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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송승헌, 이광수♥이선빈 8년 열애 몰랐나…지예은 당황 (핑계고)

배우 송승헌이 지예은과 이광수를 엮었다가 사과했다.2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제3회 핑계고 시상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이날 유재석은 시상식에 참석한 지예은에게 “제일 반가웠던 분이 있냐”고 물었고, 지예은은 “이광수 선배가 너무 반가웠다. 제가 좋아한다. 제 예능 쪽 롤 모델이다”이라고 답했다.이에 이광수는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해 장내를 훈훈하게 한 가운데, 갑자기 송승헌이 “결혼해”라고 외쳤다. 주변에선 “임자가 있다” “짝이 있다”며 대신 해명했다. 지예은은 “이선빈 언니와 친한데”라고 당혹스러워 했고, 송승헌은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송승헌은 이미 결혼한 윤경호에게도 “결혼해”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한편 이광수는 동료 배우 이선빈과 8년째 공개 열애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1 21:15
뮤직

송하빈 “S급 아이돌 출연보다 고양이 컨디션이 중요” (‘신여성’)

고양이와 일상을 담는 유튜브 채널 ‘언더월드’를 운영 중인 코미디언 송하빈이 150만 채널의 운영 노하우와 1년차 신혼 생활을 들려줬다. 송하빈은 16일 공개된 유튜브 ‘신여성’에 출연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언더월드’에 대해 “현재 아내가 된 여자친구가 ‘뭐라도 해보자’해서 시작했다”며 “영상 3개 만에 100만 조회수가 터졌다. 나는 ‘더 이상 할 게 없을 것 같다’ 했는데도 여자친구가 자길 믿어달라고 하더니 10개월 만에 100만 구독자를 만들었다. 남자는 여자 말을 잘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언더월드’에 출연한 바 있는 조혜련은 “그냥 막 찍는 것 같아도 고양이를 엄청 신경 쓰면서 찍는다”고 밝히자 송하빈은 “소녀시대 유리 씨도 조혜련 선배님 영상을 보고 본인도 한번 출연하고 싶다고 연락이 와서 찍은 적이 있다”며 “이후에 S급 아이돌의 출연 제안이 온 적 있는데 사람이 너무 많으면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서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여성’은 ‘결혼 잘한 남자’라는 주제로 대화가 진행됐다. 송하빈은 현재의 아내와 첫 만남을 공개하며 “한국민속촌에서 캐릭터 알바를 할 때 민속촌 친구들과 유튜브를 같이 하게 되면서 사랑이 싹텄다”며 “아무리 힘들어도 와이프랑 있으면 너무 즐겁더라. ‘우리 그냥 둘이 이렇게 재미있게 살자’라고 청혼을 했다”고 밝혔다. 또 “공연이 잘 안되거나 힘든 일이 있어도 아내가 안아주면서 뽀뽀를 한번 해 주면 눈 녹듯 사라진다”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특히 송하빈이 아내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로 ‘오빠 돈 들어왔어?’ ‘아이디어 생각했어?’ ‘양치했어?’ 세 문장을 꼽자 조혜련은 “마지막 말은 뒤에 뭔가 있다는 암시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실제로 두 송하빈 부부는 2세를 준비 중인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송하빈은 “2세 준비를 하다가 지금 잠깐 쉬고 있다. 고양이에 아이까지 있으면 콘텐츠로 너무 좋을 것 같다”라고 유쾌하게 말했다. 송하빈 부부의 결혼 이야기를 들은 이경실은 결혼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결혼에 경제적 준비 같은 건 필요없다는 말이 맞다”며 “정말로 사랑하면 결혼해라”고 조언했고, 조혜련 역시 “결혼 두 번 해 본 입장에서 ‘아니다’ 싶을 때도 있겠지만 그러더라도 결혼을 하는 게 낫다”고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을 전했다. 이날 송하빈은 ‘아내가 소속사 사장이라 경제권을 모두 빼앗긴 상태’라고 밝히기도 하고 현재 수중에 19만원 밖에 없는데 결혼 1주년 선물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냐는 신혼생활에 현실적인 고민들을 웃음과 함께 들려주기도 했다. 또 본인의 두꺼운 입술을 매력 포인트로 어필하며 ‘대왕 카스테라랑 키스하는 느낌’이라고 밝히고 조혜련, 이경실 손등에 직접 시연을 해 보여 웃음을 주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7 15:54
예능

피프티피프티 하나, 2억 6000만 뷰 유튜버?…KBS 출연 과거 파묘 (‘더시즌스’)

