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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신한금융,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20억원 투입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1일 서울 명동 신한익스페이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인 ‘로컬브릿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을 초청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올해 총 20억원을 투입해 지역가치 제고 및 에너지비용 절감,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계 조성 등 세 가지 지역 기반 사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다.이날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는 총 10개 지역에서 로컬브릿지 프로젝트를 진행 예정인 26개 기업·단체, 각 지방자치단체 실무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사업 방향과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의성문화사가 기획한 ‘술래길 캠핑 축제’(경북 의성 안계평야)와 달뜨는 마을 영농조합법인이 제시한 ‘전기셔틀버스 및 충전소 도입’(강원도 인제 달뜨는마을) 등이 대표적이다.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로컬브릿지 프로젝트’는 단순한 지역 지원을 넘어 지역 기업과 주민, 지자체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로컬브랜딩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22 12:18
경제일반

유인촌 문체부 장관, 산불피해 '영덕·안동 관광회복' 나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산불 피해를 본 경북 영덕의 대표 관광명소인 대게 거리와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문체부는 관광공사와 함께 산불 피해 지역의 관광 회복을 위한 '여행+동행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영남권 대형 산불로 관광지 일부가 피해를 보고 지역 축제가 취소되는 등 지역관광이 위축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체부는 '여행+동행 캠페인'의 하나로 지역 방문 혜택 강화, 관광 이미지 회복을 위한 국내외 홍보, 지역 특화 여행상품 개발, 주요 행사·연수회 개최 독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은 이날부터 이틀간 경북 영덕과 안동을 방문해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주민,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회복 방안을 논의한다. 유 장관은 이날 영덕의 대표 관광명소인 대게 거리를 방문해 관광객 방문 동향을 살펴보고 지역 특화 먹거리를 통한 관광 수요 회복 방안을 논의한다. 이후 경북의 대표 관광지인 삼사해상공원과 삼사해상산책로를 방문해 더욱 많은 관광객이 아름다운 영덕의 자연경관을 방문하도록 독려한다. 또 '코리아둘레길'의 동해 구간인 영덕의 해파랑길 21코스 현장을 찾아 산불 피해 상황과 복구 계획도 점검하기로 했다. '블루로드 4코스'와도 맞닿아 있는 이 구간은 해변으로 이어지는 데크 길과 전망대 등 약 1300m 구간에 산불 피해가 발생해 지난달 26일부터 통제된 상태다. 이날 오후에는 안동을 찾아 장미란 차관과 함께 최근 방문객 감소가 우려되는 안동구시장 찜닭 골목과 야간관광지 월영교를 방문한다. 24일에는 장미란 차관이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해 지역관광 회복 방안을 논의한다. 장 차관은 또 이재민 임시거주시설에서 열리는 '감사제' 행사에 참여해 이재민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직접 음식을 나눠준다. 장 차관은 현장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5월 이후 경북지역에서 열리는 문화관광축제 기념품과 특별 쿠폰을 제공하며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유 장관은 "국민이 지역을 방문해 관광하는 것이 곧 지역의 일상 회복을 돕는 것인 만큼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더욱 많이 방문하길 바란다"며 "범정부적으로 산불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관광객 감소 등으로 지역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문체부가 관광업계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23 13:33
생활문화

