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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女동료 불법 촬영한 부산국제영화제 직원 법정구속

동료 여성 직원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부산국제영화제(BIFF) 직원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부산지법 형사10단독(허성민 판사)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카메라 등 이용촬영)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앞서 A씨는 지난 2023년 4월~7월, 단기 계약직으로 근무한 30대 여성 B씨와 성관계하는 영상 및 사진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B씨는 지난해 2월 A씨를 경찰과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에 신고했고, 부산지검은 그해 11월 A씨를 불구속 상태로 기소했다. 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하며 재판부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 제한 5년 등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재판부는 “신체를 촬영하는 범행은 인격과 명예, 삶의 전반에 피해를 주는 행위다.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느꼈고, 엄벌을 바라고 있다”며 “A씨가 상당한 금액의 공탁금을 냈지만, 피해자가 수여할 의사가 없다는 점을 계속 표시했다”고 말했다. 양형 이유에 대해서는 “촬영물이 다른 곳이나 인터넷 등으로 유포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8 12:56
스타

‘3번째 음주운전’ 박상민, 2심도 징역형 집행유예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박상민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16일 수원지법 형사항소1-2부(이헌숙 김종근 정창근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씨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준법 운전 수강을 명령했다.앞서 검찰과 박상민은 1심 선고 결과에 불복해 각각 항소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이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을 유지했다.재판부는 “당심에서 추가 사정 변경 없는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 형은 적정하다고 판단된다”고 판시했다.박상민은 지난해 5월 19일 오전 8시쯤 음주 상태로 차량을 몰고 경기 과천시 도로를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귀가 전 한 골목길에서 잠이 들었다가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63%로 측정됐다.박상민이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그는 1997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음주 운전 중 접촉 사고를 낸 후 달아나다 경찰에 검거됐으며 2011년에도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 운전으로 적발돼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한편 박상민은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7 07:50
뮤직

방시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고발돼…하이브 ‘오너 리스크’ 현실화 [종합]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상장 과정 중 부정거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16일 정례회의에서 방 의장을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통보 조치했다고 밝혔다. 방 의장과 더불어 하이브 전 임원 A씨 등 3인도 함께 고발됐다. 방 의장은 하이브 투자자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속여 보유 지분을 하이브 임원들이 출자 및 설립한 사모펀드(PER)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에 팔도록 한 의혹을 받는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방 의장은 지난 2020년 10월 하이브(당시 빅히트) 상장 전 스틱인베스트먼트, 이스톤에쿼티파트너스(이스톤PE), 뉴메인에쿼티 등 복수의 사모펀드(PEF)와 주주 간 계약을 맺었다. 계약 조건은 하이브가 일정 기한 내 IPO에 성공하면 방 의장이 PEF의 매각 차익 30%를 받고, 실패하면 방 의장이 PEF의 지분을 되사주는 것이다. 당시 하이브는 이 주주 간 계약을 IPO 과정에서 공개하지 않았는데 해당 기간 중 IPO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하이브 주식을 샀던 초기 투자자들은 상당한 피해를 입은 반면, 방 의장 등은 수천억 원대의 부당 이득을 얻었다. 이들이 벌어들인 부당 이득금은 당초 4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1900억 원 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이같은 내용이 처음 수면 위에 떠올랐을 당시, 하이브는 국내외 법령을 모두 검토한바, 증권신고서 기재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는 입장을 내놨으며, 금융당국과 경찰의 사실관계 확인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혀왔다. 지난달 말 금융감독원에 출석해 조사받은 사실이 알려진 후에도 하이브 측은 “금융당국이 궁금해하는 사안에 대해 성실히 소명하고 온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하지만 금융당국은 방 의장 등의 행위가 부정거래에 해당한다고 판단, 검찰 고발을 잠정 결정한 상태에서 방 의장 측에 이날 증선위 회의에 출석해 소명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방 의장은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고, 최종적으로 검찰에 고발됐다. 검찰 고발은 금융당국이 자본시장법 등을 위반한 혐의가 있는 개인에게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위 제재다.금융당국은 “사회적 관심이 높은 동 건 관련 의혹들이 철저히 규명될 수 있도록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며 “적발된 위법 혐의는 철저히 조사해 엄중 조치하겠다”고 말했다.이번 고발에 대해 하이브 측은 “최대주주가 금감원 조사에 출석해 상장을 전제로 사익을 추구한 사실이 없음을 적극적으로 소명한 점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안타깝다”면서도 “금융당국의 결정을 존중하며 향후 진행될 수사에서 관련 의혹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명하여 시장과 이해관계자 여러분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6 19:11
골프일반

