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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즐거운여정 vs 크라운함성’ 21일 국산 최고 암말 가린다

오는 21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제8경주로 국산 암말 최고마를 선발하는 '제12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G3, 국OPEN, 1400m, 암말한정, 3세 이상, 총 상금 5억원)'가 개최된다. 이 경주는 퀸즈투어 F/W 시리즈 제1관문으로, 중거리에서 가장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국산 암말을 가리는 중요한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는 국산 더러브렛 경주마의 주요 생산지인 제주도에서 FTA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2013년에 창설됐다. 2015년부터 개최 시기가 하반기로 조정됐고, 국산 3세 이상 암말만 출전할 수 있도록 규정이 변경됐다.현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말은 '인디언스타'와 '즐거운여정'이다. '인디언스타'는 2016년과 2017년, '즐거운여정'은 2023년과 2024년에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즐거운여정'은 이번 대회에서 3연승에 도전하고 있으며, 최다 우승의 자리에 단독으로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번 경주에 출전하는 서울 9두, 부산 6두 중 주요 출전마 4두를 소개한다.즐거운여정(26전 13/3/4, 레이팅 109, 4세, 부마: 컬러즈플라잉, 모마: 새즈미즈엘리자베, 마주: ㈜나스카, 조교사: 이상영)2024년 통합 암말 최고마에 등극한 '즐거운여정'이 퀸즈투어 F/W 시리즈에서도 여왕 타이틀을 굳히기 위해 출전 소식을 알렸다. 2023년에는 다실바 기수, 2024년에는 먼로 기수의 기승으로 연이어 우승을 거뒀으며, 최근 서승운 기수와 호흡을 맞추며 눈에 띄는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1400m 경주에 8번 출전해 7번의 우승을 기록하며 중거리 경주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폐출혈 발생 후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복귀전 뚝섬배(G2)에서 우승하며 강력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장·단거리 모두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즐거운 여정'이 과연 10번째 대상경주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지, 그리고 최다 우승마 반열에 단독으로 이름을 올려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새 역사를 쓸지 관심이 쏠린다. 크라운함성(15전 8/4/1, 레이팅 108, 4세, 부마: 프리덤차일드, 모마: 최고야최고, 마주: 황의영, 조교사: 이관호)'크라운함성'은 중·단거리 경주에서 강력한 실력을 발휘하는 경주마로, 빠른 스타트로 출발 게이트에 상관없이 선두권을 차지하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 중·단거리에 주로 출전하는 만큼 주로 선두권에서 경주를 전개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또한 1400m 경주 거리에서 출전마 중 가장 빠른 기록(1분 24초 3)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2월, 세계일보배(L) 우승과 함께 단거리 경주 라이징스타로 떠올랐으나, 이후 출전한 대상경주에서는 아쉽게도 세 차례나 2위를 차지했다. 글라디우스(17전 6/4/2, 레이팅 102, 4세, 부마: 보이즈앳토스코노, 모마: 사제불이, 마주: 김기종, 조교사: 강성오)지난해부터 단 한 경주를 제외하고 모두 5위 이내로 들어오며 준수한 성적을 낸 '글라디우스'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직전 두 개의 대상경주에서는 경주 중위권에서 전개하며 추입을 시도했지만, 체력 안배에 실패한 탓에 다소 아쉬운 결과를 가져왔다. 지난 3월 동아일보배 외에는 대상경주 우승 경험이 없어 다소 아쉬운 평가를 받을 수 있으나, 꾸준한 성적으로 상승세를 보인다. 중·장거리 적성을 보이는 경주마로, 1400m 경주에서의 체력 걱정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빠른 페이스 속에서 순간적인 스퍼트를 얼마나 잘 낼 수 있을지가 이번 경주의 관건이다. 판타스틱밸류(11전 5/3/0, 레이팅 67, 3세, 부마: 어플릿익스프레스, 모마: 유니언벨, 마주: 무지개렌트카, 조교사: 임금만)'판타스틱밸류'는 최근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3세 암말이다. 트리플 티아라 시리즈 제1·2관문을 제패하며 암말 삼관마에 대한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아쉽게 마지막 관문에서 우승을 놓친 바 있다. 아직 어린 3세마이며 1400m 경주에서의 최고 기록도 다른 출전마들에 비해 다소 부족하지만, 최근 6회 수득 상금이 7억원이 넘을 정도로 3세마들 사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9.19 00:13
뮤직

