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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효민, 4월 품절녀 된다…“많은 축복과 관심 감사” 결혼설 직접 인정 [종합]

그룹 티아라 효민이 4월 결혼설을 직접 인정하며 짧은 결혼 소감을 전했다. 효민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날 보도된 결혼설 관련 짤막한 소감을 밝혔다. “많은 축복과 관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운을 뗀 효민은 “어제 협업해온 브랜드 론칭일이라, 개인적인 소식에 일일이 답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기사가 먼저 나와서 놀랐지만, 곧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전했다.11일 한 매체는 효민이 오는 4월 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치른다고 보도했다. 효민의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으로, 훤칠한 키와 준수한 외모를 자랑하는 금융인으로 알려졌다. 효민은 최근까지 비밀리에 결혼 준비를 진행해 왔고, 최근에서야 주변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돌리며 결혼 소식을 알리고 있다는 전언이다. 현재 티아라는 4인조지만 전 멤버 소연까지 포함하면 효민은 팀 내 세 번째로 버진로드를 걷게 됐다. 티아라 출신 소연은 2022년 7월 프로축구 선수 조유민(대전 하나 시티즌)과 결혼했다. 지연 역시 같은 해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KT 위즈)과 결혼했으나 지난해 말 협의이혼했다. 현재 효민은 소속사가 없는 상태로, 사업가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1989년 생인 효민은 지난 2009년 티아라의 ‘거짓말’로 데뷔했다. ‘보핍보핍’ ‘롤리폴리’ ‘러비더비’, ‘너 때문에 미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지난해 10월 마카오에서 데뷔 15주년 팬미팅을 진행하고 팬들과 만났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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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효민 “많은 축복 관심 감사…좋은 소식 인사 드릴 것” 결혼 소감 [전문]

그룹 티아라 효민이 4월 결혼설을 직접 인정했다. 12일 효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짤막한 결혼 소감을 전했다. 효민은 “많은 축복과 관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어제 협업해온 브랜드 론칭일이라, 개인적인 소식에 일일이 답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기사가 먼저 나와서 놀랐지만, 곧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전했다.전날 한 매체는 효민이 오는 4월 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치른다고 보도했다. 효민의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으로, 훤칠한 키와 준수한 외모를 자랑하는 금융인으로 알려졌다. 효민은 최근까지 비밀리에 결혼 준비를 진행해 왔고, 최근에서야 주변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돌리며 결혼 소식을 알리고 있다는 전언이다. 현재 효민은 소속사가 없는 상태로, 사업가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1989년 생인 효민은 지난 2009년 티아라의 ‘거짓말’로 데뷔했다. ‘보핍보핍’ ‘롤리폴리’ ‘러비더비’, ‘너 때문에 미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다음은 효민 결혼 소감 전문>많은 축복과 관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어제 협업해온 브랜드 론칭일이라, 개인적인 소식에 일일이 답을 드리지 못해 죄송해요기사가 먼저 나와서 놀랐지만, 곧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2 12:48
스타

[왓IS] ‘이혼 소송’ 박지윤, 최동석 시부모 거주 아파트 처분? “동의無”vs”향후 재산 분할 대상”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최동석과 이혼 소송 중인 가운데, 최동석 부모가 거주 중인 아파트를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에 임의 증여했다. 최동석 측은 박지윤이 일방적으로 소유권을 이전했다고 주장했으며, 박지윤 측은 은닉 목적이 전혀 없었고 향후 재산 분할에 반영되는 것이라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10일 박지윤과 최동석 측에 따르면 박지윤은 자신이 대표로 있는 법인 회사 제이스컴퍼니에 지난해 12월 개인 명의로 보유하고 있던 서울 동대문구 D아파트를 무상 증여했다. 해당 아파트는 최동석의 부모가 거주 중인 곳으로, 최동석이 가압류를 걸은 곳이다. 최동석과 박지윤은 지난 2020년 각각 2억 3000만 원, 1억 5000만 원을 부담해 해당 아파트를 매입했으며 소유권은 박지윤에게 있다. 이와 관련해 최동석 측은 일간스포츠에 “소유권이 이전됐다는 사실을 등기를 통해 알았다”며 “재판 과정 중에 박지윤이 소유권을 이전하고 싶다고 요청했고, 이를 수락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이에 박지윤 측은 “이혼 소송이 계속되면서 가압류 등으로 자금 융통이 어려운 상황에서 부동산을 정리하려 했던 것”이라며 “(D 아파트를 포함해) 부동산 보유와 처분 내역은 재판부에 이미 서면으로 전달됐고, 향후 재판 결과에 따라 해당 부동산은 재산 분할 대상에 문제 없이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지윤 측은 “(D 아파트를 포함해) 부동산 담보 대출 이자, 종합 부동산세를 계속 납부했고 두 자녀들에 대한 교육비, 양육비, 생활비 등을 홀로 부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와 관련해 최동석 측은 “박지윤에게 몇 차례 양육비를 지급하려 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반박했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지난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 동기로 만나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했으나 지난해 10월 파경 소식이 알려졌다.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박지윤이 양육권과 친권을 확보한 상태이며, 재산분할을 두고 소송 중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0 19:01
드라마