‘폭언 임원’은 직무 정지, 고발한 피해자는 해고한 KPGA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노조가 협회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특별감사, 고용노동부의 특별 근로 감독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KPGA 노조는 15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에서 손솔 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진보당)과 함께 기자 회견을 열었다.지난해 KPGA 일부 직원들은 협회 임원 A가 폭언 등 직장내 가혹행위를 한 것에 대해 지속적으로 외부에 고발했고, 결국 KPGA는 지난해 12월 A에 대해 무기한 정직 징계했다. A의 징계로 일단락되는 듯했던 이번 사건의 불씨가 다시 점화된 계기가 있다. KPGA는 지난주 직원 9명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2명을 해고하고 4명에게 견책, 1명에게 경고 조치했다. 2명에 대한 징계는 보류했다.KPGA 노조는 "9명 가운데 8명이 사내 조사에서 A의 괴롭힘 피해 사실을 증언한 사실이 있다"며 이는 명백한 보복성 징계라고 주장했다. 이와 달리 A의 무기한 정직 조처는 공식적인 징계가 아닌 임시 대기 발령이라는 게 노조의 설명이다. 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KPGA 직원은 A임원에 대해 “상습적인 욕설, 공개적인 장소에서 가족을 거론하며 모욕하는 발언, ‘죽여버리고 싶다’며 폭언을 일삼았다”며 A를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에 해고 처분을 받은 모 직원의 해고 사유 중에는 ‘직원들의 생일 쿠폰 지급 업무를 지체했다’, ‘협회장의 해외 출장 비용 집행이 지체됐다’는 것이 있다. 해당 직원은 “업무 관련 기안을 A가 계속 반려하는 등 업무 지체 원인을 제공했다”며 이는 부당 해고라고 주장했다. KPGA가 해고, 견책 등으로 직원들을 징계한 근거는 이들이 썼던 시말서였다. 노조는 시말서 역시 A임원이 강요해서 썼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 참여했던 한 직원은 “KPGA에서 17년 넘게 근무했지만, 1년에 시말서 40~50장이 나오는 건 이전에 본 적이 없다. A임원이 시말서를 강요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했다. 지난해 A임원에 대한 내부 고발 건은 경찰 수사를 거쳐 검찰에 송치됐고, 고용노동부는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정해 협회에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스포츠윤리센터는 A에 대한 징계를 권고했다. 노조는 이처럼 A의 잘못이 증명된 상황에서 ‘무기한 직무 정지’는 솜방망이 처벌에 불과하며, 내부고발 직원들에 대해 징계를 남발하는 건 ‘2차 가해’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더 나아가 직원들에 대해 해고, 견책 등의 무더기 징계가 나왔다는 건 KPGA 내에서 A의 영향력이 여전하며 언제든지 A가 실무에 복귀할 수 있다는 메시지 아니냐는 것이다. 노조는 이번 사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게 특정 인물을 겨냥한 일회성 문제제기가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노조는 “KPGA는 주 52시간이 지켜지지 않은 채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업무가 이뤄지고 있다. A에 대한 고발, 성토가 이어지는데도 A의 징계가 늦게 결정된 건 협회 규정에 임원에 대한 징계 규정조차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번 사건으로 임원에 대한 징계 규정이 처음 만들어졌다”면서 “가해자에게 면죄부를 주고 피해자는 징계받는 조직은 구조적 폭력이 존재한다는 뜻이다. 스포츠 단체의 구태를 벗지 못한 조직 문화와 구조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KPGA는 2021년 직장 내 성추행 사건 피해자에게 언론 보도를 막지 못했다며 정직 3개월 징계를 내렸다가 경기도 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모두 부당 징계 판정을 받은 적이 있다. 노조는 이번 사안이 단순한 개인의 일탈 문제가 아니라 뿌리깊게 이어져온 조직 문화의 문제이며, 이를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문체부와 노동부가 적극 개입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편 이번 사안에 대해 KPGA 측은 "임원 A씨에 대한 무기한 정직은 엄연한 징계 조치"라며 "징계 절차에 따라 합법적이고 합리적인 절차를 충실히 진행 중이며 어떠한 외압이나 감싸기도 없이 처리할 것"이라고 지난 11일 입장을 냈다.또 보복성이라는 일부 직원들에 대한 징계를 두고는 "명백한 규정 위반과 업무상 중대한 과실에 근거해 객관적으로 결정된 것"이라며 "신고자라는 신분이 내부 규정 위반에 대한 면죄부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은경 기자 2025.07.15 14:22
뮤직

