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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황제성 “주식 계좌 -90%…인간 교보재죠” 첫 수업부터 폭탄 고백

개그맨 황제성의 “투자 계좌가 –90%까지 떨어졌다가 지금은 -89%로 회복했다”는 폭탄 고백이 9월 29일, RISE ETF 공식 유튜브 채널의 신개념 투자 예능 ‘오늘부터 RISE ETF’ 1화에서 공개됐다. ‘오늘부터 RISE ETF’는 개그맨 황제성, 가수 이장원, 오마이걸 멤버 승희, 방송인 이혜성이 ‘ETF 스터디그룹’으로 뭉쳐, ETF 투자 기초부터 실전까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을 담는다. 1화에서는 네 사람이 처음 만나 유쾌한 티키타카를 주고받으며 각기 다른 투자 경험담을 나눠 시청자와 공감대를 형성한다.황제성은 “실전만 6년, 계좌는 –90%. 온몸이 화상 자국”이라며 스스로를 ‘인간 교보재’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이장원은 “CFA 1차 시험까진 합격했지만 실제 투자 경험은 없다”며 이론에만 강한 ‘뇌섹남 투자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투자 경험이 전무한 승희는 “이제는 도전해보고 싶다”는 풋풋한 투자 초보자의 모습으로 공감을 샀다. 여기에 이혜성은 멤버들의 토크를 깔끔하게 정리해 주며 반장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첫 화의 하이라이트는 전문가의 설명과 멤버들의 솔직한 반응이 어우러진 순간들이다. “ETF는 개별주를 일일이 사는 대신 필요한 걸 한 팩에 담은 밀키트”라는 설명에 멤버들은 단번에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워런 버핏의 투자 편지’가 공개되자 현장은 금세 진지해지기도 했는데, “현금 10%는 단기 국채에, 나머지 90%는 저렴한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라”는 조언에 황제성은 “삶의 답안지 같다”고 감탄했다. 특히 이 편지에서 강조된 ‘매우 저렴한’ 인덱스펀드는 장기 투자자에게 수수료는 무시못할 비용이기 때문에 버핏은 투자 성과의 핵심으로 ‘낮은 보수’를 꼽은 것. 멤버들은 “ETF가 왜 초보자에게 유용한지 알겠다”며 입을 모았다. 방송을 보면 ETF의 기본 개념부터 장점까지 차근차근 배울 수 있다. 주식처럼 장중 매매가 가능하다는 점, 자동으로 분산 투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 낮은 수수료와 매일 공개되는 포트폴리오로 투명성이 높다는 점 등 초보자 눈높이에 맞게 설명됐다.첫 공부를 마친 뒤 황제성은 “이렇게만 알고 시작했더라면 결과가 달랐을 것”이라며 뼈아픈 후회를 남기기도. 짧지만 솔직한 소감 속에 ‘제대로 배우고 투자하자’는 핵심 메시지가 드러났다. 첫 스터디 모임을 끝으로 멤버들은 “각자 ETF 한 주를 직접 매수해 오기”라는 숙제를 부여받으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오늘부터 RISE ETF’는 ETF 투자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교육형 예능 콘텐츠다. 매주 월요일 RISE ETF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5회 동안 공개된다. 2025.10.01 18:02
예능

“해 질 때까지 노래”… 임영웅, 피날레 콘서트 펼쳐진다 (‘섬총각 영웅’)

