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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브레이크앤컴퍼니, 기부 경매 캠페인 진행…축구 레전드 유니폼도 등장

프로축구연맹이 팬과 함께하는 기부 경매 캠페인 'K리그 One of One'을 진행한다.연맹은 19일 "연맹과 주식회사 브레이크앤컴퍼니가 팬과 함께하는 기부 경매 캠페인 ‘K리그 One of One’을 선보인다"라고 밝혔다.‘K리그 One of One’은 K리그 공식 컬렉터블(수짐품)을 대상으로 경매를 진행하고,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 일부를 연말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주요 경매 물품은 선수 친필 사인이 담긴 트로피, K리그 경기 기록지, K리그 올스타전 유니폼, 축구공 등이다. 모든 물품은 브레이크앤컴퍼니가 운영 중인 ‘brg 그레이딩 서비스’를 통해 정밀한 진품 검증을 거쳐, 공식 인증서와 함께 제공된다.이달 16일 열리는 첫 번째 경매에는 2025시즌 2-3월 ‘이달의 상 트로피’ 5종이 출품된다. 해당 트로피는 황선홍 이달의 감독, 이지호 이달의 영플레이어, 주민규 이달의 선수, 정승원 이달의 골, 이광연 이달의 세이브까지 총 5종이다. 각 수상자의 친필 사인이 담겨 있다. 연맹은 감독, 선수에게만 수여되던 ‘이달의 상 트로피’를 기부 경매에 활용하기 위해 올해부터 레플리카 트로피를 제작하고 있다.K리그 경기 기록지 원본도 경매에 출품된다. 이번에는 울산, 서울, 대전, 전북, 안양이 치렀던 주요 경기의 기록지가 공개된다. 이후 타 구단의 주요 경기 기록지 역시 순차적으로 경매에 오를 예정이다.이밖에도 박지성, 고(故) 유상철, 이천수, 이동국, 신태용, 서정원 등 한국 축구 레전드의 친필 사인이 담긴 과거 올스타전 유니폼, 축구공 등이 이번 경매에 나온다.연맹은 "이번 ‘K리그 One of One’ 기부 경매 캠페인은 다른 리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K리그만의 독창적이고 팬 친화적인 콘텐츠를 제공한다. 따라서 팬들에게는 단순한 수집을 넘어 K리그의 역사와 감동을 함께 소장할 수 있는 가치를 전달하고, 이를 통해 기부까지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K리그 One of One’의 모든 기부 경매는 카드 거래 플랫폼 ‘브레이크(BREAK)’ 앱에서 참여할 수 있다. 첫 번째 경매는 이달 16일부터 29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이 밖에도 ‘K리그 One of One’ 캠페인 관련 소식, 새로운 경매 물품 공개 등은 브레이크 앱과 K리그, 브레이크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정용석 브레이크앤컴퍼니 대표는 "K리그와 함께 BREAK 플랫폼의 첫 공식 프로젝트를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 One of One 캠페인이 단순한 소장을 넘어, 팬들의 특별한 추억과 사회적 가치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연맹은 "이번 기부 경매 캠페인을 통해 K리그에 수집 문화를 전파하고, 팬들과 함께 사회 공헌을 실천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5.19 12:18
프로축구

'K리그도 잘 팔립니다' 증명한 2025년 K리그×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

