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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 '84경기' 레이스 시작하는 H리그 여자부, 2강 3중 3약 판세

신한 SOL페이 20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가 2025년 1월 1일 충청북도 청주시 청주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다. 여자부는 지난 12월 3일부터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전해 뒤늦게 개막전을 치르게 됐다.H리그 여자부 정규리그는 1월 1일부터 4월 13일까지 8개 팀이 3라운드에 걸쳐 총 84경기를 치르며 4위까지 포스트시즌(PS)에 진출한다. 여자부는 1일 청주 SK호크스 아레나를 시작으로 10일 대구 계명문화대학교 체육관, 24일 광주 빛고을체육관, 2월 7일 경기도 광명 시민체육관,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3월 12일 부산 기장체육관, 26일 삼척 시민체육관, 4월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등 7개 지역을 돌며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8팀 감독이 내다본 판세 2강 3중 3약H리그 여자부는 은퇴와 트레이드를 통한 선수 이동이 잦아 지난 시즌과 다른 판도가 예상된다. 4위까지 PS에 진출하기 때문에 8개 팀 감독의 1차 목표는 4강이다. 대부분 지난 시즌 우승팀 SK슈가글라이더즈와 준우승팀 경남개발공사의 선두권 각축을 예상했다. 중위권으로는 전통의 강호 삼척시청과 부산시설공단, 서울시청. 지난해 6위와 7위에 머문 인천광역시청과 광주도시공사는 베테랑들의 이탈로 힘겨운 시즌이 될 거로 내다봤다. 반면 21연패를 당하는 등 직전 시즌 최하위에 머문 대구광역시청은 부상 선수의 복귀와 대형 신인 영입으로 '복병'으로 분류됐다. 김경진 SK슈가글라이더즈 감독은 "전국체육대회 우승을 차지한 경남개발공사와 박새영 골키퍼가 있는 삼척시청, 좋은 선수들을 영입한 부산시설공단이 경계 대상"이라며 "서울시청도 분위기를 타면 무서운 팀이 될 수 있고, 대구광역시청도 전국체육대회 때 보니까 훈련 많이 한 거 같더라. 정지인 선수를 데려가면서 복병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망했다.경계 대상으로 김현창 경남개발공사 감독은 "SK슈가글라이더즈랑 삼척시청이 멤버도 좋고 가장 강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고 정연호 서울시청 감독은 "SK슈가글라이더즈가 선수 구성 면에서 위에 있다. 경남개발공사, 부산시설공단, 삼척시청, 서울시청이 4강을 놓고 다툴 것"으로 예상했다.이계청 삼척시청 감독 역시 "선수층이 화려한 SK슈가글라더즈랑 이번에 좋은 선수를 많이 영입한 부산시설공단 그리고 전국체육대회 우승으로 자신감을 많이 얻은 경남개발공사, 우리까지 4강에 들지 않을까 싶다"면서도 "다른 팀들도 변화가 있으니까, 뚜껑은 열어봐야 알 것 같다"고 여지를 남겼다. 신창호 부산시설공단 감독은 "전력상으로는 SK슈가글라이더즈가 제일 강할 것 같다는 평가가 있는데 우리 플레이를 만들어 낸다면 어느 팀하고 해도 가능성이 있다"며 신인 사령탑의 패기를 보였다. 문필희 인천광역시청 감독은 "경남개발공사가 지난 시즌 성적도 좋았고, 전국체육대회 우승도 해서 제일 좋아 보인다. SK슈가글라이더즈와 삼척시청"을 상위권으로 꼽았고, 오세일 광주도시공사 감독은 "SK슈가글라이더즈가 제일 낫겠지만, 팀마다 선수들이 빠지고 들어가고 하다 보니 변수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재서 대구광역시청 감독은 "큰 변화는 없을 것 같고 SK슈가글라이더즈랑 경남개발공사가 우승을 다투지 않을까 생각한다. 서울시청, 삼척시청, 부산시설공단도 항상 상위권에 올랐던 팀들이니까 4강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핸드볼 전문 해설위원 5인의 판세 분석맥스포츠 핸드볼 전문 해설위원들의 분석 역시 비슷했다. 조은희 해설위원은 삼척시청과 부산시설공단이 SK슈가글라이더즈와 경남개발공사를 위협할 정도로 강해졌다고 분석했다. 조은희 위원은 "특히 삼척시청은 이전에 수비 중심의 방패였다면, 중거리 포가 가능한 강주빈과 허유진 등을 영입하면서 빠른 스피드로 좀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칠 것"이라며 "부산시설공단은 워낙 스피드가 빨라 조절이 안 됐는데 권한나와 원선필을 영입하면서 흐름을 조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상은 해설위원 역시 SK슈가글라이더즈와 경남개발공사, 삼척시청, 부산시설공단을 4강으로 예상하고 서울시청과 광주도시공사가 4강 진출을 노릴 것으로 내다봤다. 황도엽 해설위원은 지난 시즌 전력에 수비를 더욱 강화한 SK슈가글라이더즈를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으면서도 경남개발공사, 삼척시청 세 팀을 상위권으로 묶었다. 이어 부산시설공단과 서울시청을 중위권으로 분류하며 "부산시설공단은 주축인 김다영, 신진미, 이혜원의 경기력이 올라왔다"고 평가했다. 김온아 해설위원 역시 SK슈가글라이더즈와 경남개발공사, 부산시설공단, 삼척시청을 상위권으로 서울시청과 광주도시공사, 인천광역시청, 대구광역시청을 중위권으로 분류했다. 박중규 해설위원은 피벗 출신답게 피벗이 강하고 골키퍼의 역량이 좋은 SK슈가글라이더즈(강은혜-박조은) 경남개발공사(김소라-오사라) 삼척시청(김보은-박새영)을 상위권으로 올려놓았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12.3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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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억원 포상식 참석 대신 농구장 나들이...불화설은 진행형