SBS 예능 ‘섬총각 영웅’의 마지막 이야기가 오늘(16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섬총각 영웅’은 임영웅과 찐친들이 펼쳐내는 ‘무계획 섬마을 라이프’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이날 방송에서는 임영웅과 찐친들이 역대급 ‘은혜 갚기 프로젝트’를 준비한다. 소모도에서의 마지막 날을 기념해 ‘역사상 최대 규모’ 마을잔치를 직접 기획부터 요리, 진행까지 도맡은 것. 하이라이트는 단연 임영웅의 라이브공연, “해 질 때까지 노래 불러야죠”라며 무한 앵콜을 약속한 임영웅 덕분에 어르신들이 제대로 귀 호강했다는 후문이다.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곡부터 눈물샘 자극하는 사모곡까지, 희로애락 가득 담긴 콘서트 현장은 이날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중식 스타셰프’ 임태훈도 마을잔치를 위해 필살기 요리를 대방출한다. 평소 섬에서 좀처럼 맛보기 힘든 짜장면부터 셰프만의 ‘비밀 킥’이 더해진 고급 메뉴까지, 푸짐한 잔치 한 상이 차려질 예정. 여기에 ‘주방장’으로 특진한 임영웅의 폭풍 웍질과 칼질까지 더해지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탑셰프’의 중식 한 상에 어르신들은 “세상에 이런 날도 있네~”라며 감탄을 쏟아내기도 한다고. 과연 임태훈 셰프표 ‘비장의 한 수’는 무엇일지, 임영웅의 손끝에서 탄생한 요리는 어떤 맛일지 궁금증을 더한다.한편, 지난 9일 방송에서 등장만으로 임영웅을 함박웃음 짓게 하며 ‘애착(인)형’으로 급부상한 허경환이 이번에도 웃음을 책임진다. 그는 임영웅에게 요리를 알려주고 신곡도 나란히 들으며 환상의 ‘찰떡케미’를 더 단단히 쌓아간다. 하지만 평화롭던 그의 섬 생활에 예측불허 사건이 터지며 분위기는 반전되는데, 급기야 허경환은 “내용증명서 보낼 거야”라며 ‘웃픈’ 분노까지 터뜨리며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고. 과연, 허경환을 뒤흔든 사건의 정체는 무엇일지, 또 임영웅과의 ‘폭발적 웃음 케미’는 어떨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또, ‘섬총각 영웅’의 묘미인 ‘신곡 앨범 비하인드 스토리’가 하나 더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에는 ‘답장을 보낸지’의 작업 비화가 공개된다. 노래에 얽힌 임영웅의 실제 경험담은 물론, ‘과친자’ 궤도가 과학적으로 분석한 가사의 ‘진짜 의미’까지 풀어내 재미를 더한다. 또, 촬영장에서 의문의 여성과 깜짝 전화 연결이 되어 모두를 놀라게 한다는데. 과연 현장을 뒤집어 놓은 통화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팬심을 저격할 앨범 후일담까지 공개된다.임영웅의 진솔한 고백과 섬총각들이 준비한 대망의 콘서트까지, 모든 여정이 마무리되는 마지막 회는 16일 오후 9시 SBS ‘섬총각 영웅’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6 19:25
예능

오은영 앞 고백한 걸그룹 멤버…“고1 때 투명 인간 취급받아” (오은영 리포트)

그룹 세이마이네임 도희가 학창시절 소외된 경험을 고백한다.오는 15일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는 ‘청춘 지옥-어른들은 몰라요’ 공개 방송 특집으로 꾸며진다. '청춘 지옥'은 소외된 청춘들의 목소리와 고민을 세상에 전달하고, 어른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세대 공감 특집이다. 지난주 방송된 대학생 편은 역대급 솔직한 고민과 오은영 박사의 화끈한 솔루션으로 방송 후 뜨거운 화제를 일으켰다.그동안 많은 부부가 자녀와의 갈등을 이유로 ‘오은영 리포트’를 찾았다. 실제로, 이날 ‘부모님과 고민 상담한다VS아니다’에 대한 현장 투표 결과가 공개돼 청소년 자녀를 둔 MC들이 씁쓸해했다는 후문. 이번 ‘청춘 지옥’은 그 어디에도 마음을 털어놓지 못한 10대들의 고민과 함께, 청소년과 부모 세대가 서로를 잘 몰라 생긴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 세대를 뛰어넘는 화해와 진한 공감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청춘 지옥’에는 가수 김재중과 그가 프로듀싱한 걸그룹 세이마이네임이 깜짝 지원 사격에 나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기대감을 더한다. 세이마이네임 도희는 친구들 사이에서 소외됐다는 학생의 사연에 자신의 실제 경험담을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도희는 “고1 체육대회를 기점으로 완전히 투명 인간이 됐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도희는 자신이 소외감으로 힘들었던 시기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고백해 안방에 뭉클함을 안길 예정.세이마이네임 메이 역시 가수를 꿈꾸는 학생에게 진심이 담긴 응원을 전한다. 이날 메이는 “오디션만 6~70번 정도 봤다. 마음이 많이 힘들었는데 이걸 꼭 하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했다”고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어온 경험을 회상해 10대들에게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낸다.김재중은 “꿈은 내가 나에게 해주는 약속이다. 빨리 안 가도 괜찮고, 남들과 달라도 괜찮다. 여러분의 모든 날을 응원하겠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해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든다.‘오은영 리포트-청춘 지옥’ 고교 특집은 15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14 13:28
연예일반