K리그×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 서울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24일부터 5월 8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대림창고에서 K리그×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자신이 응원하는 K리그 팀의 유니폼을 입은 채 성수동을 찾은 젊은 축구팬들은 산리오 캐릭터가 담긴 굿즈를 사면서 마치 ‘K리그 테마파크’에서 노는 듯한 또다른 놀이문화를 만들어내고 즐겼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해 처음 K리그 구단별로 산리오 캐릭터를 매칭해서 제작한 굿즈를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해 축구팬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난해 서울 송파구 잠실롯데월드몰에서 진행했던 팝업스토어는 운영 첫날 전국 롯데백화점, 롯데아울렛 단일 팝업스토어 중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7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팝업스토어 기간 중 총 오픈런(개업 전 대기) 인원이 약 1만 명에 이를 정도로 열기가 대단했다. ‘축구팬은 대다수가 남성팬이며, 여성적인 캐릭터 상품은 좋아하지 않을 것’이란 편견을 보기 좋게 깨고 다양한 연령의 남녀 팬들이 모두 K리그×산리오캐릭터즈의 상품을 구매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올해 이를 보완하고 업그레이드했다. 지난해에는 K리그1의 12개 구단과 K리그2 일부 구단에 한해서만 산리오 캐릭터가 출시됐는데, 올해는 이를 확대해 K리그1, 2의 26개 전구단 캐릭터 상품을 내놓았다. 여기에 K리그 대표 캐릭터까지 더해 총 27종의 K리그×산리오캐릭터즈가 탄생했다. 연맹이 세심한 피드백을 취합해 상품에 반영한 점도 눈에 띈다. 지난해 캐릭터 상품이 출시되지 않았던 K리그2 구단의 팬들이 ‘우리 팀도 만들어달라’고 목소리냈던 걸 받아들여 전구단으로 확대했다. 또한 지난해 팝업스토어 최고 인기상품이었던 봉제인형 키링은 ‘가방에 달고 다니기에는 크기가 좀 크다’, ‘캐릭터가 입고 있는 유니폼을 바꿔입히고 싶다’는 팬들의 구체적인 피드백을 듣고 반영했다.이에 따라 올해 출시한 인형 키링은 지난해보다 크기가 조금 더 작아졌고, 인형 제품 안에는 원정 유니폼이 별도로 들어있어서 원정 응원을 갈 때 인형 키링의 유니폼도 원정으로 바꿔 입힐 수 있는 아기자기한 재미가 더해졌다. 이창훈 한국프로축구연맹 IP사업팀장은 “지난해 팝업스토어에 거의 살다시피 상주했다. 그때 굿즈를 구매하러 온 팬들이 나누는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취합했다. 또 젊은 고객의 행동분석을 통해서 인형의 유니폼을 그 자리에서 리폼하는 등 변화를 주는 고객이 많다는 걸 보고 ‘원정 유니폼’ 아이디어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또 달라진 점은 무신사와 협업해 무신사 블록코어 티셔츠 등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패션 아이템이 추가됐다는 것이다. 이창훈 팀장은 “지난해 K리그와 산리오의 협업은 화제성 컸고, 매출도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실제로 연맹이 얻는 수익을 더 늘리기 위한 방법을 더 고민했다. 올해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무신사와 협업하면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직접 물건을 팔 수 있는 길도 열었다”고 했다. K리그×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가 주목을 받는 건 개별 구단이 아닌 프로연맹의 주도로 전구단이 참여하는 마케팅 성공사례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이는 타 프로스포츠에서도 찾기 힘든 사례이며, 이번 팝업스토어 행사에 타 종목의 프로연맹이 견학을 하기도 했다. 이창훈 팀장은 “일본 J리그가 우리 쪽에 연락을 해서 프로젝트에 대해 묻기도 했다. J리그가 향후 추춘제 전환을 할 때 리그 일정에 공백이 생기면, 그때 산리오 협업 프로젝트 같은 리그 단위의 마케팅을 하고 싶다고 하더라”는 비하인드도 밝혔다. 김천 상무 마케팅팀의 김경빈 사원은 “산리오의 턱시도샘 캐릭터 덕분에 고정적인 제품군에서 벗어난 새로운 MD사업 시도를 할 수 있었다”고 반겼다. 광주FC의 홈경기 담당자인 최주훈 프로는 “선수들이 착용한 폼폼푸린 패치 유니폼을 경매로 판매해 지역 어린이병동에 수익금을 기부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나눔까지 이어지는 결과물을 소개했다. 이창훈 팀장은 “산리오 협업 프로젝트는 K리그의 브랜드 가치를 올리고 ‘프로축구도 팔릴 수 있다’는 시장성을 입증하고자 기획했다”면서 “향후 캐릭터 외에도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영상, 지역 연고지와 연계한 게임 등 마케팅 영역을 더 확장할 계획이 있다. 카테고리를 더 넓혀서 K리그가 365일 축구와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확장하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K리그는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대구 동성로의 무신사스토어 대구에서 2차 팝업스토어를 연다. 서울 외 지역에서 열리는 첫 팝업스토어다. 이은경 기자 2025.05.09 07:57
예능