대한민국 한식포럼 세계로! 함께하는 글로벌 한식 시대의 개막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뜨거운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식에 대한 위상이 날로 높아지는 추세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사)대한민국한식포럼 경북연합회(회장 조정남)가 한식 세계화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조정남 회장은 구미․경북 지역 최초로 ‘한식 명장’ 타이틀을 갖게 된 28년 경력의 한식 요리연구가다. 강원도 삼척 출신인 그는 서울에서 사업하며 성공가도를 달리던 중 IMF의 파고를 넘지 못하고 무너지는 아픔을 겪으면서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다. 겨우 심신을 추스른 후 처가에서 도토리묵 제조 비법을 전수받고 유명한 묵집들을 찾아다니며 맛의 비법을 연구했다. 이후 2001년 경북 구미시 고아읍 원대로에 묵 요리 전문점 원조 도개다곡 묵고을을 개업하며 제2인생을 열게 되었다. 이곳의 주력 메뉴는 도도리묵밥,도토리손칼국수, 도토리묵무침, 도토리떡국, 부추전 등이다. 조 대표는 방부제 따위 화학첨가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새벽부터 전통 방식으로 탱글탱글한 도토리묵을 쑤어서 요리로 완성한다. 아울러 육수, 보리밥, 열무김치와 밑반찬도 직접 정갈하게 정성껏 조리해서 제공하는데 원조 도개다곡 묵고을의 음식은 맛이 탁월한데다 양이 푸짐하고 가격이 저렴해서 금세 입소문을 탔다. 그 덕분에 평일에는 450여 명, 주말에는 700여 명이 찾아와 대기 줄이 형성될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웰빙 맛집이자 구미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조 대표는 구미대학교 호텔경영학과(교수 김귀순)에서 경영 컨설팅을 배웠고 지금은 연세대 생활과학대학원에서 외식산업 최고위과정(56기)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구미시 외식경영포럼 회장(2대), 대한민국 한식포럼 경북연합 조리나눔 봉사단 단장으로 활동하고 한식 대가들과 교류하며 한식 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한식에 날 제정을 위한 (사)대한민국한식포럼이 국회박물관 앞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제12회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전국 한식 대가 300여 명 참가, 국내외 한식대가 총 1000 여명)에서 30여 가지 묵 요리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2024년 국회의장상단체상을 수상(한식 부문)한 조 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김장호 시장님의 끊임없는 열정으로 구미시 중앙시장에서 4월 17일-5월 17일까지 ‘구미시 야시장 축제’, 구미시 위생과 김정미 과장을 주축으로 오는 10월 18일-19일 양일간 열리는 ‘구미시 푸드 페스티벌’ 기획위원으로서 야시장과 구미시 푸드 페스티벌’ 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다각도 노력한다”고 말했다. 2025.04.23 09:30
경제일반

강화로 간 장미란 문체부 차관…’여행가는 봄’ 캠페인 직접 나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제2차관이 K관광 홍보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장 차관은 문체부가 추진하는 ‘여행가는 봄’ 캠페인을 알리고자 직접 나섰다. 지난 18일 장 차관은 국내 여행의 즐거움을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3월부터 5월까지 추진하는 ‘여행가는 봄’ 캠페인의 일환으로 인천 강화 지역에 방문했다. 강화군은 지역 소도시 여행 행사 ‘여행으로-컬’의 지역 코스 중 하나다.장 차관은 가장 먼저 372년 불교를 받아들인 고구려 소수림왕이 381년 창건한 유서 깊은 강화의 고찰 전등사를 방문했다. 전문 해설사의 안내를 따라 대웅보전과 범종각, 약사전 등을 둘러보며 불교문화와 사찰의 역사적 의미를 돌아봤다. 이어 죽림다원으로 이동해 전통 차와 한과를 곁들이며 강화의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차 문화를 체험했다.강화 지역 대표 양조장인 금풍 양조장도 잊지 않았다. 100년의 역사를 가진 금풍 양조장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를 생산해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는 명소다. 장 차관은 ‘양조장 투어’를 하며 막걸리 제조의 전통적인 과정인 쌀 세척, 증자, 누룩 배합, 발효 등을 살펴보고 직접 막걸리를 빚은 후 시음했다.또 ‘2024 한국 관광의 별’ 지역 성장 촉진 콘텐츠 부문에 선정된 협동조합 청풍에서는 치유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협동조합 청풍은 지역주민들이 만든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여행자들이 강화도 특유의 청정 자연 속에서 쉼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장 차관은 요가 수련과 싱잉볼 등을 체험했다.장 차관은 “최근 국내외적인 경제 불확실성과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위축된 내수시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가까운 지역부터 가볍게 여행을 떠나며 일상 속 활력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여행할 수 있도록 지역관광의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장 차관은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남·경북 등 지역의 관광업계 회복을 위한 현장 방문도 계획하고 있다. 피해지역에 대한 관광수요를 점진적으로 회복하기 위한 지원도 병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22 07:31
경제일반

한국관광공사, 관광실증사업 스타트업 14개 공모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025 BETTER里' 실증사업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BETTER里' 사업은 스타트업에는 지역으로 진출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인구 감소 지역의 생활인구를 늘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14개 스타트업을 선발하며, 선발된 스타트업은 경기도 가평과 전라북도 무주에서 관광실증사업을 펼칠 수 있다. 관광 관련 사업을 운영 중인 기업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과 연계해 관광산업으로 확장을 희망하는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이면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사업화 지원금 최대 4천만 원이 지급되며 사업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 지원과 전문가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또 공사는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고 후속 투자 연결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권종술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스타트업이 지역과 협력하여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가평과 무주의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관광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진행된 동사업은 충북 단양ㆍ제천, 경북 안동ㆍ봉화에서 20개 관광 스타트업이 참여해 지역 맞춤형 관광상품을 실증하고 판매해 약 5천 명이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17 15:35
산업