[왓IS] 민희진 “‘업무상 배임’ 혐의 불송치” VS 하이브 “이의신청”…도돌이표 [종합]

경찰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 결론을 내린 가운데 하이브는 이의신청을 접수하겠다고 밝혔다.15일 민희진 측은 “2025년 4월 하이브에 의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된 민 전 대표에 대한 1년 이상 진행된 경찰 수사 결과 해당 혐의에 대해 민 전 대표의 위법성이 인정되지 않았다”며 “이날 하이브가 고발한 두 건 모두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다”고 알렸다.앞서 하이브는 지난해 4월 25일 민희진 대표가 자사 레이블이자 그룹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하려 했다며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 이에 대해 민희진 대표는 “지분 구조상 경영권 찬탈이 불가능하다”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경찰은 해당 혐의를 수사한 결과 민희진의 손을 들었다.이에 하이브는 공식입장을 내고 “민희진 전 대표 등을 상대로 지난해 제기한 업무상 배임 건이 불송치된 데 대해 당사는 금일 곧바로 검찰에 이의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하이브는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으로 가처분 항고심 재판부인 서울고등법원의 판단을 들었다. 하이브는 “경찰 수사 이후 뉴진스 멤버들의 계약해지 선언 등 새로운 상황이 발생했고 관련 재판에서 새로운 증거들도 다수 제출됐다”며 “가처분 항고심 재판부(서울고등법원)가 민 전 대표에 대해 ‘전속계약의 전제가 된 통합구조를 의도적으로 파괴하고 있는 입장에 있다’고 판단한 만큼 이의신청 절차에서 불송치결정에 대해 다투고자 한다”고 했다.하이브 또한 민 전 대표 측이 하이브 및 하이브 경영진 5인을 상대로 지난해 7월 제기한 업무방해, 정통망법 위반(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한 건에 대해 수사당국은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고 알렸다.이에 더해 ▲민희진 전 대표가 빌리프랩 경영진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을 명예훼손과 무고로 고발한 건 ▲팀버니즈가 빌리프랩 경영진 등을 정통망법 위반(명예훼손)으로 고발한 건 ▲신우석 돌고래유괴단 대표가 어도어 현 경영진을 정통망법 위반(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건이 모두 혐의없음으로 불송치되거나 각하됐다고 덧붙였다.한편 민 전 대표는 지난해 8월 어도어 대표직에서 해임됐으며,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했다. 어도어는 그해 12월 서울중앙지법에 뉴진스 전속계약 유효 확인 관련 소를 제기했고, 이어 “독자적으로 광고 계약을 체결하는 것 등을 막아달라”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도 냈다. 법원은 올해 3월 어도어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고, 뉴진스 멤버들은 재차 고법에 항고했으나 법원은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멤버들은 재항고장을 제출하지 않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5 12:40
뮤직

하이브 “민희진 ‘업무상 배임’ 불송치, 검찰에 이의신청” [공식]

