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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금괴 밀수 휘말린 박보영, 디즈니플러스로…‘골드랜드’ 2026년 공개

박보영, 김성철 주연 새 드라마 ‘골드랜드’가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10일 디즈니플러스는 ‘골드랜드’의 2026년 단독 공개를 확정하며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골드랜드’는 밀수 조직의 금괴를 우연히 넘겨받게 된 희주(박보영)가 금괴를 둘러싼 여러 군상들의 탐욕과 배신이 얽힌 아수라장 속에서 금괴를 독차지하려는 욕망에 사로잡혀 벌이는 사투를 그린 작품.먼저 배우 박보영이 금괴를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김희주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끌며 강렬한 변신을 선보인다. 극중 김희주는 국제공항의 보안 검색 요원으로, 불법 금괴 밀수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물이다. 박보영은 “새로운 장르에 도전할 수 있어 기대된다. 금괴에 관심이 없어 보이던 희주가 인간의 본성과 욕망에 사로잡혀 변화해 가는 과정이 매력적으로 그려질 것이다”고 출연소감을 밝혔다.김성철은 일명 ‘우기’로 불리는 대부업체의 말단 조직원 장욱 역을 맡았다. 조직이 쫓는 불법 밀수품을 ‘희주’가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의도적으로 접근해 도움을 주는 듯하면서도, 언제든 금괴에 손을 뻗을 듯한 행동과 눈빛으로 긴장을 유발하는 우기를 통해 김성철의 개성 넘치는 연기력이 빛을 발할 예정이다. 김성철은 “‘우기’라는 캐릭터 자체가 도전할 지점이 많고, 새로운 얼굴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 희주와 함께 만들어가는 케미가 기대된다”며 박보영과의 연기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이현욱은 항공사 부기장이자, ‘희주’를 불법 금괴 밀수 사건에 휘말리게 한 연인 이도경 역을 맡아 복합적인 감정의 캐릭터를 소화하며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도경이 희주를 진심으로 사랑하는지,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지 모호한 감정선은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 이현욱은 “신선한 소재의 대본을 보고 기대하는 부분이 많았다. 해외 로케이션 촬영도 예정되어 있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여기에 김희원은 정산 경찰서의 강력계 형사 김진만 역을 맡아 믿고 보는 배우의 존재감을 입증할 예정이다. 김희원은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진만’ 캐릭터를 계속해서 연구 중이다. 진만이 겪었을 사건들과 정서적인 흐름은 물론, 형사로서 할 수 있는 행동들까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정희는 희주의 어머니 여선옥을 맡아 박보영과 애증의 모녀 관계를 펼치며 극의 풍성함을 더한다. 문정희는 “김성훈 감독님의 독창적인 작품들을 늘 인상 깊게 봐왔다. 이번 작품에서도 감독님의 색깔이 잘 드러나 기대가 크다”며 김성훈 감독의 연출력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또한 이광수는 호텔 카지노 골드랜드의 하부 조직인 ‘금성’을 관리하는 ‘박 이사’ 역으로 분한다. 이광수는 “남녀노소 누구나 흥미롭게 볼 수 있는 대본이었다. 모든 캐릭터가 생생하게 살아있는 듯한 매력을 지녔고, 그 감정을 어떻게 잘 표현할 수 있을지 많이 고민하고 연구 중이다”라고 전했다.한편 ‘골드랜드’는 영화 ‘공조’, ‘창궐’을 비롯해 드라마 ‘수사반장 1958’ 등을 통해 감각적인 장르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성훈 감독과 영화 ‘창궐’, ‘살인자의 기억법’, ‘광해, 왕이 된 남자’, ‘올드보이’를 집필한 황조윤 작가가 함께해 기대를 더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0 09:35
산업

경찰·검찰, LG그룹 상속분쟁 관련 구본능 유언장 훼손 '무혐의 처분'

