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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온몸 멍든 채 숨진 딸... 가수·아나운서 활동 母 구속 [왓IS]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진 10대 딸을 병원으로 데려온 40대 여성 A씨가 유기치사 혐의로 구속됐다. A씨는 경남 진주에서 가수와 지역 방송 아나운서, 홍보대사로 활동해온 인물로, 이번 사건으로 홍보대사 직위에서도 해촉됐다.1일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A씨가 친딸 B양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유기치사)로 긴급체포한 뒤 구속해 수사 중이다.앞서 지난달 22일 오후 4시 30분쯤, 경남 남해군의 한 병원 응급실에 B양이 A씨 차량에 실려 도착했다. A씨는 “일하다 차에 와보니 딸의 의식이 없어 병원으로 데려왔다”고 진술했으나, 의료진은 B양의 전신에서 발견된 심각한 멍과 상처를 보고 범죄 연관성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당시 B양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그러나 A씨는 “딸이 살았다”며 의료진과 경찰에게 항의하는 등 사망 사실을 부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외부 충격 등 급격한 손상에 따른 사망 가능성을 무겁게 보고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했다.사건 발생 전날, A씨는 남해소방서가 주최하는 소방 훈련 행사 지원을 위해 딸과 함께 남해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남해소방서 관계자는 “A씨가 행사장에서 음향 장비 설치를 맡았다. 당시 딸은 전혀 보지 못했다”고 밝혔고, 함께 일한 동료들 또한 “딸이 있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딸이 이 정도로 아픈 줄 몰랐다. 일하다 차에 와보니 의식이 없어 병원으로 데려갔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02 13:21
예능

넷플릭스 4위 기록… ‘마이턴’ 오늘(25일) 최종회 방송

SBS 목요 예능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이하 ‘마이턴’)이 오늘(25일) 종영한다.‘마이턴’은 매회 어디로 튈지 모르는 B급 감성 리얼리티쇼의 진수를 보여주며 SBS 예능 최초, 최장기간 ‘7주 연속’ 넷플릭스 톱 10을 유지한 가운데,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는 4위까지 폭등하며 명실상부 화제성의 정점을 찍었다.25일 방송에서는 한탕을 꿈꾸는 ‘뽕탄소년단’의 욕망 폭주극이 펼쳐지며 상상 초월의 치명적 사건들이 쏟아질 예정이다. 먼저 이경규와 매니저 김원훈은 뽕탄소년단의 성공을 위해 투자자를 직접 찾아 나섰다. 그들 앞에 나타난 이는 다름 아닌 ‘부캐의 신’ 이수지였는데 이번에는 ‘중국계 큰손’으로 대변신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 것을 예고했다. 이어 더 큰 반전은 그녀의 남자친구로 서장훈이 등장했다. 서장훈은 ‘탕웨이 닮은 재력가’ 여친인 이수지를 깜짝 소개했고 두 사람은 눈꼴 시린 애정 퍼레이드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그러던 와중, 재력가 여친은 이경규를 곤혹에 빠뜨릴 특급 투자 조건을 내걸었다는데 “탁재훈 탈퇴시키고 서장훈을 멤버로 투입 시 100억 투자하겠다”는 파격 제안을 했다. 선택의 갈림길에 선 이경규는 깊게 고민하는가 싶더니 욕망에 눈이 돌아 그녀가 원하는 대로 탁재훈을 버렸다. 하지만 무슨 일인지 화난 표정의 투자자가 돌연 투자를 무산하겠다고 선언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모은다.황금 같은 기회를 놓치며 이경규의 ‘한탕 욕망’은 더 증폭했다. 거액의 행사비만 생각하고 멤버들을 데리고 향한 곳에서 예상치 못한 현장과 마주하게 됐다. 행사의 정체는 조폭 조직 ‘식구파’ 큰 형님의 생일파티였다. 수십 명의 조폭 사이로 존재감을 뿜어내는 ‘믿고 보는 배우’ 조우진, 박지환, 이규형이 등장하자, 아슬아슬한 상황들이 펼쳐졌다. 은근슬쩍 그 자리를 벗어나려고 하자 박지환은 “그냥은 못 가지! 발이라도 잘라서 발도장 찍고 가라”는 살벌한 발언으로 현장을 얼어붙게 만들었고, 추성훈은 분위기를 풀어주겠다며 이규형에게 ‘말근육 로우킥’을 시도했지만 돌아온 건 ‘육두문자’였다. 그리고 그 모습을 흥미롭게 지켜보던 큰 형님 조우진은 오히려 추성훈에게 반해 “야쿠자 대신 우리 조직으로 들어오라”는 제안을 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하지만 잠시 후, 상황은 완전히 뒤집혔다. 경찰 사이렌이 울리더니 식구파 소탕 작전이 벌어졌고, 알고 보니 잠입경찰이었던 이규형과 뽕탄소년단은 협업해 조우진, 박지환을 검거하는 데에 대활약을 펼치는 등 반전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예능 대부 이경규가 야산에게 실종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욕망 스토리가 파국으로 치닫았음을 예고했다.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건 ‘뽕탄소년단’ 멤버들이었다. 사건 당일 그토록 바라고 바라던 ‘2025 SBS 연예대상’ 후보에 자신이 올랐다는 소식을 듣고 한껏 들뜬 이경규는 멤버들과 첫 MT를 떠났지만, 그곳에서 이경규가 실종된 것인데 MT를 간 멤버들에게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건지, 이경규를 데리고 간 진범은 누구였을지 그 사건의 전말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지난주 이수지와 남윤수의 키스 장면을 우연히 목격했던 박지현은 ‘직진남’으로 돌변했다. 이수지에게 “너 윤수 좋아하냐?”, “그럼 나는 너한테 뭐냐?” 강렬한 ‘러브 시그널’을 투척하는 등 한층 고조된 삼각 로맨스에 흥미를 한껏 끌어올렸다.‘뽕탄소년단’의 마지막 이야기는 25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마이턴’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5 14:45
드라마