하이브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업무상 배임 혐의 불송치 건과 관련해 이의신청을 접수하겠다고 밝혔다.하이브는 15일 공식입장을 통해 “민희진 전 대표 등을 상대로 지난해 제기한 업무상 배임 건이 불송치된 데 대해 당사는 금일 곧바로 검찰에 이의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알렸다.앞서 이날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해 4월 25일 하이브가 고발한 민 전 대표의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 “범죄 혐의점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불송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이에 하이브는 “경찰 수사 이후 뉴진스 멤버들의 계약해지 선언 등 새로운 상황이 발생했고 관련 재판에서 새로운 증거들도 다수 제출됐다. 이를 근거로 법원은 민 전 대표의 행위를 매우 엄중하게 판단한 바 있다”며 “가처분 항고심 재판부(서울고등법원)가 민 전 대표에 대해 ‘전속계약의 전제가 된 통합구조를 의도적으로 파괴하고 있는 입장에 있다’고 판단한 만큼 이의신청 절차에서 불송치결정에 대해 다투고자 한다”라고 했다.민 전 대표 측이 제기한 하이브 및 임직원 대상 고소건과 관련해서도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또한 하이브는 “민 전 대표 측이 하이브와 관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무분별하게 고소, 고발한 건들에 대해서도 모두 불송치 결론을 받고 있음을 알려드린다. ▲민희진 전 대표가 빌리프랩 경영진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을 명예훼손과 무고로 고발한 건 ▲팀버니즈가 빌리프랩 경영진 등을 정통망법 위반(명예훼손)으로 고발한 건 ▲신우석 돌고래유괴단 대표가 어도어 현 경영진을 정통망법 위반(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건이 모두 혐의없음으로 불송치되거나 각하됐다”고 밝혔다.이하 하이브 공식 입장 전문.하이브에서 알려드립니다.하이브가 민희진 전 대표 등을 상대로 지난해 제기한 업무상 배임 건이 불송치된 데 대해 당사는 금일 곧바로 검찰에 이의신청을 접수할 예정입니다.경찰 수사 이후 뉴진스 멤버들의 계약해지 선언 등 새로운 상황이 발생하였고 관련 재판에서 새로운 증거들도 다수 제출됐으며 이를 근거로 법원은 민 전 대표의 행위를 매우 엄중하게 판단한 바 있습니다. 가처분 항고심 재판부(서울고등법원)가 민 전 대표에 대해 '전속계약의 전제가 된 통합구조를 의도적으로 파괴하고 있는 입장에 있다'고 판단한 만큼 이의신청 절차에서 불송치결정에 대해 다투고자 합니다.아울러, 민희진 전 대표 등이 지난해 7월 하이브 경영진 5인을 대상으로 업무방해, 정통망법 위반(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한 건에 대해 수사당국은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습니다. 수사당국은 하이브 측의 주장이 '허위사실로 보기 어렵고', '공공의 이익에 관한 것이므로 비방의 목적이 인정되지 않고', ' 카카오톡 대화는 감사과정에서 적법한 권한에 의하여 취득한 것으로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또한, 민 전 대표 측이 하이브와 관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무분별하게 고소, 고발한 건들에 대해서도 모두 불송치 결론을 받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민희진 전 대표가 빌리프랩 경영진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을 명예훼손과 무고로 고발한 건 ▲팀버니즈가 빌리프랩 경영진 등을 정통망법 위반(명예훼손)으로 고발한 건 ▲신우석 돌고래유괴단 대표가 어도어 현 경영진을 정통망법 위반(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건이 모두 혐의없음으로 불송치되거나 각하됐습니다.감사합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5 12:19
연예일반

이경규, ‘약물 운전’ 논란 후 근황 “연예인 걱정, 할 필요 없어” (갓경규)

개그맨 이경규가 약물 운전 논란 후 근황을 전했다.10일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는 ‘인생 최대 위기 맞이한 이경규가 용하다는 무당에게 들은 충격적인 말(영화 스포, 유튜브 접나?)’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해당 영상 말미 제작진은 이경규에게 “댓글로 걱정하는 시청자분들이 많이 보인다. 그분들께 한마디 해 달라”고 요청, 최근 논란을 일으켰던 약물 운전 사건을 간접 언급했다.이에 이경규는 “이 세상에 제일 정말 하지 말아야 할 걱정이 연예인 걱정”이라면서 “날 너무 걱정해 주는데 구독을 더 많이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어 “너무 걱정하지 마라”고 팬들을 달랜 이경규는 “공황장애에는 구독이 최고”라고 덧붙였다.앞서 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경규를 약물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경규는 지난달 8일 오후 2시경 강남구 논현동에서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경규는 주차 관리 요원의 실수로 자신의 차와 차종이 같은 타인의 차를 몰고 이동하다 적발됐다. 차량 절도 의심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이경규를 상대로 음주 및 약물 검사를 진행했고, 음주 측정에서 음성, 약물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소속사 에이디지컴퍼니 측은 처방받은 공황장애, 감기약을 복용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본인의 부주의로 우려를 일으킨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처방약 복용 여부와 관계없이 건강이 안 좋은 상태에서 운전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였다”고 고개를 숙였다.이경규 역시 지난달 경찰 조사 후 취재진을 만나 “공황장애 약을 먹고 몸이 아플 때는 운전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을 크게 인지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먹는 약 중에 그런 계통의 약이 있다면 운전을 자제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저도 앞으로 주의하겠다”고 말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0 20:38
연예일반

태일, 성폭행 혐의로 NCT퇴출 → 징역 3년 6개월 선고 [종합]