배드민턴 스타 안세영(22·삼성생명)이 대한배드민턴협회(이하 협회)가 진행한 포상식에 불참하고 '농구장 나들이'에 나서 불화설에 기름을 부었다. 협회는 지난달 30일 경남 밀양시 소재 한 호텔에서 2024년 포상식을 열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안세영을 포함해 총 3억원이 수여됐다. 안세영은 포상금 1억원을 받게 됐다. 예년 대비 크게 오른 액수다. 사실상 이날 포상식 주인공이 안세영이었다. 하지만 그는 며칠 전 협회에 불참 의사를 전했다. 대리 수상은 안세영의 소속팀 삼성생명의 길영아 감독이 나섰다. 안세영은 같은 시간 경기도 용인에서 열린 여자 프로농구 삼성생명과 BNK의 정규시즌 경기를 관람했다. 중계 화면을 통해 관중석에 있는 그의 모습이 잡혔다. 안세영이 훈련과 재활 치료를 하며 가장 시간을 많이 보내는 장소가 용인시 소재 삼성트레이닝센터?(STC)다. 삼성생명 스포츠단 소속이기도 하다. 안세영은 파리 올림픽 금메달 획득 뒤 협회의 국가대표팀 운영 방침과 육성 시스템, 불합리적인 후원 계약 규정 등을 꼬집어 비판했다. 악습에 어려움을 겪은 사실도 드러났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가 조사위원회를 꾸려 협회의 운영 실태를 조사했다. 사회적인 이슈로 커졌다. 협회는 비(非)국가대표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 자격 제한, 용품 사용 제한 등 문제 여지가 있는 기존 규정에 변화를 예고했다. 한동안 부상 재활 치료에 매진한 안세영은 지난 10월 초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실전 복귀전을 치렀고, 지난 24일 열린 중국 마스터스 결승전에서 우승하며 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투어대회 정상에 올랐다. 안세영은 세계 톱랭커 기량을 회복 하고 있다.하지만 협회와의 껄끄러운 관계가 봉합되려면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지난해 가족 여행을 가는 당일에도 충남 서산에서 열린 포상식에 참석했던 안세영이지만 올해는 개인 일정을 소화했다. 사실상 자신이 주인공인 자리지만, 환영받을 수 없다고 판단한 것 같다. 결국 STC를 멀리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주말을 보냈다. 안세영과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지난 10월 덴마크 오픈에서 거의 소통하지 않아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달 중국 마스터스에서는 김학균 총감독 대신 성지현 코치가 코트에 섰다. 이번 포상식 불참으로 협회와 선수의 '불화설'은 더 커질 수밖에 없게 됐다. 김학균 감독은 덴마크 오픈 귀국 뒤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협회와 안세영도 마찬가지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2.0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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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우승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이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휠체어농구 남자부 1위를 차지해 금메달을 획득했다.30일 코웨이에 따르면 서울을 연고로 하는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지난 25일부터 경남 김해에서 진행 중인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전국의 11개 휠체어농구팀과 경쟁을 펼쳤다.이날 삼천포체육관에서 진행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휠체어농구 남자부 결승전에서 제주를 59대 56로 꺾고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코웨이 블루휠스는 앞서 치러진 16강전에서 충청남도와 83 대 36, 울산광역시와 8강전에서 67대 20의 압도적 점수차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경기도팀과의 준결승 경기에서 73대 46으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해 제주도와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을 거머쥐었다.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은 지난 22년 창단 첫 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우승,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뛰어난 기량으로 정상에 오르며 휠체어농구 명문 구단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했다.