할수록 손해 커지는 마이너스 경매… 과연 쪽밥 멤버는? (‘런닝맨’)

‘런닝맨’에서는 대망의 ‘런닝 상인회’ 경매 현장이 공개된다.20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 멤버들은 스태프들의 요구 사항에 맞춰 매입해 온 물건들을 직접 경매에 부쳤다. 이에 연출․작가 팀, 카메라 팀, 스타일리스트 팀이 직접 고객으로 변신해 경매에 참여했지만 ‘뛰는 런닝맨’ 위에 ‘나는 스태프’들답게 멤버들이 사 온 물건 판매 가격은 오르기는커녕 줄줄이 하락세를 보였다. 결국 매입가의 절반은커녕 1/6 수준으로 시작되는 ‘헐값 역경매’까지 등장하며 경매장이 아수라장이 됐다. 그런가 하면, 경쟁자가 없어 단독 낙찰이 가능한 상황에서도 자존심 때문에 스스로 가격을 계속 올리는 기묘한 스태프까지 등장했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런닝맨’표 경매 현장은 보는 이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킬 것으로 보인다.한편 ‘런닝 상인회’ 멤버들은 경매를 마친 뒤, 최종 수익금으로 대박과 쪽박의 운명을 가를 팀별 룰렛의 칸을 구매할 수 있었다. 더 많은 칸을 구매할수록 상품을 얻을 확률이 높아지지만, 다트 총알의 방향만큼은 하늘에 달려 있기에 그 누구도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과연 상품은 커녕 골치 아픈 벌칙까지 수행하게 될 런닝 상인회의 ‘쪽박 멤버’는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마수걸이 할수록 손해가 커지는 마이너스 경매 현장이 담긴 ‘상인 열전: 벌어야 산다’ 레이스는 20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0 12:06
프로축구

수원FC 남녀선수단,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000만원 기부

수원FC와 수원FC 위민 선수단이 최근 발생한 영남권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수원FC의 공식 스폰서인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이뤄졌으며, 피해 지역의 복구 작업과 이재민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과 수원FC 김은중 감독, 수원FC 위민 박길영 감독을 비롯해 남녀 선수단 대표로 지동원, 최소미가 참석했다. 선수단을 대표해 전달된 성금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고 피해 지역을 복구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수원FC 최순호 단장은 “최악의 산불로 고통받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남녀선수단이 함께 기부를 결정했다”며 “이재민 분들과 피해 복구에 힘쓰시는 관계자 분들 모두 어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수원FC는 지난해 2023시즌 실착 유니폼 경매 수익금을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기부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공식 나눔 파트너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이은경 기자 2025.04.05 09:58
프로농구

프로농구 올스타 유니폼 경매, 158만원 낙찰 허훈 1위

프로농구연맹(KBL)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2024~25 KCC 프로농구 올스타 선수 유니폼 경매 결과를 공개했다. 수원 KT 허훈의 유니폼이 158만 원으로 최종 낙찰가 1위를기록했다.이번 올스타 선수 유니폼 경매에서는 총 23인의 선수 친필 사인 유니폼이 판매됐다. 최종 낙찰자에게는 선수들이 직접 그린 자화상이 함께 제공된다. 허훈 유니폼에 이어 낙찰가 2위는 부산 KCC 허웅 유니폼으로 가격은 113만6000원이었다. 창원 LG 유기상의 유니폼이 102만2000원에 낙찰되며 3위에 올랐다.이번 경매 판매대금은 예치금 미환급건을 포함한 총 1044만4000원이었다. 수익금은 ‘농구 유소년 발전 기금’으로 쓰인다. 한편 최고가를 기록한 허훈 유니폼 낙찰자에게는오는 4월 9일 개최되는 2024~25 KCC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KBL 팬 어워즈 부문 ‘사랑나눔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은경 기자 2025.03.27 13:54
프로농구