고현정X장동윤 ‘사마귀’ 반환점 돌았다… 남은 관전포인트 4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반환점을 돌았다. 더 강력하고 더 충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연출 변영주/극본 이영종/기획 스튜디오S/제작 메리크리스마스, 메가몬스터, 영화제작소 보임)이 매회 호평을 받고 있다. 총 8부작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4회까지 방송되며 반환점을 돈 가운데 남은 4회 동안 주목해서 보면 더 짜릿하고 소름 돋을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반환점 관전포인트를 정리했다.◇ 벌써 3명 사망… 23년 만에 발생한 ‘사마귀’ 모방살인 범인의 정체정이신(고현정)은 23년 전 여성에게 폭력을 휘두르거나 아동을 학대한 남자 여섯을 죽인 연쇄살인마다. ‘사마귀’라 불리게 된 그는 23년 만에 자신의 범죄를 그대로 따라한 모방살인이 발생하면서 세상에 나왔다. 그리고 23년 만에 형사가 된 아들 차수열(장동윤)과 재회해, 모방살인 범인을 잡기 위한 공조수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사마귀’ 모방살인 범인은 정이신과 경찰에 보란 듯이 계속해서 살인을 이어가고 있다.벌써 3명의 피해자가 사망했다. 첫 번째 유력 용의자 서구완(이태구)이 사망했고, 아동학대 피해자였던 박민재(이창민)가 새로운 유력 용의자로 떠올랐다. 과연 박민재가 ‘사마귀’ 모방살인 범인일까. 아니면 대체 누구일까. 정이신과 차수열은 범인을 잡을 수 있을까. 이제는 등장인물 모두가 의심스러운 상황. 예측 불가 충격을 안길 ‘사마귀’ 모방살인 범인의 정체가 궁금하다.◇ 엄마VS연쇄살인마… 도무지 알 수 없는 ‘사마귀’의 속내정이신은 연쇄살인마 ‘사마귀’이자 차수열의 엄마다. 23년 만에 아들과 재회했을 때 정이신은 순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 순간 정이신은 엄마였다. 그러나 평생 자신을 증오한 아들의 분노에 이내 연쇄살인마의 얼굴을 꺼냈다. 아들과 모방살인 공조수사를 한다고 하지만 정이신의 행동은 의심스럽기만 하다. 아들을 도우려는 것인지, 이용하려는 것인지 알 수 없을 정도다. 그녀의 진짜 속내는 무엇일까. ◇ 연쇄살인마 엄마와 형사 아들, 고현정-장동윤 관계 변화 가능성연쇄살인마 엄마 정이신과 형사 아들 차수열. 서로 얼굴도 보지 않고 23년을 지낸 둘이 ‘사마귀’ 모방살인 범인을 잡기 위해 재회했다. 그러나 둘의 재회는 애끓는 그리움 대신 분노와 도발로 채워졌다. 이후 차수열은 정이신의 첫 번째 살인 대상이 남편, 즉 자신의 아버지라는 것까지 알게 됐다. 결코 가까워질 수 없는 엄마와 아들. 이대로 평생 증오만 하면서 살아야 할까. 둘의 관계 변화 가능성은 없을까. ◇ 고현정을 증오하지만 고현정과 닮은 장동윤, 고통의 굴레에서 벗어날까차수열은 평생 엄마 정이신을 증오했다. 정이신이 사람을 죽인 것에 대한 죄악감 때문에, 사람을 살리려고 경찰이 됐을 정도. 그러나 23년 만에 정이신과 재회하면서 차수열의 인생이 다시 한번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 차수열은 정이신을 증오하면서도, 자신의 내면 속 정이신과 닮은 점에 큰 고통을 느낀다. 차수열은 정이신과 공조수사를 통해 ‘사마귀’ 모방살인 범인을 잡을 수 있을까. 범인을 잡는다면 차수열은 평생 자신을 짓누른 정이신의 아들이라는 고통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매회 상상 초월 예측 불가 전개로 안방극장을 뒤집는다. 고현정, 장동윤을 필두로 한 배우들의 열연은 막강한 임팩트를, 치밀하고 감각적인 연출은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한다. 이는 시청률 상승과 화제성으로 이어졌다. 지금까지보다 더 세고, 특별할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 기대가 모인다.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5회는 19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9 13:08
드라마