경찰이 LG그룹의 상속분쟁과 관련한 유언장 훼손 등의 고발 사건을 무혐의 처분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9일 고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의 부인 김영식 여사와 장녀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가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과 하범종 LG 사장을 특수절도와 재물손괴, 위증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에 대해 지난 4월 9일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고 밝혔다.이후 지난달 30일 모녀 측 이의신청을 접수한 경찰은 사건을 서울서부지검에 송치했지만 검찰 또한 경찰 수사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에 기존 결정을 유지하고 사건 기록을 경찰로 돌려보냈다.이번 고발은 LG가 모녀가 구본능 회장과 하 사장이 구본무 선대회장의 곤지암 별장과 여의도 LG트윈타워 집무실에 있던 개인 금고를 무단으로 열고, 유언장을 가져간 뒤 훼손해 고인의 뜻과 다르게 유지를 전달했다고 주장하며 제기됐다. 구본능 회장은 구본무 선대회장의 첫째 동생이자, 현 LG그룹 구광모 회장의 친부다.경찰은 구본능 회장이 금고를 연 사실을 당시 모녀에게 알렸으나, 모녀가 이유를 묻거나 물품 반환을 요구한 정황이 없었다는 점 등을 종합해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또 모녀가 별도로 제기한 상속회복 청구 소송에서 하 사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해 한 진술이 허위라고 단정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결론 내렸다.구본무 선대회장의 유산은 ㈜LG 지분 11.28%를 포함해 모두 2조 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 중 ㈜LG 지분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8.76%, 구연경 대표가 2.01%, 구연수씨가 0.51%를 각각 상속받았다. 하지만 모녀 측은 상속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며 상속회복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하 사장은 2023년 10월 재판 증인으로 출석해 구광모 회장에게 '경영 재산'을 승계해야 한다는 고 구본무 선대회장의 유지가 있었고, 모녀 측도 이를 확인했다고 증언했다.한편 상속회복 청구 소송과 관련 다음 변론 준비기일은 오는 7월 15일로 정해졌다. 김두용 기자 2025.06.09 14:34
예능

경찰, 이경규 조사…“처방 약 맞는지 확인 예정”

코미디언 이경규가 약물을 복용 후 운전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이경규를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다.이경규는 전날 오후 2시께 강남구의 한 건물에서 주차 관리 요원의 실수로 자신의 차와 차종이 같은 다른 사람의 차를 몰고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차량 절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경규를 상대로 음주·약물 검사를 했으며 이 중 약물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이날 경찰청 관계자는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정상적으로 처방받은 약물일지라도 그 영향으로 운전을 못 할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는 운전하면 안 된다는 도로교통법상 약물 운전 관련 규정이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CCTV 영상과 관련자 진술을 바탕으로 정상적으로 처방 받은 약물을 복용했다는 이경규 씨 주장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경규 측은 처방받은 공황장애, 감기약을 복용한 것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소속사 에이디지컴퍼니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이경규 씨는 공황장애로 인해 처방약을 복용 중이었다”며 “가지고 있던 약봉지를 경찰에 제출했고, 조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09 12:58
스타

이경규, ‘약물 운전 혐의’ 조사…소속사 “해프닝” 혐의 부인

코미디언 이경규 측이 약물 복용한 후 운전을 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해프닝”이라는 입장을 밝혔다.9일 이경규의 소속사 관계자는 보도 내용과 관련해 “해프닝이다”라며 “약물은 전혀 아니다”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곧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이날 MBN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이경규를 조사 중이다. 이경규는 전날 오후 2시 5분께 서울 강남구 한 실내 골프연습장에서 자신의 차량과 차종이 같은 다른 사람의 차량을 몰고 자신의 회사로 온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이 차량의 차주가 차량 절도 의심 신고를 했는데, 경찰은 주차관리 요원이 차량을 혼동해 이경규에게 잘못 전달했다고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경규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실시했고 음성 결과가 나왔지만 약물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경규는 처방받은 약을 복용한 것뿐이라며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09 09:07
산업