KBL, 올스타 선수 유니폼 경매 실시…친필 사인+자화상

프로농구연맹(KBL)이 19일부터 오는 25일 11시까지 2024~25 KCC 프로농구 올스타 선수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 경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경매 행사는 2024~25 KCC 프로농구 올스타 선수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과 함께 해당 선수가 직접 그린 자화상이 제공된다. 자화상은 KBL 공식 유튜브 채널인 KBL TV와 올스타전 당일 그림전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KBL 통합 홈페이지에서 경매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유니폼 경매 가격은 최소 50000원이며, 2000원 단위씩 응찰 가능하다. 경매 종료 후 최고 금액 입찰자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며, 우선권을 포기할 경우 차순위 입찰자에게 구매 기회가 주어진다.KBL에 따르면 이번 올스타 선수 유니폼 경매 수익금 전액은 농구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발전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최고가 낙찰자는 오는 4월 예정된 2024~25 KCC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KBL 팬 어워즈 부문 사랑나눔상을 시상한다.끝으로 KBL은 “지난 시즌 올스타 유니폼 경매에서는 원주 DB 이관희의 유니폼이 240만원에 2년 연속 최고가로 낙찰된 바 있다. 예치금 미환급 건을 포함해 총 1163만 원의 수익금이 발생했다”라고 설명했다.김우중 기자 2025.03.19 14:31
프로야구

유니폼과 야구용품 챙겨 팬 모임 참석한 LG 최고참의 특별한 기부

LG 트윈스 오른손 투수 김진성(40)이 팬들과 함께 따뜻한 기부를 했다. 김진성은 최근 자신의 용품을 경매해 모은 수익금을 용인시 보육원 '하희의 집'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김진성이 지난해 12월 21일 LG 트윈스 팬들의 모임인 '트윈스의 밤' 행사 소식을 듣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이뤄졌다. 팬들의 성원과 응원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자발적인 의지로 참석한 자리였다. 김진성은 빈손으로 가지 않고 자신의 유니폼과 야구용품을 들고 '트윈스의 밤'을 함께 했다. 그러면서 "야구 유니폼과 용품을 경매해 그 수익금을 보육원에 기부하면 어떻겠나"라고 먼저 제안했다. 팬들은 적극적인 참여로 화답했다. 김진성은 "팬분들이 환영해 주셔서 기뻤고, 연말에 팬들과 함께할 수 있어 즐거웠다"라며 "적은 금액이지만 팬들과 시간을 보내며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팬들과 의미 있는 일을 하게 돼 오히려 더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좋은 기회가 있으면 또 참여하고 싶다. 이번 기부 소식을 듣고 LG 팬들께서 하희의 집에 따로 기부도 많이 해주셨다. LG 팬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최근 안타까운 소식으로 마음이 무겁다. 팬들과 함께한 기부가 작은 위로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 올해 야구로 팬들에게 힘과 응원이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진성은 2021시즌 종료 후 NC 다이노스에서 방출되자 9개 구단 단장과 운영팀장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입단 테스트라도 볼 수 있게 해달라"고 간청했다. 이때 LG가 손을 내밀어 선수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김진성은 LG 유니폼을 입고 2022~2024년 리그에서 가장 많은 218경기(2위 롯데 자이언츠 구승민 206경기)에 등판, 14승 7패 60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3.08을 올렸다. 올 시즌엔 3승 3패 27홀드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했다. LG 투수 중 등판 1위(71경기)를 기록하며 팀 불펜에 공헌했다. 이형석 기자 2025.01.05 18:04
IT