김영무 코웨이 블루휠스 감독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항상 많은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는 코웨이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남은 경기에서도 우승의 기세를 이어 코웨이 블루휠스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하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3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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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전국체전 2m21로 우승...통산 '9번째' '5연속' 우승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 수상에 실패했던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이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우승으로 2024년을 마무리했다.우상혁은 16일 경북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 육상 높이뛰기 남자 일반부 결선에서 2m21를 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주는(경기도·2m15)이 우상혁의 뒤를 이어 2위에 올랐다.우상혁은 독보적인 전국체전 챔피언이다. 그는 앞서 충남고 재학 시절인 2013년과 2014년 연속으로 우승한 데 이어 실업 입단 후에도 2015, 2016, 2018, 2019, 2022, 2023년 대회 그리고 올해까지 총 9번이나 전국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코로나19로 일반부 대회가 열리지 않았던 2020, 2021년을 제외하면 이 종목 5회 연속 우승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상혁은 시작부터 달랐다. 다른 남자 일반부 선수들은 1m90에서 시작했으나 우상혁은 첫 점프부터 2m15를 넘었다. 우상혁이 첫 점프를 했을 때 남은 이가 2위가 된 김주는만 있었을 뿐이다. 김주는은 2m15를 넘어 우상혁과 나란히 했지만, 2m18은 넘지 못했다. 반면 우상혁은 2m21을 한 번에 성공해 우승을 확정했다. 그는 2m27에도 도전해 봤지만, 1차 시기에서 실패하자 무리하지 않고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했다.이번 대회로 우상혁은 다사다난했던 2024시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우상혁은 앞서 8월 파리 올림픽에서 정상에 서기 위해 바삐 한 해를 보냈다. 2월 체코 세계육상연맹 인도어 투어에서 2m33으로 준우승을 거둔 그는 슬로바키아 대회에서는 2m32로 우승을 차지했다. 3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 세계실내육상선수권에서도 2m28로 동메달을 따냈다. 수상은 계속됐다. 5월엔 카타르에서 열린 왓 그래비티 챌린지에 출전, 라이벌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과 혈전 끝에 2m31로 준우승했다.하지만 정작 본 무대인 올림픽에선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우상혁은 올림픽에 출전했으나 2m27을 기록, 최종 7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LA 올림픽을 바라보고 다시 달리겠다고 했던 우상혁은 올림픽 이후에도 최선을 다해 뛰었다. 8월 말 로마 다이아몬드리그에 출전한 그는 2m30으로 정상에 섰고, 지난달 열린 랭킹 포인트 상위 1~6명이 출전하는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도 2m25로 3위를 차지했다. 국제대회 일정에서 유종의 미를 거둔 그는 전국체전도 5회 연속 우승을 이어가며 2024년을 마감했다.대회 일정을 마무리한 우상혁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11월부터 2025시즌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0.1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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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금메달' 양지인, ISSF 올해의 선수 선정...한국 선수로 역대 네 번째

국제사격연맹(ISSF)은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2024 ISSF 월드컵 파이널을 앞두고 열린 개회식에서 25m 여자 권총 세계1위 양지인(한국체대·22)이 중국 소총 선수 ‘류유군’과 함께 ISSF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15일(한국시간) 발료팼다. 한국 선수로는 역대 네 번째이자 사격 황제 진종오 이후 10년 만에 수상이다. 진종오가 2008년과 2014년에 2회, 김장미가 2012년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양지인은 2024 자카르타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단체 2관왕과 세계신기록(41점) 수립을 비롯해 2024 ISSF 바쿠 월드컵 1시리즈 금메달(세계타이기록), 2시리즈 은메달 획득하면서 올해 5번의 월드컵 중 4번 결선에 진출했고 파리올림픽 25m 여자 권총 경사(슛오프) 끝에 극적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12일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25m 권총에서도 1위에 오른 양지인은 뉴델리로 출국해 ISSF 월드컵 파이널에 출전한다.2024 ISSF 월드컵 파이널은 올해 월드컵시리즈 상위랭킹 6위,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 전년도 대회 우승자 등을 초청해 벌이는 한해 ISSF 왕중왕 선발 대회다. 