[TVis] 박영규, 김종국에 결혼 조언 “금고 키도 줘… 마음가짐이 중요” (옥문아)

배우 박영규가 네 번의 결혼 경험담을 바탕으로 김종국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11일 오후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 283회에는 배우 박영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결혼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김종국을 향해 박영규는 “아내를 얻으면 모든 걸 다 줘. 금고 키도, 비밀번호도 다 줘”라며 특유의 솔직한 조언을 던졌다. 이에 김숙이 “통장을 아내분께 다 맡겼냐”고 묻자, 박영규는 “그렇진 않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박영규는 이어 “내가 살아보니까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더라”며 “내가 하는 얘기는 다 주라는 뜻이 아니라, 그런 마음으로 살아가라는 얘기다. 쭈뼛쭈뼛하지 말고 당당하게 하라는 뜻”이라고 덧붙였다.앞서 박영규는 방송에서 “나는 이혼 3번 하고, 결혼 4번 했다”며 솔직한 인생사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상처가 없는 사람은 없다. 솔직하고 거짓 없는 모습, 그리고 극복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오히려 사람들이 원하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또 전처들과의 이별 과정에 대해서도 “헤어질 때 줄 건 다 주고, 뒷말 없도록 깨끗하게 했다”며 웃음을 안겼다.김종국은 선배의 조언에 “그럼 줄 걸 미리 모아놔야 하나”라고 농담을 건네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11 21:31
영화

‘고백의 역사’ 신은수 “학창시절 인기無, 친구 연애만 도와줘” [인터뷰③]

배우 신은수가 학창 시절 겪은 연애담을 이야기했다.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에 출연한 신은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신은수는 실제 학창 시절엔 인기가 없었다면서 “제 고민은 여느 학생들과 똑같이 대학 진학이었다. 고3 때는 입시가 제일 고민이었다”고 말했다.다만 주변 친구들은 입시와 연애를 병행했다며 그는 “저와 셋이 다니던 친구들 중 둘이 사귀더라. 둘이 카공(카페 공부)하는데 끼곤 했는데 ‘으쌰으쌰’하는 게 좋아 보였다. 저는 혼자였지만”이라고 웃었다.그러면서 “저도 고백 작전에 조력했다. 제가 ‘같이 밥 먹자, 공부하자’면서 여자애를 데리고 다니며 함께 있던 남자애가 마음을 표현하니까 그 친구도 마음을 열었다”며 19세 당시의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이내 “현재는 헤어진 상태라 언급하는 게 미안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고백의 역사’에는 학알 접기 등 다양한 고백법이 등장한다. 신은수는 “저도 미래의 남편을 주겠다고 초등학생 때 학을 접어서 통에 채워놨다”며 “그런 여러 고백법도 귀엽지만, 윤석이 하는 말이 ‘유죄’지 않나. 여자들이 설렐만한 다정한 말들이 기억에 남아 왜 세리가 윤석이를 좋아하게 됐는지 알 것 같았다”고 말했다.자신의 이상형도 배려심이 있는 다정하고 착한 남자라고 강조하며 신은수는 “전 좀 좋아하는 사람 앞에선 평소의 저보단 주춤거리는 편이라 세리가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려는 게 멋있게 느껴졌다”고 덧붙였다.한편 ‘고백의 역사’는 1998년, 열아홉 소녀 박세리(신은수)가 일생일대의 고백을 앞두고 평생의 콤플렉스인 악성 곱슬머리를 펴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던 중 전학생 한윤석(공명)과 얽히며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물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03 12:11
예능