고현정 ‘사마귀’ 한 번 보면 멈출 수 없는 ‘엔딩 맛집’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엔딩 맛집으로 거듭났다.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치밀하고 충격적인 스토리, 감각적인 연출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특히 다음 회를 보고 싶어지는 강력한 엔딩이 호평을 얻고 있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어떻게 소문난 엔딩 맛집이 될 수 있었는지, 1회부터 4회까지 엔딩을 되짚어본다.◆ 1회 엔딩 - 연쇄살인마 엄마X형사 아들 공조수사 시작, 고현정의 기괴한 미소23년 전 남자 다섯을 잔혹하게 죽여 ‘사마귀’라 불리게 된 연쇄살인마 정이신(고현정). 정이신의 아들 차수열(장동윤)은 엄마에 대한 죄악감을 품고, 사람을 살리기 위해 경찰이 됐다. 그러나 23년 만에 ‘사마귀’ 모방범죄 사건이 발생하면서 母子의 삶이 뒤틀리기 시작했다. 사건 해결을 위해 평생 증오한 엄마의 도움이 절실한 아들, 23년 만에 만난 아들을 돕는 것인지 이용하는 것인지 속내를 알 수 없는 엄마. 공조수사 시작과 함께 오소소 소름을 유발한 정이신의 기괴한 미소가 1회 엔딩을 장식했다.◆ 2회 엔딩 – 섬찟 고현정VS처절 장동윤, 극명한 대비와 극강의 시너지2회에서 차수열은 정이신이 던져준 단서를 실마리로 3번째 모방범죄 피해자가 될 수도 있는 인물을 찾아냈다. 차수열은 죽음 위기에 처한 피해자를 살리기 위해 처절하게 부딪혔다. 반면 정이신은 환풍구 문을 열고 입에 숨겨둔 나뭇잎 몇 장을 정체불명 곤충들에게 주며 불안감을 높였다. 섬찟한 정이신과 처절한 차수열이 극명한 대비를 이루며, 시청자에게 극강의 임팩트를 선사한 2회 엔딩이었다.◆ 3회 엔딩 – 고현정 첫 살인 진실 알게 된 장동윤, 안방극장 찢은 전율의 15분3회에서 차수열은 그동안 세상에 드러나지 않았던 정이신의 첫 번째 살인 진실을 알게 됐다. 정이신의 첫 살인 대상은 남편, 즉 차수열의 친부였다. 자신은 물론 아들에게까지 손찌검을 하는 남편을 우발적으로 죽인 것. 차수열 앞에서 살인은 별일 아니라는 듯 말한 것도 모자라, 차수열에게 광기 어린 눈으로 “내가 밉니? 끔찍해? 죽여!”라고 외치는 정이신. 충격적인 스토리와 함께 고현정X장동윤의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15분 연기 열전이 빛난 3회 엔딩, 안방극장을 전율하게 했다.◆ 4회 엔딩 – 탈출 후 며느리 김보라 찾아간 연쇄살인마 고현정, 소름 돋는 인사 “안녕”4회에서 정이신은 갇혀 있던 연금주택에서 탈출했다. 그 사이 ‘사마귀’ 모방범죄 유력용의자 서구완(이태구)이 뺑소니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앞서 정이신은 자신과 차수열의 母子관계는 물론, 며느리 이정연(김보라)의 존재까지 아는 서구완을 죽이고 싶어 했다. 이런 가운데 정이신이 모습을 드러낸 곳은 차수열-이정연의 집이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이정연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안녕?”이라고 소름 돋는 인사를 하는 연쇄살인마 정이신, 시청자 심장도 철렁 내려앉는 엔딩이었다.매회 숨이 턱 막히는 엔딩으로 시청자 심장을 쥐락펴락하는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총 8부작 중 4회가 방송되며 반환점을 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남은 4회에서 또 어떤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려줄지, 얼마나 강력한 엔딩을 선보일지 궁금하고 또 기대된다.‘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7 12:12
드라마