인도 뉴델리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37개국 131명의 선수가 참가해 올림픽 12개 종목 개인전 경기를 치룬다. 한국은 15일 파리올림픽 공기소총 혼성 은메달 금지현(경기도청)과 권은지(울진군청)이 공기소총(여)에, 이원호(KB국민은행)가 공기권총(남)에 출전하고, 16일 25m 권총(여)에 양지인, 25m 속사권총(남)에 송종호(IBK기업은행)가 출전한다.안희수 기자 2024.10.1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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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전국체전서 2년 연속 2관왕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서울시청·노스페이스)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13일 대한산악연맹은 “서채현이 전국체전 산악-스포츠클라이밍 리드, 볼더 종목에서 2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서채현은 작년 제104회 전국체전에 이어 올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리드와 볼더 각 종목에서 1위를 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산악 종목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인공암벽장에서 진행됐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산악연맹, 경상남도산악연맹,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체육회에서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기관, 노스페이스가 후원했다.산악은 남녀 볼더, 리드, 스피드 종목으로 진행됐다. 1일 차에는 남녀 리드·볼더 예선이 진행됐으며, 2일 차에는 남자 볼더 준결승과 결승, 여자 리드 준결승과 결승, 남녀 스피드 예선전, 3일 차는 남자 리드 준결승과 결승, 여자 볼더 준결승과 결승, 남녀 스피드 결승이 진행됐다.남자 볼더 종목에선 1위 천예준(신송고등학교), 2위 천종원(경기도산악연맹·노스페이스), 3위 이성수(더쉴)가 시상대에 올랐다.여자 볼더 종목에서는 1위 서채현, 2위 정지민(서울시청·노스페이스), 3위 사솔(중부경남클라이밍·노스페이스)이 수상했다.남자 리드 종목에서는 1위 이도현(서울시청), 2위 조승운(더쉴), 3위 노현승(부산신정고등학교), 여자부에서는 1위 서채현, 2위 김자인(더쉴), 3위 조가연(대구시체육회)이 차지했다.남자 스피드 종목에서는 1위 정용준(대구시체육회), 2위 신은철(더쉴·노스페이스), 3위 이용수(오현등고회), 여자 스피드 종목에서는 1위 정지민(서울특별시청·노스페이스), 2위 성한아름(중부경남클라이밍), 3위 노희주(부산패밀리산악회)가 수상했다.또한, 시도별 종합 순위로는 1위 서울특별시산악연맹, 2위 광주광역시산악연맹, 3위 부산광역시산악연맹으로 대회가 마무리됐다.김우중 기자 2024.10.1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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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서 김우민·황선우가 ‘한 팀’…대회 신기록으로 계영 800m 금메달

한국 수영의 간판 김우민과 황선우가 양재훈, 김민준(이상 강원)과 함께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계영 800m 금메달을 합작했다.강원은 13일 경남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수영 계영 800m 남자 일반부 결승에서 7분14초89의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2위 경기(7분19초31)에 약 5초 앞선 기록이다. 3위는 7분22초78의 경북.김우민과 황선우에 양재훈까지 지난 2024 파리 올림픽 한국 계영 800m 국가대표 3명이 속한 강원은 1번 영자인 양재훈부터 가장 앞으로 치고 나간 뒤, 연이어 나선 김민준과 김우민, 황선우 역시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는 압도적인 레이스로 정상에 올랐다. 앞서 자유형 1500m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대회 3회 연속 이 종목 정상을 지킨 김우민은 계영 800m를 더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은 종목은 자유형 400m와 계영 400m다. 최근 3개 대회 연속 전국체전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한 황선우 역시 첫 일정부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유형 100m와 200m, 계영 400m, 혼계영 400m를 통해 다관왕에 도전한다.지난 파리 올림픽에서 12년 만에 한국 수영 올림픽 메달(동메달)을 딴 김우민은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어제 자유형 1500m 경기에 이어 좋은 결과를 낸 것이 만족스럽다. 