'김용균 없는 김용균법' 서부발전 6년 만에 참사 반복

한국서부발전에서 ‘또 다른 김용균’이 희생되면서 6년 만에 참사가 반복됐다. 안타까운 사고를 막기 위한 일명 ‘김용균법(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제정 등의 노력이 있었지만 비슷한 참사를 막기에도 부족했다. 3일 태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0분께 태안화력발전소 내 한전KPS 태안화력사업소 기계공작실에서 근로자 김충현(50)씨가 밀링머신이라는 가공 기계를 다루던 중 기계에 끼여 숨졌다. 김씨는 한전KPS 하청업체의 비정규직으로 태안화력발전소를 운영하는 한국서부발전의 2차 하청업체에 소속돼 있었다.이 사고는 6년 전 발생한 김용균 씨 사망사고와 닮았다. 김용균씨는 2018년 12월 11일 오전 3시 20분께 화력발전소 9·10호기 석탄운동설비에서 컨베이어에 끼여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한국서부발전의 하청업체인 한국발전기술에 입사한 지 3개월밖에 되지 않은 비정규직 노동자였다. 혼자 밤샘 근무를 하던 김씨는 컨베이어벨트 비상 제동 장치인 풀 코드를 작동시켜줄 동료도 없이 참변을 당했다.김충현씨가 다루던 기계에도 긴급 상황에서 전원을 강제로 차단하는 비상 스위치가 있었지만 작동시킬 동료가 없었다.김용균씨 사망사고는 산업 현장에서 하청 노동자가 얼마나 위험에 노출됐는지 보여준 계기가 됐다. 위험 업무를 하청 업체에 맡기는 '위험의 외주화' 관행도 문제로 부각됐다.산업안전보건법이 28년 만에 전면 개정되는 계기가 돼 김용균법이 사고와 같은 해 12월 27일 국회를 통과해 2020년 1월부터 시행됐다. 다만 노동계는 '김용균 없는 김용균법'이라고 지적했다.'위험의 외주화'를 막으려면 산업재해가 빈번하거나 사고 가능성이 높은 업종들은 도급하지 못하도록 해야 하는데, 도급 금지 및 승인 조건에 관한 조항에는 이들이 속한 업종이 빠졌다는 것이다. 철도와 발전설비뿐 아니라 하청 산재 사고율이 높다는 조선이나 건설업도 포함되지 않았다.도급인이나 사업주의 처벌이 강화됐지만 아직도 미흡해 실효성이 부족하고, 처벌에 하한선을 두지 않았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김용균씨 사망사고 당시 원청 대표였던 김병숙 전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1심, 2심에 이어 대법원까지 잇달아 무죄를 선고받았다.김용균법이 소급 적용되지 않은 탓에 옛 산업안전보건법과 업무상과실치사죄가 적용됐다. 법원은 대표이사는 안전보건 방침을 설정하고 승인하는 역할에 그칠 뿐, 작업 현장의 구체적 안전 점검과 예방조치 책임은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인 태안발전본부장에게 있다고 보고 원청 대표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봤다.노동자들은 김용균법 시행으로 노동 현장이 바뀔 것이라는 기대했다. 하지만 체감할 만한 변화가 없었기에 사고가 반복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하청에 재하청으로 이어지는 구조에서는 노동자의 안전을 보장받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번 사고의 경우 안전 인력도 현장소장 한 명이 전부였다는 게 노조 측의 주장이다.이태성 발전비정규직연대 집행위원장은 "안전 인력은 현장에서 상주하는 게 기본 원칙인데, 혼자서 모든 현장을 안전 관리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전했다.이어 "최근 6년간 한국서부발전에서 중대재해가 한 건도 없었던 것을 보면 그간 안전 문제를 위해 노력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한전KPS에서 다시 하도급을 주고 또 재하청을 주는 과정에서 서부발전이 직접 안전에 신경 쓸 수 있는 구조가 안 됐던 부분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노조는 화력발전소 폐쇄 등을 이유로 현장의 인력을 감축하도록 한 게 이번 사고와 연관이 있다는 의견이다. 김영훈 한전KPS비정규직지회 지회장은 "원칙적으로 2인 1조 작업이 맞다"며 "이번 사고는 인력 감축을 시켜 2인 1조 원칙을 못 지키게 한 원청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김두용 기자 2025.06.03 15:09
연예일반