[IS인터뷰] ‘지거전’ 최우진 “롤모델은 유연석…대체불가 배우 되는 게 목표”

“이번 작품을 함께하면서 저의 롤모델은 유연석 선배님으로 확고해졌어요.”배우 최우진은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유연석이 연기한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 옆을 지키는 행정관 박도재를 연기했다. 최우진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작품 안에서 가장 많이 호흡을 맞춘 선배 유연석에 대해 “배우로서나 사람으로서나 배울 게 너무 많았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올 초 종영한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이하 ‘지거전’)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로맨스 스릴러다. 최우진이 연기한 박도재는 과거 백사언의 기자 시절 후배이면서 대통령실까지 함께 와 일할 정도로 충직한 인물인 듯하지만 후반부 반전의 키를 쥔 인물이기도 하다. 최우진은 전반부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얼굴로 후반부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지거전’은 장르 자체가 로맨스와 스릴러를 오간다. 캐릭터들 역시 코믹할 때가 있는가 하면 정반대로 매우 진지하거나 심각해지는 등 감정의 폭이 크다. 최우진도 박도재 캐릭터의 전반부와 후반부 온도 차 때문에 연기 방향성을 잡는데 애를 먹었다. 특히 그의 정체가 밝혀지고 감정이 폭발하는 10회가 가장 어려웠다고 했다.“복잡한 감정의 장면이었어요. 박도재가 복수의 대상이 백사언이 아니라 납치범이었다는 걸 깨닫게 된 장면인데, 그때 납치범을 향한 분노, 보좌했던 백사언에 대한 미안함, 홍희주(채수빈)를 벼랑 끝에서 밀었다는 죄책감이 교차하거든요. 나름대로 준비했지만 100% 잘 하진 못한 것 같아 아쉬워요.” 다만 최우진은 이 장면을 본 유연석이 직접 전화해 격려를 해줬다며 기뻐했다. 그는 “방송 시작할 때부터 제 신 나올 때까지 마음 졸이면서 끝까지 보고 진이 빠져있는데 선배님이 ‘잘 나왔더라, 고생했다’고 먼저 전화를 주셨다. 정말 감동받았다”고 이야기했다.최우진은 오디션을 통해 ‘지거전’에 합류했다. 박도재 배역을 얻기 위해 원작 웹소설을 찾아 읽으며 캐릭터 분석을 꼼꼼히 해갔다. 두 번에 걸친 오디션 끝에 배역을 따낼 수 있었다는 최우진은 “전해 들었는데 제가 조연출들의 ‘원픽’이었다더라”면서 “원작 소설을 읽고 나름 분석해 간 게 감독님의 마음에 드셨던 것 같다”며 웃었다.최우진에게 ‘지거전’은 고생한 만큼 성과도 따라와 줘 더욱 뜻깊은 작품이다. 최고 시청률 8.6%를 기록했고, 특히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최우진 역시 인기를 실감 중이다. “‘지거전’ 이전에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1300명 정도였는데 지금은 43만 명으로 엄청나게 늘었어요. 이 계정이 제 것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에요.” 1995년생인 최우진은 고등학교에 들어갈 무렵 배우의 꿈을 갖게 됐다. “평소에 할 수 없는 말과 행동을 연기를 통해 할 수 있다는 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는 게 연기에 흥미를 갖게 된 이유다. 당시 캐나다 유학 중이던 최우진은 꿈이 정해진 후 바로 한국으로 돌아와 예고 입시를 준비했고, 계원예고와 중앙대 연극전공을 졸업하며 연기를 익혔다. 그리고 지난해 티빙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에서 중부경찰서 형사2팀 형사 우지훈 역으로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됐다. ‘지거전’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는 데 성공한 그는 차기작으로 올해 박보검, 김소현 주연 JTBC 드라마 ‘굿보이’를 확정한 상태다. 이제 막 활동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된 최우진의 목표는 ‘대체불가한 배우’가 되는 것이다.“‘이 캐릭터는 얘 아니면 안 돼’라는 말을 듣는 배우가 되는 게 궁극적인 목표예요.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기본, 기초가 튼튼해야 할 것 같아요. 신체로 표현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연기 연습은 물론 스트레칭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앞으로의 모습도 기대해 주세요.”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6 06:15
예능