송가인 측 “1인 기획사 미등록 문제 인지 못했다…빠르게 등록할 것” [공식]

가수 송가인 측이 1인 기획사 미등록 운영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송가인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18일 “포켓돌스튜디오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송가인 씨가 1인 기획사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제이지스타와 전속계약을 하게 됐다. 제이지스타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되어 있으며, 송가인 씨가 제이지스타 소속 연예인으로서 활동하고 있는 만큼 문제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가인달엔터테인먼트 또한 빠르게 등록 절차를 이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날 한 매체는 송가인이 1인 기획사 가인달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뒤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하지 않고 운영을 해왔다고 보도했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가 등록하지 않고 영업할 경우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하도록 한다.최근 옥주현, 성시경 등이 오랜 기간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하지 않은 채 기획사를 운영해 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일제 등록 계도기간을 운영, 자율 정비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8 11:03
스포츠일반

[경정] 1승을 위해 모든 걸 거는 '물 위의 승부사'

모터보트 위, 물살을 가르며 단 한 번의 기회를 노리는 이들이 있다. 승부는 누구에게나 공평하지만, 그 결과는 늘 냉정하다. 단 한 번의 승리를 위해 수없이 패배를 삼키는 선수들. 이들에게 있어 '1승'은 단지 숫자 하나가 아닌 피땀 어린 노력의 결과이자, 자신감의 출발점이다.2025년 경정 시즌도 어느덧 37회차를 넘어 후반기를 향해 치닫는 시점, 경정 팬들의 눈길을 끄는 것은 최정상급 선수들의 다승 경쟁뿐만 아니라 단 한 번의 승리를 위해 몸부림치는 선수들에게도 향해 있다.1승을 위한 싸움…수면 위의 '두 번의 경합'경정에서 1승을 따내기 위해서는 크게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스타트에서 1턴 마크까지의 주도권 싸움, 그리고 턴 마크에서 자리다툼을 모두 마치고 결승선을 통과해야 한다. 그 1승을 위해 선수들은 체력과 집중력, 전략과 기술을 갈고닦는다. 이를 위해 선수들은 경주가 없는 날이면 영종도 훈련원에 입소해 부족한 점을 채우고, 강점을 강화하기 위해 맹훈련을 펼친다. 그렇기에 단 한 번의 승리에는 숫자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가 있다. '다승왕' 향한 불꽃 경쟁37회차 기준으로 주은석(5기, A1), 김완석(10기, A1), 김민준(13기, A1)이 나란히 33승을 기록하며 다승왕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나 김민준은 지난해 경정 최초로 한 시즌 50승을 돌파했는데, 이 기세라면 이번 시즌에도 50승을 넘어설 수 있다. 그 뒤를 위어 김응선(11기, A1), 조성인(12기, A1)이 29승으로 맹추격 중이다. 단 1승에 전부를 건 이들2018년 경정에 입문한 신선길(15기, B2)이 올해 드디어 통산 1승을 기록했다. 올해 초 주선보류 명단에 들었는데, 지난 1월 강자 김민준과 같은 경주에 3코스로 출전해 0.18초의 기습 스타트와 찌르기 전개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 결과 배당은 193.4배, 삼쌍승식은 1293.4배를 기록했다. 그의 1승은 단순한 숫자 그 이상이었다. 경정에 대한 자신감을 불러일으킨 값진 한 걸음이었다.17기 신예 임혜란(17기, B2)도 입문 첫 승을 거뒀다. 지난해 경정 입문 이후 82경기에 출전해 2착과 3착 1회씩이 입상의 전부였던 임혜란은 올해 57회 만에 첫 승을 챙기며 반전의 서막을 열었다. 전혀 기대할 수 없었던 경기에서 모터의 기력과 피트력을 활용한 인빠지기 전개로 결승선을 통과하여 만들어 낸 의미 있는 첫 승이었다.예상지 경정코리아 이서범 경주분석 위원은 "시즌 50승을 바라보는 선수나 통산 1승을 거둔 선수나 모두 1승을 따내기 위해 전부를 건 물 위의 승부사들이다. 이들이 만들어 내는 짜릿한 승리의 드라마가 경정의 진짜 매력"이라고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5.09.16 22:45
산업