‘더 시즌즈–십센치의 쓰담쓰담’이 웃음과 감동이 교차하는 특별한 금요일 밤을 완성했다.지난 5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십센치의 쓰담쓰담’에는 페퍼톤스, 서은광, 폴킴, 피프티피프티가 출연해 각기 다른 색깔의 무대와 토크로 풍성한 시간을 만들었다.인디 30주년 기획 ‘인생음악’ 여덟 번째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 페퍼톤스는 십센치와 함께 ‘레디, 겟 셋, 고!’와 ‘행운을 빌어요’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리허설 때부터 십센치 목소리를 듣고 우리 노래인데도 자꾸 모창을 하게 되더라”며 즉석 모창을 선보였다.이어 페퍼톤스는 ‘더 시즌즈’ 역사상 가장 큰 소품이 동원된 무대로 관객과 호흡했다. ‘핑퐁’ 무대에서는 거대한 탁구채와 탁구공을 등장시켜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했고, 이찬혁을 떠올리게 하는 가발을 착용한 채 ‘멸종위기사랑’을 선보이며 현장을 유쾌한 에너지로 채웠다. 데뷔 13년 만에 첫 솔로 정규앨범 발표 후 ‘더 시즌즈’를 찾은 서은광은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보다 더 높은 음역의 신곡 ‘라스트 라이트’ 무대로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그는 “내가 낼 수 있는 다양한 소리를 모두 담아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고 곡을 소개했고, 십센치는 직접 ‘쓰담쓰담’을 건네며 무대를 응원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중학생 시절 ‘고음병’에 걸린 이후 가수를 꿈꾸게 됐다는 고백과 함께 서은광은 가요계 대표 보컬을 뜻하는 ‘김나박이’ 모창을 선보이며 웃음과 감탄을 동시에 자아냈다. 이어 넥스트(N.EX.T)의 ‘라젠카, 세이브 어스’ 무대로 다시 한번 폭발적인 고음을 터뜨린 뒤, 비투비의 ‘그리워하다’로 극과 극의 무대를 완성했다. ‘고막남편’으로 자리매김한 폴킴은 따뜻한 목소리로 겨울의 온기를 더했다. 십센치에 대해 ‘롤모델’이라고 밝힌 폴킴은 “십센치를 보면서 내 갈 길을 정했다”고 하면서도 ‘아메리카노 vs 커피 한 잔 할래요’를 둘러싸고 뜨거운 논쟁을 펼쳤다. 이후에는 서로의 곡을 바꿔 부르는 이색 무대까지 선보이며 또 다른 재미를 안겼다.노래 체인지 이후 폴킴은 십센치의 ‘복사·붙여넣기 수준의 무대 습관과 춤 포인트’를 조목조목 짚어내며 웃음을 이어갔다. 이어 그는 사진작가의 꿈을 꾸던 한 팬의 결혼 소식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신곡의 사연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 폴킴은 “행복이 바로 옆에 있는데 모르고 지낼 뿐, 우리는 지금 이대로도 너무 좋다”는 말을 건넸고, 신곡 ‘지금 이대로도 좋아’ 무대를 수화와 함께 선보이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피프티피프티는 ‘그래비티‘를 하우스 밴드와 함께한 록 버전 편곡 무대로 선보이며 글로벌 차트를 강타한 실력을 입증했다. 02학번인 십센치는 2000년대생 멤버들 앞에서 자신의 인지도를 확인하며 웃음을 자아냈고, 피프티피프티가 그를 “십센치미터 선배님”이라고 부르는 귀여운 말실수를 하자 “지코 이후 두 번째”라며 해탈한 반응을 보여 폭소를 더했다.특히 멤버 하나는 어린 시절 KBS ‘누가 누가 잘하나’에서 2연승을 기록했던 이력과 함께, 2억 6000만 뷰를 기록한 음악 유튜버 활동 과거가 다시 조명돼 눈길을 끌었다. 하나가 부른 ‘키작송’ 무대에는 십센치의 눈시울이 촉촉해지는 모습도 포착됐다.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 피프티피프티는 ‘스키틀즈’ 무대를 끝으로 방송을 마무리했다.한편, ‘더 시즌즈-십센치의 쓰담쓰담‘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6 11:37
예능