대회 신기록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더욱 기쁘고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있다"며 "이제 두 종목이 남았는데 남은 경기도 모두 좋은 기록으로 마치고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고 밝혔다.황선우도 "오늘 강원특별자치도청 멤버들과 대회 신기록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서 기분이 좋고 이번 대회 첫 경기였는데 좋은 출발을 한 것 같다"며 "파리 올림픽 이후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 보자는 마음으로 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내년에 있을 세계선수권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자유형 800m 여자 일반부에서는 한다경(전북)이 8분37초88의 기록으로 자신이 세운 종전 한국 기록(8분38초32)을 0.44초 앞당겼다. 앞서 배영 200m 여자 일반부 이은지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나온 두 번째 한국 신기록이다.자유형 50m 남자 일반부에서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지유찬(대구)이 22초16의 기록으로 김진원(대구·22초26), 양재훈(강원·22초36)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자유형 50m 여자 일반부는 허연경(대전)이 25초0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밖에 접영 200m 남자 일반부에서는 김민섭(경북)이 1분55초07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고, 여자 일반부는 박수진(경북)이 2분10초67로 시상대 제일 위에 섰다. 김서영과 조현주, 박수진, 이해림이 호흡을 맞춘 경북은 계영 800m 여자 일반부에서 8분07초46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가장 먼저 찍고 무려 8회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김서영은 올댓스포츠를 통해 “계영 800m 8연패라는 기록을 개인적으로 달성하고 싶었는데, 오늘 달성할 수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 팀 동료들의 레이스를 믿어서 달성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주 종목인 개인혼영에서도 좋은 기록을 내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김명석 기자 2024.10.1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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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金' 반효진, 전국체전에서도 금빛 총성 '탕탕'…대회 2관왕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역대 한국 하계 올림픽 100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반효진(17·대구체고)이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2관왕에 올랐다. 대구 소속으로 출전한 반효진은 11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공기소총 여자 고등부 결선에서 253.6점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전국체전 공기소총 여자 고등부에서 5위로 경기를 마쳤던 반효진은 개인 첫 전국체전 메달 사냥에 성공했다.반효진은 앞서 열린 본선에서는 총점 631.5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며 1위로 가볍게 결선행을 확정했다. 대구 소속인 반효진은 본선 631.8점으로 곽다혜(628.1점), 노기령(618.8점), 박계은(615.4점)과 1878.7점을 합작, 단체전 금메달까지 수확했다.반효진은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7월 30일(한국시간) 열린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개인전에서 슛오프 끝에 마지막 한 발로 중국 선수를 이기며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박경은(광주)이 252.1점으로 반효진과 1.5점 차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최예인(경기도)이 228.7점과 동메달을 쐈다.윤승재 기자 2024.10.11 14:40
스포츠일반

성승민·전웅태 등 출격…‘승마 대신 장애물 도입’ 전국체전 근대5종, 12일부터 시작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근대5종 경기가 오는 12일부터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펼쳐진다. 성승민(한국체대) 전웅태(광주광역시청) 등 간판선수들도 모두 출전한다.9일 대한근대5종연맹에 따르면 이번 전국체전 근대5종 경기는 오는 11일 대표자 회의를 거쳐 12일부터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 근대5종 종목엔 16개 시도 37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일반부는 12일 펜싱·수영, 14일 장애물·레이저런(사격+육상)이 열리고, 15일에는 펜싱·수영(계주, 16일 레이저런(계주)이 예정돼 있다. 