‘비♥’ 김태희 “동생 이완, 학창시절 보드가드 역할” (‘유퀴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주인공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펼쳐진다.20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유퀴즈' 307회에는 예일대 최고의 심리학 명강의 안우경 교수, 국내 최초 FIA(국제자동차연맹) 포뮬러 3 드라이버 신우현 선수 그리고 15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하는 배우 김태희가 함께해 다채로운 인생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한국인 최초로 아이비리그 심리학과 정교수에 오른 안우경 교수가 '유 퀴즈'를 찾는다. 안 교수는 예일대에서 수강 신청이 열리자마자 500명의 학생이 몰리는 일명 '광클 수업'의 주인공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예일대에서 가장 사랑받는 강의 중 하나인 'Thinking'을 안방 1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예일대 학생들에게 BTS 춤을 시키는 수업 방식의 이유가 공개되며 관심을 더할 전망. 인간이 편향에 빠지는 이유부터 실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부정적 편향의 사례까지 흥미로운 심리학 이야기도 함께 소개된다. 유재석 역시 "이거 수업 재밌네"라며 감탄할 정도로 몰입한 안 교수의 월드클래스 강의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국내 최초 FIA 포뮬러 3 드라이버 신우현 선수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경기용 풀 착장으로 등장한 신 선수는 최고 시속 380km, 단 1초 안에 승부가 갈리는 극한의 레이싱 세계를 생생히 전한다. 18세에 한국인 최초로 F3 챔피언십 무대에 오른 여정은 물론, 연간 50~60회 비행기를 타며 전 세계를 누비는 선수의 삶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무한도전' 시절 '유마허'로 불렸던 유재석의 레이싱 경험담도 공개돼 흥미를 더할 예정. 신우현 선수는 세계 3대 스포츠 중 하나인 F1 레이싱카 한 대의 비용이 100억 원에 달하고, 크루 운영 비용은 5,000억 원에 이르는 천문학적 규모임을 전한다. 또한 경기 도중 차량과 함께 7바퀴 넘게 구르는 아찔한 사고 당시의 이야기까지 생생하게 들려준다. 신우현 선수가 직접 밝히는 치열한 레이싱 현장의 모든 이야기는 이날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한국을 넘어 할리우드 배우로 거듭난 김태희가 15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해 결혼과 육아, 연기 인생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다. 유재석은 "이 분을 보면 신은 공평하지 않은 것 같다"며 김태희를 소개하고, 15년 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반가운 재회를 나눈다. 김태희는 대학생 시절 길거리 캐스팅으로 연예계에 입문해 '천국의 계단',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등을 거쳐 톱스타로 자리매김한 데뷔 25주년의 여정을 되짚는다. 특히 미국 드라마 '버터플라이'를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하게 된 비하인드와 드라마 작가에게 먼저 러브콜을 받은 사연도 공개될 예정이다. 타고난 미모로 학창 시절부터 인기가 남달랐던 김태희의 '진실 혹은 거짓' 토크도 흥미를 더할 전망. 동생 이완이 보디가드 역할을 했던 에피소드와 서울대 입학 스토리 등 김태희를 둘러싼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두 딸과 함께하는 '엄마 태쁘'의 육아 일상도 공개된다. '일희일비'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비와 김태희를 고루 닮은 두 딸의 이야기가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김태희가 처음으로 털어놓는 남편 비와의 연애 비하인드와 함께 "저를 무장해제 시킨 포인트"가 된 특별한 플러팅 순간도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사춘기 대신 '사십춘기'를 겪었다는 솔직한 고백부터 공백기 동안 느낀 연기에 대한 갈증, 나이듦을 받아들이는 자세, 엄마가 된 후 부모를 이해하게 된 사연까지 공감 가득한 이야기도 이어질 예정. 특히 김태희가 이야기 도중 눈물을 보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그 사연의 전말에 관심이 집중된다. 어디서도 들을 수 없던 '인간 김태희'의 솔직한 고백을 이날 방송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0 14:07
예능

‘내향인’ 이주승, 연애도 소심…“회 좋아하는 여친 위해 몇 년간 회만 먹어” (라스)

배우 이주승이 고백과 이별, 다툼까지 모두 휴대폰 문자로만 했던 사연을 공개한다.오는 13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천정명, 최홍만, 이주승, 조권이 출연하는 ‘취급주의 美친자들’ 특집이 펼쳐진다. 이주승은 평소 야외 운동을 즐기며, 산속 헬스장 일명 ‘산스장’에서 단련하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9살부터 고등학교까지 태권도를 배워 4단에 오른 그는 선수 준비 도중 “맞는 것도, 때리는 것도 성향에 맞지 않았다”라며 중도에 진로를 연기 쪽으로 바꾼 사연을 털어놓는다. 그는 학창 시절 잦은 전학 속에서도 태권도 덕분에 시비를 방어했던 에피소드와 ‘태권도 선수와는 붙으면 안 된다’라는 이유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리고 그동안 갈고 닦은 ‘동체시력’을 뽐내는데, MC 유세윤과 멋진 합(?)을 이뤘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국내에서는 최홍만, 해외에서는 효도르를 동경했던 격투기 팬심을 전하며 사과를 준비해 최홍만에게 “한 손으로 쪼개달라”는 부탁을 해 스튜디오를 폭소하게 만들고, 최홍만 곁에서 ‘도우미’로 맹활약하며 팬심을 폭발시킨다. 태권도 시절 훈련법, 최홍만 연구기, 피하기에 자신 있는 이유 등도 털어놓으며 특유의 엉뚱함을 발휘한다.연애 스타일 역시 ‘내향인’ 그 자체로 웃음을 안긴다. 이주승은 “고백도 문자, 이별도 문자, 싸우다가도 주변에 사람들이 많으면 문자로 대화했다”라는 이색 연애법을 고백한다. 또한 회를 좋아하는 여자 친구를 위해 몇 년간 회만 먹었던 사연도 함께 공개해 웃음을 안긴다. 결혼관, 버진로드 경험담, 주목받는 자리에 대한 두려움 등 솔직 토크에 MC들의 놀림과 응원이 이어졌다는 후문.소심하고 내향적인 성격 뒤에 숨겨진 웃픈 연애담과, 격투기 팬심으로 준비한 퍼포먼스까지 아낌없이 공개한 이주승의 모습은 오는 13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12 21:03
연예일반