‘나혼산’ 전현무, 인생 첫 주례 데뷔… 이장우 결혼식 현장 공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가 인생 첫 주례자로 데뷔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그가 ‘사회자’ 기안84와 함께 ‘팜유 왕자’ 이장우의 결혼식을 준비하는 과정은 어땠을지 기대가 쏠린다.오는 5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전현무와 기안84가 각각 주례자와 사회자로 나선 ‘팜유 왕자’ 이장우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된다.지난 여름 ‘제4회 팜유 세미나 in 튀르키예 이스탄불’ 여정에서 ‘팜유 왕자’ 이장우는 전현무와 박나래에게 팜유와의 이별을 전하며 결혼 소식을 밝혔다. 이어 그는 ‘팜유 대장’ 전현무에게 주례를 부탁했다. 예상치 못한 요청에 전현무는 당황했지만, 웃으며 흔쾌히 인생 첫 주례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이번 방송에서는 지난달 23일 이장우의 결혼식에서 전현무가 주례자를 처음 맡은 현장이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에는 당일 아침 전현무가 ‘사회자’를 맡은 기안84와 함께 결혼식 출격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전현무는 마스크팩과 사이버틱한 상의로 깔맞춤한 모습으로 등장해 기안84와 무지개 회원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미용실에 나란히 앉아 ‘MZ 주례자’ 스타일링을 받는 전현무와 ‘사회자’ 스타일링을 받는 기안84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전현무는 인생 첫 주례인 만큼, 직접 준비한 주례사가 적힌 종이를 보며 주례 연습에 매진한다.또한 전현무는 긴장한 기안84를 위해 “사회자는 들뜨면 안 돼”라며 ‘사회자 선배’로서 조언과 꿀팁을 전수한다. 선배의 가르침에 메모까지 하던 기안84는 갑자기 전현무에게 예상치 못한 부탁을 한다. 이에 전현무는 진심 어린 부탁에 당황하며 웃음을 터트리는데, 과연 기안84의 부탁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한 달에 사회만 다섯 번 본 적 있다. 사회는 전혀 긴장이 안 된다”던 전현무는 “어제 잠을 설쳤어요”라며 인생 첫 주례자 데뷔를 앞두고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긴장감을 고백한다. 사랑하는 이장우의 결혼식이기에 더욱 잘하고 싶은 전현무의 진심이 전해진다.결혼식장이 가까워질수록 “미치겠네”라며 떨림을 감추지 못한 전현무와 기안84가 새신랑 이장우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인증사진을 찍는 모습도 포착됐다. 전현무의 첫 주례 모습은 어땠을지 기대감을 높인다.인생 첫 주례자 데뷔를 앞둔 전현무의 모습은 오는 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4 08:15
영화

조복래, ‘정보원’ 판 깔았네 “욕심은 없지만 내 목표는…” [IS인터뷰]

“지금의 ‘정보원’이 있는 건 제 노력이 컸다고 생각합니다(웃음).”배우 조복래는 영화 ‘정보원’의 숨은 공신이다. 극중 연기한 정보원 태봉이 형사가 아님에도 수사에 암약하듯, 조복래는 ‘정보원’의 중요한 첫 단추를 끼웠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그는 “원래 주인공 오남혁을 나로 생각할 정도로 예산이 작았지만, ‘내가 태봉을 하겠다’며 허성태 형을 추천하면서 지금의 규모로 커졌다”고 고백했다.3일 개봉하는 ‘정보원’은 강등당한 뒤 하락세를 탄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과 굵직한 사건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 조태봉(조복래)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코미디다. 조복래는 메가폰을 잡은 김석 감독과 서울예대 선후배 인연으로 이 작품에 참여했다. 그는 “대학 선배인 감독님의 상업영화 데뷔작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컸다”고 돌아봤다. 조복래는 남혁 역에 자신 대신 허성태를 추천한 것에 대해 “내가 비리 형사를 연기하기엔 나이나 외모가 맞지 않았다. 그러던 중 형이 떠올랐고, 지금도 캐릭터에 이렇게 완벽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연기한 태봉은 사랑스럽기도 하고 만화적인 부분도 많다. 과장되고 익살스럽게 잘 표현하면 영화의 개성이 될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다른 대단한 선배님이 하셨더라도 작품이 이렇게 홍보로 크게 주목받지 못했을 거예요. 성태 형이 대기업 출신이라 역시 마케팅의 귀재인가 싶지만, 형이 가진 긍정적인 에너지가 팀의 분위기나 제 사고방식도 바꿨어요.” ‘정보원’ 팀은 허성태를 필두로 개봉 전부터 열혈 홍보를 돌고 있다. 인맥을 총 동원해 각종 웹예능에 출연하는가 하면, 제작사 대표까지 함께 춤을 추는 숏폼 영상을 촬영하는 등 마케팅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그에 앞서 제24회 뉴욕아시안영화제 개막작 선정을 시작으로 런던한국영화제, 아시아국제영화제(AIFF) 등에 초청되면서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주로 신스틸러로 사랑받았던 조복래가 상업영화 스크린 주역으로 얻은 쾌거다. 조복래는 “20대 때만 하더라도 날 더 알리고 싶단 생각이 없진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나보단 작품이 잘되고, 모든 스탭들의 노력이 좋게 평가받는게 중요하다”고 자세를 낮췄다. 서울예대 연극과 은사의 ‘배우로서 기품을 키우라’라는 조언을 새기고 있는 터다.꾸준히 “욕심이 없다”라고 말해왔던 그는 결혼과 출산 소식을 알리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내가 슈퍼스타도 아닌데 그렇게 알리는 게 주제넘은 것 같았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지난 2021년 팬데믹으로 미뤘던 예식은 내년 2월 치를 예정이다.“꾸준하게 활동하는 게 안정적인 것 같아 지금 만족하고 있어요. 또 부족한 감이 있어야 더 노력하고, 쟁취하려는 원동력이 생기죠.”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03 05:55
스타

