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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민체육진흥공단, 2023년 업무계획 발표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공단)은 빈틈없는 대국민 체육 복지서비스 추진을 위해 관례적으로 매년 연초에 진행했던 기관장 업무보고를 12월에 선제적으로 시행하며 2023년도 업무계획을 확정했다. ◆ 선제적인 2023년 업무계획 확정, 빈틈없고 질 높은 대국민 체육 서비스 창출 추진 공단은 지난 연말 단행한 조직 개편을 시작으로 2023년에도 조직효율화와 사업 혁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질 높은 대국민 체육 복지 서비스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공기관으로 다가설 계획이다. ◆ 스포츠강좌이용권 월8.5만원⇒9.5만원으로 인상, 지원기간 12개월로 확대 2023년 공단이 마련한 대국민 체육 복지 서비스를 살펴보면, 우선 스포츠 강좌이용권 지원 기준을 월 8.5만원에서 9.5만원으로 인상하고 지원기간도 10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하는 한편, 장애인들이 스포츠강좌 이용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반다비 체육센터와 온라인가맹점을 통한 강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국민체력100 접근성 제고, ‘헬스업’과 ‘스포츠마일리지 서비스’선보여 또한, 민간협업을 통해 국민체력100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도 제고한다. 디지털 기반 체력측정 신규 모델을 개발하고, 국민체력인증의 간편버전인 헬스업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시설을 현행 10개소에서 100개소까지 확대한다. 아울러 체력인증센터와 공공스포츠클럽에서의 운동하는 국민들이 건강은 물론 인센티브까지 받을 수 있는 ‘스포츠 마일리지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 스포츠산업 활력 제고 위해 융자 지원 대상 확대 위기에 처한 스포츠산업계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스포츠산업 융자는 체육용구 및 체육서비스업 전체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융자 지원 문턱을 완화하기 위한 법령 개정을 추진하는 한편, 이차보전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여 역대 최대인 2,321억원 규모로 업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 체육재정 확보 위한 투표권, 경륜·경정 기금조성사업 혁신 추진 한편, 체육재정 확보를 위한 기금조성사업의 혁신에도 박차를 가한다. 체육진흥기금 조성의 주요 재원인 체육진흥투표권사업은 매출 5조 9,385억원을 달성하고 1조 8,300억원에 이르는 체육진흥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신규 상품을 도입하고 판매점의 불건전행위와 불법스포츠도박 단속을 강화해 나간다. 경륜‧경정 사업은 온라인 발매 도입에 따른 데이터마케팅을 강화하고 미적중 환급금 이월이 가능한 승식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단은 이러한 기금 조성사업의 혁신 노력으로 역대 최대인 약 2조 2천억원의 기금을 조성한 2022년의 성과를 내년에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 올림픽공원, 글로벌 명소화 추진 및 올림픽레거시 확산 노력 서울올림픽 기념사업 기반 시설 고도화 및 글로벌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올림픽공원의 조각공원 계절별 관광콘텐츠 개발 및 노후화된 경기장을 리모델링하여 올림픽공원의 글로벌 명소화룰 추진하고 화장실 및 벤치 등 시설 개선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공단 대표 브랜드 ‘국민체력인증’사업을 활용한 스포츠ODA 추진을 준비 중에 있으며, IOC·국내외 올림픽유산(레거시) 관리주체가 참여한 서울올림픽 35주년 기념식 및 포럼, 부대행사를 연계한 서울올림픽레거시주간 운영 및 세계 최초 스포츠가치를 체험하는 청소년 스포츠교육시설을 개관(’23.9. KSPO 진주스포츠가치센터)해 서울올림픽레거시로 청소년 문제(비만 등)을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이 함께 협력하는 올림픽운동을 주도하여 전개할 예정이다. 조현재 이사장은 “창립 34주년을 맞이해 공단 임직원 모두 34세 청년의 자세로 변화(Change), 도전(Challenge), 고객(Customer) 중심의‘3C 혁신 마인드’를 내재화”하는 한편 “국민의 스포츠기본권 보장에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집중해 세계 최고의 스포츠 진흥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은경 기자 2023.01.03 11:25
스포츠일반

불법 스포츠도박 완화 기대…경륜·경정, 온라인 발매 8월 6일 시작

코로나19 장기화로 스포츠 산업 전반이 고사 위기에 직면했으나 불법 스포츠도박의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13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불법도박의 규모는 81조5000억원에 달한다. 이 수치는 불법도박에 참여한 사람들의 지출액을 바탕으로 추정한 것으로 2016년 실태조사 결과인 70조9000억원에 비해 약 15%나 증가한 수치다. 이는 실태조사에 따른 추정액으로 불법도박의 특성상 실제 규모는 이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합법 사행산업의 매출은 22조4000억원으로 불법도박 매출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륜과 경정 사업 매출이 최근 11년 새 최저치로 이어진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불법도박 규모를 종류별로 보면 불법 스포츠도박이 20조5000억원(25.2%)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불법 경륜 2조4000억원(2.9%), 불법 경정 1조1000억원(1.3%) 등으로 조사됐다. 더욱이 불법도박 전체 규모의 67%가 온라인에서 발생한다. 경륜·경정의 경우 90%를 초과하고 있는 등 불법도박이 스포츠산업에 미치는 폐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경륜·경정 사업이 중단됐고, 매출은 2019년과 비교해 86% 감소했다. 휴업과 예산절감, 임금 반납 등의 노력에도 1000억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해 1994년 경륜사업 개시 이후 처음으로 적자로 전환됐다. 온라인 발매는 이런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경주로 공공재원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으로 꼽힌다. 불법 온라인 스포츠 도박에 대응하기 위해 이미 온라인 베팅을 시행하는 영국·프랑스·독일 등에서도 불법 사행산업의 확대는 확인되고 있지 않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공단에서 운영하는 기금조성사업인 경륜·경정 사업이 8월 6일부터 온라인 발매를 시작한다. 관련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온라인 발매가 가능하게 됐다. 공단은 이번 경륜·경정법 개정으로 인해 기승을 부리던 온라인 불법 스포츠 도박 시장 확산을 방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합법 사행 산업인 경륜·경정 고객의 비대면 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키고 국민체육진흥기금 등 다양한 공공재정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 발매는 불법도박의 폐해 예방, 온라인 베팅을 허용하는 세계적 추세, 디지털 시대에 맞춘 스포츠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이라는 시대적 요구, 코로나19로 인한 선수 등 종사자의 생계문제 해결, 안정적인 공공재원의 조성이라는 복합적 측면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온라인 발매 시스템은 회원가입, 본인인증, 이용자 보호를 위한 건전화 주요 기능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28일부터 모바일 앱에서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7.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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