알리익스프레스, 옥스포드의 '818 BLOOM' 온라인 독점 판매

엠트리아이앤씨는 옥스퍼드(OXFORD)와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 협업으로 제작한 ‘818 BLOOM’의 글로벌 공식 사이트를 미국, 일본 등 해외 플랫폼에서 동시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818 BLOOM’의 판매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를 통해 진행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드래곤의 ‘818 BLOOM’ 판매 사이트는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한국뿐 아니라 해외 주요 시장에서 동시 오픈하며, 세계 각국에서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설계해 글로벌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알리익스프레스 글로벌 사이트 동시 오픈은 단순한 판매 채널 확대를 넘어, ‘818 BLOOM’이 담은 평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화는 유토피아적인 세계와 결핍된 현실 세계를 잇는 이상과 현실의 교차점’이라는 피스마이너스원의 진정한 의미를 구현한 만큼 판매 개시일에도 평화의 의미를 담았다.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기념식과 캠페인이 열리는 세계 평화의 날인 9월 21일부터 알리익스프레스 글로벌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관계자는 “지드래곤과 옥스포드의 협업 제품을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동시 공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케이베뉴와 글로벌셀링을 통해 한국 브랜드와 아티스트가 K-문화의 가치를 세계 무대에서 더욱 널리 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엠트리아이앤씨 관계자는 “글로벌 사이트 오픈은 전 세계인들에게 공정한 구매 기회 제공과 원활한 소통 창구 확보를 위한 배려 차원”이라며, “피스마이너스원의 유토피아 세계관에 공감하는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가치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지드래곤은 최근 크래프톤 게임 ‘배틀그라운드’와 협업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방위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지영 기자 2025.09.16 15:37
스포츠일반

'어우임'이냐 정종진의 반격이냐…서울올림픽 37주년 기념 대상경륜, 26~28일 개최

한국 경륜 최고의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시즌 네 번째 대상경륜 '서울올림픽 37주년 기념 대상경륜'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광명스피돔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선발, 우수, 특선 등급별 상위 선수들이 모두 나온다. 예선(26일), 준결승(27일), 결승(28일)에서 한층 짜릿한 승부가 예상된다.다시 만난 숙명의 라이벌 임채빈과 정종진이번 대회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경륜 최강자' 임채빈(25기, SS, 수성)과 정종진(20기, SS, 김포)의 맞대결이다. 특히 지난 6월 '2025 KCYCLE 경륜 왕중왕전' 특선급 결승에서 정종진이 임채빈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두 선수의 라이벌 구도는 다시 뜨거워졌다.두 선수는 지난해 4월 대상경륜부터 직전 6월 대회까지 8회 연속 동반 입상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한국 경륜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이며, 일본 경륜에서도 찾기 힘든 진기록이다. 어우임(어차피 우승은 임채빈?)…독보적 기량에 집중력까지 겸비임채빈은 2020년 경륜 데뷔 이후 각종 기록을 새로 쓰며 차원이 다른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승률, 연승, 상금 타이틀을 모두 휩쓴 그는 이제 정종진이 보유한 그랑프리 경륜 5회 우승 기록만을 남겨두고 있다.특유의 한 바퀴 선행에 날이 선 운영 능력까지 더해지며, 경주 후반의 집중력과 위기 대처 능력이 한층 성숙해졌다는 평가다. 엘리트 선수 출신답게 철저한 자기관리와 훈련 태도, 그리고 강한 명예욕도 그의 경쟁력이다. 경륜 전문가들은 "컨디션 관리만 잘 되었다면 임채빈의 우승에는 이변이 없을 것"이라며 임채빈의 우세를 점쳤다. 이대로 물러설 순 없다…도전자 정종진, 명문 김포팀의 힘으로 반격정종진은 임채빈과의 상대 전적에서 4승 18패로 밀리지만, 임채빈과의 대결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선수다. 특히 지난 6월 왕중왕전에서는 김포팀의 조직력을 앞세워 완벽한 전략으로 승부를 펼쳐 우승을 거머쥐었다.정종진은 선행, 젖히기, 추입 등 다양한 전술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경기 내용만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는 선수다. 여기에 더해 그가 속한 김포팀 소속 선수들이 천군만마와 같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 김포팀은 공태민(24기, S1), 인치환(17기, S1), 김우겸(27기, S1), 김태범(25기, S1), 박건수(29기, S2) 등 노련하고 힘 있는 선수들이 포진해 있는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명문 팀이다. 이번에도 대거 결승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예상지 최강경륜 박창현 발행인은 "임채빈과 정종진의 라이벌 구도는 초반 경륜의 흥행을 이끌어 왔다. 하지만 이제는 새로운 서사가 필요한 때로 초반 위치선정에서는 밀려도 정면 승부를 택할 수 있는 선수들이 더 나와야 한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다양한 전개와 화끈한 승부로 경륜의 진짜 매력을 팬들에게 보여주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번 대회에서 새로운 판도가 열릴지, 양강 구도가 이어질지는 광명스피돔에서 공개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09.16 14:57
자동차