차지연♥윤태온, 이혼 위기 고백 “사회성 결여… 출산 자신 없어” (‘동상이몽2’)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차지연과 윤태온 부부가 이혼 위기를 고백했다.지난 3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는 NEW 운명부부로 ‘결혼 11년차’ 차지연♥윤태온 부부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카리스마 있는 배역으로 여러 작품 속에서 ‘신 스틸러’로 활약했던 차지연의 일상은 반전, 그 자체였다. 차지연은 어두운 집안에서 편안한 홈웨어와 상투 머리와 함께 안경을 낀 민낯을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했고 이를 지켜 본 김구라는 “감스트 아니냐”고 놀라워해 웃음을 자아냈다.이후 차지연은 해를 바라보며 혼잣말을 중얼거렸고 “하루에 할 일을 머릿속으로 정리하고 나에게 스스로 용기와 위로를 주는 주문을 한다”고 설명했다. 명상 후에는 10살 아들 주호, 남편 윤태온과 함께 엉덩이 뽀뽀를 하며 가족 스킨십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채널로 출연한 전민기는 “우리 집은 다 각자 생활을 하는 편인데 저거 하자고 깨우면 싸움 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이날 차지연♥윤태온 부부는 이혼 위기 문턱까지 갔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앞서 자신을 전업주부 5년차로 소개했던 남편 윤태온은 “아내가 전적으로 나가서 돈을 벌고 있다. 저는 현재 돈을 1도 벌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아내를 쉬게 하고 싶다. 아내의 컨디션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차지연은 “남편이 사실 저와 가족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는 가장이라고 생각한다. 남편도 꿈이 배우인데 잠시 내려 놓은 상태다. 저는 시집을 잘 간 것 같다”고 말했다.하지만 이런 두 사람에게도 아들을 출산한 후부터 갈등이 찾아왔다. 차지연은 “제가 어렸을 때부터 편안하고 평범한 가족의 분위기 속에서 살지 못했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저는 사회성도 굉장히 결여돼 있고 정서적으로 아픈 사람이었다”면서 “나의 정서적 불안감을 아이에게 그대로 되풀이하는 건 아닌가 싶었다. 그것 때문에 결혼과 출산이 자신 없었고 남편은 ‘왜 아무 것도 안 하냐’며 화를 냈었다”고 전했다.이런 상황 속에서 두 사람의 냉전은 4년간 지속됐고, 결국 차지연이 이혼을 요구하기도 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차지연은 “이혼을 앞두고 ‘더블 캐스팅’이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저는 심사위원으로, 남편은 참가자로 출연했다. 그때 남편이 무대 위에 올라오는데 기분이 너무 이상했다. 사랑하는 감정, 미운 감정 다 들었는데 그때 굉장히 괴롭고 미안했다”고 회상했다.이에 윤태온은 “‘모든 일은 다 내 책임이다’라는 책 속의 구절을 보고 관계 회복을 위해 내 잘못부터 인정하고 반성하게 됐다. 그 때부터 차지연을 위해 살림과 육아를 전담했다. 아내에게 또다시 가족이란 이름으로 상처 주기 싫었다”며 차지연을 향한 진심을 전해 남다른 두 사람의 ‘진짜 사랑’을 표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04 08:32
예능

