척교회의 목사 아들이자 새로 들어설 교회의 담임 목사로 하마평에 오른 ‘정환수’ 역할을 맡아 임팩트 있는 캐릭터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최근 공개된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에서는 죽도 하나로 2학년의 계층을 제패한 일진 ‘최지혁’ 역을 맡아 날것의 리얼하고 과감한 액션 연기와 더불어 비열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빌런으로 사랑을 받았다. 한편, 이세호가 출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매주 주말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8 09:49
영화

연상호X박정민 ‘얼굴’, 토론토영화제 찍고 9월 韓 관객 만난다

연상호 감독의 신작 ‘얼굴’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22일 영화 ‘얼굴’의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초청 소식을 알리며 9월 극장 개봉을 공식화했다.‘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첫 장편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을 시작으로 영화 ‘부산행’, ‘반도’까지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연 감독이 직접 쓰고 그린 동명 만화 실사판이다. 연 감독이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건 ‘사이비’, ‘지옥’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칸국제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영화제다.‘얼굴’이 초청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기대작을 소개, 다양한 장르의 뛰어난 작품들을 조명하는 섹션으로, 그간 ‘헤어질 결심’, ‘아가씨’, ‘밀정’, ‘밀수’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영화들을 소개해 왔다. 지오바나 풀비(Giovanna Fulvi) 토론토국제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 “한국의 가장 선구적이고 영향력 있는 감독 중 한 명인 연상호 감독을 모시고 그의 신작 ‘얼굴’을 토론토에서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이어 “연 감독의 첫 그래픽노블 ‘얼굴’을 원작으로 한 이번 작품은 연 감독의 필모그래피에서 과감한 전환점을 보여주면서도 그의 작품들을 관통해 온 강렬한 에너지와 도덕적 복잡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며 “이렇게 강력한 힘을 가진 영화를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얼굴’은 이날 1차 포스터 3종과 1차 예고편도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시각장애가 있지만 도장을 파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젊은 임영규 역의 박정민과 얼굴이 드러나지 않는 의류 공장의 여공 정영희의 실루엣을 중심으로, 1970년대 청계천 의류 공장 일대의 풍경과 인물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1차 예고편은 1인 2역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박정민과 배우 인생 최초로 시각장애인 역할을 맡은 권해효의 강렬한 연기가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태어나서 한 번도 세상을 볼 수 없었던 시각장애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장을 만드는 장인 임영규(권해효)와 그의 아들 임동환(박정민)이 40년 전에 실종된 아내이자 어머니의 백골 사체와 마주하는 모습은 앞으로 ‘얼굴’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 남편도 아들도 한 번도 얼굴을 본 적이 없는 정영희란 여인의 얼굴을 둘러싼 가려진 진실과 함께, 어머니가 일했던 청계천 의류 공장의 사장 백주상으로 분한 임성재와 정영희의 죽음을 파헤치는 다큐멘터리 PD 김수진으로 분한 한지현의 등장은 과거, 현재에서 각각 어떤 사건들이 펼쳐질지 기대하게 만든다.한편 ‘얼굴’의 제공과 제작을 맡은 와우포인트(WOWPOINT)는 이번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얼굴’ 외 한소희, 전종서 주연의 ‘프로젝트 Y’까지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와우포인트는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로서 넷플릭스 시리즈 ‘선산’, ‘기생수: 더 그레이’, ‘지옥’ 시즌2, ‘계시록’ 등을 제작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22 07:57
스타

류준열, 송혜교와 한식구 됐다…UAA와 전속계약 [공식]