지역 경제 발전 위해 '메가샌드박스' 제안한 최태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메가샌드박스’를 제안했다. 최태원 회장은 2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전국상공회의소 회장 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규제프리존을 훨씬 더 크게 메가 단위로 만들어야 한다"며 "그 안에 상당히 많은 문제를 풀어낼 방법론을 만들어 문제를 한꺼번에 풀어내야 한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메가샌드박스는 영어로 '올인원 이노베이션 플랫폼'(All-in-One Innovation Platform)"이라며 "어떤 문제를 해결한다는 게 꼬리를 물고 있는 다른 문제들까지 같이 고려해서 풀 수 있도록 새롭게 설계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메가샌드박스는 대구·경북, 강원권, 충청권 등 광역 단위 지역에 특화된 미래 전략 산업을 선정해 규제를 유예하고, 관련 교육·인력·연구개발(R&D) 등 인프라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사회적인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감한 '일석다조'를 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지 못하면 지금 같은 방법을 되풀이해봐야 해법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국내외 연구기관들이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하며 저성장 고착화를 경고하고 있는 데다가 무엇보다 지역경제가 엄중한 상황"이라며 "기존의 방식을 뛰어넘는 파괴적 제도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모든 방식은 돌 하나, 화살 하나로 새 한 마리 잡자고 계속하는 것"이라며 "그나마도 명중률이 안 좋아서 돌 던지고 화살을 쏴도 새를 못 잡는다"고 지적했다.요즘 가장 뜨거운 인공지능(AI)에 대한 융합도 언급했다. 최 회장은 "요즘 AI가 많이 나오는데, 첨단기술과 전통산업 융합을 촉진해야 하고, 먹고 사는 문제에서부터 민생 문제까지 같이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날 회의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56개 전국상의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국상의 회장단은 이 자리에서 지역별 경제 현안을 공유하고, 복합적인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파격적인 제도 혁신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홍 시장은 "대구경북을 통합해서 대구경북특별시가 되면 대구경북 전체를 규제프리존 지역으로 만드는 법안을 제가 만들어서 정부와 협의를 하고 있다"며 "그렇게 되면 수도권보다 훨씬 좋은 기업투자환경이 생기고 거기에 덧붙여 좋은 교육환경, 의료환경, 그리고 복지 환경, 문화환경도 다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2.02 17:52
경제일반

쿠팡, 경북 김천에 첨단물류센터 짓는다…내년 9월 준공

쿠팡이 경북 김천에 첨단물류센터(FC)를 신설한다.7일 김천시에 따르면 쿠팡은 김천시 어모면 김천1일반산업단지에 3만1천735.5㎡ 규모의 김천첨단물류센터를 짓는다.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내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쿠팡은 해당 물류센터 신설에 1000억원을 투자한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500명 이상의 직고용 창출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박대준 쿠팡 대표는 "지역경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겠다"고 말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물류센터 정상 운영을 위해 다각적인 행정적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07 09:28
스포츠일반