NHN, IT 기업 특성 살린 연말 사회공헌 활동 전개

NHN은 연말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먼저 사내 대표 ESG 캠페인 '리틀액션'의 일환으로 '굿바이마켓'을 열어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를 돕고 있다.굿바이마켓은 임직원들의 기증 물품과 사내 재고로 남아있는 중고 물품을 한 데 모아 임직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고 기부까지 할 수 있는 마켓이다.올해 굿바이마켓 참여 임직원 수는 1300여 명으로 수익금은 총 1380만원이다. NHN은 수익금 전액을 재해 구호 활동을 진행하는 희망브리지에 기부하고, 남은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할 예정이다.기부 과정에서 NHN은 그룹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 '리틀스카우트'로 산타 원정대를 꾸렸다. 산타가 된 직원들은 방한 의류, 학용품, 장난감 등 선물과 카드를 재난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했다. NHN은 IT 기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마이옥션'은 사용 주기가 도래한 PC나 모니터를 임직원들이 경매로 구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지역 사회에 기부하는 활동이다. 올해 임직원 1200명이 참여해 7000만원의 수익금을 마련했고, 쌀과 추석 선물세트 1200개를 성남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선물했다. 청소년과 노년층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고성능 PC를 기관에 기증하는 '사랑의 PC 나눔 캠페인'도 2022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도 성남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아동보육센터 등에 PC 세트를 전달했다.또 내년부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협력해 노트북, PC 등 유휴 디지털 기기를 IT 환경이 낙후된 해외 지역에 기증하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이런 노력에 NHN은 올해 성남시 관내 취약계층 대상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성남시장 훈격의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NHN 관계자는 "앞으로도 IT 기업의 특성을 살리고 주변 이웃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을 기획해 동반 성장하는 ESG 경영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26 17:20
IT

LGU+, 수원 아름학교에 9번째 시각장애인 도서관 건립

LG유플러스는 경기도 수원시 아름학교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U+희망도서관'을 건립했다고 26일 밝혔다.U+희망도서관은 LG유플러스가 시각장애 학생들의 정보 접근성을 확대하고 독서 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점자 도서와 음성 도서 등 자료를 제공하고 ICT를 활용한 디지털 독서 환경을 구축한다.도서관 건립에는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기부 등으로 마련한 나눔 행사 수익금이 활용됐다. 올해는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기증한 애장품과 광고 소품 등을 경매에 출품해 수익금을 모았다.이번 U+희망도서관은 부산맹학교, 대구광명학교, 광주세광학교 등에 이어 9번째 도서관이다.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도서관이 설치된 학교에 벽화를 그리는 봉사활동도 펼쳤다.이런 노력에 LG유플러스는 한국장애인총연맹이 주관하는 제26회 한국장애인인권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은 "9번째 U+희망도서관 건립과 한국장애인인권상 수상은 LG유플러스가 모든 고객이 어려움 없이 소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26 10:56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25년 신인 루키도네이션 행사 진행

롯데 자이언츠가 지난 11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주택금융공사(HF)와 함께 사회공헌 기부금 전달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구단은 제8회 G-LOVE 유니폼 경매 수익금 중 1000만원, 한국주택금융공사(HF)에서 기부금 1천만 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이날 선수단을 대표해 2025시즌 신인 김태현, 박세현, 김현우, 박재엽, 김동현, 이영재, 최민규, 한승현, 김태균, 정선우, 박준기, 이상화, 박건우, 박지훈, 오창현, 유태웅, 이태경 등 총 17명이 참여했다.전달식 행사에 앞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초청아동 25명은 롯데 신인선수와 함께 영도에 위치한 아르떼 뮤지엄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을 위해 아르떼 뮤지엄은 초청아동들과 신인선수들이 무료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초청아동들과 신인선수들은 미디어아트 전시와 자연을 모티브로 한 작품들을 같이 체험하고 사진 촬영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뮤지엄 방문 후 상동야구장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HF)임직원과 24시즌 아너멤버십회원 10분도 미니운동회에 함께 참여하여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행사에 참여한 초록우산재단 김희석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서, 아동들과 함께 직접 소통하며 꿈과 희망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태현 선수는 “아이들과 함께한 오늘 하루가 아주 특별했다. 앞으로도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4.12.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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