금호타이어-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자율주행차 미래형 타이어 기술개발 MOU

금호타이어가 자율주행 기술의 선두주자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에이투지)’와 함께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금호타이어와 에이투지는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본사에서 ‘자율주행차 미래형 타이어 기술개발 및 공급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자율주행차 개발 협력 및 스마트 타이어, 에어리스(Airless) 타이어 공동 개발 및 공급을 추진한다. 에이투지는 최근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 기업 순위에서 세계 11위에 오르며 국내 유일의 상위권 진입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에이투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형 레벨4 자율주행차인 ‘로이(ROii)’ 에 타이어를 공급하며, 해당 차량은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이하, APEC)’에 투입되어 글로벌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도하는 ‘진짜 산-연 협력 R&D 과제’에 선정되었다. 해당 과제는 기업과 정부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출연연구기관이 협력하여 연구개발을 거쳐 기술이전까지 확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단순한 기술개발을 넘어 기업이 실제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는 신성장동력 창출R&D 모델이다. 금호타이어는 금번 과제를 통해 4년 이내에 레벨 4 이상의 자율주행차에 적용 가능한 미래형 타이어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 센서 기반 타이어 및 에어리스 타이어 기술은 자율주행차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미래 모빌리티의 진화 속에서 타이어는 더 이상 주행을 보조하는 부품이 아니라 차량의 성능과 안전, 에너지 효율을 결정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라며 "금호타이어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데이터 기반의 엔지니어링을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인 모빌리티 기능성을 확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15 14:32
산업

한국관광공사, '바다를 즐기는 특별한 여행, 돌보는 바다로’ 캠페인 전개

한국관광공사는 지속가능한 해양관광 활성화와 친환경 여행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바다를 즐기는 특별한 여행, 돌보는 바다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전국 바닷가를 방문하는 누구나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으며, 바다를 여행하며 발견한 쓰레기를 줍고 해당 쓰레기를 데이터로 기록하는 ‘데이터 플로깅’에 참여하면 된다. 데이터 플로깅이란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에 어떤 쓰레기가 버려지는지 그 기록까지 함께 수집하는 새로운 방식의 환경운동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세 차례 우수한 활동자를 선정해 소정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한, 정화활동 전후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인증하는 ‘바다변신챌린지’와 주운 쓰레기 종류로 빙고를 완성하는 ‘바다빙고챌린지’ 등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공사는 지난 12일과 13일에 경북 경주, 포항 지역 연안에서 런트립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과 연계한 런트립 행사에는 러닝 및 여행 분야 인플루언서 20여 명이 참가해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와 인근 해안 명소를 함께 달리고 해안정화활동에 힘을 모았다. 또한, 참가자들은 함께 수거한 해양 폐기물로 열쇠고리를 제작하는 등 업사이클링 활동을 체험했다. 김남천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 직무대리는 “이번 캠페인은 국민과 함께 해양환경을 돌보며 즐기는 여행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친환경 여행 및 지속가능한 관광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15 10:15
스포츠일반