이보영·이민기, 감시와 보호 사이 ‘눈빛 심리전’ (메리킬즈피플)

‘메리 킬즈 피플’ 이보영과 이민기의 감시와 보호 사이, 복잡미묘한 감정이 포착됐다.MBC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은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다. 지난 방송에서 우소정(이보영)은 이윤희(양조아) 살인 사건에서 무혐의로 풀려난 후 반지훈(이민기 분)과 조력 사망에 대한 첨예한 갈등을 벌였다. 반지훈은 우소정에게 “지금 멈출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친 겁니다”라며 안타까워했지만, 우소정은 “멈출 생각 없어요”라며 뒤돌아 가버려 긴장감을 자아냈다.오는 29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8회에서는 이보영과 이민기가 서로 반대되는 감정이 공존하는 ‘한밤중 눈빛 심리전’으로 극과 극 분위기를 드리운다. 소정이 자신의 집 앞을 지켜보는 반지훈을 발견하고 마주 선 장면. 우소정은 자신을 감시하는 듯한 반지훈에게 단단히 팔짱을 낀 채 차가운 분노를 드러낸다. 반면 반지훈은 예상치 못한 걱정 가득한 표정으로 상황을 전하며 입장을 설명한다. 특히 우소정은 반지훈이 던진 단호한 말 한마디에 놀라며 요동치는 눈빛을 드리우고, 반지훈은 그대로 가만히 우소정을 응시한다. 과연 반지훈이 우소정에게 건넨 한마디는 무엇일지 유력 용의자 우소정과 형사 반지훈의 감정 파문이 어떤 결과를 끌어낼지 궁금증을 높인다.제작진은 “이 장면은 용의자와 경찰이라는 상반된 입장인 이보영과 이민기의 관계에 대한 흐름을 바꿔놓는 중요한 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보영과 이민기 모두 극과 극의 양가감정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생긴 감정의 소용돌이가 엄청난 파급력을 일으킬 8회 방송을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메리 킬즈 피플’ 8회는 오는 2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8 14:28
드라마