‘피의 게임3’ 우승 장동민 “제작진 치밀함에 고통 받아…몸무게 9kg 빠져” [IS인터뷰]

“40대 중반도 우승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피의 게임 시즌3’(이하 ‘피의 게임3’)의 우승자로 등극한 장동민의 일성이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만 3전3승이다.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10년 만에 맞붙은 서바이벌계의 또다른 최강자 홍진호도 꺾었다. 장동민은 ‘피의 게임3’ 종영 후 서울 여의도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난 그저 평범하고 옆집 사는 사람을 대표하기에 이번 우승으로 시청자들에게 또다시 희망을 주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그래서 더 뿌듯하고 감동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11월 첫 공개된 ‘피의 게임3’는 장동민과 홍진호가 지난 2015년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더 지니어스’) 이후 다시 대결을 펼친다는 소식으로 여느 시즌보다 기대감을 높였다. ‘피의 게임’ 시리즈는 서바이벌 레전드들과 신예들이 ‘지킬 것인가’, ‘뺏을 것인가’를 두고 벌이는 생존 지능 서바이벌이다. 총 14부작으로 지난 17일 마지막 회차가 공개됐다. 이번 시즌도 전 시즌들과 마찬가지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톱3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장동민은 ‘피의 게임3’ 인기의 중심에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장동민은 “시즌3를 마친 후 후련하다는 느낌이 들더라. 뒤도 안 돌아보고 집에 갔다”고 눙쳤다. 여러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한 자신만의 강점으로 “승부를 향한 강한 욕망”을 꼽았다. “저는 머리 좋은 걸로 치면 사실 하위권이에요. ‘더 지니어스’도 마찬가지로 전문대를 졸업한 저보다 고학력자들이 대거 등장했죠. 다만 제가 이들을 이길 수 있는 건 단 하나, 승리하고 싶은 갈망이 크다는 거죠. 생존하기 위한 열정이 다른 플레이어들보다 훨씬 강하지 않나 싶어요. 2등은 절대 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요.” 실제 장동민은 자신의 IQ가 중학생 시절 검사 결과 100대 초반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사실 지능검사 회사들에서 문의가 많이 온다. 궁금하긴 하지만 직접 테스트를 받진 않았다”면서 “어떤 사람들처럼 ‘제 IQ는 이 정도입니다’, ‘저는 멘사 회원입니다’라고 하면 시청자들이 제게 몰입하기도 쉽지 않고, 그렇다면 대한민국 서바이벌계의 미래도 어둡지 않겠나”라며 웃었다. 이어 “앞으로도 IQ를 측정하고 싶지 않고 ‘100대 초반 정도인 걸로 기억해요’라고 말하며 평범한 사람을 대변하고 싶다”고 가치관을 밝혔다.장동민은 ‘서바이벌계에서 투톱으로 꼽히는 홍진호는 어떤 라이벌이냐’는 질문에는 “몇 안 되는, 내가 인정하는 서바이벌 강자”라고 말했다. 이어 촬영장에서 홍진호의 출연을 알았다고 밝히며 “그때부터 진호와 ‘내가 팀이 돼야 하는 건가, 라이벌 구도를 구상해야 하는 건가’ 고민이 되더라. 승리를 위해선 연합하는 게 맞지만 우리들의 대결을 원하는 시청자들 입장에선 ‘그렇게 해서 이기면 뭐해?’라는 말이 나올 것 같았다”고 홍진호와 치열한 대결을 펼친 배경을 전했다. ‘피의 게임3’ 첫 공개 전부터 ‘어차피 우승은 장동민’이라는 말이 나왔지만 여러 서바이벌 경험이 있는 장동민에게도 쉽지는 않았다고 한다. 촬영 기간인 12일 동안 몸무게는 9kg가량 빠졌는데, 이를 본 가족들이 “실미도에 끌려갔다 왔느냐”며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모든 출연자가 마찬가지였을 텐데 제작진의 치밀함 때문에 힘들었죠. 실제 성격은 모든 걸 계획하는 스타일인데 ‘피의 게임3’ 현장에서는 시간조차 알 수 없었어요. 제작진은 출연자를 유령 취급해 소통도 없었고요. 제작진이 날씨 등 치밀하게 모든 환경을 출연자들에게 감춰야 했기에 어디를 가나 안대를 착용해야 했는데, 그게 제일 무섭더라고요. 앞이 보이질 않으니까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몰라 공황 상태까지 되더라고요. 모두가 안대 트라우마가 있어요. 이 정도면 차라리 그냥 마취를 시키지 싶었어요.(웃음)” 장동민은 지난 2021년 6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생후 30개월의 딸 지우를 뒀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30대 장동민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은 40대 장동민뿐이다’는 글들이 올라오기도 했는데, 그는 “우리 딸이 나를 이길 것 같다”고 말했다. 장동민은 “딸의 성향을 보면 승부욕도 있고 상황 판단 능력도 뛰어난 것 같다”고 전했는데, 실제 함께 출연 중인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지우의 똑똑함은 익히 알려졌다. “딸이 서바이벌에서 필요한 정치력도 있는 것 같아요.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고 물으면 ‘아빠’라고 하다가 엄마가 듣고 있는 것 같으면 ‘엄마’라고 하더라고요. 기억력도 무척 좋아서, 지금 생후 20개월 때를 기억하더라고요. ‘이 정도면 내게 비빌 만하겠다’ 싶었죠.(웃음) 저도 딸이 플레이어가 되는 것에 관심을 갖게 해주고 싶고, 제가 활동을 못하면 대를 잇게 해주고 싶어요.”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3 06:16
일본야구