전현무 “연애할 때만 호구... 패딩+가방 다 사줘” (사당귀)

전현무가 솔직한 과거 연애 경험담을 공개한다.3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는 중학교 교사로 35년간 재직한 바 있는 김진웅 아나운서의 모친 박진숙이 KBS 아나운서들에게 한국어를 강의하기 위해 특별 초빙된다. 이 과정에서 김진웅 아나운서의 과거 여자친구와 연애를 하는 과정에서 카드 리볼링 서비스까지 받았던 비밀이 폭로되어 모두를 기겁하게 만든다.이 가운데 전현무가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현무는 김진웅을 향해 “무리를 하는 연애는 사랑이 아니다”라고 강한 어조로 질타하더니 이내 “내가 여자친구에 했던 선물을 어머니가 아는 게 하나도 없다”라고 조심스럽게 고백하더니 “나도 진웅이랑 비슷하게 사귀면 다 해주는 스타일이다”라며 “호구다. 패딩도 사주고 가방도 사줬다. 호구 연애 스타일이다”라고 자폭해 웃음을 빵 터지게 한다.그런가 하면 김진웅의 모친 박진숙이 일하지 않는 여성을 며느릿감으로 원한다고 밝히자 전현무는 “우리 어머니는 며느리가 일을 하거나 가정주부이거나 그런 걸 가리지는 않는다”라고 단언하더니 “나는 일하는 여성이 좋다”라고 밝혀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한다. 전현무는 “자식만 바라보고 사는 것보다 자신의 인생을 즐기는 여성을 만나고 싶다”라고 강조한다.이에 김숙은 “김진웅 엄마한테 혼날 거 같아”라더니 “김진웅 퇴사하면 어떻게 해”라고 진심으로 걱정했다는 후문이다.한편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으로 현재 165주 연속 동 시간대 예능 1위를 수성하며 무적 파워를 이어가고 있다. (닐슨 코리아 기준)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3 08:25
연예일반

박서진 “행사비 무명 시절에 비해 100배 올라” (옥문아)

박서진이 달라진 수입을 공개했다.31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 가수 박서진이 바쁜 스케줄을 공개한다.무명시절부터 안 뛰는 행사가 없어 ‘행사의 신’으로 불렸던 박서진은 ‘트롯 대세’가 되며 일주일이 방송 촬영, 행사, 공연으로 가득 찬 스케줄을 밝힌다. 박서진은 “행사가 많았을 땐 하루에 5~7개의 행사를 했다”라며 이른 아침 마라톤 행사부터 시작해 밤 행사까지 쉼 없이 달렸다고 고백하는데. 심지어 천 명의 무속인을 춤추게 한 무속 행사 경험담까지 털어놓아 옥탑방 MC들을 놀라게 한다. 박서진의 행사 스케줄은 3~4일 만에 주행거리 2,300km(인천에서 몽골까지의 거리)을 찍는 수준으로, 박서진의 차는 1~2년 만에 교체해야 할 정도라고. 뒤이어 박서진은 무명 시절에 비해 행사비가 100배 정도 올랐다고 밝혀 '트로트 대세'다운 인기를 입증하기도 한다.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배에 올라 부모님의 뱃일을 도왔던 박서진은 트로트 가수로 성공한 후 부모님께 효도 플렉스를 했다고 밝힌다. 고생한 가족들을 위해 고향에 200평 규모의 3층짜리 단독 주택을 지어주고, 건어물 가게까지 열어준 것. 심지어 최근에는 부모님을 위해 마트, 경찰서, 병원이 바로 옆인 번화가에 집을 지어줬다고 밝혀 부모님을 향한 사랑을 여지없이 드러낸다. 박서진의 인기에 힘입어 박서진의 건어물 가게는 손님이 4~500명 정도 방문할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후문.이날 박서진은 20대 초 무명 시절, 박서진을 싫어했던 선배로부터 설움을 겪었던 일화를 공개한다. 박서진을 향해 막말과 폭언은 기본, “박서진과 같은 행사 무대에 오를 수 없다”라며 주최 측에 보이콧을 선언한 선배 때문에 당일 행사 취소 통보를 받은 박서진. 눈물을 삼켰던 박서진의 무명 시절 에피소드에 옥탑방 MC들도 분노를 참지 못하는데. 박서진을 힘들게 했던 선배의 근황은 어떨지, 3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9 12:31
예능