‘착한 사나이’ 강빈, 이동욱과 숨 막히는 추격전…날카로운 눈빛+거친 매력

배우 강빈이 ‘착한 사나이’에서 긴장감 넘치는 액션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강빈은 지난 22일 방송된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 11, 12회에서 눈빛 하나에도 감정을 담아내는 섬세한 연기력으로 극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이날 방송에서 임복천(강빈 분)은 박석철(이동욱 분)의 연락을 받고 약속 장소로 향하는 강태훈(박훈 분)을 불안한 눈빛으로 지켜봤다. 곧 그 불안은 현실이 됐다. 오상열(한재영 분)이 태훈을 제거하기 위해 석철을 납치하고, 그의 휴대전화로 태훈을 불러낸 것. 이를 알지 못한 태훈은 홀로 나섰다가 함정에 빠지며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했다. 강빈은 눈빛만으로도 불안한 분위기를 생생하게 표현하며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했다.바로 그때 복천은 천호(한민 분)와 함께 등장해 분위기를 단숨에 뒤집었다. 그러나 수적으로 밀려 고전했고, 천호마저 부상을 입으며 위기는 고조됐다. 그럼에도 복천은 끝까지 태훈을 지켜내며 탈출에 성공,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이어 복천은 태훈을 위기에 빠뜨린 것이 석철의 계략이라고 오해해 강미영(이성경 분)을 찾으러 조경원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석철을 발견한 그는 거침없는 추격전을 펼쳤다. 강빈은 차량 질주에 이어 지하철역 안까지 이어진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완벽히 소화하며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아슬아슬하게 석철을 놓치는 결말마저 손에 땀을 쥐게 만들며 그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석철을 칼로 찌른 용의자로 경찰에 불려온 복천은 석철의 친구이자 강력팀 형사인 윤병수(김도윤 분)를 향해 “선배님 박석철이 찌른 놈 찾으시는 거면 내비 잘못 찍으셨어요”라며 억울함을 표출했다. 재차 의심을 받자 독기 어린 눈빛과 함께 “석철이 형한테나 가보세요. 저라면 박석철이 이대로 살려두지 않을 겁니다”라고 말하며 이를 가는 강빈의 모습은 인상을 남겼다. 방송 말미, 복천은 칼에 찔린 석철이 깨어났다는 소식을 태훈에게 전하며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긴장감을 높였다.이처럼 강빈은 카리스마가 묻어나는 눈빛과 날카로운 액션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특히 몸 사리지 않는 추격 장면에서는 완성도 높은 액션 소화력이 빛을 발했다. 여기에 태훈을 향한 충성심과 동료를 지켜내려는 굳건한 의지까지 섬세하게 표현하며 단순한 ‘조력자’를 넘어선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착한 사나이’ 13회와 최종회는 오는 29일 오후 9시 10분 2회 연속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3 14:18
예능

[TVis] 폭발물 소동에도… 10년 만의 안동역 재회 성사 (‘다큐 3일’)