"9개 포지션 모두 백지" 불륜설 겪고 '초심' 외친 겐다, 주전 보장 스스로 '거부'

불륜설 때문일까. 일본 프로야구(NPB) 대표 내야수 겐다 소스케(32·세이부 라이온스)가 '초심'으로 돌아간다.31일 일본 매체 스포니치아넥스에 따르면 미야자키 스프링캠프에 입성한 니시구치 후미야 세이부 감독은 "9개 포지션 모두 백지상태로 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는 모든 포지션에 주전이 없다는 걸 의미한다. 캠프에서 경쟁 구도를 이어갈 계획인데 겐다만큼은 '주전'이라고 못 박은 기존 입장을 뒤집은 셈이다.겐다가 포지션 경쟁에 뛰어드는 건 본인의 의지다. 스포니치아넥스는 '겐다가 불륜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 기자회견을 한 뒤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고 싶다'는 의사를 감독에게 전달했다'며 '가장 유력한 (유격수) 후보지만 본인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싶다'며 니시구치 감독도 동의했다고 조명했다. 겐타는 NPB 정상급 내야수다. 2017년 신인왕 출신으로 베스트 나인 4회(2018~2021)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 7회(2017~2024) 등 화려한 개인 경력을 자랑한다. NPB 통산 타격 성적은 1011경기 타율 0.269(1067안타) 17홈런 265타점. 지난 시즌에는 143경기 타율 0.264(138안타) 3홈런 21타점을 기록했다. 2019 프리미어12, 2020 도쿄 올림픽,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니시구치 감독은 "현재로선 겐다가 유일한 레귤러(주전)이다. 그것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할 정도로 신뢰가 대단했는데 겨우내 터진 불륜설에 홍역을 앓았다.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은 지난달 말 '겐다가 긴자의 고급클럽에서 일하는 A 씨와 불륜관계'라고 보도해 파문이 일었다. 그의 아내는 걸그룹 노기자카46 멤버 출신 에토 미사로 2019년 10월 결혼, 슬하에 2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겐다는 지난 12일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심려와 걱정을 끼쳐 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한다. 또한 아내에게 힘들고 슬픈 마음을 안겨준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고개 숙였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1.31 20:37
스타