돌싱녀 “커리어 방해될까 결혼 숨겼는데… ‘장모한테 반품 시켜’ 막말까지” (‘돌싱글즈7’)

MBN ‘돌싱글즈7’의 새로운 MC 이다은이 “전처가 떠난 뒤 냉장고 문고리를 붙잡고 울었다”라는 한 돌싱남의 이혼 사유를 듣다가 자신의 경험담을 고백하며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넨다.27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돌싱글즈7’ 2회에서는 5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은지원-이다은이 스튜디오에 자리한 가운데, 재혼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호주 골드코스트에 마련된 ‘돌싱하우스’에 입성한 새 돌싱남녀 10인 도형-동건-명은-성우-수하-아름-예원-인형-지우-희종이 첫 번째 정보 공개로 각자의 ‘이혼 사유’를 털어놓는 현장이 공개된다.이날 돌싱남녀 10인은 ‘이혼 사유’를 밝혀달라는 공지를 전달받자, “우리니까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해 볼까?”라며 조심스레 입을 연다. 이중 한 돌싱녀는 “전 배우자가 갑작스럽게 이별을 통보해 집을 나오게 됐는데, 헤어진 지 두 달도 되지 않아 (전 남편이) 나랑 살던 신혼집에서 살림을 차렸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다. 이어 그는 “상대 여자는 내가 결혼식에도 참석했던 유부녀였다”고 해 2차 충격을 안긴다. 또 다른 돌싱녀 역시 “전 남편에게 신뢰를 잃을 만한 일이 생긴 후, 머릿속에서 생각이 떠나지 않아 결혼 생활을 빠르게 정리하게 됐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하는데, 이를 듣던 은지원은 “계속 생각이 나면, 한이 맺혀서 어떻게 함께 살아…”라며 안타까워한다.그런가 하면 한 돌싱남은 “전처가 집을 떠난 후 혼자 신혼집에 있는데, 집 구석구석 남아 있는 추억 때문에 냉장고 문고리를 잡고 운 적이 있다”고 털어놓는다. 그러자 이다은은 갑자기 눈물을 왈칵 쏟으며 “저도 이혼할 때 신혼집에서 짐을 빼다가 울었다”고 당시의 감정을 솔직하게 얘기한다. 이다은의 위로와 공감 어린 발언에 ‘돌싱 선배’ 이혜영은 “그랬기 때문에 지금의 멋진 남편(윤남기)이 있는 거야”라고 받아쳐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이후로도 이다은은 “(이혼을 하면) 생각보다 주변에 말할 곳이 별로 없어서, 함께 출연한 사람들에게 말을 하는 자체만으로 위로를 받았던 것 같다”라면서 ‘공감 여신’ 역할을 한다.분위기가 다시 훈훈해진 가운데, 한 돌싱녀는 ‘막장 드라마’급 이혼 사유를 밝혀 현장을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이 돌싱녀는 “전 남편의 커리어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결혼 사실을 숨기라는 시댁의 요청을 받았었다”라며 믿기 힘든 이야기를 꺼낸다. 이어 그는 시댁 어른이 남편을 향해 “쟤 너희 장모한테 반품 시켜”라는 충격적인 말을 했던 과거를 고백하고, 이를 들은 이지혜는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말이 되나…”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과연 해당 돌싱녀의 사연은 무엇일지, 어렵게 이혼 사유를 털어놓는 돌싱남녀 10인의 첫째 날 밤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돌싱글즈7’은 첫 방송 공개 직후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톱 10’에서 1위에 오르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펼쳐지는 돌싱남녀 10인의 첫 데이트 현장은 27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7’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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