10년 만의 감동적인 안동역 재회가 KBS ‘다큐 3일’을 통해 공개됐다.22일 방송된 KBS2 ‘다큐멘터리 3일 특별판 - 어바웃 타임: 10년 전으로의 여행 72시간’(이하 ‘다큐 3일’)에서는 10년 전 약속했던 안동역 재회 현장이 공개됐다.앞서 지난 2015년 방송된 ‘다큐 3일’ 안동편에서 기차 여행 중인 두 학생은 제작진과 안동역에서 10년 후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했다. 이후 이를 촬영한 제작진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SNS에 “10년 전 약속한 그날이 오고 있다. 가요? 말아요?”라고 글을 올려 이들의 만남 여부에 이목이 쏠렸다.이에 제작진은 ‘다큐멘터리 3일 특별판 – 어바웃 타임’ 편성을 예고하는가 하면, 약속 장소에 도착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기까지 했다. 재회를 보기 위해 현장엔 시민 300여 명이 모이기도 했다.그러나 같은 날 오전 7시 37분경 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 채팅창에 “구 안동역 광장에 폭발물을 터뜨리겠다”는 협박글이 등장하면서 소동이 벌어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인근 파출소, 안동경찰서 초동대응팀, 경찰특공대 등을 투입해 현장을 통제하고 폭발물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 약 2시간 50분의 수색을 진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고, 경찰은 협박 용의자로 10대 고교생을 검거했다. 폭발물 소동이 있었지만, 약속 당일인 8월 15일 오전 7시 48분 한 여성이 제작진에게 다가와 자신이 약속 당사자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해당 여성의 요청에 따라 촬영은 진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안동역에 나온 여대생은 바로 약속 당사자 중 한 명인 김유리였다.이지원 VJ는 “‘잘 살았어요? 잘 살아줘서 기뻐요’라는 말을 서로 나눴던 것 같다”며 “너무 대국민의 약속이 돼버려서 되게 고민했는데 그 친구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약속 지키기 위해서, 약속이니까 나왔다고 하더라”고 전했다.또 다른 당사자인 안혜연은 “해외에서 생활하며 일로 바빠 가지 못했다”며 “10년 전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됐다”고 전날(14일) 제작진에 문자로 불참 소식을 알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2 23:44
예능

[왓IS] “여전히 낭만이었다”…’다큐 3일’ 22일 공개, 안동역 재회 성사 됐나

KBS2 ‘다큐멘터리 3일 특별판 – 어바웃 타임: 10년 전으로의 여행 72시간’이 오는 2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고 21일 제작진이 밝혔다. ‘다큐멘터리 3일’은 제작진이 관찰한 72시간을 50분으로 압축해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2년 3월 종영했다. 그러나 최근 2015년 방영분이 다시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등에서 주목 받으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였다. 해당 방송분에서는 당시 기차 여행 중인 두 학생은 제작진과 안동역에서 10년 후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했다. 이후 이를 촬영한 제작진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SNS에 “10년 전 약속한 그날이 오고 있다. 가요? 말아요?”라고 글을 올려 이들의 만남 여부에 이목이 쏠렸다. 이에 제작진은 ‘다큐멘터리 3일 특별판 – 어바웃 타임’ 편성을 예고하는가 하면, 약속 장소에 도착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기까지 했다. 재회를 보기 위해 현장엔 시민 300여 명이 모이기도 했다.그러나 같은 날 오전 7시 37분경 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 채팅창에 “구 안동역 광장에 폭발물을 터뜨리겠다”는 협박글이 등장하면서 소동이 벌어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인근 파출소, 안동경찰서 초동대응팀, 경찰특공대 등을 투입해 현장을 통제하고 폭발물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 약 2시간 50분의 수색을 진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고, 경찰은 협박 용의자로 10대 고교생을 검거했다. 이후 ‘다큐 3일’ 제작진은 지난 15 일 SNS에 “72시간의 촬영은 여전히 낭만이었다”라는 글과 함께 옛 안동역 앞에서 찍은 인증 사진을 게시해 만남 여부에 또 한번 관심이 쏠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1 17:51
드라마

이민기, 이보영 손목에 수갑 채웠다…첨예한 대립 (메리 킬즈 피플)