‘4월 결혼’ 에일리♥최시훈, 달달한 웨딩 화보 공개

가수 에일리와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이 결혼을 앞둔 가운데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에일리는 29일 자신의 SNS에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즐거운 설 연휴 보내세요”라는 새해 인사와 함께 최시훈과 함께 찍은 웨딩 화보를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에일리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최시훈과 입을 맞추는 등 달달한 모먼트를 뽐내고 있다. 앞서 에일리는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최시훈에게 프로포즈를 받았다고 말하며 반지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에일리는 “저는 이미 결혼 준비를 다 한 상태라 ‘나랑 결혼해줘’가 너무 이질적이라 그게 싫다고 부탁했다”며 최시훈이 준비했던 방식대신 에일리에 맞춰 유튜버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특별한 영상 프러포즈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에일리와 최시훈은 오는 4월 20일 결혼한다. 에일리의 예비 신랑 최시훈은 배우 출신으로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F&B 사업과 MCN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9 14:48
메이저리그

‘월클’ 오타니, 전미야구기자협회 만찬 불참→영상 메시지로 소방관에게 감사 인사

미국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가 영상 메시지를 통해 LA 지역 소방관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오타니는 26일(한국시간)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뉴욕 지부가 주최한 만찬에 불참했다. BBWAA는 이날 뉴욕 지부의 100주년 기념 시상식 만찬회를 열었다. 이에 2024년 MLB 내셔널리그(NL) 최우수선수(MVP) 오타니와 아메리칸리그(AL) MVP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를 만찬에 초청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4시즌 중 3번째 MVP를 수상한 오타니는 대신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일본 매체 디 앤서 등에 따르면 오타니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BBWAA 만찬에 참석하지 못해 죄송하다. LA 산불의 영향으로 나와 가족이 행사에 참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집과 가족을 잃은 사람들, 갈 곳을 잃은 동물들을 위해 기도한다”라고 영어로 밝혔다.그는 이어 “특별한 NL MVP를 준 BBWAA에 감사하다. 여러모로 특별한 한 해였다. 먼저 역사적인 팀에서 뛰게 해 준 다저스 프런트, 코칭스태프, 트레이너, 팬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어 오타니는 “이 상을 LA 전체 시민과 모든 응급 구조원들, 소방관들, 그리고 LA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영웅적인 노력을 한 모든 소방국에 헌정하고 있다. 강하고 단합된 상태를 유지하자. 그러면 우리는 이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동시에 “언제나 내 곁을 지켜주는 아름다운 아내(다나카 마미코)에게 고맙다”고도 덧붙였다.오타니는 지난해 MLB 역사상 최초로 50-50(54홈런 59도루)에 성공했고,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전 농구선수 출신인 다나카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고, 아이를 출산한다는 소식까지 전했다. 그는 NL MVP 투표에서 1위표를 모두 휩쓸며 화려한 한 해를 매조졌다.한편 AL MVP 저지 역시 영상 메시지를 통해 “MVP를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아내와 나는 첫 아이를 맞이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했다”라고 사과 메세지를 전하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5.01.26 17:30
예능