끝까지 달린 이탈리아 여왕, 나디아 바토클레티의 환희와 감동 [AI 스포츠]

이탈리아 장거리 육상 스타 나디아 바토클레티(Nadia Battocletti)는 트랙과 화보 모두를 빛내는 인물로, 최근 도쿄 세계육상선수권 10,000m 준우승 이후 사진과 화보가 해외 언론·SNS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2025년 도쿄, 결승선을 통과한 순간 바토클레티의 땀과 환희가 선명하게 담긴 사진들은 팬들의 심장을 다시 뛰게 했다. 경주 직후 그녀가 전광판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을 때, 젖은 머리카락과 흔들리는 유니폼, 그리고 환한 표정은 끈질긴 노력과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한 편의 드라마 그 자체였다.올림픽, 세계선수권, 유럽선수권 등 수많은 대회에서 바토클레티는 트랙 위에서 특유의 역동적인 포즈, 자신감을 드러내는 스트레칭, 레이스 전 집중하는 눈빛 등 화보 촬영장을 연상시키는 장면을 만들어낸다. 특히, 경주 전후 그녀가 보여주는 환한 미소와, 박진감 넘치는 전신샷, 경기복 위로 드러난 근육질 다리와 곡선미는 유럽 스포츠 전문 매체에서 “여자 달리기의 여왕”이라는 찬사가 더해질 만큼 화제를 낳고 있다.공식 인스타그램(@nadia.battocletti)에서도 대회 현장 스냅, 일상 셀카, 팬들과 교감하는 밝은 모습이 공개되는 중이다. 아식스(ASICS) 공식 모델로 촬영한 트레이닝웨어 화보, 이탈리아 푸른 하늘 아래 역주하는 야외 러닝샷은 ‘장거리의 미학’과 건강미를 모두 담아내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바토클레티의 게시물마다 수천, 수만 건의 좋아요와 응원 댓글, 각종 포털·스포츠 페이지에서 공유되는 등 글로벌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GettyImages, Shutterstock, Alamy 등 해외 유명 사진에이전시에서도 ‘2025 세계선수권 준우승’ ‘유럽 챔피언’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라는 타이틀로 하이라이트 컷을 대거 배포 중이다. 경기 전 집중한 옆모습, 트랙을 질주하는 액션 샷, 시상대에서 은메달을 든 채 벅찬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장면까지, 바토클레티의 화보는 힘과 아름다움 그리고 희망을 동시에 보여준다.마지막 스퍼트, 한계까지 몰아붙인 끝에 꼭 이루어낸 기록. 경기 뒤 몸을 숙인 채 환하게 웃던 사진, 팬들과 손을 맞잡으며 환호하는 순간, 그리고 크고 깊은 숨을 쉬는 모습까지. 바토클레티 화보의 진가란 단순한 스타일을 넘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도전’의 아름다움이다.그녀의 SNS와 각종 공식 화보는 유럽뿐 아니라 세계 육상계에 감동과 신선함을 전하며, “꿈을 이루는 땀의 아름다움”을 진정하게 보여주는 살아있는 예술로 남는다. 팬들은 바토클레티를 두고 “트랙의 미녀, 장거리의 여왕, 희망의 아이콘”이라는 찬사와 함께, 그녀의 다음 레이스와 새로운 화보를 기다린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9.14 14:11
경제일반