“함은정 결혼식 못 갈 뻔”…‘대학 동기’ 양지원, 날짜 한 달 착각 [IS하이컷]

그룹 스피카 출신 배우 양지원이 함은정과 각별한 우정을 드러냈다.1일 양지원은 자신의 SNS에 “10월 30일로 착각해서 촬영날인 줄 알고 정말 황당하게 못 갈 뻔한 은정이 결혼식”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양지원은 지난달 3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함은정의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이다. 두 사람은 동국대 연기과 대학 동기다. 양지원은 드레스를 입은 함은정의 신부 입장 사진을 공개하는가 하면 신부대기실을 찾아 다른 동기들과 함께 함은정과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양지원은 “대학 동기로 만나 같은 팀을 준비하고, 같은 방을 썼던 우리. 욱하고 속 시끄러웠던 나의 옆에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밝은 강단으로, 참 많은 것을 아우르고 어른스러웠던 우리 은정이”라며 “지금까지도 너무 잘해왔지만 겉으로는 언제나 씩씩해 보여도 남모르게 고단했을 시간들을 이제는 가장 옆에서 동행할 든든한 동반자를 만나 나의 마음도 너무 행복하다 마음 다해 축복해”라고 말했다. 이어 “덕분에 오랜만에 동기들 선배들 만나 향수도 느끼고 너무 좋았어. 각자의 자리에서 배우로 선생님으로 엄마로 아빠로 모두 정말 대단하고 멋져. 다들 건강하게 지내다 또 만나”라고 덧붙였다.함은정 또한 댓글을 통해 “고마워 지원아”라고 감사를 표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한편 함은정은 8살 연상의 영화감독 김병우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양지원은 최근 연극 ‘사의 찬미’에 출연하며 관객을 만났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02 14:45
연예일반

‘내일(30일) 결혼’ 박진주, 결혼 코 앞인데... “너무 바쁘다”(더 시즌즈)

배우 박진주가 결혼을 앞두고 ‘더 시즌즈’에서 감성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축하를 받았다.지난 28일 방송된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에 출연한 박진주는 “너무 바빠 정신이 없지만, 직접 축하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며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토니상 6관왕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숨은 넘버 ‘끝까지 끝은 아니야’를 연기와 함께 부르며 특유의 몰입감 있는 무대로 호평을 얻었다.박진주는 대학 시절 지하철에서 ‘대장금’ OST ‘오나라’를 열창했던 과거 영상에 대해 “선배님이 담력을 키우라고 해서 부르게 됐다”고 해명하며 즉석에서 다시 가창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십센치와 듀엣 ‘십펄’을 결성해 ‘다이 위드 어 스마일’ 무대를 꾸미며 색다른 매력을 더했다.한편 박진주는 오는 30일 비연예인과 결혼한다. 소속사 프레인TPC는 공식입장을 통해 “박진주 배우가 오랜 기간 깊은 신뢰를 쌓아온 분과 서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예비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만큼 조용히 식을 올리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9 14:43
연예일반

지상렬, 16세 연하 신보람과 공개 연애… 무속인 “프러포즈 할 듯” (살림남)