‘슈돌’ 박수홍, 결혼기념일도 잊고 딸바보 플렉스…시청률 상승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박수홍이 딸 재이의 생후 70일을 맞아 카드 한도 초과에 이르는 남대문 쇼핑을 펼쳤다.지난 22일 방송된 KBS 2 '슈돌’ 558회의 시청률은 전국 3.8%를 기록하며 연이은 시청률 상승과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닐슨 코리아 기준)558회는 ‘나에게 와줘서 고마워’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정성호가 함께했다. 이 가운데 박수홍은 생후 70일을 맞아 통잠 성공부터 옹알이까지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는 딸 재이의 근황을 공개해 흐뭇함을 자아냈고, 1년 만에 '슈돌'에 컴백한 개그맨 정성호와 오남매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개그 본능과 집안일 자동 분업 스킬을 뽐내며 기특함을 안겼다.이날 박수홍의 딸 재이는 7시간 30분을 깨지 않고 자며 통잠에 성공했고, 터미타임을 시도하는 등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는 근황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재이는 엄마를 닮은 토끼 같은 눈과 이름을 부르면 눈이 휘어지게 웃는 애교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였다. 최지우는 “재이 눈빛이 왜 이렇게 깊죠?”라고 감탄하기도. 박수홍은 한자를 보며 옹알이하는 재이를 보며 “한자를 읽는다”라며 늦깎이 아빠의 못 말리는 팔불출 면모로 웃음을 선사했다. 나아가 재이는 카메라가 움직이는 방향대로 고개를 돌리며 아이돌을 능가하는 아이컨택으로 방송인 아빠의 DNA를 뽐냈다.이어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는 결혼기념일을 맞아 남대문 시장의 아동복 거리로 향했다. 현재 신장이 67.2cm인 재이는 생후 70일임에도 불구하고 12개월 아기들이 입는 옷을 입으며 남다른 기럭지를 자랑했다. 박수홍은 “재이한텐 안 아까워”라며 아기자기한 아기 옷들에 푹 빠져 도착하자마자 쇼핑 본능을 일깨웠다. 박수홍은 100일 준비를 위한 드레스부터 미리 입을 사이즈 큰 옷까지 플렉스하며 남대문 큰 손에 등극했다. 연이은 결제에 급기야 박수홍은 매장 주인에게 “한도 초과 나오는데요?”라는 말을 듣게 돼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박수홍과 김다예는 추억의 데이트 장소인 남산 타워에서 3년 차 신혼의 풋풋함을 즐겼다. 박수홍은 “우리 인생에 재이라는 빛이 들어왔다”라며 노력 끝에 만나게 된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때 뒷 테이블에 있던 예비부부가 언성을 높이기 시작했고, 분위기가 가라앉던 찰나 예비부부는 김다예를 향한 노래와 꽃다발을 건넸다. 박수홍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였던 것. 박수홍은 직접 노래를 부르며 손편지를 건네며 눈시울을 붉혔고, 김다예도 일심동체로 기쁨의 눈물을 흘려, 역경을 딛고 단단해진 세 가족의 모습으로 뭉클한 감동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개그맨 정성호의 오남매 수아, 수애, 수현, 재범, 하늘이 1년 만에 훌쩍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수현은 거실 닦기, 수애와 재범은 막내 하늘의 기저귀를 가는 등 각자 역할을 분담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자동 순환’ 집안일로 감탄을 자아냈다. 수애와 수현은 다이어트로 몰라보게 달라진 비주얼을 보여줬다. 수애는 “졸업 사진 찍기 위해 다이어트했다”라며 15kg 감량에 성공 근황을 공개했고, 수현 역시 10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정성호는 얼굴 절반을 가릴 정도로 앞머리를 기른 수현을 향해 “자기가 차은우를 닮은 줄 안다”라며 솔직한 평가로 폭소케 했다.이 가운데 정성호는 수현의 깨끗한 학습지 상태에 기습 영어 테스트를 실시했고, 수현은 ‘Handsome’을 당당하게 “핸드솜”이라고 읽었다. 수애는 “영어 못하는 것도 유전인가?”라며 돌연 정성호에게 화살을 돌리며 개그 본능을 일깨웠다. 오남매는 점심으로 짜장라면 8개와 수아가 즉석에서 담근 파김치를 먹으며 대식가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오남매는 ‘다둥하우스’의 옷값을 충당할 수 있는 동묘 시장을 찾았다. 앞머리를 커튼처럼 기른 채 ‘다크 수현’의 아우라를 뽐냈던 수현은 유쾌발랄한 에너지를 뿜어내기 시작했다. 이에 “패션은 만들기 나름”이라는 정성호의 주장으로 수현은 머리에 스카프를 두른 채 모자를 쓰고 ‘동묘 GD’로 변신했다. 수현은 카메라를 잡아먹는 듯한 눈빛과 포인트 안무로 ‘POWER’ 뮤직비디오를 완벽히 재현했고, 박수홍은 “개그맨 피 제대로네”라며 수현의 숨길 수 없는 개그 본능에 감탄했다. 이처럼 더욱 왁자지껄해지고, 돈독해진 오남매의 일상은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슈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2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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