김준수 측, 허위 사실 유포자 신원 특정 “합의 NO, 강경 대응” [전문]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 측이 악플러들에게 다시 한번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1일 “(김준수를 향한) 허위 사실 유포, 악의적인 비방, 모욕성 게시물 등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혀왔으며 이에 대한 법적 조치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최근 김준수 관련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 건에 대해 서울강남경찰서에 복수의 고소장을 접수한 사실을 공유하며 “작성자 다수의 신원이 특정됐고 본격적인 조사 단계에 돌입했다. 수사 및 법적 처분이 확정된 건 중 주요 사례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점에 별도로 안내 드릴 예정”이라고 알렸다.아울러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가 장기간 온라인상에서 악성 게시물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겪어온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피의자들의 신원이 파악된 후에도 수사 과정에서 어떠한 합의 없이 끝까지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끝으로 소속사 측은 “현재도 악성 게시물에 대해 집중적인 온라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이에 대한 법적 대응도 병행 중”이라며 “익명성을 악용해 악의적인 행위를 지속할 경우 어떠한 양해나 선처 없이 강력히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준수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30대 여성 BJ A씨에게 약 8억 4000만원을 갈취당했다. 특정 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공갈)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는 1심과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으나, 2일 상고장을 제출해 대법원 판단을 받게 됐다.한편 김준수는 현재 뮤지컬 ‘알라딘’에 출연 중이다.이하 팜트리아일랜드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팜트리아일랜드입니다.먼저, 김준수를 향한 팬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허위 사실 유포, 악의적인 비방, 모욕성 게시물 등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혀왔으며 이에 대한 법적 조치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이와 관련한 중간 진행 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앞서 고지해 드린 바와 같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혀왔으며 이에 따라 서울강남경찰서에 복수의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습니다.그 과정에서 작성자 다수의 신원이 특정되었고 이들에 대한 수사는 실제로 본격적인 조사 단계에 돌입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추가로 본 사안과 관련하여 수사 및 법적 처분이 확정된 건 중 주요 사례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점에 별도로 안내 드릴 예정입니다.당사는 소속 아티스트가 장기간 온라인상에서 악성 게시물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겪어온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피의자들의 신원이 파악된 이후에도 수사 과정에서 어떠한 합의 없이 끝까지 강경하게 대응할 것입니다.또한 현재도 디시인사이드, 더쿠, 인스티즈, 다음카페, 네이트판 등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발생하는 악성 게시물에 대해 집중적인 온라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법적 대응도 병행 중입니다.익명성을 악용해 아티스트에게 악의적인 행위를 지속할 경우 어떠한 양해나 선처 없이 강력히 조치할 것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힙니다.팬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악성 게시물 관련 제보는 아티스트 관련 신고 메일 주소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1 16:04
스타

앨리스 소희, ‘유흥업소 루머’ 유포범 잡는다…“신상 확보”

그룹 앨리스 출신 소희가 악성 루머에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소희는 31일 자신의 SNS에 “말도 안 되는 소리라 무시하고 신경 끌려고했는데 유언비어가 너무 선을 넘어서 법적 조치하겠다”며 글을 게재했다.이어 루머를 퍼트린 인물의 실명을 거론하며 신원이 확인되었다고 덧붙인 그는 “남편이랑 같이 끝까지 선처 없이 간다. 경찰서에서 뵙겠다”고 덧붙였다.소희가 강경 대응을 밝힌 루머는 ‘얼짱시대’ 출신 배우 겸 사업가 지윤미가 같은 날 한 누리꾼으로부터 받은 질문에서 비롯됐다. 지윤미와 소희가 술집에서 남편을 만났다는 내용이 담긴 누리꾼의 글에 지윤미는 “이건 뭐 신종 도라이인가. 사람을 한순간에 술집 여자 만들기 쉽구나”라고 불쾌함을 표했다.이어 지윤미는 “앞으로 그런 말 하실 분들은 제가 어디서 일했는지, 누구랑 일했는지, 실존 인물 한 명이라도 증거로 제시해달라. 변호사님이 정말 힘드시겠다. 그런 말은 절대 용서 없다”고 경고했다.해당 질문을 접한 소희 역시 “일프로가 뭐냐. 저는 같이 촬영했던 언니 생일 파티에서 남편을 만났다”며 “고소하려면 인적사항 알아야 한다는데 혹시 아시는 분 제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신상을 확보한 소희는 유포범에 법적대응을 시사했다.한편 소희는 2017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6’로 얼굴을 알린 뒤 같은 해 그룹 앨리스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소희는 지난해 4월 15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을 발표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1 12:14
뮤직