고등부는 12일 수영, 13일 펜싱, 14일 레이저런이 열린다. 15일과 16일 일정은 일반부와 동일하다. 일반부 경기에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아시아 여성 최초 올림픽 메달(동메달)을 획득한 성승민과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사상 첫 올림픽 메달(동메달)을 획득했던 근대5종 간판 전웅태 등이 출전한다. 104회 전국체육대회 우승자인 김선우(경기도청) 서창완(국군체육부대) 등 다른 파리 올림픽 멤버들도 출전이 예정돼 있다.고등부 경기에서는 2024 아시아 근대5종 선수권대회 여자 시니어 부문 1위에 빛나는 신수민(서울체고), 2위 김유리(경기체고), 그리고 지난달 19세 이하(U-19)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임태경(경기체고)이 출전한다.지난 파리 올림픽 이후 근대5종 승마 종목이 장애물 경기로 대체되면서 이번 전국체전 역시도 승마 대신 장애물 경기로 치러진다. 장애물 경기는 60~70m 거리 내에 8개의 장애물을 빠르게 극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준 기록 65초 250점에서 ±0.5초마다 ±1점씩 부여된다.연맹 관계자는 “장애물 경기는 기존 승마 경기에 비해 접근성과 흥미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되며, 이색적이고 역동적인 경기 장면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며 “선수들도 빠르게 변화에 적응하며 실력을 갈고닦아 왔다.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적응력과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석 기자 2024.10.09 09:13
스포츠일반

근대5종 아시아선수권대회, 15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다

근대5종 아시아선수권대회가 15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다. 대한근대5종연맹은 3일 “아시아근대5종연맹과 함께 2024 근대5종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화성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아시아근대5종연맹과 대한근대5종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시니어, U-19 개인, 단체, 혼성계주 종별로 진행된다. 대한민국을 비롯해 중국, 카자흐스탄 등 총 14개국 2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시니어 부문에는 대한민국 최초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정진화(34·한국토지주택공사)를 비롯해 '근대5종 천재' 신수민(17·서울체고), 최근 문경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제41회 회장배 전국근대5종대회 고등부 3관왕 김유리(17·경기체고), 일반부 2관왕 박가언(27·BNK저축은행) 등이 출전한다.강력한 우승 후보로 언급되는 신수민은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출전 각오를 밝혔다.U-19 부문에는 2022년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3관왕에 올라 여자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던 김예림(17·경기체고)과 제41회 회장배 전국근대5종대회 남고부 4종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신명오(17·광주체고) 등 유망주들이 메달 사냥에 나선다.고등부 신흥 강자로 떠오른 신명오는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출전하게 돼 기쁘고 이번 대회에서 좋은 친구, 후배들과 같이 다른 나라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어 설렌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차세대 유망주 김예림도 “한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되어 영광이라 생각한다. 항상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근대5종인만큼 어느 때보다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2024 근대5종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지난 2009년 서울에서 열린 이후 15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다. 1986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1회 근대5종 아시아선수권대회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근대5종의 정식 종목인 장애물 경기가 진행되는 첫 번째 아시아선수권대회이기도 하다.이한준 대한근대5종연맹 회장은 "대한민국에서 다시 한번 아시아선수권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 성공적인 국제대회 개최로 근대5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명석 기자 2024.04.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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