배우 류준열이 UAA(United Artist Agency)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25일 UAA는 “배우 류준열이 UAA의 새 식구가 됐다. 류준열은 탁월한 연기력과 자신만의 뚜렷한 색깔을 지닌 독보적인 배우”라며 “류준열이 배우로서 진가를 발휘하고 더욱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2015년 영화 ‘소셜포비아’를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류준열은 그해 겨울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을 통해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류준열 특유의 중저음의 목소리와 다채로운 감정을 깊이 있게 담아낸 연기력이 호평을 이끈 것. 이후 류준열은 장르를 넘나들며 왕성한 활약을 펼쳤다.류준열은 2017년 영화 ‘더 킹’에 이어 무려 1218만 관객을 동원한 ‘택시운전사’를 통해 천만배우에 등극했다. 이후에도 류준열은 ‘리틀 포레스트’, ‘독전’, ‘돈’, ‘봉오동 전투’, ‘외계+인’, ‘올빼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충무로에서 독보적인 배우로 우뚝 섰다. 무엇보다 한 가지 이미지나 연기에 국한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행보가 인상적이라는 평가다.이에 류준열은 2017년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등 각종 신인상을 휩쓸었으며 2023년에는 영화 ‘올빼미’를 통해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제4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 제43회 황금촬영상 남우주연상, 제28회 춘사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가장 최근작인 넷플릭스 ‘계시록’에서는 강력한 연기력으로 몰입도를 끌어올려 호평받았다. 류준열이 UAA에 새 둥지를 틀고 배우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한편 UAA에는 송혜교, 김다미, 김대명, 안은진, 장기용 등이 소속돼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25 09:22
OTT

이 배우 느낌 심상치 않네…이세호,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로 강렬 눈도장

배우 이세호가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로 시청자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이세호는 지난달 30일 웨이브를 통해 공개된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로 시청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아버지의 억압에 시달리던 전교1등 ‘의겸’(이정하)과 그의 천부적인 싸움 재능을 이용하려는 ‘윤기’(김도완)가 복면을 쓴'하이스쿨 히어로즈'를 결성해 억눌린 분노를 폭발시켜 학교 폭력 서열을 뒤엎는 하이스쿨 액션 드라마. 원작 카카오웹툰 'ONE'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캐릭터 간의 케미스트리를 극대화하며 과감한 액션 연출을 더해 한층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웹툰 특유의 빠른 전개와 리얼한 학교 생활 설정, 다양한 인물 군상들이 얽히고설키는 드라마틱한 전개는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극중 의겸의 싸움 본능을 일깨우는 일진 짱 최지혁 역으로 출연 중인 이세호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이 뜨겁다. 공개된 1-4화에서 최지혁은 억압과 폭력의 상징이자 자신만의 왕궁인 옥상에서 죽도를 들고 의겸의 신체뿐만 아니라 그의 영혼까지 박살내고자 갖은 방법을 동원한다. 처음으로 자신의 폭력 앞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의겸을 보고 악에 바친 최지혁은 무기이자 곧 자신의 정체성이기도 한 죽도를 끝까지 휘두르며 그를 굴복시키려고 한다. 정신을 수양하고 예의범절을 가장 중시 여기는 무예인 검도의 죽도를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의 폭력성을 극대화하는 무기로 사용하며 2학년의 계층을 제패한 최지혁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그 자체로 연성고의 어둡고 부조리한 현실을 극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싸움이 무슨 시합이야? 100대를 쳐 맞아도 벽돌로 대가리 한번 까면 이기는 게 싸움이야”라는 최지혁의 대사는 이 드라마의 세계관이자 우리가 마주하는 현실을 관통하며 폭력에 대한 깊은 고찰을 하게 만든다. 이세호는 비열하면서도 위선적인 빌런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거친 호흡과 감정이 뒤섞인 날것의 액션 시퀀스를 탄생시켰다. 평정심을 잃고 마구 폭주하는 이세호가 휘두르는 죽도의 타격감과 거침없는 액션은 마치 실제로 맞붙는 듯한 리얼리티가 살아있어 극의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이세호는 영화 ‘양치기들’로 데뷔, 영화 ‘킹덤 아신전’, ‘범죄도시3’, ‘귀공자’, ‘크로스’, ‘전,란’, ‘브로큰’, 드라마 ‘화랑’, ‘역적’, ‘택배기사’, ‘기생수 더 그레이’, ‘열혈사제2’, ‘트리거’ 등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에서 자신만의 색깔로 탁월한 캐릭터 연기를 펼쳐왔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에서는 남수단에서 파병 중 무장단체의 습격으로 부상을 당한 ‘이현종 대위’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고, 영화 ‘계시록’에서는 개척교회의 목사 아들이자 새로 들어설 교회의 담임 목사로 하마평에 오른 ‘정환수’ 역할을 맡아 리얼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캐릭터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0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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