더기버스 안성일 사문서위조 혐의 불송치…키나 측, 위조 정황 담은 녹취 공개

그룹 피프티피프티 멤버 키나가 “저작권 등록 서류에 본인 동의 없이 자신의 서명이 사용됐다”며 지난해 12월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고소한 사건을 수사해온 서울 강남경찰서가 범죄를 입증할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최근 불송치(혐의없음) 결정을 내렸다. 키나 측은 재수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29일 더기버스에 따르면 강남경찰서는 불송치 결정서에서 키나가 주장하는 위조 문서의 작성 권한 및 위조 여부에 대해 조사했고, 일체의 위법사항 없이 저작권협회 등록이 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더기버스가 어트랙트와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피프티피프티의 음악활동에 필요한 사무를 총괄 수행한 것으로 인정되는 점 등으로 보아 키나는 문서 서명을 안 대표 측에 포괄적 위임을 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된다고 결론 내렸다.이에 키나 소속사 어트랙트는 안 대표의 사문서 위조 및 위조 사문서 행사 혐의와 관련한 중요한 녹취 증거를 공개하며 재수사 촉구 의지를 드러냈다. 어트랙트는 “녹취에는 안성일 대표가 키나와 나눈 대화에서 ‘너 사인은 너가 한 건 아니잖아’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겨 있고 이에 키나는 ‘네’라고 답하고 있다. 안 대표 또한 이 부분과 관련해 ‘저작권 협회 등록 서류를 우리가 제출했고, 사인이 문제가 된다면 우리한테 문제가 되는 것’이라며, 서명 사용 경위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을 했다”고 설명했다.어트랙트는 “당사는 녹취에도 나와 있듯 해당 발언이 서명 위조에 대한 인식과 책임을 시사하는 대목임에도 불구하고 수사기관이 불송치 결정을 내린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더욱이 이 사건은 저작권에 대해 충분한 정보가 없던 신인 아티스트를 상대로 명백한 기망과 권리 강탈이 자행된 중대한 범죄이기 때문에 당사는 진실을 바로잡고 아티스트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는 더기버스의 민사 및 형사 소송 상의 일부 결과가 사실 왜곡에 기반을 둔 일방적 주장에 근거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이에 모든 자료를 바탕으로 재수사와 법적 책임을 강력히 촉구할 것이며, 아티스트 보호와 정의 실현을 위해 끝까지 싸울 것임을 강조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키나는 피프티피프티 ‘큐피드’ 프로듀서였던 안 대표를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고소했다. 저작권협회에 제출된 문서에 자신이 직접 날인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키나는 지난 4월 진행된 대질신문 이후 극심한 스트레스와 공황장애 등을 호소하며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9 11:11
드라마