[IS 광화문] ‘20개국’ 선수 1800명 모인다…7월 대구서 2024 세계대학태권도 축제 개최

오는 7월 대구광역시에서 전세계 20여 개국의 태권도 선수 1800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이 개최된다.『대구 2024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은 올해 7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대구 계명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미국, 캐나다, 인도, 중국, 일본, 네팔, 브라질 등 20여 개국 500명의 해외 선수단과 1,300명의 국내 선수단으로 구성된 1800여 명의 선수단을 비롯해 동반가족 등 2000여 명이 이상이 모여 태권도를 통해 스포츠의 가치를 공유하고 문화교류를 나누는 K-태권도 국제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대구 2024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은 각국을 대표하는 대학 태권도인들이 겨루기, 품새 등의 종목을 통해 승부를 가리고, 국경을 뛰어넘어 태권도를 매개로 참가국의 다양한 문화를 함께 교류하는 축제다. 대학생 태권도 엘리트와 클럽팀이 참가하며, 대회 기간 동안 계명대에서 태권도 기량을 겨루고 청년들의 열정과 각국의 문화를 나누게 된다.경기방식은 Division 1(G1, 겨루기 개인전, 품새), Division 2(블랙벨트로 대학부: 겨루기 3Vs3, 품새 / 고등부: 겨루기 개인전 및 품새), Division 3(컬러벨트, 품새)로 경기가 진행된다.이번 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인증하고 세계태권도연맹(WT)이 승인하는 구조의 대회로 IOC 산하 국제경기연맹단체 두 개가 협업하는 대회여서 WT 주최 FISU 인증 대회로는 사실상 첫 대회로 볼 수 있다. 특히 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가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로 통합되면서 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의 명맥을 이어가는 유일한 대회가 되었다. WT 조정원 총재의 초청으로 FISU의 Leonz Eder(스위스) 신임회장과 Eric Saintrond(벨기에) 사무총장이 페스티벌 행사 기간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대회가 주목받는 것은 올림픽 랭킹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GI 등급의 세계태권도대회다. 2028 LA 하계올림픽대회 출전권을 얻는 랭킹포인트를 부여하는 대회중 첫 번째 대회로 실력있는 대학태권도 엘리트선수들의 출전이 예상된다. 대회 개최지인 대구시는 2024년 7월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3년간 개최 예정으로 대구를 찾는 2000여 명의 선수단 및 임원, 그리고 동반가족 등 참가자들에게 지역의 문화 및 관광 체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속적인 재방문의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대회 장소인 계명대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태권도학과와 태권도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계명대 코리아태권도센터는 각국의 국가대표 선수들 전지훈련 장소로 활용될 정도로 태권도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이번 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태권도 페스티벌을 총괄 기획하고 추진하고 있는 사무총장인 계명대 태권도학과 정병기 교수는“본 대회를 통하여 국제대회 참여를 경험해 보지 못한 대학 및 풀뿌리 선수들에게 국제무대 참여기회를 부여하여 꿈을 갖도록 해 주고 싶으며, 작게나마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남과북 모두 정치적 안정이 된다면 북측 선수단과 분쟁지역 선수단들이 참여하여 젊은 세대들이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던져주는 대회로 정체성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4.04.02 18:01
산업

포스코, 포항·광양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착한 선결제' 활동

포스코와 공급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착한 선결제’ 활동을 펼쳤다. 착한 선결제는 지역 전통시장 점포에 일정 금액을 선결제한 후 교환권을 발행해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활동이다. 지역 취약계층은 티켓을 활용해 전통시장 내에서 다양한 생필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는 지난 19일 포항 연일시장을 시작으로 20일에는 광양 중마시장을 각각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포스코와 60여 개 공급사 임직원을 비롯해 이동업 경북도의원, 김태균 전남도의회 부의장, 강정일·박경미 전남도의원 등 지역구 의원들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착한 선결제 활동을 시작한 이래 4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포항과 광양 전통시장에 지원한 금액은 총 4000만원이고, 현재까지 누적 선결제 금액은 총 1억6000여만 원이다.포스코 김태억 설비자재구매실장은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의 착한 선결제가 해를 거듭하며 지역 고유의 나눔 활동으로 활발히 이어져 온 것 같다”며 “소상공인에게는 활력이 지역사회에는 나눔의 온정이 전파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지역 상인들도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웠던 시기부터 꾸준히 착한 선결제 활동이 지속된 덕분에 소상공인들에게 참으로 큰 힘이 됐다”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준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에 감사하다”고 전했다.한편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는 착한 선결제 외에도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및 교실 숲 조성 프로젝트 등 지역사회 이슈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며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해 나가고 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9.26 11:08
IT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광주' 개소…지역 스타트업 육성

삼성전자가 광주 혁신 스타트업 육성을 뒷받침한다.삼성전자는 20일 광주시 서구 삼성화재 상무 사옥에서 'C랩 아웃사이드 광주 캠퍼스' 개소식을 개최했다.C랩 아웃사이드 광주 캠퍼스는 삼성전자가 지역의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집중 육성하기 위해 광주 상무지구에 신규 조성한 공간이다.지난 2월 'C랩 아웃사이드 대구'를 신설한 데 이어 이날 C랩 아웃사이드 광주를 출범한 삼성전자는 지역의 우수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C랩 아웃사이드 광주는 2018년부터 삼성전자가 운영한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의 특징과 노하우를 이전해 광주 지역 스타트업들을 지원·육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매년 공모전을 진행해 광주 소재 스타트업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임직원을 업체마다 1대 1로 매칭해 지원한다. 'C랩 아웃사이드 서울'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삼성전자는 4월 중 'C랩 아웃사이드 경북'을 출범해 지역 창업 생태계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김완표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은 "스타트업의 혁신성, 역동성과 삼성의 노하우, 인프라, 네트워크가 시너지를 내면 새로운 혁신이 가능하다고 본다"며 "우수 기술을 보유한 광주의 창업 기업이 세계로 뻗어 나가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3.2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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