‘메리 킬즈 피플’ 이민기가 이보영의 손목에 수갑을 채웠다.MBC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은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다.‘메리 킬즈 피플’ 지난 방송에서 우소정(이보영)은 암 투병하던 엄마의 살해 용의자였다는 대반전과 함께 조력 사망에 대한 각성의 계기가 드러나는, ‘고해성사’로 충격을 안겼다. 또한 우소정은 조력 사망을 만류하는 반지훈(이민기)의 충고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이와 관련 오는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6회에서는 이보영이 이민기에게 결국 수갑이 채워지는 ‘현행범 긴급 체포’ 순간이 담긴다. 극 중 우소정이 극심한 고통을 보이던 환자 이윤희(양조아)의 죽음을 확인하는 찰나, 반지훈이 들이닥친 장면. 반지훈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우소정의 팔목에 수갑을 찰칵 채우고 우소정은 두려움과 결연함을 동시에 품은 눈빛으로 반지훈을 바라본다.조력 사망에 대한 신념과 사명감을 지닌 우소정과 우소정을 반드시 체포해서 정의를 실현하려는 반지훈 사이, 격렬한 대립각이 펼쳐지는 것. 과연 우소정은 반지훈의 수갑을 찬 채 경찰서로 끌려가게 될지, 우소정과 반지훈이 벌일 더욱 첨예한 갈등과 대립에 궁금증이 모인다.그런가 하면 이보영과 이민기는 ‘수갑 채운 긴급 체포’ 장면에서 미묘한 긴장감까지 완벽하게 구현해 현장을 감탄시켰다. 이보영은 끝내 꺾이지 않은 자신의 신념을 디테일한 표정 연기로 풀어내며 지켜보던 이들 모두 감정 이입하게 했다. 이민기는 서슬 퍼런 형사로 꼿꼿이 서 있지만 마음속 깊이 우소정에게 흔들리는 감정선을 고스란히 묘사했다. 특히 이민기는 리허설에서 이보영에게 수갑을 채워보는 연습을 거듭하며 이보영의 팔목이 다치지 않을지 배려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제작진은 “서로를 향한 복합적인 심정이 뒤엉킨 이 장면에서는 이보영과 이민기의 눈빛이 말 그대로 압권이었다”라며 “과감하게 수갑을 채우며 이보영을 체포한 이민기가 이보영으로부터 자백을 들을 수 있을지, 두 사람의 앞날은 어떻게 될지 지켜봐 달라”라고 밝혔다.‘메리 킬즈 피플’ 6회는 오는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0 15:06
스타

안동역 폭파 협박 소동 속 ‘다큐 3일’ 재회 성사?…VJ “낭만이었다”

옛 안동역 폭발물 협박 소동 속 KBS ‘다큐 3일’ 출연자와의 10년 만 재회가 불발된 가운데 제작진이 소식을 전했다.‘다큐 3일’ VJ는 지난 15일 오후 자신의 SNS에 “72시간의 촬영은 여전히 낭만이었다”라는 글과 함께 옛 안동역 앞에서 찍은 인증 사진을 게시했다.이날은 지난 2015년 8월 15일 방송된 ‘다큐멘터리 3일’에 출연했던 대학생과 VJ가 10년 만에 재회하기로 한 약속이 예정돼 있었다. 당시 VJ와 대학생 두명은 “10년 후 이날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고 최근 날짜가 도래하면서 화제의 중심에 다시 섰다.이에 제작진은 ‘다큐멘터리 3일 특별판 – 어바웃 타임’ 편성을 예고하는가 하면, 약속 장소에 도착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기까지 했다. 재회를 보기 위해 현장엔 시민 300여 명이 모이기도 했다.그러나 같은 날 오전 7시 37분경 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 채팅창에 “구 안동역 광장에 폭발물을 터뜨리겠다”는 협박글이 등장하면서 소동이 벌어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인근 파출소, 안동경찰서 초동대응팀, 경찰특공대 등을 투입해 현장을 통제하고 폭발물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 약 2시간 50분의 수색을 진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고, 경찰은 협박 용의자로 10대 고교생을 검거해 수사 중이다.제작진이 이후 촬영을 이어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VJ가 인증사진을 게시하면서 다시금 이목이 쏠렸다. 다만 사진 속 여성 두 명을 두고서는 제작진이라고 정정했다.이날 현장이 담긴 ‘다큐멘터리 3일 특별판 - 어바웃 타임’은 오는 22일 오후 10시 K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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