지상렬이 내년 유부남 대열에 합류할까.29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16세 연하 미모의 쇼호스트 신보람과 핑크빛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지상렬의 결혼운이 공개된다. 이날 지상렬은 ‘살림남’ 식구인 MC 이요원과 은지원, 박서진을 KBS 구내식당으로 초대해 토크를 나눈다. '살림남' 식구들이 지상렬과 신보람의 관계에 대해 궁금해하며 사귀냐고 묻자, 그는 “따숩게 잘 만나고 있다”며 두 사람의 핑크빛 분위기를 인정한다. 이어 MC들의 “신보람의 부모님은 뵌 적 있냐”는 질문에 지상렬은 뜻밖의 의미심장한 반응으로 모두를 술렁이게 한다. 결혼 선배 은지원과 이요원은 지상렬을 향해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한다. 현재 신혼생활 중인 은지원은 "결혼 후 삶이 편해졌다. 아내 덕분에 호텔에 사는 기분이다"라며 팔불출 같은 면모를 보이면서도 "결혼은 두 번 하는 게 더 좋은 것 같다"라는 충격적인 매운맛 발언으로 현장을 초토화시킨다.이후 지상렬은 형수와 함께 결혼운과 신년 운세를 보기 위해 무속인을 찾아간다. 지상렬의 결혼운을 묻자 무속인은 갑자기 “이놈!”이라며 호통을 치고 “장가갈 마음이 없는 것 아니냐”라는 돌직구를 던져 지상렬을 얼어붙게 한다. 지상렬은 “프러포즈는 한다. 반지가 보인다”라는 무속인의 예언에 기뻐하던 것도 잠시 “시련이 있다”라는 청천벽력같은 이야기에 다시 긴장감이 높아졌다는 후문이다. 또한 은지원, 이요원, 박서진의 점괘도 차례로 공개된다. 무속인은 신혼생활 중인 은지원에게 "2세가 보인다"는 점괘를 날려 현장을 술렁이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이요원, 박서진에 대해서도 충격적인 점괘를 밝혀 스튜디오를 초긴장 상태로 만든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9 09:52
스타

‘김준호♥’ 김지민 “임신해도 일 계속 할 것”…김준호 반응 ‘반전’ (‘준호 지민’)

개그맨 부부 김지민과 김준호가 2세 계획 중 이견을 보였다. 27일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는 ‘결혼 중간 점검 결과는..극과 극’ 타이틀의 영상이 공개됐다.두 사람은 수능을 맞아 결혼 고사를 치렀다. 그러던 중 ‘아이가 생겼을 때 직장은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김지민은 “계속 직장 맞벌이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반면 김준호는 “임신한 순간, 아내는 직장을 그만두고 태교에 집중한다”에 체크하며 김지민과는 다른 의견을 보였다. 이에 김지민은 “일을 해야지. 김지선 선배 봐 봐라. 애 넷을 낳기 전까지 일을 했다”며 “직장을 그만두면 경력 단절이 돼서 우울해진다. 태교에 더 안 좋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게 태교”라고 김준호를 설득했다.이에 김준호는 “나는 지민이가 잠깐은 쉴 줄 알았는데 임신을 하게 되면 일을 하는 게 좋다니까, 그러면 되는 거다”라고 김지민의 의견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7 23:39
스타

“후배에게 술값 내라 하지마”…조세호, 성시경 ‘인성’ 폭로에 진땀 (짠한형)

가수 성시경이 조세호에게 일침을 가했다.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조남지대’ 조세호, 남창희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성시경이 몰래 온 손님으로 깜짝 등장한 영상이 게시됐다.영상에서 조세호는 선배가 후배에게 밥이나 술을 사주는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후배 정호철에게 “오늘은 (정)호철이 사는 걸로 하자”, “혹시나 호철이가 사고 싶나 해서”라고 짓궂게 몰아붙였다.정호철이 난색을 표하자 이를 지켜보던 성시경은 “너 후배에게 술 사라고 하지 마라”라고 지적했다. 조세호는 곧바로 태도를 바꾸며 “그 부분은 제가 술 한 잔 드리면서 사과드리겠다. 시경이 형은 동생들이 계산하는 거 너무 싫어한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선배가 돈을 내는 것이) 합리적인 문화는 아니지만 (선배에게) 받은 사랑을 내가 내 후배에게 주는 거다. 내가 선배들한테 얼마나 얻어 먹었겠냐”라고 소신을 밝혔다.그러자 신동엽은 “세호도 어떤 선배가 (조세호에게) 내라고 했기 때문에 호철이한테 내라고 한 거 아니겠냐?”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또 성시경은 앞서 “(조세호) 결혼식도 못 가고 미안해서 왔다. 또 창희랑은 따로 술 먹은 기회가 없었다. 정말 평이 좋은 친구다. 세호는 창희에 비하면 평이 안 좋다. 좀 기회적이다”라고 말하는 가 하면 “세호는 안부 전화가 영혼이 없다”고 지적하며 조세호와 티격태격 친분을 드러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2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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