박지후, 곡 표절 당했다… ‘사계의 봄’ 시청률 1% 돌파

‘사계의 봄’ 박지후가 자신의 곡을 도둑맞았음을 알고, 패닉에 빠지는 ‘표절 확인’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충격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드라마 ‘사계의 봄(극본 김민철, 연출 김성용, 제작 스튜디오에스㈜,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 ㈜에프엔씨스토리, ㈜몬스터유니온) 5회는 쉴 틈 없이 휘몰아친 가혹한 시련과 극악 전개로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1.1%를 기록, 지난 4회보다 전국 시청률이 상승하며 차곡차곡 쌓아 올릴 상승세를 기대케 했다. 먼저 사계(하유준)가 사라진 다음 날 아침, 김봄(박지후)은 자신을 걱정해주는 서태양(이승협) 앞에서도 연락이 두절 된 사계만을 찾았다. 같은 시각, 전날 밤 술에 취해 절친한 매니저 형 윤승수(한진희) 집에 갔던 사계는 자신이 각막이식을 받은 병원에서 각막이식 공여자의 신상을 물었지만 확인하지 못했다. 이어 사계는 자신에게 축복이었던 각막이식 순간이 김봄에게 가장 끔찍했던 순간이었음을 깨닫고 괴로워했다. 그대로 병원을 나와 길을 걷던 사계는 김봄 엄마가 목숨을 잃었던 마형동 사고 현장에 도착했고, 꿈속에서 봤던 사고 현장이 김봄 엄마가 죽기 전 기억이었음을 깨달았다. 이때 서태양의 아버지 서민철(김종태)이 현장에서 사계를 목격했고, 이를 조대표(조한철)에게 전하며 위기감을 드러냈다. 그 사이, 김봄은 표절 시비가 붙은 ‘더 크라운’ 컴백곡 후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던 조지나(한유은)에게 곡을 최고가로 사겠다는 제안을 받았지만, 이제 직접 프로듀싱을 할 거라는 계획을 털어놓으며 거절했다. 그러자 조지나는 김봄의 곡을 자신의 곡으로 둔갑시켰고, 조대표의 극찬을 받으며 녹음까지 진행해 불길함을 안겼다. 이후 김봄은 엄마가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는 목격자가 등장했다는 얘기에 경찰서로 달려갔다. 하지만 실제 제보자였던 사계는 증거도 없이 나섰다가 오히려 김봄에게 상처를 줄까 봐 나타나지 못했고, 결국 김봄은 실망한 채 돌아섰다. 반면 서민철은 서태양에게 음악 하는 것을 허락하는 대신 ‘더 크라운’에 들어가라며, 6년 전 ‘더 크라운’ 오디션에서 1등을 했던 서태양이 원래 사계의 자리 주인공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서민철은 조대표를 찾아가 서태양을 ‘더 크라운’의 리더 자리로 세워달라고 얘기함과 동시에 사계는 증거가 없으므로 겁먹지 말라고 당부했고, 같은 시각, 사계는 윤승수에게 6년 전 조대표의 차량이 SUV였는지 알아봐 줄 것을 부탁했다. 이후 사계의 소식을 몰라 답답해하던 김봄은 사계를 만나러 간다는 서태양을 따라나섰지만, 김봄 곁을 떠나기로 결심한 사계는 돌연 ‘투사계’를 그만두겠다며 “그냥 시시해져서. 하기 싫어졌어”라는 마음에도 없는 말을 꺼내 김봄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렇게 이별을 직감한 김봄은 눈물을 흘리며 돌아섰고, 서태양은 뒤돌아가는 사계를 붙잡아 주먹을 날리며 분노했다. 이후 김봄과 술을 마시며 김봄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고군분투했던 서태양은 취기를 빌려 “내가 말한 적 있나? 너 좋아하는 거”라는 고백을 했다. 하지만 김봄으로부터 “나, 좋아하는 사람 있어”라는 단호박 거절을 듣자 씁쓸해했다. 그 사이 김봄을 그리워하던 사계는 조대표 집을 찾아가 차를 박살 내며 “그날, 왜 도망쳤는지 말해줘요. 살릴 수도 있었잖아요!”라며 압박했지만, 조대표는 서민철의 충고대로 증거를 가지고 오라고 받아쳤다. 그리고는 서민철에게 전화해 서태양을 대체 불가 아티스트로 키워보겠다고 선언해 불길함을 높였다. 반면 사계는 윤승수로부터 차량팀에 확인한 결과 조대표가 SUV를 탄 적이 없다는 말을 듣고 당황했다.다음 날, 김봄은 서태양이 방문에 걸어놓은 휴대폰을 돌려줬고, 서태양에게 좋은 기회가 생겼으니 놓아달라는 서민철의 전화를 받자 ‘투사계’ 해체를 발표했다. 서태양은 “너한텐!! 사계만 의미 있는 거야?! 우린, 아무것도 아닌 거냐고?!”라며 화를 냈지만, 김봄은 오히려 “꼭, 하고 싶은 거 하고 살아. 나 따라서 시간 낭비하지 말고”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김봄은 벽에 붙인 ‘투사계’ 캐리커처까지 뜯어내며 ‘투사계’와 인연을 정리하려 했지만, 욕실 안에서 쌓여있던 울분을 털어내며 펑펑 눈물을 쏟아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알바를 하던 김봄이 스피커에서 들려오는 자신의 노래에 놀란 데 이어 다른 알바생(쇼리)으로부터 “오늘 12시에 공개된 더 크라운 컴백곡인데 좋지? 너무 좋지 않아?”라는 말을 듣자 충격에 빠지는 ‘표절 확인’ 엔딩을 펼쳐 귀추가 주목됐다.‘사계의 봄’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9 08:12
스타

‘작곡가 사기 혐의’ 유재환, 경찰 보완 수사

경찰이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의 작곡비 사기 의혹에 대해 보완 수사에 나섰다.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피소된 유재환의 사건을 보완수사 중이다.유재환은 지난해 8월 자신에게 작곡을 의뢰한 23명으로부터 선입금 5500만 원을 받고도 곡을 제작해주지 않은 혐의로 피소됐다. 경찰은 유재환이 곡 제작을 할 의사나 능력이 없었다고 볼 만한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며, 해당 사건과 관련해선 무혐의 결정을 내리고 불송치 결정했다. 이에 피해자들은 지난 4월 이의신청을 했다.앞서 지난 3월 유재환은 또다른 사기 사건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당시 유재환은 지난 2022년 3월께 A씨에게 ‘인건비를 제외하고 무료로 작곡을 해주겠다’고 했으나, 인건비 명목으로 130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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