한국관광공사, 가을여행 'GOLDEN' 특집전 진행

한국관광공사는 가을을 맞이해 오는 17일부터 10월 19일까지 약 한 달간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풍성한 가을 콘텐츠를 선보이는 가을여행 특집전, ‘골든(GOLDEN: Step into Autumn Colors of Korea)’을 진행한다. 이번 특집전은 지역별 대표 가을 추천 명소와 함께 가을 제철 먹거리, 가을 대표 축제, 지역별 단풍 시기 등 한국의 가을을 더욱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소개한다. ▲불국사(경북 경주) ▲내장산(전북 정읍) ▲남이섬(강원 춘천) 등 가을 정취가 가득한 13곳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인의 사랑을 받는 익숙한 가을 명소뿐만 아니라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으로 주목받고 있는 ▲N서울타워(서울 용산구) 등도 포함돼 있다한국인에게는 익숙하지만 외국인에게는 낯설 수 있는 제철 먹거리인 전어, 대하, 꼬막, 지역별 가을 축제인 ▲궁중문화축전(서울) ▲진주남강유등축제(경남 진주) ▲강릉커피축제(강원 강릉) 등 소식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공사는 가을 추천 명소와 연계할 수 있는 여행코스와 여행상품까지 소개해 실제 한국여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잠재 방한객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특별 이벤트도 개최한다. 소셜미디어에 특집전 소식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박소영 공사 해외디지털마케팅팀장은 “단순한 명소 소개를 넘어 여행코스, 여행상품까지 연결해 실질적인 한국여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특집전을 구성했다”라며 “앞으로도 잠재 방한객의 여행 수요를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14 13:44
스포츠일반

[경마] '제8회 OBS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 성료

지난 7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은 2만 8000여 관중의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찼다. OBS 코리아컵(1800m, 총상금 16억원)과 코리아스프린트(1200m, 총상금 14억원)를 '직관(직접 관람)'하기 위해 모인 경마팬이 뿜어낸 열기였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며 점차 경주의 수준과 품격을 높여나가고 있는 코리아컵·스프린트에는 일본·홍콩·미국 등 경마 선진국 우수 경주마 68두가 예비 등록을 통해 출전 의사를 밝혔고 일본 6두와 홍콩 2두가 최종 출전하며 박진감 넘치는 경주를 예고한 바 있다.한국 9두, 일본 3두, 홍콩 1두 등 총 13두가 출전해 치열한 승부를 펼친 코리아스프린트에서는 홍콩의 셀프임프루브먼트(단승 16.3배, 연승 4.1배)가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일본의 치카파(단승 1.3배, 연승 1.0배)를 막판 추입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외국마의 압도적인 실력에 한국은 고전했지만 슈퍼피니시와 김용근 기수가 3위로 들어오며 자존심을 지켰다.한국마사회는 이미 전세계 26개국에 경주 실황을 수출, 연 1200억원의 매출을 내고 있다. 올해는 홍콩에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 경주를 수출해 약 12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샘나티 홍콩자키클럽 발매본부장은 "홍콩 내에서는 이번 원정과 홍콩 말의 우승에 대해 비관적 시각도 있었다. 하지만 우수 경주마 원정 장려를 위한 한국마사회의 다양한 노력과 공정하고 체계적인 대회 운영 등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홍콩의 경주마가 우승하게 되어 기쁨과 동시에 K-경마의 저력을 실감한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셀프임프루브먼트의 조교사 만프레드 만은 "투지가 있는 말이기 때문에 1~2두를 선두에 두고 그 페이스를 추격하다 따라잡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그 전략이 정확히 들어맞았다. 셀프임프루브먼트는 결승선 50m를 남기고 짜릿한 추입에 성공하며 총상금 14억의 절반인 7억원을 손에 쥐었다. 코리아컵에서는 이변이 일어났다. 젊고 강한 일본 경주마 램제트와 두라에레데가 가장 높은 인기를 모았는데, 이들을 제치고 7세 베테랑 딕테이언이 우승을 차지한 것. 순위권 안에는 들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이들은 많지 않았던 만큼 딕테이언의 우승에 팬들은 희비가 엇갈렸다.코리아컵 2위는 홍콩의 챈쳉글로리, 3위는 일본의 램제트, 4위는 한국 스피드영이 차지했다. 다른 한국 대표 석세스백파는 경주 초·중반 선전했지만, 마지막 직선 주로 들어서며 힘이 빠진 듯 뒤로 밀려났다.각 경주에서 우승한 셀프임프루브먼트와 딕테이언은 거액의 상금과 함께 올해 11월 미 캘리포니아주 산타아니타 경마장에서 개최될 브리더스 스프린트와 브리더스 더트마일의 출전권도 자동 획득하게 됐다. 안희수 기자 2025.09.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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