만취한 외국인 관광객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NCT 출신 태일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이현경)는 10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중간간) 혐의를 받는 태일과 공범 이 모씨, 홍 모씨에게 각각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재판부는 “피해자가 술에 취해 항거불능인 상태를 이용해 순차 간음한 것으로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피해자는 외국인 여행객으로 낯선 곳에서 범죄를 당해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입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질타했다.다만 모두 초범이고 범행을 인정하는 점, 피해자와 합의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 등은 유리한 정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태일 등은 지난해 6월 13일 오전 2시 33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 주점에서 만난 외국인 여성을 술에 취하게 한 뒤 택시에 태워 방배동에 있는 자신들의 거주지로 이동했다. 이후 만취해 의식이 없는 피해자를 집단 강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피해자 신고로 경찰에 입건됐고, 같은 해 8월 첫 소환 조사를 받았다. 태일과 친구인 이씨, 홍씨 등은 지난달 18일 열린 첫 공판 기일에서 범죄 혐의를 모두 인정헸다. 검찰은 “사안이 매우 중대하고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며 “피고인들은 범행 이후 피해자를 보내는 과정에서도 범행 장소와 다른 곳에서 택시를 태워 보내자는 이야기까지 하는 등 일부러 피해자가 범행 장소를 기억하지 못하게 하거나 추적하지 못하게 하는 의도가 있었다고 보인다”고 말했다.그러나 태일은 “피해자에게 큰 피해를 드린 것에 후회하고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 실망감을 느낀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면서 “선처해 주신다면 일생에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사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어떠한 일이라도 하겠다”고 선처를 호소했다.이 사건으로 태일은 소속된 팀 NCT에서 퇴출당했으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도 해지됐다.태일은 2016년 NCT의 유닛 NCT U로 데뷔해 NCT와 산하 그룹 NCT 127 멤버로 활동한 바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0 15:00
스타

“차남이 아이돌”…2900억 사기 혐의 A씨, 출국금지 해제 소송 냈지만 ‘기각’ [왓IS]

2900억 원대의 사기 혐의로 출국금지를 당한 한 아이돌 그룹 멤버의 부친이 아들을 내세워 법원에 출국금지를 풀어달라고 요청했으나 기각됐다. 8일 로톡뉴스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행정법원은 A씨가 아이돌 가수인 차남을 내세워 출국금지를 풀어달라고 한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A씨는 2022년 9월부터 1년 5개월간 플랫폼을 통한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투자 사기를 친 혐의로 고발됐다. 피해자들로부터 끌어모은 금액은 무려 2,91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경찰의 요청에 따라 2024년 4월부터 A씨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내려왔는데 사건이 검찰로 넘겨진 뒤 A씨는 출국금지 연장 처분에 불복해 지난 3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수사에 성실히 협조했고, 국내에 가족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특히 차남은 아이돌 가수로 활동하고 있어 해외로 도피할 우려가 없다”며 “출국금지로 인해 회사 경영에 막대한 타격이 예상된다”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재판부는 A씨의 소송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특히 아이돌 차남으로 인해 도주 우려가 없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편 A씨의 아들로 알려진 멤버의 소속사는 9일 일간스포츠의 관련 문의에 “확인해보겠다”며 말을 아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9 15:24
예능

‘갑질 무혐의’ 강형욱, 1년만 방송 복귀… ‘개와 늑대의 시간’, 8월 5일 첫 방송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채널A의 새 예능 ‘개와 늑대의 시간’로 돌아온다.9일 채널A는 오는 8월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공식 SNS를 통해 ‘개와 늑대의 시간’의 1차 티저를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은 “당신의 개는, 개일까 늑대일까”라는 물음으로 시작된다. 이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폭주하는 반려견들의 모습이 빠르게 교차되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무질서한 상황 속, 강형욱이 등장하고 ‘늑대가 되어버린 문제견을 고칠 강형욱이 온다’는 문구가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개와 늑대의 시간’은 단순한 훈육을 넘어, 반려견의 문제 행동 이면에 자리한 보호자의 태도와 환경까지 함께 들여다보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보호자와 반려견의 관계를 근본부터 되짚으며, 반려 생활 전반을 돌아보는 솔루션을 제시한다. 강형욱은 직접 현장을 찾아 보호자와 마주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예정이다.한편 강형욱은 지난해 5월 자신이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논란이 불거지자 강형욱은 출연 중이던 KBS2 예능 ‘개는 훌륭하다’에서 하차하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강형욱 부부는 회사 메신저를 무단 열람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로 피소돼 수사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 2월 경찰은 강형욱 부부에 대해 무혐의 판단을 내려 검찰 불송치 결정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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